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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창의혁신리더 장학금' 올해로 10돌 맞아...2022년도 '창의혁신리더 장학금' 발대식 개최

KT가 미래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해 시행해오고 있는 장학사업인 '창의혁신리더 장학금'이 올해로 10돌을 맞았다. KT는 올해 선발된 전국 69개 대학교의 장학생 8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창의혁신리더 장학금' 발대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창의혁신리더 장학금은 KT가 2013년부터 운영해온 KT 대표 장학 사업으로서 통신과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고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KT는 그간 등록금의 50% 이내 수준에서 장학금을 지원해왔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장학생들이 온전히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등록금 전액을 최대 3년간 지원하는 등 보다 장기적인 제도로 개편했다. 또 KT 장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인성 함양을 위해 ICT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하고 소셜벤처 경영진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나 봉사활동 참여 기회 등도 마련한다. 우수 장학생에게는 KT 연구소 투어 및 실무자와의 대담 등의 기회도 제공하며 미래 디지털 전문가로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장학생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2022년 창의혁신리더 장학생 발대식에서는 선발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시작으로 모바일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향후 지원받게 될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함께 선발된 장학생들의 다짐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 KT는 청년 AI 인재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을 통해 청년들의 본질적인 취업 경쟁력과 디지털 역량 강화와 함께 교육생들의 채용 기회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청소년들의 디지털 학습 역량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랜선야학을 통한 AI 코딩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KT ESG경영추진실장 김무성 상무는 "KT는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십수 년간 꾸준히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인재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2-06-22 09:06: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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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클라우드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 출시

LG유플러스 모델이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하나의 회선으로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U+Cloud Multi-Connect)'를 오는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는 단 한 번의 연결로 별도 네트워크 장비 없이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들을 즉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드마다 개별적으로 전용회선을 구축하고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네트워크 회선 구축·운영 비용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를 이용하면 LG유플러스 IDC에 연결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고객이 이용 가능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는 클라우드에 연결된 네트워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웹 기반 포털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은 포털에서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자들과의 연결구간에 대한 회선 상태와 트래픽을 모니터링 및 관리할 수 있다. 한 종류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해오던 과거와 달리, 최근 두 개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 또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구성된 멀티 클라우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환경 변화에 맞춰 LG유플러스는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를 통해 기업 고객의 IT 환경과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간 안정적인 데이터 통신과 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겠다는 설명이다.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는 복수의 통신사업자와 연결되어 있는 중립적 IDC인 '평촌메가센터'를 통해 제공되기 때문에 타사의 전용회선을 이용하는 기업 고객들도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 이용방식으로의 시장 변화에 따른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클라우드 연결서비스를 출시하며, 향후에도 클라우드 시장의 흐름에 따른 고객 니즈 기반 맞춤형 상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은 올해 약 621조7000억원에서 2025년 1080조2000억원으로, 국내 시장은 지난해 3조3000억원 규모에서 올해 4조~5조원, 2025년 11조6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06-22 09:00: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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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알뜰폰에 장기 고객 무료 데이터 지원하는 'U+알뜰폰 파트너스' 브랜드 '플러스 알파' 발표..."고객에게 가장 좋은 회사 1위 되고파"

