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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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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오슬로포럼 연설… "'평화 동반자' 노르웨이, 한반도 평화 함께 해달라"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오후 오슬로 대학교 법과대학 대강당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비전' 관련 연설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의 오슬로 연설에는 하랄 5세 국왕과 소냐 왕비, 써라이데 외교장관 등 노르웨이 정부 고위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오슬로 대학 학생들과 시민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600석 규모의 현장을 가득 메웠다. 문 대통령은 이번 연설을 통해 "2017년 7월 독일 베를린에서 발표한 '한반도 평화구상'을 발판으로 작년 평창동계올림픽 후 3번의 남북정상회담과 2번의 북미정상회담을 거쳤다. (이를 통해) 남북이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핵 없는 한반도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했다"며 "남북관계-북미관계가 선순환하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가도록 대화 모멘텀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대립과 갈등이 끝나고, 평화와 공존의 신질서로 나아가는 새로운 평화협력공동체 구축을 위해 '신한반도체제'를 추구하고 있다"며 "노르웨이와 대한민국은 평화의 동반자다. 한반도 평화가 단단히 자리 잡을 때까지 노르웨이가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월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 후 결렬된 한반도 비핵화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마침 오늘은 '제1차 북미정상회담 1주년'"이라며 "1년 전 오늘, 역사상 최초로 북미정상이 싱가포르에서 손을 맞잡았고, 한반도 비핵화·새로운 북미관계·한반도 평화체제의 큰 원칙에 합의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 그 합의는 진행 중"이라며 "제2차 북미정상회담 후 대화가 교착상태를 보이지만, 그것은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노르웨이가 1950년 한국전쟁 때 의료지원단을 파견한 데 대대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양국은 전우"라면서 "노르웨이 출신 트리그베 리 초대 유엔(국제연합) 사무총장은 강대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엔군 파병을 국자세회에 강력하게 호소해 관철시켰다"고 운을 뗐다. 이어 "노르웨이는 한반도에 의료지원단 623명을 파견했고 9만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대한민국은 노르웨이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이번 연설 수락 배경은 이렇다. 노르웨이 정부는 '인도주의 대화를 위한 센터'와 공동주최하는 오슬로포럼의 올해 기조연설자로 문 대통령을 초청했고, 우리 정부는 노르웨이 정부의 초청을 수락하며 성사됐다.

2019-06-12 19:47:33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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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핀란드 총리 회담… 스타트업·中企 협력 강화 모색하다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안띠 린네 신임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과 린네 총리는 ▲교역 및 투자 확대, ▲스타트업·중소기업·혁신 협력, ▲차세대 이동통신(6G) 등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우선 문 대통령은 린네 총리를 만나 취임을 축하했다. 이어 양국간 우호협력관계가 정치·경제·문화 등 제반분야에서 지속발전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 린네 총리는 1962년생으로 헬싱키 출신이다. 그는 헬싱키 대학교 법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핀란드 노동조합 대표로 명성을 쌓았다. 이후 린네 총리는 핀란드 내 사회민주당 당수를 역임, 지난 6일 신임 총리로 취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린네 총리와의 회담 때 "양국이 강점을 가진 ICT(정보·통신 융합기술) 및 디지털 헬스케어, 중소기업, 스타트업 분야에서 상호 진출이 확대되는 만큼 양국간 경제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에 린네 총리는 "이번 부산-헬싱키 노선 신설(2020년 3월 운항 개시)을 환영한다"며 "(부산-헬싱키 노선 운항이) 양국은 물론, 유럽-아시아간 물인적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핀란드가 유기적 산학연 연계를 기반으로 유수 글로벌 스타트업(혁신기술을 보유한 신생 창업기업)들을 적극 육성한다"며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 설치 및 스타트업-중소기업 MOU(양해각서) 체결 등을 통해 양국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코리아스타트업센터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통한 '유니콘기업(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해 현지 혁신주체와의 협력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실제 핀란드에는 '유렵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오타니에미 혁신단지'가 있다. 