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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생산·소비 석달만에 증가세…정부 "4분기 소비 반등 발판"

지난 달 서비스업 포함 전체 산업 생산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거리두기 완화, 백신 접종 확대 등에 힘입어 소비도 지난 3월 이후 최대 폭으로 늘었다. 정부는 4분기 소비 반등에 발판을 마련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1.3% 증가했다. 7월(-0.7%)과 8월(-0.2%) 두 달 연속 감소한 뒤 지난달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특히, 서비스업 생산이 전월(-0.8%)대비 1.3% 증가한 것이 눈에 띄었다. 이중 숙박·음식점업이 10.9% 증가하며 지난 2월 이후 최대로 늘었다. 거리두기 완화, 국민지원금 지급 등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공공행정도 8.7% 늘면서 전월(5.2%)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 또한 전월보다 2.5% 늘며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증가 폭만 보면 지난 3월(2.5%)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컸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1.0% 감소하며 2개월 연속 하락했다. 광공업 생산도 전월 대비 0.8% 줄어들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차질 등에 따른 생산 조정으로 자동차(-9.8%), 도난, 화재 및 유사경보기 등 생산 감소로 전기장비(-5.2%) 등에서 감소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광공업 생산은 감소했지만, 서비스업 생산과 공공행정이 늘고 소비도 증가하면서 생산과 소비 모두 전월보다 개선됐다"며 "지난 두 달 동안 주춤했던 경기가 백신 접종 확대, 방역 완화 등과 맞물려 나아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내수가 개선되고 있는데다 코로나19 지원금 등 정책 효과에 더해 올해 4분기에는 소비가 되살아날 것으로 내다봤다. 9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직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특히 내수 관련 지표의 반등이 두드러졌다"며 "분기 마지막 달인 9월에 소비회복 흐름이 되살아났다는 것은 4분기 소비 반등에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신접종 진행, 정책효과 등이 소비심리 개선으로 이어지며 내수 반등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발표한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에 따른 방역체계 전환 또한 대면서비스업 등 내수 회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주요국의 회복속도 둔화 가능성, 글로벌 공급 차질 등 불확실성이 곳곳에 산적해 있어 방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1-10-29 10:11:2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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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제휴 기념해 프로모션 진행

LG유플러스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제휴를 기념해 기업용 솔루션을 최대 6개월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달 기업 전용 솔루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휴를 체결하고, LG유플러스의 기업 전용 사이트인 U+비즈마켓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를, 카카오워크에는 LG유플러스의 솔루션인 'U+웹팩스'를 각각 입점했다. 이번 입점으로 LG유플러스는 U+비즈마켓 이용자에게 카카오워크를 소개하고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워크를 이용 중인 기업 고객에게 U+웹팩스를 자연스럽게 노출함으로써, 가입자가 늘어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서비스 제휴를 맞아 기업 고객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우선 LG유플러스는 U+비즈마켓에서 상담을 받고 카카오워크에 가입한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 이용료를 6개월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1년 이상 연간 계약을 체결한 회선 수 100개 이하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카카오워크에서 U+웹팩스에 가입한 기업 고객에게도 혜택이 제공된다. 기업 고객이 카카오워크에서 1년 이상 약정으로 U+웹팩스에 가입할 경우, LG유플러스는 웹팩스 솔루션 이용료(기본료)를 최대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양사는 지속해서 서비스 연동 및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카카오워크 내 LG유플러스의 기업솔루션 입점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이어 나가는 등 기업 솔루션 시장 공략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정주영 전무는 "LG 유플러스와 연계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 솔루션을 지속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양사의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내고 상생 마켓 플레이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박병주 솔루션사업담당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제휴 및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양질의 솔루션을 이용해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향후 상호 연동 가능한 기업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29 09:08:3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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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부산서 디지털 취약 계층 지원나서

부산 동구종합사회복지관서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PC등 기증도 기술보증기금이 디지털 취약 계층 지원에 나섰다. 기보는 정보화부서 직원들이 부산광역시 범일동 소재 동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디지털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을 진행하고, 비대면 교육 활용을 위한 PC와 모니터 세트를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폰 교육 프로그램은 정보기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부터 카카오톡 등 자주 사용하는 앱 사용법을 안내하는 소그룹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기보 정보화부서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복지관 노인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기보는 지난 2007년부터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을 펼쳐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정보화 취약 계층이 디지털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보 김영춘 이사는 "이번 스마트폰 교육 재능기부 활동이 디지털 취약 계층의 정보화 기기 활용 능력을 높여 '디지털 격차'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바란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노사 공동 코로나19 특별위기지역 긴급구호품 전달,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장본Day행사, 착한 선물 나눔 캠페인 참여, 드라이브 쓰루(Drive-Thru) 자선행사 '다함께 차차차' 개최, 꿈키움 책 도시락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2021-10-29 06:22: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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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구현모 "통신망 장애 약관 기준과 관계 없이 적극 보상할 것"

