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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카카오 너마저도… 코스닥 2부리그 전락?

카카오가 유가증권시장으로 둥지를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해로 출범 21년 째를 맞는 코스닥시장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실제 카카오가 유가증권시장으로 옮긴다면 비난의 여론도 높아질 전망이다.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하는 실리가 있을 지 의문이고, 있다고 하더라도 코스닥을 발판 삼아 성공한 기업이 등을 돌리는 셈이기 때문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벤처기업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나, 인텔은 흔들림없이 나스닥시장을 지키고 있는 것과 비교가 된다는 얘기다. 카카오는 20일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에 대해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날 한국거래소의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이같이 답하고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카카오는 유가증권 이전 소식에 전날보다 3600원 오른 9만800에 마감했다. NHN, 엔씨소프트에 이어 카카오까지 이전을 검토하면서 코스닥을 떠나려는 기업들이 속속 나타날 것이란 우려가 고개를 든다. 이렇게 되면 그렇지 않아도 활력을 잃은 코스닥시장은 유가증권시장의 '2부리그'로 전라할 가능성이 커졌다. 코스닥시장은 1996년 7월 중소·벤처기업에 안정적인 자금조달 기회를 부여하고, 투자자에겐 새로운 투자처를 제공키 위해 출범했다. 코스닥 상장사는 출범 당시 343개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부터 1200개사를 돌파하는 등 양적으로 팽창해 왔다. 코스닥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이 바로 카카오다. 카카오의 지난해 영업수익 1조4642억원, 영업이익 1161억원, 당기순이익 655억원으로 규모 면에서는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손색이 없다. 시가총액은 이날 6조1486억원에 달한다. 코스닥에서 발을 뺀다면 가뜩이나 박스권에 머물고 있는 코스닥 지수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코스닥에서 카카오의 상징성은 물론이고 실제 미치는 영향력도 절대적이라는 것이다. 비상이 걸린 코스닥시장본부는 키카오의 이전 소식에 당혹해 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본부 한 관계자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균형발전을 위해 코스닥시장에 남아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왜 이전을 검토한 것일까. 무엇보다 유가증권시장으로 가면 기관이나 외국인 등 큰손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을 수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2위인 카카오는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할 경우 40위권 밖으로 밀려난다. 하지만 카카오 주주들은 코스닥에서 카카오가 있는게 큰 이득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과거 NHN, 엔씨소프트, 동서 주주 들이 그랬다. 카카오가 코스피로 편입되면 장기 투자자가 늘고, 기관투자가들이나 일부 보수적인 연기금에서의 신규 편입 가능성도 더 높아진다. 지난해 코스닥에서 이뤄진 주식거래 2건 중 1건이 초단타매매였다. 또 코스닥시장이 횡령·배임 사건이 끊이지 않는 등 이미지가 좋지 않다는 점도 카카오를 고민케 했다는 지적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매년 코스닥 알짜 기업들이 유가증권시장으로 옮기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며 "우량기업을 위한 지수 및 상품을 개발해 코스닥에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7-04-20 16:39:3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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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4월 셋째 주 전국 5곳, 3418가구 청약

4월 셋째 주는 분양시장이 주춤한 모습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5곳, 3418가구가 청약한다. 수도권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 '힐스테이트암사', 경기 고양시 장항동 '힐스테이트킨텍스레이크뷰', 경기 수원시 하동 '광교컨벤션꿈에그린(오피스텔)' 등 3218가구다. 지방물량은 충남 공주시 월송동 '공주월송A3(행복주택)' 200가구가 유일하다. 모델하우스를 여는 곳으로는 HDC아이앤콘스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5-20, 30번지에 '대치3차아이파크' 오피스텔 분양에 나선다.전용 21~84㎡, 207실이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이 가까이 있는 역세권이다. 서 한화건설은 경남 진주시 신진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E3블록에 '신진주역세권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아파트의 경우 전용 84~103㎡, 424가구며, 오피스텔은 전용 82㎡, 50실이다. 경전선 KTX진주역이 가까이 있고 교통종합정보센터의 이전이 예정돼 있다. . 우미걸설은 충북 충주시 호암지구 D2블록에 '호암지구우미린에듀시티'를 선보인다. 전용 84-119㎡, 892가구다. 단지 내에는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최상층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교육시설은 예성여자중학교, 예성여자고등학교, 충주고등학교,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충주시립호암도서관 등이 있다. 단지 주변에 소향산, 호암지생태공원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3-3생활권 H3, H4블록에 '힐스테이트세종리버파크'를 공급한다. 672가구다. H3블록은 전용 84~136㎡, 330가구, H4블록은 전용 84~141㎡, 342가구다. 단지 옆에는 BRT(간선급행버스)노선이 있다. 글벗초등학교, 소담초등학교, 글벗중학교, 소담고등학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IMG::20170416000041.jpg::C::480::}!]

