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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티빙-KT 시즌 합병...국내 최대 OTT 탄생

CJ ENM과 KT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티빙과 시즌을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이 두 서비스가 합쳐지면 이용자수가 560만 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OTT 서비스가 탄생하며 넷플릭스를 빠른 속도로 추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티빙과 KT스튜디오지니는 1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시즌과 티빙의 통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흡수합병 방식은 시즌을 티빙으로 합병하고 케이티시즌의 100% 지분을 보유한 KT스튜디오지니는 합병법인의 지분을 취득해 3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양사는 올 초부터 강호성 CJ ENM 대표, 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 박천규 CJ ENM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참여하는 사업협력위원회를 구성해 OTT 등 전반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해왔다. KT에서는 이번 합병 딜을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KT그룹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자인 윤경림 사장이 주도했다. 지난 3월 KT와 CJ ENM은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CJ ENM이 KT스튜디오지니에 10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는데, LG헬로비즌(구 CJ헬로비전) 출신인 윤 사장은 그 이후부터 이 같은 작업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또 최근에 시즌으로 전환 배치를 희망하는 직원들의 신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티빙과 시즌의 합병은 OTT 강자인 넷플릭스에 대항하는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탄생한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 티빙은 그동안 국내 OTT 시장의 1위 자리를 두고 SK텔레콤과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 설립한 웨이브와 경쟁을 해왔다. 지난달 기준으로 국내 OTT 사업자의 1위는 웨이브로 활성 이용자수가 약 423만명에 달한다. 티빙 이용자는 6월 기준으로 410만명에 달하는데, 현재 시즌의 월 실사용자수는 150만명에 달해 둘을 단순 합산시 사용자수가 560만명에 이르게 된다. 넷플릭스는 이 기간 1055만명의 사용자수를 기록해 티빙과 시즌의 합병 법인의 규모는 아직은 이에 미치지 못하지만, 양사의 합병으로 우선 국내 브랜드 중에 가장 앞서 나갈 수 있게 됐으며, 넷플릭스를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은 마련한 것이다. 양사의 통합이 실현된다면 우선 국내 OTT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 경쟁사들을 위협할 수 있게 된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이번 합병으로 단순히 OTT를 넘어서 미디어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KT는 OTT 업계에서 많은 가입자수를 보유한 티빙과 통합을 통해 콘텐츠 유통 창구를 넓힐 수 있게 되며, CJ ENM은 가장 많은 유료방송 가입자를 보유한 KT와 다양한 제휴 모델을 만들어가게 된다. 특히 티빙이 KT의 유료방송 가입자를 시청자로 끌어들일 수 있게 된다. 또 KT는 올해 말까지 지주형 회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구현모 KT 대표는 11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주형 회사는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고, 컨설팅도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말 정도면 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이미 지난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주형 회사로의 전환을 언급한 바 있다. KT는 최근 계열사를 미디어, 금융, 고객서비스 등으로 나누고 지주형 회사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KT는 스튜디오지니를 중간지주사로 두고 콘텐츠 기획과 제작, 유통 모두를 완성하는 미디어 밸류체인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 스튜디오지니는 시즌의 모 회사이며 KT의 미디어 및 콘텐츠 사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OTT 플랫폼은 물론 콘텐츠 분야까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KT스튜디오지니로서도 시장 점유율이 확대돼 오리지널 IP(지식재산)의 영향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합병은 호재로 작용한다. KT스튜디오지니는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구필수는 없다'를 제작해 넷플릭스와 티빙을 통해 제공하면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이번 티빙과 시즌의 통합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들을 내고 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티빙 서비스도 시즌과 통합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KT 휴대폰 고객 1413만명을 배후 고객으로 확보해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OTT는 규모의 경제가 절실한 시점인데, 시즌 입장에서는 KT 고객 대상 서비스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티빙과 통합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티빙 양지을 대표는 "티빙과 케이티시즌의 만남은 최근 글로벌에서 위상이 강화된 K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OTT 생태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양사의 콘텐츠 제작 인프라와 통신 기술력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NO.1 K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4 16:23: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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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구독 플랫폼 '유독'으로 국내 구독 경제 시장 진출..."고객 1000만명 확보할 것"

