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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말레이시아 글로벌 쇼룸 참가社 30곳 모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말레이시아 글로벌 쇼룸 참가기업 30곳을 모집한다. 31일 소진공에 따르면 '글로벌 쇼룸'은 해외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소상공인의 오프라인 현지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말레이시아 쇼룸은 오는 12월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릴 예정이다. 쇼룸에 선정된 소상공인은 현지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에 직접 제품을 판매하고 바이어상담회를 통해 B2B거래 기회를 제공받는다. 뿐만 아니라 현지 사용자가 많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기획전을 통해 고객 및 제품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팝업스토어 운영을 위해 말레이시아로 직접 가지 않고 물품만 현지로 배송하는 형태로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해외 플랫폼 입점 경험이 있거나 해외 수출·판매가 가능한 제품을 보유한 소상공인으로 화장품과 식품 등 K-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중심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9월12일까지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 후에는 추가 접수가 불가하다. 말레이시아 당국이 인정하는 할랄 인증을 보유한 기업은 평가 우대해 선정한다. 해외 플랫폼에 입점하지 않은 소상공인은 쇼룸 운영 전까지는 반드시 해외 플랫폼에 입점해야 하고, 통관제재로 판매가 불가한 경우에는 선정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선정된 소상공인은 사전 설명회에 반드시 참여해 쇼룸 운영 및 세부 절차를 숙지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소진공 누리집과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이사장은 "글로벌쇼룸은 국내 소상공인의 우수한 제품을 해외에 알리고 수출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현지 시장 분석과 바이어 매칭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31 05:18: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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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尹정부 감세 탓 세수결손 100조원대"...2026 예산 올해 대비 54조↑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윤석열 정부 때의 세수입 부족은 법인세 인하 등의 감세 정책이 원인이었다고 평가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발표된 '2026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지난 정부가) 세수 결손을 충당하기 위해 기금 여유재원을 무리하게 끌어다 썼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제는 지난 정부의 감세정책과 경기둔화로 100조 원 수준의 세수가 결손되는 등 세수 기반이 크게 악화되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면 타개를 위해서는 성과가 나는 부분에 제대로 쓰는 전략적 재정 운용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내년 예산에 대해서는 "정부는 줄일 것은 대폭 줄이거나 없애고 해야 할 일에는 과감히 투자해 성과 중심의 재정 운용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규모를 올해(673조3000억 원) 대비 54조7000억 원 늘어난 728조 원으로 편성했다. 지출 증가율은 8.1%다. 예산안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는 전년대비 적자 폭이 1.2%포인트(p) 늘어난 4.0%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국가채무는 전년 대비 3.5%p 증가한 51.6%다. 구 부총리는 이에 대해 "우리 재정 적자, 국가채무 증가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극적 재정 운영이 재정 성장률을 낮추고 세입 기반을 축소시키고 또 잠재 성장률을 더 낮추고 경제 성장률을 더 낮출 수 있는 악순환으로 빠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잠재 성장률을 높일 수 있는 산업 아이템 위주의 품목을 기업 중심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전력 투구한다면 AI(인공지능) 대전환에 있어서 세계 어느 국가보다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단순하게 이게 허황된 그런 계획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정부는 AI 대전환을 위해 10조1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로봇·자동차·조선 등 주요 제조업 분야에 5년간 6조 원을 투자해 AI 전환을 유도한다. 또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할 수 있는 지역 거점도 조성한다. AI 고급인재 1만1000명 양성을 위해 AI·AX 대학원 24개에 1000억 원을 지원한다. AI 핵심 인프라인 GPU(그래픽처리장치) 1만5000장을 추가로 구매해 정부 구매 목표 3만5000장을 조기에 확보하기로 했다. 연구개발(R&D) 예산은 역대 최대인 19.3%(29조6000억 원→35조3000억 원) 확대한다. AI·바이오·콘텐츠·방산·에너지·제조 6대 첨단산업 핵심 기술개발 투자를 2조6000억 원 늘린다. 첨단분야 인력 3만3000명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인재 양성, 해외 인재 유치, 고급 인재 유출 방지 등 3대 인재 확보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1조4000억 원을 투자한다. 잠재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10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도 신규 조성하고 내년 예산에서 1조 원을 투입한다. 또 신재생 에너지 전환을 위한 융자·보조 규모를 5000억 원에서 9000억 원 수준까지 확대한다.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AI 분산형 전력망 구축에도 3000억 원을 신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다음 달 초 2026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확정된다.