2017-04-20 16:37:3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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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지원 주력하는 신보·기보…기관별 지원 특징은?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창업을 장려하고 나서면서 국내 대표적인 보증업무 기관인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이 창업 지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기관 특성에 따른 창업 지원에 차이가 있다. 이에 따라 예비창업자라면 각 기관의 제도를 면밀히 살피고 창업 준비에 나설 필요가 있다. 20일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창업 활성화 정책에 따라 지난 2015년 기준 설립 1년 이내의 국내 전체 창업 기업은 지난 2013년과 비교해 6.4% 증가했다. 다만 20대 창업 기업은 같은 기간 40.5%, 30대 창업 기업은 4.6% 감소했다. 이장균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전체 창업 기업 가운데 청년 창업의 혁신형 기업 비중은 불과 1.4%에 불과했다"며 "창업 준비부터 인수합병, 매각 등 전 과정에 이르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보, 전국 8개 지역에 창업성장지점 신설 황록 신보 이사장은 최근 "신보를 창업지원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선포했다. 이에 따라 신보는 올 들어 서울·판교·대전·부산·광주 등 전국 8개 거점 지역에 창업전담 조직인 창업성장지점을 설치하고 유망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있다. 미래 성장평가를 중심으로 창업기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각 지점에는 창업 기업에 특화한 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하고 사업계획서 등 분석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을 이끄는 최적의 방안을 처방하는 창업 닥터 서비스를 지원한다. 본부에는 이를 총괄할 4.0 창업부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기존 공급자 중심의 단순 보증 지원에서 수요자 중심의 보증 및 보험·투자·컨설팅 등 패키지 형태로 맞춤형 지원한다. 신보는 올해 전체 신용보증 공급 규모도 지난해 40조5000억원에서 43조원으로 늘렸다. 창업 기업에 대해선 전년 대비 1조5000억원 늘어난 13조5000억원 규모의 신용 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자금지원 외 컨설팅과 멘토링 등 비금융적 지원도 활성화하고 있다"며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보, 신기술·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중점 지원 김규옥 기보 이사장은 올해 취임사에서 "기보를 창업금융공사로 전환하여 기술벤처 플랫폼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보는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업 기업의 기술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벤처기업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다. 연구원 출신이 대다수인 기보의 특성을 살려 특허정보의 활용성을 높이는 등 특허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이를 위해 특허청과 손잡고 특허평가 시스템을 구축하여 실시간으로 기업 기술평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당장 올해 기보는 총 20조8000억원 규모의 보증으로 예비창업자는 물론 기술융합, 지식재산 등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분야에 신규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기후기술 등 신기술 분야에 특화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업무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 기보 관계자는 "금융권과 연계해 우수한 특허를 보유한 창업 기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기술평가 인프라를 통해 기보만의 창업 지원 사업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MG::20170420000098.jpg::C::480::기술보증기금 본사 전경.}!]

2017-04-20 16:29:3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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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주거난 해소 위해…주금공·SH공사·국민銀 손잡는다

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사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 국민은행과 청년세대 주거난 해소를 위해 청년주택사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가파른 주거비 상승으로 고통 받는 2030 청년세대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서울시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서울리츠사업 등 청년임대주택 건설과 매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세 기관은 금융지원 분야에서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주택금융공사는 보증료를 최저 연 0.1%로 적용하여 총사업비의 70% 범위까지 보증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또 사업장별로 국민은행과 공동으로 금융상담을 지원키로 했다. 국민은행은 대출금리를 최저 연 3.15% 고정금리로 적용해 다른 주택금융상품보다 낮은 수준에서 제공하고 전문 금융기관의 노하우를 정책과 결합해 청년층 주거안정에 협력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청년주택사업에 대해 설계·시공 등 건설 기간 사업관리와 준공 후 임대주택 위탁관리를 수행하여 사업의 안정성을 높인다. 민간사업자와 공동투자를 통해 청년주택 공급 확대에도 나선다. 주금공 관계자는 "청년 등 주거 취약계층이 안정된 공간에서 살 수 있도록 앞으로 세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되는 사업이다. 공공임대 주택(서울시 및 SH공사 공급·전용 45㎡ 이하)의 경우 시세의 60~80%로 공급되며 준공공임대주택(민간 공급·전용 60㎡ 이하·임대의무기간 8년)의 임대료는 서울시와 시행자 간 협의, 운영자문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2017-04-20 15:23:1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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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청년 여러분의 시대는 반드시 옵니다"

