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게임
기사사진
책읽기 지원 나서는 넥슨…독후감대회 370여명 학생 참여

넥슨은 지난 17일 판교 사옥에서 '제8회 넥슨작은책방 독후감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넥슨작은책방 독후감대회'는 국내 112개소의 '넥슨작은책방'을 이용하는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1년 시작돼 8회째를 맞았다. 올해의 주제는 '가족과 평화'다. 넥슨은 총 12권의 추천도서를 선정해 전국 작은책방에 제공했다. 지난 9월부터 약 한 달 간 370여명 학생들의 응모를 받았다. 전문가 심사 결과 '추락 3분 전(김리하 저)'의 독후감을 쓴 추가람(제주 한림여중 3)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금상 8명, 은상 12명, 동상 20명, 가작 20명, 장려상 30명, 넥슨핸즈상 10명 등 총 101명의 학생들이 개인부문 수상을 했다. 그 밖에도 가장 많은 독후감을 제출한 '희망나눔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총 다섯 곳에 단체상인 '독서나무상'과 도서 50권을 부상으로 지급했다. 학생들의 도서 교육을 적극 지원한 지역아동센터 선생님 다섯 명을 선정해 지도자상인 '독서씨앗상'을 수여했다. 이날 넥슨은 시상식에 수상자와 학부모, 선생님, 대회 참가자 등 총 320명을 초청, 독서 퀴즈와 특별 공연(요리하는 비밀의 마술사), 체험 활동 등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넥슨작은책방은 독서로 폭넓은 지식을 얻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과 풍부한 정서함양이 가능하다는 믿음에서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이라며 "독후감대회와 더불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넥슨의 '국내, 해외 작은책방' 조성 사업은 2004년에 시작돼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전 세계 2만3000여명의 어린이들이 작은책방을 이용하고 있다. 국내 지역아동센터와 기관에 책방 112개소, 미얀마,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해외 책방 7개소 등 총 119개가 운영되고 있다.

2018-11-19 14:55:54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기록 다시 쓴 '지스타 2018', 모바일·보는 게임이 대세

지난 15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박람회 '지스타 2018'이 나흘간의 일정 간 흥행 기록을 세우며 폐막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수험생들이 대거 몰리며 올해 지스타는 지난해보다 관람객 수가 늘어나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18일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저녁 5시까지 지스타 누적 관람객 수는 23만5082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차에서 4일차 모두 전년 대비 관람객 수가 증가했다. 지난해 지스타 관람객 수인 22만5683명 대비 약 4.1% 늘어난 수치다. 기업들의 비즈니스 장이 열리는 BTB관을 방문한 유료 바이어 수도 2169명으로, 지난해 기록인 2006명을 넘어섰다. 특히 첫날 방문한 유료 바이어 수는 1779명으로 집계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일반적인 전시회에서 바이어들은 첫날에 집중된다"며 "올해부터 매칭 시스템이 현장등록도 지원되면서 2, 3일차 방문 계획이던 바이어들도 첫날에 대부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틀그라운드 VS 포트나이트… 지스타 현장서 정면 대결 올해 지스타에서 눈에 띄는 구도는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의 정면 대결이었다. 블루홀의 자회사인 펍지에서 개발한 배틀그라운드와 미국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는 배틀로얄 형식의 총싸움 게임이다. 국내에서는 배틀그라운드의 인기가 높지만 북미·유럽 시장에서는 포트나이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픽게임즈는 이번 지스타에서 메인 스폰서를 맡으며 국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실제 전시장에서도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의 대결 구도가 눈에 띄었다. 펍지는 제1전시장에 100부스 규모의 배틀그라운드 부스를 마련해 메인 무대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 현장 예선과 한국 대표 선발전을 진행했다. 배틀그라운드를 퍼블리싱하는 카카오게임즈도 아프리카 TV BJ들이 참여해 실시간 중계를 펼쳤다. 에픽게임즈도 같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게임 크리에이터와 프로 게임단 소속 선수가 참여하는 '스트리머 브라더스 대난투' 이벤트를 열었다. 생중계로도 방영되는 e스포츠를 관람하기 위해 몇 시간 전부터 자리를 잡으며 줄을 서는 관람객도 눈에 띄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유명 인플루언서와 BJ가 많이 오는데 연예인보다 인기가 많다"며 "지스타를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PC게임, 모바일로 옮긴 넥슨·넷마블… 시연대 인산인해 대형 게임사인 넥슨과 넷마블의 신작을 시연하기 위한 관람객들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지스타에서 넥슨은 총 14종의 신작을, 넷마블은 4종의 게임을 선보였다. 참가사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운영하는 넥슨은 623대의 시연기기를 마련해 지스타 첫날 지난해 대비 약 43% 늘어난 2만2000여명이 부스를 방문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등의 신작을 선보이기 위해 260대의 시연을 마련한 넷마블은 권영식 대표 등 경영진들이 넷마블 부스를 방문하며 직접 시연 진행을 돕기도 했다. ◆'보는 게임' 대세…존재감 없는 PC·콘솔 게임은 아쉬움으로 올해 지스타도 '보는 게임'인 e스포츠 관전이 메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EA '피파온라인4'의 e스포츠 대회인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도 볼거리로 꼽혔다. 부산 벡스코 현장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결승전 당일 현장에 참여하는 이벤트가 열리기도 했다.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와 트위치도 부스를 내고 리그오브레전드, 포트나이트 등 각종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했다. 다만, 이번 지스타는 대부분의 게임이 모바일에 집중되고, PC·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게임은 관심을 받지 못했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됐다. 모바일 게임으로 중심추가 이동한 트렌드도 이 같은 추세에 영향을 끼쳤지만, 국내 최대 게임 행사이니만큼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게임도 즐기고 싶었다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도 지스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부스를 돌아봤는데 화려함은 있지만 게임 개수가 갈수록 줄어드는 느낌"이라며 "쌓아놓은 자원이 있으니 한국 게임 산업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2018-11-18 19:32:57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지스타 2018] 확률형 아이템 자체 모니터링한다…게임정책자율기구 16일 출범

