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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월드IT쇼2022'서 AI, 메타버스, 로봇, UAM 등 첨단 기술 선보여

SK텔레콤과 KT가 20~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내일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 '월드 IT쇼 2022(WIS 2022)'에서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SKT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없는 세상에서의 초현실적인 경험'을 테마로 꾸린 870㎡ 규모의 전시관에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도심항공교통(UAM) 등 ICT 기술과 ESG 서비스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SKT는 자체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의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SAPEON(사피온)'을 전시한다. AI 반도체는 인공지능 서비스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 저전력으로 수행하는 핵심 두뇌 역할을 한다. 관람객은 'SAPEON'과 글로벌 톱 수준의 반도체 회사가 개발한 GPU(그래픽처리장치)의 데이터 처리 속도 비교 시연을 통해 SKT가 개발한 AI 반도체의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다. 또한 평소에 보기 힘든 반도체 칩 실물도 관찰할 수 있다. 관람객은 또 SKT가 아마존 알렉사와 제휴해 세계 최초로 한국어-영어 동시 사용이 가능한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멀티 에이전트'를 내 집 거실 같은 편안한 환경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아리아'를 부르면 한국 콘텐츠를, '알렉사'를 부르면 해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SKT는 AI 기술을 활용해 미디어의 화질을 개선하는 '슈퍼노바'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저해상도 사진을 쉽고 빠르게 고화질 사진으로 업그레이드 해보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객은 메타버스 기술을 통해 가상 세계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SKT는 '이프랜드'의 HMD(Head Mounted Display) 버전을 전시해 관람객에게 더욱 실감나는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한다. 또 '이프랜드' 내 가상 세계에 갤러리를 마련하고 방문객들이 아바타가 돼 갤러리를 돌아다니며 신인 작가들의 디지털 작품을 관람하고 도슨트 아바타로부터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전시회도 준비했다. SKT는 차세대 교통수단 도심항공교통(UAM) 탑승 체험을 할 수 있는 4D 메타버스를 준비했다. 관람객은 360도로 회전하는 시뮬레이터에 앉아 VR 기기를 쓰기만 하면 마치 차세대 교통수단 에어택시에 탑승한 듯한 초현실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SKT는 AI 기술이 적용된 무인 다회용컵 반납기를 활용해 일회용 플라스틱컵의 사용을 줄이는 다회용컵 사용 프로젝트 '해피해빗'도 소개한다.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다회용 컵을 통해 음료를 제공해 반납시 자연스럽게 무인 다회용컵 반납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KT는 '대한민국 국민 삶의 디지털혁신, DIGICO KT'를 주제로, 그룹사, 파트너사와 함께 만드는 '디지코 시티(DIGICO CITY)'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에서 KT는 13개, 그룹사는 4개, 파트너사는 7개 디지털혁신 서비스를 선보인다. KT 전시관 입구는 대형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체험공간을 마련해 시간과 공간의 경계가 무너진 디지털혁신 시대를 직관적으로 느끼게 했다. 전시관 내부에 들어서면 현실로 다가온 디지코 시티를 다양한 디지털혁신 서비스를 통해 실감하도록 했다. 가장 먼저 디지털 트윈과 AI 기술을 활용한 KT의 지능형 교통 인프라 DX 솔루션 '교통 디지털 트윈'을 만나게 된다. 이 솔루션은 CCTV만으로 교통상황을 정확히 감지 및 분석하고, 상황별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최적의 신호 체계를 안내해주는 KT만의 교통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만나는 'AI컨택센터(AICC)'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돼 소상공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AI 통화비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공원으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실제 움직이는 'AI 서비스로봇'과 'AI 방역로봇'을 만날 수 있다. 국내 ICT 전시에서 최초 공개 되는 'AI 방역로봇'은 관람객이 공존하는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공기 중 바이러스·세균 살균이 가능하다. 6㎓ 주파수 지원 와이파이로 가정에서 보다 쾌적한 통신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GiGA WiFi 홈 6E'와 홈 AP, 안드로이드TV 기반의 셋톱박스, AI 기기(기가지니)를 하나로 통합한 차세대 가정용 단말 'S-Box'를 선보인다. 또한 5G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 버스, 기차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쾌적한 통신환경을 누릴 수 있는 '5G IoT 라우터'를 공개한다. 