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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먹통' 사태 최소 400억 앞둔 보상해야 하는 카카오, SM엔터 인수 어려울 것

그동안 SM엔터테인먼트의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혔던 카카오의 SM엔터 인수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SM엔터의 간판으로 자리잡아왔던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물러나기로 함에 따라 카카오의 SM엔터 인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지난달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먹통 사태'로 이용자들에게 최소 400억원 이상 보상에 나서야 하면서, SM엔터에 거액 투자에 나서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었다. 결국 카카오의 SM엔터 인수가 미궁에 빠졌는 데, 당분간 인수에 나서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카카오가 지난 3월 공개한 3분기 성적표는 우울한 수준이었는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7%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11%가 감소했다. 이는 빅 게임 비수기의 영향과 대만에서 출시된 '오딘'의 출시 초기 효과가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에 큰 타격을 준 것이다. 4분기에는 카카오의 서버 중단에 따른 매출 감소는 물론 이용자들에 대한 보상 비용 집행으로 실적이 더 큰 하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수천억원에 달하게 될 SM엔터 인수를 결정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자신의 SM엔터 지분 가치인 약 3000억원에 수 천억원에 달하는 플러스 알파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컴투스가 SM엔터 주식을 취득하면서 인수 비용이 더욱 늘어나게 됐다. 카카오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18.46%를 전량 인수한다고 해도 컴투스의 지분 매수로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추가적인 지분 매입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컴투스의 SM엔터 지분 매수 이후 '컴투스가 SM엔터 경영권을 인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컴투스 관계자는 "SM엔터에 투자를 한 이유는 SM이 시장에서 저평가돼 있고, 사업의 전략적인 부분으로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양사의 시너지에 대해서는 서로 협의해나갈 부분이지만 양사 사업이 결합하면 시너지가 높다고 판단했다. 컴투스도 최근 콘텐츠 밸류체인을 찾으면서 콘텐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좋은 IP(지식재산권)와 아티스트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SM 인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SM 지분 인수 후 '인수'나 '경영권 확보'를 위한 것이라는 설이 떠돌지만 우리는 미래 성장 가치에 중점을 두고 투자한 것"이라며 "특히 컴투스가 '백기사'가 돼 주주총회에서 특정 방향 의결권 행사를 목적으로 한 투자라는 얘기가 나오는 데 이 또한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3분기 콘텐츠 매출인 8711억원 중 뮤직이 차지하는 비중은 29%인 2500억원 규모로 꼽히고 있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뮤직 매출이 500억원 이상이 늘어난 수치로, 전체 콘텐츠 사업 중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6년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면서 음악 스트리밍업체 1위인 멜론을 확보하게 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멜론이 음원 플랫폼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소속 아티스트들의 콘텐츠와 글로벌 음원 유통 매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외형과 이익 모두 견조하게 성장했다"며 "아이유가 국내 최초로 주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확고한 IP 파워를 다시금 증명하였고, 아이브도 단일 앨범 판매량 기준으로 150만장을 넘어선 역대 세 번째 K-팝 걸그룹으로서, 카카오엔터의 뛰어난 자체 아티스트 제작 역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호조세를 보이는 음악 사업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SM엔터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SM엔터는 글로벌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IP들을 보유하고 있어, 카카오의 글로벌 진출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SM엔터 인수에 대해 "글로벌 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 제휴와 지분 투자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며 "하지만 아직 SM엔터테인먼트 인수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SM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배임 논란이 일었던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 회사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을 조기종료하겠다고 밝혔다.조기종료 시점은 오는 12월 31일이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2010년 등기이사에서 물러난 후 SM으로부터 공식 임금은 받지 않았지만, 라이크기획을 통해 여전히 막대한 수익을 가져가는 것이 알려지면서 큰 비난을 받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컴투스의 SM엔터 지분 취득으로 인수가 더욱 어려워졌고, 금융 시장 상황도 좋지 않아 SM엔터 인수는 장기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전에 같이 뛰어든 CJ ENM은 관망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CJ ENM측은 "음악 콘텐츠 사업 인수를 위해 SM 지분 인수를 검토해 사업 시너지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M엔터 매각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11-14 14:13: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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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 3기 교육생 모집