LG유플러스는 원하는 구독만, 최대 반값으로 구독하고, 구독 및 해지에 번거로움이 없는 신규구독 플랫폼 '유독' 출시를 통해 국내 구독 경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유독'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고객 1000만명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하는 서비스만 편리하게 구독할 수 있는 구독 플랫폼인 '유독'을 공개했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LG유플러스는 상품과 서비스를 파는 회사가 아니라 고객경험을 파는 회사"라며 "기존 구독 서비스에서 고객이 겪은 불편을 완전히 해소해 고객 경험의 초격차를 벌리겠다"고 밝혔다. 국내 구독 경제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쇼핑·가전렌탈 등 일부 서비스에 국한돼 있었다. LG유플러스는 미디어부터 쇼핑, 육아 등 고객의 일상 생활에 맞춘 구독 플랫폼 유독을 앞세워 2025년 4782억 달러(622조원) 규모로 성장이 기대되는 구독 경제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정 부사장은 "유독은 고객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이자 와이낫 2.0의 포문을 여는 구독 서비스인 데 선택에 제한이 없으며 요금 부담이 없고 가입과 해지가 편리하다"며 "기존 서비스에서 고객이 겪은 불편함을 모두 해소하고 독보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제2, 제3의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OTT부터 쇼핑까지 원하는 구독만 쏙쏙…최대 50% 저렴하게 '유독'은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만 골라 구독할 수 있다. 유독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OTT/미디어(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유튜브 프리미엄, 모두의할인팩, V 컬러링) ▲배달/여가(요기요, 쏘카, 일리커피) ▲식품(CJ외식, CJ더마켓, GS25) ▲교육/오디오(윌라, 시원스쿨, 딸기콩) ▲쇼핑/뷰티/미용(올리브영, 엔펩) ▲유아(손꼽쟁이, 앙팡, 엄마의 확신, 오이보스) ▲청소/반려동물(세탁특공대, 어바웃펫) 등 분야 31종이다. 유독 고객은 약 4500종의 일상 아이템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구매할 수도 있다. 이현승 LG유플러스 요금제휴담당은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은 많은데 상품 조회, 해지·결제의 비용 부담 등에 불편을 호소하는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해 유독 플랫폼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구독 상품은 사업자가 지정한 서비스를 바꿀 수 없고 일부 부가적인 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했던 탓에, 고객은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를 구독하고 매월 비용을 부담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를 고려해 LG유플러스는 선택의 제한없이 원하는 서비스만 골라 구독할 수 있고, 매월 다른 서비스로 바꿔 구독할 수 있도록 했다. 월 이용료 부담도 대폭 줄였다. 유독 이용 고객은 하나의 서비스만 선택해도 매월 최소 5%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2개 이상을 선택할 경우, 매월 최대 50%의 이용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가입과 해지도 편리하다.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인 LG유플러스 닷컴이나 고객센터 앱을 통해 로그인 한 뒤, 유독 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한 뒤 서비스 가입 요건을 확인하는 절차만으로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해지는 버튼을 한번 클릭하는 것만으로 가능하다. ◆연내 제휴상품 5000종으로 늘리고 타사 고객에 오픈 LG유플러스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만 유독에 담았다. LG유플러스는 일리커피·올리브영·요기요 등 식품 배달 쇼핑 분야에서 높은 신뢰도를 보유한 파트너사와 손을 잡았다. 현재 유독과 함께 하는 파트너사 외 연내 추가로 제휴가 예정된 사업자는 ▲SSG.COM(쇼핑) ▲(주)리디(전자책) ▲밀리의서재(전자책/오디오북) ▲인터파크(여행/공연) ▲마이쉐프(밀키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유아) ▲레고코리아(유아) ▲호비야놀자(유아) ▲캠핑고래(캠핑) 등이다. 또한 지자체와 협업한 지역 특산물 구독 및 펫 서비스 관련 구독 상품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연내 유독 고객이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는 100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유독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상 아이템 상품도 5000종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연내 유독을 전국민 대상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연내 타사 가입 고객도 유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이 보다 쉽게 유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앱도 개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유독을 시작으로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유독에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구독 상품을 발굴·추천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일반 상품도 구독 서비스로 반들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 부사장은 "향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찾아내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일상에 꼭 필요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일상에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2022-07-14 14:00: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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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남궁훈-홍은택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

