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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포티투마루와 AI 및 AI 윤리 공동 사업 나선다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는 포티투마루와 '인공지능(AI) 및 AI 윤리에 관한 공동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의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분야 시장이 금융권, 관공서를 중심으로 급성장하면서, RPA를 가능케 하는 빅데이터 기반 언어 이해 딥러닝, 텍스트 기반 분석, 자연어 처리 기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교류와 협력 활동을 토대로 자연어처리와 엔서링AI(Answering AI) 분야에서 R&D 협력, 사업 협력 및 인적 교류를 강화해 나가고, AI 학습과 분석의 기준이 되는 빅데이터의 편향성, 비신뢰성, 비윤리성 등을 필터링하고 검인증 할 수 있는 AI 윤리 체계의 구축도 추진하기로 했다. 포티투마루는 2015년 설립된 딥러닝 기반 텍스트 분석 및 질의응답 SaaS 플랫폼, 일명 엔서링AI(Answering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AI 전문 기업이며, 최근 대상을 AI 챗봇, 차량용 AI 어시스턴트, 의료용 DB 관리 시스템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 중이다. 협약식이 끝난 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인간에게만 귀속되던 도덕적 사고와 행위가 인공지능에도 요구되고 있고, 인간의 사고 능력이 투영되는 언어 지능 기술이 발전하여 상용 사례가 증가할수록 윤리 기준도 엄격해질 전망"이라며, "언어 인공지능 시장을 선도하는 포티투마루로서는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번 협약으로 협회, 언론, 업계의 의견이 모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는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전창배 IAAE 이사장은 "최근 AI 시장에서 급성장 중인 RPA의 핵심이 자연어처리 및 데이터 검색인데 이 분야 선도 기업이자 차별적 기술력을 가진 포티투마루와 함께 협회는 관련 산업과 시장을 확산하고 윤리적 적용 및 인증까지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2022-07-13 11:17: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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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통신 3사간 전략 차이 '눈에 띄네'...LG유플러스·KT '공격적 행보', SKT '잠잠'

LG유플러스와 KT가 알뜰폰 브랜드를 출시하거나 통합 CS 채널을 선보이며 알뜰폰 분야에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에 반해 SKT는 알뜰폰 분야에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알뜰폰(MVNO) LTE 가입자수는 최근 1000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알뜰폰 시장에서는 우선 LG유플러스가 가장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MZ 세대를 공략해 알뜰폰업계 최초로 장기 고객 무료 데이터까지 지원하는 등 알뜰폰 브랜드인 '플러스(+)알파'를 발표했다. 또 알뜰폰 고객을 위해 LG유플러스는 고객 서비스(Customer), 사업 경쟁력(Competitiveness), 소통(Communication) 등 3C 상생 방안도 내놓았다. 또 KT는 알뜰폰 사용자도 요금제 조회와 변경이 가능한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 통합 서비스(CS) 채널인 '마이알뜰폰'을 오픈했다. 이에 반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통신 3사 알뜰폰 철수에 대해 국회나 정부가 결정한다면 이에 전향적으로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힌 SKT는 알뜰폰 시장에서는 어떠한 적극적인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잠잠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0일 내놓은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서 5월 말 기준 알뜰폰 LTE 가입자수는 1010만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0만 가입자가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통신 3사의 점유율은 SKT 40.6%, KT 23.5%, LG유플러스 20.8%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알뜰폰의 5G 가입자는 전체의 1%도 채 되지 않는 수준인 10만명에도 미치지 못한다. KT는 통신 3사 중 최초로 최근 알뜰폰 고객의 요금제·사용량 조회 및 청구·납부 변경 등이 가능한 통합 CS 채널 '마이알뜰폰'을 선보였다. '마이알뜰폰'은 고객 서비스 인프라 확대가 어려운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알뜰폰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한 통합 CS 채널로, 프리텔레콤, 유니컴즈, 엠모바일, 스카이라이프 등 총 24개 알뜰폰 사업자가 참여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망의 알뜰폰 가입 고객은 '마이알뜰폰'을 통해 ▲가입회선 정보 조회 ▲사용량 및 요금 조회 ▲분실 및 일시정지 ▲청구 및 납부방법 변경 등 서비스에 대해 조회와 변경이 가능하다. KT는 또 하반기 내 '마이알뜰폰' 전용 앱(APP)을 출시하고 고객 셀프 개통, 요금제 변경, MVNO 사업자별 요금제 간편 검색 등의 온라인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T는 배달의민족·요기요·멜론 등 구독형 제휴 요금제를 출시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선택의 폭을 늘리고 있다. 