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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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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엘리베이터협회, 승강기인 윤리강령 선포 및 정기총회 개최

한국엘리베이터협회는 21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승강기인 윤리강령 선포식 및 제3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엘리베이터협회는 이날 윤리강령 선포에서 소비자들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윤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승강기 산업 바른 시장 구축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SOS A/S 망을 개설해 중소기업의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엘리베이터협회는 "국내 승강기 산업이 지난 30년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불굴의 기업가 정신으로 불모지 같았던 한국 승강기 시장을 연간 3조원 규모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승강기업이 2만여명의 고용 창출과 연간 1000억원의 수출로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힘썼는데도 불구하고, 중견 및 다국적 기업들이 승강기업과 상생 협력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중견 및 다국적 기업들이 독점적인 시장 지위를 이용해 덤핑 입찰과 부품공급을 방해했다"며 "수요처에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고, 브랜드 파워를 내세워 수주를 방해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중견 및 다국적 기업들이 화물용 승강기를 수주한 후 재하청을 줘 승강기업을 운영해나가는 중소기업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승강기인의 윤리강령 선포식에서 중소기업들이 자정 능력으로 생존권을 확보하고, 품질 저해요인들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2018-02-21 16:58: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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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중국 남중국해 광구에서 원유 탐사 성공

SK이노베이션은 중국 해양 석유 개발 사업에 진출해 독자적인 광구 운영권을 갖고 시추한 첫 탐사정에서 원유 탐사에 성공했다고 21일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중국 남중국해에 위치한 PRMB 17/03 광구에서 원유 탐사에 성공했다. 지난 2015년 2월 SK이노베이션은 PRMB 17/03의 광구 운영권을 확보해 지질조사, 물리탐사 등 기초 원유 탐사 작업을 진행했다. 시험 생산 과정에서 하루 최대 3750배럴의 원유를 채굴하는 데 성공해 석유 존재 사실을 발견했다. SK이노베이션은 평가작업을 통해 광구의 원유 매장량과 사업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원유시추에 성공한 PRMB 17/03 광구 지분율은 SK이노베이션이 80%, 중국 국영석유회사인 중국해양석유집단유한공사(CNOOC)가 20%를 보유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관계자는 "1983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진출한 이래 36년간 축적해온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유 탐사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원유 탐사에 성공한 PRMB 17/03 광구에서 상업성이 확인되면 이를 발판으로 삼아 남중국해에서 석유생산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7년 기준으로 9개국 13개 광구에서 5억3000만 BOE(원유환산배럴·원유와 가스를 포함한 양)의 원유 매장량을 확보해 하루 평균 5만5000 BOE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PRMB 지역에서만 3개의 광구(17/03, 04/20, 17/08) 탐사 운영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8-02-21 16:58: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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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아이들 체력 ‘쑥’ 올리는 이벤트 진행

자이글이 새 학기를 맞아 '우리 아이 체력 보강' 행사를 시작한다. 자사 쇼핑몰 자이글몰에서 3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품질 좋은 고기로 아이들의 체력을 올려주자는 의미라고 21일 밝혔다. 자이글몰 판매가 기준 6만6000원인 1등급 국내산 삼겹살(3kg)을 5만9000원에 판매한다. 행사기간 동안 자이글몰에서 그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2인용 네모 그릴 '자이글 파티'를 구입하면 300명 선착순으로 5만4000원 상당의 국내산 1등급 돼지고기 3kg 세트(삼겹살 1kg, 목살 1kg, 등심 1kg)를 무료로 제공한다. 자이글 파티 그릴은 상부 적외선램프과 하부에 시즈히터 (전기로 열을 내는 방식) 열선을 추가했다. 구이와 전골 등 조리방식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색상은 블랙, 레드 2종으로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자이글몰은 지난해 오픈해 신선식품군과 그릴제품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그릴로 요리할 수 있는 국내산 무항생제 한우, 제주도 흑돼지, 1등급 돼지고기, 제주도 생선 및 5무(방부제, 합성보존료, 발색제, 착향로, MSG 무첨가) 육가공품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자이글은 '상부 발열 및 하부 복사열'로 이중 조리하는 적외선 가열 조리기 자이글 그릴을 선보여 왔다. 서서 하는 목 베개 넥시블 등 헬스 케어 및 식품 유통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작년 12월에는 서울 성수동에 1호 직영 외식 매장 '자이글 그릴&펍'을 오픈해 자사 그릴 기기를 이용한 식사와 제품 판매도 하고 있다. 판매 실적도 주목할 만 하다. 올해 2월 기준으로 국내 6대 TV홈쇼핑 주방가전 판매 1위, TV홈쇼핑 185회 매진을 기록 중이다. 또 일본 최대 가전 홈쇼핑 SHOP CHANNEL과 Japanet Takata 주방가전 판매 1위, 일본 최대 오픈마켓인 라쿠텐에서 연간/주간 주방가전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8-02-21 15:55:54 임현재 기자
지난해 수산물 수입 148만톤… 전년 대비 2.4% 증가

