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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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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한덕수 탄핵소추안 공개

조국혁신당이 22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공개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총리는 대통령 권한 대행을 하랬더니, 대통령 내란 대행을 하고 있다"며 "국회가 의결한 양곡관리법 등 6개 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했다. 반면, 윤석열 내란특검과 상설특검은 틀어쥐고 방해한다"며 탄핵소추안 준비 배경을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모든 야당과 시민사회, 특히 민주당에 촉구한다. 내란은 지금도 진행중"이라며 "우리는 더 빠르고 더 강하게 행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회 제1당이다. 윤석열 내란 행위를 멈출 가장 무거운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며 "지금 민주당 행보에는 지나치게 '수권 정당' 면모만을 강조하지 않나, 이런 의구심이 제기된다"고 덧붙였다. 김 권한대행은 한덕수 탄핵소추안 속 탄핵 사유에 대해 "첫째, 대통령 윤석열이 위헌, 위법한 비상계엄을 선언할 때 국무총리 한덕수는 직분대로 일하지 않았음이 명백하다"며 "한덕수는 2024년 12월3일 국무회의에서 계엄 선포 논의 당시 적극 반대하고 제지해야 할 헌법상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덕수는 '반대했다'고는 하나, 불과 몇 분에 불과한 회의에서 시늉 같은 반대를 했을 뿐"이라며 "이는 결과적으로 비상계엄의 방관, 암묵적 동조로 볼 수밖에 없다. 대통령 내란죄, 군사반란죄 방조범에 해당하는 중대 범죄를 범했다"고 덧붙였다. 김 권한대행은 "두 번째, 한덕수는 위헌, 불법적으로 대통령 직무 대행을 하려고 했다. 2024년 12월 8일 한덕수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며 "헌법상 근거도 없이 대통령 권한을 공동행사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헀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발표 당시 한동훈 전 대표 주장에 어떠한 부연이나 반박하지 않았다. 이로써 한 전 대표 주장에 동조를 표시했다"면서 "이는 위헌·위법으로, 국헌을 문란케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권한대행은 "민주당이 뒤늦게 이 문제 중대성을 알아서 다행이다. 이미 일주일 이상 시간을 허비했다"며 "오는 24일을 시한으로 정했다는데, 그게 마지노선이다. 그날 한 총리가 윤석열 특검법 등을 공포하지 않으면, 즉각 조국혁신당이 마련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함께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12-22 15:34:3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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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정국 수습할 '여야정협의체' 청신호, 과제도 산적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에 정부와 여야 모두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비상 정국을 수습하기 위한 정치적 기반이 마련됐다. 다만, 여야가 이견을 보이는 현안도 많아 협의체의 정상적 운영을 놓고 수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비상계엄 선포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국정 공백을 메울 여야정 협의체는 우 의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먼저 제안한 바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기자들과 만나 여야정 협의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윤 대통령 탄핵 이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정 운영을 대신하고 있지만, 거대야당의 협조가 없으면 국정 운영이 사실상 불가피하기 때문에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권 권한대행은 협의체 참여 결정에 대해 "의장이 제안한 것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협의체의 구성과 추후 정국 상황에 따라 협의체의 운영은 좌지우지될 수 있다. 먼저, 국민의힘은 협의체에 우 의장, 한 권한대행과 여야 원내대표가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우 의장, 한 권한대행과 함께 여야의 대표가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의 입장에 대해 "국회의장과 양당 원내대표와 상시 만나서 원내에서 처리해야 될 국회의 업무를 일상적으로 하고 있지 않나"라며 "지금의 국가적 비상사태, 국난 사태에 상시적 체계인 의장과 원내대표의 참여는 격이 안 맞다. 양당 대표가 참여해 국정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국정 안정을 위해 요구되는 원내 의사 처리를 위해선 원내대표가 지원하고 함께 할 수는 있다"면서 "협의체는 반드시 양당 대표와 대통령 권한대행인 총리 그리고 국회의장이 함께하는 비상 협의체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은 "권성동 권한대행과 국민의힘의 가장 큰 문제는 국정 안정, 민생회복, 내란극복의 최종 목표가 윤석열 옹호에 있다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국정안정협의체라는 하는 이름을 없애고 단순한 실무형의 여야정 협의체를 원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 원내수석은 "이 시대에 가장 큰 시대적 과제가 무엇인가. 윤석열의 파면 아닌가"라며 "국민들이 그렇게 명령하고 있다. 