장애인들에게 자율주행의 편리를 제공할 수 있는 'AIoT 전동 휠체어', 무거운 물건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옮기도록 돕는 '창고물류 DX 솔루션'도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KT는 이번 WIS에서도 그룹사 및 파트너사에 전시 참여기회를 제공했다. KT DS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내보인다. KT텔레캅은 지능형 영상보안 기가아이즈(GiGAeyes)를 기반으로 언택트 출입보안 및 라이브TV 기술을 선보이고, KT서비스북부는 방역 서비스 기술 소개와 함께 실제 현장 방역을 담당한다. 중소 파트너사인 애버커스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자간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을, 에프알텍은 5G 28㎓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밀리미터파(mmWave) 중계기'를 각각 내놓는다. 티아이스퀘어는 보디캠을 활용해 실시간 관측과 영상 전송이 가능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 '세이프캠(SafeCAM)'을 선보인다. 열사람은 반려동물 케어 솔루션을, 마르시스는 AI코딩 교구를 KT 전시관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올래디오는 공공 와이파이 AP를, 코아소프트는 메타버스 기반의 '3D 디지털 트윈 제작'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2-04-19 09:46: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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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모요 손잡고 알뜰폰 및 인터넷 결합 할인 정보 제공 나서

LG유플러스가 알뜰폰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요'와 손잡고 알뜰폰과 인터넷 결합 할인 정보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알뜰폰 고객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가입자 확대를 통해 중소 사업자와 상생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모요'는 이용자의 통신서비스 이용 패턴을 분석해 최적화된 요금제를 추천하고, 개통까지 연결해주는 알뜰폰 상품 비교 서비스다. 웹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프리티 ▲스마텔 ▲리브엠 ▲이야기모바일 등 26개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최근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알뜰폰 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제휴를 체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국내 알뜰폰 가입자는 1079만 9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약 911만명)에 비해 18.5% 증가했다. 양사는 알뜰폰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IPTV·인터넷 등 유선서비스와 알뜰폰 간 결합 할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LG유플러스는 2020년부터 유무선 결합 할인 서비스인 '참 쉬운 가족 결합'에 알뜰폰을 포함하고 있다. U+알뜰폰 이용자가 LG유플러스의 초고속인터넷을 가입하고 결합 할인을 신청할 경우, 매월 1만3200원(1Gbps 인터넷 기준, 3년 약정)의 인터넷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제휴로 알뜰폰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모요'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초고속인터넷과 결합해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알뜰폰 요금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모요에서 LG유플러스 망을 임대해 사업하는 프리티·모빙·스마텔·아이즈모바일 등 11개 사업자의 요금 상품을 선택하면, 결합 할인 관련 상담도 즉시 신청 가능하다. 결합 할인 정보를 통해 알뜰폰 이용자는 한층 저렴하게 통신과 유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령 U+알뜰폰을 이용하는 고객이 U+인터넷(1Gbps 인터넷, 3년 약정)에 가입하고 '참 쉬운 가족 결합'을 신청할 경우, 3년간 총 47만5200원(매월 1만3200원, 36개월)을 할인받을 수 있다. IPTV 서비스인 U+tv를 함께 결합할 경우에도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양사는 이번 사업 제휴를 맞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모요 사이트에서 초고속인터넷과 IPTV 가입 상담을 받고 서비스를 개통한 후, U+알뜰폰과 결합한 고객에게는 12개월간 매월 1만1000원씩 총 13만2000원 알뜰폰 요금 할인이 추가로 제공된다. 향후 LG유플러스와 모요는 알뜰폰과 유선 결합 상품 설명 외 알뜰폰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U+알뜰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할 방침이다. 모요에서 소개하는 U+인터넷과 결합 가능한 중소 사업자의 알뜰폰 상품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모요 안동건 대표는 "기존에 알뜰폰을 고려할 때 어떤 요금제가 결합이 되는 지 알기 어렵고 결합으로 인해 알뜰폰으로 이동하는 것을 고민하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이번에 결합상품을 안내함으로써 소비자가 따로 인터넷을 알아볼 필요 없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 강진욱 디지털커머스사업담당(상무)는 "이번 인터넷 결합 정보 제공을 통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알뜰폰과 인터넷 결합을 소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LG유플러스는 지속적으로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19 09:15:0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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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직원 복지체계 대폭 손본다...리프레시제, 개인업무비 인상 등