특히 고객이 온라인 몰에서 유심 주문시 인근 배달 라이더를 통해 1시간 이내에 유심을 배송하는 '바로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알뜰폰 사용 고객들이 더 편리한 개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바로배송 서비스는 서울, 수도권, 광역시,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가능하며 향후 배달 음영 지역을 해소할 예정이다. KT는 또 16개 알뜰폰 사업자를 대상으로 셀프 개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 센터 인프라가 부족한 알뜰폰 사업자와 즉시 개통을 원하는 고객군을 지원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고객센터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지원과 고객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이알뜰폰'을 선보인 것"이라며 "1등 MVNO 사업자로서 알뜰폰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브랜드인 '플러스(+)알파'를 선보이고 3분기부터 알뜰폰 업계 최초로 장기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기고객에게는 무료 데이터 제공, 노후 유심 교체 등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 2년 이상인 고객을 장기고객으로 분류하니 약 10만명이 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LG유플러스 매장에서 CS를 지원하고 알뜰폰 전문 컨설팅 매장 확대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이와 함께 중소 알뜰폰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독형 제휴 요금제 출시 ▲공용유심 유통 확대 ▲셀프개통 확대 ▲저렴한 가격에 유심 공급 등 지원책도 내놨다. LG유플러스는 또 연내에 지난 1월 오픈한 합정점에 이어 알뜰폰+ 2호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주요 40개 우체국 상담존에서 알뜰폰 가입과 상담을 돕는 알뜰폰 전문 컨설턴트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알뜰폰 고객에게 가장 좋은 회사로 1위를 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에 반해 SKT 관계자는 "현재 알뜰폰과 관련해 진행하고 있는 상생정책은 없다"며 "이는 각 사 전략이 다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SKT는 기간통신 사업자로 1위를 차지하는 만큼 수익성이 낮은 알뜰폰 시장을 확대하는 것을 못 마땅하게 여기고 있는데, 알뜰폰 시장에서의 행보가 잠잠하기만 하다.

2022-07-13 11:06: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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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 "정부, 데이터 플랫폼 역할 제대로 해야해"강조

"국가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국가 운영을 효율화하는 동시에 투명하고 민주적인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의 말이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디지털 플랫폼 정부 미래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성공요건'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이 대표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한 정부가 데이터 플랫폼의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정보화의 발전과 ICT 패러다임의 변화로 인해 데이터가 국가 미래경쟁력과 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면서 "국가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하여 국가 운영을 효율화하는 동시에 투명하고 민주적인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플랫폼이 준비되어 있으면 실시간으로 선제적인 대국민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며, 데이터 기반의 투명한 의사결정으로 국가의 민주주의 발전에도 결정적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공공부문은 방대한 데이터의 생산자로써 국가 차원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관리, 활용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 수립이 필요하다"며 "기업과 시장 중심의 디지털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데이터스트림즈는 이번 세미나에서 전시 부스를 마련해 데이터 통합, 데이터 거버넌스, 빅데이터 솔루션을 모두 보유한 빅데이터 전문 기업임을 알렸다. '테라원(TeraONE)', '테라원 수퍼쿼리(TeraONE Super Query)', '지자체를 위한 분석 서비스' 등 회사의 주요 솔루션을 적극 홍보했다. 데이터스트림즈 관계자는 "고객들의 데이터 거버넌스 및 공공기관의 데이터 통합에 대한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밝혔다.