"청년 여러분들의 시대는 반드시 옵니다. 촛불의 위대함이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2016년 2월 24일,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해 10시간 18분간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던 은수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가 국회의원이 아닌 작가로 다시 국민들에게 돌아왔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후 전국의 청년들을 만나고 나눈 얘기와 느낀 점을 정리한 책 '은수미의 희망마중 - 알바가 시민이 될 수 있나요?'를 최근 출간한 것이다. 은 작가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벙커1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일상정치의 복원'과 '국민기본선(National minimum)'을 강조하며 촛불의 기적을 이룬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을 때 우리 사회는 조금씩 변해간다고 말했다. 은 작가는 "지난 겨울에 광장을 채웠던 촛불이 켜지기 전에 청년들은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는 회의론에 빠져 있었다"며 "특히 수많은 알바생, 비정규직 청년들을 만나보며 그들은 무엇보다 상처받은 자신의 영혼을 위로해줄 치유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돼 마음이 아팠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지난 겨울 광장을 밝힌 촛불 이후 청년들은 지금이 대격변의 시기라는 것을 느끼고 일상의 정치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며 "청년이 도전하고 청년이 저항하며 청년이 요구할 때 세상이 바뀌고 정치가 변했다. 1960년 4월 19일이 그랬고, 1987년 6월 10일이 그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주장하는 국민기본선은 우리나라 한 해 예산 400조의 1%인 4조의 예산만 있으면 가능하다며 이건 정치적 결단만 하면 지금 당장이라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은 작가는 "모든 사람이 시민이 될 수 있는 최저선, 시민권을 보장하는 기준선이 국민기본선"이라며 "하루 8시간 주 5일만 일하기, 누구나 일하면 최저임금 받기, 일자리를 잃어도 재취업을 할 때까지 최저임금의 80% 받기, 비정규직도 노조에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미 우리 헌법에는 최소한의 국민기본선을 보장하고 있지만 문제는 법조문에 불과하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헌법의 기본조항을 지키라고 정치인들에게 강력하게 요구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은 작가는 필리버스터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필리버스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바로 '저'라는 명예를 얻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며 "필리버스터 또한 SNS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요구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이처럼 청년들도 앞으로 정치적 현안이 있을 때마다 활발한 의사표현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MG::20170419000146.jpg::C::320::}!]

2017-04-19 19:42:4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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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이겨낸 힘, 바로 엔지니어를 향한 열정이죠! "

