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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G20, 글로벌 현안 다루는 데 도움 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화상 형태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관련 "G20은 다양한 글로벌 현안을 다루는 데 의미와 효과가 있고, 구체적이고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날 내부 참모들과 회의에서 이 같은 발언을 한 내용에 대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G7 체제는 전 세계적 문제를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데 다소 한계가 있다"고도 말했다. 강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20일 열린 APEC 정상회의, 21∼22일 G20 정상회의를 두고 "성과가 있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응 모범국으로서 위상 강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을 위한 규범 마련에 선도적 역할 ▲한국판 뉴딜, 글로벌 정책 방향과 같은 맥락 확인 ▲포용국가 비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전파할 지표 마련 등을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강 대변인은 "(G20 정상회의) 첫날 첫 세션에서 우리나라가 (G20 의장국) 사우디아라비아 초청에 의해 대통령의 선도 발언 이후 우리나라가 어떻게 국경과 지역 봉쇄조치 없이 방역과 일상의 공존을 이뤘는지, 그러면서 어떻게 경제 회복의 성과를 거뒀는지를 말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을 위한 규범 마련과 관련 올해 G20 정상선언문에 문 대통령이 각종 회의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연구 개발과 공평한 보급', '필수 인력 이동 원활화를 위한 노력' 등 발언한 내용이 포함된 점에 대해 소개했다. 강 대변인은 G20 정상선언문에 '저소득 국가의 채무 상환을 유예하는 채무 원리금 상환 유예 이니셔티브(DSSI)를 연장하는 기존 약속을 재확인'한 점과 관련 "우리나라가 논의를 주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APEC과 G20 정상회의 등에서 한국형 뉴딜 정책을 강조한 점에 대해 언급하며 "한국형 뉴딜 주요 정책 방향이 APEC이 새롭게 채택한 '푸트라자야 비전 2040'에 디지털 경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등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포용국가'라는 비전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전파할 수 있는 지표 마련과 관련한 의미도 부여했다. 한편, 강 대변인은 APEC과 G20 정상회의 기간 청와대가 준비한 화상회의장과 관련 "이번에 화제를 모았다"며 ▲공간 디자인 ▲세트 배경색 ▲오디오 ▲영상장비 ▲촬영 등 분야별 차별점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먼저 강 대변인은 화상회의장 내 대통령 자리를 중심으로 배석자 좌석이 좌우로 배치된 점에 대해 소개하며 "이는 우리가 '원팀(One-Team)'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트 배경색이 정상회의마다 다르게 적용된 점을 언급하며 "G20 정상회의는 선명한 에메랄드 녹색, APEC 정상회의는 푸른색, 한·메콩정상회의는 보라색 등 (화상회의장 세트마다) 색상을 조명으로 연출했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 강 대변인은 오디오, 영상장비, 촬영 등에 다양한 방식을 도입한 점에 대해 언급한 뒤 "주최국 사우디아라비아 측에서 찬사가 나왔고, 한국의 화상회의 세팅이 '세련되고 멋지다'면서 비법을 가르쳐 달라는 문의가 베트남 측에서 들어왔다고 한다"고 말했다.

2020-11-24 16:27:1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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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3차 대유행에…"지금은 방역에 힘 모아야 할 때"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직면한 가운데 "하루속히 코로나 상황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한 번 더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코로나19 재확산을 막지 못할 경우 방역과 경제 부문에서 더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24일 SNS를 통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데 대해 "지난 봄과 여름에 이어 코로나와 또 한 번의 힘겨운 전쟁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며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경제 심리가 살아나고 소비가 느는 등 경기회복의 청신호가 켜지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일상의 불편함이 커지고, 민생 경제가 어려움을 겪게 되어 매우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방역 지침을 강화한 데 대해 "그러나 더 큰 피해, 더 큰 어려움을 막기 위해서는 다른 길이 없다. 방역과 경제의 아슬아슬한 균형을 유지하며 양쪽 모두에서 선방하고 있지만, 지금은 방역에 더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지금 감염의 고리를 끊어내지 못하면, 부담과 피해가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9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을 안전하게 치러내는 것은 우리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며 "지금으로서 최선의 길은 가장 이른 시일 안에 코로나 확산세를 꺾는 것"이라고도 말했다. 최근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가 일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점을 고려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최근의 코로나 감염은 일상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활동력이 왕성한 젊은 층의 비중이 높은 특징이 있다. 