구현모 KT 대표가 24일 전국적인 유무선 통신망 장애로 피해를 본 고객들에게 약관에 명시된 기준과 관계 없이 적극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KT 통신장애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 KT 혜화타워를 찾은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구 대표는 "통신망 장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르면 내주부터 신고센터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규모 통신망 장애가 생겼던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는데 "망 고도화 작업을 위해 새 장비를 설치했고 그 장비에 맞는 네트워크 경로 설정(라우팅) 정보를 입력하는 작업이 있었는데, 부산에서 야간에 해야 하는 작업을 주간에 하면서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구 대표는 피해 고객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를 전하고 피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사회에서 약관 보상을 논의할 예정인 데 현재 시점에선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긴 어렵다"고 양해를 구했다. 그는 또 "기존 약관은 마련된 지 오래됐는 데 비대면 사회, 데이터 통신에 의존하는 현재 시점에선 약관이 개선돼야 한다고 본다"며 "정부 측 얘기도 있었고, 이와 관련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통신3사 이용 약관에 따르면 고객은 연속 3시간 이상 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하거나, 1개월 누적시간이 6시간을 초과할 경우, 월정액과 부가사용료 8배에 상당한 금액을 기준으로 통신사와 협의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지난 25일 전국에 발생한 KT 통신망 장애 사고의 경우, 85분 정도 서비스가 중단됐던 터라, 손해배상 기준에는 도달하지 못 한다.

2021-10-28 15:36: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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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기관과 펀드로부터 300억원 시설자금 투자

