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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지속가능경영위한 'CSR 보고서' 세번째 발간

한미약품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명문화 한 최신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보고서가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성 보고에 대한 국제 표준인 GRI Standard를 기반으로 작성한 '2019-20 CSR 보고서'를 발간하고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GRI Standard 기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미약품은 2018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CSR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미약품은 이어 2019년과 2020년까지 총 세번의 보고서를 연속 발간했다. 올해 한미약품 CSR 보고서는 ▲새로운 도전을 위한 R&D경영 ▲고객을 위한 마음, 고객만족경영 ▲신뢰를 향한 도전, 윤리경영 ▲인간존중의 가치, 인재경영 ▲건강하고 안전한 사업장, EHS경영 ▲동반성장, 상생경영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한미약품은 UN과 국제사회가 시행하는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매해 CSR 보고서 발간과 함께 정기적으로 자사의 비재무적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시각화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한미약품 CSR팀 임종호 전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제약회사로서 지속가능경영의 핵심과 목표는 신약개발과 R&D"라며 "지속적 R&D로 창출한 혁신 성과가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3 10:46: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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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시작..디엠바이오와 MOU

GC녹십자가 지난 12일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에서 디엠바이오와 CMO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허기호 GC녹십자 오창공장장, 민병조 디엠바이오 대표, 사공영희 GC녹십자 운영기획실장, 카와사키 요시쿠니 디엠바이오 대표(왼쪽부터)가 MOU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C녹십자가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에 진출한다. GC녹십자는 지난 12일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에서 디엠바이오와 CMO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CMO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 교류 등 사업 전반의 포괄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창공장 내 신축한 통합완제관이 CMO 사업 확장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통합완제관은 치료제 생산 효율성 강화를 위해 GC녹십자 국내 생산시설의 분산된 완제공정을 일원화 한 생산시설이다. 이 시설은 기획단계부터 자체생산 품목과 함께 CMO 물량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특히, GC녹십자는 바이알, 디엠바이오는 프리필드시린지(PFS)에 특화된 충전라인이 구축돼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간 차별화된 강점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디엠바이오는 동아쏘시오그룹이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와 합작해 설립한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규정(cGMP) 수준의 항체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 2019년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인 PMDA로부터 생산시설에 대한 GMP 적합성 승인도 받았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의 생산뿐 아니라 CDMO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사업 인프라를 갖춘 회사와의 협력은 CMO 사업을 개시하고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며 "이번 협약이 양사가 갖춘 강점을 살리는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병조 디엠바이오 대표는 "디엠바이오는 현재 GC녹십자가 위탁한 국내 및 해외수출용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을 생산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단순 고객-수탁 관계가 아닌 의약품 CMO시장의 발전을 촉진할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3 10:26: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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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메르스 치료 항체 개발 국책과제 선정..개발 속도낸다

셀트리온은 13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모한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개발 분야에서 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치료 항체 개발'이 국책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미해결 치료제의 도전 및 기술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셀트리온은 정부 지원금 22억을 포함해 총 37억여원의 사업비로 메르스 항체 치료제 'CT-P38' 개발에 속도를 내게 됐다. 셀트리온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CT-P38의 비임상시험 및 임상 1상 승인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며 세부과제는 고려대학교와 협력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이 현재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도 회복 환자의 혈액에서 항체를 선별하는 방식이 동일해, 당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사보다 앞선 속도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5년 5월 국내에 첫 메르스 환자가 유입돼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질병이 유행하자 신속히 CT-P38의 연구에 착수해 치료 후보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2018년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에 중화활성을 갖는결합분자'로 국내외 특허 취득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향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메르스 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해 중동국가 정부 및 파트너사와도 개발비 관련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그 동안 축적된 항체의약품 개발 임상 노하우를 동원해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효율적인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메르스는 중동지역에서 계속 유행하고 있는 상태여서 다시 국내로 유입돼 퍼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18년에는 쿠웨이트에서 귀국한 61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적도 있어 치료제나 백신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계속돼 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봤듯이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바이러스가 확산될 경우 국가 위기 상황으로 치닫을 수 있어, 이에 대응하고 제약바이오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CT-P38 개발을 지속해 왔다"며 "메르스는 중동 국가에서 주로 유행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우리나라에서도 다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와의 확고한 협력체제를 통해 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3 10:20:3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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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메디칼, 엎드려 누워 검사하는 유방촬영기 '어펌 프론' 출시