2025-08-29 12:33:5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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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와 감사 전문성 강화 도모

기술보증기금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감사 전문성 강화를 도모한다. 기보는 지난 28일 서울 종로 무보 본사에서 '감사 전문성 강화 및 내부통제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감사업무 전반에 걸친 지식과 경험을 교류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하고, 감사 및 내부통제 체계 전반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금융지원 업무 대상 감사기법 교류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 우수사례 공유 ▲전문분야별 교차감사 및 감사인력 상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기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보와 긴밀한 감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관별 전문성과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기존 감사체계를 보완하고 감사역량 및 내부통제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기보 임명배 감사는 "협약은 금융 공공기관 간 감사자원과 전문성을 교류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선진 감사시스템을 구축하고, 투명하고 건전한 내부통제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9 07:16: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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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초격차 투자등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6301억 조성

10대 초격차 분야 창업기업 등에 투자하는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가 6401억원 규모로 결성, 마중물을 붓는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에는 27개 민간 출자자가 2488억원, 모태펀드가 1716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을 위해 정부와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금융권과 정부가 함께 조성한다. 민간 출자자로는 코스맥스, 성균관대학교기술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 현대해상 등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도쿄세경지원센터를 비롯한 재일 동포기업 및 한일협력기업 연합 등 해외기업이 최초로 참여했다. 일본 CRO(신약 임상시험 대행 수탁기관)인 CMIC도 국내 벤처·스타트업과 협력할 예정이다. 분야는 총 3가지로 ▲초격차·글로벌(2625억원) ▲오픈이노베이션(2170억원) ▲세컨더리(1606억원)로 나뉜다. 이번에 신설한 오픈이노베이션 분야(뷰티·바이오·반도체·기후테크 등)는 9개 벤처펀드가 조성됐는데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각각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도 15개 회원사와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 유망 기업 투자에 나선다. 이외에도 NH농협금융그룹, 포스코홀딩스, LX세미콘, 현대해상, GS건설 등이 이번 펀드 출자를 계기로 사업 전반에서 딥테크 벤처·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가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기업·금융권 등 다양한 민간자금의 벤처투자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펀드와 모태 펀드가 플랫폼으로서 보다 많은 기관에 벤처투자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과감한 출자에 나설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9 07:04: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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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1' 중소기업, '9980'으로…中企 830만개 육박

'9981'로 대표되는 중소기업체와 종사자 비율이 2023년에 '9980'으로 바뀌었다. 국내 중소기업수는 830만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체 숫자와 종사자수는 늘었지만, 매출액은 오히려 하락했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3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해당 연도 기준 국내 중소기업 수는 829만 8915개로 전년대비 25만 6189개(3.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기업의 99.9%가 중소기업다. 2020년 728만 6000개였던 중소기업 수는 2021년 771만 4000개, 2022년 804만 3000개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중소기업이 아닌 대기업, 중견기업은 1만781개로 전체의 0.1% 해당한다. 종사자 수는 1911만 7649명으로 전년 대비 16만 1355명(0.9%↑) 증가했다. 비율은 80.4%다. 2022년 1779만명, 2021년 1849만명, 2022년 1896만명으로 확대 추세다. 매출액은 3301조 2545억원으로 7조 7746억원(0.2%↓) 감소했다. 반면 전체 기업 대비 매출 비율은 44.9%로 전년(44.2%)보다 0.7% 포인트(p) 인상됐다. 업종별 중소기업 수는 도·소매업(10만1485개·4.8%↑), 전기·가스·증기업(2만4454개·17.0%↑), 정보통신업(2만3639개·12.2%↑), 전문·과학·기술업(2만2964개·7.4%↑)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1만6670개·2.6%↓), 광업(-79개·3.2%↓)은 감소했다. 제조업은 기업수, 종사자수(-0.5%), 매출액(-1.9%) 모두 지표가 악화됐다. 업종별 종사자 수는 도·소매업(8만6848명, 2.3%↑), 숙박·음식점업(4만5309명, 2.5%↑) 등 11개 업종에서 늘었고 운수·창고업(-5만2911명, 4.6%↓), 제조업(-1만6822명, 0.5%↓) 등 7개 업종은 감소했다. 업종별 매출액은 숙박·음식점업(14조4000억원·8.7%↑), 금융·보험업(6조2000억원·17.9%↑) 등 11개 업종에서 증가했고, 제조업(-16조원·1.9%↓), 도·소매업(-15조원·1.3%↓) 등 7개 업종은 줄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 기업 수는 436만 2179개로 15만 5400개(3.7%↑) 늘었다. 비수도권은 393만 6736개로 10만 789개(2.6%↑) 증가했다. 개인기업은 전년대비 21만 9046개(3.1%↑) 증가한 724만 3536개로 전체 중소기업의 87.3%를 차지했다. 개인기업의 수와 종사자(56.9%)는 법인기업에 비해 많았으나 매출액(34.4%)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법인기업은 전년대비 3만 7143개(3.6%↑) 증가한 105만 5379개로 집계됐다. 1인 기업은 644만269개로 29만 672개(4.7%↑) 늘었다. 종사자 2인 이상 기업은 185만 8646개로 3만4483개(-1.8%↓)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대표자 연령대는 60대 이상이 252만 1000개(30.4%)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증가세 역시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50대(27.8%), 40대(22.9%)가 뒤를 이었다.

