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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신세였던 'A'급 회사채에도 돈 몰린다

#. 한화케미칼의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기관투자가 자금 6350억원이 몰렸다. 2012년 회사채 수요예측 제도 도입 이후 가장 높은 12.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화그룹에 대한 기관들의 우호적인 평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케미칼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411억원으로 전년보다 153.7% 늘었다. #.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현대다이모스(신용등급 A+)는 3·5년 만기 회사채 600억원 발행을 위해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6500억의 매수주문이 집계됐다. 3년물 300억원 모집에 4200억원, 5년물 300억원 모집에는 2300억원이 각각 들어왔다. 찬밥신세였던 A급 회사채의 몸값이 오르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STX와 동양그룹 기업어음(CP)사태 이후로 기관투자가들이 AA급 이상 초우량 회사채 투자에만 열중하면서 A급 회사채들은 투자자를 찾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올해는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낮아졌고, 글로벌 경기도 살아나고 있다. 다만 대우조선해양 사태 등의 영향으로 빚 더미에 앉아 사실상 한계기업으로 분류되는 'A'급 기업들은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다. ◆A등급 몸값 뛰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 말 현재 수요예측을 진행한 'A'등급 이하 기업은 18개사(24건)로 총 1조 4900억원이었다. 한일시멘트 5년물 등 2개사를 제외하면 미매각 물량은 없었다. 한화케미켈과 현대다이모스는 1000%가 넘는 유효경쟁류를 보였다. SK건설은 1000억원어치 회사채 발행을 위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시행한 수요예측(기관 대상 사전 청약)에 총 2400억원어치 매수 주문이 몰렸다. 700억원을 모집할 계획인 2년 만기 회사채에는 1780억원, 300억원 모집 예정인 3년 만기 회사채에는 620억원의 수요가 들어왔다. SK건설의 신용등급은 'A-(안정적)'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7일 1200억원어치 발행을 앞두고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발행 목표 1200억원을 넘는 총 143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회사 측은 1430억을 모두 발행했다. 하이트진로의 회사채 공모는 2014년부터 매년 모두 오버부킹이 이뤄지며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SK증권 김선주 연구원은 "전체 유효경쟁률 평균이 300%에 달할 정도로 AA등급 이상의 유효수요를 확보했다"면서 "국채금리 변동성이 완화되고 회사채 발행 기업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A등급의 투자심리가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KB증권 김수연 연구원은 "회사채 수요예측에 유입되는 자금강도는 여전하다"면서 "수 년 간 계속된 취약업종 및 부실기업 관련 시장의 필터링, 일부 취약업종의 실적개선 전환, 신규 우량 공급자 진입 등으로 크레딧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극화 해소에는 시간 필요 그러나 시장 분위기가 장밋빛만은 아니다. 신용리스크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국내 신용평가 3사(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1분기까지 신용평가 3사 가운데 1곳 이상으로부터 신용 등급 하향 통보를 받은 기업 12개사 중 8개 기업이 조선, 건설, 기계 등 전통 굴뚝 업종 기업들이다. 부진한 실적도 걱정이다. 대기업 10곳 중 1곳은 지난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고 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기업과 금융사를 제외한 357개사의 이자보상배율을 조사한 결과, 1 미만인 기업이 39곳으로 집계돼 10.9%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업종상 업황 부진 양상이 지속돼 구조조정 필요성이 대두되는 업종이 'A'급에 상당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한계기업 구조조정 이슈가 잠재된 상황에서 1분기 실적 발표 등으로 장기 부진업종에 대한 경계감이 시장에서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부실기업은 설자리가 없다. 회사채 시장은 이미 AA급 이상의 우량물 중심이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AA급 이상의 발행잔액 비중은 80%를 상회하기 시작했다. A급까지 포함하면 96.4%로 A급 이상이 시장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난 2년간(2015년 4월 이후) 회사채 수요예측 발행사들의 신용등급별 분류에서도 AA급 이상 우량물이 약 76%를 차지한다. 기업들의 고민은 더 크다. '신용등급 하락→자금조달 금리 상승→투자 어려움→실적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 고리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 한 관계자는 "차환발행이 쉽지않아 자산유동화 등 대체조달 수단을 모색했지만 이마저도 여의지 않았다"면서 "상황이 더 나빠지면 급전이라도 빌려써야 할 형편이다"고 설명했다.

