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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첫 망사용료법 공청회 찬반 의견 팽팽...법안 마련까지 상당한 진통 예고

국회에서 글로벌 대형 CP(콘텐츠제공업체)들의 망 이용료 납부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놓고 첫 공청회가 개최됐지만 발제자들 사이에서 찬성과 반대의 의견 대립이 팽팽해 그 간극을 좁히지 못 했다.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한 지 벌써 5개월이 지나서야 공청회가 열렸지만, 법안이 마련되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고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서울 영등포 과방위에서 '정보통신망 이용료 지급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심사를 위한 공청회'를 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 국회에는 망 이용료와 관련된 법안이 7개나 발의돼 있는 상황이다. 지난 4월 21일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가 국내 사업자 역차별, 망 중립성 적용 문제, 자유계약 원칙 등 여러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이유로 이 법안들의 의결 자체를 보류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일부 발제자들은 "망 이용료 부담이 CP들에게 큰 부담을 초래한다"며 망 이용료 입법에 대해 반대했다. 박경신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내 기업들이 망 이용료를 법제화하는 데 반대하고 있다. 망 이용료 부담이 정당한 댓가라고 돼 있지만, 이는 콘텐츠 생태계를 붕괴시키는 디지털 쇄국 정책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지난 7월 나온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 접속료도 미국의 5배에 달하는 등 비용 부담이 크다"며 "망 이용료까지 받기 시작하면 정보혁명이 종식되며 내가 올린 동영상을 많이 볼까봐 걱정을 하게 된다. 전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정보전달료를 부담하게 되면 전업 유튜버들은 창의력을 발휘할 능력을 잃게 된다. 이렇게 되면 해외로 도피하는 '디지털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게 된다"고 지적했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 포럼 대표도 "국내에서 망 이용료를 부과하는 것을 입법화하면 세계 각국에서도 이 법을 모범 삼아 망 이용법안을 발휘하는 경우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들은 국내에서 망 이용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지만, 우리나라 CP가 해외에 진출할 때도 이에 영향을 받게 돼 망 이용료를 부담해야 할 수도 있다"며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최 대표는 "망 이용계약 체결을 의무화하는 것은 계약 체결 자체를 당사자에 의무화하는 것"이라며 "국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사와 접속계약을 해야 한다는 강제는 우리나라가 글로벌로 콘텐츠를 수출할 때 외국에서도 이 같은 입법이 추진된다면 동일한 상황에 놓일 수 밖에 없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이어 망 입법과 관련된 실태 조사를 실시하는 것에 대해서도 "기간통신 사업자에 한정해 실태 조사를 진행해야 문제가 없다"며 "중소 규모 사업자에게는 큰 부담이 된다. 우리나라의 망 비용은 다른 나라에 비해 10~20배까지 높다. 그것도 중소 CP에게 많이 받고 있는데 네이버가 망 이용료로 내고 있는 금액이 70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는 데 왓챠가 내야 하는 비용이 70억원 정도로 기업 규모의 차이에도 내야 하는 금액에는 큰 차이가 안 난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다른 발제자들은 오히려 망 이용료 부담을 강제해야 하며, 망 이용료 법제화를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상필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대외협력실장은 "구글, 메타, 넷플릭스 등 국내 시장이 잠식을 당하지 않고 인터넷 생태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이 선전하고 있다"며 "전체 무선 인터넷 트래픽의 82%를 영상, 소셜 미디어가 차지하고 41%를 메타, 네이버, 카카오 등 상위 5개 사업자가 차지하고 있다. 국내 CP와 해외 CP가 망 이용대가를 부담해야 하는 데, 인터넷 트래픽이 큰 넷플릭스와 구글이 이 같은 거래 질서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실장은 "국내 중소 스타트업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의 초대형 CP에만 망 이용료를 부담시키는 게 바람직하다"며 "망 이용료를 부담하지 않는다면 통신 사업자는 투자 이익이 감소되고 통신망 고도화가 불가능해짐으로써 경쟁력이 저하되고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게 된다. 자율적인 협상을 회피하고 우월적인 협상력을 악용하는 글로벌 기업에 대한 법적인 제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EU에서 망 사용료 입법을 촉구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상원 의원이 관련 법을 발의했다"며 "넷플릭스는 타임워너 케이블 등에 망 이용대가를 지불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망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고 소모적인 소송을 진행해 인터넷 신뢰와 원칙을 무너뜨리고 있다. 