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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괌·사이판 방문객에 4달간 ‘데이터 무제한 무료’ 이벤트 나서

SK텔레콤은 고객의 큰 사랑을 받아온 'T괌사이판 국내처럼'의 서비스 혜택을 대폭 업그레이드하는 특별한 프로모션을 오는 5월 1일부터 넉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SKT가 2018년부터 제공 중인 'T괌사이판 국내처럼' 서비스는 가입 시 추가 요금 없이 현지에서 국내 가입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baro통화와 문자까지 무료로 제공해 괌사이판 방문을 위한 필수 가입 서비스로 자리매김 해왔다. 특히 오는 8월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더 큰 혜택으로 'T괌사이판 국내처럼' 프로모션 기간 중에는 국내 가입 요금제와 상관 없이 로밍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대폭 강화된 멤버십 혜택도 이용 가능하다. baro통화와 문자 무료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며, 'T 괌사이판 국내처럼' 상품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프로모션을 누릴 수 있다. 괌·사이판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대표적 휴양지로, 사이판은 대한민국 정부가 지난해 6월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을 체결한 첫 국가였다. SKT는 최근 정부의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조치 완화와 2년 넘게 유지돼 온 '특별여행주의보' 해제에 따라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번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괌·사이판 내 현지 맛집 10~30% 할인, 렌터카 16% 할인, 관광명소 최대 66%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던 멤버십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SKT 고객은 괌·사이판 도심에 위치한 'T멤버십 웰컴 데스크'를 방문하면 휴대용 손소독제 및 소독 티슈 등 여행 필수품을 담은 '웰컴 기프트'와 T멤버십 할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수령하고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셜리스 레스토랑(괌), 더비치바(괌), 서프클럽(사이판), 남대문(사이판) 등 현지 대표 맛집의 인기 메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괌·사이판 현지 렌터카도 프로모션 특가로 대여 가능하다. 또 괌 여행객은 사랑의 절벽 입장권 2매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사이판 여행객은 그로토 스노클링 상품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SKT의 <더 큰 혜택으로 'T괌사이판 국내처럼'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T월드 홈페이지 내 T로밍 카테고리에서 29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윤재웅 SKT 구독마케팅담당은 "하늘길 확대에 발맞춰 괌·사이판 여행을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기존 'T괌사이판 국내처럼' 혜택을 더욱 강화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서 믿고 쓰는 T로밍, T멤버십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2-04-28 14:14:1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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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하루 100원으로 데이터 로밍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 나서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하루 100원으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및 해외여행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해외 출국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24일 기준 일 평균 출국객 수는 1만285명으로 지난 3월(일 평균 6771명) 대비 약 52% 증가했다. 국토부는 출국객 증가에 따라 다음달부터 국제선 정기편을 매월 주 100편씩 증편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LG유플러스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로밍 서비스를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다음달 2일부터 한달 간 시행되는 '데이터 하루100원, 부담 제로 U+로밍' 프로모션에 따라 해외 출국 고객은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하루 최대 100원만 부담하면, 온 종일 2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200Kbps는 SNS 텍스트 메시지를 원활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속도다. 해외 출국 고객은 별도의 신청이나 가입을 하지 않아도 하루 100원으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해외에서 자유롭게 SNS 메신저를 주고받더라도 하루 최대 1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존에는 별도 로밍 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의 경우,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최대 1만1000원이 부과됐다. 고속으로 데이터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 상품도 내놨다. LG유플러스는 9900원에 3일 동안 1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 로밍 1GB' 상품을 5월 한달 간 판매할 계획이다. 이 상품을 통해 고객은 경쟁사의 로밍 상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해외에서도 부담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해외 출국 고객의 편의를 위한 상담 채널도 운영 중이다. 로밍 전용 SNS 상담 채널은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다. SNS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활용한 로밍 상담 채널은 해외 어디에서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된다. LG유플러스 김유진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코로나19로 인한 출입국 제한이 완화되고 해외 출국자가 늘어남에 따라 선제적으로 부담 없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로밍 프로모션을 알리기 위한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신의 SNS에 U+로밍을 소개하는 글과 함께 해시태그, 이벤트 URL을 업로드 한 후 인증한 고객에게는 아이스크림 쿠폰을 선물한다. 