라온피플이 인공지능(AI) 융합 메타버스 및 디지털트윈 등 신사업을 바탕으로 기관과 펀드로부터 300억원의 운영 및 시설자금을 투자 받는다.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3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총 300억원 규모로 키움 AI 신기술사업투자조합에서 90억원, 키움증권에서 40억원, 라이노스와 수성자산운용에서 170억원 등 4개 기관에서 참여하며, 발행 가액은 1만7581원이다. 시가 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은 없고,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 만기는 2026년 10월 29일로 5년이다. 이번 투자는 라온피플이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을 비롯한 미래 전략 AI 사업 전반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방 분야와 농축산업에 이르기까지 첨단 AI 기술을 적용하는 등 AI 융합 기술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자동차 외관검사, 반도체 및 2차전지 검사 사업 등 주력사업과 국내외 신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라온피플은 조달 자금에서 150억원은 지능형 정부 구축을 위한 데이터댐 사업과 차세대지능형 교통체계(C-ITS) 구축과 메타버스 환경에 쌍둥이 현실세계를 구현하는 디지털트윈(Digital twin) 사업, 지자체에 AI 스마트 영농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한 연구개발비 및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옥이전 및 시설투자에 사용한다. 또 나머지 150억원은 글로벌 영업력 강화, 특허출원 및 신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재와 물류비용, 개발인력 양성 등 R&D 운영자금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라온피플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AI 솔루션 및 센서 사업의 고속성장과 메타버스, ITS 등 미래사업 재편에 따른 투자자들의 기대감과 투자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반기말 현재 회사는 현금과 금융자산 등 511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금을 포함하면 811억원이 넘는 풍부한 자금력을 동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1-10-28 14:59: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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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로보월드'서 실내외 자율주행로봇, 서빙로봇, 협동로봇 등 '눈길'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1 로보월드'에서는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4족 보행로봇, 서빙로봇, 협동로봇과 산업용 로봇들이 전시돼 많은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30일까지 개최되는 '로보월드'에서 트위니·힐스엔지니어링은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을 전시했으며, 로아스·에이딘로보틱스는 4족 보행로봇을 선보였고, 우리로봇과 코가플렉스는 서빙로봇과 퇴식로봇을, 유일로보틱스 등 많은 로봇업체들은 협동로봇을 전시했다. 트위니는 지난 20일 세종시 중앙공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공개했다. 실외 주행로봇은 3차원(3D) 라이다센서와 관성측정센서, 인공위성을 이용한 실시간 고정밀 이동측량시스템을 통해 자기 위치를 정확하게 추정, 목적지까지 스스로 찾아갈 수 있다. 행인과 같은 장애물을 회피하는 기능을 가지며, 최대 30㎜ 단차와 경사도 5도까지 극복하도록 설계됐다 트위니 관계자는 "공원 주변의 카페나 음식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음식을 주문하면 정해진 공원 내에서 배달을 해준다"며 "향후 1년 동안 공원에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오류가 생기면 이를 보완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니는 또 대상추종로봇 '따르고 60'을 새롭게 출시했다. 따르고60은 도서관의 반납도서나 소모품 자재를 나르기 위해 사용되며, 작업자를 정확히 인식해 작업자 근처에서 물건을 운송한다. RGB-D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를 인식해 장애물을 피할 수 있다. 힐스엔지니어링은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로지스-봇'을 전시했다. 이 제품은 비전 영상 대조방식을 사용해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로 이동 가능한 전 영역의 영상을 촬영해 저장하고 있으며, 작업 오더 접수 후 라이다로 저장된 영상을 비교해 목적지로 이동한다. 4족 보행로봇도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로아스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전시했다. 스팟은 총 8개의 카메라를 통해 주위 환경과 사물을 인식한 후에 적합한 행동을 취하는 데, 네 개의 다리에 각각 모터를 달아 관절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이 장점이다. 로아스측은 4족 보행 로봇은 한전이나 군에서 순찰용 로봇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딘로보틱스도 4족 보행 로봇을 선보였는데 올해 개발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제품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에이딘로보틱스 관계자는 "위에 무엇을 탑재하냐에 따라 다른 성능을 갖는 데 로봇 팔을 올리면 사람이 못 가는 지역에서 생존자를 찾거나 하는 일이 가능해진다"며 "군에서도 4족 보행 로봇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빙로봇 개발업체들도 전시장에 새롭게 출시된 서빙로봇들을 공개했다. 우리로봇과 코가플렉스는 업데이트된 서빙로봇과 신규 개발된 퇴식로봇을 전시해 관심을 모았다. 우리로봇의 서빙로봇은 대구의 인터블고호텔에 15개가 공급됐다. 또 퇴식로봇은 서빙 뿐 아니라 퇴식을 하는 게 어렵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된 제품으로 선반에 식사를 마친 식판을 실어 나를 수 있다. 우리로봇은 이외에도 호텔에서 물건을 실어나를 수 있는 호텔용 로봇, 광고판으로 식당에서 배달을 하며 안내를 할 수 있는 로봇 등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2021-10-28 14:58: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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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자, 내년부터 면접 공간 무료로 빌린다

