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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비내리는 면목동 찾은 박영선 "SH 분양원가 공개하겠다"

4·7 재보궐 선거 공식 선거운동 3일차, 첫 주말을 맞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비 내리는 면목동에서 27일 첫 유세를 시작했다. 박영선 후보 캠프는 면목역 1번 출구 앞 동원전통시장 입구 앞에 대형 유세차를 세워놓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두 아이를 데리고 맨 앞 줄에서 박 후보의 연설을 듣는 아빠, 한손에는 우산을 들고 한 손에는 박 후보에게 손을 흔들며 까치발을 집는 지지자들, 시장 입구에 바글바글 몰린 사람에 짜증을 내는 시민들까지 유세의 열기는 뜨거웠다. 박후보가 이 날 찾은 구는 서울 구별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강북·도봉 다음으로 GRDP 규모가 가장 작은 구(3조 3530억원)다. 강남구는 지역내총생산은 69조 1860억원이다. 박영선 후보가 연설을 시작하기 전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세차에 올라 시민들과 인사했다. 김태년 원내대표와 박홍근 의원은 박영선 후보의 경희대학교 동문이기도 한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적 어려움을 돕는 일, 이것은 애당초 박영선 후보의 일이었다며 박영선 후보보다 이 일을 잘 할 사람은 없다"며 박 후보를 치켜세웠다. 이어 "우리는 뒤로 갈 수 없다. 어떻게 해서라도 한 발자국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서울을 앞으로 끌고 갈 사람이 바로 박영선"이라고 말했다. 백인철 前 WBC 복싱 챔피언에게 복싱 글러브를 선물 받고 연설을 시작한 박 후보는 "중랑구는 봉제하시는 분들의 고향, 가죽 공예 하시는 분들의 고향입니다. 근무 환경을 깨끗이 고쳐서 일하는 분들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선거 운동 돌입 후 매일 공개하고 있는 '박영선의 서울 선언'을 공개했다. 첫 번째 서울 선언은 고3 수험생의 코로나19 백신 조기 접종, 두 번째는 공지기자 상승률 10% 이내로 제한이었다. 박 후보는 세번 째 선언으로 SH(서울도시주택공사)겨눴다. "저는 서울시에서 분양하는 SH공사의 분양가를 공개하겠다.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서 공공 분양하는 아파트라면 투명한 분양 원가의 공개는 더욱 더 절실히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분양 원가 공개는 과도한 건설사 시행사의 이익을 줄이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아파트값 안정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그동안 건설사의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감춰왔던 주택 건설 원가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H의 설계 내역서 도급 내역서 하도급 내역서 자료를 가감없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도 오세훈 후보에 대한 공세도 멈추지 않았다. 박 후보는 유세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내곡동의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 거짓말하는 후보에게 서울을 맡길 수 있겠냐?"고 물었다. KBS는 26일 내곡동 땅 측량 당시 오 후보가 직접 현장을 찾았다는 복수의 경작인 증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어 박 후보는 "선진국들은 도시의 변화를 통해 경제 부흥을 유도하고 있다. 15분 도시 파리, 15분 도시, 20분도시 멜버른. 20분 도시 디트로이트가 그것. 21분 도시는 서울을 디지털 도시, 그린 도시로 만들겠다는 박영선의 미래이자 서울의 미래"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비가 내리는 와중, 박영선 후보의 연설을 맨 앞줄에서 듣던 면목동 거주 A씨와 B씨는 "박영선 후보가 일을 더 잘 할 것 같다. 실천하는 후보고 경험이 많은 후보"라며 "서민들 편에 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세훈 후보의 문재인 대통령 치매 발언을 말하며 "대통령에게 치매라고 부르는 사람이 어디 있냐며 10년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면서 박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2021-03-27 13:29:2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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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오세훈 TV 토론서 나랑 붙자"...허경영의 외침

허경영 국가혁명당 서울시장 후보 페이스북. 서울시장 선거에 뛰어든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26일, 자신이 지지율 3위라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TV토론에 초청하라고 주장했다. 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여론조사 3등이다"며 "TV초청토론회에 5명을 초청하는데 왜 허경영을 제외합니까"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지지율 0% 후보 말고 허경영 포함 3자토론을진행하는게 어떨까"라며 "인지도가 낮은 나머지 후보는 모두가 일하고 있는 낮 시간대에 토론회를 진행하는 것 또한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허 후보는 지난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서울거주 성인 8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리얼미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1.2%로 오세훈(55.0%), 박영선(36.5%)에 이어 3위를 달렸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TV초청토론은 30일 밤 10시 진행되며 KBS와 MBC가 생중계한다. 