이벤트는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2-04-28 10:01: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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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멀티모달 AI 모델, 딥러닝 이미지 검색 서비스 '스마트렌즈'에 적용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검색 '에어서치'가 멀티모달 AI를 탑재하며 더욱 고도화된다. 네이버는 최근 국내외 학계 및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멀티모달 AI 모델을 자사의 딥러닝 기반 이미지 검색 서비스인 '스마트렌즈'에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멀티모달 AI는 차세대 검색 환경의 핵심 기술로, 텍스트와 이미지 등 복합 정보를 동시에 학습해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찾아주는 AI 모델이다.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단일 수단으로만 정보를 찾아야 했던 기존 검색 환경과 달리, 멀티모달 AI를 이용하면 이미지와 텍스트를 조합하는 등 복합 정보를 입력해 보다 정교한 사용자 맞춤 검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네이버는 블로그, 카페, 쇼핑, 지식iN, 뉴스 등 수천만이 이용하는 자사 서비스 내 양질의 빅데이터를 학습해 사용자가 입력한 키워드와 검색 결과 매칭 수준이 높은 멀티모달 AI '옴니서치(OmniSearch)'를 지난 3월 구축했고, 이를 서비스에 적용 완료해 사용자가 직접 최신 AI 기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는 우선 스마트렌즈에 해당 모델을 적용했다. 스마트렌즈는 사용자가 검색하고 싶은 이미지를 촬영하면, 쇼핑, 문자인식, 와인라벨 등 다양한 주제에 특화된 검색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로, 모바일 그린닷을 통해 제공된다. 멀티모달 AI 가 적용된 스마트렌즈에서는 '+검색어 추가' 기능을 통해 이미지 촬영 후 텍스트를 추가로 입력해 더욱 구체화된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특정 신발 이미지를 검색한 후 텍스트로 색상, 디자인, 소재 등 사용자 기호에 따른 추가 검색어를 더해 찾고자 하는 제품군을 좁혀가는 식이다. 현재 '스니커즈(sneakers)' 카테고리부터 사용 가능하며, 추후 다양한 카테고리로 적용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또 연내 쇼핑검색을 비롯, 네이버 검색 전반에 보다 고도화된 옴니서치를 도입하여 차별화된 검색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는 방대한 쇼핑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된 옴니서치가 적용되면 쇼핑 분야에 특화된 검색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네이버 서치 CIC강유훈 책임리더는 "멀티모달 AI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AI 기반의 새로운 검색 경험을 제공하고자 네이버의 멀티모달 AI모델인 옴니서치를 스마트렌즈에 우선 적용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검색 에어서치를 고도화한 다양한 검색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실생활에서 네이버 AI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는 AI의 일상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 콘텐츠·쇼핑·로컬 단위의 다양한 AI 추천기술과 검색을 아우르는 AI 검색 브랜드 '에어서치'를 공개한 바 있다. 에어서치 기반 검색에서는 네이버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개인의 관심사와 트렌드가 반영된 맞춤형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올해 에어서치 고도화 일환으로 네이버의 AI 기술을 검색 서비스 전반으로 점진 확대하며 AI가 일상화되는 검색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2-04-28 09:42: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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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만나플래닛과 소상공인에게 도움 되는 통신 DX 개발 위한 협력

KT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 플랫폼 정보기술(IT)회사 만나플래닛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통신 DX(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 MOU를 통해 양사는 KT의 소상공인 통신 DX 서비스와 만나플래닛의 주문결제플랫폼을 결합해 소상공인의 사업을 디지털로 전환하도록 돕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세부적인 합의 내용은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 분야 협력 ▲모바일키오스크 서비스 분야 협력 ▲소상공인 대상 홍보 및 마케팅 활성화 협력 ▲소상공인 통신 DX 상품 도입 활성화 등이다. 우선 양사는 KT의 스몰오더 서비스에 만나플래닛의 만나샵 서비스를 연동해, 메뉴를 미리 주문하고, 배달도 신청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KT의 위치문자와 가게정보알림메시지 서비스를 만나플래닛 가맹점에 제공해 점주들이 직접 점포를 홍보하고, 마케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KT는 만나플래닛과 협력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매장 운영과 홍보, 영업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통신 DX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KT는 기업메시징과 통화 등 통신 상품에 기반을 둔 소상공인 통신 DX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장에 전화를 건 고객에게 가게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보내주는 '가게정보알림메시지' 서비스는 4만 이상의 소상공인이 가입해 영업에 활용하고 있다. 문자메시지로 간편하게 음식이나 음료를 주문하는 '스몰오더', 매장 주변 고객에게 홍보 메시지를 보내는 '위치문자' 서비스 등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과 홍보, 영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만나플래닛은 만나코퍼레이션의 배달 대행 브랜드 '만나플러스'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 회사다. 음식주문 애플리케이션 '만나이츠'와 매장 통합관리 시스템 '만나포스', 주문접수 웹사이트 '만나샵'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만나플래닛은 이번 KT와의 MOU를 계기로 서비스 제공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만나플래닛 조양현 대표는 "이번 KT와의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양사가 운영 중인서비스를 연계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나아가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 민혜병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은 "KT는 만나플래닛과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과 홍보에 도움 될 수 있는 DX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겠다"며 "특히 통신 DX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사업 혁신에 기여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2-04-28 09:33: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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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립극장과 협력해 메타버스 '이프랜드'서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 개관