카카오가 14일 이사회를 열고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 공동 센터장을 카카오 각자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 이번 각자 대표 체제로의 전환은 카카오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기업 가치 제고라는 두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위함이다. 홍은택 각자 대표는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에서 맡고있던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장 전략을 총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더욱 집중한다. 남궁훈 각자 대표는 기존과 동일하게 카카오 서비스 및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글로벌 확장을 주도해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전념한다. 홍은택 각자 대표가 현재 맡고 있는 공동체얼라인먼트 공동 센터장과 카카오임팩트 재단 이사장직은 유지된다. 카카오는 올 4월, 공동체 차원에서 5년간 총 3000억원의 상생기금을 조성해 소상공인, 창작자, 플랫폼 종사자 등 카카오 파트너들과 지속가능성장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소신상인' 프로젝트, 농수산물 재고문제 해결을 위한 '제가버치' 프로젝트 등 상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또한, ESG 경영차원에서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해 국내 IT 기업 최초로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Digital Accessibility Officer, DAO)'를 선임하는 한편,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자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를 선언하고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Carbon-zero)를 목표로 하는 넷 제로(Net-ZERO)를 추진 중이다. 이러한 지속가능성장 프로젝트와 ESG경영 노력이 홍은택 각자 대표 선임을 계기로 카카오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강화되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은택 각자 대표는 "카카오가 그간 만들어왔던 혁신과 가치를 바탕으로, 우리가 가진 기술과 서비스를 이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찾아갈 것" 이라며 "카카오가 이 사회에서 필요한 존재로 인정받고 비즈니스도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만드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궁훈 각자 대표는 "앞으로 홍은택 각자 대표와 함께 각자의 위치에서, 때로는 함께 고민하며 카카오의 글로벌 확장과 사회적 책임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홍은택 각자 대표는 2012년 카카오 콘텐츠 서비스 부사장으로 합류해 카카오페이지와 공동주문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를 런칭하고, 2018년부터 3년간 카카오커머스 대표이사를 맡아 카카오커머스의 거래액을 4배 이상 성장시켰다. 올초부터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 공동 센터장과 카카오 사내이사를 맡아 카카오 공동체의 ESG 경영을 총괄해왔다.

2022-07-14 10:55:4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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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알파코캠퍼스에 AI 방역로봇 도입