대한민국 AI 경쟁력 강화 및 디지털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KT가 14일부터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 3기의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에이블스쿨은 KT가 정부와 함께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AI/DX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일자리와 연계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모집하는 3기 신규 교육생은 2023년 1월 말부터 6개월 간의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만 34세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나 2023년 8월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에이블스쿨 교육생들은 교육 기간 총 840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으며 기업의 실전형 프로젝트 수행에도 참여하게 된다. 특히 KT 에이블스쿨은 교육생들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환경과 조건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을 갖췄으며,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교육장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어 지역 인재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전액 무상으로 제공되며, 현직의 전문가들이 학습 방법 외에도 실무 현장에서 일하는 방식까지 직접 코칭한다. 또 교육생에게는 AI 실무 역량을 검정하는 AI 능력시험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취득 기회를 부여하고, 다양한 학습 이벤트와 프로젝트를 통한 수상 기회도 제공한다.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이나 모의 면접 등 교육생들이 구직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다각도로 마련돼 있다. 2021년 말 1기를 시작으로 현재 2기의 교육이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의 인재 양성 성과도 상당하다. 1기 교육생의 경우, 78%가 KT를 포함한 대기업과 스타트업 취업에 성공했다. 비전공자와 지역 출신 인재 비중도 50% 이상이다. 뿐만 아니라 1기 수료생들은 지난 6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 출전해 뛰어난 역량을 펼치며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도 이뤘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도로정찰대'팀의 프로젝트인 '위성사진 기반 도시 정비 AI 서비스'는 실제로 사업화 단계까지 진척됐다.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진영심 상무는 "모두를 위한 AI를 지향하는 디지털플랫폼기업 KT가 철저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AI/DX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에이블스쿨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디지털 산업을 리딩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1-14 10:54: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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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울로보틱스와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 사업 추진한다

KT는 서울로보틱스와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ATI)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 대상 자율주행 사업 등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KT측은 "완전 자율주행 실현에 앞서 제조·물류 등에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가 3D 라이다(LiDAR)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서울로보틱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14일 밝혔다. 서울로보틱스는 자율주행의 눈으로 꼽히는 3D 라이다의 영상을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인지분석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이다. 양사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KT 송파사옥에서 KT AI Mobility사업단장 최강림 상무와 서울로보틱스 이한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와 서울로보틱스는 ATI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양사는 ▲국내외 차량 OEM 대상 ATI 사업 ▲자율발렛주차(AVP) 파일럿 사업 ▲자율주행 분야 신사업 모델 개발 등의 협력 과제 발굴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의 일반적인 자율주행은 차량에 내장된 센서와 소프트웨어만 활용한다. 