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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계 주총 시즌 돌입, 주요 안건은?

국내 게임사가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했다. 올해 주주총회에서는 사명 변경, 신사업 추가 등 게임사의 몸집 불리기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넷마블,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펄어비스 등 10개 게임사들의 주총이 이어지는 '슈퍼 주총데이'가 다가온다. 지난 22일에는 컴투스, 웹젠, 선데이토즈가 주총의 포문을 열었다. 웹젠은 PC방 사업지원서비스업, 영상·웹툰·출판물 등 제작, 배급 사업 등을 정관에 반영했다. 컴투스는 1주당 배당금을 1400원으로 확정하고, 게임빌 대표를 겸임하는 송병준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선데이토즈는 고원장 스마일게이트홀딩스 CFO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입했다. 오는 29일에는 주요 게임사들이 주총을 개최한다. '넥슨 인수전'에 뛰어드는 넷마블은 이번 주총에서 '주식예탁증서(DR) 발행 근거'를 신설한다. DR을 활용하면, 해외에서 주식을 발행하고자 할 경우 외국의 예탁기관으로 하여금 해외 현지에서 증권을 발행 유통하게 할 수 있다. 해외에서도 자금을 유치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일각에서는 넷마블의 이런 움직임을 외부 자금 조달 경로를 마련해 넥슨 인수전에 대비하는 움직임으로 분석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주총에서 배당금을 확정한다. 1주당 배당금 6050원이 안건이다. 아울러 전자증권제도 도입에 따른 정관 변경도 다뤄진다. 현동훈 서울대 교수 사외이사와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 기타비상무이사의 재선임 건과 함께 백상훈 BnH 세무법인 대표 사외이사의 신규 선임 건의 안건도 이번 주총에서 다뤄진다. 펄어비스는 임기가 만료되는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과 정경인 대표 등 사내이사 재선임을 논의한다. 아울러 인재 육성 및 자회사 업무 지원을 위한 교육 서비스업, 학원 운영업, 자회사 등에 대한 경영상담업 및 사무지원업 등을 추가한다. NHN엔터테인먼트와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엔터테인먼트'를 뺀 사명 변경에 나선다. 각각 퍼블리싱과 라이선스 등의 사업을 강화하고 사업을 다각화하겠다는 방침에서다.

2019-03-25 16:02:46 김나인 기자
게임업계 포괄임금제 폐지 확산…스마일게이트도 잠정 합의

게임 업계에서 '공짜 야근'의 주범으로 지목된 포괄임금제가 폐지되고 있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스마일게이트지회 'SG길드'는 포괄임금제 폐지에 대해 노사가 잠정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포괄임금제는 10월부터 폐지키로 했다. 포괄임금제는 연장, 휴일, 야간 근로 등 시간외 근로에 대한 수당을 급여에 포함시켜 일괄지급하는 제도로, 게임 업계의 '공짜 야근' 주범으로 지목된 제도이기도 하다. 스마일게이트 노조는 지난해 9월 설립 후 11월부터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해 왔다. 28∼29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4월 3일 조인식이 예정됐다. 노조 측은 "포괄임금제 폐지에 합의하게 된 점은 이후 IT업계 노사관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는 포괄임금제 폐지를 비롯한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임직원들은 물론 스마일게이트 노조의 의견을 함께 청취하며 충분한 검토를 거쳐 준비해 왔다"며 "이번 합의를 통해 직원들의 효율적 업무시간 활용은 물론 워크앤 라이프 밸런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넥슨 노사는 합의를 통해 8월 포괄임금제를 전면 폐지하기로 한 바 있다. 넷마블 또한 올해 3·4분기 내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펄어비스, 웹젠, 위메이드, EA코리아 등도 포괄임금제를 폐지한 바 있다.

2019-03-19 16:45: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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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방치형 RPG 개발사 인수…"M&A 확대할 것"

컴투스가 국내 유력 개발사 두 곳을 인수하며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분야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 모바일게임 기업 컴투스는 마나코어와 노바팩토리를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컴투스가 인수한 마나코어와 노바팩토리는 특별한 조작 없이도 손쉬운 플레이가 가능한 방치형 게임 개발의 노하우와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현재 관련 분야의 여러 게임을 개발해 오고 있다. 마나코어는 지난해 방치형 RPG '드래곤스카이'를 국내 출시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5위에 오르기도 했다. 노바팩토리는 다양한 캐릭터와 독특한 콘셉트의 디펜스 2D RPG '좀비여고' 등을 통해 개발 역량을 키웠다. 양사 모두 향후 방치형 RPG 분야에 집중해 신작 라인업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컴투스는 앞서 인수한 데이세븐의 자회사 트리플더블의 방치형 RPG '열렙전사', '딜딜딜'에 이어 '드래곤스카이' 등 마나코어와 노바팩토리의 신작 방치형 게임들을 확보하게 됐다. 방치형 게임 장르는 반복적이고 번거로운 조작을 최소화하고 성장의 재미에 집중한다. 유명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게임화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고 그 결과를 하나씩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가치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및 M&A를 확대하고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9 10:48: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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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GDC 2019'에서 게임 AI 기술 발표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인 'GDC(게임개발자컨퍼런스) 2019'에서 인공지능(AI) 연구개발 기술과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GDC 2019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글로벌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다. 지난해에는 2만8000명이 참석하고 750개 이상의 강연과 세션이 열렸다. 엔씨소프트는 GDC 기간 동안 2개의 세션을 맡아 게임 AI 기술을 발표한다. 19일(현지 기준)에는 '강화학습을 이용한 프로게이머 수준의 블레이드&소울 비무 AI 개발' 주제로 비무 AI 연구개발 과정을 발표한다. 엔씨 AI센터 게임 AI 랩 강화학습팀 정지년 팀장과 노승은 연구원이 발표자로 나선다. 비무 AI는 블레이드&소울의 1대1 이용자 간 대전(PvP) 콘텐츠인 '비무'를 플레이 하는 AI다. 엔씨소프트는 딥마인드의 알파스타, 알파고 등 게임 AI의 기술인 강화학습 기술을 적용해 상용 게임에서도 프로게이머 수준의 실력을 가진 비무 AI를 개발했다. 21일에는 '딥러닝 기반의 역운동학을 이용한 AI 기반 캐릭터 애니메이션 생성 기술' 주제를 발표한다. 발표는 게임 AI 랩 게임 AI팀 윤동원 연구원이 맡는다. IK 기술은 게임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의 필수 기술 중 하나다. 수백 명의 캐릭터에 동시 적용이 가능하며 모션 캡쳐 수준의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김택진 대표 직속 조직으로 AI센터와 NLP센터 산하에 5개 조직을 운영 중이다. 소속된 AI 전문 연구 인력은 약 150여명이다.

2019-03-18 14:35:3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