2022-07-13 09:56: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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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CEO "韓 언급 안하고 엔터 논할 수 없어"

"한국은 넷플릭스에게 매우 중요하며, 이제 한국을 언급하지 않고는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논할 수 없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의 말이다.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한국 예능 상견례'를 지난 12일 오전 11시에 명동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은 넷플릭스에게 매우 중요하며, 이제 한국을 언급하지 않고는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논할 수 없다"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한국이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또 "한국의 스토리텔러들과 넷플릭스가 함께 빛날 순간이 왔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상상 이상의 훌륭한 예능 콘텐츠를 제작하는 한국 창작자들과 함께하겠다"며 앞으로 선보일 넷플릭스 한국 예능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기환 넷플릭스 콘텐츠팀 매니저는 백스피릿, 신세계로부터, 먹보와 털보, 솔로지옥 등 지금까지 공개된 예능 콘텐츠를 언급하며, "넷플릭스 예능은 이제 첫걸음을 시작한 단계"라고 전했다. 유 매니저는 "한국 시청자의 수준이 굉장히 높다. 작품을 평가하는 기준도 높고 바라는 기준도 높다. 한국에서 통한다면 글로벌 시청자에게도 통한다는 기준을 가지고 있다"며 "'솔로지옥'은 너무나 성공한 작품이다. 한국 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글로벌 4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한국에서 서비스를 런칭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130여 개의 한국 콘텐츠를 공개했으며, 지난해까지 1조 원 이상을 한국 콘텐츠에 투자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태국어 등 최대 32개 언어의 자막과 더빙을 제공하는 등 한국 콘텐츠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한국 콘텐츠의 세계화에 기여한 넷플릭스는 2022년, 올 한 해 동안 총 15편을 공개했던 작년보다 더 많은 한국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끝으로, 현장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한국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예능의 특징에 대한 질문에 유기환 매니저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소재와 그림에 끌리는 것 같다"며, "그런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콘텐츠의 수 자체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익숙한 장르와 새로운 소재의 콘텐츠를 골고루 선보이며, 넷플릭스에 예능을 보러 들어오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국 예능 콘텐츠 제작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해외 예능 콘텐츠와 비교했을 때 한국 예능 콘텐츠만의 특징에 대해서는 "오리지널리티"를 꼽았고, "예능은 몰입할 수 있는 장르, 편히 볼 수 있는 장르로 나눌 수 있는데, 시청자의 니즈에 따라 적절하고 다양하게 배치해서 다양한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며 넷플릭스 예능의 지향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예능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는 각오를 전하며 앞으로의 넷플릭스 예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22-07-13 09:56: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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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형 에코 스마트항만' 조성 나선다

국내를 대표하는 산업지원항만이자 국내 최대 액체물류 허브 항만인 울산항이 스마트항만으로 거듭난다. LG유플러스와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을 '울산항만공사형 에코 스마트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형 에코 스마트항만이란 도선사·선박·부두 운영사 등 항만 연관 조직이 실시간으로 운항정보를 공유하고 분석해 효율성은 물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항만 운영을 가능케 하는 '지능형 항만'을 뜻한다. 하역 작업의 무인화·자동화에 국한되던 '로보틱 항만'보다 고도화된 스마트항만으로,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최첨단 항만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울산항만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항만의 선진 모델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울산항만공사의 생산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 및 솔루션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먼저 울산항만공사에 전용 5G망과 MEC 플랫폼을 설계해 서비스망의 안정성과 확장성, 보안성, 관리 효율성을 구현한다.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이란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데이터센터를 서비스 현장에 가깝게 배치함으로써 5G의 초저지연성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스마트항만을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술이다. 양사는 또한 울산항만 특성에 최적화된 안전솔루션과 센서 등도 공동 기획하고, 울산항 전역을 사각지역 없이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에도 협력한다. 