망 이용료 관련 법은 올해 내에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경진 가천대학교 교수는 "개별 단위 요소로서 네트워크는 누군가가 관리하고 운영 책임을 져야 하는데 현행 법에서는 민간 기업에 주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ISP가 망의 이용을 허락했다고 하더라도 망의 이용을 무상으로 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망 사용료와 관련해 입법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단순히 조례 등이 아닌 법률에 의해 규제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 앞서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여당 간사로 선임되며 과방위가 정상화 수순에 접어든 만큼 망사용료법 관련 입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공청회 내용에도 전문적인 부분이 포함돼 이날 참석한 의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고, 발제자들도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 만큼 올해 내로 망 사용료가 입법화될 가능성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2-09-20 15:44: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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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기후변화로 인한 통신 인프라 피해 위험 사전에 막는다

SK텔레콤이 기후변화로 인한 통신 인프라 피해 위험을 사전에 막기로 했다. 전국 통신장비 대상 이상 기후로 인한 손실 위험을 2050년까지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통해 기후 변화 시나리오를 반영한 자연재해 사전 예측 및 대응 체계로 전환한다. SK텔레콤은 고려대학교 오정리질리언스 연구원과 함께 미래의 기후변화가 통신 인프라에 끼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SKT는 이번 리스크 평가가 통상적인 자연재해의 수준을 넘어 기후변화를 대응하는 차원에서 2050년까지 이상 기후 발생 확률을 예측하고, 통신 인프라의 피해 위험을 사전적으로 분석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SKT는 전국에 걸쳐 설치된 유무선 통신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자연재해로 인한 통신 시설 및 장비 손실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후에 신속히 복구하기 위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 예컨대 집중호우나 태풍에 대비해 침수가 예상되는 통신 시설은 사전에 점검해 전력 시스템을 보강하고 있으며,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에 취약한 지역의 기지국은 이동 설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KT는 현재의 대응체계 수준을 한 단계 높여 이상 기후와 같은 미래 극한 기후의 강도와 빈도를 반영한 사전 예측 대응체계로 고도화하기 위해 이번 리스크 평가를 진행한 것이다. 리스크 평가는 전국에 위치한 기지국, 중계기를 포함한 모든 통신 장비를 대상으로 진행했고 산불, 산사태, 폭염, 폭설, 폭우와 같은 5가지 이상 기후로 인한 물리적 피해를 2021년부터 2050년까지 10년 단위로 분석했다. 평가 결과 폭설을 제외한 산불, 산사태, 폭염, 폭우 등 4가지의 이상기후 발생 확률은 2050년까지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지역의 경우, 한가지 이상의 이상기후 발생 확률이 높아 통신장비 피해 위험이 복합적으로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예컨대 일부 산간 지방은 산불 뿐 아니라 폭우 발생 확률도 높아지고 있어 통신장비 손실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SKT는 이러한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지도 상에 이상 기후 발생 시나리오를 시각적으로 표시한 'SKT 기후변화 물리적 리스크 지도'를 구축한 뒤, 통신장비에 대한 기후 영향도를 지속적 분석 및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SKT는 '공통사회경제경로(SSP)' 시나리오를 활용해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 체계를 고도화 할 것이며, 향후에는 통신 장비를 설계하고 현장에 구축할 때도 이러한 기후 변화의 영향도를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호 SKT ESG추진담당은 "SKT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기후변화에 따른 통신 인프라 손실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경영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9-20 13:34: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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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도시가스 배관 안전 관리 책임...드론기반 솔루션 도입

SK C&C '드론 기반 인공지능 굴삭기 감지 서비스'가 전국 도시가스 배관 안전 관리에 나선다. SK C&C(대표이사, 박성하)는 20일 SK E&S㈜(대표이사: 유정준ㆍ추형욱, skens.com)와 함께 개발한 '드론 기반 인공지능 굴삭기 감지 서비스'를 전남도시가스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남도시가스를 끝으로 SK E&S㈜ 8개 자회사 전체에 '드론 기반 인공지능 굴삭기 감지 서비스' 도입이 완료됐다. SK E&S는 2019년 충청에너지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 지역을 담당하는 코원에너지서비스, 강원도시가스, 전북에너지서비스, 영남에너지서비스, 부산도시가스 등에 '드론 기반 인공지능 굴삭기 감지 서비스'를 도입해왔다. '드론 기반 인공지능 굴삭기 감지 서비스'는 인간의 시각적 인식 능력을 재현한 인공지능 '비전 AI 솔루션'을 연계한 드론을 띄워 지하에 매설된 도시가스 배관에 대한 미신고 무단 굴착 공사를 탐지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굴착에 의한 가스관 파손 사전 예방은 물론, 넓은 지역에 걸친 의무 순회 점검과 차량 통행이 어려운 지역 순회 점검이 용이해졌다. 가스 배관 주변에 접근하는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굴삭기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지리정보 시스템(GIS)과 연계해 지하에 매설돼 있는 가스 배관 위치를 증강현실(AR)로 매칭시켜 보여줌으로써 미신고 굴착기 공사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재헌 SK C&C Digital플랫폼사업그룹장은 "'드론 기반 인공지능 굴삭기 감지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별도 시스템 개발 부담도 없고 고객이 보유한 드론과 연계만 하면 언제든 적용 가능하다" 며 "도시가스 배관 안전 외에도 지하 매설 통신, 수도, 전기 등과 관련한 디지털 SHE 서비스로 발전시켜 ESG 경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09-20 10:36: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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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AWS-삼성전자, 재난에도 안정적 망 운영 가능한 백업망 AWS 클라우드에 구성 성공

