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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 검색 광고 솔루션 내년 일본 야후에 적용...클라우드 조직 개편 나서

네이버가 국내 구축한 쇼핑 검색 광고 솔루션을 내년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인 야후에 적용하며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네이버는 또 클라우드 조직 개편에 나선다. 그동안 여러 사업부서에 걸쳐 혼재돼 왔던 인공지능(AI) 및 기업간 거래(B2B) 사업 조직들을 네이버 클라우드 중심 '뉴클라우드' 산하로 통합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와 함께 7일 오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웹툰 등 콘텐츠 사업 급성장의 영향으로 매출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가 줄었으며, 순이익은 28.3%가 감소한 실적을 내놓았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7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쇼핑 검색 광고를 야후쇼핑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라이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쇼핑 광고의 야후 검색 광고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B2B(기업간거래) 관점에서 네이버 매출을 중장기적으로 거둘 수 있고, 검색광고·스마트스토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야후의 기술 제공자로서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외비라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주요한 계약의 구조, 기간에 대해 동의가 됐고 연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AI 및 B2B 사업 조직들인 웍스모바일, 클로바CIC, 파파고, 웨일 등을 뉴클라우드 산하로 통합할 계획"이라며 "여러 사업부처에 분산돼 있던 각 조직의 기술 역량을 집결하고 인프라, 플랫폼, 솔루션 영역까지 더 최적화되고 강화된 통합적인 사업 구조를 완성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클라우드 기반 기술 강화는 네이버의 일본향 매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네이버웍스가 일본에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대표주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듯이 Z홀딩스, 소프트뱅크와 협업 기회도 모색하며 새로 출범하는 뉴 클라우드의 일본 내 사업 확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이날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1%, 전분기 대비 0.6% 증가한 2조 5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전분기 대비 1.8% 감소한 330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율은 그동안 20% 중후반대를 기록해왔지만 이번에 20% 밑으로 소폭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6분기 만에 역성장세를 보였다.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과 광고 시장 둔화의 영향에도 매출은 안정적인 실적을 냈지만, 쇼핑 및 온라인 광고 시장의 성장세가 꺾이며 영업이익이 역성장한 것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네이버 검색광고) 8962억원 ▲커머스 4583억원 ▲핀테크 2962억원 ▲콘텐츠 3119억원 ▲클라우드 및 기타 948억원을 기록했다.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했지만, 전분기 대비 1.0% 감소한 8962억원을 기록했다. 검색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10%를 상회하는 견조한 수치를 기록했다. 커머스는 커머스 광고, 브랜드스토어, 멤버십 가입자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4%, 전분기 대비 4.3% 성장한 458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네이버쇼핑 거래액은 10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22.5%, 전분기 대비 0.2% 성장한 2962억원을 기록했다. 또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전분기 대비 3.3% 성장한 12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77.3%, 전분기 대비 3.9% 증가한 3119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전분기 대비 11.9% 성장한 4570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및 기타는 전년 동기 대비 1.5%, 전분기 대비 9.6% 감소한 948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최근 인수한 미국 1위 C2C 커머스 플랫폼업체인 포쉬마크에 대해 "네이버 재표지표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포쉬마크 인수에는 유보 현금 5억 달러(7000억원)를 일부 활용했다"면서 "인수 비용은 회사 가용 차입금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수에 