서른일곱번째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산업기술로 장애를 극복한 이들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주인공들은 바로 한국폴리텍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이들은 청각, 시각, 지적장애 등을 극복하고 엔지니어로서 당당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19일 한국폴리텍대학에 따르면 청주에 위치한 아광정밀의 금형분야 전문 엔지니어로 근무 중인 홍준석(24)씨는 청각장애 2급이다. 2011년 청각장애 특수학교인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에서 주장을 맡아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던 홍 씨는 직업전문학교에서 기계공작을 배운 후 2015년 청주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과에 입학했다. 홍 씨는 지도교수의 음성도, 시끄러운 기계소리도 듣지 못했지만 지도교수의 입모양에만 집중하며 기술을 습득했다. 피나는 노력 끝에 그는 졸업 전에 전문 엔지니어로 취업해 현재 금형 조립을 담당하고 있다. 홍 씨는 "현장에서 최고 전문기술자로 발전하는 것이 목표"라며 "조용한 세상에서 기계에 집중하며 내 손끝으로 제품이 만들어지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어릴 때 한쪽 눈 시력을 잃는 사고를 당한 임교훈(30) 씨는 실업계고등학교에서 회계를 전공하며 취업을 꿈꿨다. 학과 공부와 함께 방송, 영상을 독학으로 병행해 광고회사에 입사했지만 장애보다 큰 걸림돌은 기술의 부족함이었다. 결국 그는 당장 경력을 쌓는 것 대신 체계적인 공부를 선택해 2010년 폴리텍 춘천캠퍼스 멀티미디어(現 미디어콘텐츠)과에 입학했다. 임 씨는 졸업 전에 삼성전자 공채에 합격해 미디어솔루션센터에서 근무하다 최근에는 무선사업부에서 소프트웨어 검증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입사 7년차를 맞은 임 씨는 "장애를 극복하는데 가장 중요했던 것은 내가 가진 장애에 불만을 갖지 않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을 했던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어린 시절 지적장애로 가족에게 버림받은 권혁경(27)씨는 대구선명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됐지만 지적장애 3급으로 독립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권 씨는 성인이 된 이후 줄곧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에서 생활하며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비누를 만드는 일을 했다. 그러던 중 사회복지사와의 상담을 통해 폴리텍에 대해 알게 됐고 올해 3월, 권 씨는 기술을 통해 홀로서기를 하겠다는 의지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나와 폴리텍 달성캠퍼스 스마트전자과에 입학했다. 태어나 처음으로 자기 스스로의 힘만으로 사회에 첫 발을 디딘 권 씨는 "기술을 통해 평생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거란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권 씨는 요즘 전자회로기초 수업에 푹 빠져있다. 비장애인에게도 낯선 과목이지만 그에게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수준이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두 번, 세 번 곱씹고 교수에게도 적극적으로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권 씨는 신체적 약점을 성실함으로 극복해 자격증을 취득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는 "장애가 있다고 주저앉고 싶지 않다"며 "자리를 잡은 후 당당하게 부모님을 찾고,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와 소박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IMG::20170419000097.jpg::C::480::홍준석씨}!]

2017-04-19 19:41:3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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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미래형자동차 분야 기술인력 2만5000명 필요"

2025년까지 그린카, 스마트카 등 미래형자동차 분야에 약 2만5000여 명의 산업기술인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래형 자동차 산업기술인력은 고졸 이상 학력자로 미래형 자동차 분야의 연구개발, 기술직 또는 생산 및 정보통신업무 관련 관리자, 기업 임원 등을 포함한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미래형 자동차 산업기술인력 수요전망'에 따르면 2025년까지 총 2만5496명의 산업기술인력 수요가 예상되며 분야별로 그린카 1만6574명, 스마트카 7047명, 인프라 1875명 등 그린카 인력의 비중이 65%로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10년 간 연평균 증가율은 그린카, 스마트카, 인프라 분야가 각각 11.6%, 11.5%, 7.7%로 전망됐다. 직무별로는 생산기술·생산인력이 1만3470명, 연구개발 6037명, 설계·디자인 2688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설계·디자인이 14.5%로 가장 높고, 시험평가·검증이 14.1%, 보증·정비가 13.6%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품질관리, 연구개발, 생산기술·생산이 뒤를 이으며 연평균 10~11%대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각 분야의 직무별 산업기술인력 전망을 살펴보면 그린카 분야 생산기술·생산 직무 인력이 1만1196명으로 가장 많은 산업기술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5년까지 약 7000명 이상의 증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그린카 분야 연구개발 직무 2805명, 스마트카 분야 연구개발 직무 2575명, 스마트카 분야 생산기술·생산 직무 1850명 순으로 많은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전망치는 2025년에 자동차 산업의 총 인력 대비 산업기술인력 비중이 36%에 이른다는 전제 아래 매출액에 기반한 생산액 증가율, 산업별 성장속도 등을 반영하고 노동계수 증가율을 차용해 도출했다"며 "불가피한 정부규제, 기술변화, 기존 인력의 직무전환에 의한 노동 대체 가능성 등은 계량화에 어려움이 있어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미래형자동차를 시작으로 IoT가전, 로봇, 바이오헬스 등 다른 신산업 분야로 산업기술인력 전망조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전망은 국내 미래형 자동차 산업 범위에 속하는 3909개 사업체 중 미래형 자동차 사업 참여 또는 참여예정 업체 217개를 대상으로 했다. 그린카·스마트카·인프라 3개 분야 및 연구개발·품질관리 등 6개 직무에 대한 2025년까지의 산업기술인력 수요를 조사·분석했다. [!{IMG::20170419000085.jpg::C::480::}!]