LG유플러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전자와 함께 트래픽 제어에 사용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를 AWS 클라우드에 구축하고, 지진이나 화재 등 재난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망 운용이 가능한 백업망을 AWS 클라우드에 구성하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네트워크에 적용하면 다양한 서비스별 요구사항에 따라 인프라스트럭처 자원을 자유롭게 변경·배치할 수 있다. 특히 재난상황이나 트래픽 증가로 인한 통신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으로 망을 운용해 고객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특장점이다. 이번 실증작업에 사용된 삼성전자의 5G 코어 장비인 UPF(User Plane Function)는 컨테이너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장비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장비를 활용하면 트래픽 증가 시 처리 성능과 용량을 확장해 최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고, AWS 클라우드 내 네트워크 장비 구성에 필요한 자원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할당할 수 있다. 또한, 네트워크 운영 중 장애 복구 조치, 애플리케이션 배포 등의 운영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번 협업은 AWS와 LG유플러스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AWS와 미래 클라우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네트워크 클라우드 기술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이를 통해 AWS 클라우드를 활용한 다양한 네트워크 장비를 구축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머신러닝(ML), 데이터 분석 등을 포함한 200개가 넘는 클라우드 서비스 및 기능으로 구성된 AWS의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즉시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의 5G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서비스와 거의 모든 온프레미스(on-premise) 및 엣지(edge) 환경에서 AWS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관된 하이브리드 경험을 지원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 제품군인 AWS 아웃포스트를 국내 최초로 통합한 바 있다. 이 같은 시도는 LG유플러스가 클라우드 네트워크 전문성을 키우고 최신기술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상헌 LG 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AWS와 함께 차세대 네트워크 클라우드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트래픽이 증가하거나 장애 시에도 서비스 중단 없이 최적의 품질을 비용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클라우드를 활용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AWS의 검증된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와 협업해 국내에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5G 네트워크 운영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업들이 탄력적이고 확장 가능한 5G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높은 고객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고, 천재지변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20 09:58: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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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양자' 기반 가스센싱시스템 국내 최초로 보령 LNG터미널에서 현장 실증...양자산업 영역 확장

SK텔레콤이 양자암호통신과 양자센싱이라는 두 날개를 단다. SKT는 양자 특성에 기반한 양자센싱을 산업 현장에 첫 실증에 나서 양자산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SKT는 보령 LNG터미널에 올 4분기 현장 실사를 실시해 내년 양자가스센싱 설치 및 적용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스 안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각종 환경가스 누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T는 대형 가스 시설물의 가스 유출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양자(퀀텀)'기반의 가스센싱 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보령 LNG 터미널에서 현장 실증한다. SKT와 보령 LNG 터미널 및 퀀텀센싱 3사는 충청남도 보령에 위치한 LNG 저장탱크에 양자가스센싱 시스템을 설치·적용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자센싱'은 미세한 크기의 양자를 검출해 이를 전기신호로 바꾸는 기술로, 가스센싱·자율주행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미세한 빛을 측정하는 기술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양자가스센싱 시스템 국내 첫 실증사업은 지금까지 양자의 특성을 통신보안에 활용했던 QKD(양자키분배기)와 QRNG(양자난수생성기)에 이어, 양자센싱(Quantum sensing)이라는 새로운 분야로 양자산업이 확장된다는 의미가 있다. SKT는 이번 양자가스센싱 실증사업의 총괄을 맡아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퀀텀센싱사와 협업을 통해 장비 국산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SKT는 올 4분기 현장·환경 실사를 통해 양자가스센싱 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한 최적 요건을 산정하고, 내년 중 보령 LNG 터미널 저장탱크에 시스템 설치 및 적용에 들어간다. 