통합관제 플랫폼은 현실과 같은 3차원 가상 세계를 만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장비 및 차량의 실시간 초정밀 측위가 가능한 '5G RTK(Real Time Kinematic)' 기술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작업자의 위치나 생체신호를 감지하면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대기환경 및 화학물질 유출 등을 감시하면서 친환경 항만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울산항만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K-테스트베드'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통신망 및 기술을 지원한다. K-테스트베드는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신기술 및 시제품이 경쟁력과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증형 테스트베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울산항만공사의 안전성과 생산효율성을 업그레이드하고, 울산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결정했다"면서 "이번 스마트항만 구축사업이 울산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부사장)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5G 스마트항만 솔루션이 울산항만공사가 추구하는 '지능형 항만'의 모습을 구현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국내 항만들이 세계적인 선진항만으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7-13 09:21: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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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1년간 누적 다운로드 870만, 제휴 문의 2000건...'이프랜드2.0'으로 도약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서비스 런칭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공개하며, 한층 더 진화된 소셜 메타버스 서비스로 도약하기 위해 '이프랜드2.0' 단계로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프랜드는 작년 7월 14일 출시 이후, 지난 1년 동안 고객들의 목소리를 수렴하며 문서, 영상, 화면 공유 기능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거쳐 대한민국 대표 소셜 메타버스 서비스로 성장했다. ◆누적 다운로드 870만, 제휴 문의 2000건 이프랜드는 출시 6개월 후인 작년 12월 누적 약 29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지난 6월 약 87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이프랜드는 국내 유일의 라이브 영상 중계 기능과 국내 최대 131명 동시 접속 지원의 강점을 바탕으로 시장에 메타버스 모임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알려지며, 각종 기업, 단체로부터 2000건이 넘는 제휴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거리두기 해제 이후 비대면 서비스들이 크게 영향을 받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프랜드 이용자 월 평균 랜드 체류 시간은 3월 기준 55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인 6월 기준 61분으로 약 10% 가량 증가했다. SKT는 이프랜드가 꾸준히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성장세를 보이는 배경으로 ▲다른 곳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공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전방위적으로 협력하며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독보적인 볼류메트릭 기술과 메타버스를 접목해 지난 6월 이프랜드에서 선보인 볼류메트릭 콘서트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은 행사 기간 동안 2만명이 넘게 방문했으며, 이달 동아방송예술대와 협력해 이프랜드에서 개최할 예정인 '틴틴오디션'은 기존의 오프라인 오디션 및 신인가수 발굴을 메타버스를 통해 진행할 예정으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밖에도 SKT는 이프랜드의 앞선 기술력과 전방위적 제휴 추진을 통해 메타버스 대학 캠퍼스·메타버스 대선 개표 방송 등 오프라인 세계를 메타버스로 확장하는 시도를 지속하며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각광받고 있다. ◆사용자 참여 보상, 호스트 후원 기능 도입…유럽, 북미, 중동 등 글로벌 진출 SKT는 '이프랜드2.0' 단계로 진화하며 올 3분기 중 사용자의 서비스 참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기능을 대거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이용자들이 출석, 미션 수행 등 지속적인 활동 참여하면 추후 현금처럼 활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고, 메타버스 모임을 주최하는 호스트에게 후원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내부 경제 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 이용자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코스튬, 아이템 등을 판매해 수익을 낼 수 있는 개방형 3D 콘텐츠 플랫폼도 선보인다. SKT는 메타버스 등 새로운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통신산업자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SKT 는 이런 경험을 유럽, 북미, 중동, 아시아 등 주요 지역 별 대표 통신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노하우를 전파하며, 올 하반기에 이프랜드를 주요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각 지역 별 대표 통신사들과 각 지역에서의 콘텐츠 발굴 및 고객 대상 마케팅을 공동 추진하는 등 방안을 협의 중이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선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 시 K팝과 한류의 인기를 바탕으로 지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연 및 팬미팅 등이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SKT는 지난 6월 이프랜드 영문 버전 개발을 완료하는 등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SKT는 이프랜드 PC 버전을 3분기 내에 출시해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장은 "이프랜드가 지난 1년간 폭넓은 연령층의 이용자들과 많은 기업, 단체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대표적인 소셜 메타버스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능과 콘텐츠를 선보이며 메타버스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하겠다"고 밝혔다.