그래서 협의체에 국회의장도 들어오고 여야의 책임 있는 지도자가 들어와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체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내란 일반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여부에 따라 좌초될 수도 있다. 민주당은 오는 24일까지 정부로 이송된 두 개의 특검법을 공포해야 한다고 마감 시한을 밝힌 상황이다.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하거나 공포를 늦출 경우 탄핵까지 불사하겠다고 했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수석은 "만약 그런 상황이 발생해서 총리를 탄핵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우리 헌법에 다 답이 있다"며 "다음 후순위가 직무대행을 하기로 돼 있다. 그 직무대행을 통해서 협의체를 이끌어 나가는 것들은 헌법에 있는 질서 체계이기 때문에 이 투 트랙이 전혀 지장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성동 권한대행은 같은 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당 대표가 참석하는가. 원내대표가 참석하는가는 직접 만나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사안"이라며 "서로 고집부리면서 싸울 일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참석자가 아니라 국민"이라고 설명했다. 권 권한대행은 "지난 금요일 협의체에 참여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아무런 응답이 없는 채 정치 공세만 펴고 있다"며 "민주당이 여야정협의체 운영과 국정 안정에 대한 진정성이 있는지 의문이다. 박찬대 원내대표에게 오늘이라도 즉시 만나서 여야정협의체에 대해 논의할 것을 제의한다. 나라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응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2024-12-22 13:15:2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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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李 2심 재판에 "대부분 국민 내란 사태 수습에 관심"

더불어민주당이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1심 선고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로 당선무효형을 받은 이재명 대표의 2심 재판을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는 국민의힘의 지적에 대해 "이 대표의 재판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겠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지금 이 내란 사태를 빨리 수습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반박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표의 재판 일정을 묻는 질문에 "사법부에 속해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늦추거나 빨라야 한다라고 하는 것은 당에서 입장을 낼 부분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을 통해서 빨리 파면을 결정하는 것이 내란을 수습하고 해소하는 가장 확실하고 신속한 방법이라는 부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며 "이 대표의 재판과 관련한 부분은 국난하고 차이가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은 "질문에 대해 토 달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윤석열의 내란에 대해서 국민의힘의 입장이 나왔나"라며 "비상계엄이 내란이고 탄핵의 정당성에 대해서 반대하고 있지 않나. 국민의힘이 그러면 국민에게 사과를 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가장 최우선의 문제가 내란 극복 아닌가. 여기에 초점을 맞춰야지 국민의힘은 전체적으로 지연 전략, 방해 전략, 윤석열 왕정복고 운동에 나선 것 아닌가"라며 "호위무사로 꼭두각시 역할을 하는 것이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겸 원내대표 아닌가. 정당의 원내대표가 비상계엄, 탄핵, 내란, 헌정질서 파괴에 대한 자신의 입장도 내놓지 못한 상태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나"라고 재차 물었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수석은 "공직선거법에서 3개월 내에 재판해야 한다는 것을 강행 규정으로 잘못 알고 계신데, 이는 훈시 규정"이라며 "즉,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규정이지, 그 규정을 위반했을 때 어떤 불이익이나 효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에 강행규정이라고 한다면, 3개월 내에 재판을 못하면 그 재판이 무효가 되거나 3개월 안에 끝내지 못한 판사를 처벌하는 효력 규정이 들어가야 강행 규정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원내수석은 "탄핵재판과 비교를 하보면, 탄핵은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돼 있다. 그러면 누가보더라도 국정에 혼란이 생길 수밖에 없다"라며 "그 직무정지 사유를 대통령이 스스로 자초했다는 평가를 차치하더라도 대통령 직무 정지 상태는 국정 혼란"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탄핵 재판은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온 국민이 바라는 것이다. 사법부 그리고 헌법재판소도 당연히 거기에 대한 헌법적인 책무와 의무감을 갖고 있다"며 "그런 재판과 무죄추정 원칙을 받는 개인의 형사재판을 동일한 잣대로 둘 다 똑같이 빨리 해야한다고 동일한 잣대로 들이대는 것은 전제가 잘못됐단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고 했다.

