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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상공인 디지털 콘텐츠 제작지원 전문기관 모집

방송 스튜디오·편집실, 교육실 등 조건 갖춰야…수도권·비수도권 각각 1곳씩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콘텐츠 실습과 제작 지원, 온라인시장 진출 등을 담당할 전문기관을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디지털 중심으로 소비환경 변화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소상공인의 기민한 대응이 부족한 상황에서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활용이 온라인시장(e-커머스) 진출 준비단계에서 마케팅 성공과 직결되는 만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의 핵심요소로 꼽히고 있다. 중기부는 민간 기관이나 기업 등을 전문기관으로 지정해 소상공인 제품에 대한 홍보 동영상과 이미지 등 디지털 콘텐츠의 창작과 온라인마케팅 활동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기관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각각 1곳을 지정하고, 콘텐츠 제작을 위한 인프라 구축와 전문인력 운영 등에 필요한 예산을 중기부가 최대 10억원까지 투입할 계획이다. 다만 30%는 자부담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선 방송 스튜디오 및 편집실, 교육실, 공유 사무실 등을 갖춰야 한다. 아울러 전용공간 500㎡ 이상을 확보하고, 디지털 콘텐츠 전담·전문인력을 3명 이상 보유해야한다. 또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통해 연간 소상공인 1000개사 또는 1000개 제품 이상을 디지털 콘텐츠화하면서 온라인 채널로 진출시켜야 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민간의 디지털 플랫폼을 최대한 활용하는 가운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온라인시장의 성장 대열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신청자격과 접수방법은 관리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0-07-20 14:27: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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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9월 항체치료제 생산 돌입..가장 저렴한 치료제 만든다

셀트리온이 오는 9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상업 생산에 나선다. 후기 임상과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염두에 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항체치료제를 가능한 저렴하게 제공, 국산 치료제 주권 확보와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기여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조건부 승인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0일 유튜브를 통해 3차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과 상용화 계획을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부터 항체치료제 임상 1상 승인을 받고, 이번 주 내 32명 환자에 치료제 투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르면 8월, 늦어도 9월 안에는 임상 1상을 마무리하고 2상을 곧바로 시작한다. 서 회장은 "임상 2상은 200~300명, 3상은 2000~3000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국내 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영국과 유럽 일부 국가들과 이미 임상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상 2상 결과, 안전성과 효과에 문제가 없다면 내년 상반기 긴급사용승인이나 조건부 판매허가를 요청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서 회장은 "제품을 개발하고 임상하는 것은 기업 일이지만 허가는 규제기관 일이니 충실한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며 "최단 시간 안에 항체치료제 상업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 항체치료제는 오는 9월 송도 1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다. 서 회장은 "제품 승인을 받기 위해선 생산 과정의 밸리데이션이 필요하기 때문에 개발 목적상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며 "또 임상 2상 이후 긴급사용승인을 받게 된다면 신속하게 투여가 가능할 수 있도록 9월 상업 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저렴한 치료제 만든다 서 회장은 가장 큰 과제로 항체치료제 가격을 꼽았다.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 가격은 1회분에 최소 47만원에 책정됐다. 그는 "지금 나온 코로나19 치료제들은 너무 비싸서 OECD 국가 10억명 정도 인구만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나머지 60억명의 세계인구를 위한 대책이 없다면 코로나19는 종식되지 않는다. 치료제가 공익제가 돼야 한다고 누차 주장해온 이유"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가능한 한 제조원가를 낮춰 가장 저렴한 수준의 가격에 치료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항체치료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에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서 회장은 "변이까지 고려하면 항체치료제 개발엔 총 3000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다"며 "가급적이면 제조원가를 낮추고 어느 회사보다 저렴하게 제공하겠다. 코로나 치료제를 통해 이익을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치료제 주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정부, 대학, 연구기관들이 모두 혼연일체가 돼서 모든 개발 과정이 국내에서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제 백신과 치료제 주권은 곧 국력이 되는 시대가 될 것. 코로나19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20 14:19: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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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임상용 혈장치료제 생산 시작..상용화 첫 발

GC녹십자가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생산을 시작했다. GC녹십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GC녹십자는 지난 18일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에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시험용 제품 생산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정부 국책과제로 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 이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혈액의 액체성분) 속에 포함된 다양한 항체를 추출해 만든 의약품이다. 일반 혈장을 활용해 상용화된 동일제제 제품들과 작용 기전 및 생산 방법이 같아 코로나19 치료제 파이프라인 중 상용화가 가장 빠른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이 치료제는 약물 재창출 제품을 제외하면 가장 빠르게 임상 2상 단계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치료제 개발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혈장 확보가 빠르게 진행된 것도 상용화의 청신호로 해석된다. 20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총 1032명이 혈장 공여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642명의 혈장 채혈이 마무리 됐다. 회사 측은 7월 마지막 주 임상 계획을 신청할 예정으로, 임상적 투여 이외에도 치료목적사용 등 다양한 경로로 의료현장에서 치료제가 사용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GC녹십자는 상용화된 혈장치료제를 전면 무상공급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김진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혈장치료제는 국민의 힘이 모여 만들어지는 치료제"라며 "빠른 시일 안에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20 11:59: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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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6개월 '숨은 일꾼'...전지영 이대서울병원 선별진료소 요원