따라 불어난 차입금을 줄이기 위해 향후 영업현금을 창출하고 일부 보유 투자 자산들을 유동화할 예정"이라며 "차입금 비율은 2년 내 현 수준까지 회복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네이버는 또 IDC(인터넷데이터센터) 투자 및 M&A(인수합병) 등을 통해 사업 시너지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네이버가 지난 2013년 자체 IDC인 '각 춘천'을 설립한 바 있는데 "각 춘천은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며 "최근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재난상황에서도 높은 수준의 데이터 백업과 이중화 조치로 서비스를 수시간 내 정상 복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에 완공이 되는 '각 세종'도 네이버 서비스의 안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선제적 투자 개념이라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또 M&A에 대해 "성장 잠재력이 높고 네이버 코어 사업들과 사업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투자 기회들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포쉬마크 인수를 결정했는데, 이번 투자는 네이버의 5년 뒤, 10년 뒤 의미 있는 성장을 이끄는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2-11-07 12:24:4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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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웹 기반 기업용 화상회의 솔루션 '미트유' 개발

LG유플러스는 웹 기반 기업용 화상회의 솔루션 'MeetU(미트유)'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MeetU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PC, 모바일, 태블릿에서 웹브라우저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상회의 솔루션이다. 회의 참여자들이 한 공간에서 일하는 것처럼 협업할 수 있도록 ▲고품질 ▲사용자 감성 ▲협업 효율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지향한다. MeetU는 고품질의 화상회의를 제공하기 위해 고효율 영상압축 코덱(VP9)과 회의 시 주변 소음과 하울링을 제거하는 스마트 오디오 기술을 적용하고, 회의 도중 연결된 네트워크가 불안정해지더라도 음성 대화가 끊김없이 유지되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구현했다. 또한 화면공유 및 발언권 자율제어 등 손쉬운 권한관리와 화면 내 화이트보드에서 포스트잇과 레이저 포인터를 사용하는 협업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MeetU는 실시간 한글 자막 및 얼굴 인식 기반 오토프레임(Auto Frame)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내년 초 LG유플러스 그룹웨어 상품인 'U+웍스'의 화상회의 솔루션과 홈 고객센터 및 Biz. 솔루션 마켓플레이스 '비즈마켓'의 영상상담, 메타버스 서비스인 '가상오피스'의 회의 협업 툴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웨비나 및 원격강의 솔루션 개발을 통해 대학 메타버스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업무와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언제 어디서나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MeetU로 소통의 혁신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1-07 11:08:5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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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KT 자율주행 스마트로봇체어 체험해보니...

KT는 서울 DDP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자율주행 스마트로봇체어 체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로봇체어는 모양은 휠체어를 연상케 하지만, KT는 우선 노약자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확대해 모든 관람객이 공항 터미널에서 탑승장으로 이송하는 것과 같이 원하는 게이트까지 이동하도록 서비스를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기자는 지난 1일 DDP에 방문해 자율주행 스마트로봇체어를 탑승해봤다. 스마트로봇체어는 자율주행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탑승을 해도 일일이 버튼을 작동할 필요가 없다. 다소 느린 속도로 움직이는 데 전시장을 1.5km의 속도로 자율주행하고 있었다. 직접 걷는 것보다 느리게 느껴졌다. 구간별로 약 10초를 머물며 작품을 감상하도록 설정돼 있다. 이 작품을 더 오래 보고 싶다면 수동으로 정지를 시키면 되는데, 의자에 부착된 멈춤 버튼을 누르거나 팔걸이를 위로 올리는 행위 만으로도 정지가 쉽게 가능하다. 출발이 부드러워 기자가 의자에서 튕겨져나갈 일은 없어 보였다. 이 스마트로봇체어는 안전을 위해 장애물충돌감지, 자동멈춤, 경로우회 기술이 적용돼 있다. 