2017-05-14 13:41:3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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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다이제스트]흥국생명, 지점 효율화 전략 추진 外

◆흥국생명, 경영 개선 위한 지점 효율화 전략 추진 흥국생명은 저금리·저성장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오는 2021년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응하기 위해 지점 효율화 전략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흥국생명의 RBC(보험금 지급여력) 비율은 금융감독원 권고수준인 150%를 밑도는 등 경영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이에 대한 자구책으로 지점 효율화를 추진하여 경영 개선을 이루겠단 계획이다. 흥국생명은 먼저 생산성이 낮으면서 고정비가 많이 들어 수익성이 떨어지는 오프라인 영업지점들을 인근 거점 지점으로 통합·대형화한다. 이에 따라 현재 전속채널 140개 지점을 80개로 축소 재편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접점 환경이 PC·모바일 등 온라인 중심으로 급속하게 이동하는 추세에 맞춰 현재 22개 대형 금융플라자를 수도권 및 광역시 중심의 10개로 재편한다. 다만 고객이용에 있어 불편이 없도록 소형 CS지원 창구를 7개에서 15개로 확대하면서 온라인 상 고객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이번 지점 효율화를 통해 조성되는 재원은 전속채널 강화에 재투자된다. 설계사가 행복해지는 회사를 테마로 설계사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수수료 체계를 개선하고 설계사 육성을 위한 전문 육성매니저 충원과 교육 및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 외 장기적인 관점에서 온라인 보험을 강화한다. 흥국생명은 지난해 2월 온라인보험을 공식 오픈하여 PC와 모바일을 통해 24시간 보험 가입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에선 별도의 앱(App) 설치 없이도 가입설계와 청약이 가능하여 이용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재무건전성 규제강화,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금융IT혁신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근본적인 변화만이 생존과 미래를 위한 정답임을 확신하고 이 같은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부문화재단, 제7회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 시상식 개최 동부문화재단은 지난 11일 동부금융센터에서 2017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동부화재가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은 동부화재와 동부금융네트워크, CFA(공인재무분석사) 한국협회의 후원 아래 동부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있다. 매년 전국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및 관련 분야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안을 받아 수상팀에 최대 500만원의 장학금과 글로벌 금융탐방 특전을 제공한다. 이번 시상으로 본상 8팀 중 5팀(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중 2팀)은 오는 8월 말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FRB,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금융기관 견학을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탐방을 떠난다. 나머지 장려상 3팀 및 추가로 선정된 우수 가작팀 6팀은 내달 말 아시아 금융중심지인 홍콩으로 글로벌 금융탐방을 참가하게 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동부화재 김정남 사장을 비롯한 금융분야 5개사 CEO 외 심사위원장인 서울대학교 경영대 고봉찬 교수 등 금융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석했다. 최종 8개 팀의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으며 영예의 최우수상은 '스트립채권을 이용한 보험사 자산운용 전략 제안'을 발표한 서울대 정현석, 박종복 팀에게 돌아갔다. 정현석 군은 "글로벌 금융탐방에 참가하고 싶은 열망으로 열심히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를 거둬 무척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부문화재단은 '미래는 꿈과 이상을 가지고 준비하는 사람의 것이다'라는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의 인재육성 철학에 입각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유능한 인재를 발굴·육성하여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1988년 김준기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했다. 동부문화재단은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과 더불어 유능한 인재의 지속적인 육성, 학술문화 발전을 위한 연구활동 지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PCA생명, 저소득 나눔터 어르신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 실시 PCA생명은 12일 서울삼성나눔터를 찾아 한국헬프에이지와 함께 홀몸 어르신들의 주거 공간을 새 단장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2017년도 승진자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30여 명의 PCA생명 매직넘버 봉사단이 참석했다. PCA 매직넘버 봉사단은 열악한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의 집을 직접 방문하여 대청소, 이불빨래와 집안 곳곳을 재정비했다. 