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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기술·서비스로 연말 글로벌 시상식 석권...글로텔 어워드 6년 연속 수상

SK텔레콤이 앞선 5G 기술·서비스로 연말 글로벌 시상식을 석권했다. SKT는 차세대 코어망 기술 상용화의 성과로 '글로텔 어워드'를 6년 연속 수상했다. 글로벌 선도 기술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연구개발 및 상용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SKT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2022(Global Telecoms Awards 2022)'와 온라인 시상식으로 진행된 '리딩 라이트 어워드 2022(Leading Lights Awards 2022)'에서 각각 차세대 코어망 기술과 5G 서비스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Informa)'가 주관하는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2022'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ICT 분야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지난 2일(한국시간) 총 23개 부문에서 혁신 기업들을 선정했다. SKT는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을 선도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가상화 혁신(Ground-breaking Virtualization Initiative)' 분야에서 수상했다. 시스템 경량화를 통해 초고속·대용량의 5G 서비스 제공에 적합한 코어망을 상용화하고, 패킷 가속 처리·경로 최적화·다중 흐름 제어 등 최신 기술들을 고도화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SKT와 에릭슨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 코어망은 기존 물리기반 코어 대비 트래픽 처리 효율을 최대 50%까지 향상시켰고, 산업현장의 통신 장비 증설과 급격한 트래픽 증가 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SKT는 이번 수상으로 '글로텔 텔레콤 어워드'에서 6년 연속 수상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6년 동안 5G 상용화 및 연구 개발 성과, VR 서비스, IoT 솔루션,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 등으로 다양한 수상부문을 두루 섭렵하며 사업 역량을 인정받았다. SKT는 세계적인 모바일 어워드인 '리딩 라이트 어워드 2022(Leading Lights Awards 2022)'에서도 '올해의 5G 서비스 사업자(5G Service Provid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리딩 라이트 어워드'는 세계적인 통신 분야 전문 매체 라이트리딩(Light Reading)이 매년 각 분야 최고의 통신사업자 및 서비스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3일(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S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5G 속도와 품질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빠르게 5G 커버리지를 확보해 전국 단위 서비스를 제공하는 측면, 오픈랜 생태계 조성과 5G 옵션4 기술·유무선망 고도화 등 5G 진화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성장형 인공지능 서비스 A.(에이닷)을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 고객의 다양한 일을 처리해주고 콘텐츠도 제안해주는 한편, 이동통신 사업자 최초의 메타버스 앱 '이프랜드(Ifland)' 등으로 고객에게 폭넓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강종렬 SK텔레콤 ICT 인프라 담당은 "세계 통신기술을 선도하는 앞선 기술력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상용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2-04 10:10:3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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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파라마운트 글로벌 최신 드라마 시리즈 국내 최초 공개

LG유플러스가 IPTV와 모바일TV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제공사업자인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최신 드라마 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콘텐츠는 'CSI: 베가스 시즌2', 'NCIS: 하와이 시즌2', 'FBI: 인터내셔널 시즌2' 등 3종이다. 'CSI: 베가스 시즌2'는 글로벌 히트작인 CSI: 라스베가스의 후속작으로, 지난 시즌에서 언급됐던 원년 멤버가 재등장해 미국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TV드라마 역사상 가장 큰 흥행을 거둔 NCIS 시리즈의 새로운 시즌인 'NCIS: 하와이 시즌2'는 파라마운트 드라마 최초로 NCIS와 NCIS: 로스앤젤레스, NCIS: 하와이 시즌1의 주인공이 함께 등장하는 회차가 예정돼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시리즈이다. 또 파라마운트의 대표 수사물인 FBI의 후속작인 'FBI: 인터내셔널 시즌2'는 현지에서 지난 9월 시작한 이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다. 3종의 신작 콘텐츠는 U+tv 이용 고객 중 월 1만 5400원 상당의 '고급형 요금제' 이상 가입자나 U+모바일tv 고객 중 '기본 월정액'(월 5500원)' 또는 '영화 월정액'(월 9900원)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마음껏 시청할 수 있다. 신작 드라마 시리즈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지난해 현지에서 공개된 이후 많은 인기를 끌었던 'FBI 시즌4'와 다수의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시리즈인 'NCIS: 뉴올리언즈 시즌1~7' 등 콘텐츠도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새롭게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미디어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신 해외 드라마 시리즈의 수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파라마운트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옐로우스톤' 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으며, 지난해 10월에는 CSI: 베가스, NCIS: 하와이, FBI: 인터내셔널 시즌1을 6개월 간 독점 제공하는 등 콘텐츠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딜란 맥더모트', '알렉사 다바로스' 주연의 'FBI: 모스트 원티드' 시즌3와 '마크 하몬', '게리 콜' 주연의 NCIS 시즌19 등 파라마운트의 드라마 VOD를 추가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로써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파라마운트의 시리즈는 1500여편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 이건영 미디어서비스담당은 "작년 10월에 이어 시즌2를 기다리시는 고객을 위해 미국에서 방영 종료되기 전부터 VOD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며 "해외 최신 인기 드라마를 지속적으로 편성해 U+tv와 U+모바일tv가 미드를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12-04 10:05: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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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피해 10만 5116건 집계...일반 이용자 89.6% 차지

