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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솔컴퍼니, 인플리움 공개 프라이빗 세일 진행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통해 이익을 공유하는 '컴퍼니 빌더' 전문기업 엘솔컴퍼니는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개방형 브랜드 퍼블리싱 플랫폼인 인플리움(INFLEUM)의 공개 프라이빗 세일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프라이빗 세일은 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인플리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참여가 가능하다. 인플리움은 개인의 작은 아이디어나 행동도 수익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투명한 거래구조를 지향한다. 기존의 브랜드 퍼블리싱 생태계가 갖고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해 일반 개인에 의해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그 개인들에게 공정한 보상이 분배될 수 있도록 하는 토탈 브랜드 퍼블리싱 플랫폼이다. 인플리움 프로젝트는 인플루언서(1인 마케터)를 활용한 캠페인을 광고주와 함께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레디토,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딩크, 소비자 입장에서의 합리적인 구매를 돕기 위한 고객 맞춤형 상품제안의 리탭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직접 체험한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아 볼 수 있는 레디체크, 신뢰관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 신용 기반의 크라우드펀딩 레디네로, 동영상과 음원 이미지 등 다양한 컨텐츠를 생산하는 채널조이, 개방형 전자상거래 및 금융서비스 지급 결제의 소큐, B2B 중계 플랫폼 레디테일 등의 서비스가 추진 중에 있다. 엘솔컴퍼니의 최준호 대표는 "엘솔컴퍼니는 인플리움을 통하여 실물경제에서는 불가능했던, '개인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모두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구조를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인플리움의 프리세일과 메인 세일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2018-09-03 16:26:35 구서윤 기자
KISA,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 열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1회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란,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개인정보를 가공해 얻는 정보다. KISA는 비식별 처리 기준 정립을 위해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를 오는 11월에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KISA 개인정보비식별지원센터에서 마련한 약 33만개의 가상 데이터셋을 비식별 조치(11월 2일 예선)하고, 타 참가자들이 비식별 처리한 데이터를 재식별 시도(11월 29~30일 본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종 평가점수에 따라 3개 우수 팀을 선발해 상장과 총 6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올해 말 열리는 개인정보보호의 밤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에 관심 있는 누구나 4인 이하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홈페이지의 하위메뉴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용석 KISA 개인정보비식별지원센터장은 "대회를 통해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을 위한 국내 비식별 기술 저변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KISA는 ICT 전문기관으로서 개인정보의 실질적 보호와 합법적 활용체계를 보장하는 다양한 방안을 도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03 16:12: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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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카오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잡아라"

국내 IT 기업이 자사의 인공지능(AI) 등 IT 기술과 의료산업을 접목하며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의료 정보의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건강한 의료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의료 빅데이터 시장은 2023년 56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 대비 6.5배 성장하는 수준이다. 구글·아마존 등 세계적 기업은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의 잠재력을 파악하고 시장 진출과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달 29일 현대중공업지주, 서울아산병원과 의료 데이터 전문회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며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 빅데이터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의료 합작회사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가칭)가 설립되면 국내 최초의 의료 데이터 전문회사가 되는 것으로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현대중공업지주 등이 각각 50억을 출자해 설립된다.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는 비식별, 익명화된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임상시험 정보와 예약 기록, 의료기기 가동률 등의 국내 의료 빅데이터를 구조화하고 의료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개발한다. 궁극적으로 의료 관련 국내외 유수 의료 스타트업과 의료 정보 생태계를 만들며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챗봇 기술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카카오는 3일 강북삼성병원과 카카오톡 챗봇 개발을 위한 협력을 맺었다. 