20일 LG유플러스 기자간담회에 박준동 컨슈머서비스그룹장(왼쪽에서 세 번째), 유호성 MVNO 사업담당(왼쪽에서 두번째) 등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채윤정 기자 LG유플러스는 MZ 세대 등을 공략해 통신사 중 처음으로 알뜰폰에 장기 고객 무료 데이터를 지원하는, 알뜰폰과의 공동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U+알뜰폰 파트너스' 브랜드 '플러스(+)알파'를 발표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고객 서비스(Customer), 사업 경쟁력(Competitiveness), 소통(Communication) 등 3C 상생 방안을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1일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박준동 LG유플러스 컨수머 서비스그룹장(상무)은 "1위를 하고 싶은데 숫자적으로 1위를 하기보다 고객에게 가장 좋은 회사로 1위를 하고 싶다"며 "알뜰폰 고객 조사를 하거나 사업자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알뜰폰 시장 점유율을 우리 회사가 과반수 이상 차지하고 있는 데, 이는 고객이 얼마나 선택하는가 하는 의미에서 중요하다"고 밝혔다. 2019년 LG유플러스는 알뜰폰 활성화를 위한 대고객 캠페인이자 중소 사업자 상생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 1.0'를 출범하며 프리미엄 정액형 선불요금제, 셀프개통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지원책을 내놨다. 2021년에는 제휴카드 할인, 제휴처 할인쿠폰, 공용 유심 등 상생 협력을 한층 강화한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2년 이상 고객 대상 장기고객 케어 프로그램 신설 ▲LG유플러스 매장에서 CS 지원 ▲알뜰폰 전문 컨설팅 매장 확대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먼저 알뜰폰 업계 최초로 오는 3분기부터 장기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U+알뜰폰 장기고객에게는 무료 데이터 제공, 노후 유심 교체 등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약정 고객 비중이 높은 알뜰폰 업계 특성에 따라 그동안 장기고객에 대한 별다른 혜택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LG유플러스는 가입 2년 이상 고객을 장기고객으로 분류, 약 10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1월 합정에 오픈한 업계 최초 알뜰폰 전문 컨설팅 매장 '알뜰폰+' 2호점도 수도권에 연내 선보인다. 전국 주요 40여개 우체국 상담존에서 알뜰폰 가입과 상담을 돕는 LG유플러스 알뜰폰 전문 컨설턴트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소 알뜰폰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독형 제휴 요금제 출시 ▲공용유심 유통 확대 ▲셀프개통 확대 ▲저렴한 가격에 유심 공급 등 지원책도 내놨다.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매월 최대 7000포인트가 적립되고 사용기간에 따라 더 할인되는 카카오T요금제와 매월 최대 5000포인트가 적립되고 약 6500개의 SPC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해피포인트 요금제 등 구독형 제휴 요금제를 출시하고, 금융·쇼핑·간편결제 등으로 구독형 제휴 요금제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고객 참여형 환경 개선 테마형 요금제인 ESG 요금제도 신설할 계획이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알뜰폰) 사업 담당은 "좋은 일을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고객들이 있는데, 좋고 착한 일을 쉽게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세팅하고 있다"며 "하나의 아이템으로 헌혈을 생각하고 있는데, 코로나 시기에 헌혈을 가는 게 꺼려져 보관 혈액수가 급감했는데 헌혈을 하는 사회공헌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에는 이마트24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던 공용유심 원칩의 구매처를 늘려 5월부터 배달의 민족, 비마트 등으로 확대했으며, 앞으로 편의점, 온라인 쇼핑 채널 등으로 구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이 유심만 구매하면 온라인으로 즉시 개통이 가능한 '셀프개통' 서비스도 확대한다. 현재 12개 U+알뜰폰 사업자가 셀프개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연내 16개사로 확대된다. 또 9월 상용화가 예정된 e십에 대해 시장이 활성화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알뜰폰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LG유플러스는 또 최근 정부와 국회에서 논의되는 이동통신 3사 자회사의 점유율 규제 논의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준동 상무는 "정부에서 논의 중인 알뜰폰 규제와 관련, 자회사들도 시장 성장에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소비자 선택권 차원 측면에서 자회사와 중소사업자의 역할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규제에 나서기 보다 중소사업자와 상생을 통해 이통사의 알뜰폰 시장 장악 논란을 해소할 수 있다는 의견도 밝혔다. 이와 함께 이마트24와 함께 MZ세대가 선호하는 콜라보 스낵도 선보여, U+알뜰폰 공용 유심의 이름 '원칩'에서 차용한 콜라보 스낵 '원칩'을 전국 6500개 이마트24에서 7월부터 판매한다.