카카오에 피해를 호소한 건수는 10만 5116건으로 집계됐으며, 피해 신고 주체는 일반 이용자가 89.6%로 가장 많았고 소상공인 10.2%, 중대형 기업 0.2% 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유료 서비스에 대한 피해 접수 건수는 1만 4918건(17.1%), 무료 서비스 중 금전적 피해를 언급한 내용은 약 1만 3198건(15.1%)이었다. 카카오가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피해 보상 및 지원을 위해 구성한 '1015 피해지원 협의체'의 2차 전체 회의가 1일 오후 열렸다. 카카오는 그 동안 협의체 위원들과 개별 미팅을 통해 각 단체의 의견을 청취해왔으며, 심도 깊은 논의를 하고자 이 날 2차 전체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카카오 송지혜 수석부사장을 비롯해 ▲소상공인연합회 김기홍 감사, 차남수 본부장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 ▲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 ▲공정 거래-소비자 보호 전문가 최난설헌 교수가 참여했다. 카카오는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19일간 공식 채널을 통해 접수된 피해 접수 사례를 유형별로 분류해 협의체 위원들에게 공유했다. 접수된 10만 5116건 중 83.0%에 해당하는 카카오 사례 8만 7198건을 대상으로 분류를 진행했다. 전체 사례 중 67.8%는 금전적 피해와 관련없는 문의, 의견, 항의, 격려 등으로 파악됐다. 이 날 회의에서는 피해 접수 사례에 대한 세부 내용 파악과 함께 보상에 대한 대원칙 수립 논의가 진행됐다. 협의체는 향후 지속적으로 회의를 진행해 피해 유형에 따른 세분화된 지원 기준 등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2022-12-02 11:55: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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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신임 CEO에 박성하 SK C&C 대표 선임

SK스퀘어는 신임 CEO에 박성하 SK㈜ C&C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박성하 신임 CEO는 1993년 SK텔레콤 경영전략실 입사 이후 SK텔레콤 기획본부장,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 SK㈜ C&C 대표이사 등 SK그룹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현재 SK스퀘어 이사회의 기타비상무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박 신임 CEO는 과거 박정호 부회장과 함께 신세기통신 인수와 같은 굵직한 M&A 성과를 창출했으며, SK그룹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박정호 부회장은 SK스퀘어 부회장으로서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ICT 패밀리사의 사업협력 시너지를 리딩할 예정이다. SK스퀘어는 출범 2년차를 맞아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와 글로벌 투자 영역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 역량을 갖춘 박성하 신임 CEO를 내정함으로써,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혁신 투자를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부 조직을 크게 COO(Chief Operating Officer), CIO(Chief Investment Officer), 투자지원센터 3개로 개편한다. COO는 박성하 신임 CEO가 겸임하며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 CIO와 투자지원센터는 하형일 CIO와 정재헌 투자지원센터장이 이끈다. CIO 조직은 신규투자 발굴 및 실행을 전담하며, 투자지원센터는 투자활동과 관련한 모든 제반 사항을 관리한다. 또한 SK스퀘어는 '투자심의위원회'를 상설 조직화해 포트폴리오 전략 실행과 대내외 리스크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투자전문가를 영입하고 육성하는 '글로벌 탤런트(Global Talent) 담당' 조직을 신설한다. 기존에 SK스퀘어 투자총괄을 담당했던 윤풍영 CIO는 사장으로 승진해 SK㈜ C&C 대표이사를 맡을 예정이다.