지난해 소금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수산물 수입액은 전년도인 2016년 47억9000만 달러 보다 약 10.5% 증가한 51억4000만 달러, 수입량은 144만 톤 보다 약 2.4% 증가한 148만 톤으로 집계됐다. 2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수산물 수입액은 수산물 소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200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새우, 연어 등 단가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수입이 늘어나면서 수입비율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수산물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수입액 기준 상위 10대 품목 모두 전년 대비 수입액이 증가했다. 국내 소비수요가 고급어종으로 변화함에 따라 새우, 연어, 참다랑어, 대게 등의 품목이 전반적인 수산물 수입 증가세를 주도했다. 새우는 초밥·칵테일용(9300만 달러, 32.6%↑), 튀김용(6700만 달러, 23.9%↑) 등 가공품 수입이 증가하면서 전체 새우 수입액이 전년 대비 17.3% 증가했다. 외식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새우살도 베트남, 중국, 태국 등에서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30.7% 증가한 1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어는 대서양 신선·냉장 연어(1억6300만 달러, 18.1%↑), 대서양 냉동연어(4900만 달러, 12.9%↑) 등 주요 품목 수입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15.2% 증가한 2억9500만 달러를 수입했다. 반면, 오징어는 국내 어획량 감소 등으로 인해 수입량(10만1000톤)이 전년 대비 33.5% 늘어나면서 수입액도 34.0%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중국, 러시아, 베트남, 노르웨이, 미국 등 10대 수입국 모두 전년 대비 수입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물 수입 1위국인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전년 대비 1.3% 가량 소폭 증가했다. 오징어(1억200만 달러, 116.7%↑) 수입액은 늘어난 반면, 낙지(1억 9600만 달러, 4.5%↓), 아귀(4800만 달러, 18.1%↓), 꽃게(4700만 달러, 14.6%↓) 등 기타 주요 품목의 수입액은 감소했다. 임지현 해수부 통상무역협력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건강식품인 수산물에 대한 선호 추세가 이어지면서 수산물 교역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8-02-21 15:05:0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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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자, 지난해 해외서 카드 19.3조원 긁었다

지난해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금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추석 등 긴 연휴가 이어지면서 출국자 수가 급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7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신용·체크·직불카드 사용금액은 171억1000만 달러로 전년 143억 달러 대비 19.7% 증가했다. 지난 2010년 35.2% 이후 7년 만에 최대 증가율이다. 지난해 평균 환율(1130.84원)에 적용해 계산하면 우리돈 19조3000억원 수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사용액이 124억69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21.4% 늘었다. 체크카드는 43억3800만 달러로 19.5% 증가했다. 반면 직불카드는 3억500만 달러로 23.8%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5월과 10월 장기 연휴로 내국인 출국자 수가 전년 대비 늘어났다"며 "이에 따라 해외에서 카드 사용금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는 2650만명으로 전년 대비 18.4% 증가했다. 한편 국내 비거주자의 국내 카드 사용금액은 85억2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4% 감소했다. 사드(THAAD) 배치 여파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18-02-21 14:23:2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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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규제에도 가계부채 '빨간불'…1450조원 돌파하나

