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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결제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덕봤다

소진공, 간편결제진흥원 자료 활용 서울 제로페이 사용액 1363억 분석 전체의 68.8%가 소상공인 점포서 사용…매출 8억 이하에 사용액 집중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 2.7배 달해, 취업유발효과도 2312명으로 분석 자료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로페이'로 결제한 재난지원금이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상반기에 지급한 재난지원금 가운데 제로페이 사용액의 약 70%가 소상공인 점포에서 쓰여 소상공인들이 큰 덕을 봤기 때문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자료를 토대로 서울지역에서 제로페이로 쓴 재난지원금 1363억원의 데이터를 활용, 분석해 17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이 가운데 68.8%인 937억400만원이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됐다. 그중에서도 833억3700만원은 매출액 기준 8억원 이하의 상대적으로 규모가 적은 소상공인 점포에서 결제가 이뤄졌다. 제로페이 결제금액 전체(1363억원) 중 업종별로는 유통서비스업에 851억8100만원이 쓰여 가장 많았고, 개인서비스업이 460억78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 쓰인 제로페이 결제액은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가 2.7배에 달하는 등 경제적으로 긍정적이었다는 분석이다. 결제액 1363억원은 2529억원(1.9배)의 생산유발효과와 1169억원(0.9배)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생산유발계수'로 따지는 생산유발효과는 해당 산업(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한 최종수요가 1원 발생했을때 이를 충족하기 위해 전산업(전지역)에서 직·간접적으로 유발된 생산효과 크기를 단위(원)로 나타낸 것을 말한다. '부가가치유발계수' 역시 해당 산업(〃)에서 생산한 제품의 최종수요가 1원 발생했을 때 전 산업(〃)지역에서 직·간접적으로 창출된 부가가치 크기를 의미한다. 또 최종수요 10억원을 기준으로 전 산업(〃)에서 직·간접적으로 유발된 고용인원을 측정한 취업유발효과도 2312명에 달했다. 특히 소상공인 가운데 제로페이 결제가 집중된 8억원 이하 점포의 경우 총 2264억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와 1424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 8억원 이하 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가장 큰 도움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소진공 관계자는 "이번 분석은 재난지원금 18조원 가운데 서울지역에서 제로페이로 사용한 1363억원만을 분석한 한계는 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이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0-09-17 14:52: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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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업종별 현장찾아 '애로 해결' 집중

서울 종로 셀비온 방문, 방사선 분야 기업인들과 간담회 가져 金 이사장 "중진공 다양한 사업 연계해 정책 지원 힘쓰겠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이 업종별 현장을 찾아 애로 해결에 집중하는 행보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7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날 김학도 이사장은 서울 종로에 있는 ㈜셀비온을 방문해 한국방사선진흥협회와 방사선 분야 중소벤처기업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의료현장 등에서 점차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방사선 분야의 국내기술 활용 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산업분야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정경일 한국방사선진흥협회 회장, 천기정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비롯해 하태성 서울방사선서비스 대표 등 방사선 분야 중소벤처기업인 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방사선 분야 기술의 역할 확대를 위한 '방사선 기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필요한 정책 지원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경일 방사선진흥협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방사선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주목을 받고 있다는 회원사의 목소리가 많이 들린다"면서 "방사선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지속성장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중진공은 매년 방사선 분야 기업에 300억~4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미 500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등 성장을 적극 뒷받침해오고 있다"면서 "향후에는 자금 지원 뿐만 아니라 수출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등 중진공의 다양한 사업을 연계 지원해 정책지원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내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김 이사장은 진단용 조영제, 암 진단·치료 의약품 개발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셀비온의 생산현장을 방문하고 보유기술 현황을 확인했다. 셀비온은 2016년 당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우수기업 표창을 수상한 바이오 분야의 강소기업으로 기술상장을 눈앞두고 있다. 김 이사장은 "의료, 소재, 식품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는 방사선 기술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술혁신을 이끌 미래신산업"이라면서, "중진공은 방사선 분야의 생태계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0-09-17 12:05: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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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위해 청년내일채움공제 대상 확대, 규제예보제 도입 '모색'