스마트로봇체어 앞에 사람이 지나갈 수도 있는데, 사람이 앞을 지나가니 로봇체어가 이를 인식해 자동으로 멈춰섰다. KT 관계자는 "실내에서는 로봇체어가 맥시멈 4km까지 갈 수 있는데, 내년에 2킬로 정도의 속도로 운행되고, 4킬로까지 주행할 수 있도록 속도를 더 높일 예정"이라며 "내년 8월에서 10월까지 대구의 미술관에서 아이폰이나 태블릿으로 설명하는 도슨트 기능까지 추가해 '도슨트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스마트로봇체어 운영을 위해 통신 및 플랫폼을 제공하고, 대동모빌리티는 로봇 하드웨어를 공급했으며, 코가로보틱스는 자율주행 솔루션 및 모듈을 개발해 제공했다. 박희선 KT AI 로봇 사업단 차장은 "안전에 대해 많이 물어보시는 데, 기본적으로 라이다와 카메라 센서가 작동한다. 저가의 2D 라이다를 사용했으며 뎁스카메라를 이용해 값싸고 효율적인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사람이 등장했을 때에는 멈춤 기능과 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며 "멈춤 기능은 탑승자가 터치 패널을 눌러 멈추게 할 수 있으며 하단에 긴급 멈춤 버튼도 있어 제3자의 멈추는 힘에 의해 멈추게 된다. 향후에는 초음파센서를 촘촘히 박는다거나 해서 안전 기능을 더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애인이 260만명이 넘는데 전동 휠체어에 대해 비용을 지급해도 사회적인 문화활동에는 제약을 받게 된다. 고령 인구들도 증가해 65세 이상이 800만명이 넘어 보행 약자에 대한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2년 전부터 스마트로봇체어 프로토타입 개발을 계획해왔고 기존에 개발된 프로포타입 기반에 자율주행 기능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박 차장은 "일본과 미국에서 공항 휠체어를 활용하는 사례가 많은데 공항에서 이동약자가 쓸 수 있는 솔루션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며 "박물관, 미술관, 전시관에서 로봇체어를 이용해 관람하고 화장실, 매장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노약자, 장애인 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필요한 솔루션이다. 병원에서 로봇체어에 올라타 건강검진 코스를 돌거나 도서관에서 서가를 인식해 이동할 수도 있으며, 공공기관에서도 원하는 창구로 이송할 때 체어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23일부터 3주간 매일 스마트로봇체어가 4시간씩 운영되고 있으며, 하루에 3~5분 정도가 체험을 하고 있다"며 "2대의 로봇체어를 관람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관람객에게 스마트로봇체어가 활성화되면 이를 통해 원하는 게이트까지 이동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로봇체어의 총 중량은 45kg으로 11시간 정도를 저속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25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차에 실을 수 있도록 하단부와 의자가 분리된다. 또 내년에 제품이 상용화되면 기능과 센서만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한재국 KT AI 로봇사업단 팀장은 "B2G(기업·정부 간 거래)로 시작하겠지만 B2B(기업간),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뎁스 카메라와 2D, 3D까지 가면 가격이 올라간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일반 체어랑 경쟁하는 것에 한계가 있지만, B2C로 가면서 가격적인 이슈는 점차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동 휠체어 가격이 209만원에 형성돼 있는데, 텔레매틱스 기능, 영상 콜, 이머전시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블랙박스 기능을 탑재해 가격이 현재는 2배 정도는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헌중 대동모빌리티 팀장은 "2차 프로토타입을 내놓고 기가지니를 탑재하고 초음파센서를 장착한 후 어르신에게 타보라고 했을 때 거부감이 컸다. 왜 걸을 수 있는데, 휠체어를 타야 하냐는 반응이 많았다"며 "휠체어라는 인식이 높기는 했지만, 이 체어는 퍼스널 모빌리티라고 생각하고 일반인들도 쉽게 탈 수 있는 차량으로 기획했다. 거부감을 느끼는 디자인을 탈피해 개인이 가진 차량의 개념으로 디자인을 입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07 11:05: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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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상웰라이프와 베트남 의료 DX 추진 협력...통합 헬스케어 서비스 가능할 것

KT가 대상웰라이프와 베트남 의료 디지털전환(DX) 추진에 손을 잡는다. 비대면 암환자 케어 서비스 내 환자 식이코칭 등 의료 DX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국내외 파트너 확대로 식이관리를 아우르는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대상웰라이프와 베트남 비대면 암환자 케어 서비스 등 의료 DX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베트남 암환자 대상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 ▲현지 의료기관을 통한 서비스 검증 ▲베트남 의료 DX사업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베트남에서 원격의료 플랫폼을 활용해 암 수술 후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비대면 암환자 케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KT가 추진하는 서비스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자가관리 코칭 ▲환자용 식품 제공 및 식이 코칭 ▲케어 코디네이터의 원격 상담을 지원한다. 