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게임
기사사진
[지스타] 지스타 보려고 꼭 부산 가야해?

"지스타는 왜 부산에서 하나요", "매년 부산까지 가기 너무 힘드네요" 지스타는 2009년부터 부산에서 열리고 있다. 매년 지스타가 개최되면 수도권에서 부산을 찾는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온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번 지스타는 부산을 찾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게임전문 온라인 채널 '트위치'와 지스타 현장을 글로벌 생중계할 예정이다. 조직위와 트위치는 지스타 기간 '트위치 콘텐츠 스테이지'를 운영하며 지스타에서 발표되는 신작 게임 소식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한다. 넷마블게임즈, 넥슨, 웹젠 등 지스타 참가 기업 개발자·기획자가 게임을 직접 시연하며 설명하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게임에 대해 보다 상세한 정보와 숨겨진 의미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방송은 트위치 글로벌 채널 또는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넥슨은 서울 강남구 넥슨아레나에 작은 지스타 부스를 꾸렸다. 이 자리에서는 넥슨의 지스타 출품작 시연과 영상 감상, 부산 지스타 현장 생중계 등을 즐길 수 있다. 미니 팝업스토어도 운영해 지스타 넥슨관에서 판매하는 굿즈도 동일하게 선보인다. 넷마블게임즈는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에 넷마블 채널을 마련해 현장을 생중계한다. 소니(SEIK) 역시 아프리카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영상을 내보낼 예정이며 룽투코리아는 자회사인 '팝콘TV'로 검과마법 e스포츠대회 등 행사를 중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스타 개최지 계약이 올해로 끝나며 지스타 개최지 변동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조직위는 내달 개최지 재선정에 들어간다. 업계 관계자는 "지스타 참가 게임업체의 95% 이상이 수도권에 위치했다"며 "매년 부산에서 부스를 꾸리는 것도 부담스러운 일"이라고 토로했다. 이번 지스타에는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네시삼십삼분 등 주요 게임사가 불참한다. 블리자드와 라이엇 게임즈 등 해외 유명 게임사들도 참가하지 않는다. 현재 부산시 외에 킨텍스가 위치한 고양시, 주요 게임사가 몰려있는 성남시 등이 지스타 유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11-16 12:48:17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지스타] 작년 지스타는 맛보기. 올해 본격 VR 선보인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이목을 끌었던 가상현실(VR)이 올해 지스타 전면에 나선다. 지스타 2015는 생소한 기술인 VR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 다양한 VR 기기와 출시를 앞둔 VR 게임들이 본격 출시되며 흥행 주역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스타 2016에는 '오큘러스 리프트', 'HTC 바이브', '플레이스테이션 VR(PS VR)' 등 최신 VR 기기와 해당 기기에서 구동되는 다양한 게임이 각 부스에 전시된다. 지스타 조직위는 40부스 규모의 VR 특별관도 마련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부스에서는 다양한 PS VR 타이틀을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VR 특별관 바로 옆에는 SIEK의 부스가 위치했다. 이 곳에서는 PS VR과 '화이트데이: 스완송' 등 18종의 게임이 전시된다. 풀 3D 게임인 화이트데이: 스완송은 유명 호러게임 '화이트데이'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6년 전 이야기를 다룬다. 방문객들은 15분 동안 시연 버전을 체험할 수 있다. 룽투코리아는 신작 모바일 게임 4종과 함께 VR 격투게임 '파이널포스'와 증강현실(AR) 게임 '마이크로볼츠 AR'을 전시한다. 마이크로볼츠는 60여 종의 영웅과 100여 종의 몬스터를 수집·육성하는 게임이다.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현실의 랜드마크에서 퀘스트를 받거나 사냥을 하는 콘셉트만 공개됐다. 파이널포스는 중국 룽투게임즈가 엔비디아와 함께 개발한 게임이다. 양 손에 조이스틱을 쥐고 움직이면 주먹을 날리며 조이스틱을 쥐는 힘에 따라 데미지가 달라진다. 내년 1분기 중국에 먼저 출시된다. 엠게임은 '프린세스메이커 VR'을 비롯해 3종의 VR게임과 2종의 AR게임을 선보인다. PC게임 '프린세스메이커'를 VR에 담은 이 게임은 딸과 대화하거나 쓰다듬는 등 상호작용을 대폭 강화했다. 관람객들은 엠게임 부스에서 이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VR 관련 기기를 만드는 기업들도 지스타에서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비주얼컴퓨팅 기업 엔비디아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 기반 기술과 콘텐츠를 담은 지포스 VR 체험관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엔비디아는 지스타 기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오큘러스 리프트 두 개, HTC 바이브 한 개를 운영한다. '디 언스포큰', '로보리콜', 'VR 펀 하우스' 등이 시연된다. 매일 오전 10~11시, 오후 1~2시 2회에 걸쳐 등록대에 예약을 하면 선착순으로 체험이 가능하다. 엔비디아는 예약시간이 적힌 카드를 배부하고 예약시간 30분 전 문자메시지를 보내 혼잡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HTC는 바이브 기자간담회를 열고 레이먼드 파오 부회장이 VR 산업 전략을 발표하는 등 지스타에 참가하지만, 일반소비자를 위한 체험부스는 마련하지 않는다. 다만 제1전시관 사무동에 HTC 바이브 체험관이, BTB관에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앱노리, 핸드메이드 게임, 유캔스타 등이 참여하는 부산 VR클러스터관이 자리 잡아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전망이다.