정부의 더 큰 노력과 함께, 국민들의 경각심과 협조 없이는 코로나 확산을 저지하기 어렵다는 것을 말해 준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신속한 방역 성과로 거리두기 2단계 적용 기간을 최대한 단축함으로써,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며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만이 조용한 전파와 확산의 고리를 차단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국민들께서 연말연시 모임들을 취소하거나 자제하고 방역에 솔선수범하며 동참하고 계신다.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는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정부는 국민을 믿고 방역 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의 위기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슬기롭게 극복해낼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2020-11-24 15:07:5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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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미관계 증진 기여' 수오지 美의원에 축전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미국 의회 톰 수오지(Tom Suozzi) 연방 하원의원(민주당, 뉴욕)에게 축전을 발송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수오지 하원의원에게 축전을 전한 사실에 대해 밝혔다. 수오지 하원의원은 지난 3일 실시된 미국 의회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 브리핑에서 강 대변인은 수오지 하원의원에 대해 "수오지 의원은 지난 18일(현지시각) 미 하원의회에서 통과한 '한미동맹의 중요성 및 한국계 미국인의 공헌 평가' 결의안 발의를 주도하는 등 한미동맹과 한미관계 증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수오지 의원이 한미관계에 대해 보여준 관심과 성원에 사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이 앞으로도 공동의 가치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도 당부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8일 미국 민주당 소속 에드 마키 상원의원과 로 칸나, 앤디 킴, 브래드 셔먼 하원의원 등 대표적인 '지한파' 의원들에게 축전을 발송한 바 있다. 당시 강 대변인은 이들 의원에 대해 "한미동맹 발전과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해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해 온 대표적인 '지한파' 의원들"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지난 13일 재선에 성공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 미치 맥코넬 상원 공화당 대표, 스테니 호이어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상·하원 양당 및 주요 상임위 지도부, 한국 관련 단체 대표 인사 등 모두 12명의 의원들에게 축전을 발송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7일 SNS를 통해 미국 연방 하원의원에 한국계 4명이 당선된 것과 관련 "기쁘고 유쾌하다"며 "우리 국민과 함께 축하를 전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미 연방 하원의회에 입성한 영 김(한국 이름 '김영옥'), 미셸 박 스틸(한국 이름 '박은주'), 메릴린 스트릭랜드(한국 이름 '순자') 당선인과 재선에 성공한 앤디 김 의원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2020-11-23 17:19:1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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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새 주일대사에 '지일파' 강창일 전 의원 내정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주일본국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에 강창일 한·일의원연맹 명예회장을 내정했다. 4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강창일 내정자는 제주 출신으로 서울대 국사학과 졸업 이후 일본 동경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객원교수로 지낸 인물로 정치권의 대표적인 '지일파'로 꼽힌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강창일 내정자는) 당사국에 대한 대사 임명 동의 절차 등을 거쳐 임명될 예정"이라며 이같은 사실에 대해 발표했다. 브리핑에서 강 대변인은 "일본 동경대 석·박사 학위를 받고, 학계에서 오랜 기간 일본에 대해 연구한 역사학자이고, 4선 국회의원 경력의 정치인으로서 의정활동 기간에는 한·일의원연맹 간사장과 회장을 역임한 일본통(通)"이라고 강 내정자에 대해 소개했다. 그러면서 "일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 출범을 맞아 대일 전문성과 경험. 오랜 기간 쌓은 고위급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색된 한일 관계의 실타래를 풀고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 남관표 주일대사는 지난해 5월 부임한 인사로, 강 내정자가 임명될 경우 1년 6개월 만에 교체된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남 대사는 아베 총리 내각에서 1년 6개월을 재직한 가운데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오셨다"며 "이번 인사는 일본의 새 내각 출범에 따라 한일 관계를 풀어보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 내정자는 (그동안) 한일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특히 한·일의원연맹 간사장과 회장을 역임하면서 고위급 네트워크를 쌓아왔다. 그래서 이번에 정통 외교관보다 정치인 출신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할 수 있다"고 부연해 설명했다.