2022-06-21 14:51: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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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롯데멤버스와 어드레서블 TV 광고 판매대행 및 데이터 이용 계약 체결

SK브로드밴드는 롯데멤버스와 어드레서블TV 광고 판매대행 및 데이터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월 롯데멤버스와 두 회사의 데이터 관리 플랫폼(DMP; Data Management Platform)을 연동해 기존 사업의 이익을 증진한데 이어 이번에 어드레서블TV 광고 판매대행 및 데이터 이용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어드레서블TV 광고 판매채널과 상품을 확대, 강화하게 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브로드밴드는 어드레서블TV광고 상품에 롯데멤버스의 4140만 엘포인트 회원 데이터를 접목해 경쟁력을 제고한다. 또 롯데멤버스의 기존 고객사에게도 어드레서블TV 광고를 경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어드레서블 TV광고는 셋톱박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심사에 따라 가구별 맞춤 광고를 송출할 수 있는 광고 기법으로, 미국·유럽 등 해외에서도 속속 도입되고 있다. 같은 시간대 동일 채널을 시청하더라도 집집마다 서로 다른 광고를 송출할 수 있다. 소비자들에게는 관련성이 낮거나 관심 없는 광고 노출이 줄어 들고, 광고주들은 적은 예산으로 원하는 타깃에 TV광고를 할 수 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담당은 "어드레서블TV 광고가 디지털 광고 매체 수준으로 타겟팅 및 레포트가 될 수 있도록 고도화를 진행중"이라며 "다양한 광고매체가 범람하는 시대에 어드레서블TV광고가 TV광고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데이터, 상품, 유통 등 다방면으로 롯데멤버스와 지속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1 13:11: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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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AIST와 AI 공동연구센터 '코리아 테크 스퀘어' 개소

KT가 KAIST와 대전 유성구 KT대덕2연구센터에서 인공지능(AI) 공동연구센터 'Korea Tech Square(코리아 테크 스퀘어)'의 개소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KT 구현모 대표, KT 김이한 융합기술원장, KT 배순민 AI2XL연구소장을 비롯해 KAIST 이광형 총장, KAIST 이동만 공과대학장, KAIST 류석영 전산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현판 제막식 ▲준공 현황 소개 ▲양사 대표 및 총장 인사 ▲GPU(그래픽처리유닛) 팜 서명 ▲공간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Korea Tech Square'는 KT와 KAIST의 AI 기술 역량을 모아 멀티모달 AI(인간의감정 등을 인식하고 사고하는 AI 모델) 기술 등 다양한 AI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양사는 지난해 5월 AI 및 소프트웨어 기술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고, 12월에는 AI 원천기술과 응용기술 공동 연구과제를 추진하면서 협력해왔다. KT대덕2연구센터 4동의 4, 5층에 약 2267㎡ 규모로 조성된 'Korea Tech Square'에는 연구실과 실험실, 컴퓨터실 등의 연구개발 공간과 운동실, 휴게실 등의 편의 공간이 마련됐다. 건물 1층에는 산학 연구활동에 활용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GPU(그래픽처리장치) 팜도 갖춰 연구개발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KT는 KAIST와 공동연구센터 조성 외에도 AI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KAIST 전산학부에 2023년 1학기부터 'KT 인공지능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지니 브레인(Genie Brain), 사람의 뇌처럼 생각하는 AI' 과제 등을 공동 수행하기 위한 강의도 개설한다. KAIST 이광형 총장은 "KAIST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KT의 연구 인프라를 통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AI 및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국가필수전략기술인 AI 분야의 기술주권 확보를 위해 'Korea Tech Square'가 큰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T 구현모 대표는 "Korea Tech Square'에서 열띤 토론과 연구가 펼쳐져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는 연구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고객 삶의 변화와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6-21 11:00:1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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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VFX 기반 미디어 콘텐츠 제작소 '팀 스튜디오'로 국내외 미디어 초협력 확대