챗봇이 개발되면 이용자는 강북삼성병원 건강건진센터의 안내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강북삼성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은 연간 45만명으로 이용자는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카카오톡 채팅창 안에서 건강건진센터 정보부터 예약, 결제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챗봇이 개발되면 향후 건강검진 뿐만 아니라 병원 환자와 내원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연내에 의료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네이버는 올해 초 분당서울대병원, 대웅제약과 의료·보건 빅데이터 연구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의 AI 기술, 분당서울대병원이 보유한 의료 데이터, 대웅제약의 헬스케어 관련 노하우를 접목해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자회사인 네이버 비즈니스플랫폼(NBP)을 통해서도 의료 데이터를 통합하는 작업에 힘쓰고 있다. NBP는 지난해 말 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고대의료원 등 국내 대형 병원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축해 다양한 의료 정보를 통합하고 진료에 활용하는 프로젝트인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구축 사업'의 클라우드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올해 초엔 경기도와 의료관광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협력을 맺었다. NBP는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AI와 같은 4차 산업의 핵심 기술 및 빅데이터 등을 지원하며, 경기도는 의료관광 활성화와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자문 및 관리 역할과 경기도의 의료 브랜드 제고를 위한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한국형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은 국내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찾는 외국인에게 예약 및 결제, 사후관리 등에 대한 의료 맞춤 서비스와 문화·관광·숙박, 교통 등 전 산업에 걸친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준수 ICT융합신산업본부장은 "본 사업은 의료·관광 등 타산업과 클라우드가 융합되는 중요한 사업으로, NBP의 클라우드 역량뿐 아니라 파파고, 클로버 등 다양한 API가 의료·관광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9-03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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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폰 안심케어3 플러스 출시...최장 3년 보장

KT는 9월 1일 휴대폰 분실ㆍ도난ㆍ파손 등의 손실비용을 최장 3년간 보장하는 KT 폰 안심케어3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폰 안심케어는 휴대폰 분실이나 파손 등 사고 발생시 휴대폰 비용 일부를 보상해 주는 서비스다. 2018년 1월 KT가 프리미엄 휴대폰 사용자 대상으로 KT 폰 안심케어3 출시에 이어 폰 안심케어3 플러스를 추가했다. 기존 KT 폰 안심케어3를 가입하고 2년 만료 후 가입 시 1년을 더 보장해 최대 3년까지 보장해주는 서비스다. 기존의 KT 폰 안심케어3 미가입자도 최초 개통 후 24개월 지나면 본 상품에 가입해 1년간 보장 받을 수 있다. KT는 장기간 휴대폰 보장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KT 폰 안심케어3 플러스를 맞춤형 상품으로 출시했다. 고객 부담을 최소하기 위하여 총 5가지 상품인 ▲플러스 실속(1400원) ▲플러스 파손(1200원) ▲i-플러스 실속(1800원) ▲i-플러스 파손(1600원) ▲플러스 일반(1000원)으로 구성했다. 가입 문의 및 자세한 내용은 KT닷컴과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T 영업본부장 편명범 전무는 "이번에 출시하는 폰 안심케어3 플러스는 휴대폰을 안전하고 오랫동안 사용하는 고객을 위하여 출시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KT는 고객 입장에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8-08-31 10:55:01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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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공지능 기반 홈 IoT사업 강화·신시장 창출하기로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장 김현석 사장이 30일(현지 시간) 독일 IFA 2018 개막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가전혁신 방향에 대해 업계 리더로서 비전을 밝혔다. 김현석 사장은 "CE사업을 통해 축적된 소비자에 대한 이해와 '빅스비(Bixby) 적용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보다 진화한 홈IoT 서비스를 실현할 것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홈IoT 서비스가 소비자 일상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고객 개개인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개인화된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AI센터는 현재 AI가전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음성 외에 표정 등 얼굴 인식을 통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AI 인터랙션' ▲실시간 영상 인식을 통해 사물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가상이해 기술 ▲서버 연결 없이도 제품 내에서 AI 구현이 가능한 'On-Device AI' 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홈IoT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생활가전 사업부 내 관련 조직을 전사 조직으로 개편하고 홈IoT 사업 역량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근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빌트인 시장 확대가 AI·IoT 기술과 상호 시너지를 일으켜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물산·롯데건설 등 국내 유수의 건설사와 협력해 고급 주택단지 대상 최첨단 홈IoT 서비스 시행을 추진 중이며, '스마트싱스 허브(SmartThings Hub)'국내 출시에 맞춰 소비자 관심이 높은 보안·에너지· 헬스(에어 케어) 분야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준비하는 등 홈IoT 사업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김 사장은 "삼성전자는 매우 보수적인 가전 시장에서 특유의 혁신과 도전으로 업계 흐름을 바꿔 왔다"면서 "이 같은 제품들은 첨단 기술뿐 아니라 급변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어떻게 해석하고 예측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이번 IFA 2018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QLED 8K'TV 역시 AI 기술을 바탕으로 어떤 콘텐츠든 대화면에서 초고화질로 즐길 수 있도록 전환해 줌으로써 시장 제약을 극복하고 4K에서 8K로의 전환점을 만든 사례다.