또 여름철을 대비해 각 가정에 방충망을 달아드렸다. 작업 후에는 어르신들과 함께 다과를 나누고 사전에 준비한 잡곡선물세트를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PCA생명의 김혜선 차장은 "생각했던 것 보다 어르신들의 거주 환경이 훨씬 더 열악해서 많이 놀랐다"며 "승진한 동료들과 함께해 더욱 뜻 깊은 활동이었고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더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PCA생명은 저소득층 노인 지원기관인 한국헬프에이지와 지난 2010년부터 협약을 체결해 한국헬프에이지에서 주최하는 노인참여나눔터의 지속적인 후원과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한화생명, 2017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한화생명은 1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7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올해 시상식의 최고 영예인 여왕상은 정미경 영업팀장이 수상했다. 정 팀장은 고객맞춤형 재정컨설팅과 의사 및 중소기업체 CEO 등을 대상으로 한 재테크 강의 등 본인만의 고객관리로 지난 2007년, 2008년,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올해로 총 9회째 여왕상을 수상했다. 정 팀장은 "한화생명은 고객의 자산을 미래에 투자하게 하는 회사"라며 "장기적인 자금을 움직여야 하는 특성상 고객과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800여 명의 FP와 40명의 영업관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FC(재무설계사)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베트남·중국·인도네시아 등 현지법인 관리자 40여 명도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은 3년 연속 시상식에 참석해 어려운 보험환경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FP와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2년 한화그룹 인수 당시 29조598억원에 불과했던 총자산이 올해 3월 말 106조2389억원으로 14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했다. 유지율·정착률 등 영업효율지표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보장성 월초 증대 등 내실도 강화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금융업은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도록 국민에게 힘이 되어주는 일이므로 어느 순간에도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 진솔하게 의리를 지켜가는 마음이 먼저"라며 "고객들에게 따뜻한 동반자로서 최고의 금융전문가라는 당당한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는 한화의 자랑스런 FP로 기억되자"고 말했다.

2017-05-14 09:14:3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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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인사에 쏠리는 눈길…당장 내달 신임 부총재 임명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우리나라 통화정책 기관인 한국은행 인사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은법상 총재와 부총재를 포함한 금통위원 7명의 경우 대통령이 임명하기 때문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독립기관이지만 총재와 부총재 등 수뇌부 자리는 정권의 영향을 받는다. 당장 장병화 부총재의 경우 내달 24일로 3년간의 임기가 만료된다. 보통 부총재는 임기 연장을 하지 않는 만큼 이번 정권교체와 함께 새 부총재가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부총재는 금통위원으로서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에 정통해야 할 뿐 아니라 총재를 보좌하여 한은 내부살림도 꼼꼼히 챙겨야 하는 자리다. 때문에 그간 한은 내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 발탁되어 왔다. 금융권에선 현재 부총재보를 지낸 이흥모 금융결제원장, 서영경 고려대 초빙교수, 정희전 서울외국환중개 사장, 윤면식 부총재보, 김민호 부총재보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부총재는 통상 한은 총재가 대통령에게 추천하게 된다. 최근 이주열 한은 총재는 부총재로 생각해 놓은 인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부총재도 대통령이 임명한다"며 "절차가 있는만큼 기다려보자"고 말을 아낀 바 있다. 한은 총재의 임기는 4년으로 이주열 총재는 내년 3월 말로 임기가 만료된다. 이에 따라 벌써부터 한은 출신 인사가 선임될지 외부인사가 자리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만큼 한은 총재의 자리는 임무가 막중하다. 한은 총재는 경제 현안을 놓고 정부를 견제하기도 때로는 정책을 공조하기도 한다. 현 이주열 총재는 한은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한은맨으로 통하지만 과거 이명박 정부 당시 임명된 김중수 전 총재의 경우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등을 지낸 외부인사였다. 