SK텔레콤이 VFX(Visual Effects) 기반 미디어 콘텐츠 제작소 '팀(TEAM) 스튜디오'를 선보이며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및 국내외 미디어 초(超)협력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구축된 팀 스튜디오는 3050㎡(약 930평) 규모로 U자 형태의 '볼륨 스테이지(길이 21M x 높이5M, with LED플로어)'와 'XR스테이지(길이 5M x 높이3M, with LED 플로어)' 등 2개의 'LED 월(Wall) 스테이지'를 갖춰 제작 콘텐츠 특성 및 규모에 따라 최적화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스튜디오 이름인 'TEAM'은 Tech-driven Entertainment for Asian Movement의 약자로 '아시아, 더 나아가 전 세계가 함께 하나가 되어 만들어가는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라는 의미를 담았다. ◆SKT의 AI 서비스 노하우와 안정적 통신 인프라 기반 국내외 스튜디오 '초연결' SKT는 글로벌 톱(Top) 수준의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팀 스튜디오와 다양한 국내외 스튜디오 간의 초(超)협력을 이끌어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오늘날 미디어 산업은 시각적으로 현실을 뛰어넘는 다양한 콘텐츠의 확산 및 이를 소비하는 고객의 기대수준 상승 등으로 팀 스튜디오와 같은 VFX 기반 버추얼 스튜디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LED 월을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영역은 미국 헐리우드 영화를 비롯해 전 세계 미디어 산업에서 활용 빈도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업의 투자 및 스튜디오 설립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하에서 SKT는 5G·인공지능(AI)·클라우드와 같은 ICT 인프라를 활용해 여러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가 가진 리소스와 역량을 손쉽게 공유하고 협력하는 초연결이 향후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핵심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SKT는 다양한 스튜디오와의 초연결을 주도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팀 스튜디오의 핵심 가치로 삼고 이를 기반으로 한 전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국내 주요 LED 월 전문 스튜디오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각 스튜디오의 인프라와 리소스를 공유해 시공간 제약 없는 새로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2개 LED 월 스테이지 활용해 콘텐츠 현실감 극대화…최적 제작 환경 구현 팀 스튜디오가 보유한 2개의 LED 월 스테이지는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나서지 않아도 실제와 같은 수준의 그래픽을 실시간으로 연출할 수 있다. 지금까지 특수 효과가 필요한 콘텐츠 제작은 녹색이나 파란색 크로마키 배경에서 배우를 먼저 촬영하고 추후 필요한 배경 그래픽을 덧입히는 것이 일반적으로 후반 작업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LED 월을 활용하면 촬영 단계에서 현실과 같은 수준의 배경이나 환경을 즉시 구현해 배우들의 촬영 몰입도를 높이고 후반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등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팀 스튜디오의 LED월이 구현하는 배경 그래픽은 정지 상태에 머물지 않고 촬영하는 카메라 움직임에 따라 시야나 거리도 자연스럽게 트래킹(Tracking) 되는 것은 물론 빛의 방향이나 흐름도 조절할 수 있어 극대화된 현실감을 제공한다. SKT는 이러한 최고 수준의 LED 월 제작을 위해 아우토(AOTO)社의 'LED 스크린'과 브롬튼(Brompton)社의 '이미지 프로세서' 등 각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협력을 진행했다. 2개의 LED 월 스테이지를 콘텐츠의 특성에 맞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에는 대형 LED월이 적용된 '볼륨 스테이지'를 활용해 실감나는 배경과 규모감 있는 연출이 가능하며, 'XR스테이지'는 라이브 커머스와 같이 실내를 배경으로 한 콘텐츠 제작에 효과적이다. 실시간 송출을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도 가능해 웹세미나, 컨퍼런스와 같은 생방송 콘텐츠에도 활용할 수 있다. SKT는 앞으로 ▲오래된 영상의 화질을 초고화질로 복원하는 '슈퍼노바(SUPERNOVA)' ▲영상 내 자막 및 저작권 있는 음원 등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AIPP(AI Post Production)' 등 차별화 된 AI 미디어 솔루션 역량과 팀 스튜디오의 LED 월을 결합해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갈 계획이다. 김혁 SKT 글로벌 미디어지원 담당은 "팀 스튜디오는 SKT의 유무선 · AI · 클라우드와 같은 핵심 기술을 접목해 미디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미디어 스튜디오와의 협력 및 산업간 연계를 강화해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6-21 09:25: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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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악화 변수 없다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내일 정상 발사될 것...누리호 발사 성공 기대