지금까지는 대형 가스 시설물의 가스 시설 관제를 위해선 '화학반응식 가스 탐지 방식'이나 '적외선(IR) 기반 가스누출 방식'을 이용해 왔다. 기존 방식은 건물 외부에 설치할 경우, 바람의 영향으로 감지 능력이 떨어지거나, 탐지거리가 짧고 가스 농도 측정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양자가스센싱은 누출되는 가스에 레이저를 쏜 뒤 돌아오는 반사파의 빛 알갱이 수를 측정해 가스의 농도와 부피 등 다양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또 레이저 스캐닝을 통해 가스누출 형상도 파악 가능해 가스가 누출된 지점부터 확산 방향까지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SK스퀘어의 자회사인 IDQ는 이번 실증사업에서 양자가스센서의 레이저 수신부에 해당하는 핵심부품인 단일광자검출기(Single Photon Detector) '아이디큐브(ID Qube)'를 공급한다. '아이디큐브'는 소량의 빛도 감지할 수 있는 초민감도를 갖고 있는 양자가스센서의 핵심 부품이다. 하민용 SKT CDO(최고사업개발책임자)는 "양자기술을 국내 가스안전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가스안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며 "앞으로 가스 생산기지 및 가스누출 위험이 있는 다양한 사이트로 확대 적용하고, 각종 환경 가스 누출을 검출하는 환경분야로 확장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2022-09-20 09:48: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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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럽 광통신 콘퍼런스 2022'서 유무선 광 엑세스 솔루션 공개

KT가 유럽에서 유선전화 서비스 통합 광모뎀 등 비용이 효율화된 광 액세스 솔루션을 공개한다. KT는 솔루션 공개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솔루션 개발 및 KT 광 인프라 기반 실증 지원으로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KT가 스위스 바젤에서 21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유럽 광통신 콘퍼런스 2022'에서 차별화된 유무선 광 액세스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유럽 광통신 콘퍼런스 2022'는 전 세계 300개 이상의 광통신 부품 및 장비업체와 통신사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의 광통신 전시회다. KT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개발한 광부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KT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특화된 모듈형 광모뎀을 선보이고,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유선전화망 서비스 통합 광모뎀(엔아이투스) ▲5G 액세스 네트워크용 25G 양방향 LAN-WDM 광트랜시버(라이트론) ▲5G X-haul 라우터(유비쿼스) 등 장비도 전시한다. KT가 개발한 소규모 공동주택에 특화된 모듈형 광모뎀은 공동주택의 단자함 등에 설치가 가능하도록 크기를 최소화해 모듈 교체만으로 1~10Gbps 속도의 초고속인터넷을 손쉽게 개통하거나 교체할 수 있다. 지난해 상용화한 데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 중소기업과 함께 해당 솔루션의 글로벌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선전화망 서비스 통합 광모뎀은 기업고객에게 하나의 광모뎀으로 유선전화와 인터넷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유선전화 서비스의 전송 거리를 현재 4km에서 약 20km까지 연장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구내 배선을 단순화하고 설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25G 양방향 LAN-WDM 광트랜시버는 5G 액세스 구간에서 대용량 데이터의 고속 전송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KT가 규격화한 3개의 파장을 6개로 정밀하게 분리해 파장마다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게 한다. 파장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미 구축된 인프라에 서비스 및 시설을 추가할 때 용이하다. 5G X-Haul 라우터는 빌딩 내 유무선 서비스를 집선해 통합 제공하는 데 필요한 솔루션이다. 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연결해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각 서비스를 위한 광케이블 등을 최소화해 구축하고, 이더넷 기반으로 액세스 구간의 서비스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KT 인프라DX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이번에 공개한 유무선 액세스 솔루션은 다양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고 인프라 구성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들"이라며, "향후 KT의 미래지향적인 로드맵과 함께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할 방안들을 모색해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2-09-20 09:29:3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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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E, 제주포럼에서 기후위기 해법으로 AI기술과 윤리 강조