반면, ATI는 레이저빔으로 이동 객체를 인식하는 라이다 센서와 컴퓨터 등을 자동차 생산 공장을 비롯한 외부 시설에 구축해서 차량의 위치 등을 파악하고 원격으로 자율주행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모든 영역에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자동차를 운행하는 자율주행시스템인 레벨5 자율주행이 가능해진다. KT는 이번 협력을 통해 5G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와 연계한 AT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국내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KT는 차량사물통신인 V2X, 이미지와 영상을 분석하는 비전 AI 등 모빌리티 관련 통신·소프트웨어 기술과 함께 차량·도로 관제 및 실시간 모니터링 등이 가능한 통합 플랫폼인 모빌리티 메이커스(Mobility Makers)를 보유하고 있다. KT AI Mobility사업단장 최강림 상무는 "KT는 ITSC-ITS·자율주행 영역에서 다양한 민관, 산학연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하며 모빌리티 분야에서 핵심 소프트웨어 역량을 쌓았다"며, "KT가 보유한 모빌리티 관련 통신·소프트웨어·인프라 역량과 서울로보틱스의 혁신적 기술의 협업을 바탕으로 완전자율주행 실현에 앞서 제조업, 물류업 등에서 보다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2-11-14 10:47: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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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SNS로 시각장애인 일상에 행복 더 한다

SK텔레콤이 SNS로 선한 영향력을 모아 시각장애인의 일상에 행복을 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손쉬운 SNS 포스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고도화에 참여하는 캠페인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SKT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SNS 챌린지를 실시해 모은 사진을 기반으로, 소셜 벤처 투아트의 시각보조 AI 서비스인 '설리번플러스'의 학습을 지원한다. 사회 구성원들의 선한 영향력을 모아 시각장애인의 사회활동을 보조하는 인공지능을 발전시키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기 위해서다. '설리번플러스'는 국내 유일의 AI 기반 시각보조 음성안내 앱으로, 시각장애인들과 저시력자들이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통해 사람·글자·사물·색상 등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T와 투아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선한 영향력이 시각보조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주위 사물에 대한 정보나 색상 등 특징에 대한 묘사는 시각장애인들이 더 많은 사회활동과 도전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친되는 '착한 한 장 챌린지'는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본인의 SNS 계정에 일상 속 사물과 인물을 촬영하고 '#코드네임설리번', '#착한한장챌린지'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게재하면 된다. 참여자는 매주 SKT 인스타그램에서 새롭게 제시하는 주제에 맞춰 여러 번 참여할 수 있으며, 챌린지에 참여할 다음 사람을 지목해 지인들을 초대할 수도 있다. SKT와 투아트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동안 AI 학습에 필요한 사물과 특징적인 요인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내해 양질의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SKT와 투아트는 이번 '착한 한 장 챌린지'로 기부한 사진들 중에서 인공지능 학습에 적합한 이미지들을 선별하고, 시각장애인들의 자문 등을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에 비친 세상을 최대한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설리번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수원 투아트 대표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들의 사진 한 장 한 장은 시각보조 AI 서비스의 고도화에 필요한 소중한 양분이 될 것"이라며, "고객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가능성 있는 AI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SKT의 기술과 역량을 제공하고, 많은 고객들과 함께하는 SKT의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14 10:38: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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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설비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공장 생산성 높인다

#충북 청주에서 20년째 공장을 운영해온 관리자 A씨는 공장 각 설비 마다 제어장치(PLC) 제조사가 달라 고민을 안고 있었다. 