2020-11-23 14:40:0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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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들, '필수인력 이동 원활' 합의…문 대통령 제안 통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응 방안으로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국경 간 이동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의 공평한 분배 차원에서 G20 정상들은 자금 지원에도 뜻을 모았다. G20 정상들은 23일 오전(한국시각)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정상선언문을 채택했다. 정상선언문은 ▲도전요인에 대한 공동대응 ▲복원력 있고 지속가능한 회복 구축 ▲불평등을 해소하는 포용적인 회복 보장 ▲지속가능한 미래 보장 등 4개 분야, 38개 조항으로 구성돼 있다. G20 정상들은 선언문에서 "코로나19 진단 기기, 치료제 및 백신이 모든 사람에게 적정 가격에 공평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G20 정상들은 '코로나19 대응 수단에 대한 접근성 가속화 체제(ACT-A, 액트 에이)', '세계 백신공급 메커니즘(COVAX Facility, 코박스)'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G20 정상들은 "사회 전반에 코로나19의 영향이 나타나는 모든 개발도상국과 최빈국을 지원할 것"이라며 저소득국의 채무 상환을 유예해주는 채무 원리금 상환 유예 이니셔티브(DSSI)도 내년 6월까지 이어가기로 한 기존의 약속도 재확인했다. 이들은 또 "다자무역체제를 지원하는 것은 지금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우리는 자유롭고, 공정하고, 포용적이고, 비차별적이고, 투명하고, 예측가능하며, 안정적인 무역 및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의 시장을 개방해두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G20 정상들은 "전 세계 운송망과 공급망이 개방적이고 안전하게 유지되고, 항공 및 선박 승무원에 대한 조치를 포함해 코로나19 관련 어떠한 제한적인 조치도 그 대상이 한정적이고, 비례적이며, 투명하고, 일시적이며 국제 협약상의 의무와 일치하도록 보장할 것을 결의한다"고도 했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지난 3월 G20 화상 특별정상회의에서 제안한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원활한 국경 간 이동 지원' 항목이 선언문에 포함됐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의 제안이 각국의 폭넓은 지지 속에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G20 정상들은 또 환경 훼손 예방과 함께 기후 변화에 따른 대처가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이에 이들은 선언문에서 "각국의 상황에 따라 가장 넓은 범위의 연료와 기술 선택을 활용하는 것을 비롯해 에너지 안보, 경제적 효율성, 환경, 안전성을 실현하는 에너지 전환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도 전날(22일) G20 정상회의 제2세션 의제 발언에서 "2050 탄소중립은 산업과 에너지 구조를 바꾸는 담대한 도전이며,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서만 해결 가능한 과제"라며 "한국은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가는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추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의제 발언에 대해 소개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한국은) 올해 안에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2030 '국가결정기여'를 갱신해 유엔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한국판 뉴딜 가운데 그린 뉴딜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지난 9월 7일은 한국의 제안으로 유엔이 지정한 '제1회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이었다. 기후환경과 코로나의 역설에 대해 성찰하는 날이 됐다"며 "기후변화에 대한 공동의 대응은 새로운 감염병의 예방을 비롯해 인류가 생존을 유지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2020-11-23 14:20:1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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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올해 첫 연차…'릴레이' 정상 외교 끝내고 휴식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하루 연차를 내고 쉬기로 했다. 지난 12일부터 2주간에 걸친 아세안 관련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외교 일정을 마무리한 뒤 쉬기로 한 것이다. 문 대통령의 연차 사용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23일) 새벽 1시께 정상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뒤 하루 연가를 쓰기로 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연가 기간 관저에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한 대통령 주재 티타임과 수석·보좌관회의는 취소됐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제21차 한·아세안 화상 정상회의(12일) ▲제2차 한·메콩 화상 정상회의(13일) ▲제23차 아세안+3 화상 정상회의(14일) ▲제15차 동아시아 화상 정상회의(14일) ▲제4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정상회의(1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20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21∼22일) 등 모두 7번에 걸친 정상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이들 정상 외교 일정은 의장국의 현지 시각에 맞춰 진행된 탓에 한국 시각으로 오후 늦게 끝나는 편이었다. 이에 연이은 심야 외교 일정으로 인한 피로 해소 차원에서 23일 하루 연차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강 대변인은 "지난 2주간 매주 금요일부터 정상회의가 7차례 열렸는데, 대부분 심야 시간에 시작해 새벽 1시 전후로 끝나는 일정이었다"고 부연해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그동안 참모진들에게 연차 사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해왔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올해 들어 처음 연차를 사용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의 올해 연차 소진율은 지난해(23.8%)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취임 첫해와 다음 해인 2017∼2018년 문 대통령 연차 소진율은 51.7%로 같았다.