22일 한국은행의 연간 가계신용 발표를 앞둔 가운데 국내 가계부채가 1450조원을 돌파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이나 보험, 대부업체 등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과 결제 전 신용카드 사용액 등 가계가 갚아야 할 부채를 모두 합친 통계를 일컫는다. 지난 9월 말 기준 국내 가계부채는 1419조1000억원까지 늘어났다. 21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정부의 연간 가계신용 증가율 목표치는 8% 수준이다. 이를 고려하면 지난해 4분기 증가액은 30조8000억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지난해 국내 가계부채는 3분기까지 누적 76조6000억원 증가했다. 연간 가계신용 증가율이 정부 목표치 만큼 떨어질 경우 지난 2014년 6.5% 증가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하게 된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스위스 취리히에서 스위스중앙은행과의 통화스와프 계약서 서명식을 갖고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작년 8% 증가보다 (가계부채를)낮출 생각이고 궁극적으론 가계부채 증가가 소득 증가를 넘어서지 않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만 과거 처럼 (가계부채가)급증하는 사태까진 이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통화완화 정책(저금리 정책) 이후 1400조원을 돌파한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현재 위험수위에 다다른 상황이다. 실제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리나라 외 스위스, 호주, 노르웨이, 캐나다 등 가계부채가 크게 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세계경제의 잠재적인 위협요인으로 꼽기도 했다. WSJ는 "스위스, 호주, 노르웨이, 캐나다 등 4개국의 가계부채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기준 미국 주택거품 당시보다 더 높다"며 "이들 4개국에 더해 뉴질랜드, 한국, 스웨덴, 태국, 홍콩, 핀란드 등 6개국을 더한 10개국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위험수위로 정한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 65% 기준선을 넘어서고 있다"고 우려했다. 금융당국은 이처럼 사상최대로 늘어난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등 규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당국은 지난달 말부터 시행된 신DTI를 통해 연 소득 대비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액을 살피고 내달 26일 도입되는 DSR로 신규 대출 시 기존 주택담보대출 뿐만 아니라 마이너스 통장을 포함한 신용대출까지 따져볼 계획이다. 전반적으로 까다로운 대출심사를 통해 가계부채의 급증세를 둔화시킨다는 입장이다. 궁극적으로는 저금리를 활용한 아파트 등 부동산 투자를 억제하겠다는 포석이다. 정부는 재건축 아파트값 급등을 막기 위해 안전진단 등을 까다롭게 해 사실상 재건축 추진이 어렵도록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 재건축 대상 아파트 10만3000여가구가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내달 말부터 시작되는 DSR 시범운영기간에는 우선 은행권의 DSR 자료 축적 성격이 강하다"며 "시범운영기간 여유를 갖고 적용하되 오는 10월부턴 한층 강도 높은 SR 규제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21 13:59:4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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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토종 유산균, 아토피 피부염 완화 효과"

국내 토종 유산균이 식품 알레르기 예방에 이어 동물 아토피에도 도움이 된다는 소식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자체 개발한 토종 유산균의 아토피 피부염 완화 효과를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유산균은 한국인 신생아 장에서 찾아낸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비피도박테리움 롱검(KACC 91563)균이다. 연구진은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실험동물에 아토피 피부염 발생을 유도한 뒤, 세 집단(대조구, 저농도, 고농도)으로 나눠 두 집단에만 한 달 동안 매일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을 먹였다. 그 결과, 먹이지 않은 집단은 아토피 피부염으로 귀 조직이 두꺼워지고 자주 귀를 긁는 행동을 보였으나 먹인 두 집단은 귀 두께와 긁는 횟수가 줄어드는 등 피부 손상이 완화되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고농도(균 50억 마리)로 먹인 경우 귀 표피 두께가 대조 집단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또한, 피부염 증상을 일으키는 세포(mast cell) 수를 측정한 결과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을 먹인 집단에서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이는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이 생성하는 특정 단백질이 알레르기의 원인 세포로 흡수돼 스스로 죽도록 만든 것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피부 염증성 질환으로 만성적으로 나빠졌다 좋아졌다를 반복한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유병률은 약 20%로 해외에서도 17~18% 정도가 보고되는 흔한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유전, 잦은 목욕습관, 실내공기 오염 등 다양하며 치료 방법으로는 질환 아동의 72~84%가 목욕, 식이관리 등 보완대체 요법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진청은 현재 이 균을 특허출원했으며 산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민감성 피부 문제를 개선하는 화장품 생산과 식품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 균을 넣어 만든 치즈와 소시지의 아토피 억제 효과도 확인할 계획이다. 박범영 농진청 축산생명환경부장은 "이번에 새로운 기능이 확인된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의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축산식품 제조 등에 다양하게 활용해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MG::20180221000054.jpg::C::320::가운데(저농도)와 아래쪽(고농도)이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을 먹인 경우임. 아토피성 피부염이 유발된 집단 중 비피두스균 급여 시 귀두께, 긁는 횟수가 감소했다고 농촌진흥청은 설명했다./농촌진흥청}!]

