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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게임 챔피언은 누구? 12월 첫주말 게임 대회 풍성

게임 마니아 축제·신규 콘텐츠 공개 병행 연말을 맞아 한해를 결산하는 게임 축제가 연이어 개최되고 있다. 12월 첫째주에는 각종 e스포츠 행사가 겹치며 팬들을 바쁘게 할 전망이다. e스포츠 채널 곰eXP는 12월 첫 주말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e스포츠 축제를 연다. 6일 정오에는 인기 1인칭 총격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세계 챔피언십 4강과 결승전이 열린다.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대만,일본,홍콩,인도네시아 게임 고수들이 참가한다. 7일 오후 3시에는 올해 '스타 크래프트2'를 빛낸 스타 프로게이머들의 마지막 리그가 펼쳐진다. 넥슨도 풍성한 게임 행사를 진행한다. 6일 오후 2시 강남 넥슨아레나에서는 엘소드 이용자 1000명이 참가하는 '영웅대전 시즌13' 축제가 열린다. 이날 겨울방학 업데이트 콘텐츠가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7일 오전 10시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는 온라인 액션 게임 '던전앤파이터' 아시아 최강 자리를 향한 한국-중국-일본 대항전이 개최된다. 던전앤파이터의 최대 오프라인 행사 '던파 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한편 아프리카TV는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해 최고 챔피언을 가리는 '천하제일 무술대회'를 2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는 일정 레벨 이상의 아프리카TV 회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안준수 아프리카TV SNS플랫폼 본부장은 "천하제일 무술대회는 이번이 첫 대회다. 앞으로 시즌제 대회로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30 11:01:14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