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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에…"국민께 기쁨과 용기 줘 감사"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한 종목별 국가대표 선수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문 대통령은 양궁 혼성단체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안산·김제덕 선수, 펜싱 사브르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정환 선수, 태권도 58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장준 선수 등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먼저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의 첫 금메달을 획득한 양궁 혼성단체에 출전한 안산 선수에게 "첫 금메달을 축하한다. 양궁의 새로운 종목에서 올린 쾌거이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이룬 성적이라 더욱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김제덕 선수와 함께 획득한 이번 메달은 다시 한번 우리나라 양궁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준 계기가 됐다. '의지만 있으면 못할 것 없다'는 안산 선수의 흔들림 없는 정신이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양궁 대표님 막내인 김제덕 선수에게도 "양궁의 새로운 종목에서 올린 쾌거이며, 양궁 역사상 최연소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아 더욱 자랑스럽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젊고 파이팅 넘치는 김 선수의 모습에 지켜보는 국민도 함께 신이 났다"며 "국민께 큰 기쁨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하다.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길 바라며, 힘껏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펜싱 사브르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정환 선수에게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과감한 공격으로 이룬 극적인 역전승이어서 더욱 값지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 선수가 한국 펜싱 선수 중 최초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기록에 대해 "대한민국 펜싱 저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한 뒤 "흔들림 없이 위기를 넘어서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국민께도 큰 감동으로 다가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김 선수의) 아름다운 승리에 아낌없는 박수를 드리며 빠른 쾌유로 남은 단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도 말했다. 동메달 결정전 끝에 메달을 획득한 남자 태권도 58kg급 장준 선수에게도 문 대통령은 "동메달 결정전은 태권도 종주국 저력을 보여준 경기였다"며 일곱 살에 태권도를 시작해 세계랭킹 1위에 오르고, 올림픽 출전 때까지 흘린 땀방울이 낳은 값진 결과"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 시간과 노력이 자랑스럽다"며 "국민들은 장 선수의 역동적인 모습에서 힘을 얻었다. 돌아오는 날까지 건강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2021-07-25 15:43:5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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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시간' 마무리…文, 이르면 8월초 이준석 대표 만날 듯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8월 초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국회 문턱을 넘고,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도 마치는 등 이른바 '국회의 시간'이 마무리되면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5일 본지와 통화에서 "(이 대표를 포함한 주요 정당 대표들과 만남이 이뤄지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위 관계자도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는 여야 간에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정치권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지난달 11일 당대표에 취임한 뒤 문 대통령과 만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이후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을 위해 정무수석실 중심으로 실무 협상에 나섰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21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한 가운데 "정무수석실을 중심으로 당·정·청 협의회를 가동시키고 (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물밑으로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 지금 국회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다음 주 빠른 시간 내에 이것이 이뤄지길 바라지만, 각 당의 사정이 또 있는 만큼 어떻게 조율이 될지는 제가 알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도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협치를 위해 (문 대통령이 야당에 현안 관련) 논의를 하자고 하면 제안이나 방법, 시기 등을 막론하고 당연히 응할 생각"이라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과 이 대표 간 첫 만남은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지난 22일 코로나19 피해 지원 방안 및 백신 수급 등 논의 차원에서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긴급 회동을 제안했다. 청와대도 당시 여 대표 제안에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이 경우 청와대, 정부, 국회가 소통 채널로 만든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해 보인다. 본지와 통화한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문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별도 회동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 간 '여·야·정 국정상설 협의체 개최' 관련 협의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청와대 말대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통한 문 대통령과 이 대표 간 첫 만남이 이뤄지면 당면한 현안인 '코로나19 방역 및 백신 공급,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가 열리면 협치와 함께 최근 국회의 2차 추경 처리에 감사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및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 방문 성과 등에 대해서도 주요 정당 대표들에게 공유하고, 관련한 후속 조치 추진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조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문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이 성사되면 시기는 8월 초가 유력해 보인다. 문 대통령이 당초 예정한 8월 초 휴가 일정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취소했기 때문이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8월 둘째 주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 다만 청와대는 "언제 되는지 알 수 없다. (대통령과 여야 정당 대표 휴가 일정에 따라 8월 첫째 주를) 예상할 수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21-07-25 14:49:1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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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미성년 유족 보상금 수급 연령 제도 개선 추진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천안함 전사자 故(고) 정종율 상사의 배우자 사망에 따른 유족 보상금과 관련 "보상금 수급 연령을 만 24세로 상향하는 등 제도 개선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현행법에 따라 정 상사 자녀가 만 18세까지 유족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대학 진학 이후 독립 지원 차원에서 문 대통령이 지시한 것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전몰군경 유족 보상금', '순직유족연금' 등 유족 보상금은 자녀가 만 18세까지 받을 수 있다. 이후 자녀가 성인이 되면 연금은 정 상사 부모에게 지급된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현행법에 자녀가 미성년인 경우에만 (유족) 보상금을 수급할 수 있으므로 신속한 법 개정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법 개정 전이라도 학교 등록금, 학습보조비, 취업 지원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라"고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대전소방본부에서 휴식, 식사, 산소 공급 등을 할 수 있도록 특수 개조된 소방차량인 소방관용 회복지원 차량을 지원한 것과 관련 "이동식 회복 지원차량도 좋은 방안인 만큼 꼭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치하했다. 이어 "앞으로 이러한 사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고유 업무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선에서 소방, 경찰기동대 등 활용 가능한 자원들을 최대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1-07-23 13:55:0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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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개막 앞두고 文 "스포츠가 가진 치유·화합의 힘 믿어"