JW메디칼이 선보인 유방촬영기 '어펌 프론 바이옵시 시스템'은 국내 유일하게 피검자가 엎드린 자세로 촬영과 조직검사가 가능한 제품이다. JW메디칼이 검사 받는 사람의 공포감을 크게 줄인 신개념 유방촬영기를 선보뎠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메디칼은 국내 처음으로 엎드린 자세로 촬영할 수 있는 유방촬영기 '어펌 프론 바이옵시 시스템(어펌 프론)'을 출시하고 본격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어펌 프론'은 최첨단 디지털 맘모그래피(유방촬영술) 시스템을 적용해 엎드린 자세에 있는 피검사자의 3차원 유방 촬영과 조직검사가 가능한 제품이다. 기존 제품은 환자가 서 있는 상태에서만 검사가 가능했지만, 어펌 프론은 국내 유일하게 피검자가 편안히 누운 자세로 유방 조직을 검사할 수 있어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이 제품은 70미크론(1/100만 미터) 단위까지 측정할 수 있는 디텍터를 통해 고해상도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고, 조작 과정을 간소화 했다. 또 3D 조직검사가 가능한 단층영상합성법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병변을 확인할 수 있어 촘촘한 유선 조직 때문에 암세포 판별이 어려운 한국 여성의 유방 촬영에 적합하다. 이밖에 유방 부위에 대해 360도 타겟팅이 가능해 기존 제품 대비 의료진의 편의성을 높여 검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JW메디칼은 향후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3D 유방촬영장치인 '3디멘전스'와 함께 '어펌 프론'을 유방암 조기진단 시장 주력 모델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JW메디칼 관계자는 "피검사자들이 엎드린 상태로 검사를 받게 되면 환부 압박이나 침습 장면을 직접 보지 않아도 돼 검사에 대한 공포감을 대폭 줄일 수 있다"며 "3D 이미지를 통해 조직검사가 가능한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국내에 출시된 만큼 더욱 많은 요양기관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3 09:47:04 이세경 기자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00명 넘어..이제부터 시간 싸움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는 것은 결국 시간싸움이라고 판단하고, 클럽 출입자 파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30명 추가 발견되면서 총 확진자수가 10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4명, 경기도가 23명, 인천이 7명 등을 차지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 직접 방문자는 73명, 접촉으로 2차 감염된 사례는 29명이다. 특히, 집단감염 지표환자로 여겨진 '용인 66번 환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혼란에 빠졌다. 기존에 알려진 이태원 5개 클럽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새로운 업소가 등장하면 접촉자 범위는 훨씬 넓어지는 셈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태원 일대의 5개 클럽과는 무관한 다른 유흥시설에서도 확진자 2명이 확인됐다"며 "전혀 다른 연결고리가 진행됐거나 아니면 그 지역 안에서 겹치는 동선에서 전파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제까지 5개 클럽 방문자를 대상으로 5517명의 명단을 확보했고, 그 중 2405명의 조사를 마쳤다. 나머지 방문자들도 카드정보와 기지국 정보를 통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최근 평일 기준 하루에 5000~6000여 건 수준으로 진행되던 진단검사가 어제 하루 1만2000건 이상 늘었다"며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 등 유흥시설 방문자와 관련해 7000여 건이 넘는 검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것은 '시간 싸움'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접촉자를 찾아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비록 코로나19가 증상발현 전에 많은 40% 이상의 전파를 시킨다고 하지만,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90% 이상의 접촉자를 추적해서 찾아낸다면 결국은 억제가 가능하다"며 "(앞으로가) 아주 가장 중요한 하루하루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2 15:39:32 이세경 기자
경영 공백과 상장폐지 위기..꿈의 신약 '펙사벡' 결국 벼랑 끝에