초청 범위에서 제외된 나머지 후보들의 TV토론은 역시 KBS와 MBC가 중계하는 가운데 29일 오후 2시 30분에 시작된다. 토론 초청 대상자는 ▲5석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의 추천 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3% 이상의 득표를 득표한 정당 추천 후보자 ▲최근 4년 이내에 해당 선거구에서 실시한 선거에서 10% 이상 득표한 후보자 ▲언론기관이 실시해 공표한 여론조사결과 평균 지지율 5% 이상인 후보자 중 하나 이상의 조건을 충족한 후보들이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서울시장 후보의 주요 공약은 4가지다. 첫째, 허 후보는 서울시 전체 예산에 70%를 절약해 시민에게 돌려줄 것을 약속했다. 서울시의 모든 선심성 예산과 전시행정을 중단하고 필수사항만 집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장직을 보수를 받지 않고 봉사할 계획이며 판공비를 자기가 부담한다고 공약했다. 둘째, 부동산·자동차 보유세, 재산세를 폐지한다. 부동산 구입 시 취득세, 처분 시 양도세를 내는데 또 국가에 보유세를 내는 정책은 위헌이라는 이유에서다. 셋째, 연애공영제를 실시하여 미혼자(20세 이상)에게 매월 20만 원의 연애수당을 지원하고 서울시가 결혼부를 만들어 직접 나서겠습니다. 각종 지원으로 청년들에게 결혼 동기를 부여하고 청년세대의 3포 문제(연애·결혼·출산)를 해결해야 경제가 활성화되고, 미래가 밝아진다는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서울, 수도권에 특급수 물을 제공한다는 공약이다. 현재의 남한강 팔당댐을 북한강 수계 청평댐의 깨끗한 취수원으로 바꿔 우리나라 수도권 주민 2000만 명이 생수 수준의 특급수를 먹을 수 있고 좋은 물만 마셔도 국민의 건강이 좋아지고 질병의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3-26 10:51:3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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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 선거] 차기 대선 후보 이낙연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25일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출정식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 박태홍 기자 차기 대권주자로 뽑히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도 25일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출정식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 대선을 판가름 하는 재보궐 선거인 만큼 이번 선거에서 거두는 성적이 정권 유지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낙연 전 대표는 박영선 후보가 서울 시장 출마를 좀 일찍 결정해 주길 바랬는데 쉽지 않았다며 사람을 몇 번이나 보내도 결심해달라고 주문한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박 후보가 장관으로서 세 가지를 꼭 할 일이 있다며 첫째, 3차 재난지원금이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제대로 들어가는지 확인해야겠다. 둘째, 중소기업 수출 동향 보고를 받고 떠나야겠다. 셋째, 중소기업중엉회 신년회는 내가 참석해야 되겠다. 이 세 가지였다"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박 후보를 띄우기 시작한 이 전 대표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요새 밤잠도 안와서 새벽 일찍 눈을 떴는데 잠자고 있는 사이 이미 재난지원금이 들어와있었다고 말했다"며 "그 말씀을 듣고 당시 박 전 장관이 안도의 마음으로 눈물을 흘렸다고 들었다"고 박 후보를 치켜세웠다. 이 전 대표는 멈추지 않았다. "박 전 장관이 중소 기업 수출 동향 보고를 받아보니 대한민국 수출 가운데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사상 가장 높아졌다는 내용이었다"며 "수출 1000억 달러를 넘기고 온라인 수출은 1년 만에 100% 이상 늘었다는 보고를 박 장관이 들었다"며 칭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신년회는 이 전 대표도 참석했다며 "박 장관이 그 동안 아쉬웠던 이야기 잘됐던 이야기를 들으면서 김기문 회장이 제안하는 걸 듣고 메모하는 걸 봤다. 이런 모습이 시장이 되건 그 무엇이 되건 중소기업을 위해 자기 할일 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라고 들었다. 이런 사람이 박영선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전 대표는 코로나19의 두 가지 대책을 설명했다. "코로나19가 널리 퍼지지 않도록 사라지도록하는 것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해야하고 코로나19 때문에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피해가 생기지 않게 그 피해가 줄어들게 해드리는 그 일이 중소벤처기업부 소관이며 그 일을 맡은 사람이 박영선"이라며 박수를 유도했다. 이 전 대표는 오세훈 후보를 빗대 "서울 시정 당신이 시정하던 대로 돌려놓겠다. 그 때가 10년 전이다. 서울시를 앞으로 끌고 가도 모자랄 판에 이명박 시절로 되돌린다고 하냐. 사람마다 10년 젊어진다는 것은 좋겠지만 세상이 10년 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그건 아니다"며 비판했다. 