제2발사대에 기립되는 누리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기상 악화와 같은 변수가 없다면 21일 오후 4시에 발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일 오전 11시10분경 누리호를 발사대에 기립 및 고정시키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일에는 오전 7시 20분경 누리호 이송 작업이 진행돼 종합조립동에 있는 발사체를 1.8km 떨어진 발사대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됐다. 오전 8시 44분에 누리호가 발사대에 도착했으며 기존 발사 예정일이던 지난 15일과 비교하면 발사대 이송 자체는 14분이 추가됐지만 기립 작업은 20분 정도가 빠르게 진행됐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이날 오후 누리호에 전원 및 연료·산화제 등 추진제를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및 기밀점검(연료 등 누출 가능성 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사대 이송 과정 및 기립과정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생하지 않은 만큼 추가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오후 7시 이전 발사대 설치 작업이 모두 종료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누리호 2차 발사에서 가장 크게 우려되는 변수가 기상 악화이다. 21일 당초 장밋비 예보가 있었지만 현재는 비가 내리지 않는 것으로 날씨 예보가 수정된 상황이다. 누리호를 발사시키기 위해서는 온도는 영하 10도에서 영상 35도, 습도는 25도 기준 98% 이하여야 하고, 지상풍은 평균 풍속 15m, 순간 최대풍속 21m를 넘어선 안된다. 또 비행 경로 상에 번개 방전 가능성도 없어야 한다. 오늘 저녁 때까지는 누리호 기체에 대한 기계적인 점검이 이뤄지게 되며 내일 오전부터는 발사대와 누리호의 연결 시스템 점검이 이뤄지게 된다. 점검 과정 중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가 열려 최종 발사 시각을 결정하게 되고 이 시간에 맞춰 연료와 산화제 충전이 이뤄지는 등 카운트다운에 들어선다. 이에 앞서 누리호는 당초 15일과 16일에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각각 강풍과 1단 산화제탱크 레벨센서 부품 이상으로 발사가 두 차례나 연기된 바 있다. 16일 발생한 레벨센터 이상에서 항우연은 오류가 발견된 레벨 센서 교체를 위해 누리호 1, 2단 연결부까지 분리해야 할 것으로 봤지만, 면밀한 검토 끝에 핵심 부품만을 교체해 단 분리 없이도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냈다. 결국 17일 오후 핵심 부품에 대한 교체 작업은 완료돼 발사일이 21일로 결정됐다. 21일 비가 내리지 않는 것으로 예보가 바뀌고 낙뢰 가능성도 희박해져 누리호 발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발사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21일 누리호는 1차 발사가 처음 시도됐는데, 1·2·3단 분리와 700㎞ 고도 도달까지는 성공했지만 3단부 엔진의 연소가 지나치게 짧게 이뤄져 1.5t의 위성모사체를 목표 궤도에 안착시키는 최종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 했다.

2022-06-20 15:25:5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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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AICC 시장을 잡아라...AICC 국내 시장 연간 13조원 규모 성장 전망