2016-11-16 12:47:25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지스타] 국제게임쇼 지스타 2016, 17일 부산서 화려한 개막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이 17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와 영화의 전당에서 막을 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653개사가 참여해 2719개 부스를 운영한다. 지난해는 35개국 617개사가 참여해 2567개 부스가 운영됐다. 오는 20일까지 국내외 게임기업들이 신작 게임을 선보이고 게임대회, 관련 문화행사는 물론 비즈니스 상담과 게임 산업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스타? 넥스타! 올해 지스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스는 넥슨이다. 지스타는 회사별로 최대 100부스까지 제공한다. 넥슨은 자회사 네오플, 넥슨지티, 띵소프트, 엔도어즈를 총동원해 행사장 가운데에 40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확보했다. 1530부스 규모의 BTC관 1/4 가까운 수준이다. 400부스의 넥슨관은 출시를 앞두고 있거나 개발 중인 35종의 게임으로 채워진다. 창립 초기 슬로건인 'Life Beyond'를 내걸고 국내 대표 게임사로서 가지고 있는 카드를 모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Life Beyond는 현실을 넘어 또 다른 즐거움의 세계로 가는 길이라는 의미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지난 8일 간담회에서 "넥슨은 게임회사"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좋은 게임을 만드려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헌 사업총괄 부사장은 "개발 중인 작품도 많기에 지스타에서 공개하는 모든 게임이 실제 출시로 이어질지 알 수 없다"면서도 다양한 출시작에 대해 "개발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시도를 존중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넥슨관은 100부스 규모의 슈퍼스테이지, 각 150부스 규모의 PC·모바일 게임 시연대로 구성된다. 슈퍼스테이지에서는 지스타 기간 내내 게임대회와 코스프레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게임 시연대에서는 '하이퍼유니버스'와 '니드포스피드 엣지', '페리아 연대기' 등 6종의 PC게임과 '트리 오브 세이비어:모바일 리메이크', '테일즈런너 리볼트', '진 삼국무쌍: 언리쉬드' 등 13종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넥슨은 시연대 외벽에 콘텐츠 축제 '네코제' 전시부스와 팝업스토어도 꾸렸다. 이곳에서 발생하는 수익 전액은 푸르메 재단 넥슨 어린이병원에 기부된다. ◆5년 만에 지스타 돌아온 넷마블·웹젠 넷마블은 'Enjoy Mobile G-Star:2017 netmarble mobile'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신작 3종 등 총 5종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다. 메인스폰서까지 맡으며 잔뜩 힘을 준 모양새다. 100부스 규모의 넷마블 부스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 '펜타스톰', '스타워즈: 포스 아레나' 3종의 신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전부터 공식 카페 회원 수가 35만명에 육박하는 하반기 대표 기대작이다.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원작의 감성을 수준 높은 그래픽으로 재현했다. 사전 예약 일주일 만에 전체 50개 서버가 마감돼 50개 서버를 추가 증설했고 이달 내 출시 예정이기에 완성된 빌드를 체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펜타스톰(중국명 왕자영요)은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2억명이 넘을 정도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게임이다. 중국 텐센트 티미 스튜디오에서 개발했고 넷마블이 국내 퍼블리싱을 맡았다. 내년 출시 예정이다. 넷마블 몬스터가 개발한 스타워즈: 포스 아레나는 '스타워즈' IP를 활용한 AOS 게임이다. '루크 스카이워커', '다스베이더' 등 영화 속 인기 캐릭터들을 직접 조작할 수 있다. 12월 '스타워즈: 로그원'의 개봉이 예정된 만큼 영화에 맞춰 업데이트도 이뤄질 예정이다. 넷마블은 야외부스에서 인기 모바일 게임 '모두의마블'과 '세븐나이츠'를 선보이고 포토존, 코스프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웹젠은 PC온라인게임 '뮤 레전드'와 모바일게임 '아제라: 아이언하트'를 들고 지스타에 참여한다. 뮤 레전드는 원작 '뮤 온라인'의 1000년 전을 배경으로 어둠의 군주 '쿤둔'과의 싸움을 그려냈다. '시공의 틈', '정령의 제단', '루파의 미궁' 등 새로운 콘텐츠로 재미를 더한 이 게임은 내년 1분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지스타에는 2차 CBT 수정 버전이 공개된다. 아제라는 80여개의 스킬 시스템과 메카닉 기체 '마갑기'를 사용한 화려한 전투가 특징이다. 풀 3D 오픈월드에서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제공하며 SNG 요소가 결합된 공성 콘텐츠도 갖췄다. 연내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웹젠 부스에는 12미터 규모의 대형 '3면 파노라마 영상관'도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지스타 기간 중 현장에서만 공개되는 게임 시네마틱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트릭아트' 조형물과 2M 크기의 대형 '마갑기' 피규어도 전시되며 레이싱 모델들이 등장하는 코스프레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됐다.

2016-11-16 12:46:58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