2022-12-01 14:55:3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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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컴퍼니 도약 위한 조직 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유영상 대표, SK브로드밴드 대표 겸임

SK텔레콤이 AI(인공지능) 컴퍼니 도약을 위한 2023년 조직 개편 및 임원인사를 1일 단행했다. 우선 유영상 SKT 대표가 SK브로드밴드 대표를 겸임하게 된다. 유영상 CEO는 "SKT가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위한 최적의 조직 구조를 구축하고, 책임 경영이 가능한 실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리더십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조직 개편의 의미를 밝혔다. SKT는 지난 11월 AI컴퍼니 비전 달성을 위해 ▲AI서비스 ▲기존 사업의 AI 기반 재정의 ▲AIX 등 3대 추진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는 이를 추진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A.추진단은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여 ▲미래기획팀을 강화하고 ▲서비스 기획/개발 ▲AI 대화/데이터 기술 등 전문화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Digital혁신CT(CDTO)를 신설해 ▲유무선 통신 ▲엔터프라이즈 ▲미디어 등 통신 분야의 기존 사업을 AI를 기반으로 재정의한다. 기존 사업들을 AI로 전환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담당한다. AIX(CTO)는 AI 핵심 기술과 우수 인재를 보유한 유망 기업 투자 등을 통해 AI 역량을 확보하고, 이를 회사 전반과 타 산업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SKT 유영상 CEO가 SK브로드밴드 대표를 겸직해 SKT와 SKB간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유무선 통신과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사업 영역과 함께 브랜드, 기업문화 등 전방위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Customer CIC는 '유무선 통신'과 '미디어'를 각각 전담하는 조직으로 변화하고, 이를 통해 SKT-SKB의 유무선 유통망 시너지와 미디어 사업의 협업을 강화한다. Enterprise CIC도 양사 간 시너지 기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B2B 사업의 전방위적 성장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인프라, 브랜드, 기업문화 등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SKT는 실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책임 경영을 펼칠 수 있도록 'Chief Office 기능 강화'에 나선다. 각 최고 레벨 조직은 서비스와 기능을 영역 별로 책임지고, AI 컴퍼니 도약과 파이낸셜 스토리 달성에 집중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CSO, CFO, CDO 등 C-레벨 임원은 CEO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현 사업의 수익성 강화와 미래 성장을 주도하게 된다. 아울러 Comm.서비스(CPO)는 '채팅+', 'NUGU', 'T전화' 등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총괄하고 회사 상품과 서비스의 품질과 만족도를 사전에 점검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Next서비스는 구독 서비스 'T우주', '이프랜드', 'PASS', 'T딜'을 중심으로 제휴, 글로벌 확장, 투자 발굴 등 성장을 주도한다. SKT는 2023년 임원인사 관련 상사와 동료, 그리고 구성원 등 모두에게 인정받는 실력과 리더십을 보유한 인재를 임원으로 선임하고 실력있는 인재들에게 과감히 기회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SKT는 이번 인사를 통해 20명의 임원을 새롭게 임명했다. 유영상 CEO는 "AI 역량을 바탕으로 서비스와 기술 경쟁력을 극대화해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자"고 강조하며 "SKT와 SKB가 한 팀으로 사업 영역에서 굳건한 성장을 만들자"고 말했다.

2022-12-01 14:51: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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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CEO, 차세대 먹거리는 'AI'...AI 컴퍼니로 도약, AI 반도체 개발 나서

