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게임
기사사진
게임에서 IT 기업으로…투트랙 공략 나서는 게임사

"AI에게 한 수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신진서 9단) 지난 23일 경기 판교 NHN엔터테인먼트 사옥. 이세돌과 커제를 이긴 알파고에 이어 인간 프로기사를 격파한 인공지능(AI)이 등장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바둑 AI '한돌'이다. 한돌은 한국 프로기사 랭킹 1위였던 신진서 9단과의 대국에서 1시간 40분 여만에 190수로 불계승을 거뒀다. 앞서 한돌은 신민준 9단, 이동훈 9단, 김지석 9단, 박정환 9단에 연이어 승리를 거둬 릴레이 대국에서 5연승을 거두며 AI 기술력을 입증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는 게임 분야에서 벗어나 AI, 클라우드 등을 공략하며 종합 정보기술(IT)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게임 AI 분야에서는 바둑 AI 한돌로 첫 걸음을 뗐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016년부터 50여명의 연구 인력을 확보해 기술연구센터를 조직하고, 검색·추천·게임AI·멀티미디어 분석 등 AI 기술을 연구해왔다. 한돌은 NHN엔터테인먼트가 1999년부터 '한게임 바둑'을 통해 쌓아온 바둑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AI 바둑 프로그램이다. 박근한 기술연구센터장은 "단순히 바둑 AI가 아니라 굉장히 많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향후 데이터를 충분히 살펴보고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벅스'의 음악검색·추천, '페이코'의 광고 데이터 분석, '운수도원'의 관상·손금 분석 등에서는 AI 기술이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NHN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TOAST)'를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로 확장하고 일본, 북미 지역 등 해외로 진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 같은 추세는 흥행 신작 부진과 불확실성이 강한 게임 사업의 변수로 인해 최근 게임 업계로 확장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도 지난해 '인텔 블레이드&소울(블소) 토너먼트 2018 월드 챔피언십'에서 자사 '블소 비무 AI'를 선보이며 인간 프로게이머와 견주는 대결을 펼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비무 AI는 엔씨소프트가 3년 6개월 간 개발한 심층강화학습 기술 연구의 결과물 중 하나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1년부터 윤송이 사장이 조직을 꾸리면서 AI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현재 100여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AI와 NLP(자연어처리) 2개 센터와 산하 5개 랩(Lab)에서 AI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넷마블 또한 AI 센터인 '넷마블인공지능레볼루션센터(NARC)'를 설립하고 IBM 왓슨연구소 출신 이준영 박사를 영입하며, 신기술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넥슨도 2017년 '인텔리전스랩스' 설립을 계기로 본격적인 AI 연구를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변수가 많고 성공 확률이 미지수인 게임 사업에 집중하기 보다는 사업 다각화와 신기술 확보를 통해 경쟁력 제고에 나서는 움직임은 갈수록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며 "사업 방향에 따라 게임사들의 인수·합병(M&A)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4 11:01:33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NHN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美·日 시장 공략

NHN엔터테인먼트가 금융과 쇼핑 등을 포함한 기업 클라우드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올해는 일본과 북미 지역에 글로벌 리전(현지 서버)을 구축해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로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2일 김동훈 NHN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 사업부 이사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비스 장애나 보안 이슈가 민감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경험이 곧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TOAST가 페이코(금융), 고도몰(쇼핑), 한게임(게임) 등 다양한 IT 서비스 경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금융과 쇼핑 분야를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충분히 선택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한 브랜드 슬로건은 '클라우드-레디, 토스트(Cloud-Ready, TOAST)다. 2014년 12월 첫 출시 이후 다양한 영역에 상품 라인업을 구축한 토스트의 자신감 표현이라는 뜻을 담았다. 토스트는 서비스 시작 이후 연평균 10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약 500여 기업 고객에 서비스를 하고 있다. 주요 기업으로는 KB금융그룹, 티몬, 충남대, YJM게임즈, 팅크웨어, 인크로스 등이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점진적 클라우드 전환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금융, 공공 분야 등 자체 구축을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다수의 클라우드 사업자를 선택하는 멀티 클라우드를 모두 서비스한다는 점을 특징으로 꼽았다. 이를 통해 토스트는 기업마다 각기 다른 보안, 서버 정책을 충족하며 효율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NHN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KB금융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KB금융지주 디지털전략부 박형주 부장은 TOAST만의 강점으로 금융 보안 정책에 대한 이해와 경험, 국내 정보기술(IT) 환경에 특화된 전문 인력의 맞춤 지원을 꼽았다. 토스트는 올해 일본과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한다. 일본 도쿄에는 2월, 북미는 5월에 각각 현지 서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은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로컬 서비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국내 클라우드 기업이 한국 기업의 해외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제공을 충족하기 위해 해외 리전을 설립하는 것과는 달리 AWS나 MS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동일한 직접 진출 형태로 글로벌 사업 전개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일본 사업의 경우 게임사 대상의 '한게임 MIX', 커머스 솔루션 'NCP' 등 분야별 특화 플랫폼을 중심으로 일본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2019-01-22 15:06:07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펄어비스 ‘검은사막’, 2019 타이베이 게임쇼 참가

