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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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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한] 朴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여행이 불편하지는 않으셨는지요"스페인어로 인사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한국을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스페인어로 인사를 건네며 직접 교황을 맞이했다. 교황의 사제복인 흰색 수단에 맞춰 연분홍빛 상의와 회색 바지를 차려입은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교황을 영접, "오셔서 환영합니다"라며 간단한 스페인어로 환영 인사를 전했다. 박 대통령은 교황에게 "여행이 불편하지는 않으셨는지요"라고 물어본 뒤 "교황을 모시게 돼서 온 국민이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교황은 "저도 기쁘게 생각합니다"라며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도 많은 한국인이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국인에게 따뜻한 기운이 전해지고,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며 "분단과 대립의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의 새 시대가 열리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교황은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동안 베풀어주신 배려를 느끼고 있습니다"고 답했고, 박 대통령은 "행복하고 뜻 깊은 방문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국산 소형차인 '쏘울'에 올라타는 교황을 향해 "이따 뵙겠습니다"라며 다시 스페인어로 인사를 전했다. 박 대통령과 교황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정상연설 등의 행사를 갖는다.

2014-08-14 13:37:36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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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 서울공항서 직접 영접…오후 청와대서 환영식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성남 서울공항에서 직접 영접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빈에 준하는 예우를 갖춰 교황을 맞이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환영 행사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주한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와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천주교 신자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앞서 1984년과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가 방한했을 당시에도 각각 전두환 대통령과 노태우 대통령은 공항에서 직접 교황을 영접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오후에는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을 열고 프란치스코 교황과 면담한다. 청와대 환영식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류길재 통일부 장관 등 우리 측 인사 13명과,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등 교황청 수행단 15명 등 모두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박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영빈관으로 이동해 각계 인사 200여 명 앞에서 연설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이 먼저 환영 연설을 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08-14 09:49:37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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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새 병영문화 만들라…부모 마음 짓밟으면 지위고하 막론 문책"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군에서 발생한 사건 사고를 보면서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13일 국방부에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동부 전선 GOP 총기 사고와 뒤늦게 밝혀진 윤 일병 사건은 결코 있어서는 안될 사건으로 군 선임병이 직위를 이용해 부하를 괴롭히고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은 근본적 의식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모두가 부모들이 애간장을 태우며 무사하기를 바라는 소중한 자식"이라며 "이런 부모 마음을 짓밟으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그 이상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잇따라 터진 군 부대 사건으로 자녀를 군에 보낸 부모와 가족의 군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며 "그 불신을 신뢰와 믿음으로 바꿀 무거운 책임이 군 지휘관에게 있다는 것을 통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뿌리깊은 적폐를 국가 혁신, 국방 혁신 차원에서 바로 잡아야 한다"며 "앞으로 군은 개방적인 태도로 사회와 연계해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시대 변화에 대한 추세와 장병 의식 등을 종합 검토해 새 병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2014-08-13 17:07:14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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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안보전략…"군비통제 추진 이후 北과 평화체제 구축 논의"(상보)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통일기조가 남북간 군사적 신뢰구축→실질적인 군비통제 추진→평화체제 구축 논의 단계로 진행된다. 특히 남북관계 진전상황에 따라 농수산물과 위탁가공 등의 소규모 교역 재개, 각종 경제협력사업을 위한 상업투자 허용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도 밝혀 5·24 대북조치의 완화 혹은 해제 가능성을 열어놨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13일 '희망의 새시대 국가안보전략' 책자를 공개했다. 이 책자는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안보전략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남북간 군사적 신뢰구축이 진전됨에 따라 실질적인 군비통제를 추진할 것이며 여건이 성숙되는 경우 평화체제 구축문제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안보실이 '평화체제 구축문제 논의'를 언급하고 나선 것은 최근 통일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켜 '드레스덴 구상' 구체화 등 정부가 통일 드라이브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가안보실은 "다만 이 과정에서 정부는 북한의 북방한계선(NLL) 무력화와 정전체제 무실화 기도에는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우선 천안함과 연평도 도발에 대한 북한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할 것"이라며 "아울러 북한에 대해 상호비방과 도발중단, 우발적 충돌방지 등을 요구하며 단계적으로 군사적 신뢰구축을 위한 협의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남북관계 진전상황에 따라 농수산물과 위탁가공 등 소규모 교역을 재개하고 각종 경제협력사업을 위한 상업투자를 허용하는 등 호혜적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북관계의 진전에 따라 개성공단 개발을 더욱 내실있게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기업의 추가입주와 투자확대, 근로자 숙소건설 및 통신환경과 통행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4-08-13 11:28:08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