면역항암제 '펙사벡'으로 한 때 K-바이오의 기대주였던 신라젠이 벼랑 끝에 섰다. 회사 지분을 불법 취득해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문은상 대표이사에 대한 구속이 결정되면서, 신라젠은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상태다. 현재 개발 중인 항암제는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일정도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가 크다. 서울남부지법은 12일 문 대표이사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지난 8일 문 대표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과 특경법상 배임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같은 혐의로, 문 대표의 친인척인 곽병학 전 신라젠 감사와 이용한 전 대표이사도 구속기소된 상태다. 이들은 신라젠이 개발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을 공시하기 전, 회사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팔아 대규모 손실을 피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신라젠이 개발해온 면역항암제 펙사벡은 말기암 환자들은 물론 코스닥시장 개인투자자들에겐 꿈의 신약이었다. 펙사벡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라젠 주가는 고공행진을 하며 한때 코스닥 시장 시총 2위(9조8000억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펙사벡의 임상3상 중단 사실이 알려지면 주가는 끝없이 폭락했다. 문 대표는 주가 폭락 전 1325억원 규모 주식을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큰 논란이 됐다. 당시 문 대표는 "임상3상이 진행되는 순간 회사가 진행 상황을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에 정보를 미리 알았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지분은 미리 세금 등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서 처분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문 대표의 구속으로 신라젠은 상장폐지 위기에도 몰린 상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8일 발생한 대표이사의 횡령 배임 혐의에 따라 발생일로 부터 15일 이내인 29일 신라젠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신라젠의 최종 상장 폐지 여부는 8월쯤 판가름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영 공백에 상장폐지 위기 까지 겹치며 신라젠이 현재 진행중인 연구개발(R&D)에도 차질을 빚을 우려가 커졌다. 신라젠은 현재 신장암에 대한 펙사벡의 임상1상을 한국과 호주 등에서 진행 중이며, 지난 달부터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동물실험을 시작한 바 있다. 기업 수익성도 빠르게 악화되는 상황이다. 신라젠은 지난해 8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반면, 영업손실은 744억원을 기록했다. 손실 규모는 전년대비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난해 손손실도 전년보다 10배 가까이 늘어난 2129억원에 달했다. 신라젠은 이와 관련 "향후 재판과정에서 성실한 자세로 사실관계 입증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직원들은 현재 진행 또는 예정된 임상을 차질없이 수행하여, 항암바이러스 펙사벡 상용화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2 15:12: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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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위기속에 빛 발한다

중기부·식약처, 식품·의약품등 제조사 스마트공장 지원 '맞손' 해외 수주로 생산량 증대 절실한 진단키트社등에도 구축 지원 중소기업들의 제조 혁신을 이끄는 '스마트공장'이 위기에 빛을 발할 채비를 단단히 갖추고 있다. 식품·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 기업들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손을 잡았다. 이와 별도로 중기부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손 소독제, 마스크 생산기업 등 18곳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상생형 스마트공장보급사업'을 통해 마스크 제조업체들의 생산량을 50%까지 늘리는 등 스마트공장을 통한 제조 혁신 성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중기부에 따르면 박영선 장관과 이의경 식약처장은 이날 충북 오송에 있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식·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활성화와 혁신성장을 뒷받침해나가기로 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안전관리 수준,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활성화 ▲스마트공장 구축시 전문가 컨설팅을 연계해 HACCP 인증 등 우선 심사 ▲스마트공장 제조데이터 인공지능(AI) 분석·활용 지원 통해 바이오 분야 생산 효율 극대화등 지원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및 첨단·혁신 의료기기 스타트업·벤처기업 발굴·지원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에 대한 별도의 규제 개선 방안 마련 등이다. 중기부와 식약처는 지난해 12월에도 협력을 통해 식품 분야 중소·벤처기업들이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가공·조리·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자동으로 집중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HACCP' 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바 있다. 올해에도 식품 중소·벤처기업들의 '스마트 HACCP' 구축을 확대하기 위해 총 57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60개 기업을 목표로 지원하고 있다. 또 '스마트 HACCP' 도입 기업에 대한 불시평가를 면제하기 위해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고시도 개정,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스마트공장은 중소·벤처기업들이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경제로의 전환과 코로나19 이후 닥칠 미래를 대비하는 매우 효과적인 방안"이라면서 "두 부처의 상호협력은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대응의 세계적 모범사례를 넘어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하고,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진단시약 등을 생산하는 우리 기업들의 경우 해외로부터 수주를 받아놓고도 생산물량이 딸려 제때 공급을 못하는 등 애로가 많아 스마트공장이 획기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기부 조주현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진단시약 업체들이 최근 단기수주가 증가해 생산성 향상이 공통적으로 절실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특히 다품종 소량생산의 제조현장에서 대량생산 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고, 품질 유지를 위한 철저한 구분관리 등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실제 진단키트 생산 A사의 경우 이달부터 기존 생산량의 5배, 8월부터는 20배에 해당하는 물량을 이미 해외에서 수주해 놓은 상태여서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한 생산 혁신이 절실한 상태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이들 진단키트 제조사 4곳 외에도 손소독제 생산업체 6곳, 마스크 생산 8곳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0-05-12 14:03: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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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저신용 소상공인 상환능력 갖췄다면 자금 지원