네이버 제2사옥인 1784의 외관. /네이버 네이버와 카카오가 최근 새로운 직원 복지체제를 속속 도입하며 복지체계를 대폭 개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직원들 달래기에 나서고 새로운 직원들을 신규로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개인업무 지원비를 15만원에서 30만원으로 2배 올리고 3년만 근무하면 리프레시 휴가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복지 체계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또 카카오도 졸업, 입학 시즌을 맞아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크루들을 대상으로 선물세트를 제공하며, 코로나19 확진 크루를 대상으로 재택치료 물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또 최근 임금을 큰 폭으로 인상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는데, 카카오는 올해 무려 15%의 임금 인상을 확정했고 네이버도 이보다는 적지만 평균 10% 임금 인상에 잠정 합의했다. 여기에 복지혜택을 더 하면서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크게 개선해간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최근 최수연 대표가 새롭게 취임하며 새로운 복지 제도를 속속 도입, 새 기업문화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우선 네이버는 최근 직원들이 2일 이상 휴가를 내면 휴가일수당 5만원씩 지원에 나섰다. 하루 휴가를 내면 금액이 지원되지 않지만 휴가를 이틀 이상 붙여쓰면 금액이 지원돼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통신료도 내고 책도 사보고 하던 개인업무 지원비를 15만원 지급해왔는데 이를 2배인 30만원으로 크게 늘렸다. 또 점심, 저녁 지원에도 나섰다. 네이버 관계자는 "그동안 회사에서 4000원을 지원하고 개인이 2000원을 부담해 점심, 저녁 식사를 했는데, 아예 점심, 저녁 식사를 공짜로 지원하는 것으로 복지 체계가 업그레드됐다"고 설명했다. 또 리프레이 휴가도 도입 됐는데 기존에도 2년 이상 근무하면 15일 쓰는 휴가는 있었지만 이제 3년만 근무하면 6개월 동안 휴가가 가능해진다. 네이버 관계자는 "리프레시 휴가가 4월부터 시행이 됐는데 아직은 재택근무를 많이 하니까 이 휴가를 신청하지 않았지만 6월부터 근무형태가 바뀌면 리프레시 휴가를 신청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오픈한 신사옥 '1784'에 직원들을 위한 병원인 '네이버 부속의원'이 들어선 것도 새로운 복지체계의 일환이다. 이 의원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됐는데 병력 청취를 온라인에서 수행하면 이를 AI로 진찰사항이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되며, 전자의무기록(EMR)에 기록된다. 또 AI 서머리 기능과 클로바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통해 여러 형태의 과거 검진 결과가 한눈에 보기 쉽게 항목들이 분류, 분석돼 개인에 맞는 적합한 검진을 추천해준다. 의료실에는 호흡기 치료실, 엑스레이, 물리치료실, 재활치료실 등과 운동 치료실인 카디오짐과 근력측정 장비, 체력 측정 장비도 갖추고 있다. 카카오는 입학·졸업을 앞둔 자녀를 둔 크루에게 선물세트를 제공에 나섰다. /카카오 카카오는 입학·졸업을 앞둔 자녀를 둔 크루에게 선물세트를 제공하고 코로나19 재택치료 물품을 지원하는 복지체계를 새롭게 도입했으며, 최대 1억 5000만에 대한 이자 지원이 진행된다. 카카오는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카카오 크루들을 대상으로 입학기에 필요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선물을 제공한다. 책가방·문구류·텀블러 등 신학기용품, 키즈폰·헤드셋 등의 디지털 제품, 홍삼·마스크·손 세정제 등 건강용품 등 3종 중 1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대학교, 대학원 등을 졸업하는 크루 중 졸업식 참석으로 휴가가 필요할 경우, 졸업휴가를 1일 지원하고, 해당 크루에게는 꽃다발과 카카오프렌즈 인형을 선물로 제공한다. 카카오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크루를 대상으로 자가격리 및 재택치료를 위한 물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재택치료가 활성화되며 격리 시 필요한 필수 물품들을 키트(KIT)로 구성해 격리, 치료중인 직원들의 집으로 배송하는 방식이다. 키트는 치료를 위한 필수 의약품, 생수와 라면, 즉석식품, 간식 등 생필품과 체온계, 산소포화도측정기, 손세정제, 물티슈 등의 의료·위생 관련 용품들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확진 크루가 치료 및 격리에 소요되는 기간동안 정상적인 재택근무가 어려울 경우, 의무 병가를 유급 지원해 크루의 건강 회복을 돕고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확진자가 수십만 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카카오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시해야 하는 상황이라 판단했고, 재택치료중인 직원들이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이 같은 복지혜택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의 계열사인 카카오페이도 복지 지원 확대에 나섰다. 카카오페이 직원들에게 그동안 월 10만원씩 지급해오던 포인트 지원을 월 30만원까지 확대했다. 또 식대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렸다. 또 전국 제휴 리조트는 임직원별로 연 5회(약 75만원 상당)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페이는 또한 주택매입·임대 무관하게 최대 3억원의 대출에 대해 이자 비용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주택임대 대출은 6000만원까지, 주택담보대출 등 주택매매 대출은 7000만원까지 이자율 2% 초과분에 대한 이자 비용을 지원해왔다.