생산성을 높이고 인력·비용·시간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공장 내 모든 설비 데이터를 통합 수집해 관리할 수 있는 중앙 관리 시스템이 필요한데, 제조사별로 다른 제어장치를 연동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수 억 원의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A씨는 국내외 주요 제조사 제어장치를 구분 없이 연동할 수 있고, 초기 도입 비용이 적은 '설비 모니터링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제조사가 각기 다른 제어장치(PLC)도 한번에 연동할 수 있는 '설비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공장의 생산성을 높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관련 솔루션을 보유한 스마트공장 제조데이터 플랫폼 기업 '글래스돔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전광역시 서구 글래스돔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LG유플러스 서재용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 글래스돔코리아 함진기 법인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사의 5G·LTE 무선 네트워크와 글래스돔코리아의 설비 모니터링 솔루션을 함께 공급해 공장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 솔루션은 공장 내 설비·공정 데이터를 한 데 모으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기반의 AI(인공지능) 분석 등 최적의 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공장 효율을 높이는 것이 스마트팩토리의 첫 단계인 만큼, 양사는 이번 솔루션을 통해 중소·중견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대부분의 공장들은 제어장치(PLC)를 통해 각종 설비를 제어하고 있지만, 하나의 공장 안에서도 여러 제조사의 제어장치가 혼재돼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공장관리자로부터 설비 구축을 일임 받은 설비 전문업체들이 각자 익숙하거나 이해관계에 있는 제조사의 제어장치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후 공장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SI(시스템통합) 전문업체들이 관련 솔루션을 선보였으나, 이 경우 초기 투자비용과 넓은 설비 개조 범위, 공장 가동 중단에 대한 부담이 높았다. 2019년 미국 실리콘밸리를 거점으로 설립된 글래스돔코리아는 이러한 공장 현실에 맞춰 제조사에 무관하게 설비의 제어장치(PLC)를 연동할 수 있는 설비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 보급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 이 솔루션은 5G·LTE 무선네트워크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고 설비 가동의 중단 없이 빠르게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LG유플러스 서재용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글래스돔코리아는 설립 후 단기간에 탄탄한 고객 네트워크를 형성할 정도로 돋보이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협업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양사가 합심해 중소·중견 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첫 단추를 꿰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래스돔코리아 함진기 법인장은 "제조현장 내 직면하고 있는 고착화된 한계점들을 선진화된 기술력으로 극복함으로써, 고품질의 전국적 5G·LTE 전용망을 보유한 LG유플러스와 함께 제조기업들의 손쉬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시키겠다"라고 밝혔다.

2022-11-14 09:00: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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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심 서비스 시행 3달 넘어서 가입자 수 크게 늘지 않아...기본 회선 사용할 수 있어야 e심 더 활성화될 것

e심 서비스가 시행된 지 2달이 지났지만 가입자는 늘어나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 e심이 지원되는 폰이 9월 기준으로 안드로이드 폰은 갤럭시Z폴드·플립 2종, 아이폰은 아이폰 11~14 시리즈와 아이폰XS, 아이폰XR, 아이폰 SE 2세대 및 3세대에 그치고 있다. e심 서비스가 지원되는 폰이 적다는 점이 서비스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는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현재는 이동통신사에서 e심을 보조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어 이 서비스가 활성화가 되기 힘든 데, 이를 기본 회선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e심 서비스가 더 활성화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당초 한 대의 폰으로 2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e심 상용화로 번호이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번호이동 건수가 오히려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이는 e심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9월 번호이동 건수는 직전 월과 비교해 3만건 이상이나 감소한 24만 4723건으로 집계됐다. 또 10월에는 애플의 아이폰14가 출시되면서 9월에 비해 소폭 증가해 3만 7830건이 늘어난 29만 2553건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동기 47만 279건과 비교해 무려 7만 7727건이나 줄어든 것이다. 또 이통사들에게 e심 요금제 가입자수를 물어보니 요금제 가입자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e심이 지원되는 폰이 많지 않아 가입자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에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 SKT 관계자는 "e심 요금제 가입자수는 공개할 수 없다"며 "하지만 단말이 충분히 제공이 되어야 이 서비스를 선택 가능한 고객의 범위도 넓어질 텐데 아직 초기 단계고 사용 단말도 많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e심 요금제 가입자수는 일반 요금제랑 비교하면 적은 수준이다"며 "이는 e심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는 고객은 아이폰 이용자나 갤럭시 신제품 가입자에 한정될 것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비해 KT는 e심 요금제 가입이 조금 더 나은 상황을 보이고 있다. KT는 지난 9월 1일 하나의 폰에서 두개의 번호로 통화, 문자, SNS를 이용할 수 있는 '듀얼번호'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는데, 