대상웰라이프는 이 서비스를 위해 환자를 위한 영양 섭취 가이드와 학술 및 임상시험 자료를 지원하고, 서비스 이용 환자에게 환자용 식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웰라이프는 환자용 식품 국내 판매 1위 브랜드 '뉴케어'를 보유하고 있다. 대상웰라이프는 2020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뉴케어 '액티브 골든밸런스'를 포함한 균형영양식 7종을 현지 의료기관 및 마트 등에서 판매 중이다. KT의 베트남 원격의료 사업은 암 환자 관리와 만성질환 관리 두 축으로 제공된다. KT는 지난해 베트남 국립암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립암센터의 위암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실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암 환자 관리 플랫폼 개발은 메디플러스솔루션과 함께하고 있다. KT는 베트남을 기점으로 성공사례를 만들어 동남아 등 글로벌 국가들을 중심으로 원격의료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KT는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다양한 의료 DX사업 전개도 꾀하고 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베트남은 중산층이 늘어나면서 전문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지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시장"이라며, "대상웰라이프와 협력을 통해 베트남에서 식이관리까지 포함한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이사는 "KT와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영양 가이드와 전문 식품이 꼭 필요한 암환자들에게 대상웰라이프의 균형 영양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베트남 시장에서 뉴케어 브랜드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제고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해외 판로를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2-11-07 11:01: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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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CA 2022’서 3개 부문 최종 수상 쾌거

DIGICO KT가 'WCA 2022'에서 3개 부문에서 최종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KT의 DIGICO 전략, DX 성공 스토리에 글로벌 통신 산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T가 지난 2일(현지시각)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토탈 텔레콤(Total Telecom) 주관으로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World Communication Awards)'에서 3개 부문을 석권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ICT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는 토탈 텔레콤이 전 세계의 우수 통신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네트워크 기술 뿐 아니라 브랜드 및 마케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KT는 2018년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에서 국내 사업자로는 최초로 '5G 리더십상'을 수상한 이래 올해까지 5년 연속 수상에 성공하며, KT의 서비스 역량과 기술력을 통해 대한민국이 ICT 강국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KT는 이번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 2022에서 '5G 구현상', '올해의 B2B서비스상', '올해의 통신사상, '비욘드 커넥티비티상', '사이버 보안상' 및 '지속가능상' 등 총 6개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랐다. 그 중 ▲5G 구현상 ▲올해의 통신사상 ▲올해의 B2B서비스상 등 3개 부문에서 최종 수상했다. '5G 구현상'은 5G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 비즈니스모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통신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미 KT는 세계최초 5G 상용화로 전세계에 5G 대표 통신사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 5G 관련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올해의 통신사상'은 한 해 가장 인상 깊은 업적을 보여준 통신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해당 통신기업이 보유한 기술, 시장성, 공헌도, 다변화 등의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통신사가 선정된다. '올해의 통신사상'을 수상한 