2022-04-18 13:54: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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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비즈니스 노하우 전수...'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개최

카카오(대표이사 남궁훈)가 비즈니스에 관심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를 다양한 주제로 확장하여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카카오] 카카오가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를 개최한다. 카카오(대표이사 남궁훈)가 비즈니스에 관심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를 다양한 주제로 확장하여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카카오 광고 및 비즈니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마케팅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정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세미나를 2020년 9월부터 비대면으로 전환, 온라인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현 기준 누적 신청자 총 5만 5000 여 명 가운데 90% 이상이 중소사업자로,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왔다. 특히, 사이트가 리뉴얼된 지난 3월에는 한달 간 약 만 명이 신청하기도 했다. 카카오는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비즈니스 플랫폼 소개와 노하우 중심의 기존 세미나에서 주제를 보다 넓히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새로운 강의들을 개설했다. 이 달에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사업 유형 별 신고 절차와 방법, 절세 전략 등을 설명하는 세무 전문 강좌와, 판매 전략과 브랜딩 노하우 등 사업 운영 전반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창업 성공 사례를 강좌로 준비했다. 이 밖에도 카카오톡 채널과의 연동, 비즈니스폼 활용 등 카카오의 플랫폼을 비즈니스에 적용 시키는 방법과 메시지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등 주제별 강좌를 운영중이며, 입문/기본/심화로 강좌를 난이도에 따라 분류해 이를 참고하여 선택할 수 있다. 세미나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카카오비즈니스' 홈페이지 접속 또는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통해 원하는 강의를 선택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의에서는 진행자와 참여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직접 질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박현석 카카오 비즈파트너실 부사장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를 통해 소상공인을 포함한 수 많은 사업자들이 전문성을 높여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향후 노무, 법무, 마케팅 관련 강의 및 다양한 사업 성공 비결 등 한층 더 폭넓은 주제의 강의를 통해 소상공인과 함께 협력하는 상생의 의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18 10:08: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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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과기정통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센터' 지정인가 획득

KT가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이하 전자문서법)' 개정 이후 국내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센터(이하 공전센터)' 지정인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ESG 경영 및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로 인해 전자문서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공전센터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주요 서비스로 언급되고 있다. 공전센터는 전자문서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보관과 내용의 미변경 등이 증명되며, 과기정통부 장관으로부터 지정받은 법인 또는 국가기관을 칭한다. 특히 공전센터는 전자문서의 보관, 증명, 발급, 열람, 송수신 등을 제공하는 만큼 전자문서법 등 관련 법령에 근거한 엄격한 기술 규격과 관리 체계 등으로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8월에 블록체인 등 적용 가능한 기술 범위를 넓히는 기술 규격 관련 고시를 개정하기도 했다. KT 공전센터는 모든 문서를 암호화한 상태로 저장·보관하며, 해당 문서의 열람 및 제출 이력도 블록체인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KT는 보관하는 전자문서의 무결성과 진본성을 보장하며, 블록체인 기반 다양한 응용사업에 적용할 수 있다. KT는 기업에 직접 제공하는 B2B 방식과 다른 솔루션 업체에 API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공전센터 서비스를 운영한다. 특히, 금융업, 유통업 등 서류 보관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업종과 함께 전문적인 전자문서 솔루션 인프라를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이 주요 고객이 될 예정이다. 특히, 기술 규격 관련 고시 개정에 앞서 지난 2020년 12월 전자문서법 개정으로 전자문서만으로도 효력이 인정됨에 따라 KT는 공전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KT는 전자문서를 기반으로 많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지난 8월 출범한 전자문서 DX 원팀과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2018년 6월부터 과기정통부에서 인증받은 공인전자문서중계자며,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전자계약, 전자등기 등 전자문서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이용할 수 있는 KT 페이퍼리스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김영식 상무는 "KT는 그동안 지역화폐, 전자문서, NFT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해온 블록체인 전문기업"이라며 "이번에 지정인가를 획득한 공인전자문서센터를 통해 기업들의 전자문서 기반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은 물론 탄소중립 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8 09:36:0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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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장기 가입 고객 대상 '레고랜드' 미래 체험 기회 제공

