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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 부회장 "ZKW는 위대한 여정의 주축이 될 것"

LG전자는 조성진 부회장이 오스트리아 비젤버그(Wieselburg)에 위치한 ZKW 본사를 찾았다고 6일 밝혔다. ZKW가 LG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LG전자 CEO 조성진 부회장, CFO 정도현 사장, VC사업본부장 이우종 사장 등 경영진 10여 명과 현지 임직원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LG전자 경영진은 공장을 둘러보며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LG전자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ZKW는 위대한 여정의 주축이 될 것"이라며 "비젤버그는 이 여정의 가장 중요한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상호 신뢰와 존중에 기반한 자율경영과 지속적 투자를 약속하며 LG의 일등 DNA를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의 이정표를 함께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ZKW는 이날 LG전자와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차원에서 레드 컬러의 새 로고도 발표했다. 현지 임직원도 새로운 비전과 청사진을 환영했다. ZKW CEO 올리버 슈베르트는 "LG와 함께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써내려 갈 것"이라고 답했다. ZKW는 1938년 창립된 자동차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전문 제조회사로 올해가 창립 80주년이다. 고휘도 LED 주간주행 램프, 레이저 헤드램프와 같은 차세대 광원을 탑재한 프리미엄 헤드램프를 최초로 양산한 기술력을 보유했다. LG전자는 지난 4월 이사회를 거쳐 ZKW 지분 70%를 7억7000만 유로(약 1조108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달 3일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IT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 사업의 포트폴리오 강화는 물론, 차세대 융복합 제품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자동차 부품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ZKW가 개발하고 있는 레이저 스캐닝 헤드램프와 1000 픽셀 이상 고해상도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등 차세대 혁신 제품에 투자를 강화해 미래 자동차부품 시장을 선도할계획이다.

2018-09-07 10:34:06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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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파트너 초청 행사 진행

카카오가 창작자 소상공인 등 카카오 파트너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파트너들과 상생을 다짐했다. 카카오는 5일 카카오 파트너들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매거진 '파트너스 위드 카카오'에 소개된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카카오 파트너를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파트너스위드카카오는 카카오 파트너들의 성장 스토리, 카카오 사회공헌 활동 소개, 카카오 소식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은 매거진이다. 2017년 12월 1호를 시작으로 총 9권이 발행됐고 카카오와 함께한 파트너 34개 팀, 42명의 이야기를 지면에 소개했다. 간담회에는 다음웹툰·카카오페이지·스토리펀딩·브런치·이모티콘 작가, 악세사리 제작 업체, 샤워기 필터 제작 업체, 미용실 등 27팀 50명의 창작자, 중소기업, 소상공인 파트너가 참석했다. 카카오에서는 여민수 공동대표, 홍은택 카카오메이커스 대표, 임선영 서비스부문장, 신석철 비즈파트너부문장 등 파트너들이 속한 서비스 조직장들이 참석했다. 파트너들과 카카오 임직원들은 앞으로의 상생-동반성장 전략, 카카오에 바라는 점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카카오 여민수 공동대표는 "파트너와의 파트너십은 카카오에게 선택이 아닌,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와 카카오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CEO로서 치열하게 고민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카카오헤어샵 파트너인 헤세드미용실 구월동 본점 정환준 이사는 "힘겹게 경쟁하는 신생 업체에 카카오헤어샵의 손쉬운 결제 방식이 돌파구가 됐다"고 말했다. 헤세드미용실 구월동 본점은 카카오헤어샵에서만 매달 400건의 예약을 받고 있으며, 신규 고객도 매달 200명 이상 유입되고 있다. 노쇼 비율은 1% 미만이다. 카카오 드라이버로 대리운전을 하며 만난 사람과 경험을 담은 책 '대리사회'의 김민섭 작가는 "존재와 미래에 대한 의문에 스토리펀딩이 답을 준 덕분에 글을 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카카오 T 드라이버는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로 글감에 영향을 줬다"면서 카카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민석 작가는 2016년 '우리 모두는 대리인간이다'라는 스토리펀딩 연재로 1500만원을 모금했다. 카카오는 행사에 참석한 파트너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카카오 명예 사원증을 전달했다. 카카오메이커스, 카카오선물하기 등 카카오 커머스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파트너들의 제품과 브런치, 스토리펀딩 연재 후 출판한 단행본 및 카카오 서비스 이용권, 제주에서 열리는 중학생 자녀 대상 카카오 IT 진로교육 프로그램 참가 지원 등 다양한 경품도 파트너들에게 제공했다. 카카오는 약 5000여 개의 중소기업, 중소상공인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카카오는 파트너들과 협업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수익을 개선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등 약 1조 원 이상의 파트너 상생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의 기술과 플랫폼을 파트너들에게 제공하고,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파트너의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2018-09-06 16:35:3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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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에서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콘서트 연계한 마케팅 진행

