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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블소 레볼루션'·'모두의마블' 등 모바일 게임 6종에서 새해 이벤트 진행

넷마블은 2019년 새해를 맞아 자사를 대표하는 인기 모바일 게임 6종에서 이용자 혜택을 제공하는 신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은 24일까지 매일 오후 8시와 11시, 공용마을인 마그나딘에서 소원을 빌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풍등에 소원 빌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3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8시에 최대 50명이 모여 격투를 벌이는 PvP 이벤트 '대난투'를 오픈한다.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새해 첫 업데이트로 일일 던전 2종과 신규 의상 6종을 선보였다. 또 황금 꿀꿀이 모자 도안, 빛나는 강화석 등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캐주얼 모바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은 오는 18일까지 최상급 행운 아이템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신년 미션 이벤트와 구슬을 모아 1000다이아 및 소원 선택 큐브를 받을 수 있는 세계여행 이벤트를 29일까지 진행한다.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는 기존 각성 영웅을 한 번 더 성장시킬 수 있는 아일린 신화 각성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통해 세븐나이츠 선택권, 신화 정수 50개, 아일린 전용 장비 소환권 등 보상을 제공한다. 모바일 RPG '몬스터길들이기'는 새해를 맞아 '나이츠크로니클' 캐릭터를 추가하는 콜라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길드대전 특별시즌을 시작했다. 또 모리안의 강림던전 이벤트, 엔젤의 현상수배 이벤트, 미션 이벤트를 진행해 고유장비, 골드, 펫 등 다양한 아이템을 증정한다. 모바일 야구 게임 '이사만루2018'은 오는 23일까지 출석 이벤트를 실시한다. 넷마블은 이벤트 기간 내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에게 골드 및 다이아 등 게임재화는 물론 10일 출석 시 게임 내 고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S급 장비팩'을 증정한다. 넷마블 관계자는 "2019년 새해를 맞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게임 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올해도 수준 높은 콘텐츠와 서비스로 더 큰 재미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1-16 15:14:57 김나인 기자
NC 박석민 선수, 지역 8개 중학교 야구부에 1억원 상당 용품 기부

엔씨문화재단은 NC 다이노스 박석민(34) 선수가 연고지역 8개 중학교 야구부(창원신월중, 마산동중, 마산중, 합천야로중, 김해내동중, 양산원동중, 거제외포중, 울산제일중)에 1억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엔씨문화재단은 이번 기부가 프로야구 선수로서 지역 야구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한 박석민 선수의 자발적 의사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엔씨문화재단은 NC 다이노스의 모기업 엔씨소프트가 야구단과는 별개로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세운 비영리·공익 재단이다. 마산중학교 배형렬 감독은 "선수들이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준 박석민 선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박 선수를 본받아 우리 선수들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석민 선수는 앞서 2016년 형편이 어려운 모교 후배 야구선수들에게 2억여원을 기부한 적이 있다. 2017년에는 양산 밧줄 추락사 유가족에 1억원을 기부하고 NC 홈경기에 초청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마산 용마고, 김해고, 양산 물금고 야구부에 1억원 상당의 용품을 지원했다. 박석민 선수는 "내 기부로 후배들이 물질적인 이익을 얻기보다 따뜻한 마음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기부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조금 더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1-16 15:14: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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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매각 사태, 게임 규제가 키웠다