2024-12-22 13:12:2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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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추천 위한 선수별 회동… 내주 초 인선 마무리 계획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탄핵안) 가결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준비하는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위한 선수(選數)별 모임을 시작했다.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앞서 초선과 재선, 3선 등 선수별로 비대위원장 후보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특히 권 권한대행은 선수별로 2명씩 추천을 요청했다고 한다. 권 권한대행은 선수별로 의견을 받고 내주 초 비대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지만 친윤(친윤석열)계 중진의원들을 중심으로 비대위원장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어, 논의에 시일이 걸릴 수도 있다.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이들이 당의 전면에 나서는 게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있어서다. 국민의힘 재선의원들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선수별 모임을 통해 비대위원 후보군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영진·김승수·박수영·엄태영·이인선·조정훈·정희용·최형두 의원이 참석했다. 급하게 모임이 잡힌 탓에 대다수 의원들이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엄태영 의원은 재선의원 모임 후 취재진과 만나 "의원들이 8명밖에 안 오셔서 개별적으로 다시 의견을 모아 내일(20일) 오전 중에 원내대표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임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인물이 거론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재선의원들은 비대위의 성격과 체제에 대해 각자 다양한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엄 의원에 따르면 이날 모임에서도 권성동 권한대행이 비대위원장직을 겸직하는 안과 조기 대선을 감안해 '투톱' 체제가 필요하다는 안이 모두 거론됐다. 그러면서 "(재선 의원들은) 원톱으로 갈지, 투톱으로 갈지는 반반"이라고 부연했다. 또 이번 비대위가 차기 지도부 선출에 집중하는 '관리형'이 될지, 전반적인 당 체질 개선을 도모하는 '혁신형'이 될지를 먼저 정해야 비대위원장을 선임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엄 의원은 "일단 비대위의 성격을 정해야 (내부 인사인지 외부 인사인지) 거기에 맞는 인물도 추려질 것 아니겠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엄 의원은 비대위의 성격에 대해 "정치개혁과 민생안정을 위해 지식과 통합의 의미가 있는 분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초선 의원들도 같은날 오후 선수별 모임에 나섰다. 초선 모임 간사인 김대식 의원 측은 오후 4시30분 초선 의원 회동을 공지했다. 초선과 재선은 의원 수가 많다는 점에서 의견 수렴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내에선 김기현·권영세·나경원 의원 등이 비대위원장 후보로 꼽힌다.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전날(18일) 의원총회에서는 주호영 국회 부의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친윤·중진들이 윤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반대하는 모양새를 보였기 때문에, 민심과 괴리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번 비대위원장은 탄핵 정국을 수습하고 민심을 돌려세우면서도, 혹시라도 있을 조기대선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상욱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 직간접 책임이 있는, 대통령과 가깝거나 그동안 대통령의 독단적인 행위를 통해서 이익을 얻어왔던 사람들은 배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내주 초 비대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권성동 권한대행은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20일까지 의견 제출이 다 들어오면 주말에 고민해 다음주 초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2-19 16:25:2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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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위, 野 불참 가운데 국정원 현안보고… "우크라 파병 북한군 사상자 1100명 달해"

국회 정보위원회는 19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북한군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날 열린 비공개 간담회에 정보위원들은 불참했다. 국정원은 "최소 1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부상자는 1000여명에 가까이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간담회를 마친 뒤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최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시 예상되는 종전 협상에 대해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쿠르스크 지역은 러시아의 막바지 영토 탈환 공세로 최대 격전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쿠르스크에 배치된 1만1000여명으로 추정되는 북한군 일부가 12월 들어 실제 전투에 투입되기 시작했다"며 "이번 교전 이전에도 우크라이나의 미사일·드론 공격 및 훈련 중 사고로 인해 장성급 고위급을 포함한 수 명의 북한군 사상자가 이미 발생한 정황도 포착했다"고 말했다. 