LG전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LG전자 제품을 체험하고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BTS 스튜디오'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BTS 스튜디오는 다양한 LG전자 제품을 체험 할 수 있는 체험관과 가상 공간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포토·영상부스로 구성됐다. 포토부스는 지난해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도 운영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LG전자는 제품 체험관에 LG G7 ThinQ를 비롯해 올레드 TV, 엑스붐 스피커, 포켓포토, 코드제로 A9, 트롬 스타일러,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등을 전시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방탄소년단 미공개 광고촬영사진, 멤버들이 LG G7 ThinQ로 직접 찍은 영상, 광고촬영의상 등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전시했다. LG Q7 BTS 에디션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제품 후면에 BTS로고를 적용하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작성한 손글씨 이모티콘, 멤버들의 목소리를 녹음한 모닝콜 알람, 멤버들의 미공개 사진을 담은 BTS 갤러리 등 다양한 특화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체험객이 방탄소년단 멤버와 가상의 공간에서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포토/영상부스도 운영했다. 체험객은 포토부스에서 원하는 멤버와 합성 사진을 찍은 후 현장에서 인화된 사진을 받고, 영상 부스에서 LG G7 ThinQ 광고를 배경으로 응원 메시지를 촬영했다. LG전자는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오클랜드, 시카고, 뉴욕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도 BTS 스튜디오를 운영할 계획이다. LG전자 한창희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은 "방탄소년단의 최고를 향한 도전과 열정, 세계에서 인정받은 음악실력, 팬을 대하는 진정성 등은 LG전자가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다"면서 "방탄소년단과 함께 LG전자 제품과 서비스의 진정한 가치를 알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06 12:10:27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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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일본 최대 택시 서비스 기업 '재팬택시'와 자본·업무 제휴 체결

카카오모빌리티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첫 걸음을 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본 최대 모바일 택시 호출 서비스를 운영하는 재팬택시와 자본·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재팬택시에 15억엔(약 150억원)을 출자했다. 재팬택시는 도요타, NTT도코모 등으로부터 1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재팬택시가 일본 기업 외 자본 제휴를 체결한 해외 기업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최초다. 재팬택시는 일본 1위 택시 사업자인 '일본 교통'의 그룹사로 앱 다운로드 수 550만을 기록한 일본 최대 택시 호출 앱 '전국 택시'를 운영하며 압도적인 점유율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일본은 택시 호출 앱 서비스가 성장 초기 단계에 있어 재팬택시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평가다. 이번 자본 제휴를 계기로 카카오모빌리티와 재팬택시는 올 4분기를 목표로 '카카오 T'와 재팬택시 앱을 연동한 '택시 로밍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택시 로밍'은 스마트폰 로밍과 같은 개념으로 양국 방문객들이 기존에 이용하던 택시 호출 앱으로 간편하게 현지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일본에 방문한 한국인은 카카오 T 앱으로 전국 택시를 호출하고, 일본인은 한국에서 전국 택시로 카카오T택시를 호출하면 된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일본의 택시 시장은 연간 16조원대 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꼽힌다"며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최대한 접목해 일본에서도 택시 호출 문화를 바꾸는 혁신을 일으킬 수 있도록 재팬택시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카와나베 이치로 재팬택시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은 일본의 택시 호출 및 배차 서비스를 선진화 시켜 택시 앱 호출 시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며 "2020년까지 1600만건 앱 다운로드 및 배차 가능 택시 대수를 전국 택시의 약 40%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9-06 10:06:4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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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가짜뉴스 도달률 평균 80%이상 감소시켰다"