KT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KT가 보유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통신기업으로서의 한계를 넘어 DIGICO KT로의 새로운 변화와 가능성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는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세계최초 5G 상용화와 더불어 전국망 최초 SA상용화까지 KT만의 탄탄한 네트워크 인프라와 기술력을 인공지능, DX(Digital Transformation), 클라우드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KT는 '올해의 B2B서비스상'에서도 'KT AICC(AI Contact Center)'로 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년 'AI Smart Space' 서비스로 '최고의 B2B서비스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KT AICC는 AI 기술을 고객상담 업무를 하는 컨택센터에 적용한 것으로 상담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주는 서비스이다. 즉, 단순 반복적인 상담은 보이스봇, 챗봇 등 '자동화 솔루션'이 대체하고, 상담사는 실시간 대화록, 상담 자동 요약 등 상담 이력 확인이 가능한 '상담지원 솔루션'을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향후 KT는 인터넷 연결 하나만으로 컨택센터 운영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통합 이용할 수 있는 CCaaS(Contact Center as a Service) 서비스를 A'Cen Cloud(에이센 클라우드) 브랜드 명칭 아래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 구재형 상무는 "이번 월드커뮤니케이션 어워즈 수상은 KT의 우수한 네트워크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KT가 갖고있는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융합 솔루션을 선보여 글로벌 통신 산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1-07 09:34:5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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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업이익 3302억원,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

네이버는 2022년 3분기에 매출(영업수익) 2조 573억 원, 영업이익 3302억 원, 조정 EBITDA 463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전분기 대비 0.6% 증가한 2조 573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전분기 대비 1.8% 감소한 3302억 원을 기록하였으나, IDC 시설 등 인프라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주식의 등락에 영향을 받는 주식보상비용의 효과를 제외한 조정 EBITDA는 전분기 대비 7.2% 증가한 4637억원으로, 조정 EBITDA 이익률은 1.4%p 개선되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 서치플랫폼 8962억 원 ▲ 커머스 4583억 원 ▲ 핀테크 2962억 원 ▲콘텐츠 3119억 원 ▲클라우드 및 기타 948억 원이다.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 전분기 대비 1.0% 감소한 8962억 원을 기록했다. 검색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10%를 상회하는 견조한 성장을 기록했다. 커머스는 커머스 광고, 브랜드스토어, 멤버십 가입자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4%, 전분기 대비 4.3% 성장한 4583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네이버쇼핑 거래액은 10.5조 원을 기록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22.5%, 전분기 대비 0.2% 성장한 2962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전분기 대비 3.3% 성장한 12.4조 원을 기록했다.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77.3%, 전분기 대비 3.9% 증가한 3119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전분기 대비 11.9% 성장한 4570억 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및 기타는 전년 동기 대비 1.5%, 전분기 대비 9.6% 감소한 948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그동안 구축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3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며, "네이버는 최근 발표한 포쉬마크 인수, 신규 광고 상품, 네이버 도착 보장 솔루션, 오픈톡, 이슈톡을 비롯해 더욱 다양한 신규 성장 동력을 찾아내고, B2B 사업 조직들의 통합 등 보다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통한 사업 영역간 시너지를 확대, 새로운 시장을 끊임없이 개척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22-11-07 09:27: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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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포털' 표방한 지니TV 직접 사용해보니...첫 화면 이용자 맞게 바꿔주는 'AI 큐레이션' 편리해