기후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국제사회가 '2050 탄소중립(Net-zero)'의 범세계적인 참여와 연대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 간 기술 격차, 경제적·에너지 인프라 상황 등이 제대로 고려되지 않아, 새로운 국제 갈등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전창배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AI와 빅데이터, 로봇, IoT등 신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며, 인간이 지구의 주인이라는 이기심을 버리고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공존하는 윤리의식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전창배 이사장은 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제주포럼-그린테크를 활용한 넷제로 달성: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미래' 세션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제주포럼 세션 발표 행사는 탄소중립에 대한 국제적 갈등을 해결하고,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논의하는 자리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더에이아이(THE AI)가 공동 주최했다. 세션의 첫 번째 발표자에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의 '이안 데 크루즈' 사무총장이 나섰다. P4G는 기후행동 및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달성을 목표로 하는 범국가적 민관협력 협의체다. 이안 데 크루즈 사무총장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선 기술 개발 시작부터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하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기술 개발 초기 단계인 개발도상국들이 탄소중립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선진국들이 도움을 줘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는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기후위기시대 글로벌 흐름과 재생에너지 산업의 미래'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홍 교수는 "기후문제는 단순 환경 문제가 아닌 경제문제"라며 "기업과 정부가 분명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유진 지역에너지전환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 전창배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 고윤성 제주도 저탄소정책과장 등이 참석해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테크, 인공지능(AI)의 역할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전창배 IAAE 이사장은 기술과 윤리의 조화를 강조하며, "결국 인간이 지구 안에서 모든 것을 만들고 소비하기 때문에, 이제부터라도 인간은 모든 것을 윤리적으로 만들고, 윤리적으로 소비해야 한다. 이번 제주포럼을 통해 '윤리'를 중시하는 우리나라의 선한영향력이 전 세계로 확산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2022-09-19 14:31:1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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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구독 서비스 사업서 '불꽃 경쟁'

이동통신사들이 구독 서비스 사업에서 '불꽃 경쟁'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사 최초로 선보인 구독상품 'T우주'가 월간 130만명의 고객을 넘어섰으며, KT의 대표적인 구독 서비스인 'AI 통화비서'도 기업 가입자를 잇따라 확보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LG유플러스가 유튜브에 선보인 배우 손석구가 출연한 CF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이통 3사의 구독 서비스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국내 구독경제 시장 규모가 2016년 25조9000억원에서 2020년 40조1000억 원으로 불과 4년 만에 54.8%가 성장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또 2025년 구독경제 시장규모가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통사들은 월 일정금액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독 상품 판매를 통해 추가 수익을 만들 수 있으며 구독 상품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의 내방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이 시장에서 가입자들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T우주'가 출시 1년 만에 월 이용자 130만명을 돌파했으며 2040이 전체 가입자의 68%를 차지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SKT는 매월 우주패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 더 경제적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우주패스 연간 구독' 서비스도 지난 7월 시작했다. 우주패스 연간 구독은 우주패스 all / life / mini / slim 등 4가지 상품의 혜택을 현재의 월간 방식의 구독이 아닌, 연간 구독 방식으로 이용하는 서비스이다. 연간 구독에 가입하면 월간 구독의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17%라는 요금 할인 혜택을 받게 되며, 웰컴 기프트로 11번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SK페이 포인트도 1회 3만 4000원~4만1000원을 제공한다. 