이어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박영선은 내곡동에 땅이 없다. 내곡동 땅으로 어느날 갑자기 돈을 번 적없다. 이런 사람이 시장 돼야 서울시 공무원 사회도 더 맑아 지고 깨끗해진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3-25 23:14: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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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우상호 의원 박영선 출정식서 지지 호소, "오세훈은 거짓말쟁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출정식에서 지지 호소 연설을 하고 있다. / 박태홍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캠프에 과거의 경쟁자였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합류했듯이, 25일 우상호 후보도 박영선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출정식을 찾았다. 이날 이낙연 당대표, 안규백 국회의원, 조정훈 시대전환 국회의원와 함께 선거 유세 트럭에 올라 발언을 한 우상호 의원은 "누구보다 서울시장 후보가 되고 싶었지만 저보다 더 훌륭한 후보를 선택해주신 여러분을 존중한다"며 "반드시 박영선 후보를 시장으로 만들겠다. 그것이 민주당의 정신이고 전통이다"고 표효했다. 우 의원은 곧바로 오세훈 후보가 시장 당선되면 안되는 3가지 이유를 말했다. "첫째 서울 시장을 하다가 먼저 스스로 사퇴한 사람, 서울 시장이란 자리는 하고 싶으면 하고 그만두고 싶으면 그만두는 자리가 아니다. 책임감으로 나서야 할 자리"라며 "아이들 무상급식 반대하면서 그대로 사퇴하는 이런 무책임한 사람을 서울시장으로 뽑을 수 없다"고 우 의원은 말했다. 내곡동 의혹도 빠지지 않았다. 우 의원은 "두번째 이유는 서울시장으로 일하면서 그린벨트로 묶여있던 자기 부인 땅을 해지 해가지고 수십억 원의 수익을 올리도록 한 사람. 서울시장은 엄청난 차익을 얻게하는 그런자리가 아니다. 사익을 챙기는 이런 후보가 서울시장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의원은 오 후보를 거짓말쟁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세 번째 이유는 오세훈 후보를 반대하는 이유는 거짓말을 했기 때문이다. 처음에 문제가 제기 됐을 때, 선거공보와 공직자 재산신고 때 밝혀지니 그 땅이 있었던 것은 아는데 그린벨트가 해지된 땅인 것을 몰랐다는 거짓말을 했다"며 "부인은 그 땅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었을 것 아닙니까. 서울시장 남편에게 이야기 하지 않았을까요?"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저는 이런 거짓말, 심지어 그린벨트 해지는 서울시 주택국장에 전결사항이라서 몰랐다. 거짓말입니다 그린벨트 해지는 국장이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서울시장에게 반드시 보고하는 것이고 허락을 받지 않고 어찌 서울시 국장이 마음대로 결정한단 말입니까. 저는 이렇게 자기에게 쏟아지는 비판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서울시장으로 선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상호 의원은 마지막으로 "천만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서울시장의 적임자는 박영선입니다. 우리가 똘똘 뭉치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3-25 14:42: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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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에 찾아온 재보궐선거...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25일 구로디지털단지 사거리에서 박영선 후보와 지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 박태홍 기자 20명의 국회의원과 함께한 박영선 후보, 과거 어머니가 운영하던 가게가 있던 남대문 시장을 찾은 오세훈 후보, 그 어느 곳하나 뜨겁지 않은 곳이 없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 시장 후보는 25일 야간 편의점 알바, 출근길 유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공사 현장 방문을 마치고 오전 11시 30분에 구로디지털단지사거리에서 '달려라 써니' 박영선 후보 캠프 출정식을 가졌다. 구로구(구로을)은 박 후보가 3선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정치적 고향 같은 곳이다. 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이낙연, 우상호, 안규백, 김진표, 홍영표, 서영교 등 20명이 넘는 동료 국회의원들이 출정식에 참여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의 '써니 유세단'이 25일 출정식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 박태홍 기자 따릉이 유세단이 21분 컴팩트 도시 깃발을 꽂은 따릉이를 끌고 다니며 박 후보의 공약을 알렸고 유세팀'써니 유세단'이 캠프에서 직접 만든 거리두기 체조를 선보였다. 다리가 아파 버스 정류장에서 출정식을 지켜보던 70대 노인 A씨는 "오세훈 후보 보단 박영선 후보가 좋다. 