2017-04-19 19:39:5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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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호주 IFM 인베스터스와 5천억 규모 인프라 펀드 조성

삼성자산운용은 호주 자산운용사 IFM 인베스터스(IFM Investors)와 손잡고 5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인프라 사모펀드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펀드는해외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출자한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날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IFM과 '삼성-IFM 글로벌 인프라 선순위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1호'에 대한 운용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투자에 나선다. 삼성자산운용이 운용 전반을 총괄하고 IFM이 해외 위탁운용을 맡는다. IFM 인베스터스는 호주 28개 연기금이 소유한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유럽, 북미, 호주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의 공항, 항만, 가스, 송배전, 유료 도로, 수도시설 등 인프라 자산 전반에 걸쳐 투자하는 세계 3대 인프라 운용사다. 총 운용자산은 580억 달러(약 66조원)에 달한다. '삼성-IFM 글로벌 인프라 선순위 펀드'는 투자대상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단 펀드를 조성하고 대상을 물색하여 투자하는 블라인드펀드다. 국내 4개 기관 투자자가 공동으로 4억 8000만 달러(약 5440억원) 투자를 약정했다. 국가 신용등급이 A- 이상인 북미, 서유럽 등 선진국 우량 인프라 자산이 주요 투자대상이다.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민관협력사업), 발전, 신재생 에너지, 유틸리티, 미드스트림 등 장기계약이나 정부 보조금을 통해 수요 위험이 최소화된 5개 분야에 투자한다.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선진국 환경 규제 강화, 노후 인프라 개선 주기 도래, 신흥국의 급속한 도시화 및 인구증가로 인프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인프라 시장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IFM 인베스터스의 인프라 자산에 대한 전문성과 삼성자산운용의 우수한 투자역량을 바탕으로 조성된 이 펀드가 저금리·저성장 투자환경에서 해외 대체투자로 투자영역을 다변화하고 있는 국내 기관투자자에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렛 힘버리(Brett Himbury) IFM 인베스터스 CEO는 "IFM 인베스터스는 연기금들이 공동으로 소유한 운용사로 보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를 목표로 하는 기관 투자자에 적합한 인프라 대출 운용 철학을 보유하고 있다. 당사가 글로벌 인프라 시장에서 20년 이상 쌓은 견고하고 장기적인 운용 실적과 안정적인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삼성자산운용과 함께 한국의 기관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인프라 펀드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한국 투자자에게 폭넓은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7-04-19 16:56:4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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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 GS건설, '한강메트로자이' 3798가구 분양

GS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서 4000여 가구의 '한강메트로자이'를 오는 5월 분양한다. 걸포3지구는 복합환승터미널, 상업시설, 녹지공간 등 기반시설 조성 계획이 포함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이 인접해 있다. 한강메트로자이는 4229가구 중 1차로 1·2단지 3798가구를 5월에 먼저 분양한다. 1단지는 아파트 1142가구(전용면적 59~99㎡), 오피스텔 200실(24·49㎡)로 구성되며 2단지는 아파트 2456가구(59~134㎡)다. 한강메트로자이는 내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이 인접해 있다. 김포도시철도는 10개 역 총 길이 23.6㎞로 김포 양촌역에서 서울 김포공항역까지 운행된다. 걸포북변역에서 4개역만 경유하면 공항철도·5·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에 닿을 수 있다. 또 걸포3지구에는 김포시외버스 터미널이 옮겨와 복합환승터미널이 조성된다. 걸포지구는 한강신도시와 김포 기존 도심을 연계 할 수 있는 중심에 자리한 만큼 지역 내 관공서, 마트, 병원 등 접근성도 양호하다. 단지 인근에는 걸포중앙공원, 나진포천, 걸포천 등이 있다. 타입별로 4베이(BAY), 3면 개방형, 저층 테라스 등을 선보인다. 최상층 전용면적 129·134㎡ 8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공급된다. 44층은 김포 아파트 중 최고 높이여서 상징성도 갖췄고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실내골프연습장, 욕탕을 갖춘 사우나, 맘스스테이션, 블록방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승강기 동작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해 관리비를 줄일 수 있는 전력 회생형 승강기, 전기차 충전소, 무인 택배 시스템 등이 설계된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개발된다.

2017-04-19 16:19:44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