【부산=김나인 기자】확률형 아이템 등 게임 관련 정책을 협의할 자율정책기구가 출범했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는 16일 '지스타 2018'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출범식을 열고, 자율규제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구는 첫 활동으로 지난 12일 자율규제평가위원회를 개최해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에 대한 모니터링과 미준수 결과 발표하고, 자율규제의 고도화 등에 대한 정책을 논의했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향후 청소년 이용자 보호 등 게임 관련 정책을 다룰 다양한 분과 위원회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초대의장을 맡은 황성기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게임업계에 대한 이용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합리적인 자율규제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이용자를 보호하고 산업은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 서태건 교수,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 이장주 소장, 법무법인 온새미로 이병찬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업계에서는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협회장, 넥슨코리아 김정욱 부사장, 넷마블 서장원 부사장, 엔씨소프트 정진수 부사장이 이사로 참여했다. 감사로는 법무법인 태평양의 강태욱 변호사가 선임됐다.

2018-11-16 16:46:22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넥슨, 네코제 프로그램 티켓 판매 시작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 축제인 '네코제' 프로그램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2월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는 네코제는 유저 아티스트들이 중심이 돼 게임의 캐릭터·음악·스토리를활용한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행사다. 티켓을 판매하는 프로그램은 유저 아티스트가 다양한 장르의 넥슨 게임 음악 공연을 펼치는 '네코제의 밤'과 소이캔들, 피규어 등 게임 굿즈를 함께 제작해보는 '원데이클래스' 등이다. 티켓은 이날부터 위메프를 통해 판매한다. 개별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전시는 입장권 없이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넥슨은 지난달 13일 만화·소설을 포함해 개인 상점, 코스튬 플레이, 뮤지션, 아트워크 등 총 5개 분야의 유저 아티스트 모집을 완료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 주관하는 6회 네코제는 오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다. 넥슨은 지난 8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네코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메이플스토리 등 넥슨이 보유한 우수 IP와 부산 지역 창작자의 노하우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발굴에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2018-11-16 16:22:44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르포] "즐길 만한 PC게임 없어요"…모바일 게임의 지스타 공습

