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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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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이완구·홍준표 기소되면 당원권 정지"

유승민 "이완구·홍준표 기소되면 당원권 정지"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7일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기소될 경우 즉각적인 당원권 정지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온 국민이 다 쳐다보고 있다. 당헌·당규대로 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누리당의 당헌·당규는 부정·부패 관련 혐의로 기소된 당원은 기소와 동시에 당원권을 정지하고 최종심에서 형이 확정된 경우 탈당 권유의 징계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검찰이 불구속 기소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했다"며 "이는 사실상 증거 인멸을 도와주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유 원내대표는 홍 지사의 국회 대책비 용처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 원내대표는 "(홍 지사가) 집에 (갖다줘) 생활비로 쓴 건 잘못됐다"며 "저는 마누라한테 갖다준 적 없다"고 말했다. 앞서 홍 지사는 지난 경선 기탁금 1억2000만 원의 출처를 설명하면서 "당 원내대표와 국회 운영위원장을 겸임할 때 나오는 국회 대책비 가운데 당 정책위와 야당 등에도 나눠주고 남은 돈의 일부를 집에 생활비로 줬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르면 내주 초 홍 지사와 이 전 총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일괄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05-17 18:31:46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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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대망론? 엇갈린 충청 민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한을 앞두고 '반기문 대망론'에 대한 충청도 민심이 엇갈리고 있다. 반 총장이 성완종 사태와 연루되면서 충남 민심이 싸늘해졌다면 충북에서는 반 총장 흠집내기에 탐탁치 않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충북에 연고를 둔 한 정치권 관계자는 17일 메트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반 총장에 대해) 충남과 충북의 정서가 다르다"며 "충북은 (충남이) 왜 반 총장을 성완종 건에 끼워 넣었는지, 이는 잘못된 거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여전히) 반 총장을 차기대권주자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실제 국회 내에서는 충남과 충북의 각기 다른 민심을 짐작케 하는 반응이 나왔다. 새누리당의 한 충청 중진 의원은 "반 총장의 이번 방한과 관련해 접촉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며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이완구 전 국무총리 사태에 관해 마음이 상해 있는 상태라 그런 얘기들은 전혀 없다. 지금 (다들)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성 전 회장과 이 전 총리의 정치적 기반은 모두 충남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한 충청 의원은 "내가 보기엔 이런 상황에서 반 총장이 정치인들을 만나는 것을 자제할 것"이라며 "성 전 회장이 반 총장 이야기를 언급했다. 이런 상황에서 본인이 대선에 나가면 모를까 안 나가겠다고 하는데 반 총장이 정치인을 만나겠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반 총장은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도자인데 국내 정치와 관련해 언급하는 것은 이유야 어쨌든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반 총장은 충북 음성이 고향이다. 한편 반 총장은 19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세계교육포럼 개회식에 참석하기 위해 18일 방한한다. 20일 박근혜 대통령과 정의화 국회의장을 각각 예방하는 등 방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매번 귀국 때면 어김없이 고향을 찾았지만 이번에는 방문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 총장은 지난 달 내셔널프레스클럽 연설에서 UN 사무총장 퇴임 이후에 대해 "오직 긴장에서 자유로운 일상을 기대하고 있다. 가족들, 특히 손자들과 보내고 싶다"며 정치에 관심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2015-05-17 16:26:43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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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중국어] 인연이 있으면 천리 밖에 있어도 만난다

[시사중국어] 인연이 있으면 천리 밖에 있어도 만날 수 있다. 배용준(43)씨와 박수진(30)씨가 14일 결혼 발표를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소식을 듣자마자 "배용준 박수진 결혼 상상도 못했네", "배용준 박수진, 완전 뜬금포", "배용준 박수진, 이렇게 부조화인 커플은 처음이다" 라고 하는 등 두사람의 결혼에 대해 생각지도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배용준씨의 소속사는 두사람이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로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갖고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고, 올해 가을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배용준씨는 밝은 성격과 깊은 배려심을 가진 박수진씨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박수진씨는 따뜻함과 세심한 배려를 보여준 배용준씨에게 신뢰와 사랑을 느껴 연인관계로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두사람은 골프와 와인을 같이 좋아하는 등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잘 통하는 등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국에는 '인연이 있으면 천리 밖에 있어도 만날 수 있지만, 인연이 없으면 지척에 있더라도 만나지 못 한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둘의 결혼 발표에 대해 모두가 놀랐고, 소속사는 이런저런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배용준 박수진 커플을 보면 두 사람이 인연이었기 때문에 짧은 시간이지만 만나서 결혼까지 발표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오랜 시간을 지나 서로의 짝을 찾은 두사람, 축하합니다.