지난 10월 11일 듀얼번호 및 듀얼번호 라이트 가입 고객이 23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듀얼번호 서비스는 e심을 동시에 사용하는 이용자를 위한 상품이며, 듀얼번호 라이트는 e심은 사용하지 않고 2개의 번호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서비스이다. KT는 e심 서비스 가입자 만을 포함하는 듀얼번호 서비스의 가입자수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KT는 연내에 50만 고객이 듀얼번호 서비스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T는 다른 경쟁사와는 달리 유튜브 광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입자들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KT 관계자는 "중고 거래, 주차 등 내 실제 번호를 공개하기 난감한 상황일 때 듀얼번호를 쓰면 편리하다는 에피소드 형태의 KT 듀얼번호 광고는 유튜브 조회수 1700만을 넘겼다"며 "스마트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업무와 일상 분리, 개인번호 보호 등 듀얼번호의 장점에 대한 글도 다수 게재되고 있다. 실제 듀얼번호는 젊은 층에서 사랑받고 있는데, 전체 듀얼 상품 가입자 중 50%가 20, 30대로 집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직 가입이 미흡한 e심 서비스가 활성화되기 위해 이통사에서 모 회선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통 3사는 지난 9월 1일부터 e심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이통사에서 가입할 수 있는 e심 요금제는 유심으로 가입한 모 회선에 추가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통사들은 월 8800원만 내면 소량의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전화·문자는 모 회선 제공량을 공유해쓰는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e심 서비스가 2번째 번호로 사용된다는 것을 감안한 것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내 e심 제도가 보조용으로 서비스되는 '듀얼요금제'에 국한돼 있어 체제 정비가 필요하다"며 "해외에서는 e심이 단지 2번째 번호 용도에 국한되지 않고 모 회선으로도 이용하는 분위기"라고 강조했다. 애플은 지난 9월 7일 미국에 출시되는 아이폰 신규 모델에서 유심 트레이 지원을 중단하고 e심만 지원하도록 하겠다는 방침까지 내놓은 상황이다. 박 의원은 "해외에서는 물리심이 사라지고 e심만 사용하는 시대가 오고 있는데 우리나라 이통 시장은 이 동향을 따라가지 못 하고 있다"며 "듀얼요금제를 넘어선 제도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통사들이 똑같은 요금의 e심 요금제를 출시한 것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이통 3사의 e심 요금제는 8800원으로 단가가 모두 동일하다. 무소속 박완주 의원은 "SKT와 LG유플러스의 e심 요금제를 보면 1GB도 아니고 250MB의 단가가 8800원으로 똑같다"며 "단가가 똑같을 확률은 벼락 맞을 확률과 비슷하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2022-11-13 10:38:5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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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나만의 AI 목소리 만드는 '마이AI보이스' 출시...일반인 쉽게 AI 목소리 제작 가능

KT는 나만의 AI(인공지능) 목소리를 만드는 '마이AI보이스'를 출시했다. 30개 문장만 녹음하면 내 목소리와 똑같은 AI 목소리가 제작되며, 언어는 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까지 지원된다. 13일 KT에 따르면 '마이AI보이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고(故) 유상철 감독의 목소리를 복원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응원가를 공개하는 한편, 누구나 손쉽게 AI 보이스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에서 새로 출시한 '마이AI보이스'는 30개 예시 문장만 녹음하면 내 목소리와 닮은 AI 보이스를 만들어 준다. AI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쉽게 자신의 육성으로 AI 목소리를 제작할 수 있으며 우리말 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음성도 합성해 만들 수 있다. 마이AI보이스로 만든 AI 목소리는 AI 보이스 스튜디오의 회원유지 기간 동안 계속 보관해 활용할 수 있다. AI 보이스 스튜디오에는 KT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AI 기반 음성합성 분야 스타트업 휴멜로와 협업한 '퓨샷러닝' 기술이 적용됐다. 퓨샷러닝은 AI가 소량의 데이터 자원만 학습해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5분 안팎의 짧은 시간 동안 녹음한 음성 데이터로도 고품질의 AI 보이스를 생성함으로써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이에 앞서 KT는 국방부와 협업해 해외파병 장병 가족들에게 마이AI보이스 기술을 적용한 선물을 증정했다. 9월 레바논으로 파병된 동명부대 27진 장병 가족들을 위해 파병 전 제작한 장병들의 AI목소리로 자녀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KT는 대한축구협회,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서포터즈 '붉은악마'와 함께 공동 제작한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응원가 '더 뜨겁게, 한국'에 마이AI보이스 기술을 적용했다. 고(故) 유상철 감독의 목소리를 복원해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하는 내레이션을 담았다. 