LG유플러스가 장기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개장 예정인 테마파크 '레고랜드'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와 손잡고 다음 달 5일 오픈 예정인 '레고랜드'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이용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랜 기간 LG유플러스를 이용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장기 고객 혜택'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레고랜드는 7개 테마의 클러스터, 40개 이상의 놀이기구와 어트렉션, 154개 객실의 호텔, 2개 영화관 등을 보유한 아시아 최대 규모 테마파크다. 시설규모와 지리적 여건을 고려하면 연간 약 2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레고랜드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테마파크 내방객의 편의 향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레고랜드 내 ▲각종 유무선 통신 서비스 ▲스마트벤치 및 보조배터리 대여소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만 초청해 레고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고객에게 오픈 전 레고랜드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서비스를 5년 이상 이용한 장기 고객은 U+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및 동반인 정보를 입력한 후, 우리 가족만의 응모사연을 올리면 신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5일까지 응모 사연을 접수받고, 추첨을 통해 1300명에게 레고랜드 1일 이용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 고객은 1인당 최대 4장의 이용권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이용권은 5월 2일 하루만 사용할 수 있다. 이날 초대받은 약 5000명의 고객과 가족은 레고랜드 내 놀이기구와 40여개의 어트랙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당첨 여부는 오는 26일 LG유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된 고객은 모바일 QR 형태로 받은 입장권을 통해 가족과 레고랜드를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김원기 고객유지전략담당은 "장기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오직 LG유플러스 고객만 초청하는 레고랜드 체험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고객 경험과 혜택을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장기 가입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Thank U+'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는 레고랜드 초청(4월)에 이어 장기 고객 대상 감사 선물 증정(5월) 등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2-04-18 09:26: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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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기반 미디어 품질 개선 솔루션 '슈퍼노바', 글로벌 진출 나선다

SKT의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품질 개선 솔루션 '슈퍼노바(SUPERNOVA)'가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글로벌 보안솔루션 업체 베리매트릭스와 '슈퍼노바'를 활용한 리마스터링(Re-Mastering) 콘텐츠 사업에 협력하는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슈퍼노바는 SKT 5대 사업 중 하나인 미디어 사업군을 이끄는 핵심 기술로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디올디파이(De-oldify) 기술을 통해 오래된 영상이나 음원의 화질을 고화질로 개선하는 솔루션이다. 디올디파이는 오래된 영상을 최신 영상으로 리마스터링하는 미디어 AI 기술이다. 현재까지 방송(MBC 오래된 콘텐츠 화질 개선), 공공기관(독립기념관 기록물 복원), 스포츠(SK텔레콤 오픈 메타버스 생중계)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으며,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MWC22에서는 스마트폰 버전 어플리케이션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처음 선보여 현지 관람객 및 기업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SKT와 슈퍼노바 협력에 나선 베리매트릭스는 세계 최대 콘텐츠 및 어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 공급업체 중 하나로, 중남미 및 유럽의 주요 통신사와 콘텐츠 공급사 등 전세계 120개국, 1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양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해외 방송사나 콘텐츠 제작사가 보유한 보유한 구작 콘텐츠를 슈퍼노바 기술로 리마스터링하고 베리매트릭스의 보안 솔루션과 결합해 남미·유럽·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SaaS(Software as a Service)와 같은 실시간 방송 전용 솔루션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SKT는 베리매트릭스와 함께 글로벌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사업자를 대상으로 슈퍼노바를 지속 알리는 등 리마스터링 콘텐츠 유통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또 국내 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도 견인해 리마스터링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혁 SKT Global미디어지원 담당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 