KT가 기업교육 전문 기관인 알파코와 함께 성수역에 위치한 알파코캠퍼스에 수강생들의 안전과 쾌적함을 위해 AI 방역로봇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알파코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LMS(학습관리시스템) 구축, 맞춤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기업의 디지털전환 직무교육, 취준생을 위한 전액 국비지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AI 엔지니어 양성 과정 등 B2C 영역으로 교육 사업을 크게 확장하고 있다. KT와 알파코는 지난 3월부터 수강생 출입이 잦고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수업을 들어야 하는 알파코캠퍼스에 AI 방역로봇 실증을 진행했다. AI 방역로봇은 정숙이 중요한 강의실 환경에서도 수강생 불편을 유발하지 않으며 완벽한 방역 활동을 수행했다. 실증 기간 이후 알파코는 AI 방역로봇 정식 도입을 결정했다. 이는 KT 강북/강원광역본부 내 1호 계약으로서, 향후 알파코의 다른 교육 시설에도 AI 방역로봇 도입이 검토될 예정이다. AI 방역로봇은 인체에 유해한 소독액 대신 친환경 플라즈마 방식을 채택해 수강생들이 많이 모이는 알파코캠퍼스에 적합하다. 플라즈마 방식은 기체에 강한 에너지를 가해 오존 및 이온 변화를 발생시켜 세균과 바이러스를 살균하며,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도 안전하게 방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라이다(Lidar)와 카메라 센서 기반의 안전한 자율 주행 기술을 적용해 알파코 직원들은 일일이 로봇을 조종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고 강의와 업무에 집중할 수 있었다. KT만의 강점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24시간 지능형 관제와 원격 모니터링, 출동 같은 선제적 고객 케어 서비스도 호평을 받았다. 알파코 이윤성 대표는 "KT 방역로봇 도입을 통해, 성수동에 위치한 알파코캠퍼스에서 6개월간 밤낮으로 국비지원 취업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수강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업과 취업 준비에 임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려 한다"고 밝혔다.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 유창규 상무는 "코로나의 재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KT AI 방역로봇이 수강생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며, "보다 다양한 공공시설에서 AI 방역로봇이 활약해 안전하게 숨쉴 수 있는 날을 앞당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7-14 10:21: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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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인천공항 스마트 화물터미널 테스트베드 컨설팅 수행키로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차인혁)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진하는 '인천공항 스마트 화물터미널 테스트베드 개발사업'의 컨설팅을 수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테스트베드는 향후 구축될 인천공항 스마트 화물터미널의 성능과 효과를 시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증 환경을 말하며, 컨설팅 이후 테스트베드를 개발하고, 이어 실제 스마트 화물터미널을 구축한 뒤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는 단계로 나아가게 된다.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항공화물 트렌드 변화로 인력중심의 고비용 물류조업을 첨단 IT기술로 전환하고, 신성장·고부가가치 항공화물 물동량에 대응하는 프로세스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속 가능한 항공화물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항공물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물류 인프라 개발사업에 적극 나서고,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 화물터미널의 건축설계부터 물류설비, 시스템 도입 등의 기준을 수립하여 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인천공항의 항공화물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하기 위해 모든 화물처리 과정을 첨단 자동화 기술로 대체하고, AI·빅데이터를 통해 업무를 디지털화하여 화물 인프라 생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테스트베드 주요 시설의 레이아웃과 물류설비별 배치 동선을 제시하는 등 구체적인 건축 계획안을 도출하고, 급격한 수요 변화 상황에서도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예측 기술로 리스크를 사전에 탐지해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자원 관리 시스템도 구현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물류 자동화 전문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국내외 최고의 물류 설비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스마트 인프라 구축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라며 "테스트베드 시행방안 수립을 통해 인천공항이 스마트 화물 터미널을 구축하고 향후 글로벌 항공물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4 09:20: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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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해외여행 떠나는 고객 위한 '로밍 데이터 사이즈 업' 프로모션 나서

KT는 여름방학 및 휴가시즌을 맞이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로밍 데이터 사이즈 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로밍 데이터 사이즈 업은 로밍 상품 신청 고객에게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하루종일ON 플러스' 로밍 상품 신청 고객은 기본 제공 데이터 500MB에 500MB가 추가돼 데이터 용량을 2배로 즐길 수 있다. 가족 또는 친구 등 포함해 최대 3명이 데이터 로밍 쉐어가 가능한 '데이터 함께ON' 상품 신청 고객에는 4만 4000원 이상 요금 선택 시 기본 제공 데이터에 1GB의 데이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로밍 데이터 사이즈 업 프로모션은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별도 참여 신청 없이 로밍 상품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자동 적용 된다.. KT 공항 로밍센터(인천, 김포, 김해)를 방문해 로밍 하루종일ON 플러스 4일 이상, 로밍 데이터 함께ON 4만 4000원 이상 상품에 가입하는 선착순 5000명의 고객에게는 트래블 키트 또는 파우치도 증정된다. KT는 또 김포-하네다 공항간 항공 노선 재개로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일본 통신사 NTT도코모(DOCOMO)와 5G 인바운드 로밍 상용 서비스도 15일부터 개시한다. 5G 인바운드 로밍 상용 서비스는 국내 입국자를 대상으로 하는 5G 로밍 서비스이며,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 고객의 5G 아웃바운드(해외 출국자) 로밍은 2020년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 구강본 본부장은 "즐거운 여름휴가 기간에 고객들이 데이터 로밍을 더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해 프로모션을 지속 확대하고 더 좋은 품질의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4 09:18: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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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700여명 구성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나서