더 정책적으로 잘하는 것 같다"며 현장을 지켜봤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을 치뤘던 우상호 의원과 이낙연 전 당대표가 유세 차량위에 올라 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우 의원은 "서울시민들의 뜻을 존중하고 아이들 무상급식을 반대하면서 사퇴한 무책임한 후보를 서울시장 후보로 뽑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낙연 당대표는 박 후보의 장관 시절 일화를 소개하며 "장관 재직 시절 중소기업 매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며 "코로나로 신음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박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12시에 유세 차량에 오른 박영선 후보는 "16년 국회의원 생활과 법제사법위원장 원내대표, 중소벤처 기업부 장관, 이제 서울시민을 위해 그동안 축적했던 경험을 온 몸을 다바쳐서 헌신하겠다"며 "서울 시민들이 많이 화나있다. 화를 저에게 내달라. 그 화를 다 제가 받아들이겠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개혁과 공정을 바라는 일 잘하는 새로운 시장을 뽑는 선거이냐 거짓말하는 실패한 시장이냐. 바로 그런 선거"라고 말했다. 박 후보를 지지한다는 시민 배미애(노원구)씨는 "거짓말을 하는 후보를 뽑을 수 없다. 전광훈 목사 집회에 참여해 코로나19 확산에 동참한 후보를 원하지 않는다. 여론조사는 단순히 여론이기 때문에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후보가 남대문 지역 식당 종업원들과 셀프 사진을 찍고 있다. / 오세훈 후보 캠프 지역 당원, 유권자들과 함께 '젊은 서울, 밝은 서울'을 다짐하며 인왕시장 일정을 소화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과 함께 남대문시장을 찾았다. 남대문 시장 유세에는 유승민 의원과 절친한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과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함께 했다. 오 후보의 모친이 과거 남대문시장에서 가게를 운영한 적이 있어 오 후보에게는 의미가 남다른 곳이다.이날 오세훈 후보는 시장 한 상가에서 모친의 지인을 만나기도 했다. 지인은 "오늘 유세를 한다고 해 찾아 왔다. 어려운 것 잘 헤쳐나가자"며 "우리 상가의 발전을 이끌어 달라 어머니가 훌륭한 아들을 뒀다며" 오후보에게 힘을 붇돋아 줬다. 오세훈 후보는 이날에만 한강 위쪽의 서울의 7개 구(區, 서대문구·중구·동대문구·중랑구·노원구·도봉구·강북구)를 V자로 돌면서 유세하는 강행군을 소화할 예정이다. 25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시민과 셀프 카메라를 찍고 있다. / 오세훈 후보 캠프 한편, 서울시장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회 김철근 대변인은 25일 자정 박영선 후보가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한 것에 대해 "'편의점 아르바이트' 달나라에서 하고 왔나?"라는 제목에 논평을 내고 비판에 나섰다. 박영선 후보는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무인슈퍼와 스마트 상점이 꼭 필요하다며 홍보했다. 논평에서 "박 장관 시절 추진한 스마트 무인 편의점으로 인해 일자리가 현격하게 줄어들었므며, 코로나 사태 이후 구직의 어려움을 느끼는 일자리 2위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라며 "스마트 무인 점포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아 청소년들이 주류·담배에 무방비하게 노출되고 절도 등의 대응이 미흡하다는 비판마저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3-25 14:28: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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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시장 13일의 '총성 없는 전쟁' 돌입...대선 전초전 개막

4·7 재보궐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 뉴시스 4·7 재보궐 선거 공식선거운동이 돌입한 25일, 서울과 부산 여야 시장 후보들이 열띤 유세를 펼치며 2주 간의 총성 없는 전쟁을 시작했다. 이번에 벌어질 13일 간의 열전은 다음 대선을 판가름하는 전초전적 성격이 강해 여야가 사활을 걸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영선 후보는 자신이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구로구에서 출정식 열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출정식에는 이낙연, 우상호, 서영교 등 동료 국회의원 20명이 참여해 박 후보를 응원했다. 박영선 후보는 출정식에서 "고3 수험생에게 코로나19 백신 조기 접종을 정부에 공식 제안"하겠다고 말하며 열기를 북돋았다. 박 후보는 출정식 이후 영등포구에서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을 만나며 일정을 소화했다. 오세훈 후보는 25일 두 번째 일정으로 인왕시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과 상민들을 만났다. 오 후보는 서북권의 더딘 발전이 "전임 시장의 철학이 저와 달라 벌전이 더뎠던 것"이라고 분석하며 "쾌적한 환경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오 후보는 한강 이북을 지역구를 V자로 돌며 지역 주민들을 만났다. 낮 최고 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간 부산에서는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부산시장 당선을 위해 유세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첫 유세 장소인 서면 교차로에서 "(부산은) 지난 20여 년 동안 끊임없이 몰락했던 위기의 도시"라며 "이 위기의 도시 부산을 다시 살려낼 위기 해결사 김영춘이 여러분 앞에 부산시장 후보로 나섰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진구 부전동 부전 시장을 찾아 "어떤 사람들은 제가 부산 사람이 아닌 것 아닌가 하시는데, 제가 토종 부산사람이다. 30년 전 동아대 교수 부임 이후 한 번도 서울로 이사가지 않고 이곳 부산을 지켰다"고 강조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3-25 14:27:3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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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 후 첫 서울시장 여론조사...오세훈, 박영선에 18.5%p 앞서