-금융위, 낮은 신용등급 회사채 CP 매입가능한 '특수목적기구 설립' 추진 정부가 저신용층 소상공인도 2단계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출액의 95%를 신용보증기금이 보증토록 했다. 위축된 비우량 채권 거래시장에 대해서는 특수목적기구(SPV)를 설립해 낮은 신용등급의 회사채, 기업어음(CP)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한다. 자금 흐름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자금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손병두 부위원장을 주재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고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과 기업 안정화 방안 등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본격적인 경제위기 국면은 지금부터"라면서 "금융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선재적으로 대응하고 발표된 대책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금융위는 소상공인 2단계 프로그램 상황을 점검했다. 오는 18일부터 접수하는 2단계 긴급대출은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기업은행 등 4대 시중은행과 특수·국책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도는 1000만원으로 제한되며, 금리는 중(4~6등급)신용등급을 기준으로 연 3~4%다. 금융위는 저신용층 소상공인이 2단계 긴급대출이 거절되지 않도록 대출액의 95%를 신용보증기금이 보증하도록 했다. 소상공인이 1000만원 대출을 받아 갚지 못하는 경우 신용보증기금이 950만원을 대신 갚아주겠다는 설명이다. 손 부위원장은 "저신용층 소상공인이라도 일정한 상환능력을 갖췄다면 자금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며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은행도 운영할 수 있게 해 소상공인이 기존 거래은행을 이용해 손쉽게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기간산업 안정기금 준비상황도 점검했다. 기간산업 안정기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간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은 40조원 규모로 항공운송업, 일반 목적용 기계 제조업, 전기업,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 제조업, 선박 및 보트 건조업, 해상운송업, 전기통신업 등 국민경제와 고용안정에 영향이 큰 업종들이 대상이다. 금융위는 기간산업 안정기금 설치를 위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기금의 운용방안 등을 설계할 계획이다. 손 부위원장은 "기간산업이 국제적 경쟁력을 유지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일자리를 지켜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산업은행은 물론 금융권에서도 기간산업 안정기금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금융위는 금융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위축돼 있는 비우량 채권 거래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보완대책을 논의했다. 현재 회사채와 단기자금시장은 산업·기업은행의 기업어음(CP)매입과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채권(P-CBO) 발행추진으로 시장경색이 완화되고 있다. 우량 회사채(AA이상) 발행은 4월 기준 4조 8000억원으로 지난 3월(1조8000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비우량 채권 거래시장은 여전히 위축돼 있는 상태다. A등급 회사채 순 발행액은 3월말 2948억원에서 4월말 마이너스 764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한국은행과 공동으로 낮은 신용등급의 회사채, CP까지 매입하기 위한 특수목적기구를 설립할 계획이다. 손 부위원장은 "기업실적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비우량 채권 거래시장이 여전히 위축돼 있는 상태"라며 "자금시장을 모니터링해 자금흐름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즉각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5-12 11:32:21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