금융권에선 문재인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인물이 한은 총재가 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을 내놓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일각에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자문단으로 활동한 박승 전 한은 총재가 이번 총재 인사에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관측한다. 문재인 정부 후반기인 오는 2020년 2분기쯤에는 금통위원 7명 가운데 5명이나 인사가 교체된다. 지난해 4월 취임한 조동철·이일형·고승범·신인석 위원 등 4명은 오는 2020년 4월 임기 4년을 마치고 차기 부총재 임기 역시 그해 6월 끝난다. 한편 이 같은 금통위원의 대거 교체로 자칫 전문성이 요구되는 통화정책 운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치권은 이에 최근 금통위원들이 대거 교체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한 바 있다. 지난 3월 이 총재 역시 법 개정안에 "바람직하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2017-05-11 17:34:4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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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다이제스트]현대카드, '고메위크 20' 개최 外

◆현대카드, 유명 레스토랑 대표 메뉴 50% 할인 '고메위크 20' 개최 현대카드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유명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고메위크(Gourmet Week) 20'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이후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현대카드 고메위크는 회당 참여회원 수가 5만여 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파인 다이닝 페스티벌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현대카드 플래티넘 이상급 회원들은 고메위크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서울에서는 청담·서래마을·가로수길 등에 위치한 프리미엄 레스토랑 65곳이 고메위크에 참여한다. 3년 만에 대상지역을 여의도로 확장했다. 부산에서는 해운대·달맞이길·센텀시티 등에 위치한 15곳의 프리미엄 레스토랑이 행사에 참가한다. 고메위크를 통해 새로운 레스토랑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현대카드는 '아우어 다이닝'·'가디록' 등 미식가들 사이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레스토랑들을 이번 행사에 새롭게 포함시켰다. 특히 이번 현대카드 고메위크에는 유명 셰프들이 운영하는 '곳간'·'랩24'·'두레유'·'서울다이닝' 등이 참여해 맛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100%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약은 이날부터 '현대카드 마이메뉴(MY MENU)' 앱(App)을 통해 가능하다. 메뉴 확인부터 예약시간 및 좌석 선택, 예약보증금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레스토랑 전화 예약 및 당일 예약은 불가하고 이용 예정일 3일 전까지 취소하면 예약보증금을 환불 받을 수 있다. 회원 1인당 1일 1회, 행사기간 중 최대 7회까지 참여 가능하다. 레스토랑 1회 이용 시 1인당 1세트메뉴만 주문 가능하며 세트메뉴가 없는 경우 단품 메뉴를 2개까지 주문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고메위크 행사를 통해 새롭게 떠오르는 실력 있는 레스토랑을 소개하고 합리적인 예약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C카드, 연극 '스페셜 라이어' 공연 티켓 1+1 행사 실시 BC카드는 연극 '스페셜 라이어' 공연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1+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BC카드는 내달 18일 오후 4시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연극 '스페셜 아이어' 공연 티켓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구매 티켓과 동일한 등급의 티켓 1장을 추가로 제공한다. 티켓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BC카드 라운지 홈페이지를 통해 1인 최대 2매(총 4매)까지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본부장은 "BC카드 고객들이 공연을 비롯하여 전시, 놀이 등 다양한 장르에서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B국민카드, 렌탈 요금 할인해주는 '세스코 에어 카드' 선봬 KB국민카드는 세스코와 제휴를 통해 월 최대 2만원까지 공기질 안심관리 솔루션 렌탈 요금을 할인해주는 '세스코 에어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상품은 공기 청정기, 공기 살균기 등 세스코의 공기질 안심관리 솔루션 렌탈 요금을 자동 이체하고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1만1000원, 70만원 이상이면 월 1만5000원, 100만원 이상이면 월 2만원까지 렌탈 요금이 할인된다. 자동 이체가 2건 이상인 경우 렌탈 요금을 합산해 전월 이용 실적에 따른 월 최대 할인 금액까지 할인되고 할인 금액보다 자동 이체 승인금액이 적을 경우 승인금액까지 할인된다. 또한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편의점에서 월 최대 3000원까지 5% 할인해준다. 