검증된 슈퍼노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를 기대한다"며, "SKT가 보유한 미디어 기술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가이어 브존다르(Geir Bjondal) 베리매트릭스 부사장(Vice President Sales EMEA and APAC)은 "베리매트릭스의 보안 제품 및 서비스가 슈퍼노바의 글로벌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길 희망한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사가 글로벌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좋은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4-18 09:05:4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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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W 로봇 도입 통한 업무 효율화로 지난해 100억 이상 비용 절감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는 소프트웨어(SW) 로봇 도입을 통한 업무 효율화로 지난해 1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고 12일 밝혔다. KT가 지난해 '워크 이노베이션'이란 이름으로 진행한 업무혁신 프로젝트 성과를 자체 진단한 결과, 직원들의 업무시간을 연간 약 9만 시간 이상 단축하며 생산성을 끌어올렸고 약 103억원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코(DIGICO)'를 표방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KT는 지난 2020년부터 '언택트(Untact)', '페이퍼리스(Paperless)' 업무 시스템을 구현해 직원들이 더욱 자유롭고 편리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도구를 적극 도입해, 임직원들의 단순반복적 전산업무를 자동화하고 모바일로 간편하게 수행함으로써 업무 시간을 크게 줄였다. 대화형 로봇 기반 인사업무(HR) 모바일 신청 도구 '마비서'는 휴가, 출장, 의료비·경조금 신청, 재택근무 신청, 연말정산 등 복무·복지서비스 업무의 90%를 구현하도록 개선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인사복지 기능을 대폭 확대해 증명서 발급, 육아휴직, 단체보험, 연장근로 등의 업무도 제공했다. 직원들의 서비스 이용률은 지난해 46%까지 큰 폭으로 늘었으며, HR 신청 절차 간소화로 연간 8만5000시간이 절감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최근 실시한 지난해 연말정산 업무는 기한 내 미완료 건수가 2020년 대비 58% 이상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관련 업무시간도 36.7% 감소해 약 4000시간을 절감했다. 또 별도의 서류 출력이 없는 완전 '페이퍼리스'를 구현함으로서, 환경 친화적 ESG 중심 경영을 선제적으로 실천한 사례로 평가됐다. 이전까지 종이 서류를 작성하고 택배로 발송하는 절차에 소요됐던 비용을 1000만원 이상 절약했다는 분석이다. 조사·수합 업무 자동화도구 '조사원'은 지난해 9월부터 오픈한 이래 약 1000건이 넘는 조사건수가 생성됐으며, 업무 효율화로 연간 약 5만4000시간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이메일이나 엑셀을 활용했던 설문·답변 수합 업무를 자동화해 단순반복성 수작업을 대폭 절감하는데 성공했으며, 전체 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사외 서비스이용에 따르는 임직원 개인정보 노출도 없애 정보보호 리스크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비대면 업무 도구 '사이니'는 서류 서명 업무를 디지털화해 대면업무의 비효율을 크게 줄였다. 이전에도 PC 기반 '전자서명' 툴이 있었지만, 더욱 손쉬운 모바일 사용환경을 구현해 서명 서식을 만드는 단계를 크게 줄이고 전체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자율좌석예약 도구 '디지코 워크플레이스'도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KT는 시내 주요 거점에 원격오피스를 마련하고 이용 활성화로 출퇴근 부담을 줄였다. 이에 모바일과 키오스크 등 다양한 수단으로 자율좌석과 회의실을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워크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성공적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KT CEO상을 받았으며 올해에도 더욱 발전해 '디지코 KT'에 걸맞는 직원들의 업무환경 혁신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시스템 개선은 2022년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직원들이 어려운 회계업무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맞춤형 디지털 재무업무 환경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지능형 상담 챗봇 도입, 업무처리 화면 통합, 업무의 간소화·표준화로 업무 중 실수를 차단할 수 있도록 검증체계를 고도화한다. KT 직원들이 이용하는 업무용 포털도 맞춤형 UX 제공, QR간편인증 로그인 도입, 검색엔진 고도화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전자결재 시스템 역시 업그레이드해 UX/UI를 개편하고 문서관리 업무를 효율화하는 한편, 문서이관 업무도 자동화해 조직개편 때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인다. KT IT전략본부장 옥경화 전무는 "워크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직원들의 단순 반복적 일상 업무로 인한 불편사항들을 해소하고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만들고자 2020년부터 시작했다"면서 "사내에서 먼저 디지털 전환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 자동화를 추진 중이며,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18 08:58: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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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호텔에 ‘NFT 디지털 아트’ 입힌다