이 단지는 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모두 도보로 이동하도록 밀집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단지에는 VTT(핀란드 국가기술연구소, 북유럽 최대 기술연구소)와 노키아(다국적 네트워크 설비 및 통신장치 제조업체) 등이 입주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문 대통령은 핀란드가 올해 하반기 EU 의장국을 수임하는 것을 축하하고, 한반도 문제 관련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이에 린네 총리는 "문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핀란드 신정부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지속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2019-06-11 16:49:53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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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핀란드 정상회담… '부산-헬싱키' 노선 실설된다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이 자리에서 포용성장 및 포괄적 글로벌 협력 등 논의를 진행했다. 포용성장은 공정경제(불공정제도 개선)를 기반으로 혁신성장(공급 중심 정책)·소득주도성장(국민 소득 증가 정책)을 통해 '함께 잘사는 경제'가 구축된 사회를 뜻한다. 이는 '승자독식 경제'로 만들어진 사회·경제적 양극화의 해법으로도 불린다. 청와대 외교정책비서관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니니스퇴 대통령과의 단독 정상회담 때 양국이 1973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후 정치·외교·경제·인적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전개한 데 대해 만족을 표했다. 또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올해 하반기부버 EU(유럽연합) 의장국을 수임하는 핀란드의 지속적인 지지와 성원을 요청했다. 특히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부산-헬싱키(핀란드 수도)간 직항 노선 신설'에 합의했다. 이 합의를 통해 양국간 인적 및 물적 교류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 합의로 부산-헬싱키 노선은 2020년 3월부터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 국제항공과는 "헬싱키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북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했다"며 "헬싱키 공항은 환승을 통해 유럽 각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따라서) 지난 3년간 여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작년에는 인천-헬싱키 노선 탑승률이 90% 정도였다"고 부연했다. 국토부는 재차 "부산-헬싱키 노선이 신설됨에 따라, 영남권 주민들이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이동하지 않고 직접 헬싱키 공항에서 환승해 유럽 내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동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지방공항 활성화 촉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에서 부산-헬싱키 노선 신설 이외에 총 4건의 협정 및 정부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체결된 협정 및 양혜각서는 ▲개정 항공협정(양국간 정기 항공업무를 운영할 수 있는 항공사 범위를 EU 회원국 항공사까지 확대), ▲중소기업 및 혁신분야 협력 MOU(헬싱키 내 스타트업 거점센터 설치), ▲에너지 협력 MOU(신재생에너지 및 청정기술 등 분야 교류 협력), ▲경제협력프로그램(에너지·산업·수송·통신·재정·금융·섬유·건설·자재 등 분야에서 협력), ▲성평등·가족분야 협력 MOU(성평등 제도 관련 정책 교류) 등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한-핀란드 정상회담 후 '유렵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핀란드의 오타니에미 혁신단지를 찾았다. 오타니에미 혁신단지는 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모두 도보로 이동하도록 밀집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단지에는 VTT(핀란드 국가기술연구소, 북유럽 최대 기술연구소)와 노키아(다국적 네트워크 설비 및 통신장치 제조업체) 등이 입주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실은 문 대통령의 오타니에미 혁신단지 방문 관련 "이번 방문은 핀란드가 10년이란 짧은 기간에 세계 최고의 혁신국가로 성장할 수 있던 배경을 청취하고, 이를 통해 대기업 위주의 우리나라 성장동력의 다변화와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의 길을 모색하기 위함"이라고 부연했다.