페이스북이 허위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그러한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라 수 페이스북 뉴스피드 제품개발 매니저는 5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페이스북 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화상 간담회를 통해 "페이스북에서 많은 정보가 조작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인지하고 이용자에게 보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허위정보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사람들이 온라인상에서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통해 실생활에서도 행복해지는 것을 추구한다. 그렇기에 가짜 정보가 유통되면 페이스북의 노력들이 무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짜 뉴스의 전파를 줄이는데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페이스북은 가짜뉴스를 반복적으로 공유하는 페이지와 웹사이트를 전수 조사해 가짜뉴스의 유통을 줄이고 있다. 또 페이스북은 가짜뉴스로 판정된 콘텐츠를 뉴스피드 하단에 위치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짜뉴스의 도달률을 평균 80%이상 감소시켰다. 올 1분기에만 8억3700만개의 가짜뉴스를 삭제했고 5억8300만개의 가짜 계정을 비활성화시켰다. 일부 국가에서는 팩트체킹(사실확인)을 위해 '국제 팩트체크 네트워크(IFCN)'의 인증을 받은 기관과 협력해 콘텐츠를 검토하고 있다. 2017년 4개국이었던 팩트체크 협력국가는 올해 17개국으로 늘어났다. 페이스북은 앞으로 팩트체킹을 더 많은 국가로 확장할 계획이다. 팩트체킹 기관이 해당 게시물을 검토하고 정확도에 대한 점수를 매기면 페이스북은 게시물의 점수에 따라 뉴스피드에 나타나는 순위를 달리한다. 이용자에게 허위정보가 최대한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다만 한국에선 팩트체킹 기관을 통한 콘텐츠 검토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IFCN의 인증을 받은 기관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페이스북이 한국에서 가짜뉴스를 용인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수 매니저는 "페이스북의 자체적인 평가 시스템을 통해 허위정보를 어느 정도 식별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선거철 같은 특수한 상황에선 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짜정보의 유통을 차단하려는 노력을 했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국내에서 특별히 문제가 되는 부분은 정부와 협력해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018-09-05 15:20:2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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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화문 광장 2018 실패박람회에서 '#청춘해' 토크콘서트 연다

KT가 오는 14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2018 실패박람회에서 KT 청춘氣UP 토크콘서트 #청춘해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018 실패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실패에 대해 공감하고 격려하며 인식을 전환하며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목표다. KT는 젊은 세대의 실패와 도전을 공감하고 응원하기 위해 #청춘해 콘서트로 범 사회적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실패를 넘어 도전으로'라는 주제로 다양한 인사들이 출연한다. 올레 TV '무비스타소셜클럽'의 MC를 맡고 있는 조우종이 이번 행사의 진행을 맡고 실패박람회 홍보대사인 경희대 박은정 교수는 5겹 유리천장(여성, 흙수저, 비명문대, 나이, 비정규직)을 극복한 실패와 도전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대세 한류돌 UNB와 오랜 무명 생활 끝에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대륙의 남자로 거듭난 가수 황치열이 사연과 공연을 선보인다. 실패로 좌절하지 않고 꾸준한 도전을 통해 지금의 자리에 있는 가수들의 사연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콘서트 전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뽑기 이벤트를 통해 간식과 함께 청춘 위로 문구를 전달하고, 타로카드 부스에서는 취업, 연애 등 청춘들의 고민 상담을 돕는다. KT의 Y세대 타깃 신규 캐릭터 '라온' 소개 이벤트를 통해 솜사탕을 증정한다. KT 홍보실장 윤종진 부사장은 "실패에 관대하지 못한 사회 분위기로 인해 많은 젊은이들이 도전하는 것 자체를 주저하고 있는 것 같다"며 "꼭 무언가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시작을 했다는 것과 도전하는 과정에 두고 하고 싶었던 일들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8-09-05 11:00:39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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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tv 10주년 기념 리버사이드 영화 상영회 개최