연회비는 케이월드 1만3000원, 국내외겸용카드(마스터) 1만5000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건강 관련 용품과 서비스 등에 대해 높아진 고객들의 관심을 적극 반영했다"며 "상품의 할인 혜택을 잘 활용하면 세스코의 건강 관련 렌탈 서비스를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신한카드, 출시 1개월만 발급 10만장 돌파 신한카드는 지난달 1일 출시한 '신세계 신한카드'가 최근 10만장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10월 신세계백화점과 제휴 이후 상품 개발 과정에서 빅데이터 역량을 집중, 백화점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고객들이 원하는 혜택으로 카드 서비스를 구성했다. 기존 백화점 제휴카드 서비스가 단순한 포인트 적립이나 쿠폰 마케팅에 의존했던 것과 달리 기본 할인에 추가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반형, 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고객층을 겨냥한 항공 마일리지형 등 일반 고객부터 VIP 고객까지 전 고객층을 대상으로 했다. 또한 지난달 1일 제휴카드 출시에 맞춰 신세계 본점, 강남, 하남, 의정부, 대구, 센텀시티몰, 김해 등 7개 점에 신세계 신한카드 상담센터를 설치하여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도 제공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신한카드는 유통계 제휴카드의 단기간 10만 돌파 기록을 달성할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 발급현황을 살피면 30대 23.4%, 40대 22.4%, 20대 20.8%, 50대 19.0% 등 전 세대에 걸쳐 균형적인 고객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음은 물론 20~30대 고객이 약 44% 차지함에 따라 미래 고객 확보에도 성공했다. 또 성별에 관계 없이 여성 고객 56%, 남성 고객 44% 등 호응을 얻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으로 더욱 풍요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신세계 신한카드의 인기 요인"이라며 "향후 신세계 신한카드만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5-11 17:33:3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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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다이제스트]삼성생명, '통합올인원CI보험' 출시 外

◆삼성생명, '통합올인원CI보험' 선봬 삼성생명은 보장 대상 질병과 수술의 범위를 확대하고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하는 '통합올인원CI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상품은 판매 중인 CI(중대질병) 보험을 개정하며 특약을 통해 보장 대상인 질병과 수술의 범위를 28개에서 45개까지 확대했다. 또 CI 진단 시 생활비 등을 받을 수 있고 고객의 질병 치료는 물론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품은 기본적으로 종신보험이지만 암이나 뇌졸증 등 CI 진단을 받은 경우 보험금의 일부를 선지급하여 치료비나 생활비로 쓸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주계약 1억원을 가입한 고객이 CI진단을 받게 되면 8000만원을 먼저 지급받고 이후 사망 시 2000만원을 받게 된다. 보장 대상 질병에는 위암, 폐암, 간암 등과 소액암(갑상선암·전립선암 등)은 물론 특약을 통해 그 동안 보장하지 않던 만성 간·폐·신장 질환, 세균성 수막염 등까지 포함한다. 또 희료기술의 발달로 빈도수가 높아진 각종 장기 절제술, 체내 심박조율장치 이식술 등도 보장 대상에 포함된다. 아울러 CI진단을 받을 경우 추가 생활비가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생활자금특약도 도입했다. 특약에 가입한 고객이 CI진단을 받으면 기본 지급되는 보험금 외 매년 1000만원씩 5년간 최대 5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가입 후 15년 이내 CI진단을 받은 고객에 대해 CI케어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CI케어서비스는 전담 간호사를 통해 진료 동행, 입·퇴원 수속, 일반적인 건강상담이나 진료 예약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5년간 지원된다. 걷기 보너스도 도입하여 목표 걸음수(연간 300만보)를 달성하면 모바일 상품권을 연 1회, 최대 15년간 받을 수 있다. CI케어서비스와 걷기 보너스는 모두 주보험 기준 5000만원 이상 가입 고객에게 제공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신상품은 CI보험의 보장 범위를 대폭 확대했고 여기에 생활비 보장, 건강관리 서비스를 더했다"며 "질병의 치료는 물론 예방과 관리를 모두 아우르는 종합보험"이라고 전했다. ◆교보생명, 28일까지 '2017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참가자 모집 교보생명은 오는 28일까지 '2017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은 미래 주인공인 대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대산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2002년부터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장정은 '어둠을 밝힌 청년시인 시인 윤동주, 기업인 신용호'라는 주제로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8박 9일간 진행된다. 1917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을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이했다. 일제강점기 청년정신을 밝힌 인물로 평가된다. 참가학생들은 윤동주 시인이 태어나고 자란 중국 용정과 연길 일대를 탐방하며 윤동주 생가, 대성중학교, 명동성당 등을 살펴보게 된다. 