전사한 최고위 계급은 적어도 장성급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북한군의 추가 파병 가능성을 두고는 "아직 규모를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대신 북한의 파병 징후들이 보이고 파병 여력을 충분히 가진 것으로 (판단된다). 폭풍 군단은 10개 여단 4만2000명의 군사력을 가졌고, 현재 1만1000명이 파병됐다"고 답했다. 북한군 내에 동요 여부에 대해서는 "북한 내부 주민과 군인 내에서 동요가 있던 것은 사실"이라며 "군인들의 경우 본인들이 추가 파병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북한은 현재 한국의 계엄선포 사태 등 상황을 사실관계 위주로만 보도하고, NLL MDL 등에서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북한이 '적대적 2국가론' 기조를 유지하는 차원에서 대남 무관심 모양새를 견지하고 있다"며 "한국의 국내 정치 상황이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해서 언급하지 않는 측면이 존재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의 민주적 시스템이 북한 주민에게 알려지게 되면 체제 관리 부담이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실관계 기조의 보도만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이날 간담회에 불참한 이유를 두고는 "야당 간사께서 계엄 사태로 국정원장을 고발한 상태이기 때문에, 고발당한 사람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가지고 참여에 부정적 의견을 피력했다"며 "본인들의 정치적 판단하에 불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계엄 문제로 안보, 외교, 경제에 최대한 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국회 본연의 의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하자고 이야기했다"며 "조태용 국정원장은 민주당의 고발 조치와는 별개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앞서 국정원이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 이유로 거론한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 지난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보안점검 결과 '부정선거 여부를 판단하지 못했다'고 보고한 것에는 "국정원이 짧게 자료 제출만 했고, 정치적 사안을 말씀드리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2024-12-19 15:42:0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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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여당 불참으로 운영위 무산… 30일 현안질의 진행키로

국회 운영위원회가 오는 30일 대통령 비서실과 경호처 등을 대상으로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현안질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찬대 운영위원장은 19일 오전 운영위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30일 오전에 현안질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당이 요구한 현안질의 출석 대상은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 등 총 22명이다. 당초 야당은 이날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정 비서실장 등을 대상으로 현안질의를 진행하려 했지만, 대통령실과 여당이 불참을 통보하며 무산됐다. 강유정 민주당 의원은 "오늘 출석 여부에 대해 대통령 비서실장의 회신도 없었다"며 "정 비서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해제를 결의한 이후에도 합참 결심지원실에서 제2차 계엄령을 준비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늘 불출석한 대통령실 실장들과 경호처장은 내란수괴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법질서를 계속 유린하고 있음을 강조한다"고 했다. 강 의원은 "운영위원장은 오늘 불출석한 대통령실 관계자들에 대한 고발도 염두에 두길 바란다"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지휘를 받는 대통령실 경호처가 헌법재판소와 수사 기관의 공무 집행에 적극 협조하도록 조치해달라"고 덧붙였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2-19 14:56:0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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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여야에 '내란 국정조사 특위' 명단 제출 요청… 기한은 20일까지

우원식 국회의장은 18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내란 국조특위)' 위원 명단을 20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우 의장이 이날 오전 지난 12일 제출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와 관련된 공문을 교섭단체들에게 전달했다. 우 의장은 국조특위 위원 명단과 함께 국정조사 대상 기관과 조사 기간에 대한 의견을 달라고 요청했다. 우 의장이 제시한 기한은 오는 20일 오후 6시다. 앞서 우 의장은 지난 11일 12·3 내란사태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민주당 등 6개 야당은 이튿날인 12일 국회에 '12·3 내란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국정조사는 재적의원(300명) 4분의 1 이상이 요구하면 실시할 수 있어 여당이 참여하지 않아도 개시할 수 있다. 여야는 국정조사 실시를 두고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국정조사 실시에 찬성하지만, 국민의힘은 검경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국정조사에 회의적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2-18 16:41:1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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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대위원장 인선 재논의… '권성동 원톱 체제'는 가능성 낮아