2019-06-10 23:02:28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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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지율 48.0%… '적자 기록' 경상수지에 소폭↓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7년만에 적자를 기록한 경상수지로 인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경상수지란 국제사회와의 거래에서 자본거래를 제외한 경상적 거래를 종합적으로 나타낸 것을 뜻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3일부터 5일·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6월 1주차 대통령 국정수행 주간집계(95% 신뢰 수준·표본오차 ±2.2%p·응답률 6.1%)'를 조사해 10일 발표했다. 그 결과, 문 대통령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0.3%p 하락한 48.0%, 부정평가는 0.4%p 하락한 46.7%다. 문 대통령의 이러한 지지율은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6주 연속' 앞선 것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데 대해 정계에서는 다양한 분석이 나온다. 그중 한국은행이 지난 5일 발표한 '2019년 4월 국제수지' 발표와 연관 깊다는 게 중론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4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6억648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유럽 재정위기가 한청이던 2012년 4월 이후 84개월만이다. 이는 우리경제가 불안함을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하다. 그래선지 야권에서는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윤용호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은 10일 메트로신문과의 통화에서 "4월 경상수지가 7년만에 적자를 기록했고, 이 기록을 놓고 정부에서는 '5월 흑자 전환'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운을 뗐다. 윤 부대변인은 "경상수지 적자 현상이 일시적인 현상이길 바란다"며 "그러나 이러한 현상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면 대통령 지지율이 향후 더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집권당'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0.5%p 하락한 40.5%를,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전주 대비 0.4p 하락한 29.6%를 각각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19-06-10 11:22:19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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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국빈방문 文… 폭 넓어진 혁신성장 전략

문재인 대통령이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6박8일간 일정으로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북유럽 3국을 국빈방문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9일부터 11일까지 핀란드를 방문해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또 린네 신임 총리와의 회담, 한-핀란드 스타트업 서밋, 오타니에미 산학연 단지(북유럽 최대 첨단기술혁신 허브)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핀란드 국빈방문은 혁신 스타트업 선도국인 핀란드와 혁신성장을 통한 경제활성화 방안 의견을 교환하고, 5G·6G 차세대 이동통신 및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협력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핀란드 방문 후 11일부터 13일까지 노르웨이를 국빈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노르웨이에서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우리기업이 건조한 군수지원함에 승선할 예정이기도 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노르웨이 국빈방문은 올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노르웨이 국왕의 초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최초의 국빈방문"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통해 미래의 청정에너지인 수소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조선해양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노르웨이 방문 후 13일부터 15일까지 스웨덴을 국빈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스웨덴에서 뢰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또 5G 기술 관람 및 사회적기업 허브인 노르휀 재단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3국은 우리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혁신성장, 그리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협력 대상국들"이라며 "이번 순방은 우리 정부의 역점 과제인 '혁신성장' 및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협력기반을 확충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이루는 과정에서 북유럽 국가들과의 협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역시 9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정부의 신남방-신북방정책은 미국과 중국에 치우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외교 지평과 경제 영토를 넓히는데 기여해왔다"며 "이번 북유럽 순방은 신남방-신북방정책과 함께 새로운 시장 개척이 절실한 우리경제 다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2019-06-09 16:04:43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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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대외여건 불확실성, 당초 예상보다 커졌다"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은 9일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당초 예상보다 커졌다"고 말했다. 윤 경제수석은 "세계경기가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고, 특히 최근 통상마찰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교역과 제조업 활동이 예상보다 크게 위축되고 있다"고 이렇게 말했다. 윤 경제수석은 "또 한편으로 최근 나타난 통상마찰이 글로벌 백본 경쟁, 이런 부분과 결부가 돼서 조금 더 장기화 될 소지도 있다"고도 했다. 