kt cs 보라매 컨택센터의 내부 모습. /KT 이동통신사들이 초거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CC(AI컨택센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고객센터 상담서비스 전 영역에 AI를 우선 적용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AICC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오는 2024년까지 클라우드 컨택센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KT는 ▲AI 상담 ▲고객센터 업무자동화 ▲비즈니스 성과향상 3가지로 시장을 나눠 AICC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LG유플러스는 LG CNS와 공동으로 AICC 솔루션 사업에 공동 진출한 데 이어, 최근 KB금융그룹의 FCC 콜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AICC는 고객 상담센터에 AI 서비스를 접목한 것으로 음성인식 기술, 음성을 글자로 바꿔주는 기술, 글자를 통해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기술 등을 활용해 고객 응대에 나서는 서비스를 말한다. 코로나19로 기업들이 사람 중심의 콜센터를 운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AICC 시장은 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 컨택시장 규모는 연간 13조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SKT는 'AI First, AI Anywhere' 개념을 도입하고, 지난해 6월 글로벌 기업인 제네시스와 공동으로 B2B AICC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AI가 음성을 인식하는 음성인식 기술, 답변을 음성으로 송출하는 음성합성 기술과 챗봇에 AI 기술을 적용했다. SKT는 챗봇과 보이스봇, 누구(NUGU)의 음성합성기술을 적용한 ARS 이외에도 고객센터 상담 데이터를 분석하는 통화데이터분석시스템(CAS)를 도입하는 등 AI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SKT는 지난해부터 T전화와 모바일 T월드에 AI 상담이 가능한 챗봇 서비스를 적용했다. 특히, T전화 챗봇은 통신사와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 상관없이 누구나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챗봇 상담과 실제 상담사를 연계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구축했다. 챗봇이 답하지 못하는 질문과 요청을 누구(NUGU)가 대신 답변하는 트랜스퍼(Transfer) 기능을 업계 최초로 제공해 수준 높은 고객상담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KT는 AI 원팀과 연내 초거대 AI 모델을 상용화할 계획인데, 초거대 AI를 통해 사용자의 감성까지 공감할 수 있는 차세대 AICC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육아나 법률 등 전문적인 분야에서도 AI가 사람처럼 연속적인 대화가 가능하도록 '멀티턴 전문 상담'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KT의 AI통화비서는 지난해 10월 출시 후 6개월이 지난 현재 2만개가 넘는 업소에서 사용하고 있다. KT는 AI통화비서의 불편사항 개선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서비스를 실제로 사용 중인 고객들의 사례를 면밀히 분석했는데, 대부분 고객들은 매장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준다는 점에서 업무부담이 줄었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특히 예약과 주문 등의 업무 처리가 개선돼 매출 증대에도 도움을 받고 있다는 반응이 많았다. AI 통화비서를 사용 중인 서울시 구로구의 한 음식점은 영업시간 중 전화를 직접 받지 못해 놓치던 예약전화들이 많았는데, 통화비서 도입 후 2주간 144건의 예약을 추가로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KT는 AICC 사업을 금융·보안에 이어 공공·유통 등으로 확대하고 구독형 씨카스(CCaaS) 사업 론칭으로 중소형 고객까지 포섭하고, 소상공인 대상 AI 통화비서의 가입자를 지속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은행, 보험, 증권, 카드를 비롯한 금융권, 홈쇼핑 등 유통 부문에서 다양한 기업들에게 AICC를 제공 중이며, 앞으로 70여 기관에 추가로 AICC를 도입하기 위해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AICC 솔루션을 복지, 방역, 행정, B2B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LG CNS와 공동으로 올해 KB금융그룹의 FCC 콜인프라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양사는 2023년 6월까지 음성과 데이터 기반 솔루션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진행한다. 또 이후 2026년까지 5년 동안 서비스 운영을 담당한다. AICC는 AI를 통해 고객의 요청사항을 손쉽게 접수하고, 비교적 단순한 해결방안의 경우, 상담원 대신 AI콜센터가 답변을 제공해 상담업무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KB금융그룹의 8개 계열사가 각각 운영 중인 고객센터 인프라와 음성텍스트변환/텍스트분석(STT/TA) 시스템을 'KB 원클라우드(One-Cloud)' 기반 FCC 인프라로 구축하는 것으로, 그룹 내 표준 클라우드를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계열사 간 끊김 없는 서비스 구현을 통해 더 나은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 금융사 대상 전용회선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금융사 고객센터 인프라를 AICC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LG AI연구원에서 개발한 초거대 AI 관련 연구 결과물을 활용해 베테랑 AI 상담사, 상담사용 AI 어드바이저 등을 개발함으로써 고객센터 생산성 혁신에 도전한다는 전략이다.