지난달 새롭게 개편된 IPTV '지니 TV'의 가장 큰 특징은 5개 전용관으로 구성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미디어 포털' 기능이었다. 또 AI(인공지능) 큐레이션으로 이용자의 시청 이력을 분석해 미디어 포털의 첫 화면을 바꿔주는 게 특징이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선호하면 OTT를 모아서 보여주고, 영화를 자주 보면 첫 화면이 영화로 바뀌고, 실시간 채널을 많이 보면 라이브 채널을 보여주는 등 AI가 알아서 TV 프로를 추천하게 된다. 1300만 유료방송 가입자로부터 확보한 30억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넷플릭스를 보기 위해 기존에는 10회 정도나 리모컨 방향키를 눌러야 했지만, 2회만 리모컨을 누름으로써 바로 시청이 가능해진 점도 편리했다. '당신의 취향, 이런 영화 어때요' 코너를 통해 AI가 이용자에 딱 맞는 맞춤형 영화도 골라준다. 기자가 '지니TV 셋톱박스 A'를 이용해보니 기존 올레 TV에서는 세로로 정렬돼 있던 메뉴를 상단으로 올렸고 인터페이스 측면에서도 미디어포털을 통해 메뉴로 들어가는 단계를 압축해놓았다. 젊은 이들이 익숙해져 있는 가로 방향, 큰 화면으로 꾸며 편리하게 메뉴를 볼 수 있다. 편성표의 채널 항목에서는 클릭 한번만으로 방송을 보거나 시청 예약을 할 수도 있고 해지를 할 수도 있다. 지니TV에 '반응형 스마트폰 리모컨'이 적용된 것도 특징인데, 내가 시청하는 콘텐츠에 따라 스마트폰 리모컨 화면이 바뀌게 된다. 이는 '지니TV 플레이' 앱을 설치한 후 셋톱박스와 연결해야 작동할 수 있다. 이 같은 반응형 리모컨은 홈쇼핑 채널에서 구매창으로 연결되는 링크가 제공돼 편리한데, 상품을 선택하는 것부터 결제까지 바로 진행이 된다. 라이브채널로 아래로 가면 홈쇼핑 채널을 모아서 보여주는 코너가 눈에 띈다. KT측은 이에 대해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들과 상생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는데 홈쇼핑 순서도 이용자가 많이 보는 순서대로 배치돼 있다. 홈쇼핑 채널을 시청하다 전화 주문 키패드를 통해 물건을 주문할 수 있으며, 휴대폰에서 '지니TV플레이'앱을 다운받으면 스마트폰이 리모컨으로 작동해 모바일에서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또 카톡 공유 기능을 통해 제품에 대한 링크를 보낼 수도 있다. 또 수도권과 충청도에서 새벽배송 코너를 운영하는 '오아시스마켓' 코너도 있는데 TV 뿐 아니라 음성으로도 마켓 상품 주문이 가능하다. 아이가 있는 집에는 키즈랜드 콘텐츠를 가장 먼저 추천해주는 데 아이의 연령에 맞게 '그 나이 대 아이들은 무슨 프로를 많이 볼까'에 초점을 맞춰 콘텐츠를 추천해주게 된다. '오늘의 율동동요 톱 30'으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율동동요를 보여주기도 하고, '키즈랜드 자연백과'는 매주 금요일마다 새로운 편을 오픈해 보여주게 된다.키즈랜드는 KT가 BBC 및 아이코닉스와 손잡고 자연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는데 '공룡탐험대'+'아기동물탐험대'를 시리즈 1으로, '상어탐험대'와 '세계동물탐험대'를 시리즈2와 시리즈3로 구성했다. 돌 지난 아이들은 자연에 대한 관심도 높아 이 코너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또 '키즈랜드 동화책장'에서는 오은영 박사가 직접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 지를 알려주고 직접 추천하는 아동문학 수상작도 제공한다. 또한 '핑크퐁 칭찬하니' 코너를 통해 자신의 아이 이름을 등록해놓으면 "밥도 맛있게 잘 먹고 대단하다. 민준아"와 같이 칭찬을 해준다. OTT 전용관은 넷플릭스, 유튜브, 에이엠씨플러스가 들어와 있는데 내년에는 티빙도 이 관에 들어오게 된다. 넷플릭스에서 추천해주는 영상들을 OTT 관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최근에는 '워킹데드' 콘텐츠 제작사인 에이엠씨플러스와 제휴를 통해 아이엠씨플러스의 '워킹데드 오리진', '다크윈드' 등 인기 시리즈도 구비하고 있다. 골프 관련된 채널들을 모아서 보여주는 '지니픽' 코너도 있다. 또 '파이골프'는 디바이스와 연결해 집에서도 골프를 칠 수 있게 도와주며, 유튜브에서도 골프 관련된 콘텐츠들을 보여준다. '원밀리언' 코너는 최신 댄스를 집에서 보면서 배우고 따라 출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셋톱박스에 웹카메라를 연결하면 듀얼 스크린 미러 기능으로 안무가와 자신의 모습을 비교하며 연습할 수 있다. 특히 KT는 자체 개발한 AI 댄스 모션 분석 기술이 적용된 버전을 연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주제별로 '송퀴즈' 코너를 통해서는 내가 원하는 시대인 1990년대를 클릭하면 지니뮤직이랑 연계해 노래를 15초간 들려주고 제목을 맞출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이고 있다. 3번의 힌트를 제공하며 1개의 힌트를 사용할 때마다 하트가 하나씩 줄어들게 된다. 또 노래방 코너도 있는데, 블루투스 마이크를 3만 9000원에 주문하면 집에서 노래방을 연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니TV에는 아쉬운 점도 있었다. 이용자의 시청 기록 등 데이터가 바로바로 반영되지 않았는 데, 이는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가 우선 적용되며 기간이 늘어나거나 횟수가 늘어나면 데이터 추천이 되는 경향 탓이었다. 지니TV를 통해 볼 수 있는 OTT가 넷플릭스에만 그치는 점도 많이 아쉬웠다. 특히 음성 명령으로 검색을 했을 때 넷플릭스 콘텐츠는 보여지지 않으며 유튜브 콘텐츠들만 보여준다는 것도 단점이다.