'탈통신 전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동통신 3사 CEO(최고경영자)들이 인공지능(AI) 사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통신 분야는 5G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시장이 정체기를 맞고 있는 데, AI를 새로운 신성장동략으로 육성해 이를 극복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 11월 7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AI컴퍼니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구현모 KT 대표는 이미 2020년 취임한 이후 KT를 'AI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하겠다고 밝혀 AI 사업에 힘을 쏟아 왔으며, 최근 초거대 AI '믿음'을 상용화하며 AI 3대 전략을 발표했다. 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최근 AI 브랜드 '익시'를 시장이 출시하며 AI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IDC는 올해 세계 AI 솔루션 시장 규모가 지난해 대비 17% 이상 성장한 4500억 달러(약 608조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통사들은 최근 초거대 AI를 시장에 속속 출시하고 있는데, 초거대 AI는 딥러닝 기법을 쓰는 인공신경망 중에서도 파라미터(매개변수)가 무수히 많은 AI를 가리킨다. 이통 3사는 초거대 AI를 핵심 서비스에 접목시키며 서비스의 경쟁력을 쑥 끌어올리고 있다. 유영상 SKT 대표는 AI 컴퍼니 비전을 SKT 만의 방식으로 달성하기 위해 현 5대 사업군을 3대 추진전략을 기반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어비즈(Core Biz.)를 AI로 재정의하고 ▲AI 서비스로 고객 관계를 혁신하며 ▲AIX(AI+디지털전환)로 혁신해나갈 것이라고 공개했다. 유 대표는 "1년간 전 구성원의 노력으로 SKT 2.0 비전이 더 뚜렷하고 명확하게 정리됐다"며 "구성원의 역량 향상이 SKT 2.0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 사항인 만큼 기존 자기주도의 일 문화를 유지하면서 더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T는 우선 고객의 서비스 이용과 관련된 전 과정에 AI를 적용하는 'AI MNO'를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이 온라인에서 서비스, 제품 탐색부터 가입, 이용까지 전 과정을 막힘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유무선 통신 프로세스를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미디어 영역에서는 IPTV·채널·T커머스 등으로 흩어져 있는 미디어 자산을 통합할 뿐 아니라 AI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미디어 플레이어'를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는 업 자체를 고객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AI 엔터프라이즈'로 재정의해나갈 계획이다. SKT 관계자는 "초거대 AI를 성장형 AI 서비스인 '에이닷'에 적용했는데 GPT-3를 대화에 적합한 모델로 튜닝해 적용하고 있다. 감성형, 인포형, 태스크형 대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세이프티 필터를 사용해 문제에 걸릴 것 같은 대화는 쳐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닷 서비스에서 고객 사용을 늘리기 위해 킬러 서비스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SKT는 또 지난 1월 자사의 AI 반도체 사업부인 '사피온'을 분사시켰다. 사피온은 2020년 4월 연구개발 테스트 용도로 AI 반도체를 개발한 이후 같은 해 11월에 '사피온 X220'을 상용 제품으로 내놓았다. 앞으로 데이터센터 추론 서비스 반도체 시장과 자율주행 반도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현모 KT 대표는 AI가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으로 작동하기 위한 KT의 3대 발전 전략으로 ▲초거대 AI 상용화 ▲AI 인프라 혁신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꼽았다. 구 대표는 "초거대 AI는 성능, 확장성, 비용 측면에서 한계를 갖는 기존 AI에서 더 나아가 범용성, 맞춤형, 창의적 학습이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의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며 "어느 기업이든 KT의 초거대 AI를 활용하도록 해 핵심 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KT는 AI 기술로 화물차량에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고 물류센터에도 직원 동선을 설계해주는 물류 플랫폼을 선보였는데, AI 물류 서비스 분야에 2025년까지 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KT는 또 한국형 AI 반도체를 개발해 외산 GPU에 대한 의존도를 낮춤으로써 AI 생태계를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AI 반도체 설계업체인 리벨리온, AI 인프라 솔루션 기업인 모레 등 AI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또 AI 원팀을 통해 카이스트, 한양대, ETRI 등과 AI 알고리즘을 연구하고 있는데 오는 2023년까지 기존 대비 3배나 효율을 높인 한국형 AI 반도체 풀스택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AI 통합 브랜드 '익시'를 선보여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익시는 '사람과 사람의 연대를 돕는 AI 서비스'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일상생활을 도와주는 '친구 같은 AI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통신사에서 플랫폼으로 전환한다는 'U+3.0' 비전을 공개한 바 있다. 황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AI 기술을 미래에도 중요하지만 모든 서비스의 기본이 된다"며 "LG유플러스도 경쟁사에 못지 않게 AI 사업 준비를 하고 있다"며 AI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LG그룹에서 개발한 초거대 AI인 '엑사원'을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등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내년 2월에 소상공인을 위한 콜봇 서비스인 '우리가게 AI'를 출시해 AI가 사람을 대신해 매장 정보 제공, 예약 등 응대를 돕는다는 전략이다.