중기부, '10대 산업 규제혁신방안' 발표…中企 옴부즈만, 핵심 규제 정비 기술기반 지식서비스업 지원 위해 창업 3년까지 16개 부담금 면제키로 청년내일채움공제, 피보험자 5인 미만 이노비즈·메인비즈 기업으로 확대 정부가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 대상을 늘리고, 기술기반 지식서비스업에 대한 각종 부담금을 면제해준다. 앞으로는 폐업하고 3년이 지난 후 다시 동종 업종의 사업을 시작해도 창업으로 인정해준다.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규제예보제 도입도 검토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제1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10대 산업 규제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규제혁신 과제로 ▲창업진입장벽 제거(6개) ▲창업·벤처기업의 성장 촉진(3개) ▲중소·벤처 연구개발(R&D) 효율화(6개) ▲행정 절차 간소화 및 법령정비(5개) 등 20개를 꼽았다. 주요 내용을 보면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이 폐업한 뒤 3년이 지나 동종업종에 대한 사업을 재개하면 창업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기존엔 기업이 폐업 이후 동종 업종을 다시 시작하면 창업이 아닌 것으로 분류했었다. 정부는 또 융·복합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의 범위를 개편하고, 기술기반 지식서비스업에 대해 창업 후 3년 동안 16개 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창업·벤처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 대상을 고용보험 피보험자 5인 미만의 이노비즈기업(기술혁신형 중소기업)과 메인비즈기업(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확대한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기업·정부가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해 2년 또는 3년 동안 근속한 청년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만기 공제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또 중소·벤처 R&D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R&D 사업 수행기준을 표준화하고 창업기업에 대한 참여기준을 완화한다. 이와 함께 창업기업이 공장을 설립하는 데 필요한 인허가 사항을 일괄 협의 사항으로 추가한다. 또 기존에는 창업기업이 부담금 면제 신청을 위해 일일이 부과 기관을 방문해 신청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가 대신해서 부담금 면제 일괄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중소기업에 과도한 부담을 지우는 핵심 규제 45건을 개선했다. 규제 정비는 규제영향평가를 통한 규제피해 사전 예방 18건, 규제 현장 정비 27건 등으로 이뤄졌다. 구체적으로는 ▲ 규제 면제 및 대상 축소 6건 ▲ 규제 유에 및 공동이행 6건 ▲ 규제 현실화 및 명확화 6건 ▲ 창업·투자·연구 촉진 8건 ▲ 기업 자율·경쟁력 강화 10건 ▲ 행정 부담 경감 및 지원 9건 등이다. 중기부는 또 중소기업 규제를 신속히 알리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최적화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체계적으로 중소기업 영향을 분석하는 '기업참여 중소기업 규제예보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규제예보제는 ▲ 중소기업 핵심 규제 및 일자리 저해 규제 발굴 ▲ 규제정보 주요 내용 인포그래픽스 제공 ▲ AI를 활용해 최적의 전문가·이해관계자 선정 후 챗봇 등 여론조사 ▲ 피드백을 활용해 최적의 의견서 작성 제출 등의 흐름으로 진행된다.

2020-09-17 11:39: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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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행사 가져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아 환우와 함께하는 온라인 건강 강좌를 개최했다. 오프라인 개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관계자들만 모여 최소 규모로 진행됐다. 이화의료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릴레이 건강 강좌는 ▲대장을 다 잘라도 살 수 있다고요?(정순섭 교수) ▲ 변비, 혈변…저 대장암인가요?(이령아 교수) ▲수면 vs. 비수면, 내시경 전문 의사는 무슨 내시경 받나요? (홍지택 교수) ▲대장내시경 준비 이것만은 꼭! (문창모 교수) ▲덤핑증후군이란? (최수지 영양사) 등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구성됐다. 또 영상을 통해 5년 전 이대목동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은 뒤 끊임없는 관리, 치료 끝에 최근 완치 판정 받은 이무 씨(79)의 사연도 공개됐다. 이 씨는 "긍정적인 마음과 의료진에 대한 믿음만 있다면 누구든 나처럼 암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령아 위암·대장암협진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열던 건강 강좌를 아쉽게도 온라인으로 대체했지만, 그만큼 더 많은 분들이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위암과 대장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90% 이상인 만큼 검진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진단부터 수술, 관리까지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는 위암, 대장암 전문 의료진을 비롯해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분야별 전문 의료진이 협진 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법을 적용하는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의료 질 평가에서 대장암 부문 6회 연속 1등급, 위암 부문 4회 연속 1등급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17 11:36:54 이세경 기자
레고켐바이오, 3년 연속 최고 ADC 플랫폼 기술 부문 수상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가 17일 진행된 '세계 ADC 어워즈 2020'에서 2018년,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 ADC 플랫폼 기술' 부문에 선정되며 3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ADC 분야 최대 학회인 '세계 ADC 서밋'은 매년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7회째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은 예년과 동일하게 총 9개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최고 ADC 플랫폼 기술' 부문은 ADC분야 글로벌 최고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기술심사를 거쳐 차세대 ADC 플랫폼으로서의 혁신성과 상업화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선정된다. 올해는 ADC플래폼기술을 보유한 32개 회사가 해당 부문 1차 후보로 선정됐고, 레고켐바이오와 네덜란드 회사인 시나픽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 사업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채제욱 전무는 "고유 링커와 더불어 2018년 신규 톡신 개발 완료 후 연속으로 상을 수상하며, 레고켐의 기술적 우위성이 글로벌 최상위 수준에 와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창사이래 가장 많은 글로벌제약사 및 ADC전문기업들과 다양한 형태의 기술이전에 관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하반기 그리고 내년에 걸쳐 다수의 기술이전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하고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고켐바이오는 이번 서밋에서 보유 파이프라인의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글로벌제약사 포함 다수의 업체들과 기술이전, 공동연구를 위한 파트너링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17 11:33: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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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동남아3개국에 바이오시밀러 '네스벨' 수출