응원가 '더 뜨겁게, 한국'은 11일 음원 발매와 함께 이날 열린 대한민국 대 아이슬란드 최종 평가전에서 공개됐다. KT는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AI 보이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기가지니 내목소리 동화 서비스'와 날씨안내 및 문자, 알람 서비스 등에도 마이AI보이스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마이AI보이스 출시를 맞아 AI 보이스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14일부터 진행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리 가족 목소리 만들기' 이벤트로 파병장병 가족들이 느꼈던 감동을 고객들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최준기 상무는 "KT AI 보이스 스튜디오를 통해 AI 보이스의 무한한 확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KT는 앞으로도 자체 AI 기술 개발과 함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AI 생태계를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1-13 09:46: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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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현대차그룹 제네시스·현대차·기아 차량에 무선통신 회선 제공

LG유플러스는 내년 1월부터 국내 시장에 판매되는 현대자동차그룹 브랜드 제네시스·현대차·기아 차량에 무선통신 회선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03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에 무선통신 회선을 제공했으며, 2019년부터 기아 일부 차종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내년부터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이용하는 제네시스·현대차·기아 전차종에서 LG유플러스의 무선통신을 사용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현대자동차그룹 전용으로 이원화된 통신인프라를 구축했으며, 365일/24시간 무중단·무사고를 위한 통신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전담 운영조직을 신설하고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로 최상의 품질을 갖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온도·진동·먼지·습기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차량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전장부품 인증규격(AEC-Q100)을 획득한 eUICC(embedded Universal Integrated Circuit Card)를 도입하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현대모비스의 미래차 '소프트웨어 개발협력생태계 컨소시엄'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웹플랫폼 선도기업 오비고에 지분투자를 단행하는 등 커넥티드 카 생태계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차량 내에서 즐길 수 있는 AI음성인식기반 U+Drive 서비스로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을 수상했으며, 자사 특화 콘텐츠인 교육(아이들나라)/스포츠플랫폼(스포키)/엔터테인먼트(아이돌플러스) 등을 차량용 서비스로 개발하고 있다. 또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현대 블루링크·기아 커넥트 등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운영 중인 현대자동차그룹은 차량 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기본 적용하고, 다양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생산될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든 커넥티드 카 차량에서 고객이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통신인프라를 구축하고, ▲OTA 업데이트 서비스를 위한 특화 네트워크 자원 할당 ▲고품질 스트리밍 서비스 트래픽 관리 등 기술적 준비를 마쳤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든 커넥티드 카 통신을 담당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LG유플러스가 커넥티드 카 시장의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의 통신 파트너로서 최고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당사가 선도하고 있는 인포테인먼트 및 콘텐츠, LG그룹의 전장사업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11-13 09:45:5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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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성장형 AI '에이닷' 대폭 업데이터한 안드로이드 버전 공개

SK텔레콤이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가는 성장형 AI 서비스 'A. (에이닷)'에 AI가 알아서 사진 편집을 해주는 'A. photo'를 추가하고 'A. game', 'A. tv' 등 서비스를 대폭 업데이트한 안드로이드 버전을 11일 공개했다. SKT는 지난 7월에 이은 'A.'의 두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TV'나 '게임'은 물론 모바일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사진'에 이르기까지, 'A.' 하나로 더 나은 모바일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AI 컴퍼니'의 비전을 강조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A. photo'는 별도 다운로드나 광고 시청 없이 무료로 다양한 사진 편집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T의 AI 영상 보정/합성 기술을 통해 [AI 페이스], [AI 지우개], [AI 마스크], [AI 자르기], [AI 수평], [AI 베스트샷], [태그 추천]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A. photo'는 사진을 공유할 때 자주 사용할 만한 기능 위주로,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평소 사진 편집이 서툴렀던 이용자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게임을 광고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A. game'은 재미로 보는 심리테스트, 상담/타로 콘텐츠 등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있어 할 만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또 매일 퀴즈를 풀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퀴즈 게임을 추가하고, 캐주얼 게임들의 주간 순위를 노출하는 리더보드를 도입하여 게이머들이 자존심을 건 순위 경쟁을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콘텐츠를 강화했다. 