2015-05-17 15:40:08 이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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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왕자, 한글세계화운동본부 초청으로 17일 방한

캄보디아왕국 노르돔 시리부드 왕자 내외가 17일 한글세계화운동본부(총재 심의두)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노로돔 왕자는 오는 23일까지 국내에 머물면서 한글세계화운동본부와 국회, 서울시청 등을 방문해 캄보디아 현지 한글 보급사업과 양국간 민간교류사업 확대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글세계화운동본부 설창욱 서울본부장은 "노로돔 왕자 일행은 방한기간에 캄보디아 내 한글보급 및 한국 특성화국제학교 설립, 한국의 선진화된 보안 씨큐리티 시스템 도입,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시스템 등 의료기술 도입, 캄보디아 버스종합터미널 인프라 구축, 농·축산 선진화시스템 도입 및 주택관리서비스 등의 협력방안을 국내 관계자들과 논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노로돔 왕자는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 여장을 푼 뒤 18일까지 '2015 한-아세안 평화 심포지엄'에 참석하고 19일 국회에서 이인제 의원을 만나 캄보디아 노동자 한국 입국 확대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심의두 한글세계화운동본부 총재가 재단이사장으로 있는 전북 완주군 화산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상대로 '세계 지도자 육성의 필요성'을 주제로 특강도 할 예정이다. 노르돔 왕자는 캄보디아 국회의원과 외무부장관 부수상을 역임했고, 현재 현직 캄보디아 장관들로 구성된 싱크탱크(CICP) 회장으로 정무에 관여하고 있다. 캄보디아의 정식명칭은 캄보디아 왕국(kingdom of Cambodia)으로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이 국가원수인 입헌군주국이다. 훈센 총리가 실질적으로 국내 정치와 행정을 관장하고 있다.

2015-05-17 11:58:23 강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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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훈 유서 대필 1심 주심판사, 술 취해 약점 잡혀"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의 1심 주심판사가 검찰과의 술자리에서 술에 취해 공판 기록을 분실, 공판기록이 검찰에 흘러들어갔다는 판사 출신 현직의원의 주장이 제기됐다. 이 의원은 1심 재판부가 이로 인해 검찰에 약점이 잡혔고, 검찰의 의도대로 재판이 진행됐다는 당시 소문도 함께 전했다.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1991년 판사로 재직할 당시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의 1심 재판부와 검찰이 결심 공판 뒤 회식을 했으며 주심 판사가 술에 취해 수사 기록이 첨부된 공판 기록을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주심 판사가 집에 가서 보려고 공판 기록 보따리를 갖고 있다가 잃어버리는 바람에 택시 기사 또는 청소하시는 분이 우연히 발견해 서울지검에 갖다 줬다"며 "재판부에 있어야할 기록이 분실돼 검찰로 들어간 간 것"이라고 했다. 추 최고위원은 "이쯤 되면 갑을이 짐작 되지 않나"라며 "그 당시 재판은 선고가 어떻게 될지 뻔하다는 믿음이 (검찰)공판부에 있었을 것이며 (1심 재판이)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이뤄졌다는 배경에는 그런 소문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검찰에) 약점 잡힌 (1심) 재판부가 필적 감정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검찰)공판부와 주심 판사는 24년 동안 양심을 닫고 외면하고 있다"며 "그분들의 양심고백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당시 관행인 재판부와 검찰공판부의 회식은 기소한 검찰 쪽을 잘 봐달라는 암묵적인 로비였다는 설명이다. 전날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은 24년 만에 무죄로 확정됐다.

2015-05-15 15:45:3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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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협상 재개위한 연금특위 간사회동

여야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책임자가 15일 사실상 중단된 공무원연금 개혁 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마주 앉았다.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여야 간사를 맡았던 조원진 새누리당,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하고 지난 6일 국회 본회의 처리 무산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물밑조율에 착수했다. 최대 쟁점인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 50% 인상, 이른바 '50% 원칙'을 놓고 야당이 기초연금 강화라는 새로운 카드를 검토하는 가운데 지난 4개월여 간 협상 실무를 주도한 여야 책임자가 다시 머리를 맞댄 것이다. 이날 회동에서 강 의원은 여당이 난색을 표하고 있는 법인세 인상 문제에 대해선 이번 협상에 연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혀 본격적인 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두 의원은 오는 20일 다시 만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여야가 이때부터 쟁점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기 위한 협상에 착수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두 사람의 회동은 최근 '50% 원칙'을 놓고 여야 내부에서 미묘한 변화조짐이 감지되는 시점과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야당은 지난 2일 당 대표·원내대표 간 합의와 앞으로의 협상에 대해 우선 야당 내부부터 조율이 이뤄진 안을 가져와야 한다"며 "이를 갖고 여야가 다시 만나 협상을 재개해 공무원연금법 개정을 하루속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특히 "소득대체율 50%라는 숫자가 '블랙홀'이 돼선 안 된다"며 "모든 노력을 다해 서로 마음을 다시 열고 무엇이 국가 장래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올바른 개혁인지 대화를 다시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연계해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 50% 인상을 달성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여야 모두 협상 난항에 대해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여전히 공방을 벌이고 있어 협상이 곧바로 급물살을 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연계하는 방안 역시 박근혜 정부 들어 기초연금 관련 대선 공약 후퇴 논란이 있었던 만큼 청와대가 이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2015-05-15 12:46:36 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