"삼성전자가 중국 화웨이에 지분을 매각한다고 하면 환영하겠나. 게임의 위기는 어제 오늘 시작된 게 아니다."(위정현 콘텐츠미래융합포럼 의장) 국내 최대 게임회사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 대표의 회사 매각 추진 사실이 알려진 이후 한국 게임 산업의 현주소를 점검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넥슨 매각설이 단순히 한 개인의 판단에 머무른 것이 아니라 혁신 동력이 떨어진 국내 게임 산업의 위기가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라는 위기감이 퍼졌기 때문이다. 14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열린 '넥슨 매각 사태: 그 원인과 대안은 무엇인가' 토론회에서는 한국 게임 산업의 현실과 정부의 게임 규제에 대한 첨예한 의견이 펼쳐졌다. 발제에 나선 위정현 콘텐츠미래융합포럼 의장은 김정주 회장의 판단 배경으로 국내 게임 산업의 성장 한계를 꼽았다. 현재 하드코어 전략수행게임(RPG) 시장으로 넘어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캐주얼게임 중심의 넥슨 실적이 불투명하고, 중국 정부 규제로 '던전앤파이터' 수익 지속성도 안심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그는 "한국 게임 산업은 빅3 게임사 중 두 개 기업이 매출 감소에 직면하고 게임 대기업 동일 지식재산권(IP)의 활용화 신규 IP 생성의 결여로 정체기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넥슨의 유력 인수자로는 중국의 텐센트, 알리바바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미국의 디즈니 등이 거론되고 있다. 국내 사업자는 넥슨을 인수할 여력이 없어 넥슨의 중국 매각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위정현 의장은 ▲텐센트에 매각 ▲컨소시움에 매각 ▲일부기업에 부분 매각 ▲ 매각 실패와 현상유지 등 네 가지 넥슨 매각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부의 게임 규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정치권을 중심으로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고, 청소년의 심야시간 게임 이용을 금지하는 '셧다운제', 온라인게임 결제 한도 제한 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업계 출신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화콘텐츠 수출액 50% 이상은 게임이고 온라인 게임,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낸 것도 우리나라인데 게임 업계의 자괴감이 상당한 수준"이라며 "특히 게임은 4차 산업혁명 얘기할 때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먼저 도입한 분야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게임 산업에 씌워진 규제가 합리적으로 생각할 때 옳지 않을 틀을 가지고 있다"며 "이런 규제가 개선되지 않으면 넥슨 매각과 관련된 사태가 지속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은 "넥슨 매각 사태를 보고 제 2, 3의 넥슨이 나타나지 않기 위해서 정부 규제 정책을 철폐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정책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9-01-14 16:02:28 김나인 기자
게임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물에 국내 연령등급체계 반영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이달 중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글로벌 게임마켓에서 유통되는 게임물에 우리나라의 '전체이용가, 12세이용가, 15세이용가, 청소년이용불가'의 연령등급이 표시된다고 9일 밝혔다. 그간 구글은 게임물에 '3세·7세·12세·17세·18세'의 자체적인 연령등급을 부여해왔다. 그러나 구글의 등급분류기준은 우리나라의 등급분류기준과 달라 문제가 돼왔다. 특히 17세 등급과 18세 등급 간의 구분이 모호해 이용자의 혼돈을 줄 가능성이 있었다. 실제 게임위가 지난 한 해 동안 4만9719건의 구글 게임물을 모니터링한 결과, 1만1783건인 약 24%가 부적정한 등급으로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263건은 청소년이용불가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게임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2월 국제등급분류기구(International Age Rating Coalition·IARC)에 가입했다. IARC는 등급분류와 사후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오픈마켓사업자는 게임 마켓에 유통되는 모든 콘텐츠를 각 국가의 등급분류기준에 따라 등급분류할 수 있다. 가입 이후 게임위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전체·12세·15세·청소년이용불가'의 4단계의 연령체계를 IARC 등급분류시스템에 반영하고, IARC 등급분류 기준에는 없는 게임 내 아이템 거래기능 등에 대한 기준을 새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게임위가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한 구글을 비롯한 오큘러스 등은 우리나라의 등급제도에 맞는 연령등급을 표시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은 이달 내 우리나라의 연령체계를 반영해 게임물을 유통할 계획이다. 게임위 이재홍 위원장은 "오랜 노력 끝에 글로벌 오픈마켓에 우리나라의 등급분류기준과 연령체계를 반영해 이용자에게 일관성 있는 등급분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 협력을 통해 이용자를 보호하고 개발자의 편의를 높여 게임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01-09 11:12: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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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모바일 MMORPG ‘탈리온’, 오세아니아 지역 공략 시동

게임빌은 신작 '탈리온(TALION)'의 호주 등 오세아니아 지역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탈리온'은 게임빌과 유티플러스가 손잡고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모바일 MMORPG 대작이다. 우수한 그래픽과 더불어 360도 시점 조절이 자유로운 풀 3D 뷰 등 하이 퀄리티 게임으로 주목받았다. 앞서 '탈리온'은 동남아와 일본에서의 시장 안착 후 남아시아 지역까지 출시 지역을 확장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7위에 오르기도 했다. 게임빌은 새해를 맞아 호주 중심으로 오세아니아 시장을 겨냥, 글로벌 인기 확대의 시동을 걸고 있다. 1월 출시를 목표로 오세아니아 시장의 언어,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각종 마케팅과 프로모션에 현지 감성을 반영하고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장 선점을 위해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게임빌은 이번 슬로건을 '당신이 기다렸던 MMORPG(THE MMORPG YOU'VE BEEN WAITING FOR)'로 내세우고 현지에서 이례적으로 로컬 서버를 운영하며 최적의 접속 환경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게임빌은 올해 원빌드로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국가별 순차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모바일 MMORPG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2019-01-08 11:16: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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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發 위기, 韓 게임산업 도미노 타격 입나