또 신용호 창립자가 청년 시절을 보낸 북경, 하얼빈 일대를 탐방하고 하이라얼 초원을 트래킹한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교보생명 동북아 대장정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추첨, 온라인전형, 리더십캠프, 면접 등을 거쳐 남녀 각 50명씩 총 100명을 선발한다. 대장정 후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비전과 열정, 도전과 창의, 팀워크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청년 리더십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고등학생 대상 경제교육 프로그램 실시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등촌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급을 대상으로 경제교육 및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인 '드림하이'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드림하이는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지난 2011년부터 경제교육 전문 비영리단체인 'JA 코리아'와 연계해 이어오고 있는 중·장기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취약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으로 시작해 지난 2013년부터는 대학생들을 위한 경력개발 멘토링, 고등학생들을 위한 금융·경제교육 및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의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금융·경제교육 및 진로 멘토링을 진행 중이다. 금융 산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보험의 개념과 종류 등에 대해 설명하고 간단한 게임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체득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특히 실제 업무 현장에서 쌓아 온 임직원 봉사자 각자의 선험적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금융권으로의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는 "실생활에서 겪게 되는 금융 사고의 대부분은 금융에 대한 이해력 부재와 잘못된 금융습관에서 비롯된다고 본다"며 "드림하이 프로그램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금융생활 습관의 초석이 되길 바라며 독립적인 경제 주체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BNP파리바는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사회적 소외, 인권 보호 그리고 동등한 권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직원 자원봉사자의 주도하에 금융 교육 실시하여 취약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라이나전성기재단, 12일 시민참여 '꿈의 무대' 첫공 라이나보험과 라이나전성기재단은 12일 12시 30분 라이나생명 1층 로비에서 시니어 및 아마추어 음악활동가들의 '꿈의 무대'가 펼쳐진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총 2팀이 무대에 오른다. 국내 유일 50대 이상 세대로 구성된 퍼커션 팀 '떼아모'의 타악기 연주와 이번 프로젝트를 응원하고 축하하기 위한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인디밴트 '몽키스네이크' 팀의 어쿠스틱 공연 등이다. 오는 10월까지 매주 1회 이상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음악무대가 펼쳐지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관람객에겐 커피와 다과가 제공된다. 색소폰·통기타 등 악기연주부터 어쿠스틱 등 전문 연주팀 등이 지난 3월부터 6주간 진행된 이번 공모에 신청했으며 최종적으로 41회, 45개팀의 공연 무대가 확정됐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일회성 무대 제공을 넘어 꿈을 이뤄 나가는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연팀 중 우수팀을 선정하여 음반제작과 프로필 촬영, 앨범 발매 기회 등을 제공한다. 연말에는 '꿈의 콘서트'에 초대하여 공연무대를 함께 꾸미고 북콘서트를 통한 TV 출연 기회도 제공한다. 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은 "꿈을 간직한 50대 이상 세대와 아마추어 음악가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열정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험개발원, 환경책임보험 관련 인허가 담당자 교육 실시 보험개발원은 지난 10일 서울·인천·경기·강원·충북(일부) 등 지역 담당자를 대상으로 서울 여의도 보험개발원에서 환경책임보험 보험가입관리와 보험계약 갱신 안내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환경책임보험 가입관리 및 보험계약 갱신안내를 위해 유역·지방환경청, 지방해양수산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인·허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환경관련 법률, 환경책임보험 주요 내용 및 환경책임 보험통합관리시스템 이용방법 등 업무 수행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7월 도입된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의무보험으로 지난 3월 말 현재 수입보험료는 657억원, 보험가입률은 97.4%에 달한다. 