2025-08-29 06:56: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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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부 장관 "데이터 기반해 中企 정책 펴겠다"

네이버 사장 출신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이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충, 제조업 혁신을 위한 스마트제조 체계 마련, 40조원 수준의 모태펀드를 통한 마중물 제공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취임 3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한 장관은 "중소기업 지원사업 전달체계를 기술, 데이터에 근거해 바꾸겠다"면서 "중기부는 많은 정책 수혜자들을 위해 일을 해야하는데 그중에서도 소상공인에 대한 데이터를 정교하게 구축해야겠다는 판단을 우선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온누리상품권 거래 내역과 같은 강력한 데이터가 있지만 언제, 어떻게 거래가 이뤄졌는지 등을 분석해 활용하면 정책을 좀더 효율적으로 펴고 정책 활용에 따른 시차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국세청, 관세청 등에도 수 많은 데이터가 있지만 중기부와 산하기관 등이 갖고 있는 데이터를 우선적으로 연결해 정책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지난 7월23일 취임사에서도 "쉽게 이해하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정책과 전달체계를 만들어야한다"면서 "모든 정책은 정책 대상자 중심,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설계하고 점검해야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중소벤처기업 등이 중소기업 통합플랫폼 등에서 좀더 정책을 쉽게 찾고, 불필요한 서류를 획기적으로 줄여 지원사업을 더욱 v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신청에 따른 심사결과도 대상자들에게 더욱 빠르게 전달할 계획이다. '브로커'라고도 불리는 컨설팅업체의 개입 여지도 최소화한다. 한 장관은 "연결만 잘 되면 (정책 수혜자들이)지금보다 훨씬 편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상공인과 플랫폼기업간 마찰과 관련해 배달시장을 우선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플랫폼사와 소상공인이 부딪히는 지점이 많아지고 있다. 영업이익을 누가 더 많이 가져가느냐는 문제 제기도 있다. 이에 대해선 플랫폼들의 입장도 들어봐야한다. 중기부는 실태조사 등을 통해 배달시장을 먼저 점검할 방침이다. 중기부 국장급이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에도 참석하고 있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많이 버는 것은 오래갈 수 없다. 오래가기위해선 양보하고 주고받아야한다. 그때가 됐다"고 전했다. 한 장관은 취임하면서 ▲소상공인 사회·재난 안전망 구축 ▲중소기업 디지털 대전환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구현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지역 경제 활성화를 '5대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한 장관은 "수도권과 지방의 중소기업 비율이 5대5 정도가 되는 것 같다. 지방이 잘되면 중소기업도 잘 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그는 취임 후 소상공인(10회), 중소기업(10회), 벤처기업(10회)을 주제로 총 30회의 간담회를 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현재까지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등의 내용으로 총 13회의 간담회를 가졌고, 이를 통해 120명의 기업인과 전문가들을 만나는 등 현장 소통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한 장관은 "대통령께서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을 위해서 일해라'라고 주문하셨다.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이 무엇인가를 늘 고민하겠다. 그 방점은 성장과 회복에 찍혀있다"고 덧붙였다.

