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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핀테크기업 금융테스트에 40억원 지원

정부가 핀테크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시험할 수 있도록 40억원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금융규제 테스트베드에 참여하는 핀테크기업을 대상으로 40억원 규모의 테스트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다수 핀테크 기업은 규모가 영세해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테스트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다. 지원대상은 혁신금융서비스와 지정대리인, 위탁테스트 등 금융규제 테스크베드에 참여하는 핀테크기업이다. 혁신금융서비스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근거해 금융위의 승인을 받으면 금융법상 인허가나 영업행위 규제를 면제받는 제도다. 지정대리인은 핀테크기업이 금융위의 승인을 받아 대출 심사나 예금 수입 등 금융사 업무를 위탁받아 최대 2년간 시범 운영할 수 있고, 위탁테스트는 당국의 승인 없이 핀테크기업이 개발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금융사에 위탁해 텍스트를 실시할 수 있다. 단, 금융위는 참여하는 모든 핀테크기업에 테스트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핀테크지원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은 후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선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 중소기업에 한정되며 금융회사는 제외된다. 동일 회계연도 내 지원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중복지원은 할 수 없다. 테스트베드 선정 기업에 대해선 혁신금융서비스에 20억 원, 지정대리인 및 위탁테스트에 각각 10억 원 등 총 40억 원이 지원된다. 개별기업은 테스트비용의 75%(나머지 자비부담)를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예상 지원기업은 최대 100개 기업으로, 이번 1차 지원에는 테스트베드별 참여, 핀테크 기업수, 시범 영업 수준 난이도 등을 고려해 최대 20개 기업 총 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며, 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핀테크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범위는 테스트에 필요한 물적설비와 인력에 한정된다. 지원대상 기업선정위원회를 통해 대상기업을 선정한 뒤, 비용적정성 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지원 규모가 확정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비용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한 중간 점검, 최종평가 등 지속적 모니터링을 위한 별도 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테스트 종료 후 테스트 성공여부(정량ㆍ정성), 비용사용 적정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용지원 신청은 연간 4회 접수 예정이며 참여중인 테스트베드 유형과 관계없이 각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혁신금융서비스는 4월 중 지정되므로 5월부터 비용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2019-03-10 13:06:40 나유리 기자
민간 수소충전소 시대 개막…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 출범

수소 관련 13개 회사가 모여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함에 따라 수소충전소 확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11일부터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SPC)이 가 공식 출범한다고 10일 밝혔다. SPC의 공식명칭은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이며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 등 국내외 수소 연관 사업을 선도하는 13개 회사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이번 하이넷의 공식 출범을 통해 우리나라의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사업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수소충전소는 지자체 중심으로 구축·운영돼 왔으며, 민간에서는 수소충전소 구축·운영에 참여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 하이넷은 올 1월 울산에서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등 정부의 수소차 확산목표의 실현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022년까지 국내 수소차 누적 6만7000대(수소버스 2000대)를 보급하고, 전국 최대 310개소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하이넷은 2022년까지 정부의 수소충전소 목표(310개소)의 30%를 넘어서는 수소충전소 100개소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028년까지 10년 동안 운영하면서 수소충전소의 효율화 및 규제·제도 개선, 서비스 향상 등도 추진한다. 참여기업 간 협력을 통한 효율성 향상 등을 통해 수소충전소의 구축비용을 절감하고, 수소충전소 확산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의 발굴 및 수소차 소유자들의 불편 완화를 위한 수소충전소 서비스 개선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확산을 위한 파트너로서 수소충전소 SPC 설립을 환영한다"며 "수소충전소 확산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수소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는 민관 협력의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3-10 11:10:0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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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산업 미래 보는 '국제금형전' 12일부터 닷새간 킨텍스서

세계 금형산업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Smart금형산업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제24회 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19)'을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KINTEX)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년에 한 차례씩 열리는 국제금형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가 후원한다. 올해로 24회째인 이 행사에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450개사가 1700개 부스 규모로 참석한다. 5일간 방문 예정인 참관객만 약 9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금형산업은 전세계적인 4차 산업 혁명 흐름 속에 최근 근로시간 단축(주 52시간),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라 새로운 경쟁력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회에는 스마트공장, 자동화·첨단화 등 산업 현장공정 혁신을 위한 국내외 유망 연관기업이 대거 참가해 금형업계 맞춤형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관련 세미나를 전시기간 중 지속적으로 열어 보다 현실적인 공장 자동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내 금형업계의 경쟁력 강화방안과 저성장 한계를 극복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세계 정세와 새롭게 바뀌는 산업흐름으로 인해 국내 금형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와 같은 변화에 대응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면서 "전세계 금형 및 관련업계가 총 망라돼 참가하는 이번 INTERMOLD KOREA 2019는 우리 금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수요 창출을 모색하고 미래 나아갈 방향을 점검해 보는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3-10 09:35: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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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3월 한 달간 신규 고객 공기청정기 렌탈료 '할인 이벤트'