국민의힘이 18일 4선 이상 중진회동·의원총회를 순차적으로 열고 새 비상대책위원장 선임을 논의했다. 일부 중진의원들 사이에서는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원톱'으로 비대위를 꾸리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4선 이상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 모여 약 한시간 동안 새 지도부 선출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회동이 끝난 후 오후 3시부터는 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원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권 직무대행의 비대위원장 겸직 여부가 회동의 주요 의제였다고 한다. 일부는 권 직무대행이 당 수습을 이끌어야 한다고 했지만, 다른 이들은 당무와 원내 사안을 분리해야 한다며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경태 의원은 회의 도중 기자들과 만나 "중진 의원들께서는 원내대표와 겸직하는 게 상당히 좀 로드가 걸리지 않는가 그런 말씀들을 하시는 의원들이 계셨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인물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현재까지는 뚜렷이 드러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안철수 의원도 "대다수 의원들이 지금 같으면 아무래도 투톱 체제가 낫지 않겠냐는 의견이 좀 더 많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박대출 의원은 "(겸직은) 몇분이 그냥 말씀만 하셨다. 현행 투톱 체제가 낫지 않나라는 의견을 몇분이 말했고 그래서 결론 내리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권영세 의원은 아직 비대위원장을 맡을 이들의 이름이 언급 되지 않는 상황이냐는 질문에 "아직까지는 (그렇다)"며 "(선임에)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겠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김기현·나경원 의원 등과 함께 비대위원장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권성동 직무대행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최상목 경제부총리, 이주호 교육부총리 등 국무위원들을 만나 중요 국정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행정부가 중심 잡아줄 것을 요청 중"이라며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돼도 입법, 행정, 사법은 제 기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지막 순간까지 여당으로서 책임감을 잃어서는 안 된다"며 "당정간 여야간에 긴밀 소통을 통해 한치의 국정 공백도 발생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내 혼란 수습과 국정혼란 최소화를 위해 당도 정부도 정상적으로 작동돼야 한다"며 "오늘 의원총회에서 비대위원장 논의가 가닥을 잡아야 한다. 지금은 비상 상황이다. 당이 하나된 목소리로 잡음을 최소화하며 비상상황을 수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2-18 16:33:3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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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후 처음 얼굴 마주한 권성동·이재명… 權 '개헌 필요'-李 '국정안정협의체 참여'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회동을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이후 여야 대표가 처음으로 얼굴을 맞댄 것이다. 권 원내대표는 개헌과 정치공세적 탄핵 중지를 요구했고, 이 대표는 여당의 국정안정협의체 참여를 촉구했다. 권성동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이재명 대표를 만나 "대통령 중심제 국가가 과연 우리의 현실과 맞는지 이 시점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이 대표께서 좀 더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헌정사에서 세 번에 걸친 탄핵 정국이 있었고, 1987년 헌법 체제 이후 7번째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는데 제대로 잘했다고 평가를 받는 대통령이 거의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올 오어 낫띵(all or nothing), 전부 아니면 전무 게임인 대통령제를 좀 더 많은 국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제도로 변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권 직무대행은 민주당이 윤 대통령을 포함해 국무위원 탄핵안 14건을 발의한 것을 두고 "헌법재판소가 이 탄핵안을 언제 다 처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국정이 마비된 상태다. 작금의 국정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서라도 이전에 남발했던 정치 공세적 성격의 탄핵소추는 국회 차원에서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 반면 이재명 대표는 "현재 대통령이 직무 정지된 상태여서 국정이 매우 불안정하다"며 여당의 '국정안정협의체'에 참여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 대표는 "권 직무대행은 제가 제안드린 '국정안정협의체'에 약간 비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면서 "필요한 부분까지도 다 양보할 수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원내교섭단체로서 실질적인 협의를 할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했다. 이어 "원내대표단끼리 국회 운영과 관련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당 대 당 토론이나 논의는 매우 잘 안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창구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금은 정치가 아닌 전쟁이 돼 버린 상황"이라며 "정치인들이 누군가를 제거하기 위해 싸우고 내 이익을 어떻게 챙길지 노심초사하다 보면 본인도 불행해진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제일 중요한 건 헌정 질서의 신속한 복귀"라며 "국정이 매우 불안하고 경제가 매우 어렵다. 