2020-11-23 11:34:5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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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세계 주요국에 '신속통로제도 확대' 강조한 이유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세계 주요국에 '신속통로제도' 확대를 요청하고 있다. 21∼22일 화상으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신속통로제도'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1일 정상회의 제1 세션에서 문 대통령은 G20 무역·투자 코로나 대응 행동계획과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국경 간 이동 원활화 방안 모색에 합의한 것에 환영했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부대행사에서도 "방역과 경제의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기 위해 필수물품과 인력의 왕래가 더 원활해지기를 희망한다. 특히, 신속통로제도를 더욱 확대해 세계 각국이 코로나 속에서도 더 활발히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국경간 이동과 관련, G20정상합의문에는 '인력이동을 원활화 할 수 있는 구체적 조치를 계속 모색해 나간다'는 내용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화상으로 진행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도 문 대통령은 '연대의 힘'을 강조하며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이동을 촉진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APEC 주요국 정상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침체한 역내 경제 회복, 개방적이고 자유로우며 예측 가능한 무역투자 환경 조성 필요성에 공감하며 'APEC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을 채택했다. APEC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은 ▲지역경제 통합,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달성, 구조개혁 등 '무역 투자' ▲혁신 기술개발 촉진, 디지털 인프라 개선, 데이터 이동 활성화 등 '혁신·디지털 경제' ▲질적 성장 추구, 포용적 인적자원 개발, 환경문제 대응 등 '포용적·지속가능 성장' 등을 골자로 한다. 이 밖에 문 대통령 등 아세안 +3(한·중·일) 정상들은 지난 14일 정상회의 직후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사회·경제적 영향 최소화 차원에서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원활하게 해 역내 필수적인 상호 연계성이 유지되도록 장려하기로 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세계 주요국에 '신속통로제도 확대'에 대해 강조한 것은 우리나라 경제 구조가 제한적인 내수 시장과 수출 주도로 성장하는 점을 고려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한국은 전체 경제에서 수출입이 차지하는 비중인 '무역의존도'가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비교할 때 높은 편이다. 지난해 기준 G20 국가들 가운데 통계가 확보된 12개국에서 한국의 무역의존도는 63.51%로 독일(70.82%)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 회원국 가운데에서도 한국은 15위로 중상위권에 포함된다. 즉,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세계 주요국이 수출입 등 자유무역 질서를 회복하지 않을 경우 한국 경제 역시 살아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한국은 개방적인 통상 국가를 지향하는 국가로서 계속적인 수출의 확대, 세계적인 공급망의 유지를 위해 팬데믹 상황에서도 기업인들의 자유로운 이동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국경을 봉쇄하지 않는 것들이 글로벌 공급망을 유지하는 데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 기업인들도 좀 더 자유롭게 해외에 출장을 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들이 많다"며 "(세계 주요국이 필수인력 이동에 필요한 신속통로제도 확대에 함께해) 우리의 기업 활동을 촉진하고, 우리의 수출을 촉진하는 데 큰 기여를 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0-11-22 14:36:5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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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G20 정상들 만나 '연대와 협력' 강조

문재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첫날인 21일 화상으로 진행한 제1세션에 참석한 가운데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팬데믹 극복, 성장 및 일자리 회복'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제1세션에서 문 대통령은 선도 발언을 통해 "지난 3월 G20 특별정상회의 이후 전 세계가 '보건'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백신·치료제·진단기기의 공평한 접근을 위한 협의체 액트-에이(ACT-A) 출범과 확장적 재정 정책 단행, 저소득국 채무상환 유예 등 공동 대응 조치를 두고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한 발판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도 방역과 일상의 공존을 이루면서 국경과 지역의 봉쇄조치 없이 열린 무역과 투자의 흐름을 이어가며 코로나 극복과 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한 결과, 제조업이 살아나고 수출이 다시 증가해 3분기 GDP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한국뿐 아니라 세계 경제가 '연대와 협력' 정신으로 회복하고 있음을 강조한 셈이다. 그럼에도 문 대통령은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한 백신 및 치료제 개발과 공평한 보급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백신연구소(IVI) 등 국제기구의 역할을 지지한 뒤 "개도국 백신 보급에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또 G20 무역·투자 코로나 대응 행동계획과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국경 간 이동 원활화 방안 모색에 합의한 것에 환영했다. 그러면서 세계무역기구(WTO) 등 다자주의 복원과 함께 공정하고 안정적인 무역·투자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위기가 격차를 키운다'는 통념을 깬다는 각오로 네 차례에 걸친 재정 투입과 함께 튼튼한 사회·고용 안전망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지역 균형 뉴딜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G20 정상회의는 당초 올해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화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열리게 됐다. 이번 정상회의 의제는 '모두를 위한 21세기 기회 실현'으로 모두 2개 세션과 2개 부대행사가 열린다. 