코웨이가 공기청정기 렌탈료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연다. 코웨이는 소비자들이 봄철 미세먼지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 신규 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3월 한 달 동안 '슈퍼 그레잇 Air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자사의 '멀티액션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공기청정기 8종으로 고객이 새로 제품을 렌탈 계약하면 월 최대 4000원의 렌탈료를 깎아준다. 프로모션 대상 제품 중 멀티액션 공기청정기는 깨끗한 공기 흐름을 만드는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에어 다이나믹스(Air Dynamics)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혁신 제품이다. 실내공기질 상황 및 필요에 따라 네 가지 모드의 멀티 액션 기능을 적용해 가까운 곳은 물론 멀리 떨어진 공간까지 신속하고 강력하게 공기를 관리할 수 있다. 코웨이는 슈퍼 그레잇 Air 프로모션 외에도 기존 사용하고 있는 노후 공기청정기를 신제품으로 교체할 때 렌탈 등록비 면제 및 월 렌탈료 10% 할인 혜택도 함께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코웨이 공기청정기를 7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4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코웨이 김형권 마케팅전략부문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계속되는 최악의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질 이슈에 관심을 갖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코웨이 공기청정기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웨이는 물과 공기 등을 케어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고객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제품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라고 말했다

2019-03-10 09:05: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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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이스라엘 명문대학서 기업가정신 배우세요"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대학생이나 청년 창업가가 이스라엘 명문대학에서 기업가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 생태계를 갖춘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와 대표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 등을 지원하는 곳)와 협력해 현지에서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테크니온 공대는 1924년 설립된 이스라엘 첫 근대식 대학으로 20여년간 재학생과 졸업생이 1천600여개의 기업을 창업해 10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공대의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은 트렌드 학습, 팀 단위의 사업 아이디어 발굴, 전문가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에 참여한 전 세계 청년들과 네트워킹, 이스라엘 성공한 스타트업과 만날 기회도 마련된다. 테크포굿(Techforgood)사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 휴렛팩커드(HP) 등 글로벌 기업과 동반관계를 맺고 있다. 중기부는 운영기관인 창업진흥원과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질적인 해외 진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중기부 김문환 해외시장정책관은 "청년과 창업가들이 실패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이스라엘 혁신 생태계를 경험해 글로벌 창업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원비용은 교육비, 기숙사, 식비, 보험 등 1인당 6000달러 수준으로 대학생, 대학원생, 청년 창업가 등이다. 참가 신청은 11일부터 29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22일부터다.

2019-03-10 09:04: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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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선택폭 넓은 인테리어필름 '베니프' 출시

LG하우시스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친환경성을 갖춘 지인(Z:IN) 인테리어필름 신제품 '베니프(BENIF)'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테리어필름은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필름 뒷면에 점착처리가 돼 있어 호텔, 병원, 백화점 등 상업공간의 벽면뿐만 아니라 주방가구, 도어 등 주거공간까지 다양하게 쓰이는 표면마감재다. LG하우시스가 새롭게 선보인 '베니프'는 클래식우드·펄라이트·레더 등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12종의 신규 패턴으로 구성됐다. 각 패턴에 포함된 세부 색상 제품까지 합하면 총 100여종에 달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다. '베니프' 제품 가운데 상업 및 주거 공간 모두에 어울리는 '클래식우드'는 나무 무늬와 표면 엠보싱을 일치시키는 동조엠보 공법을 적용해 나무 소재 같은 사실감을 높였다. 카페, 호텔 등 상공간에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펄라이트'는 기존 펄(Pearl) 디자인 제품 대비 20배 큰 펄 소재를 사용해 입체감을 더했다. 거실, 침실 등에 어울리는 가죽 컨셉의 '레더'와 패브릭 패턴의 '우븐'은 깊은 엠보와 쿠션감으로 실제 소재의 표면 질감에 가깝게 구현해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베니프' 가운데 클래식우드 등 9개 패턴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유해물질 방출 기준을 충족했고,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을 최소화해 환경부의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LG하우시스 표면소재사업부장 강신우 전무는 "인테리어 자재는 시각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공간에 머무는 사람에게 미치는 환경적 영향까지 고려해야한다"면서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는 디자인뿐 아니라 친환경성까지 겸비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0 08:36: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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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소상공인업계, 박영선 중기부장관 후보자 '현안 해결 적임자' 환영 뜻