2018-02-21 13:36:48 최신웅 기자
"드론·자율주행 시대 이끌 미래인재 찾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차 산업혁명 핵심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드론과 자율주행차 분야의 역량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로봇항공기(드론) 경진대회' 및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올해 9월과 10월에 각각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드론 경진대회는 2002년 이후 매년 개최돼 올해로 16회를 맞는다. 대회 출신자들은 국내 드론산업 1세대로 벤처기업 창업과 무인기 연구개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는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으며 대학의 자율주행 연구개발 지원과 인력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 드론 경진대회에서는 참가팀들에게 주어지는 임무 난이도에 따라 초급·정규부문으로 구분된다. 목표물 탐지, 추적, 특정지역 통과 등의 기본적인 임무와 자동이착륙, 비행금지구역 인지·선회, 물품투하 등 제어기술까지 포함된 고난이도 임무를 겨루게 된다. 산업부는 드론 개발을 위해 이달 19일부터 3월 18일까지 참가를 신청한 팀 중 선발된 팀에 300~500만원의 연구개발비용을 지원하고 드론개발기업 관계자와 항공관련 학과 교수들의 기술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을 수상한 팀에는 산업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상금 1000만원 및 국제무인시스템협회(AUVSI) 등 국제 드론 종합전시회 참가비용(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대통령배로 격상된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주행시험장이 아닌 실제 도로 위에서 이루어지며 인공지능(AI), 차량 무선통신(WAVE) 등 보다 진보된 기술을 접목해 자율주행으로 승객을 태워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대통령상(상금 5000만원)을, 준우승 팀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상금 3000만원), 3위 팀에게는 대구광역시장상(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대회참가 신청접수는 오는 3월 23일에 마감되며 참가 접수한 팀 중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개은 3000만원의 연구비와 자율주행 차량(현대자동차 제공)이 지원된다.

2018-02-21 13:36:40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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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GM 군산공장 노동자 위한 실질적 대책 절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이틀 앞둔 지난 13일, 한국GM이 기습작전을 펼치듯 군산공장 폐쇄 결정을 발표했다.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위기설이 제기돼 왔지만 이렇게 갑작스럽게 발표될 줄 예상한 이들은 많지 않았다. 특히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충격을 감출 수 없었다. 정부와 정치권은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섰고 20일 정부는 군산 지역을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긴급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되면 정부 차원에서 금융, 세제, 고용 등 여러 지원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또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정부는 지역 일자리 사업을 해당 지역에서 확대 실시하고 직업 훈련과 전직 지원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게 된다. 고용유지지원금도 해당 지역에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취업 성공 패키지 등 정부의 취업지원 프로그램 물량도 획기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이 같은 조치가 실질적으로 군산지역과 GM 군산공장 노동자들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될 지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서는 게 사실이다. 실제 정부는 2009년 쌍용차 구조조정을 겪은 경기 평택,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중소 조선업체들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발생한 경남 통영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런 단기적 지원만으로는 지역과 지역의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긴 어렵다. 때문에 구조조정으로 생존권이 벼랑 끝에 몰린 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보다 중장기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한 것이다. 그래야 지역 경기도 함께 회생할 수 있다. 이번 사태를 통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사람들은 누가 뭐라해도 GM공장에서 땀 흘려 일했던 노동자와 하청업체 노동자들이다. 정부는 이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지원대책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정치권도 이번 사태를 정치 쟁점으로 몰아가지 말고 진정 국민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힘을 모아 사태 해결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2018-02-21 13:36:32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