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이후 첫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파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 뉴시스 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이후 첫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25일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4일 만18세 이상 서울시민 80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후보 지지도에서 오 후보는 55.0%, 박 후보는 36.5%로 18.5%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세대별로는 20대(오세훈60.1%, 박영선 21.1%)와 30대(오세훈 54.8%, 박영선 37.8%), 60대 이상(오세훈 70.5%, 박영선 26.7%)에서 오 후보의 지지가 많았다. 80·90년대 생인 20대와 30대 유권자가 박 후보보다 오 후보를 두 자리 수 이상으로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0대(오세훈 34.7%, 박영선 57.9%)에서는 박 후보 지지도가 더 높았다. 50대(오세훈 47.1%, 박영선 45.2%) 에서는 두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였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 94.3%, 국민의당 지지층 82.7%가 오 후보를 지지했으며 박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 88.2%, 열린민주당 지지층 88.8%, 정의당 지지층 50.0%의 지지를 받았다. 무당층은 60.8%가 오 후보에 지지를 표했다. 응답자의 82.2%는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생각'이라고 밝혔고, 후보별로는 박 후보 응답자의 85.8%, 오 후보 응답자의 82.9%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2.0%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가능하면 투표할 것' 13.5%, '별로 투표할 생각 없다' 1.9%, '전혀 투표할 생각 없다' 2.2% 순으로 나타났다. '반드시 투표할 것' 이라는 적극 투표의향층에서 지지도는 오 후보가 57.9%, 박 후보가 36.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무선전화는 이동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에서 유선전화는 임의전화걸기(RDD)로 표본을 추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응답률은 11.0%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오마이뉴스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3-25 10:57:1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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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재난지원금' 15조 추경안…국회 본회의 통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15조원(기정예산 제외)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재석 299명, 찬성 282명, 반대 6명, 기권 11명으로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을 가결했다. 여야가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한 추경안은 정부가 제출한 내용과 비교할때 437억원 순감한 규모다. 전체적으로 1조3987억원을 증액하고 1조4425억원 감액하면서다. 감액 예산에는 본예산 지출 구조조정(9800억원)도 포함돼 있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한 추경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 농·어·임업인, 공연·여행업계, 실내 체육시설 등 지원금을 포함한 게 핵심이다. 그동안 여당이 강조한 일자리 관련 예산은 감액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농·어·임업인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선별 방식으로 0.5ha(헥타르) 미만 소규모 농가 46만 가구에만 3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농·어·임업인 3만2000가구에 대해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하고, 코로나19 피해농가(화훼·급식·계절과일)도 지원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 여야는 코로나19로 여행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연안여객선 손실을 지원하는 한편, 수입이 줄어든 전세버스 기사 3만5000명에게 7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여행업계에 대한 지원액도 300만원(기존 20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여야는 합의했다. 