종근당은 미국 글로벌 제약회사 알보젠의 아시아 지역을 담당하는 로터스와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네스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로터스에 네스벨 완제품을 공급하고 계약금과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받는다. 로터스는 대만,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3개국에서 네스벨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품목허가 후 해당지역에서 제품을 독점 판매하게 된다. 양사간 합의에 의해 계약규모 등은 비공개 한다. 네스벨는 다베포에틴 알파를 주성분으로 하는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이다.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해 약물의 투여 빈도를 대폭 줄여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2세대 지속형 제품으로 2019년 한국과 일본에서 출시됐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네스벨이 일본에 이어 동남아에 진출했다"며 "향후 유럽, 미국 등 2조 7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네스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은 네스벨 외에도 지속형 단백질, 항체의약품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조원대의 글로벌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황반변성 항체의약품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CKD-701'은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항암이중항체 바이오신약 'CKD-702'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지원과제로 선정되어 국내 임상1상을 진행중이다. CKD-702는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기존 표적항암제의 내성과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17 10:58: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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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 '국가브랜드 대상' 기업부문 수상자 선정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오른쪽)이 16일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한 '2020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그룹은 전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한 '2020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가브랜드진흥원이 국가브랜드 진흥을 위한 목적으로 제정했다. 2015년부터 국가브랜드를 빛낸 개인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국가브랜드진흥원은 미래에셋을 선정한 이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미·중 무역 갈등 등 불확실성으로 8년 만에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가장 적은 규모를 기록한 가운데 수출 불모지로 꼽히는 금융투자업계에서 금융수출을 통해 국가 브랜드를 빛낸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14개국에 약 40개의 법인과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해외법인이 지난 해 기록한 세전 순이익은 업계 최초로 2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1400억원이상을 기록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창립 이후 지금까지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서 대한민국 금융 수출과 고객분들의 성공적 자산운용에 기여하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위해 변함없이 노력해 왔다"며 "이번 국가브랜드대상 수상은 미래에셋의 그 동안의 활동, 특히 우리나라 금융투자업의 글로벌 진출 노력과 성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세계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성장해 대한민국 국가브랜드의 가치 상승과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9-17 10:38:4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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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 조기 유산 아픔 겪은 환자의 아름다운 기부

조기 유산의 아픔을 겪은 환자가 미숙아 가정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7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에 따르면 김수진(27세)씨는 지난해 임신 중 심한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당시 상태는 양막이 파수 될 정도로 심각해 의료진이 진통억제제를 투여하고 응급처치를 시행했지만 갑작스런 조기 진통으로 아이를 유산하고 말았다. 유산 후 찾아온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와 죄책감은 컸다. 고위험산모·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의료진들은 김 씨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최선을 다해서 그녀의 몸과 마음을 돌봤다. 마음을 진심으로 보듬은 덕에 김 씨는 심리·정서적 안정을 되찾았고 몸을 빠르게 회복해 건강히 퇴원할 수 있었다, 6개월 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김 씨였다. 그는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들 때 담당 산부인과 의료진과 병동 간호사의 적극적인 돌봄이 기억에 남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첫 아이의 양육비로 모아둔 400만원을 병원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첫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부부가 함께 1년간 모은 소중한 돈이었다. 예상치 못한 유산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모아둔 돈을 어려운 미숙아 가정에 기부해 그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기로 결정했다. 김 씨는 "큰 금액이 아니어서 망설였고, 유산의 아픔도 다 아물지 않아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하지만 우리보다 더 힘들어하고 있을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의미 있는 일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기부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쓰일 수 있도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미숙아 치료비 지원을 위한 지정기탁사업을 시작했다. 해당 기부금은 현재 미숙아 두 명이 지원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1인당 입원·외래 치료비 50만원 한도로 저소득층 미숙아 가정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17 10:30:37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