도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22일 문재인 대통령은 "스포츠가 가진 치유와 화합의 힘을 믿는다.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마다 우리 국민들은 스포츠를 통해 큰 위안을 얻고 감동을 받으며 하나가 됐다"며 "도쿄올림픽이 코로나로 지친 우리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며 국민들을 하나로 묶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우여곡절 끝에 도쿄올림픽이 드디어 내일(23일) 개막된다. 여전히 염려가 적지 않지만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세계인의 축제가 되길 바라며, 올림픽을 통해 세계가 하나 되고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SNS에 올린 글에서 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메시지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1년 더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한다. 경기를 즐기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처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메달 획득과 관계없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국민들은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가운데 올림픽이 치러지는 상황을 우려한 듯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이라며 "정부는 선수들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하는 대한체육회 임직원(영양사, 조리사, 행정인력) 등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이번 올림픽은 코로나로 인해 관중석의 응원 없이, 평소와 다른 환경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며 "국가대표 선수단은 5천만 국민이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은 여러분이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 다 함께' 뛰는 모습을 보며 뜨겁게 응원할 것"이라며 "저도 개막식에 참석하거나 경기를 관람하며 직접 응원하지 못하지만 온 마음을 다해 여러분을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2021-07-22 19:05:0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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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이명박·박근혜·이재용 '사면 요구'에…"확인할 내용 없어"

청와대가 22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 요구와 관련 "확인해 드릴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전날(21일)에 이어 같은 입장을 재차 밝힌 것이다. 사면이 대통령 고유 권한인 만큼 청와대가 원론적인 답변만 한 셈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서면으로 진행한 현안 질의응답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이 코로나 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 될 수 있다는 의견'과 관련 "언급할 사항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문제 역시 "확인해 드릴 내용이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또 웬디 셔먼(Wendy Sherman)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방탄소년단의 Permission to dance가 인기라는 점을 언급한 뒤 '한국과 미국은 함께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permission(허락)이 필요 없다'고 말한 것에 "전반적으로 한미관계가 긴밀하다는 의미에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해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셔먼 부장관을 접견한 가운데 '한일 관계 개선' 관련 언급이 있었는지 질문에 "없었다"고 답했다. 이 밖에 청와대 관계자는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 긴급 회동 제안에 대해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앞서 여영국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상무위에서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재난에 국민들의 불안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문 대통령에게 여야 5당 대표 긴급 회동을 제안했다. 한편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당초 8월 초로 예정된 여름 휴가에 대해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연기했다"고 전했다.

2021-07-22 16:52:1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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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셔먼 美 국무부 부장관 접견…북미 대화 재개 협력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웬디 셔먼(Wendy Sherman)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북미 대화 촉진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남북 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접촉에도 북한 측 반응은 없어, 문 대통령이 '중재자' 역할로 나서서는 모습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청와대 본관에서 35분간 일정으로 셔면 부장관을 만났다. 접견에는 미국 측에서 델 코르소 주한대사대리, 모이 국무부 동아태수석 부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최종건 외교부 1차관,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배석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셔먼 부장관 취임 후 첫 방한을 환영하며 "셔먼 부장관은 국무부 요직을 두루 거치며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정통한 베테랑 외교관으로 알고 있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셔먼 부장관은 문 대통령의 접견에 사의를 표명한 뒤 "한국에 오랜만에 오니 제2의 고향에 온 느낌"이라며 "한국은 미국의 본격적인 파트너이자 진정한 글로벌 파트너"라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접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귀환', '외교의 귀환'을 강조했는데, 블링컨 장관과 셔먼 부장관 두 분의 탁월한 외교관으로 짜인 국무부 진용을 보면 '외교관의 귀환'도 추가해야 할 것 같다"며 "한미 동맹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많은 역할과 기여를 해 주기를 바란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당시 '한미가 대화, 외교로 양국 공동 목표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계속 공조해 나가기로 한 점'을 상기한 뒤 "앞으로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셔먼 부장관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이 북미 대화를 촉진하는 것은 '생존 문제'로 평가한 북핵 문제에 있어 미국 또한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이에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에 "지금 북한과 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취임 4주년 특별연설 이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남북, 북미 대화가 교착 상태인 점을 언급한 뒤 "대화의 교착이 길어지면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며 "다시 한번 마주 앉아서 협의할 기회가 조성되면 우리 정부는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도 말했다. 셔먼 부장관은 문 대통령 당부에 "북한이 미국의 대화 제의에 대해 조기 호응해 오기를 기대한다"며 "한국과 대북정책 관련 긴밀히 조율된 노력을 함께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오는 25∼26일 중국 방문 시 대북 정책 관련 심도있는 논의를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셔먼 부장관은 방중에서 왕이 외교부장과 접견 할 예정이다. 이 밖에 문 대통령과 셔먼 부장관은 지역 및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셔먼 부장관은 "강력한 한미동맹을 맺은 한국과 미국이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서 공동 노력을 해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셔먼 부장관 제안에 "한국과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미국은 기후정상회의를, 한국은 P4G를 개최했다"며 "한국은 상향된 NDC를 COP26에서 발표하기 위해 준비 중이고, COP28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셔먼 부장관은 "K팝 스타인 방탄소년단의 Permission to Dance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인데, 한국과 미국은 함께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permission(허락)이 필요 없다"며 한미 동맹과 글로벌 리더십을 강조하는 발언도 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귀국하면 바이든 대통령에게 각별한 안부를 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셔먼 부장관은 문 대통령 접견에 이어 서훈 국가안보실장과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바탕으로 남북·북미대화 재개, 한미동맹의 포괄적 강화·발전 위한 후속 이행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갔다. 한편 셔먼 부장관은 문 대통령과 만나기 전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 목표를 재차 확인하고, 이에 필요한 외교 및 대화가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했다. 양측은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한미 간 각급에서 긴밀한 공조도 이어나가기로 했다.