KT가 올레 tv 텐 페스타의 3분기 '무비' 테마에 맞춘 이벤트로 '리버사이드 영화 상영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리버사이드 영화 상영회는 한강 반포지구 유선장에서 9월 14일 저녁 7시에 열린다. 한강 야경과 함께 선상 위에서 야외 영화를 볼 수 있는 행사다. 상영작은 9월 올레 tv 극장동시영화로 서비스될 예정인 '신과 함께-인과연'이다. KT는 이번 상영회에 고객 100명을 초대하고, VIP요트투어와 케이터링·무제한 칵테일도 제공해 프라이빗한 파티 경험을 연출한다. 이벤트 응모는 7일까지 KT닷컴에서 참여할 수 있다.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이벤트에 현재까지 1500여명이 응모했다. 올레 tv 텐 페스타는 KT가 올레 tv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즐거움도 No.1'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고 있다. 2분기 '키즈'에 이어 3분기는 '무비'를 테마로 하는데 지난 달에는 영화, OST연주, 토크(GV)가 어우러진 필름 콘서트 형식의 '소울무비 콘서트'를 개최했다. KT 미디어사업본부장 유희관 전무는 "리버사이드 영화 상영회는 올레 tv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극장동시영화 서비스를 고객들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올레 tv 텐페스타 일환으로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매달 고객 이벤트를 통해 차별화된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05 11:00:28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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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카카오의 방향은? "사용자 가치에 우선하는 AI 기술 개발"

카카오가 'AI(인공지능)'를 기술적 화두로 잡고 '사용자 가치'를 우선하는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김병학 AI 총괄 부사장은 4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 'if kakao(이프 카카오) 2018'의 기조연설에서 "카카오는 AI에 사활을 건 투자를 시작했고, 작년에는 '카카오i(아이)'라는 AI 플랫폼과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미니의 성장은 곧 카카오 아이의 성장을 뜻하는데 카카오미니는 끊임없이 기술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카카오미니는 출시된 지 약 7개월 만에 준비 물량 20만대를 소진하는 성과를 보였다. 오는 10일 후속 모델인 '카카오미니C'의 판매를 앞두고 있다. 카카오미니의 기술적 성과는 데이터의 축적과 학습을 통한 AI 기술 전반의 고도화를 이뤘다는 점이다. 카카오미니 출시 후 6개월 동안 2억 건 이상의 발화가 입력됐으며 카카오는 이를 음성인식과 대화처리 등 핵심 AI 엔진의 학습에 사용해, 대화처리엔진의 핵심인 자연어 이해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 카카오미니를 통해 들어오는 특이한 음성 명령수는 하루 30만 개 이상으로 카카오는 이 발화들을 학습해 진화한다. 김 부사장은 "사용자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명령어 인식 실패율은 출시 초기 약 12%였으나 지금은 6%이하로 낮아졌다"고 말했다. 발전을 거듭해온 카카오의 AI 기술은 앞으로 사용자 가치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사용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는 뜻이다. 카카오 신정환 CTO(최고기술경영자)는 "카카오는 사용자 가치를 만드는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카카오의 개발자는 기술을 만들고 적용함에 있어 기술적 우수성이 아닌 기술이 사용자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지에 좀 더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는 AI 기술을 '자동차'와 '집'으로 확장한다.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환경에서 AI 기술을 통해 안전성을 높일 수 있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집에서는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카카오는 현대자동차와 강력한 동반관계를 구축하고 카카오 i 인사이드 차량을 개발 중에 있다. 김병학 부사장은 "현재 개발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고 내년 출시되는 차량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량에 카카오 AI 기술이 적용되면 운전자는 "에어컨 아래 바람으로 틀어줘" "운전할 때 듣기 좋은 노래 틀어줘" "새로 온 카톡 읽어줘" 등을 요청할 수 있다. 집에서는 조명, 난방, 환기, 가전을 카카오 i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현재 GS건설, 포스코 건설과 함께 아파트에서 작동하는 카카오 i를 구축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일부 아파트에선 이미 작동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카카오홈 서비스를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홈을 통해 아파트의 가전과 기타 설비 등을 손쉽게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홈을 통해 아파트 가전뿐 아니라 단독주택 등 모든 환경과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개발자 커뮤니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신정환 CTO는 "카카오는 많은 개발자들과 함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개발자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함께 성장하는 세상을 꿈꾼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이번 행사인 이프 카카오뿐 아니라 각 분야별 전문 컨퍼런스도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는 제주에서 이미 블록체인 컨퍼런스를 진행했고 AI, 핀테크 관련 행사도 준비 중이다. 기술 공유와 개발자 후원활동도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는 자사의 첫 개발자회의인 이프 카카오 2018를 통해 인공지능, 메신저, 택시, 결제·송금, 검색 등 카카오의 기술과 노하우를 외부와 공유했다. 신정환 CTO와 김병학 AI 랩 총괄 부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카카오의 현직 개발자들이 인공지능, 머신러닝, 멀티미디어 처리, 챗봇, 클라우드, 오픈소스, 추천 등 27개의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달 10일부터 6일간 1만여 명이 신청했으며 이번 개발자 컨퍼런스에는 추첨을 통해 선발된 2000명이 참석했다. [!{IMG::20180904000183.jpg::C::540::4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 'if kakao(이프 카카오) 2018'이 개최됐다. /구서윤 기자}!]