SK텔레콤이 4개월 간 700여 명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SKT는 지난 4월부터 광주·전주·제주 지역의 구성원들을 시작으로 총 30회에 걸쳐 전국에 있는 구성원 안전교육을 마무리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멈췄을 때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주는 응급처치이다.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목격자가 빠르고 적절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을 2~3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3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T타워내 수펙스홀에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이 열렸다. 이날 교육에는 서울 본사에서 네트워크 유지·보수 및 고객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을 담당한 서울 중부소방서와 중앙응급처치교육원은 구성원들에게 ▲심정지 환자 발견 단계에서 의식 확인 및 119 신고 ▲호흡확인 및 가슴압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제세동기(AED) 사용법 ▲영유아 응급처치 방법 등을 설명했다. 교육을 받은 SKT 구성원은 심정지 환자 등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내 초기 대응조치를 수행할 능력을 갖춰, 동료는 물론 고객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종렬 SKT CSPO(Chief Serious-accident Prevention Officer,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는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응급처치 교육을 노사가 함께 협력해 제공하게 됐다"며 "SKT 구성원 뿐만 아니라 고객과 일반시민 등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 적절한 초기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2-07-14 09:17: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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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C, ESG 실천 활동 앱 ‘행가래’ 공공기관에 속속 도입

손쉬운 일상 생활 속 ESG 실천 활동 앱, '행가래'가 공공기관에 속속 도입되며 친환경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SK㈜ C&C(대표이사: 박성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이 행가래(幸加來) 앱을 통한 ESG 실천 프로그램 가동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연이은 행가래 도입 사례이며, 그랜드코리아레저도 행가래 앱 도입을 앞두고 있다.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라는 의미를 담은 '행가래'는 2020년 7월 첫 선을 보였다. 도입 이후 17개 기업 및 기관이 행가래를 도입, 구성원들이 생활 속에서 자발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도록 지원했다. 행가래 앱은 도입 이후 지난 2년 동안 10만 5천그루 나무를 심은 것과 맞먹는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이뤄냈다. 양 기관 구성원들은 행가래 앱을 이용해 ▲계단 이용 ▲머그컵, 텀블러 사용 ▲식당 잔반 Zero 인증 ▲양면 인쇄·복사 ▲자전거 출·퇴근 ▲사회 봉사 참여 ▲하루 만보 걷기와 같은 ESG 활동을 하면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구성원들과 지역 사회 의견을 받아 ESG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한국국제협력단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1일부터 한 달간 행가래 앱을 이용해 "지구를 살리는 이순간(ESG)"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김성한 SK㈜ C&C SV담당은 "최근 공공기관들도 ESG경영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ESG 가치를 객관적 지표로 측정 가능한 행가래 앱 도입 문의가 늘고 있다" 며 "행가래를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는 ESG 우수 기업 및 기관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4 09:15: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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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티빙-KT스튜디오지니 합병...국내 최대 OTT 탄생 전망