펄어비스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 센터에서 진행하는 '타이베이 게임쇼 2019'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타이베이 게임쇼는 다양한 분야의 게임이 전시되는 대만 최대 게임 전시회다. 펄어비스는 대만 서비스를 시작한 2017년부터 3회 연속 참가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B2C관에 단독 부스를 마련해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을 전시한다. 최근 '검은사막'에서 인기몰이 중인 배틀로얄 콘텐츠 '그림자 전장' 및 '검은사막 모바일'의 '월드보스 레이드' 콘텐츠 시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이용자 간 대전(PVP), 검은사막 캐릭터 코스튬플레이 등 이벤트도 선보인다. 이용자들을 위한 검은사막 캐릭터 굿즈 상품점도 마련한다. 펄어비스 부민 지사장은 "대만 현지 이용자들을 위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검은사막 전용 부스를 마련했다"며 "신규 콘텐츠 시연과 이벤트를 통해 펄어비스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은사막'은 2017년 1월 대만에 출시 후 유명 게임사이트 '바하무트'에서 온라인게임 순위 1위를기록하고 있다. 2018년 8월 출시된 '검은사막 모바일' 또한 대만 양대마켓 인기 및 매출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19-01-21 11:06:10 김나인 기자
비빔블, 장비 없이 가상현실 즐기는 'HOLOMR' 개발 및 시장 확장

기존의 VR, AR, 홀로그램 등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형태의 기술인 무안경식 혼합현실 시스템 HOLOMR을 개발하고 있는 VR 대중화 선도기업 비빔블(대표 유미란)이 올해 HOLOMR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빔블은 HOLOMR을 통해 여러 사람이 장비 없이 홀로그램 형태의 콘텐츠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 시장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OLOMR 기술은 e-스포츠 경기에서 진행된 VR 게임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게이머는 장비를 착용하고 가상세계에서 게임을 즐기지만, 관중들은 게이머가 경험하고 있는 VR 내부의 가상세계를 모니터를 통해서만 감상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현장감을 느끼거나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렵다. HOLOMR 기술을 이용하면 VR 속 현장 상황을 홀로그램 방식이나 혼합현실 방식으로 게이머 주변에 띄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관람객도 쉽게 게이머의 환경에 공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비빔블 관계자는 "지난해 교육 분야뿐만 아니라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HOLOMR을 활용할 수 있음을 알리는데 노력했고, 기존 고객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는 HOLOMR 기술을 SDK 형태로 제공해 최대한 많은 업체가 이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즉, 비빔블은 협력사를 늘려가는 방식으로 HOLOMR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올랜도 국제 테마파크 박람회(IAAPA)'에 참여해 HOLOMR 기술을 테마파크와 연계해 선보이기도 하는 등, 연내 해외 프로젝트 진행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및 영국 등에 지사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비빔블의 유미란 대표는 "국내 VR 시장이 성장하고 VR 콘텐츠도 다양해지고 있지만 유통이나 서비스 측면에서는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대중화 방법을 고민하다 HOLOMR 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한가지 기술이 아닌 증강현실, 가상현실, 혼합현실, 홀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활용해 교육, 체험의 공감을 구축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01-17 10:40:35 최성재 기자
기사사진
게임피아, PS4 '귀무자' 1월 16일 국내 정식 발매

게임피아㈜(대표 정종헌)는 CAPCOM ASIA와 협력하여, 서바이벌 액션 게임 '귀무자'의 PlayStation®4 버전을 1월 16일부터 국내에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2001년에 PlayStation®2로 발매되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귀무자'는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오니 일족에게 ‘오니의 호완’을 받은 주인공 ‘아케치 사마노스케’와 ‘환마’와의 장렬한 전투를 그리는 서바이벌 액션게임이다. 본 걸작이 PlayStation®4 최신 하드웨어를 통해 팬들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귀무자' PlayStation®4 버전의 특징으로는 우선 모든 캐릭터, 백그라운드 비주얼 및 컷신은 새롭게 구성되어 고해상도로 선명하게 즐길 수 있게 변경되었다. 화면 비율은 16:9 와이드 화면과 오리지널 4:3 화면 중 원하는 모드로 선택이 가능하며 게임 내에서도 언제든지 화면비율을 전환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리고 와이드 화면인 상태에서는 화면 스크롤 기능이 추가되어 플레이어의 움직임에 따라 배경을 위, 아래로 스크롤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확인이 어려웠던 장소들도 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원작 게임의 컨트롤 방식에 새롭게 추가된 요소로 플레이어는 아날로그 스틱을 사용하여 이동을 할 수 있게 변화하였고 이를 통해 더욱 감각적인 움직임 및 신속한 방향 전환이 가능함은 물론 시리즈 특유의 공전절후의 타격감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마지막으로 원작에서 유저들이 추가를 바라온 기능이었던 이지모드가 추가되어 새롭게 입문하는 유저와 올드 팬 모두가 장대한 귀무자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1월 16일 국내 정식 발매되는 '귀무자' PlayStation®4 버전의 심의등급은 청소년 이용불가다. 게임에 관한 자세한 소식은 게임피아㈜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9-01-16 16:25:08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