2018-09-04 15:08:5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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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 맞춤형 교육 플랫폼 ‘아이고고’ 오픈 베타 서비스 시작

아이고고는 유아동 맞춤형 교육 플랫폼 '아이고고(iGoGo)'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고고는 5~13세 유아동과 소프트웨어(SW) 코딩, 놀이체육, 음악교실, 융합예술교육 등 전문가별 클래스를 직접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아이고고는 마케터 정주원, 데이터분석 전략가 조태련, 콘텐츠 디렉터 권태현 등 창업 경험을 가진 인력들이 참여해 올해 초 설립됐다. 유아동의 발달상황과 특성에 맞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데이터 기반 맞춤형 클래스를 추천해준다. 아이들의 주도적인 체험과 참여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오픈 베타 서비스를 통해 첫 공개된 아이고고 클래스는 '음악으로 배우는 영어 뮤지컬', '발레 필라테스', '융합 쿠킹 클래스', '아나운서 스피치' 등 100여개에 이른다. 소규모 그룹 방식으로 참여 가능한 '아이고고 워크샵'도 개설됐다. 박형준 아이고고 대표는 "아이고고는 아이들 특성에 맞는 분야별 전문가를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라며 "고객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고고에 등록된 클래스와 신청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09-04 15:07: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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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신정환 CTO "개발자 생태계 만들기 위한 노력 지속할 것"

카카오가 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한다. 카카오는 4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 'if kakao(이프 카카오) 2018'을 개최했다. 기조연설에서 신정환 CTO(최고기술경영자)는 "카카오는 많은 개발자들과 함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개발자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함께 성장하는 세상을 꿈꾼다"며 "사람, 기술, 자원이라는 3가지 측면에서 카카오의 역할을 정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선 카카오는 사람의 측면에서 개발자들이 모이는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다. 신정환 CTO는 "오늘 행사인 if kakao뿐 아니라 각 분야별 전문 컨퍼런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제주에서 이미 블록체인 컨퍼런스를 진행했고 AI(인공지능), 핀테크 관련 행사도 준비 중이다. 기술 측면에선 기술 개방을 더욱 확장한다. 신 CTO는 "앞으로 카카오는 더 많은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API뿐 아니라 우리가 지닌 컴퓨팅 자원과 대용량 처리와 관련한 플랫폼을 오픈하는 작업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부에서 개발한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 카카오의 모든 기술 활동들은 '카카오 기술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원 측면에선 다른 개발자 행사에 카카오의 인력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후원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등 자원의 공유를 통한 커뮤니티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 CTO는 "카카오 여러 오피스의 문을 열어 개발자들이 다양한 밋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는 그간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대학원생들의 연구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그 규모를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if kakao에서는 인공지능, 메신저, 택시, 결제·송금, 검색 등 카카오의 기술과 노하우를 외부에 공유한다. 신정환 CTO와 김병항 AI 랩 총괄 부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카카오의 현직 개발자들이 인공지능, 머신러닝, 멀티미디어 처리, 챗봇, 클라우드, 오픈소스, 추천 등 27개의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2018-09-04 11:16:05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