2021-07-22 15:30:5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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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폭우 피해 입은 전남 지자체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재가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전남 지역 일부 기초지자체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 특별재난지역 대상은 전남 장흥·강진·해남군, 전남 진도군 진도읍·군내면·고군면·지산면 등이다. 이곳은 지난 5일부터 4일간 발생한 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특히 전남 진도군의 경우 집중 호우로 바다에 한꺼번에 많은 밀물 유입으로 전복이 대량 폐사하기도 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 선포한 지역에 대해 "지자체의 건의 직후 정부 합동으로 피해 조사를 실시해 선포 기준액 초과 여부를 판단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지역은 피해 시설 복구와 함께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복구비 가운데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 지원하게 된다. 이어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역의 주택 피해, 농·어업 등 주 생계 수단에 피해 입은 주민에 대해 생계 구호 차원의 재난지원금과 전기요금 등 각종 공공요금 감면 등도 지원된다. 한편 문 대통령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재가와 관련 "최근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지난 호우로 피해 입은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서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07-22 14:13:5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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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예약 오류'에 文 "IT강국 위상 맞지 않아…범정부 대응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최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약 시스템 오류 및 마비 사태에 대해 "IT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는다"며 참모들을 질책한 뒤 강력한 대응책도 요구했다. 코로나19 백신 예약시스템의 원활한 가동 차원에서 문 대통령은 질병관리청뿐 아니라 전자정부 담당인 행정안전부, IT 담당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전문 역량이 있는 부처와 범정부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에서도 사회수석실과 과학기술보좌관실 등이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해결책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다만 이날 백신 수급 관련 지시나 질책, 대안 등은 참모회의에서 논의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1일 오후 본지와 통화에서 "백신 접종 예약 관련 서버 오류가 계속돼, 이로 인해 (관련한 정부 정책) 신뢰가 떨어지고, 비판받을 수 있어 대통령이 '답답함'을 표현한 것"이라고 참모들을 질책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여러 번 반복되는 상황에 대해 대통령은 평소와 다르게 강한 어조로 참모들을 질책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부연해 설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한국에 돌아온 청해부대 34진 귀국 과정에 도움 주고 협조한 국가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2021-07-21 16:28:4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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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BTS '미래세대와 문화 특별사절'로 임명

문재인 대통령이 방탄소년단(BTS)을 '미래 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했다. 특별사절 임명은 국민의 외교 역량 결집으로 외교 지평을 넓혀나가고자 하는 공공외교 일환으로 이뤄졌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지속가능한 성장 등 미래 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고, 국제 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 위상에 맞는 외교력 확대 차원에서 BTS를 특별사절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브리핑에서 박 대변인은 "전 세계를 무대로 탁월한 활동을 펼치는 민간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이슈를 주도하는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며 "방탄소년단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서 오는 9월 제76차 유엔총회 등 주요 국제회의에 참석해 전 세계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환경, 빈곤과 불평등 개선, 다양성 존중 등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을 촉진할 다양한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는 전날(20일) 발표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지난 7주간 1위를 한 '버터(Butter)'에 이어 1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서도 박 대변인은 "'퍼미션 투 댄스' 가사에 담긴 위로의 메시지, 안무에 담긴 수어(手語) 메시지, 다양한 인종의 공존과 화합의 메시지는 전 세계와 연대와 협력을 통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대한민국의 의지와 상통하는 바가 있어, 이번 특별사절 임명은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한편 박 대변인은 이번 받탄소년단의 특별사절 임명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는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해온 방탄소년단이 대통령 특별사절로 펼쳐갈 활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국가로서 우리나라의 국가 위상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07-21 16:26:39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