"벌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발생한지 6개월인가요? 매일 선별진료소에서 유증상자들만 상대하다 보니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하루빨리 유행이 종식되면 좋겠습니다." 이대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안내·접수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전지영(26·사진)씨는 취업준비생이다. 지난 2018년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던 그는 지난 3월 초 이대서울병원 선별진료소 요원 채용공모에 응시, 합격해 현재까지 이대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고 지원을 했습니다. 면접 때 병원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를 상대해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순간 얼음이 됐죠. 무섭지 않다면 거짓말이죠. 근무를 할지 말지 망설였는데 부모님께서 '코로나19를 막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일을 해라'라는 조언에 힘을 얻어 선별진료소 근무를 결심했습니다" 처음 방호복을 입고 유증상자를 마주쳤을 때 두렵고 떨렸지만, 곧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용기를 내 선별진료소를 찾은 그들이 고맙고, 애틋해졌다고 했다. 전씨는 "확진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두렵운 이들에게 더 친절하게 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래서 두려운 티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전씨는 오히려 선별진료소를 찾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유증상자들이 '힘내세요. 고생하시네요'라는 격려의 말에 힘을 얻었다"며 "서로 격려하며 지내다보니 3개월이라는 세월이 금방 흘렸다"고 말했다. 수많은 환자를 상대했지만 전씨는 지난 4월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60대 남성환자를 잊지 못한다. "당시 60대 남성 환자가 몸도 가누지 못하고 선별진료소를 찾았는데 접수를 하다 보니 아버지와 동갑이셨어요. 아버지 생각이 나 갑자기 눈물이 쏟아졌죠. 환자를 진료실까지 안내하면서 속으로 '확진이 아니길, 확진이라도 반드시 회복해 가정으로 돌아가시길' 기도했는데 다행히 음성판정을 받았어요." 아직 20대지만 선별진료소에서 근무를 시작한 후에는 외출과 만남을 자제하고 있다. 친구들에게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한다는 말을 꺼냈을 때 오히려 "자랑스럽다. 멋있다"며 격려를 해줘 보람을 느꼈다며 환하게 웃었다.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겠지만 이대서울병원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마지막 날까지 선별진료소에서 일할 생각입니다. 지금의 경험이 훗날 작가가 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가 우리를, 사회를, 국가를, 지구촌을 힘들게 하고 있지만 그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도 결국 우리가 함께 이겨냈다는 것을 글로 남기고 싶습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20 11:55: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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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헌신한 '말라위의 나이팅게일' 백영심 간호사, 제8회 성천상 수상