윤 경제수석은 현 경제상황을 진단한 후 "우선 정부는 최근 경제상황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엄중한 현실 인식 하에 대응을 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희가 금년도 예산 증가율이 9.5%, 또 공공기관 투자를 확대했고, 추가경정예산안도 저희가 제출한 바가 있고, 올해 성장 전망이 몇 %가 될 것인지 민간기관들도 내놓고 있다"고 운을 뗐다. 윤 경제수석은 "정부는 다가올 하반기 대책을 6월 말에 발표, 그 기회에 전망을 짚어볼 계획"이라며 "아무래도 투자와 수출 등 성장 활력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둬서 하반기 대책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했다. 윤 경제수석은 재차 "지금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만, 산업혁신 방향과 전략을 포함한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을 좀 더 앞당겨서 (6월 중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당초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은 오는 7월 발표할 예정이었다. 윤 경제수석은 계속해서 "또 미래차 계획을 8월에, 섬유패션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등 업종별 혁신 방안도 저희가 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윤 경제수석은 공정경제와 관련해선 "그동안 여러 대책을 추진했고, 앞으로 공공기관의 불공정 관행을, 공공기관의 갑질을 시정하기 위한 불공정 관행 개선 방안을 지금 마련 중"이라며 "각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그런 공정경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2019-06-09 14:39:10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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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서 진행된 文대통령의 3번째 '수소차' 시승

문재인 대통령의 3번째 수소자동차 시승이 최근 PK(부산·경남)에서 진행됐다. 앞서 문 대통령은 작년 10월 프랑스 파리를 방문할 당시와 그해 2월 자율주행 기술 접목 차량을 각각 시승했다. 문 대통령은 5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환경의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식 후 센터 정문 앞에서 열린 '창원 수소버스 시승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시승한 이 수소버스는 정식 노선 시내버스용으로 창원시에 첫 투입이 이뤄졌다. 더욱이 이 수소버스는 창원을 비롯해 전국 7개 도시(서울·부산·광주·울산·아산·서산·창원)에 노선버스(35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수소버스 시승 전 환경의날 기념식 축사 때 "수소버스는 미세먼지를 발생시키지 않는 것은 물론, 1대가 1㎞를 주행할 때 연간 42만㎏의 공기정화 효과까지 있다고 한다"며 "(이는) 성인 76명이 1년간 마실 수 있는 공기"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수소버스의 보급을 2022년까지 시내버스 2000대로 늘리고, 경찰버스 802대를 순차적으로 수소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라며 "친환경차가 참 좋다, 공기도 더 좋아졌다는 소식이 창원에서 하루빨리 들리길 바란다"고도 했다. 한편 야권은 문 대통령의 창원 방문을 예사롭지 않게 바라봤다. 문 대통령의 PK행이 반년사이 자주 진행됐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5일 진해 해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을, 작년 12월 창원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 그해 2월 부산 스마트시티 혁신 전략 보고회, 그해 1월 울산 수소경제 보고회 등이 이를 방증한다. 문 대통령의 잦은 PK행은 다가올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관련 '지역민심과 연관 깊은 것 아니냐'는 게 야권의 전언이다.

2019-06-05 18:44:23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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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장관 대행' 만난 文… '남북-북미간 대화 재개' 모색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 청와대에서 패트릭 새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을 만나 '남북-북미간 대화 재개'를 논의했다. 현재 우리나라와 미국, 북한간 대화는 단절된 상황이다. 북미정상은 지난 2월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비핵화를 골자로 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열었으나 어떠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그뿐인가. 북한은 지난달 4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며 한반도 분위기를 다소 어둡게 만들었다. 남북미 3국간 대화가 단절된 이유는 이 때문이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일 '문 대통령과 새너핸 장관 대행 만남' 관련 브리핑 때 "문 대통령은 새너핸 장관 대행을 접견해 북핵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라며 "(또) 이달 말 열리는 G20(주요국가 20개국) 정상회의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해 한미정상이 함께 남북-북미 대화의 전진을 위한 공조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남북-북미간) 대화의 불씨를 살리는 게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한미간-남북간 대화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프로세스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북한 또한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로서 대화의 장으로 하루 속히 나오길 바란다"고도 했다. 이와 관련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의 지난달 16일 브리핑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 우리나라를 찾을 예정이다. 다가올 한미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대해 머리를 맞댈 것으로도 알려졌다. 즉 문 대통령이 새너핸 장관 대행을 만난 이유는 다가올 한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결과 도출을 위한 연장선상인 셈이다. 한편 새너핸 장관은 문 대통령을 만나기 전 서울 용산에 위치한 국방부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새너핸 장관 대행과 정 장관 회담 후 브리핑을 통해 "(이번 회담은) 한반도 안보 정세와 외교적 논리에 따른 군사적 지원 등 긴밀한 한미간 공조가 요구되기도 하고, 이달 말 트럼프 대통령 방한이 예정된 만큼 의미가 크다"고 운을 뗐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서) 한미공조방안에 대해서는 단거리미사일 발사 포함,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장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기로 했다"고 했다.

2019-06-03 16:02:59 우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