SK텔레콤은 국립극장과 협력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각종 문화 행사가 가능한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를 29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국립극장은 1950년 창설돼 한국 공연예술의 역사와 함께해온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 기관으로 전통 예술에 기반한 현대적 창작 공연을 선도하고 있다. SKT는 국립극장과 지난 12월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예술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과 확산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KT와 국립극장은 '해오름극장'과 '문화광장' 등 국립극장의 다양한 시설을 이프랜드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에 실감나게 구현했다. 이프랜드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는 실내·외 공연장에 설치된 무대와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국립무용단의 아름다운 안무를 모티브로 제작된 아바타 댄스 모션 10종을새롭게 추가해 모든 이용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SKT와 국립극장은 이프랜드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 오픈을 기념하며 이프랜드에서 29일 19시 30분부터 개관식을 진행한다. 이프랜드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 개관식은 국립극장의 3개 전속단체인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축하 공연으로 구성되며, 이프랜드 아바타 댄스팀 '이프레젠디'가 국립무용단의 안무를 재해석해 선보이는 아바타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이프랜드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 개관식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참여 이벤트를 통해 국립극장에서 공연 중인 국립창극단 <춘향>, 국립무용단 <회오리>, 국립국악관현악단 <소소음악회>의 공연 티켓을 제공한다. 향후 SKT는 국립극장과 협력해 이프랜드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에서 '이 달의 공연', '국립극장 교육 프로그램' 등 매월 2회 이상 정기 행사를 선보일 방침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장은 "국립극장과 이프랜드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를 만들어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 예술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와 결합한 수준 높은 공연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구 국립극장장(직무대리)은 "이번 이프랜드 내 국립극장 개관을 계기로 공연 분야도 메타버스를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메타버스에 특화된 공연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4-28 09:32:5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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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야 살려줘" 요청하면 119 호출해 구조 가능...KT, '기가지니'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 나서

나주시 봉황면 이경렬(오른쪽 첫번째) 어르신이 인공지능 스피커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KT KT가 인구 고령화에 맞춰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를 활용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KT는 27일 온라인을 통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력 부족 등 돌봄 시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자사의 AI 케어 서비스에 ABC(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접목에 나선다고 밝혔다. AI 케어 서비스는 AI 스피커인 '기가지니 LTE2'를 통해 제공되며 유선 인터넷이 설치되지 않은 가정에서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KT는 국내 1등 AI 스피커 사업자로 국내에 31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통계청 주요 인구지표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2025년 인구 5명 중 1명(20.6%)이 65세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2035년에는 인구 10명 중 3명(30.1%)이 65세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독거노인 비율도 5명 중 1명에 달한다. 이에 노령인구 돌봄을 위한 대처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KT는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돌봄 서비스의 패러다임 전환과 ESG 경영 실천에 나서고 있다. 김태영 KT DX플랫폼사업담당은 "어르신 돌봄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보호자 업무도 늘고 있다"며 "KT의 강점인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으로 AI 케어를 진행하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인력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KT AI 케어 서비스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독거노인이 응급상황으로 "지니야 살려줘" 라고 외치면, KT 텔레캅-119 연계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구조가 가능하다. 김 상무는 AI 케어 서비스의 특징으로 뛰어난 음성인식 기능을 꼽았다 .