2022-07-13 09:20:5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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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중간요금제 "너무 비싸"...소비자·시민단체들 SKT 계획에 불만 표츌

SK텔레콤이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월 5만 9000원에 데이터 24GB를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 출시 신고서를 제출한 가운데, 소비자들과 시민단체, 정치권에서는 "이 요금제가 지나치게 비싸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11일 유영상 SKT 대표는 "오늘 과기정통부에 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조만간 정부와 협의를 통해 신고가 승인되면 8월 정도에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SKT는 이동통신의 지배적 사업자에 해당돼 요금제나 약관에 대해 '유보신고제' 적용을 받고 있는데 과기정통부는 SKT의 신고서를 15일 이내에 수리하거나 반려해야 한다. 소비자들은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SKT가 구성한 5G 중간요금제가 과도하게 비싸다는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A씨는 "5G 중간요금제가 금액만 가운데이고 데이터는 1/4로 줄였다"며 "SKT의 6만 9000원 요금제를 선택하면 데이터를 100GB 주는 데, 25%를 할인받으면 5만 1250원이고 1기가당 512.5원인데, 5만 9000원을 25% 할인 적용받으면 4만 5000원 정도가 될 것인데 24GB를 주면 1기가당 1843.75원이 나온다. 단위 데이터당 요금을 3배 이상 폭등시켰는데, 이는 중간요금제 내에서 소비자를 기만하는 처세"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한 "5G 중간요금제라고 하면 데이터는 40~50GB를 주고 가격은 5만 1000원 정도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B씨는 "5만 9000원이면 최소 50GB는 되야지 24GB 데이터를 준다는 데 이해가 안 간다. 요금만 중간인 게 중간요금제인가"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서울 일원동에 거주하는 C씨는 "6만 9000원이면 110GB 데이터를 쓸 수 있는데 5만 9000원에 24GB라니 좀 당황스럽다"며 "심지어 5G 서비스가 잘 터지지도 않는데, 이 같은 구성의 요금제를 선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D씨는 "중간이면 데이터가 최소 50GB는 되어야지 24GB는 뭐냐"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또 많은 소비자들은 현재의 5G 요금은 과도하게 비싸며 5만원 대의 5G 중간요금제는 필요가 없고 이통사들이 알뜰제 요금과 유사한 3만원대, 4만원대의 요금제를 내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아직 5G 중간요금제가 얼마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가 없다"며 "구체적인 데이터와 가격을 공개할 때까지 좀 기다려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시민단체에서는 SKT의 5G 중간요금제에 대해 "소비자들의 데이터 선택권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생색내기식 조치에 불과하다"며 "특단의 통신비 인하 대책에 절실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참여연대는 SKT의 중간요금제 출시에 대해 "저가요금제 이용자가 데이터 1GB당 부담해야 하는 요금이 고가요금제 이용자에 비해 무려 13.8배 비싼 구조"라며 "5G 요금제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거나 막대한 초과이익을 거두고 있는 LTE 요금을 인하하는 특단의 대책을 도입해 가계 통신비 부담을 적극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시민단체들이 소비자의 선택지를 다양화하고 요금제 간 소비자 차별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이용자 중심의 5G 중저가 요금제' 도입을 요구해왔던 것을 고려하면 SKT의 중간요금제는 이용자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조치"라며 "요금제 선택지가 하나 늘어났지만 소비자 선택권은 여전히 제한적이고 저가 요금제에 더 높은 데이터 단가를 부과하는 차별 문제도 전혀 시정되지 않았다. SKT의 5G 중간요금제가 정부의 긴급 민생 안정 대책에 따른 결과로 보기 어렵고, 기만적이라는 평가마저도 제기되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통신사에서 중간요금제 1건의 상품을 내놓아서는 안 되며 최소한 2개 이상의 요금제를 선보여야 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한국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이통사에서 24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 1개를 출시하는 것만으로는 이용자들의 요구를 맞출 수 없다"며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최소한 2개 이상의 요금제는 내놔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치권에서도 5G 중간요금제 출시에 대해 "소비자를 우롱하는 행위"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국민의 힘은 12일 SKT가 1달 데이터 사용량 24GB를 기준으로 한 5G 중간요금제 