아프리카 최빈국에서 수많은 생명을 위해 일생을 바치고 있는 백영심 간호사(싸진)가 제8회 성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8회 성천상 수상자로 말라위 대양누가병원 백영심 간호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성천상은 국내 최초 수액제 개발과 필수의약품 공급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성천상 수상자로 간호사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 간호사는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아프지 않도록 돕는 일에 인생 전부를 걸어도 아깝지 않다'는 신념으로 27세의 젊은 나이에 아프리카로 건너가 30년째 헌신하고 있다. 그는 1984년 제주한라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부속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했다. 이후 의료선교를 결심하고 1990년 아프리카 케냐로 떠난 백 간호사는 쇠똥으로 만든 토담집을 짓고 '마사이부족'을 위해 의료봉사를 실천했다. 1994년에는 케냐보다 의료 환경이 더욱 열악한 말라위로 향했다. 말라위는 인구 1900만명, 1인당 GDP가 389달러에 그치는 아프리카 최빈국이다. 백 간호사는 먼저 이동진료차량을 마련해 말라위의 극빈지역인 치무왈라 곳곳을 돌며 보건활동을 펼쳤다. 그러다 의료시설과 인력이 전무하다는 현실을 접하고 주민들과 함께 벽돌을 흙으로 빚어 쌓아 150평 규모의 진료소를 지었다. 진료소에서 하루 100명이 넘는 환자를 돌봤지만, 전문 인력과 의약품 부족이라는 한계 상황에 직면하고 병원 건립을 추진했다. 한 기업인의 도움을 받아 2008년 설립된 대양누가병원은 백 간호사의 노력으로 현재 연간 20여만 명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시설로 성장했다. 그는 또 말라위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에이즈예방과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했고, 간호대학과 정보통신기술대학 설립을 주도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이성낙 성천상위원회 위원장은 "보살핌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열악한 나라에 건너가 의료 인프라를 정착시킨 백영심 간호사의 헌신적 삶이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부합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백 간호사는 "간호가 삶의 전부로 생각하고 살아온 것뿐인데 영광스러운 성천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의료현장 최일 선에서 고군분투하는 한국의 간호사들을 비롯해 말라위의 의료진들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8월 18일 서울 서초동 JW중외제약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20 09:36: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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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 건국동, 건국동.신용동으로 '분동'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건국동이 오는 27일 건국동과 신용동으로 분동된다고 20일 밝혔다. 건국동은 지난 2013년 건국동과 양산동으로 나뉜 후 신용동 중심의 택지개발로 인구가 새로 유입되면서 행정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북구는 지난해 10월 도.농 혼잡지역의 분동기준인 5만 명을 넘어서면서 현지 실태조사, 지역구 의원 간담회, 온라인 및 현장 주민설명회 등 본격적인 분동 절차를 진행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신용동은 면적 1.8㎢에 인구는 약 3만 명이 될 것으로 보이며 기존의 건국동은 26.4㎢면적에 인구는 2만 2천 명이 된다. 건국동 분동에 따라 북구는 광주시에서 가장 많은 총 28개의 행정동을 관할하게 된다. 북구는 오는 2022년까지 첨단2지구 내 부지에 신용동 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며 당분간은 임시청사(첨단연신로 97)에서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건국동은 그동안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넓은 관할 구역으로 인해 주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 충족과 함께 건국동과 신용동이 지역 특성에 맞는 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7-20 09:02:19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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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수출 中企 위해 수출바우처등 지원 확대

자사쇼핑몰 육성사업·항공화물 운임 보전사업도 늘려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위기를 극복하고 수출활성화를 위해 수출바우처사업, 자사쇼핑몰 육성사업, 항공화물 운임 보전사업 등에 총 193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수출 규모별·역량별 맞춤형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총 135억원 규모의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약 360여개사를 선정하고, 전년도 수출실적과 단계에 따라 최대 8000만원까지 정부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수출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 쇼핑몰을 보유한 5대 유망소비재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와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자사쇼핑몰 육성사업'도 실시한다. 30개사를 선정, 온라인 수출 성장단계에 따라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급등한 항공 물류비를 지원하는 '항공운임 보전사업'도 추가로 시행한다. 총 1000개사를 모집해 7~8월 두 달간 항공배송을 이용해 수출이 진행된 건에 대해 해외 배송비의 30%(평균보조율),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중기부 노용석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통해 기업들이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의 수출애로 해소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사업들의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수출바우처사업,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을 각각 참조하면 된다.

2020-07-19 14:34: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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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환경부, '그린뉴딜 유망기업' 40곳 뽑는다

2020년까지 100곳 선정 계획…1차 공고내고 20일부터 접수 정부가 미래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40곳을 우선 뽑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환경부는 그린뉴딜 정책 일환으로 2022년까지 유망기업 100곳을 선정하기로하고 1차로 참여기업 40곳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20일부터 8월10일까지 신청을 받아 9월 중 최종 선정하는 그린뉴딜 유망기업에게는 3년간 기술개발과 사업화 자금으로 최대 30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중기부와 환경부는 올해 제3차 추경으로 407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지원 대상은 두 부처가 조금씩 다르다. 중기부는 연구개발(R&D) 지원 중심의 '그린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녹색인증제 운영요령'에 따른 혁신형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한다. 혁신형 중소기업이란 이노비즈기업, 벤처기업 또는 기술부설연구소 인정기업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환경부는 사업화 지원 중심의 '녹색혁신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녹색산업 5대 선도 분야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내 녹색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관리시스템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종합관리시스템에서 가능하다. 미국 환경컨설팅·연구기관인 EBI에 따르면 세계 녹색산업 시장은 1조2000억달러 규모로, 반도체 시장의 3배에 이른다. 특히 녹색산업은 전 세계적인 실물 경기 침체 속에서도 매년 4% 내외로 성장 중이다. 미국 에이컴, 프랑스 베올리아, 독일 지멘스 등은 녹색 분야로 수조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에 정부도 녹색산업 선도기업 탄생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앞서 중기부와 환경부는 지난달 26일 '그린뉴딜 정책 추진 및 그린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책협의회를 통해 긴밀하게 소통해 왔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미래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그린뉴딜 유망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3차 추경으로 총 407억원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그린벤처에 전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는 만큼 선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민평가단을 평가에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7-19 14:20: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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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1상 돌입..3분기내 완료 목표