2022-11-06 11:00: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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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신한EZ손해보험 주식 9.9% 인수...보험 디지털 전환 나서

KT가 신한EZ손해보험 주식의 9.9%를 인수하며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보험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KT는 신한금융지주에 이어 신한EZ(이지)손해보험의 2대 주주가 됐다. 신한EZ손해보험은 지난 7월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로 출범한 손해보험사다. 디지털 기반으로 사업 모델을 전환 추진하며, 대대적인 혁신 작업을 위해 지난 8월에 KT와 디지털 보험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KT는 신한EZ손해보험과 보험 프로세스 전반의 디지털 전환 사업, 인슈어테크 솔루션 발굴, 데이터 기반 사업 및 통신·금융 융합서비스 기획 등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혁신 기술을 보험상품 개발부터 마케팅, 위험관리, 보험금 지급, 민원 처리 등 핵심 보험 업무에 접목할 계획이다. 고객에게는 빠르고 간편한 가입과 보험금 청구 등 편익을 제공하고, 기업은 빅데이터 기반의 위험관리 및 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어 효율적 비용 관리가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보험료 책정 등 고객 혜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 KT 또한 금융사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DX)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번 지분 인수로 보험 DX 분야에서 다양한 융합 모델을 선보이고 관련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어 향후 해당 사업 시장 공략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31일, KT 전략기획실장 김채희 전무, 신한금융지주 CSSO (그룹 전략&지속가능경영 부문장, Chief Strategy·Sustainability Officer) 고석헌 상무, 신한EZ손해보험 강병관 대표, 더존비즈온 지용구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신주인수계약 및 주주간 계약을 체결하고 상호 시너지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에 합의했다. 김채희 KT 전략기획실장은 "KT는 신한EZ손해보험, 신한금융그룹과의 협력을 강화해 보험·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며, "고객 편의성이 높아지는 다양한 ICT·금융 융합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KT와 신한금융그룹은 미래성장DX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실행과 사업 연속성 확보를 위해 약 4000억 원 수준의 지분을 상호 취득했다.

2022-11-06 10:48: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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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시각장애인 책 읽을 권리 보장 위해 '점자 동화책' 기부

LG유플러스가 임직원이 만든 '점자 동화책'으로 시각장애인 학습 돕기에 나선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인 U+희망도서의 일환으로 임직원 200명이 참여해 점자책을 제작하고 장애 아동 학습 및 점자 교육에 활용한다.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인의 책 읽을 권리를 보장하고 점자 문맹률 개선을 위해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제작한 '점자 동화책'을 기부한다고 6일 밝혔다. 임직원들과 가족들은 회사로부터 전달받은 휴대용 점자인쇄기와 가이드북, 점자 교안 등을 활용해 일반 동화책에 점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점자 동화책을 제작하고, 완성된 동화책을 전국 점자도서관에 기부할 계획이다. 점자책은 시각장애인에게 가장 익숙한 매체이지만 한 해 출간되는 비중이 전체 도서의 0.2%에 불과하고, 일반도서에 비해 5배 이상 비싼 가격 때문에 시각장애인의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특히 점자를 학습할 수 있는 동화책 등 교구 보급률이 1% 미만인 탓에 학습 기회가 부족한 시각장애인의 점자문맹률은 약 86%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들이 점자책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점자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점자 동화책을 제작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점자로 제작하는 동화책은 U+아이들나라의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된 '유삐와 친구들' 그림책이다. 임직원은 유삐와 친구들 1편 '수박을 맛있게 먹으려면'과 2편 '깔깔깔 색깔놀이' 등 두 편을 점자책으로 제작, 각 100권씩 총 200권의 점자 동화책을 완성할 예정이다. 완성된 점자 동화책은 연간 4만4000명 이상의 시각장애인이 방문하는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점자도서관 등 전국 32개소 도서관에 기부한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과 가족이 완성한 점자책을 각 도서관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U+희망도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LG유플러스 이명섭 책임은 "자녀와 함께 일반 동화책에 점자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점자를 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U+희망도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점자 동화책을 만드는 U+희망도서를 내년 연간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속할 계획이다. 매월 한 편의 동화책을 점자책으로 만들고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내년 10월까지 총 15편의 점자 동화책을 기부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박형일 CRO(부사장)는 "한글 점자가 반포된 지 100년이 되어가지만 여전히 일상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는 오기도 많고,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며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유삐와 친구들 그림동화 발간 일정에 맞춰 매월 점자 동화책을 제작해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06 10:43:15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