CJ ENM의 티빙과 KT스튜디오지니가 결합해 넷플릭스에 대항하는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탄생할 전망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 ENM의 티빙과 KT스튜디오지니는 14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티빙-시즌 서비스 합병안을 결의하게 된다. 합병하는 형태는 시즌이 티빙 플랫폼 안으로 흡수되고, KT통신 서비스 이용자 스마트폰에 티빙 앱을 선탑재하는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CJ ENM은 KT스튜디오지니에 10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는데, 그 후로 관련업계에서는 양사의 합병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티빙과 시즌이 합병할 경우, 가입자 수를 단순 합산하면 약 440만명에 달한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티빙의 월 이용자 수는 324만명, 시즌은 116만명이었다. 같은 기간 1055만명을 기록한 넷플릭스에 비하면 아직 부족한 수준이지만 두 플랫폼의 합병으로 넷플릭스를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티빙은 그동안 웨이브와 토종 OTT 1위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여왔다. 티빙이 근소한 우위에 있긴 하지만 SK텔레콤과 지상파 방송 3사가 합작 설립한 웨이브가 그 뒤를 추격해왔다. 합병이 성사되면 합산 이용자수는 560만명으로, 웨이브를 제치고 국내 OTT 1위 사업자로 도약하게 된다. 실제로 지난달 기준으로는 국내 OTT 사업자 1위는 활성 이용자 수가 약 423만명인 웨이브로, 웨이브는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가 연합해 설립한 OTT이다. 넷플릭스가 1117만명으로 가장 많은 이용자수를 보유하고 있다. KT의 입장에서도 '계륵'처럼 여겨졌던 시즌을 티빙과 합친 것은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KT는 미디어·콘텐츠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리지널 IP(지식 재산) 제작에 초점을 두고 콘텐츠 부문에서도 영향력을 넓혀나간다는 전략이다. KT스튜디오지니가 제작한 오리지널 드라마인 '구필수는 없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OTT와 케이블TV를 막론하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KT의 오리지널 IP들은 OTT의 경우, 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만 제공되고 있는데, 이용자 수가 더 많은 티빙으로 오리지널 작품들을 공개할 수 있는 건 향후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는데 더 유리할 가능성이 크다. 티빙은 지난 2월 2500억원 규모의 외부 투자를 받으며 약 2조원의 가치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KT는 시즌의 가치를 약 1조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2022-07-13 16:13: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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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울시와 함께 광화문광장에 빛 밝힌다...광화문 웨스트 사옥 가림막 대형 미디어파사드로 재탄생

40년간 서울시 세종대로를 지켜오며 대한민국 통신 역사의 중심이 됐던 KT 광화문 West사옥이 광화문광장에 새로운 빛을 밝힌다. KT는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인 광화문 West 사옥의 가림막을 대형 미디어파사드로 재탄생 시키고, 서울시와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광화문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KT 광화문 West 사옥은 1986년 준공됐으며, 광화문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왔다. 지난해 연말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갔으며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는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KT 광화문WEST 사옥과 세종문화회관 벽면에 다양한 영상을 투사해 콘텐츠를 상영하는 KT와 서울시의 공동 프로젝트다. KT는 광화문빌딩 WEST 사옥 리모델링 공사 가림막을 대형 스크린으로 활용해 앞으로 1년간 매일 저녁 일몰 시간 이후 미디어파사드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공사 가림막에는 리모델링 전 구 사옥의 외형이 벗겨지면서 새로운 신 사옥의 모습이 드러나는 모습이 표현돼 있다. 이는 KT의 디지코로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광화문 인근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는 올 8월 새롭게 단장한 광화문광장 개장 기간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실감형 미디어아트와 우리나라의 자연과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 관광 콘텐츠 등 다채로운 영상들로 구성된다. KT와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 운영 활성화를 위해 미디어 아트와 영상 콘텐츠 분야의 작가 공모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주요 공모 주제는 ▲새로운 광화문광장과 서울의 미래를 이야기 하는 '온새미로 서울'과 ▲디지털 시대의 변화와 발전으로 바뀌게 될 미래의 삶을 표현하는 'DX LIFE'다. 공모전 접수는 18일부터 8월 15까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된다.

2022-07-13 15:25:02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