중소기업계가 8일 지명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업계 현안 해결에 앞장설 수 있는 적임자라고 환영을 표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박 후보자는 여성 최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으로 중소기업계가 요구해온 경제 3불(거래의 불공정·시장의 불균형·제도 불합리) 해소에 기여하고,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근절 등 관련법 통과를 통해 시장 규범을 확립하고 공정한 경제생태계 마련에 헌신해 왔다"면서 "장관으로 임명되면 혁신 창업과 스마트공장 확산에 앞장서고, 대기업의 기술탈취 근절 등 불공정거래 개선과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추진에 따른 자영업자 부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소기업 정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대기업 중심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역할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벤처기업협회도 이날 논평에서 "박영선 장관 후보 지명자는 4선의 여당 중진 의원으로서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부처에 산재된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조율하고 협력을 이끌어내어 벤처육성의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진두지휘할 적임자"라면서 "앞으로 벤처업계의 현안인 신산업 분야의 규제개혁과 회수시장 활성화 및 스케일업 전략 등의 필수 선결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적극 추진해 '제2 벤처 붐' 확산을 위한 범부처간의 협력과 국가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벤처강국으로 도약하는 기반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소상공인연합회도 환영의 뜻을 전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박 후보자는 의정 활동 내내 올곧게 경제민주화를 위해 매진해 우리 경제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런 소신과 신념으로 최저임금 인상, 골목상권 침해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소상공인들에게 구체적인 정책을 펼쳐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주휴수당 등 사안에서 소상공인 처지와 입장을 정부 내에서 대변해 주기를 바란다"며 "현안인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에 나서 소상공인 현실을 타개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03-08 15:32: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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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금융위 업무계획]일문일답 "카드수수료 잘 조정될 것"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9 금융위원회 업무계획' 브리핑을 열고 카드사와 대형가맹점간의 수수료 갈등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갈등을 촉발시키고 뒷짐만 지고 있다는 의견엔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며 "갈등은 새로운 개편시스템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나온 의견충돌로 양 당사자간의 협의를 통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금융권 노동이사제 도입에 대해선 "은행권은 은행법, 지배구조법, 경영진의 경영건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 있고, 급여나 복지수준으로 봤을 때 은행권이 노동이사제를 먼저 도입해야 할 만큼 열악하거나 불리하지 않다"며 사실상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최종구 금융위원장과의 일문일답. ―개인사업자 대출 리스크와 관련해 부동산, 임대업의과도한 쏠림이 있다고 했다. 비중이 어느정도인가. 대출취급한도를 설정한다고 했는데 기준은. "부동산, 임대업 비중은 40%다. 금융회사별로 특정업종에 대한 대출비중을 파악해 쏠림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개인사업자대출은 사업을 위한 대출과 일반 가계대출이 포함돼 있다. 부실률이 높고 취약해 가장 다루기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비율조절을 하기엔 생활이 곤란해질 수 있다. 금융회사와 세부적으로 어떤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좋을지 면밀하게 협의 중이다. 대출 취급한도 설정과 관리방안에 대해선 2분기 중 구체적으로 마련해 발표하겠다." ―신용카드사와 대형가맹점(연 매출 500억원 초과)이 카드수수료 협상과정에 갈등이 발생했다. 금융위가 촉발시키고 뒷짐지고 있는 상황 아닌가. "금융위가 촉발시키고 뒷짐만 지고 있다는 지적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카드수수료 산정과 관련해 중점적으로 봤던 부분이 마케팅 비용이다. 적격비용으로 마케팅비용을 적게 쓰는 곳은 적게내고 많이 쓰는 곳은 많이 내게 한 것이다. 현재 나타나는 카드사와 대형가맹점간의 갈등은 새로운 개편시스템에 따른 과정에서 나오는 의견충돌이다. 조정과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잘 조정되길 기대한다" ―신용카드사가 현대자동차에 통보한 수수료가 적당하다고 보나. "금융위도 어느 정도의 카드수수료를 가지고 협상하는지 파악하지 못했다. 카드사는 새로 개편된 산정체계로 마케팅비용을 산정해 기존보다 많이 받겠다는 것이고, 현대자동차는 그만큼 줄 수 없다는 상황인 것으로 안다. 법령에 어긋나는 불공정행위인지는 확인해봐야 한다. 협의를 통해 합의점이 찾아지길 바란다"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합병과 관련해 노조의 반발이 있다. "합병과 관련해 노조와 지역사회의 불만을 잘 이해하고 있다. 노조와 지역사회에서 불안해 하는 부분은 고용조정이 급격하게 일어나는 것. 현대중공업이 일감을 가져가는 것 두 가지다. 산업은행이 대우조선과 현대중공업 합병을 추진하기로 한 배경에도 수익창출과 근로자 고용 부문을 고려한 측면이 커 일치한다. 현재 조선업 상황을 보면 추가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 합병이 되더라도 독자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합병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금융권 노동이사제 도입과 관련해 금융위와 금감원의 온도차가 있다. 금융위의 입장은. "금융위와 금감원 간에 온도 차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 공공기관의 노동이사제 도입과 관련해선 기획재정부가 검토하고 있다. 민간은행은 이사회와 주주가 결정할 문제다. 노동이사제는 은행건전성을 높이고 불법행위를 견제하는 등의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은행권은 은행법, 지배구조법, 경영진의 경영건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 있다. 위배하기 어렵고 위배사항이 발생한 적도 없었다. 다른 분야에 비해 은행권이 노동이사제를 먼저 도입해야 할 만큼 급여 복지수준이 열악하거나 불리하지 않다고 본다. 오히려 소비자들은 은행직원들이 받는 만큼 합당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기업은행은 사외이사 추천과 임명에 관한 절차가 법에 나와있다. 법대로 하는 게 맞다" ―국회에선 증권거래세를 폐지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정부는 단계적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부처간 조율이 있는 상황인가. "기획재정부와 국회논의를 통해 정해질 방침이다. 폐지든 인하든 그 방향으로 논의가 되고 있는 것 자체가 다행이다. 거래세부담은 완화하고 소득세를 늘리는 방향으로 옮겨 손익 통산과세도 함께 해야 한다는 국회의 생각에 의견이 같다. 폐지 한다고 해도 당장 폐지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폐지해 나가면서 그와 비슷한 손익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업무계획에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빠져있다. 언제 발표할 계획인가. "용역결과가 나왔고,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중심지 추천위원회를 거쳐 상반기 중 발표하겠다"