2022-06-20 14:46:3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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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상명대 학부생 대상으로 AI 경진대회 개최

KT가 대한민국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상명대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AI) 경진대회 'AIFB Jam Session'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AIFB Jam Session은 KT의 AI 인재양성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서 AI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코칭과 콘테스트, AIFB 자격인증까지 종합적으로 구성됐다. 실제 현업에서 이뤄지는 AI 개발의 실무 경험을 필요로 하는 대학의 수요에 맞춰 실무 역량을 쌓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상명대와 함께 처음 실시하게 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도전자들은 AI를 활용한 경제·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 확보와 AI 모델링 등을 통해 실제로 구현까지 해내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 5월 시작된 예선에서 7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AI 활용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심사를 거쳐 'AI를 활용한 푸드트럭 영업 전략 수립', '유기동물 발생원인 예측' 등 총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약 2개월 간 발굴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AI 모델을 개발하고 프로토 타입까지 구현한다.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 분야 상명대 교수진과 KT 개발자들이 코치로 참여해 프로젝트에 필요한 이론과 기술적 측면의 지원에 나서며, 현업의 노하우까지 전수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을 돕는다. 본선 진출팀에게 AIFB 교육 프로그램인 AI Ready 수강 및 AIFB 응시 기회도 제공된다. KT와 상명대는 9월 초 최종 심사를 통해 3개 팀을 선정해 KT 대표이사 및 상명대학교 총장 명의의 상을 수여한다. 우수한 프로젝트들은 추후 AI 실습 교육을 위한 교안으로 제작돼 상명대 인공지능 교육 과정에서 활용된다. 또 KT와 상명대는 기업의 AI 사업화 역량과 대학의 교육 노하우를 더해 학점을 부여하는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 개설도 추진하는 등 보다 폭넓은 영역에서 AI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KT는 한양대, 포스텍과 채용 연계형 AI 석사 과정을 개설하고 성균관대 졸업 인증제에 AIFB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 다양한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진영심 상무는 "AI 경진대회를 준비하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AI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며 본인의 AI 역량을 검증하고 객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KT가 보유한 AI 실무 교육 경험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AI 실무 인력에 대한 산업계 갈증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상명대 융합공과대학 황민철 학장은 "KT와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구축을 통해 실무형 AI 핵심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며, "상명대와 KT의 공고한 협력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며, 이 같은 프로그램이 혁신적인 AI 교육 모델로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IFB의 제2회 정기시험은 7월 16일 시행될 예정으로 AIFB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해 응시할 수 있다.

2022-06-20 09:51: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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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엠모바일, 유심 롯데하이마트·윌리스 등 441개 점서 판매

국내 알뜰폰 1위 기업 KT엠모바일은 애플 공식 리셀러 업체인 롯데하이마트, 윌리스와 '유심 상품 공급' 제휴를 체결하고 전국 매장에서 무약정 유심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유심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은 롯데하이마트 420개 점과 윌리스 21개 점 등 총 441개 점이다. KT엠모바일은 최근 MZ 세대에서 아이폰을 자급제 단말 구매 후 알뜰폰 유심을 구매하는 합리적 소비 구매 수요 증가에 따라 제휴를 체결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자가 거주지 인근에서 소비하는 홈 어라운드 소비 패턴에 맞춰 접근성이 좋은 애플 공식 리셀러 및 마트형 유통채널 입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해당 매장에서 판매되는 KT엠모바일 무약정 유심은 ▲초저가 요금제 (월 3900원) ▲모두다 맘껏 7GB++ (월 1만 7500원) ▲모두다 맘껏 11GB++ (월 3만 3900원) 등 음성·문자를 무제한으로 이용 후 일정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으로 가능한 다양하고 합리적인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는 롯데하이마트 및 윌리스 매장에서 유심을 구매한 뒤 KT엠모바일 다이렉트 몰에서 '셀프 개통' 코너 및 개통 센터 유선 상담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비대면 개통에 생소한 고객을 위해 제품 포장 내 셀프 개통 절차와 설명이 담긴 웹 페이지로 접속 가능한 QR 코드를 삽입했다. KT엠모바일은 이번 롯데하이마트 및 윌리스 입점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하며, 해당 매장에서 무약정 유심을 구매하고 개통하는 고객들에게 상품권 지급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롯데카드 ▲KB국민카드 등 제휴카드로 통신비 자동이체 추가 시 매월 최대 3만 3000원의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지원한다. KT엠모바일 전승배 사업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알뜰폰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통 채널 혁신에 대해 고민해 나갈 것"이며 "고객 특성을 고려한 유심 상품과 프로모션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0 09:51:21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