2022-12-01 13:34:4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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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연임 '긍정론' 우세...정권 교체, '친노·친문 인사' 포진 변수로

구현모 KT 대표가 '연임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구 대표의 연임 가능성에 대해 긍정론이 우세하다. 하지만 KT 이사회 내부에 '친노·친문 인사들'이 많이 포진돼 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구 대표는 사법리스크가 있기는 하지만 대표이사로 임명되기 전에 있었던 일이고, 구 대표는 벌금 1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상태로 크게 좌우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KT에서는 1심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대표이사 결격사유로 규정하고 있지만, 그 밑의 형을 받은 상황이라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권이 교체됐다는 점과 '친노·친문 인사들'이 많이 포진된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KT는 그동안 정치 권력 교체가 대표 선임에 많은 영향을 미쳐왔다. KT가 민영화가 된 후 연임 후임을 마친 대표는 황창규 전 회장이 유일하다. 또 KT가 올해 사업상 여러 이벤트를 하고 주가를 많이 올렸는데 연임이 된 이후에도 이 같은 기조를 계속 가져갈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된다. ◆구 대표 '디지코'로 변신 후 괄목할 만한 성과 KT는 이사회를 개최해 구 대표를 차기 대표 선출과 관련해 우선 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정관에 따라 구 대표의 연임 우선 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12월 안에는 연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가 꾸려진 상황이고, 이 위원회에서 구 대표가 적격자로 판단되면 이사회의 결정과 주주총회 승인을 거치게 된다.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윤경림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과 사외이사 8인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렇게 되면 2026년까지 3년 간 더 KT 대표직을 맡게 된다. 구 대표의 연임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그가 지난 2020년 10월 통신 기업에서 디지털플랫폼 기업인 '디지코'로의 변화를 선언한 후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ABC 사업을 중심으로 플랫폼 사업과 B2B 산업을 주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왔기 때문이다. KT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현재 이 사안을 보고 있는데, 영업이익, 매출, 기업가치 등 수치적으로는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략 발표 후 2년이 지난 현재 KT는 통신 3사 중 높은 이익 성장률을 기록하며, 디지코 전략이 주효했다는 것을 입증했다. 무선, 인터넷, 기업회선 등 기존 통신 사업에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내면서 미디어/콘텐츠, 클라우드/IDC, 기업메시징 등 B2B 및 디지코 사업이 성장을 본격화됐다. 2019년 14조원 수준이었던 서비스 매출은 디지코로 확장된 이후 2020년 15조원을 돌파했고 2021년에는 더 큰 성장을 이뤄냈다. 2022년에는 KT 역사상 가장 큰 서비스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에는 디지코와 B2B 매출이 별도 서비스 매출의 40%를 넘어섰다. 또 2020년 1월 7조원이던 시가총액은 지난 8월 10조원을 돌파하면서 약 45% 가량 성장했다. 하지만 업계 한 관계자는 "KT가 여러 이벤트에 나서면서 실적을 많이 끌어올렸고, 올해 주가를 많이 올렸다"며 "연임 이후에도 이 같은 추세를 지속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정권 교체, 친노·친문 인사 포진 영향 받나 구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놓고 대표 연임에 반대하는 의견도 나오지만 연임이 불가할 정도의 리스크는 아니라는 분석이 더 많다. 구 대표는 황창규 회장 시절 이뤄진 불법 정치자금 후원 사건에 연루돼 있다. KT 전현직 임직원들은 2014년 5월에서 2017년 10월까지 '상품권 깡' 방식으로 국회의원 99명에게 불법 후원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구 대표도 이 혐의로 1500만원 벌금형 약식 명령을 받았지만 정식 재판을 청구해 1심이 진행 중이다. KT는 그동안 정권이 교체된 이후 대표 선임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정권 교체가 변수가 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구 대표는 어느 정치권에도 포함되지 않고 사내에서 쭉 성장한 인물로, 정권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그는 1987년 KT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해 34년 간 KT에서 외길을 걸어왔다. 지난 2008년 이후 12년 만의 KT 내부 출신 최고경영자로 2020년에 대표에 취임한 것이다. KT 관계자는 "구 대표는 민간 기업의 대표이고 연임은 정권과는 별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여당에서는 새 인물을 선호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KT 이사회에는 친노·친문 인사들이 많이 포진돼 양측이 불협화음을 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구 대표도 이사회 멤버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편이라 특별한 결격 사육만 없다는 연임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현재 KT 대표를 노리는 인사들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현 정권에서 KT 대표 자리까지 신경 쓸 여력은 없다는 평가도 제기되고 있다. KT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의 표심도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욱 KT 전 각자대표는 지난해 3월 사내이사 재선임 투표를 앞두고 국민연금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자 자진 사퇴했다. 이와 함께 KT가 28㎓ 주파수 할당 취소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대통령실에서는 통신사들이 망 설비 고도화에는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따라 KT는 다른 이통사들과는 달리 취소 처분을 받자 마자 '죄송하다'며 사과에 나선 것도 이러한 이유다.