보험개발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책임보험의 미가입 또는 부족가입(사업장의 일부시설이 누락된 경우) 사례를 방지하여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보험을 통한 신속한 보상이 가능토록 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지난 2012년 9월 경북 구미산업단지 내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불산가스 누출 사고 사례에서 보듯 환경오염사고는 다수의 피해자와 거액의 복구비용이 소요된다"며 "보험을 통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화재보험협회, 재물보험 위험관리세미나 개최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오는 15일 협회 강당에서 손해보험업계와 보험학회, 화재소방학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물보험 위험관리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일반보험 활성화를 위한 위험관리 정보 및 해외 위험관리기관의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재보험협회와 한국리스크관리학회가 주최하고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이 후원한다. 세미나는 기업성보험의 위험관리 트렌드(AON Risk Solutions 이승한 부장), 점검기반 위험도지수와 위험관리(화재보험협회 최명영·이영규 박사), 선진국의 지진 리스크와 보험(미쓰이스미토모해상 황태연 팀장), 기업성보험 요율산출 지원 확대 방안(보험개발원 지연구 팀장) 등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과 질의 순서로 진행된다. 화재보험협회 지대섭 이사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신종위험이 대두되고 경기침체로 인하여 일반보험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 위험관리 및 요율 산출역량 확대를 통한 위기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국내 손해보험 산업이 심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7-05-11 17:33:1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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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시대 개막]朴정권 막차 탄 금융권 CEO…단명? 버티기?

지난 10일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다. 10년 만의 정권교체에 따른 금융정책의 변화로 기존 금융권 수장들의 교체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다만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금융 공기업 최고경영자(CEO) 인사가 상당 부분 이뤄지면서 당장 교체 수요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금융권에 인사 태풍이 불었다는 점에서 몇몇 금융 공기업은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박근혜 정부 말에 임명된 공공기관장 중 새 정부와 국정 철학을 공유하기 어렵거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경우에는 교체 대상으로 거론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공공기관장 가운데 먼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교체 가능성이 거론된다. 과거 정권교체 당시 국책은행장이 대거 물갈이된 전례가 있는 만큼 친 박근혜 인사로 평가되는 이 회장과 정 이사장의 교체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의 경우 지난해 2월 산업은행 회장으로 임명됐는데 박근혜 정권과의 인연이 상당하다. 이 회장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캠프에서 금융인들의 지지를 대거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현재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기도 하다. 금융권 관계자는 "산은 회장의 평균 재임기간은 2년 6개월 정도로 임기를 다 채운 수장을 찾기 힘들 정도다"며 "역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물갈이 인사의 타깃이 된 적도 많아 교체 가능성이 나온다"고 전했다. 정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한국거래소 제5대 이사장으로 선임되기 전부터 낙하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박근혜 정부 당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낸 정 이사장은 대표적인 친박계로 꼽힌다. 최근에는 최순실씨 모녀의 독일 정착을 도운 KEB하나은행 이상화 본부장의 승진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특검 조사를 받기도 했다. 임기는 오는 2019년 9월까지로 2년여 남았으나 정권교체와 함께 자리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올해 10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과 내년 5월 임기 만료를 앞둔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 역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교체 가능성이 나온다. 임기와 상관없이 이전 정권과 연결점이 있다는 점에서 일부 수장들 역시 교체가 예상된다.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임기가 오는 2019년까지지만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던 경력을 이유로 교체 가능성이 거론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전 정권과의 연결 고리가 있는 일부 금융권 수장들은 교체가 불가피해 보인다" 며 "문재인 정부가 금융권에 어떤 인선을 단행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17-05-11 15:49:5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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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내서 '사람 뼈' 추정 뼛조각 잇따라 발견