더 프레임·QLED·8K·마이크로 LED, 게임용 모니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생활가전부문에'라이프스타일 랩'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소비심리학, 컴퓨터 공학, 기계공학,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돼 폭넓은 시각으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연구하고 외부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삼성전자 김현석 사장은 "삼성전자는 자체 역량은 물론 유망 스타트업·외부 연구기관· 이종산업과의 협력을 활성화해 AI관련 생태계를 강화하고 끊임없이 가전의 영역을 재정의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의 솔루션과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2018-08-31 10:54:48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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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IoT,5G로 만드는 초연결 시대 리더십 선언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 기술이 만드는 초연결 시대에는 사람들의 일상이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변화 될 것이며, 이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역할이 매우 크다" 삼성전자가 3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8 개막에 앞서 하반기 주요 신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하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은 AI·IoT·5G로 만드는 초연결 시대에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선언했다. 김현석 사장은 "이 같은 기술이 진정으로 가치를 발휘하려면 사용자는 원하는 것을 대화하듯 말하기만 하면 되는 수준으로 사용상 복잡성이 없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AI 어시스턴트 '빅스비,오픈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 중심으로 다양한 파트너사·개발자 들과 에코시스템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이 같은 확실한 전략에 따른 제품군을 선보였다. ▲고화질 8K 시대를 알리는 QLED 8K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혁신 가전 ▲일상에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 주는 갤럭시 스마트 기기 신제품 등 사용자의 삶을 변화시킬 제품 위주로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다가올 초대형 스크린 시대를 읽고 이를 위해서는 8K 화질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며 QLED 8K의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85형 QLED 8K가 공개됐는데 8K 고해상도와 퀀텀닷 기술로 인해 최대 4천 니트(nit) 밝기, 컬러볼륨 100%의 색재현력 같은 현실감 높은 영상기술을 갖춘 TV임을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사운드바 HW-N950은 하만 카돈과 처음으로 공동 브랜드를 사용해 출시한 제품이다. 4개의 스피커만으로 일반 가정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최대 스펙인 7.1.4채널을 실현했다. 삼성전자 유럽총괄 영상디스플레이 마케팅 담당 가이 킨넬은 "12년 연속 1위를 하고 있는 삼성 TV의 미션은 미래 TV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라면서 "AI 기반 최고의 화질 기술로 8K TV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식품 주문에서 레시피 추천까지 체계적 식품관리는 물론 AKG 스피커를 적용해 주방에서 고품질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빅스비 · 화자인식 기술로 가족 구성원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등 주방을 가족 생활의 허브로 만들어 준다. 각기 다른 온도와 시간을 설정해 2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듀얼 쿡 플렉스' 오븐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출시한 갤럭시노트9과 갤럭시워치, 갤럭시탭 S4 등 다양한 갤럭시 스마트 기기들이 가져올 삶의 변화도 소개했다. 저전력 블루투스를 이용해 원격으로 갤럭시노트9을 제어하는 새로운 사용 경험을 강조했다. 별도 액세서리 없이 HDMI 어댑터로 TV나 모니터에 스마트기기를 연결하기만 하면 갤럭시탭 S4와 갤럭시노트9을 데스크탑 PC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삼성덱스 서비스도 소개하며 개인 사용자를 넘어서 기업시장에서의 강점도 설명했다. 대용량 배터리와 전용 칩셋으로 사용 시간이 대폭 증가한 갤럭시 워치 신제품은 스트레스 관리, 램(REM) 수면등 정교한 수면 관리, 업계 최다 수준인 39개 종목 운동 관리 등 포괄적 건강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 행사는 삼성전자 단독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에서 전 세계 미디어·거래선 등 약 1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최근 2020년까지 3년간 AI와 5G 포함 4대 미래 성장사업에 약 25조원을 투자하고 글로벌 AI 거점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반기에는 버라이즌과 미국에서 5G 기반 홈브로드밴드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있는 등 업계를 리드하는 행보를 걷고 있다.