【부산=김나인 기자】"군대에서 휴가 나와서 어제 밤 11시부터 지스타 개막을 기다렸습니다. 부산에서 살아 매년 지스타를 지켜봤는데 모바일 게임 대세로 PC 이용자가 빠지면서 분위기가 예년만 못합니다." 15일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2018 지스타'가 열린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 앞에서 만난 최우빈(22, 부산)씨는 이날 코스프레어워즈에 참가하기 위해 전날부터 줄을 섰다고 했다. 펍지 '배틀그라운드'의 위장 아이템인 '길리슈트(Ghillie Suit)'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이날 행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인한 휴교와 포근한 날씨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다만, PC 온라인 게임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시장 판도가 바뀌며 PC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모습도 보였다. 한국게임산업협회 주최로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제14회 지스타는 36개국 689개 업체가 참가했다. 현장 부스도 지난해 대비 3.8% 늘어한 2966부스로 역대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초부터 게임 규제와 실적 부진으로 냉랭한 게임 업계가 지스타를 기점으로 생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PC에서 모바일로…"줄어든 온라인 게임 기세는 아쉬워" 가장 눈에 띈 건 모바일 게임의 약진이다. 넥슨과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추억의 PC 게임을 모바일로 구현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올해 14년째 지스타에 참가하는 넥슨은 '바람의 나라'와 '크레이지 아케이드', '테일즈위버', '마비노기' 등 자사의 흥행 온라인 게임을 모바일로 재탄생시켰다. 넷마블 또한 지스타에서 하반기 기대작인 PC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소울'의 IP를 활용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체험존을 마련했다. 이날 넷마블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시연을 마친 부산 거주 이재혁(25)씨는 "블레이드&소울의 경우 PC온라인 게임으로 즐겼는데 모바일로 만든다고 해서 하러 왔다"며 "직접 해보니 그래픽만 보면 PC와 거의 비슷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다만, 이날 지스타 현장에 모인 인파 중에는 모바일 게임에 비해 부진한 PC 온라인 게임을 아쉬워하는 게임 팬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전날 열린 전야제에서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은 대상을 포함해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모바일 게임 대세를 입증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넥슨의 '야생의 땅: 듀랑고' 또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다. 이재혁 씨는 "PC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는데 모바일 게임이 많아진 반면 즐길 수 있는 PC 게임이 사라져서 아쉽다"고 덧붙였다. 모바일 게임보다는 PC 온라인 게임이 익숙한 세대인 40대의 김영찬 씨도 "모바일 게임을 시연해봤는데 다소 어려웠다"며 "PC 게임 행사도 좀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BJ 보러왔어요"…올해도 '보는 게임'이 대세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를 활용한 '보는 게임'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카카오게임즈 부스에서는 오후 2시 시작인 '아프리카TV BJ 멸망전'을 보기 위해 2시간 전부터 줄을 섰다. 넥슨은 아예 입구 정중앙에 대도서관·도티·울산큰고래 등 유명 인플러언서들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넥슨 스튜디오'도 운영한다. 유명 BJ의 팬으로 이들을 보기 위해 먼 곳에서 부산까지 온 관람객도 있었다. 친구와 함께 지스타를 찾은 신예지(21) 씨는 "평소 팬이었던 대도서관을 보러 왔다"며 "평소에도 게임을 하는 것보다는 보는 걸 더 즐기는 편"이라고 말했다. BJ의 게임 방송을 좋아하는 13살 딸을 데리고 전시관을 찾은 부모도 있었다. 40대의 김주연 씨는 "아이가 BJ 방송을 좋아해 직접 보여주기 위해 같이 지스타에 오게 됐다"며 "무작정 게임을 한다고 걱정하기 보다는 함께 즐기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해외 업체 참가 '눈에 띄네' 이번 지스타는 지난해에 비해 해외 업체의 참가도 늘어났다. 올해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는 최초로 해외 업체인 에픽게임즈가 맡았다. 메인 스폰서의 출격으로 지스타 전시장 전면, 옆면은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포스터가 가장 크게 눈에 띄었다. 에픽게임즈 외에도 '소녀전선'의 중국 게임사 XD글로벌과 구글, 텐센트, 마이크로소프트 등 해외 기업도 전시 부스를 꾸렸다. 한편, 이번 지스타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이헌승 국회의원, 박인영 부산시의회장,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2018-11-16 05:30:44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지스타 2018]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미르 IP가 자산"…내년 글로벌 사업 본격화