정부의 경제 부문에 대한 책임이 너무 미약했다. 조속히 민생 안정을 위한 민생 추경을 하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권 직무대행은 비공개 면담에서 반도체 특별법, 전력망 확충법 등을 조속히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도 이에 정책위원회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여야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했다. 회동에 배석한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취재진에게 "정례화는 아니지만 자주 만나서 협의하고 결론도 내는 모습을 보여주자는 공감대가 있었다"며 "국민들 눈높이에 맞게 여야가 합의를 이루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제안한 국정안정협의체 참여 여부에 대해 의원총회를 거쳐 화답하겠다고 밝혔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안정협의체 불참 입장을 유지한다고 이야기 했나'는 질문에 "1차적으로 여당 의원들이 가진 견해들을 전달했고, 의총을 거쳐 화답하겠다고 말했다"고 답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엄중한 상황인만큼 일하는 국회, 상황 수습의 국회가 돼야 하기 때문에 정치적 공세를 좀 낮추자는 부분에서 공감대가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권 직무대행의 개헌 제의에 대해 이 대표는 진지하게 경청했지만, 비공개 회동에서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고 한다. 추경과 관련해서는 이 대표가 필요성을 강조했고, 권 직무대행도 경청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2-18 16:23:5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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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 3인' 헌법재판관 인청특위 위원장에 박지원… 與 불참 속 의결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앞둔 가운데, 여야가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의 임명을 두고 첨예한 대립을 벌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 헌법재판소 9인 체제 완성을 위한 국회 '헌법재판소 재판관(마은혁·정계선·조한창) 선출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인청특위)' 위원장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애초 특위 위원장은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맡을 예정이었지만, 여당의 불참으로 야당이 단독 의결했다. 국회 인청특위는 18일 국회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고 박 의원을 위원장으로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소속 위원 5명이 전원 불참했고, 민주당 등 야당만 참여한 가운데 만장일치 의견으로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헌법재판관 3명의 임명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권한을 벗어나는 만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종결될 때까지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헌법재판관 3명의 추천 주체가 국회이고, 한 권한대행은 임명장에 결재만 하는 수동적 권한을 발휘하기 때문에 이들을 임명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당초 인청특위 위원장에 정점식 의원이 내정됐지만, 국민의힘은 "국회 몫 헌법재판관 3명을 한 권한대행이 임명할수 없다"며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 하지만 국회법 제47조에 따르면 인청특위는 위원장 1명을 두되, 위원장이 선임될 때까지는 위원 중 가장 연장자가 위원장 직무를 대행할 수 있다. 박지원 위원장은 1942년생으로 22대 국회의원 중 최연장자다. 이에 위원장으로 내정된 정점식 의원 대신 박 위원장이 선출된 것이다. 박 위원장은 선출 직후 "위원장으로 선출해 준 의원들에 감사하다"면서 "헌법재판관 후보자들에 대한 심사가 보다 원활하고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게 위원장으로서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는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한규 민주당 의원이 야당 간사로 선출됐다. 여당인 국민의힘 간사로는 곽규택 의원이 내정됐으나 불참하면서 선출이 이뤄지지 않았다. 김한규 의원은 "그동안 여당 간사 내정자인 곽규택 의원과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여러 차례 협의했는데 오늘 이 자리에 한 분도 오시지 않아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하지만 실제 인사청문회를 하기까지 시간이 있고, 내부적으로 논의할 시간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국회의 헌법재판관 추천 절차에 함께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헌법재판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일정이 결정됐다. 민주당 추천 후보인 마은혁·정계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3일 오전 10시에, 국민의힘 추천 후보인 조한창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24일 오전 10시 열린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인사청문회에 불참하더라도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 표결을 거쳐 헌법재판관 임명 절차를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2-18 13:35:19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