2025-08-28 15:05: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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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21개국 中企 장관들, 9월 초 제주에 모인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21개국 중소기업 분야 장관급 인사들이 오는 9월 초 제주에 모여 머리를 맞댄다. 이 자리에서 신기술 기반의 혁신 성장, 스마트 정책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연결성 강화를 통한 포용적 성장을 중점 논의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제31회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포함한 APEC 중소기업 주간(9월1~5일)을 알리는 개막 행사를 9월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APEC 중기 장관회의는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분야별 회의체 중 하나로, APEC 역내 회원국들이 모여 기후 변화, 인구감소 등 중소기업의 당면 과제에 대해 정책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APEC 중소기업 주간'은 1일 공식 워크숍인 'APEC 중소기업 혁신포럼'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또한, 지난 2005년 대구에서 열린 APEC 중기 장관회의 공동선언을 계기로 설립된 'APEC 중소기업 혁신센터'의 개소 20주년을 맞아 기념식도 진행한다. 이튿날에는 공식 워크숍인 'ASEIC 글로벌 친환경 포럼'이 열려 아시아와 유럽, APEC 지역을 아우르는 친환경 혁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3~4일 이틀간은 APEC 역내 중소기업 정책 담당자들이 모이는 'APEC 중소기업 실무회의'도 열린다. 메인 행사인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마지막 날인 5일 열린다. 이 자리에는 각 회원국의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해 이번 회의에서의 논의를 마무리하고 장관회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 올해 장관회의 주제는 '중소기업,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의 동력'이다. 이를 통해 AI의 비약적인 발전과 글로벌 공급망 변화 등 중소기업이 당면한 글로벌 위기에 대응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소기업 협력 방향을 함께 그려가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APEC 장관회의 주간에는 사전행사인 동행축제 개막식(30~31일)을 시작으로 'Global Startup Day in Jeju', 기술경영혁신대전 등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을 아우르는 8개의 중기부 대표 행사들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올해 동행축제는 약 2만90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제주 지역에서 모인 50여 개의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뽑힌 100개의 우수 소상공인 제품도 만날 수 있다. 또 전국 소상공인 대표자 300명과 함께하는 '전국 소상공인 간담회', 지역 주민·소상공인이 함께 걸으며 상권 회복을 응원하는 '전국 소상공인 한마음 걷기대회'도 열릴 계획이다. 한성숙 장관은 "장관회의를 비롯한 이번 'APEC 중소기업 주간'은 우리 중소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APEC 회원국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포용·지속가능 성장을 이끌어 내는 한편,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8 15:00: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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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주최 '제1회 농업인 골프대회' 전국 4000여명 참가

농협중앙회가 28일 경기 연천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농협중앙회장배 농업인 파크골프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장려, 농업인간 교류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고 농협은 밝혔다. 이날 경기·서울·인천 지역을 시작으로 10월14일 충북 지역까지 2개월간 예선전이 진행된다. 강호동 농협 회장이 시타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또 김성원 의원(국민의힘),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연천군의장, 지역 농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하고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품추천 이벤트, 가수 현숙 등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 강 회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농업인의 여가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이번 대회가 농업인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소통 확산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문화·복지사업 등을 적극 펼치겠다"고 했다. 농협중앙회장배 농업인 파크골프대회는 전국 10개 권역에서 총 4000여 명의 농업인이 참가한다. 결승전은 오는 10월30일 전남 화순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28 14:57:0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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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오염심각' 김포 대곶 거물대리 탈바꿈 시동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28일 경기 김포 대곶면 거물대리 지역을 찾아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지역은 인근 공장들의 오염물질 불법 배출로 인해 ▲지역주민 건강 및 환경 피해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문제를 환경개선 사업으로 해결하기 위해 김포시와 함께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김포 거물대리 일대인 4.9㎢(149만 평) 부지에 오는 2033년까지 오염토양 정화, 재생에너지 및 녹색교통 등을 반영한 탄소중립도시를 구현하고,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날 사업 예정지 현장에서 수자원공사 등 관계 기관으로부터 사업의 내용과 추진 계획 등 전반적인 현황을 보고받았다. 향후 관계기관과 사업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김포 거물대리 일대 오염 지역을 친환경 도시로 탈바꿈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겠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사회와도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28 14:37:1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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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전담주치의' 경진대회 개최… 우수사례 5건 선정

"중소기업 맞춤형 훈련 성과 공유, 기업 성장 지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중소기업 맞춤형 훈련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제도는 직원 교육훈련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상황을 진단하고 맞춤형 훈련을 설계·처방해주는 HRD(인적자원개발) 종합서비스다. 공단은 2023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올해 7월까지 전국 326명의 주치의를 통해 1만여 개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중소기업과 주치의가 한 팀을 이뤄 참여했으며,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5개 팀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대표 사례로는 △메가커피 운영사 앤하우스의 '프랜차이즈 특화 직무교육 체계화' △케이씨의 '핵심 인력 교체 대응을 위한 기술전수 및 생산성 향상' 등이 꼽혔다. 앤하우스는 주치의 컨설팅을 통해 슈퍼바이저 및 매니저 교육 과정을 체계화하고, 매장 위생점검률을 3.4배 끌어올렸다. 또한 정부의 출산휴가·육아기 고용안정 장려금, 청년일자리도약 장려금 등 제도 활용으로 사회적 책임경영에도 나섰다. 케이씨는 핵심 인력 퇴직에 따른 기술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훈련 컨설팅을 도입, 연간 생산량을 33% 늘리고 사내 훈련교사를 육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우영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훈련 사례가 널리 알려져 더 많은 중소기업이 능력개발전담주치의와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공단은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전국민 평생직업능력개발 상식의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능력개발전담주치의 기업 맞춤 컨설팅은 HRD4U(www.hrd4u.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28 14:30:0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