【부산=김나인 기자】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미르'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장현국 대표는 15일 부산 '지스타 2018'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미르' IP를 활용한 신작을 출시해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것"이라며 "어려울수록 우리가 잘하는 것에 집중하자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최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서 위메이드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를 통해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라이센스 사업, 신기술을 포함한 S급 개발사에 대한 투자 등의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장 대표는 사명 변경을 단행한 이유에 대해 사업 영역 확대와 업무 효율성을 꼽았다. 그는 "폰트를 개발해 위메이드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게임에 활용할 수 있게 하자는 제안에 로고를 확정했다"며 "엔터를 떼고 나니 게임의 굴레에서 벗어난 느낌이 있어 뭘 더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IP를 활용한 신작 개발과 자사가 지난 7월 출시한 '이카루스M'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장 대표는 지난 3·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서도 이카루스M의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을 개선해 내년 1·4분기 대만, 일본 출시를 준비하고 있고 중국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결국 위메이드의 자산은 미르 IP라고 생각해 이를 중심으로 사업을 정돈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며 "중국과의 소송 싸움과 조인트벤처 설립 등으로 미르 IP의 안정적인 수익 구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18-11-15 17:14:50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넷마블 북미 자회사 잼시티, 디즈니와 모바일 게임 개발 '맞손'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인 잼시티는 디즈니와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디즈니의 인기 모바일 게임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 운영권 인수를 포함한다. 잼시티는 '디즈니 글렌데일 게임즈 스튜디오'를 흡수해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의 서비스 운영과 업데이트 등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잼시티는 픽사와 월트 디즈니 에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유명 캐릭터와 이야기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되는 첫 번째 타이틀로서 디즈니의 '겨울왕국'의 후속 스토리를 소재로 하는 게임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잼시티의 창립자이자 CEO인 크리스 디울프는 "잼시티가 디즈니의 유명 브랜드 기반의 모바일 게임 개발을 위한 이상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즈니의 게임 부문 담당 카일 래플린(Kyle Laughlin) 수석 부사장은 "이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디즈니 이모지블리츠'의 기존 개발팀과 잼시티의 역량이 결합돼 게임을 한층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는 쓰리매칭 퍼즐과 수집 요소를 결합한 게임이다. 디즈니 에니메이션과 픽사, 스타워즈의 캐릭터 이모티콘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미션을 수행하고 게임 보상을 획득하며, 디즈니 에니메이션의 '주먹왕 랄프', '미키마우스와 친구들', '디즈니의 악당들', 픽사의 '토이 스토리' 등의 등장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다.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는 현재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향후 잼시티와 디즈니가 개발하는 무료 모바일 게임들도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전 세계 서비스될 예정이다.

2018-11-15 17:14:20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지스타 2018] 위메이드, '미르' IP 공략 가속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지스타 2018'에서 자사 '미르' 지식재산권(IP) 사업 확장에 나선다. 위메이드는 이번 지스타에서 '무한한 상상'을 슬로건을 삼고, B2B 전시관에 4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미르 IP를 국내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전체 부스는 '뫼비우스 띠'를 형상화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위메이드서비스 각 20부스로 분리돼 있는 공간을 하나로 보이도록 통일성을 높였다. 양 부스는 위메이드의 기업 브랜드를 보여주는 '브랜드관'과 '이카루스M'을 비롯해 미르 IP로 개발하고 있는 게임을 볼 수 있는 '콘텐츠관'으로 구성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7월 출시된 신작 모바일 게임 '이카루스M'에 대해 내년 글로벌 출시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한 바 있다. 현재 대만과 일본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중국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르4', '미르M(열혈전기 HD)' 등 미르 기반의 신작 모바일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미르' 기반 IP 공략을 가속화한다. 위메이드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미르의 전설' IP 사업 논의와 게임 소싱, 투자 상담 등 자사 게임라인업에 관심있는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2018-11-15 06:30:5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