그는 "KT가 처음 음성인식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는 사투리 인식률이 50%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인식률이 93%까지 올라갔다"며 "KT의 음성인식 기술은 금융권이나 지자체를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할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KT는 AI 케어 서비스를 위해 KT텔레캅, KT CS, 지니뮤직 등과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룹사와 시너지가 높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김 상무는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기가지니에 '살려달라'고 말하면 그 정보가 KT텔레캅 관제센터 및 보호자, 119안전신고센터에 곧바로 전송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응급상황에 대해 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며 KT 관제센터에서 향후에 이력관리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현재 월 평균 7건 정도의 응급상황이 접수되고 있다. 또 KT CS는 이용자와 말벗 상담에 나서고 이용자들은 기가지니에서 지니뮤직을 통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 복약 알림, 인지장애 예방용 게임을 통한 건강관리, KT CS 전문 상담사와 대화를 통해 외로움도 해소할 수 있다. KT는 지난해 4월 광주광역시 서구 내 독거노인 100가구를 대상으로 AI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취약계층 독거노인은 이 서비스를 통해 고독사 방지, 건강 및 정서관리, 생활 편의성 제고 등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KT는 대전, 부산, 나주 등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안정과 정서적 지지를 돕고 있다. KT 케어 서비스가 AI 스피커와 각종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과의 연동을 통해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KT는 앞으로 AI 케어 서비스를 바탕으로 실버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며 B2C로 확장도 고려하고 있다. 김 상무는 "돌봄 담당자에게 어떤 편의를 줄 수 있을지 고민하며 서비스를 론칭했기 때문에 현재는 B2G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며 "B2C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때 어떤 단말기에 어떤 서비스를 올려야 고객들이 선호할 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KT는 AI 케어 서비스와 연계해 화면을 가지고 있는 단말기를 신규로 기획하고 있다. 보험, 교육, 운동, 메타버스 서비스와의 연계도 고민 중이다 KT는 AI 서비스를 해외 수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 상무는 "과거 IPTV플랫폼의 해외 수출을 성공리에 마친 경험을 가진 만큼 향후 AI 케어서비스도 해외로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지난해 12월 부산 동래구 온천1동에서 발생한 어르신의 출혈 사고와 3월 광주 서구 및 전남 나주에서 발생한 응급 상황에서 기가지니 LTE2 단말에 대한 응급호출이 있었고 KT텔레캅-119 연계 대응으로 사람을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2-04-27 14:44:4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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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AI블록체인융합원, 블록체인 사업화 교육과정 개설

서울시는 올해 실업 문제를 해소하고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단법인 '한국에이아이블록체인융합원'과 협업하기로 했다. 민간기업 정규직 일자리를 지원하는 '서울시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 사업'을 진행하는 서울시는 올해 한국AI블록체인융합원과 '블록체인 기술사업화 및 dApp 개발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5월 16일까지 1차 모집을, 5월 22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하며 모집 정원은 총 28명이다. 정원 미달인 경우 추가 모집하며, 서류 발표는 5월 16일이다. 오는 5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3개월 동안 실무교육과정이, 8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3개월간 인턴십이 진행된다. 실무교육과정에서는 블록체인 이해와 응용 사례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기획, 모델링 등 기초 이론 교육을 실시해 블록체인 전문능력을 배양한다. 이론 교육 기간에는 교육수당 일일 2만원을 지급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서울시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의 인턴십 과정을 진행하는 모든 교육생에게 4대보험 적용과 월 급여 236만원을 지원하며 인턴십 과정 이후 정규직 취업 연계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만 18∼39세 이하 서울시민 미취업자, 고졸이나 4년제 대학(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한정되며, 재학생과 휴학생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또 교육 수료 후 취업 연계가 가능한 사람에 한해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개인사업자 및 타 정부교육사업 참여자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한국에이아이블록체인융합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서류 발표는 5월 16일, 선발 면접은 18일에 이뤄진다. 5월 20일 최종 합격자 발표 후 개강일자가 공개되며, 상세한 교육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난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재단법인 한국AI블록체인융합원은 '블록체인 기술사업화 및 dApp 개발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통해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2022-04-27 13:42: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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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청년재단과 공동 청년 고용 지원하는 '오픈콜라보 클래스' 운영