2018-08-30 19:12:48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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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OS 모하비 지원하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14 출시... 오픈GL지원

패러렐즈가 맥OS 모하비를 지원하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14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스토리지 절약, 빨라진 시작 시간, 향상된 그래픽이 특징이다. 최신 버전 패러렐즈 툴박스와 패러렐즈 툴박스 포 윈도우도 함께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가상머신은 15~100GB 이상에 달하는 공간을 차지한다. 이 제품은 스토리지 최적화로 많은 디스크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스토리지 절약을 제안하는 새로운 디스크 공간 확보 대화 상자로 여러 가상머신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새로운 스냅샷은 최대 15%까지 디스크 공간을 절약한다. 커트 슈무커 수석 디자이너는 "개인적으로 총 27기가에 달하는 절감효과를 보았다. 맥북에어를 사용하게 되면 128 정도인데 2에서 4기가바이트가 절감되는 건 큰 혜택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이런 절감효과 때문에 기존 13에서 14로 업그레이드할 충분할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을 통해 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잉크를 활용해 윈도우 문서를 처리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편집할 수 있다. 윈도우용 파워포인트,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코렐 드로우, 프레시 페인트, 포토샵 등 많은 관련 앱에 압력센서 기능을 지원한다. 커트 슈무커는 맥에 연결된 와콤 태블릿을 사용해 윈도우 앱 안에서도 필압을 인식해 굵고 얇은 선을 그려 시연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4에 추가한 기능으로 맥북 터치패드에서 압력센싱을 입력받아 윈도우 앱에서 똑같이 활용하는 방법도 시연했다. 커트 수석디자이너는 "예전 버전에서 게임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면 이번 버전은 캐드캠과 과학 데이터 시각화 앱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4은 스케치업 2017/2018, CTVox, DIALux 8 및 오리진랩과 함께 향상된 그래픽을 위한 OpenGL을 지원한다. 사용하지 않는 가상 비디오 메모리는 맥 시스템 메모리로 전환된다. 그래픽용 자동 모드는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이 가능할 때 작동하도록 허용한다. 따라서 윈도우에서 비디오용 2GB 이상의 맥 시스템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 고성능 관련 기능으로는 최신형 인텔 캐논 레이크 프로세서의 특수기능인 AVX512 지침서 설정 지원을 한다. 오디오와 비디오 인코딩, 인공지능, 3D 모델링, 암호화 및 기타 복잡한 수식 계산 워크로드 아이맥 프로 기준으로 최대 200% 성능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최대 80% 빨라진 애플리케이션 시작, 최대 10% 빨라진 부팅 시간, 최대 30% 빨라진 APFS 파티션에서 일시 중단(suspend), 최대 130% 많아진 공유 카메라의 초당 프레임, 최대 17% 많아진 동시 실행 모드의 초당 프레임도 주요 성능 향상이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터치바 마법사를 통해 사용자는 수천 개의 윈도우용 앱을 터치바에서 사용자 설정하고 단축키로 사용할 수 있다. 터치바 XML 작성을 통해, 사용자는 커스터마이징된 단축키를 통해 자주 이용하는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터치바에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4는 모하비의 다크모드를 지원하며 윈도우 파일에서 지원되는 훑어보기 기능으로 빠른동작도 보여준다. 추가적인 모하비 기능에 대한 지원은 현재 개발 중으로 모하비의 공개 일정에 맞춰 테스트하고 완성해 공개할 계획이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4의 권장 소매 가격는 서브스크립션이 1년에 10만1000원, 영구 라이선스 12만6500원이다. 신규 고객을 위한 패러렐즈 데스크톱 프로 에디션과 비즈니스 에디션 서브스크립션은 1년에 12만6500원이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2와 13의 영구 라이선스 고객은 5만9000원으로 패러렐즈 데스크톱 14 영구 라이선스 또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프로 에디션 서브스크립션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2018-08-30 16:29:02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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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낙동강유역환경청, 민관협력으로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 구축