출시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중간요금제를 먼저 하겠다고 발표한 회사가 월 사용량 24GB를 중간요금제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그렇다면 평균 데이터 사용량 27GB 이상을 사용하는 사람은 그 이상의 고가요금제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엉터리 요금체계가 승인돼 소비자가 부당한 바가지 요금을 내는 일이 없도록 이를 지켜보고 바로잡을 것"이라며 "이통사가 소비자를 진짜로 생각한다면 또 하나의 구간을 만들어내거나 월 사용량을 30GB 정도로 하는 게 마땅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2-07-12 14:23:4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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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오리지널 콘텐츠 ‘유삐와 친구들 율동동요 3D 애니메이션’ U+아이들나라 등에 공개

LG유플러스가 오리지널 콘텐츠 '유삐와 친구들 율동동요 3D 애니메이션'을 U+아이들나라와 어린이 방송 TV채널 '투니버스', '대교 노리Q', '더키즈'에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유삐와 친구들은 영유아 전용 미디어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의 캐릭터로, 노란 곰돌이를 형상화한 유삐를 비롯해 코니, 핑키 등 총 5종의 캐릭터로 구성돼 있다. LG유플러스는 영유아들에게 생동감과 친근감을 전달하기 위해 기존 2D로 제공되던 캐릭터를 3D로 재구성했다. 총 120편으로 구성된 유삐와 친구들 율동동요 3D 애니메이션은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등과 같이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제는 3~5세 유아를 위한 국가 공통 교육과정인 '누리과정'과 U+아이들나라 커뮤니티 '유플맘살롱'에서 실시한 고객 인터뷰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유삐와 친구들 율동동요 3D 애니메이션은 한글판과 영어판 두 가지 버전으로 개발됐으며, 영어판의 경우, 실제 통용되는 표현을 사용해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외국어도 함께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영상을 3분 이내로 비교적 짧게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애니메이션의 율동 동요는 어린이에게 익숙한 동요와 클래식을 기반으로 편곡한 음악과 창작곡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일상 속에서도 율동을 접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에서 사용된 음악을 앨범으로 발매한다. 한국어와 영어 두 버전으로 발매되는 앨범은 오는 15일부터 '멜론', '스포티파이', '유튜브뮤직', '지니뮤직'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유삐와 친구들 율동동요 3D 애니메이션은 이달 13일 투니버스를 시작으로 교육 전문 기업 '대교'의 어린이 채널인 '대교 노리Q'와 어린이 교육 콘텐츠 채널인 '더키즈' 등 TV채널에 편성될 예정이다. 정규 방송 시간 외에도 U+아이들나라에서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유삐와 친구들 율동동요 3D 애니메이션 외에도 그림책, 스토리북, 오디오북 등 유삐와 친구들 캐릭터 기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상진 LG유플러스 콘텐츠사업담당(상무)은 "부모님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담고,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제작을 결정했다"며 "현재 협력중인 '드림팩토리스튜디오' 외에도 국내외 우수한 콘텐츠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7-12 11:19: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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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한화시스템, 6G 시대 대비해 항공·우주용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

KT가 한화시스템과 6G 시대를 대비해 항공·우주용 양자암호통신 기술개발에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KT 융합기술원 김이한 원장과 한화시스템 김정호 지휘통제사업본부장은 서울시 서초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항공·우주용 양자암호통신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항공·우주용 통신과 양자암호통신 간 연계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비즈니스도 함께 발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내 각 사의 연구소 사이에 양자암호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항공·우주용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확보하면 산악, 해상, 공중은 물론 오지에서도 안정적인 보안통신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재외공관과 해외 파견부대 등 주요 국가보안체계의 통신 보안을 강화하고,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차와 같은 경제사회 인프라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양자암호통신을 적용한 위성통신 기술력을 갖추고, 향후 위성통신 보안 서비스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시스템은 최근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체에 투자하는 등 우주 인터넷 시장에 진출한 만큼 글로벌 위성통신 사업의 안전과 보안을 사전 확보할 전망이다. 