향후에는 사용자가 카테고리 또는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게 하거나, A. 콘텐츠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퀴즈 게임을 더 고도화 할 예정이며, 리더 보드도 높은 순위에 대한 보상을 도입하고 적용 게임을 확대할 계획이다. 본인 취향에 맞는 개인화된 콘텐츠를 광고 없이 무료로 즐기는 'A. tv' 또한 콘텐츠의 주요 장면들을 AI 기술로 자동 추출한 AI 하이라이트인 'AI PLAY'를 선보인다. 'AI PLAY'는 영화, 드라마, 예능 등에서 주요 줄거리만 빨리 보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영상 내 인물, 이벤트, 음원 등에 따라 AI가 의미 있다고 판단한 하이라이트 구간만 모아 영상을 자동 스킵하며 요약 시청하는 기능이다. 'A. tv'를 시청하는 중 'AI PLAY' 버튼을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On/Off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A. tv'는 시청 중 '정주행' 버튼 선택 시 해당 콘텐츠의 모든 에피소드들을 몰아서 시청하는 '정주행' 채널과 '선호도 입력', '최근 시청중인 채널' 등 고객 의견을 반영한 신규 기능들을 추가하였다. 또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KLPGA 투어 SK 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경기를 A. tv를 통해 라이브 중계 및 주요 경기 장면과 Top 10 선수 별 AI 하이라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A.' 업데이트에서는 'A.' 이용 고객들의 개선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신규 기능들을 대거 선보였다. 먼저 'A.'에서 제공하는 여러 기능들을 한 번에 순차적으로 실행해 주는 '루틴' 서비스를 추가했다. 실행 조건을 요일, 시간으로 설정해두면 반복적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고, '루틴 위젯'을 스마트폰 배경 화면에 설정해 놓으면 'A.'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위젯 터치만으로 빠르게 루틴을 실행할 수 있다. 그 밖에도 기존 사용하던 'Google 캘린더'와 연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외부 캘린더 연동 관리'를 추가하여, 'A. 캘린더'와 'Google 캘린더' 일정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향후에는 iCloud 캘린더, 아웃룩, 삼성 캘린더 등과도 연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OOO 영상 찾아줘"와 같은 요청에는 기존 에이닷에서 제공하고 있던 'Wavve', 'A. tv' 뿐 아니라 'YouTube'의 동영상 콘텐츠 검색 결과도 함께 제공한다. 이 외에도 버튼 하나로 나의 에이닷 캐릭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코스튬을 추천해 주는 '랜덤코디' 버튼, 마이크 버튼을 터치하는 대신 "에이닷" 이라고 부르기만 해도 에이닷과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음성 Wake-up 기능 등 고객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기능을 고도화 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축하하는 의미로 'A.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를 11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그 동안 'A.'에서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쌓은 포인트인 '콘'을 편의점 상품 등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콘이 부족한 고객들을 위해 이벤트 기간 중 'A.'에서 더욱 다양한 퀘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호 SKT A.추진단 3rd Team 담당(CTO)은 "이번 A. 업데이트는 그 동안 A.을 이용해 온 고객들의 목소리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A.을 통해 고객들이 모바일에서 더 나은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SKT가 갖고 있는 AI 역량을 총동원 할 계획이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2-11-11 10:51: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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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통신 및 신사업 동반 성장으로 3분기 영업이익 18.5% 성장...로밍 3배나 성장