KT와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의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에서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이 민관협력으로 만들어진 것은 처음이다. 두 기관이 구축한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은 사물인터넷 공기질 측정기, 미세먼지 상황실(관제센터), 미세먼지 SMS 알림 체계로 구성됐다. 이 시스템은 낙동강 유역과 인근 산업단지의 미세먼지 측정과 대응 그리고 확산 차단을 맡는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미세먼지 상황실에서 미세먼지 농도 현황을 상시 확인한다. 측정 수치가 모니터링 기준을 초과하면 담당 공무원이 SMS를 이용해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지방자치단체에 상황을 전달한다. 오염물질 배출 관리가 필요한 것을 같이 알린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지속될 경우 담당 공무원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관리를 비롯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살수차 운행 등의 대응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KT GiGA IoT 사업단 김준근 단장은 "국민 건강에 직결되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민관이 협력하여 체계적인 대응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전국 주요 지역에 공기질 측정망을 구축해 국가적인 미세먼지 대응 노력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30 14:46:45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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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야놀자, 인공지능 숙박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KT가 야놀자와 인공지능 숙박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29일 열린 협약식에는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 마케팅전략본부장 김원경 전무, 야놀자 이수진 대표, 김종윤 부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야놀자는 호텔, 콘도, 펜션 등 전국 단위의 다양한 숙박 체인을 운영한다. KT는 야놀자에서 운영하는 숙박체인 객실 내에서 기가지니로 음성을 통해 간편하게 TV볼륨을 조절하거나,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AI 숙박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기가지니와 야놀자의 숙박 운영 시스템인 스마트프런트를 연동한 AI 숙박 플랫폼 구축 ▲IoT 센서를 활용한 야놀자 특화 서비스 개발 ▲복합 공간 사업 협력 ▲마케팅 협력 등을 진행한다. 이미 양사는 2016년 통신 숙박 연계 플랫폼사업 공동개발 MOU를 맺고 KT CLiP서비스와 야놀자 앱과의 공동마케팅, 빅데이터 공동사업 개발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협력했다. 이번 MOU를 통해 고객가치 확대 및 신규 시장 선도에 노력할 계획이다. KT 마케팅부문 이필재 부사장은 "국내 1위 여가 플랫폼 기업인 야놀자와 국내 1위 AI서비스 기가지니의 협력으로 고객에게 보다 새롭고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KT의 AI기술과 야놀자의 숙박 플랫폼이 보유한 강점을 결합해 보다 편리한 인공지능 숙박 서비스를 출시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사용성 높은 여가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가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대표 통신기업인 KT와 손 잡고 AI 및 IoT 연계 숙박 시스템과 서비스를 개발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장 선도자로서 혁신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18-08-30 14:04:40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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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의료 빅데이터 사업 진출

카카오가 서울아산병원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 빅데이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는 투자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를 통해 29일 현대중공업지주,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의료 데이터 전문회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식에는 카카오 김범수 의장, 여민수 공동대표,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박지환대표,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경영지원실장, 서울아산병원 이상도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합작회사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가칭)는 국내 최초 의료 데이터 전문회사로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현대중공업지주 등이 각각50억을 출자해 설립된다.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는 비식별, 익명화된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임상시험 정보와 예약 기록, 의료기기 가동률 등의 우수한 국내 의료 빅데이터를 구조화하고 의료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개발해, 의료 관련 국내외 유수 의료 스타트업과 의료 정보 생태계를 만들며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는 자사의AI 기술과 플랫폼 개발·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수준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카카오와 현대중공업지주는 향후 사업 모델 다각화, 사업 전략 관련해 긴밀한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박지환 대표는"양질의 의료 데이터와 카카오의 기술을 결합해 의료AI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만들고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29 16:50:2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