SK텔레콤이 청년재단과 함께 미취업 청년들의 진로설계와 직무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오픈콜라보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오픈콜라보 클래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거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어려웠던 미취업 청년과 고립 및 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설계를 도와주고, 일경험을 제공해 청년 고용 활성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픈콜라보 클래스'는 사회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만 18~34세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픈콜라보 클래스' 참가자들은 ▲SKT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에서 소그룹 워크샵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찾고 진로를 설계하는 프로그램과 ▲자신의 강점 및 관심분야를 바탕으로 SKT의 ESG 사업을 직접 기획하는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SKT는 사람 대신 AI가 전화를 걸어 대화, 설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 'NUGU bizcall(누구 비즈콜)'을 활용해 프로그램 참가자로부터 교육 관련 피드백을 받거나 참가자의 정서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SKT는 27일부터 5월 18일까지 '오픈콜라보 클래스'에 참여할 200명의 청년들을 선발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픈콜라보 클래스'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사람은 청년재단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여지영 SKT ESG얼라이언스 담당은 "SKT ESG 사업들에 대한 청년층의 참여가 ESG 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T의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기술이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재단 정범구 이사장은 "오픈콜라보 클래스에 참여함으로써 코로나19, 취업 준비 등의 이유로 활력이 낮아진 청년들이 경제적, 정서적인 측면에서 자기 삶의 주체로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2-04-27 09:54:5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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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LG CNS, KB금융그룹 'FCC 콜인프라 구축사업' 계약

LG유플러스는 LG CNS와 함께 KB금융그룹의 'FCC(Future Contact Center, 고객센터) 콜인프라 구축사업'을 계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KB금융그룹의 8개 계열사가 각각 운영 중인 고객센터 인프라와 음성텍스트변환/텍스트분석(STT/TA) 시스템을 'KB 원클라우드(One-Cloud)' 기반 FCC 인프라로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으로 그룹 내 표준 클라우드를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계열사 간 끊김 없는(Seamless) 서비스 구현을 통해 더 나은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사업에서 LG유플러스와 LG CNS는 클라우드 기반의 미래형 컨택센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음성과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2023년 6월까지 진행하며, 2026년까지로 약 5년 동안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국내 금융사 대상 전용회선 점유율 1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 수주를 기반으로 금융사 고객센터 인프라를 AICC(Artificial Intelligence Contact Center)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KB금융그룹의 성공적인 FCC 콜인프라 구축에 LG그룹의 전문역량을 활용하겠다"며, "금융권을 시작으로 여러 산업군에 AICC 및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도록 사업과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4-27 09:34: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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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영국문화원 잉글리시스코어와 온라인 영어교육 사업 협력 나선다

KT가 영국문화원의 잉글리시스코어와 온라인 영어교육 사업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잉글리시스코어'는 영어 교육과 시험 분야의 글로벌 권위를 가진 영국문화원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 모바일 기반 공인 영어 시험'으로, 전세계 1000여개 주요 기업·교육 기관에서 공인 어학 점수 인증과 어학 능력 관리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도 올해부터 대학교와 기업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KT는 자사가 보유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역량과 잉글리시스코어가 가진 영어 교육 역량을 결합시켜 온라인 영어교육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할 것이며 우선 공동 마케팅과 프로모션에 집중할 예정이다. KT 온라인교육서비스(랜선에듀)를 활용 중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반 영어 시험 응시 ▲공인 성적표 발급 ▲온라인 대시보드를 통한 조직 내 응시자의 성적 향상 추이 관리(대시보드) 기능 등 잉글리시스코어의 주요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KT 상품 가입자와 파트너사 대상까지 제휴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며, 이를 통해 잉글리시스코어는 국내 시장 기반을 다질 수 있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KT는 다양한 영역에서 추진해온 온라인 교육 DX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잉글리시스코어와 함께 새로운 온라인 영어교육 사업모델도 개발한다. KT의 랜선에듀 서비스와 잉글리시스코어 시험을 연계한 영어 교육 과정을 개발해 '학습-시험-인증'을 아우를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하고, 향후 영국문화원이 보유한 영어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KT 커스터머DX사업단 박정호 단장은 "교육 시장은 그 어떤 분야보다 비대면 솔루션을 이용한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과 기회가 큰 시장이며, 영국문화원 잉글리시스코어 측과 영어 교육 시장의 디지털 혁신 방향에 대해서 공감했다"라며, "앞으로 양사가 보유한 훌륭한 교육 솔루션과 콘텐츠를 활용해 온라인 영어교육 시장 내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DX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4-27 09:29:04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