SK텔레콤의 3분기 말 기준 5G 가입자는 1247만명으로 연말 목표인 1300만명을 향해 순항 중이다. SKT는 또 통신 및 신사업의 동반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SKT는 10일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4조 343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8.5% 성장한 465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유무선 통신을 중심으로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신성장 사업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다. 하지만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이 제외되면서 66.7%가 감소했다. 김진원 S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콘퍼런스콜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유무선 실적과 신사업에서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과거 SKT의 전략이 새로운 사업으로 진출이었다면 향후 10년 성장스토리는 AI(인공지능)의 대전환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CFO는 4분기 전망에 대해 "1분기에서 3분기까지 이어온 추이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4분기에 비용 집행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외주 용역비, 일반수수료, 광고 선전비, 임대료, 관리비 등이 나가는 데 기존 4분기와 동일한 패턴으로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인플레이션 상황이기 때문에 물가에 영향을 받은 일부 비용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와 비교했을 때 수익성 개선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내부적으로 잡은 영업이익 목표는 온트랙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SKT는 또 코로나19 상황이 많이 개선되고 여행 규제가 완화되며 로밍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CFO는 "지난해 로밍 매출이 코로나19 이전 상황인 2019년과 비교해 15% 수준에 머물렀다"며 "이번 3분기 로밍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3배 정도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SKT 2.0 시대를 맞아 SKT는 안정적인 유무선 실적을 기반으로 새로운 동력으로 제시한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아이버스(AIVERSE:AI+메타버스) 등 신성장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유무선 통신 사업은 공고한 MNO 리더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SKT는 3분기 말 기준 5G 가입자는 1247만명으로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53%를 차지한다. SKT는 3분기 선제적으로 신규 요금제를 출시해 고객의 선택권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을 높였다. 미디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3956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콘텐츠 수급이 개선되고 있으며 광고와 커머스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한 엔터프라이즈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한 매출 378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엔터프라이즈 사업의 누적 매출액 규모는 1조원을 상회한다. 특히 게임, 금융, 미디어 산업의 수요 증가에 따라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2%, 트래픽 증가세 영향으로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 아이버스 사업도 'T우주'와 '이프랜드'를 중심으로 성장 궤도에 올랐다. 3분기 구독 사업의 총 상품 판매액(GMV)은 1500억원을 기록해 3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초 목표로 제시했던 2022년 총 상품 판매액 5500억원 달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프랜드'는 3분기 기준 누적 사용자수가 1280만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SKT는 이날 콘퍼런스 콜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 대한 국내외 전략을 밝혔다. 김 CFO는 "이프랜드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정규 편성하고 초실감 가상 콘서트 등을 통해 유명 가수와 만날 수 있게 하는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며 "9월 말 기준 1200만명 이상 누적 사용자를 기록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선 가입자 기반 확대에 집중하고 메타버스 경제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해외 진출에 대해 "11월 중에 48개국에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으로 고객 기반을 빠르게 확보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화제성이 높은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해 소셜 네트워크를 구현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CFO는 또 T우주에 대해 "수익은 유닛당 이익이 플러스로 설계돼 있다"며 "구독상품이 고객이 내는 비용 대비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수익화가 가능한 것은 빌링 고객관리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투자비를 최소화하면서 파트너와 계약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내년부터는 상품 수가 2배 이상 늘고 2023년 말에는 오픈형 구독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도 준비하고 있다"며 "조단위 총 상품 판매액(GMV) 창출이 목표다. 연내 구독상품 선물하기와 배달형 구독상품 출시로 더 큰 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AI 컴퍼니로 도약을 위해 AI 스타트업에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CFO는 "AI 컴퍼니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술 역량 확보가 필요하다"며 "코난테크놀로지 지분 투자도 AI 역량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2022-11-10 16:29:4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