셀트리온은 질병관리본부와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인체 임상에 본격 돌입했다. 셀트리온은 올 연말 까지 임상 중간결과를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 내 치료제 개발을 마칠 계획이다. 19일 셀트리온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17일 항체 치료제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임상 1상에 진입한다. 임상 1상은 충남대병원에서 건강한 피험자 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승인 직후 피험자에게 첫 투여를 시작해 이번 3분기 내 시험을 완료할 계획이다. 글로벌 임상은 현지 환자들이 참여하는 임상 1상을 실시하기로 하고 현재 영국 등 유럽 국가들과 최종 협의단계를 거치고 있다. 이후 글로벌 임상 2, 3상을 통해 경증환자, 중등증환자를 대상으로 총 2개의 임상을 진행하면서 올 연말까지 이들 임상에 대한 중간 결과를 확보하고, 밀접접촉자에 대한 예방임상도 연내 실시해 내년 1분기까지 결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말 코로나19 회복환자의 혈액을 확보한 후 바이러스를 중화시킬 수 있는 항체를 스크리닝한 후 그 중 가장 강력한 중화능을 보이는 항체를 선별해 지난달 페럿(족제비)을 대상으로 첫 동물실험을 실시했다. 페럿을 대상으로 한 효능시험에서는 폐의 염증 수준이 현저히 개선되고 바이러스 역가가 100분의 1로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후에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한 햄스터 실험에서도 약물 처리 후 효과를 살펴봤을 때 바이러스가 190분의 1 이하로 감소했으며, 부검 후 육안으로 관찰한 폐 모양에서도 대조군 대비 염증이 뚜렷이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신속한 인체 임상시험 돌입을 위해 동물실험과 동시에 인체 임상시험에 필요한 항체 치료제 물질도 생산해 왔으며, 현재 계획 중인 인체 임상을 위한 물질 생산은 이미 완료한 상태다. 특히 최근 변이된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질병관리본부와 항체 중화능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변이 전과 변이 후 모두에서 강한 중화능을 보이며 개발 중인 항체 치료제의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치료제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가속화시키는 변이된 G계열 바이러스 사멸에도 탁월한 능력이 있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다. 이상준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겸 임상개발본부장은 "지난 2월부터 밤낮없이 개발에 매진한 이후 기존 계획대로 7월 중 인체 임상시험에 돌입하게 됐다"며 "국내 및 해외에서 진행할 임상 1상을 비롯해 2상, 3상 임상시험도 차질없이 진행해 국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을 완료하고 코로나 사태 종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했다. 셀트리온은 내년 상반기 치료제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즉시 대량 공급이 가능하도록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치료제 상업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19 12:12: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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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완제생산 설비 증설..대규모 위탁생산 대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동결건조기 및 임상·소규모 제품 전담 라인(FFL) 등 완제 생산(DP) 설비를 증설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신규 위탁생산 고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DP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설비 증설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36만4000리터의 원제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완제 생산 확장을 위해 41.2㎡의 동결건조기 2대가 2공장에 추가 설치된다. 새로 도입될 동결건조기는 기존 동결건조기의 용량(16.7㎡/대) 대비 246% 큰 규모로, 생산량도 이에 비례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동결건조는 제품의 안정성을 위해 의약품의 수분을 제거하는 과정을 말한다. 동결건조 방식을 사용하면 의약품의 안정성을 높여 유효 기간을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장비 제작부터 밸리데이션 까지 27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사 일정을 최대한 단축해 2022년 상반기에 GMP 생산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 루츠 애널리시스는 향후 10년간 바이알(Vial) 제형 전체 시장이 연평균 9.1% 성장하고, 이중 동결건조 제품의 성장률은 11.8%로 액상 대비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카트리지, 바이알, 주사제 등 다양한 의약품 용기에 충전이 가능한 FFL이 증설된다. 이는 최근 바이오테크의 신약 개발이 증가하면서 소규모 임상을 위한 제품 수주 물량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루츠 애널리시스에 따르면, 임상용 완제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비 제작부터 밸리데이션까지 14개월이 소요되어 2021년 하반기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DP 설비 증설에는 총 280억 원이 투입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DP 설비를 증설해 올해 대규모 신규 수주물량 생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원제 세계 최대생산능력에 이어 완제 생산 부문에서도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3년부터 바이알 제형 충전에 필요한 무균 충전과 동결건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와 관련 미국, 유럽, 일본 등의 규제기관에서 24개 이상의 제품생산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2019년 11월부터는 DP 사업 수주 및 운영 전담 조직(DP 사업부)을 신설하여 책임 경영체제 강화한 데 이어 설비 증설로 사업을 확장했다.

2020-07-19 10:46:37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