2019-03-07 14:59: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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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금융위 업무계획]50대, 시가 9억 이상 주택도 주택연금

정부가 주택연금 가입연령을 60대에서 50대로 낮춘다. 가입주택 가격상한 기준도 '시가 9억원'에서 '공시가격 9억원'으로 변경해 시가 9억원 이상 주택 보유자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청년층에게는 2%대의 전·월세 금융지원 상품을 제공해 주거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금융정책 대상으로 고려되지 못한 고령층·청년층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고령화 추세에 맞게 주택연금을 노후 생활안정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수요층을 확대하고 기준을 변경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 9억원 이하의 실거주하는 집을 담보로 매달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 자금을 받는 역모기지론 상품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만 60세 이상인 주택연금 가입연령 기준을 50대로 낮춘다. 가입주택 가격상한 기준도 '시가 9억원'에서 '공시가격 9억원'으로 변경한다. 가격상환기준이 바뀌면 시가기준 약 13억원 정도의 주택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가입자가 사망하더라도 배우자는 자녀동의 없이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도 가입자 사망 시 배우자가 연금을 승계할 수 있지만 주택을 상속받는 자녀가 반대할 경우 분쟁이 생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주택연금 가입자 사망 시 배우자에게 자동으로 승계될 수 있는 신탁방식의 주택연금 상품을 새로 출시할 계획이다. 가입주택에 세를 줘 주택연금과 임대료도 함께 받을 수 있는 방안도 추진된다. 기존에는 주택연금은 담보로 맡긴 주택에 직접 거주해야 가입할 수 있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임대를 허용하면 고령자는 추가 소득을 얻고, 청년이나 신혼부부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집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청년층을 위해 1조1000억원 규모의 전·월세 보증지원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주택금융공사 보증을 통해 금리 2%대의 소액보증금이나 월세자금을 대출해 주고 전·월세 대출의 대환상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만 34세 이하 청년이며, 전세 보증금 대출 최대 7000만원, 월세자금 대출 최대 월 50만원, 총 1200만원 한도로 가능하다. 최 위원장은 "개선요구가 많았던 사항을 개선해 금융의 포용성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맞춤형 금융교육도 함께 제공해 금융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03-07 13:50:49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