청와대는 이날 한국 정부 제안으로 G20 정상선언문에 '인력 이동을 원활히 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간다'는 문장으로 포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0-11-22 01:09:4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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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APEC에 "연대의 힘 발휘할 때"…필수인력 이동 촉진 강조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화상회의 형태로 참가한 제2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많은 것을 달라지게 했지만, 우리가 추구해온 꿈마저 바꿀 수는 없다. 위기극복을 위해 APEC이 다시 '연대의 힘'을 발휘할 때"라며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이동 촉진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의를 제안했다. APEC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아·태 지역 무역자유화와 경제공동체 실현'이라는 원대한 꿈을 꾼 지 30년 만에 APEC은 세계 GDP의 60%, 교역량의 5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 협력체로 발전했다"며 역내 경제협력과 포용성 증진 차원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개방적 통상국이 많은 아·태지역의 미래 성장은, 자유무역으로 모두가 이익을 얻는 '확대 균형'에 달려 있다. 다자무역체제를 강화하는 것이 역내 경제 회복을 앞당길 것"이라며 필수인력의 이동 촉진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의를 제안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위기가 불평등을 키우지 않도록 포용적 회복을 위한 포용적 협력방안을 마련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마련한 한국판 뉴딜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국가 간 포용성 증진을 위해, 총 1억 달러의 인도적 지원과 함께 방역물품과 K-방역의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고 있다. 백신의 공평한 접근권을보장하기 위한 세계보건기구의 노력을 지지하고, '코박스'에도 동참하고 있다"며 "국제백신연구소와의 협력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디지털·그린 경제의 균형 잡힌 결합 모색'에 대해 강조하며 "APEC 디지털 혁신기금을 활용해 아·태지역 내 5G 생태계 혁신사업과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활용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11월 중에 중소기업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두 개의 포럼을 개최하고 내년에는 '글로벌 가치사슬 내 디지털 경제 역할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2020-11-20 23:48:5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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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필수인력 원활한 이동' APEC·G20에 강조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22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각각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경제 위기 대응 차원에서 '필수인력의 원활한 이동'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먼저 '공동번영의 회복력 있는 미래를 향한 인적 잠재력 최적화'를 주제로 열리는 APEC 화상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경험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인도적 지원과 치료제·백신 개발 노력 등 국제사회에 한국의 기여를 소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자유무역 질서와 다자무역 체제를 지지하는 우리의 입장도 명확히 전달하는 한편 '기업인 중심의 필수인력 이동 원활화'를 강조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주요국들이 문 대통령 제안에 지지할 경우 APEC 지역 내 기업인들의 이동이 원활화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서 그간 K-방역 경험·기술·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WHO 등 국제기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한 점, 진단기기와 마스크 등 1억 불 이상의 인도적 지원도 제공한 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앞으로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계속할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방역과 경제의 조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는 우리의 대응 노력을 APEC 회원국들과 공유함으로써 코로나19 대응 모범국으로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또 오는 21∼22일 G20 화상 정상회의에서도 '필수적 인력 이동 원활화'를 강조할 예정이다. 한국이 개방적인 통상 국가를 지향하는 가운데 ▲계속적인 수출 확대 ▲세계적인 공급망 유지 차원에서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임에도 기업인들의 자유로운 이동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박복영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19일 브리핑에서 "지난 3월 특별정상회의 시 우리나라 제안으로 필수적 인력 이동 원활화 관련 문구가 정상선언문에 포함됐는데. 이번 11월 정상회의 정상선언문에는 더 나아가 인력의 이동을 원활히 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를 모색한다는 내용을 문구에 포함시키기 위해 지금 마지막 협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틀에 걸친 G20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한 한국의 방역 경험, 그린 및 디지털 정책이 골자인 한국판 뉴딜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세계 경제 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국제 협력 강화도 촉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팬데믹 대비 및 대응'을 주제로 한 첫 번째 부대행사에 의장국 사우디아라비아 살만 국왕으로부터 프랑스, 독일 등 6개국 정상과 함께 연사로 초청받아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 경험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문 대통령이 APEC, G20 정상회의에서 '기업인 인력 이동'을 강조하는 데 대해 "개방성을 유지하고 방역 측면에서 우리가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에 그런 자신감의 발로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제안하는 필수적 인력 이동 원활화가) G20과 이번 APEC 정상회의에 성공적으로 채택돼 앞으로 우리의 기업 활동을 촉진하고, 우리의 수출을 촉진하는 데 큰 기여를 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0-11-19 14:24:27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