화상 면접 체험 중인 청년 취업준비생. 사진=고용노동부 내년부터 청년 구직자들은 비대면 화상 면접이 가능한 공간을 무료로 빌릴 수 있게 된다. 취업 컨설팅은 물론 기업의 정확한 채용 정보도 받을 수 있다. 취업 부담이 큰 청년은 심리 상담도 가능해진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2021년 제2차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를 열어 청년 구직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취업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는 ▲채용 경향 변화 적응 지원 ▲양질의 취업 컨설팅 확대 ▲취업 관련 정확한 정보 제공 ▲심리 지원 등이 담겼다. 우선, 고용부는 내년부터 웹캠, 데스크톱, 조명기구 등 화상 면접에 필요한 장비를 갖춘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화상 면접이 가능한 전국 청년·고용센터도 온라인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한다. 청년들은 무료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취업 준비생들이 화상 면접을 보기 위해 스터디카페나 전문 스튜디오를 대여하는 등 면접 준비에 평균 48만원을 쓰는데 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30개 고용센터, 4개 청년센터, 29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올해 안에 무료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기소개서와 필기 시험, 면접 등 취업 전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양질의 공공 취업 콘텐츠도 지원한다. 내년부터 공공기관 취업 시 필요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무료 특강도 확대한다. 다음 달부터 주요 기업의 인사담당자 대상 '청년 채용 기업 인식조사' 결과도 공개해 채용 관련 주요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연말에는 정신건강 전문가와 취업 상담사가 전국을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를 통해 청년들이 심리·취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번 방안은 안경덕 고용부 장관이 청년들과의 간담회 등에서 들었던 고민을 통해 이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안경덕 장관은 "그동안 만난 청년 취업준비생들은 새로운 채용 환경에서 어떻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취업준비생에게 필요한 취업지원 방안을 계속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8 14:50:4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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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음식업 종사자 20개월째 줄었지만, 감소폭 축소 "위드 코로나 기대"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종업원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지난 달 숙박·음식업 종사자 수가 1만명 넘게 줄어들면서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감소 폭만 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작았다. 정부는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내수 심리 개선 등으로 숙박·음식업 포함 고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9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숙박·음식업의 종사자 수는 109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111만1000명) 대비 1만3000명(1.1%) 감소했다. 국내에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해 2월(-6만1000명) 이후 20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반면, 숙박·음식업 종사자 수 감소 폭은 눈에 띄게 줄었다. 올해 1월 24만7000명 줄어들어 역대 최대 감소 폭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지난 달에는 감소세가 크게 축소됐다. 코로나19 확산 이후로도 최대 감소 폭이다. 정향숙 고용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최근 숙박·음식업 종사자 감소 폭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백신 접종률 개선, 위드 코로나에 대한 정부 방침, 내수심리 개선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달 숙박·음식업은 채용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채용을 보면 숙박·음식점업(2만2000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만1000명) 등이 증가했다.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6000명), 운수창고업(-4000명) 등은 감소했다. 9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자료=고용노동부 지난 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전체 종사자는 1894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26만2000명)보다 1.4% 늘었다. 전체 종사자 수는 올해 3월 이후 7개월 연속 증가세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수출 호조, 지난해 워낙 나빴던 수치 대비 기저효과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30만명대였던 지난 4∼6월보다 증가 폭은 축소됐다. 국내 산업의 중추인 제조업 종사자도 지난 달 2만6000명(0.7%) 늘어 5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보건·사회복지업(11만8000명), 교육서비스업(6만3000명), 정보통신업(5만7000명) 등도 늘었다. 공공행정(-8만8000명), 사업시설관리·임대서비스업(-1만명) 등은 줄었다. 정 과장은 "공공행정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추경) 일자리 사업으로 크게 늘었다 사업이 종료되면서 생긴 기저효과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달 상용직 종사자는 16만8000명 늘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임시·일용직은 8만9000명, 퀵서비스 등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가 포함된 기타 종사자는 6000명 각각 늘었다. 전체 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은 352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14만3000원(4.2%) 증가했다. 상용직은 371만3000원으로 4.4%, 임시·일용직은 167만8000원으로 3.2% 늘었다.

2021-10-28 14:03:4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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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경북 안동등 5곳 '상권 르네상스' 대상지에

중기부, 지자체와 함께 5년간 120억 지원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사업 새로 공모도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인천 중구, 경북 안동, 경북 경주, 경남 밀양, 광주 동구가 '상권 르네상스' 대상지로 선정됐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구도심의 낙후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위한 사업이다.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사업 대상지도 새로 공모한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단일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대상의 개별지원을 넘어 상권 전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함께 5년간 120억원 규모의 환경개선과 상권활성화를 종합 지원한다. 이번에 대상지로 뽑힌 인천 중구는 한국 최초의 근대 개항장 테마를 사업계획에 일관성 있게 구현한 것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근대 개항기의 이국적인 문화유적을 활용한 특화사업이 다채롭게 어우러진 매력있는 상권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안동은 안동찜닭, 간고등어, 한우 등 대표 먹거리의 특색을 극대화하고 안동하회마을, 임청각, 월영교, 유교랜드 관광객을 유치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경북 경주는 미술 공방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신라맛길 조성, 서라벌 천년 고도의 이미지를 연계한 특화상품을 개발할 계획으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상권 조성이 기대된다. 경남 밀양은 도시 이름을 재해석(빽빽할밀, 볕양)한 햇살 이미지를 테마로 항일독립 투사의 이야기를 반영한 인문학적 요소를 통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 동구는 예술과 문화가 있는 상권을 테마로 극장을 중심으로 한 예술거리 조성, 지역문화재 활용사업과 연계한 지역 내 유명 핵점포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신규 상권에 대해선 분야별 전문가 진단과 자문을 실시해 해당 상권이 가진 콘텐츠를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를 고도화해 5년간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기부는 또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시범사업'도 공모한다. 선정 지역은 상권의 영역을 디지털로 확장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복합체험판매 라운지 등을 지역 특성에 맞게 패키지로 지원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지자체는 오는 11월30일까지 관할지역 시·구·군을 통해 소상공인진흥공단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중기부 장세훈 지역상권과장은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원들을 활용해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에 시범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온라인·비대면화된 소비환경 속에서 침체된 상권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성공모델을 만들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1-10-28 12:00:2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