디지코 KT가 국내 최초로 호텔에 접목한 NFT(대체불가능토큰) 아트 갤러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KT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5월 15일까지 한 달간 NFT 디지털 아트로 구성된 'Enter X: 몽환경(夢幻境)' 전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안다즈 호텔 1층 로비와 지하2층 수영장 LED 스크린을 통해 NFT 디지털 아트가 전시되며, 호텔을 방문한 고객들이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KT와 KT 그룹 전문 부동산기업인 KT 에스테이트가 공동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안다즈 서울 강남은 KT에스테이트가 개발한 호텔이다. 또한, NFT 마켓플레이스 '비스켓(BISKET)'에서 작품을 구성하고, KT 그룹사 '브이피(VP)'가 가상자산 결제인증 시스템 구축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호텔이라는 정형적인 공간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꿈과 환상의 풍경이라는 뜻의 '몽환경'을 컨셉으로 진행된다. 박정인, 김누리, 낙타, 레지나킴 등 디지털 아트계에서 주목 받는 작가들이 참여해 새로운 차원의 공간을 제시한다. 호텔 로비에 6점, 수영장에 3점 등 총 9점의 작품이 연출될 예정이며,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매시 정각부터 15분 간격으로 표출된다. 작품에 대한 추가 정보가 필요할 경우, 작품과 함께 표출된 QR코드로 NFT 마켓 플랫폼에 접속해 확인 가능하며,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해당 플랫폼에서 바로 거래도 할 수 있다. 구매 가능한 작품은 총 14점이며, 작품별로 20개의 에디션이 마련돼 있다. 1개 에디션별 가격은 7~30만원에 판매된다. 또한, KT는 이번 전시를 알리기 위해 오는 20일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런칭 행사를 진행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와 라이브 토크,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디지털아트 분야의 다양한 인사와 예술에 관심 있는 고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KT 그룹부동산단장 홍성필 상무는 "KT 그룹이 보유한 호텔을 숙박과 휴식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자 국내 최초로 호텔과 NFT 디지털 아트를 접목한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KT가 제공하는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17 11:24: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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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수도권 지자체로 도입 확대...서울에도 도입

독거 어르신을 위한 네이버의 인공지능(AI)콜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이 부산 해운대구와 대구시, 인천시에 이어 서울에도 도입되며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로 도입을 확대해가고 있다. 네이버는 서울시와 'AI를 활용한 1인가구 생활관리 서비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오는 19일 체결하고, 6개월 동안 서울시 6개 자치구(강남구, 강서구, 노원구, 동작구, 성동구, 중구)의 중·장년 1인가구 300명을 대상으로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로바 케어콜'이 돌봄 대상자와 주 2회 통화를 진행하며, 지자체 공무원들은 대화 모니터링 중 위기 징후가 발견될 경우, 대상자의 상태를 즉각 확인하고 유관 기관 및 분야별 공공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에 나선다. '클로바 케어콜'은 AI가 전화로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친구처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로,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기술이 적용돼 정형화된 질문에 그치는 게 아닌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가능해 단순 건강 체크를 넘어 정서적인 케어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 해운대구 시범 사업 대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시행한 결과, 90%의 어르신 사용자가 서비스 이용 후 위로를 느꼈다고 답해 그 효과가 확인되기도 했다. 또한 중·장년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한 돌봄 행정은 담당 공무원들이 개별적으로 어르신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훨씬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올해 초까지 코로나19 능동감시대상자 모니터링에도 활용된 '클로바 케어콜'은 2년 동안 130만여 건의 전화상담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며 방역 현장의 의료진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이와 같이 행정 서비스의 대상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AI 기술 솔루션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클로바 케어콜'은 전국 지자체와의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부산 해운대구에 이어 3월부터는 대구와 인천에서도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번 서울시 도입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의 더 많은 지자체와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한 복지 협력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정석근 클로바 CIC 대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도 클로바 케어콜이 도입돼 더욱 많은 중·장년 1인 가구의 복지를 네이버의 AI 기술로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현장에서 쌓아가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 및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하는 한편, 전국 여러 지자체와의 협력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이해선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서울시 1인가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AI 활용 1인가구 대화 서비스'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중·장년 1인가구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AI를 활용한 행정 서비스 효율화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7 11:23:49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