특히 연간 구독 상품 신청 고객에게는 선착순 10만명에 한해 50만원 할인혜택을 준다. SKT는 우주패스에 처음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첫달 1000원이나 100원 이후 우주패스 2달 무료 이용권도 지급하고 있다. SKT는 또 고객들이 추가혜택 등 정보를 편리하게 찾도록 앱과 웹의 디자인 개편도 진행했다. SKT는 2025년까지 구독 서비스 분야에서 가입자 3600만명을 확보하고 거래액 8조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T는 고객들이 T우주를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휴처도 늘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KT는 일반 고객들을 상대로 하는 구독 서비스는 출시하지 않았지만, 대기업 뿐 아니라 소상공인들도 사용이 가능한 초소형 고객센터인 구독 상품 'AI통화비서'를 2021년 10월 출시한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2만개가 넘는 업소가 이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통화비서는 바쁜 소상공인을 대신해 일을 하거나 부재 중 걸려온 고객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주는 서비스로, 고객이 매장의 유선전화로 전화하면 AI가 응대를 하는 방식이다. 고객도 이용자가 몰리는 시간에 통화가 힘들었던 동네 미용실, 골목 식당에 언제라도 문의가 가능해졌다. KT 관계자는 "대부분의 고객들은 AI(인공지능) 통화비서 서비스가 매장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준다는 점에서 업무 부담이 줄었다고 평가했다"며 "예약 및 주문 등 업무처리가 개선돼 매출 증대에도 도움을 받고 있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통화비서를 사용 중인 서울시 구로구의 한 음식점은 영업시간 중 전화를 직접 받지 못해 놓치던 예약전화들이 많았는데, 통화비서 도입 후 2주간 144건의 예약을 추가로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광주시 서구의 미용실에서는 기존에 네이버 예약 기능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KT AI 통화비서를 두 번째 예약채널로 활용해 9일간 26건의 예약을 추가로 받을 수 있었다며 매출액 증대 기여 효과를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구독 플랫폼인 '유독'을 출시한 후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유튜브에 공개한 배우 손석구가 출연한 CF영상 중 자유할인편+편리편은 114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황현식 사장이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LG유플러스는 구독 서비스와 연계한 4대 플랫폼 사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4대 플랫폼 중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에서 고객 데이터를 면밀히 파악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구독' 등 서비스와 연계해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유독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2개 상품 이상 조합시 할인률이 최대 50%까지 늘어나며 서비스의 가입과 해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유독에 제공하는 혜택을 늘리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제휴사와 협업을 추진 중이며, 고객이 더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독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유독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이벤트에도 나서고 있다. 다음달 13일까지 유독에서 디즈니플러스 OTT 상품을 신규 규독한 후 가장 기대되는 디즈니플러스 신규 콘텐츠를 선택하면 추천을 통해 10명에게 디즈니랜드 방문을 포함한 홍콩 여행권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2022-09-19 12:42: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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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대학(원)생 위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 출시

네이버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위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디지털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나갈 예정이다. 네이버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MZ세대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오는 28일 대학(원)생을 위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새로운 멤버십에서는 20대 사용자들이 활발하게 사용하는 교육, 게임, 카메라앱 등을 추가하며 다양한 혜택을 대폭 늘린 점이 특징이다. 지난 2020년 6월 출시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유연한 파트너십 제휴와 높은 적립률을 바탕으로 사용자 대상 혜택을 꾸준히 늘려왔다. 특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서 20대 신규 가입자 비중이 멤버십 출시 초기인 2020년 대비 2배 늘어나는 등 증가폭이 가장 커,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한 멤버십을 새롭게 선보였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혜택과 구성을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는 구조인 만큼 향후에도 사용성에 따라 다양한 혜택들을 더하는 시도들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인 쇼핑 최대 5% 적립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그대로 제공하면서 대학(원)생 중심의 디지털 콘텐츠 혜택들이 대폭 추가됐다. '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에서도 대학(원)생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20대들의 사용성과 호응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의 월 가입 금액은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월 가입 금액인 4900원으로 동일하다. '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 사용자에게는 ▲수백 개의 고품질 PC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Xbox의 게임 구독 서비스 'PC Game Pass(PC 게임 패스)' 3개월 무료 이용권과 ▲편의점 CU에서 대학생 맞춤 카테고리 상품 50% 할인 쿠폰(월 2매, 쿠폰당 2000원 할인) 및 매월 get커피 1잔 이용권이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한정판 거래 플랫폼 KREAM(크림)이 선별한 아이템에 응모할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응모권도 월 최대 2회 제공된다. 