양자암호통신은 빛의 가장 작은 단위인 광자를 활용하는 차세대 보안통신 기술이다. 현재 해외에서는 위성, 항공기와의 무선 양자암호통신을 위한 기술 개발과 실증이 이뤄지는 등 국가 간 기술 선점 경쟁이 활발하다. 한화시스템 김정호 지휘통제사업본부장은 "한화시스템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확보할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방산과 위성, 도심항공교통(UAM) 등 보안과 안전이 중요한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협력으로 양자암호통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KT 융합기술원 김이한 원장은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위성통신을 포함한 6G 시대를 준비하는 KT의 핵심 기술요구사항"이라며 "한화시스템과 함께 양자암호 분야의 국가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2-07-12 11:13: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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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AI 대표 기관들이 한 자리에…'2022 AI 원팀 전체회의' 개최

KT가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한진, GC,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성균관대 등 AI(인공지능) 원팀 참여기관이 모두 참여한 '2022 AI 원팀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AI 원팀은 2020년 2월부터 대한민국을 인공지능 1등 국가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현재 12개 산학연이 모인 국가대표 AI 협력체다. 기관간 AI 협력은 크게 ▲AI 기술 및 사업 협력 ▲AI Eco ▲AI 인재 양성 분야의 3개 분과에서 이뤄진다.. 11일 오후 서울 서초동 LG전자 R&D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KT 송재호 부사장, 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부사장, LG전자 김병훈 부사장, 우리은행 옥일진 부행장, GC 장평주 부사장, ㈜한진 강신길 전무, 동원엔터프라이즈 서정원 본부장, 한국투자증권 신봉관 상무, KAIST 정송 원장, 한양대 백은옥 교수, 성균관대 이지형 원장, ETRI 이윤근 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AI를 통한 가치 창출(Value Creation with AI)'을 주제로, ▲AI 원팀 출범 이후 협력 추진 경과 ▲AI 프로젝트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사례 ▲각 분과 별로 올해 추진했던 협력 과제 등을 공유했으며, 참여기관들의 분과별 향후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기술·사업 협력 분과에서는 작년부터 KT, KAIST, 한양대, ETRI가 함께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초거대 AI'를 2000억 파라미터 규모 모델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중공업그룹, 동원그룹, KT는 기업의 난제를 학교 및 연구소가 함께 해결하기 위한 산학연 AI 협력 과제를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AI Eco 분과는 스타트업과 AI 오픈 생태계 활성화를 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 추진한다. 올해 AI 솔루션, 금융, 제조 등 10개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의 사업 협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래 유니콘 AI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Korea AI Startup 100'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AI 인재 양성 분과는 참여기관이 함께 AI 인재를 확보하고,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지난 4월 KT AIVLE 스쿨 1기 수료생을 대상으로 잡페어를 개최했으며, 여기에 현대중공업그룹과 동원그룹, AI 스타트업들이 참여했다. 또한 AI 자격인증제인 'AIFB'의 문항 검수에 KAIST, 한양대가 참여했으며, 현대중공업그룹, 동원그룹, 한국투자증권, GC 등에서는 AIFB 취득자에 대한 채용 우대를 시행하고 있다. AI 원팀에서는 이러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을 올해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이번 AI 원팀 전체회의를 계기로 참여 기관들의 협력을 강화해 각 산업 영역에서 필요로 하는 AI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도 AI 원팀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AI 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7-12 10:18:24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