공연장·연극단체·미술전시업·전시이벤트업 등에 대한 지원금 역시 250만원(기존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여야는 이번 추경에서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1조610억원 확대했다. 이 과정에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사업 가운데 경영위기 업종 매출 감소 부문을 세분화 했다. 특별피해업종 소상공인 10만여명에 대한 직접 융자 실시를 위한 예산 1조원도 이번 추경에 반영했다. 이 밖에 여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인력에 대한 감염관리수당 또한 480억원 증액했다. 필수노동자 103만명에 마스크 80매씩 지원하기 위한 예산 370억원도 여야 합의로 반영했다. 한편 정부는 같은 날 오후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국회에서 통과한 추경안에 대해 처리할 예정이다. 이후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본회의에서 "어려운 국민께 한결 따뜻한 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하루라도 빨리 도움이 되도록 신속하게 (추경을)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차재난지원금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본회의

2021-03-25 10:05:4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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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한 박영선 후보, "하루에 2%p씩 격차 줄이겠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25일 새벽 서울 마포구 CU 홍대센타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뉴시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TBS(교통방송) 아침 시사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하루에 2%p씩 여론조사 격차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박 후보에게 여론조사 격차가 두 자리 수로 크게 벌어졌는데 이에 대한 극복 방안을 묻자 "따박따박 하루에 2%p씩 올릴 자신이 있다"며 "어제도 선거 운동 시작되자 마자 편의점 알바생하고 편의점 알바를 배우면서 했다. 그러면서 알바생으로부터 청년의 고민과 청년에 아픔에 대해 고민을 들었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를 빨리 종식시키는 민생 시장이 돼야 한다. (오세훈 후보가) 대선 출마하려다가 안되니까 다시 시장 출마하는 나쁜 역사는 반복되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오세훈 후보에 대해서는 '아이들에게 참 나쁜 후보'라며 선별 복지를 주장하는 오 후보를 정면 비난했다. "아이들의 밥그릇을 차별하는데 서울시장을 걸었던 사람 서울시민으로부터 퇴출 됐던 사람이다. 그 아이들이 지금 20대다. 차별이 있었다면 상처를 입혔을 것"이라며 "유치원 무상 급식을 세금 급식이다 하면서 시대착오적인 그런 생각들을 하고 있는데 저는 이런 낡은 행정을 하는 후보가 다시 서울 시장이 되는 것 이것은 막아야 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25일 새벽 서울 마포구 CU 홍대센타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 뉴시스 이어 박 후보는 오세훈 후보의 과거 서울시장 시절, 세빛둥둥섬·광화문 광장 조성으로 서울시가 7조원에 빚을 지게 된 점과, 오 후보가 TBS 방송 지원 중단이야기를 꺼내고 있는데 이는 서울시의회에서 조례를 만들어야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방송 탄압을 시작한 것이라고 해석된다고 말했다. 시정 1호 공약인 '서울시민 디지털화폐 10만원 지급'에 대해서는 "서울시 잉여세금 1조 3500억원으로 서울의 경제를 진작시켜야 하고 과거 재난지원금 지급 때 소상공인의 매출이 105%까지 회복됐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보편적 재난지원금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OECD 국가의 80%가 디지털 화폐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인프라를 깔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사각지대를 파악할 수 있어 일석 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가 과거 시장 시절 내곡동 셀프 보상이 국장 전결 사항이라 자신은 알지 못했다는 주장에 대해서 박후보는 "거짓말이며 반드시 시장에게 보고가 들어가는 사항이며 청와대까지 보고가 들어가는 사안이다. 부하직원에게 모든 것을 뒤집어 씌우는 나쁜 후보이며 그 땅이 어디있는 건지 몰랐다고 하는 것도 다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야권에서 박 후보에게 공세를 펼치고 있는 배우자 소유 일본 주택에 관해서는 "내곡동 문제를 덮기 위한 가짜·왜곡 뉴스이며 MB 정부 시절 남편이 직장에서 쫓겨나 일본에서 장기 거주했으며 해당 주택은 지난 2월에 매매 계약서를 체결하고 등기 이전이 진전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를 빨리 종식시키고 일상을 되돌려드리는 민생시장이 돼야 한다. 소상공인에게 5000만원 무이자 대출, 창업 청년에게 5000만원 출발 자산 꿈을 이뤄드리겠다. 또한 집없는 서민에게 반값 아파트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해드리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3-25 08:17:20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