"중국 규제 때문에 게임 수출길도 막혔는데 문화콘텐츠 산업에서 비중이 가장 큰 게임 산업의 침체기가 장기화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국내 게임업계가 안에서 치이고 밖에서 밀리는 내우외환의 위기를 맞고 있다. 한 때 글로벌 시장을 호령했던 국내 게임산업에 혁신 동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매각설'로 수년 전부터 불거져 온 국내 게임 산업 위기가 표면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넥슨 매각설을 시작으로 혁신 동력이 떨어진 한국 게임 산업이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업계 안팎에서 일고 있는 것. 최근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대표가 공식 입장 발표를 통해 넥슨의 '매각설'을 사실상 인정하며 국내 최대 게임사가 중국 회사에 넘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위기감도 떠오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조만간 넥슨의 매각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넥슨 노조 '스타팅 포인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넥슨을 여기까지 이끌어 온 수천명의 고용안정과 삶의 터전을 위협하지는 않아야 하며 국내 게임 산업의 위기를 불러오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며 "직원과 사회에 대해 책임감 있고 분명한 의지를 표현해 주길 바란다"며 김정주 대표에게 요구했다. 넥슨의 매각설은 사실상 국내 게임 산업의 위기가 수면 위로 표출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게임·모바일 관련 조사업체 뉴주의 '2017 세계 게임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게임 산업 매출 최대국가는 중국(275억 달러)이며, 2위 미국(250억 달러), 3위 일본(125억 달러) 순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41억9000만 달러로 6위에 머물러 'IT 강국'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됐다. 대형 게임사의 실적도 침체되는 분위기다. 국내 대형 게임사 '3N' 중 넷마블과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4분기 예상 매출은 각각 2조1040억원, 1조7205억원, 영업이익은 2798억원, 6354억원일 것으로 추정돼 전년 대비 하락했다. 매각설이 불거진 넥슨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눈에 띄는 신작의 영향이라기 보다는 중국에서 10년 넘게 인기를 구사하는 장기흥행작 '던전앤파이터'가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성장동력이 부재한 상황 탓이다. 게임 업계는 게임 시장 전망이 침체되는 이유로 크게 세 가지를 든다. 우선 꽁꽁 닫힌 중국 게임 시장이다. 최근 중국 정부가 9개월 만에 판호(서비스 허가권) 발급을 재개했지만 국내 게임사는 아직까지 혜택 대상에서 빠져있다. 현재 넷마블, 웹젠, 펄어비스 등 국내 게임사가 중국 사업 출시를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한국 신작 게임에 판호 발급을 한 건도 내주지 않고 있어 불공정 경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반면, 중국 게임의 국내 시장 침투는 가속화되고 있다. 앱 스토어에 '소녀전선' 등 중국 게임이 상위권 줄 세우기를 하는가 하면, 중국 최대 게임회사 텐센트는 넷마블, 카카오, 블루홀 지분 등을 보유하며 자본 침투를 하고 있다. 넷마블이 엔씨소프트의 3대 주주이기 때문에 넥슨이 텐센트로 넘어가면, 중국 기업이 우리나라 대형 게임 3N의 지배력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둘째는 눈에 띄는 흥행 신작이 없다는 점이다. 국내 대형 게임사의 매출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지식재산권(IP), 넥슨의 '던파' 등 장기흥행작이 대부분 견인하고 있다. 연이은 신작들의 흥행 실패는 게임 업계에 침체기를 불러오고 있다. 세 번째는 국내의 게임 규제다. 김정주 대표 또한 국내 게임 산업의 높은 규제 장벽으로 지분을 내놨다는 분석이 가장 유력하다. 국내에서는 정치권을 중심으로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고 청소년의 심야시간 게임 이용을 금지하는 '셧다운제', 온라인게임 결제 한도 제한 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위정현 중앙대학교 교수(한국게임학회장)는 "넥슨 매각설의 경우 국내 게임 산업의 위기를 감지해 정점을 찍을 때 정리를 하겠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며 "위기에 빠진 게임 산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펀딩을 조성해 새로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을 끌어올리는 등 원점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01-07 17:12:1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