또한, '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의 경우 기존 6가지 디지털 콘텐츠 혜택에서 ▲생활회화부터 OPIC까지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케이크' 영어학습권과 ▲프리미엄 필터와 다양한 촬영·보정 효과를 이용할 수 있는 '스노우' VIP 전용 기능이 추가되면서, 이용자는 상황과 필요에 따라 8가지 디지털 콘텐츠 중 한 가지를 매달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에 가입하기 위해 네이버앱 학생동문인증 서비스를 통해 재학생 인증이 필요하다. 그동안 멤버십을 이용하지 않은 사용자가 '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에 처음 가입하면, 기존 멤버십 신규 혜택 1개월 무료와 '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 신규 혜택 2개월 무료가 더해져 3개월 동안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한재영 사업개발센터장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 커머스, 디지털 콘텐츠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사와도 성장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유연한 설계 구조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2022-09-19 11:57:4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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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TS 월드 콩그레스 2022'서 디지털 트윈 및 AI 지능형 교통 기술 전시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가 부천시와 함께 23일(한국시간)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되는 ITS 월드 콩그레스 2022에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및 AI(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교통 기술을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ITS 월드 콩그레스는 세계 교통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ITS(지능형 교통 체계,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전시·학술대회다. ITS 월드 콩그레스는 1994년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며, 국내에서는 서울(1998년), 부산(2010년)에서 열리기도 했다. 특히, 기업들은 최신 모빌리티 기술과 미래 운송 수단 등 정보를 교류하고 보유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KT는 이 자리에서 융합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KT Road Twin'을 부천시의 실제 교통 환경에 적용한 실증 사례와 신호 시스템을 최적화해 도심 내 교차로 통과 교통량이 효과적으로 개선된 실증 결과를 전시한다. KT Road Twin은 광역 교통 네트워크의 교통흐름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이다. KT Road Twin은 현실의 모든 도로와 교통상황을 가상화하는 '광역 교통 시뮬레이터'와 교통 현황 신호체계를 사전에 학습해 최적화된 신호를 도출하는 'AI 최적신호 엔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최적의 신호 도출을 위해 16개 이상의 교차로 신호를 1초 단위로 조절하면서 변화하는 교통량을 학습해야 함에 따라 경우의 수가 무한대에 가까워 학습 자체가 어려운데, KT는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AI 연구개발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KT는 부천시 및 부천원미경찰서와 함께 KT Road Twin을 활용한 실증도 완료했다. 부천시 내 시범 도로를 대상으로 AI가 도출한 최적의 교통 신호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주간 적용했고 평균 통과 교통량이 기존보다 4.75%~8% 증가했다. KT와 부천시는 시범 도로 기준 연간 약 147억의 교통혼잡비용과 약 1000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부천시 전역의 288개 교차로로 확대할 경우 연간 약 3505억원의 교통혼잡비용과 약 2만 3000여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낸다. 이와 함께, 운전자는 최적화된 신호를 통해 도심 내 이동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지자체는 교통흐름을 사전에 예측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교통 정책에 활용이 가능하다. KT는 ITS 및 C-ITS(Cooperative-ITS, 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와 관련하여 부천시 등 10개 이상의 사업 수행 경험과 KT Road Twin과 KT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교통 DX 사업을 국내는 물론 전세계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KT 컨버전스연구소장 김봉기 상무는 "KT는 국민의 편의와 공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KT는 다양한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 교통 경험 개선 및 불필요한 비용 감소 등 좋은 사례를 발굴하고 이와 함께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9-19 09:46:18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