최근 세월호 선체 내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해가 잇따라 발견돼 미수습자 수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세월호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세월호 4층 선미 좌현 쪽(4-11구역)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1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뼈는 총 4점이 발견됐다. 뼛조각은 진흙 위에서 발견됐으며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옷가지 등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전날인 10일 오전에도 이 구역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2점이 선체에서 최초로 발견된 바 있다. 수습본부 관계자는 "신원 확인팀의 국과수 전문가가 현장에서 육안으로 감식한 결과 발견한 뼛조각이 '사람 뼈'임을 확인했다"며 "DNA 분석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한 달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뼛조각이 발견된 곳은 여학생들이 주로 머무른 곳으로 알려진 다인실(4-10구역)과 가까워 추가로 유골이 수습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달 18일 선체 수색이 시작된 이후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는 지난 5일 침몰해역 수중수색 중 처음 1점이 발견된 바 있다. 한편,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통령지정기록물'로 분류돼 봉인된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진실 공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일 고양시 집중유세 당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세월호 7시간 행적 기록을 대통령지정기록물로 분류해 봉인했다는 논란에 대해 "세월호 7시간을 밝히기 위해서도 압도적인 정권교체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도 조만간 정보공개 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청구 결과에 따라 대통령지정기록물에 대한 봉인 취소 소송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미수습자 및 유가족들은 문 대통령이 약속을 꼭 지킬 것으로 믿는다며 하루 빨리 9명의 미수습자가 가족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 미수습자 허다윤(단원고·2)양의 어머니 박은미씨(48)는 "미수습자 가족들의 바람은 세월호 선체 안에서 미수습자 9명을 모두 발견되는 것"이라며 "가능한 방법을 모두 동원해 가족을 찾아주길 간곡하게 원한다"고 호소했다. [!{IMG::20170511000075.jpg::C::320::세월호 선내수색 중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발견된 지난 10일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에서 현장수습 관계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7-05-11 15:48:22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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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은행, 정책보증·담보 의존 관행 개선해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정책보증이나 담보에 의존하는 은행들의 보수적인 영업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진 원장은 11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국민은행·KB투자증권의 기업투자금융(CIB) 복합점포를 방문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금융권이 보수적인 여신관행을 개선하고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자체적으로 발굴하는 등 본연의 자금공급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CIB 복합점포는 은행, 증권 등 여러 금융 부문이 결합해 기업여신과 지분투자,컨설팅 등 포괄적 기업금융서비스 제공하는 곳이다. 진 원장은 "최근 은행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포괄적인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CIB 센터를 개설하는 것처럼 산업부문의 혁신에 맞추어 금융권도 기존의 권역간 경계를 허물고 정보교류와 협업을 통해 통합적인 기업금융 인프라를 확충해달라"고 당부했다. 진 원장은 이날 모바일 포토프린터 제조기업인 디에스글로벌도 방문했다. 그는 "우량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은행·증권·벤처캐피탈 등이 협업을 통해 여신, 지분투자, 컨설팅 등 다양한 수단을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하는 등 기업금융 역량에 있어서도 혁신을 추구하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5-11 15:21:0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