2022-12-01 13:34:4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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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에이블스쿨, 출범 1년 만에 '디지털인재 사관학교' 입지 다져...헤커톤 대회서 대상 수상

KT가 배출한 청년 디지털인재 교육생들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정부 주관 IT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KT 에이블스쿨은 출범 1년 만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인재 사관학교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KT는 자사의 청년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 교육생들이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 출전해 뛰어난 역량을 펼치며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에는 KT를 비롯한 전국의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기관 출신 소프트웨어(SW) 인재 300 여명이 65개 팀으로 참가했다. 두 차례 예선을 거쳐 진행된 지난 28일의 최종 본선에서는 총 8개 팀이 경합을 벌였다. 이 가운데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멘토스'팀과 장려상을 수상한 '도로See'팀은 모두 올해 에이블스쿨 2기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생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멘토스'팀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영감을 얻어 디지털 기술로부터 소외되는 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폐 스펙트럼 아동을 위한 양방향 감정 학습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수상은 7월부터 매일 치열한 이론 교육과 실무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실력을 쌓아온 전공자 3명과 비전공자 3명이 시너지를 이뤄낸 결과다. KT 에이블스쿨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기술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KT가 운영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실무형 프로젝트 외에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무 자격인증 취득 지원 및 채용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1기 수료생 중 80%가 AI 실무 자격 인증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의 Associate(중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11월 기준으로 KT 에이블스쿨 1기 수료생 80% 이상이 KT 그룹을 비롯해 AI 원팀 소속 기업, 스타트업 등 국내 유수 기업에 취업했다.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기관 수료자 중 중견·대기업 취업률이 22.2%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에이블스쿨의 채용 연계 성과는 압도적이다. KT는 이달 5일까지 에이블스쿨 3기 교육생을 모집 중으로 내년 1월부터 새로운 교육 과정을 시작한다. KT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 'AIVLE-EDU'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강의를 들으며 1:1 튜터링도 받을 수 있으며 협업 코딩, 코딩 마스터스 연습도 할 수 있다.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한 교육장도 이용 가능하며, 현직 전문가들이 학습 방법 외에도 일하는 방식까지 직접 코칭한다.

2022-12-01 13:31:3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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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에이블스쿨, 출범 1년 만에 '디지털인재 사관학교' 입지 다져...헤커톤 대회서 대상 수상

KT가 배출한 청년 디지털인재 교육생들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정부 주관 IT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KT 에이블스쿨은 출범 1년 만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인재 사관학교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KT는 자사의 청년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 교육생들이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 출전해 뛰어난 역량을 펼치며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에는 KT를 비롯한 전국의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기관 출신 소프트웨어(SW) 인재 300 여명이 65개 팀으로 참가했다. 두 차례 예선을 거쳐 진행된 지난 28일의 최종 본선에서는 총 8개 팀이 경합을 벌였다. 이 가운데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멘토스'팀과 장려상을 수상한 '도로See'팀은 모두 올해 에이블스쿨 2기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생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멘토스'팀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영감을 얻어 디지털 기술로부터 소외되는 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폐 스펙트럼 아동을 위한 양방향 감정 학습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수상은 7월부터 매일 치열한 이론 교육과 실무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실력을 쌓아온 전공자 3명과 비전공자 3명이 시너지를 이뤄낸 결과다. KT 에이블스쿨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기술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KT가 운영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실무형 프로젝트 외에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무 자격인증 취득 지원 및 채용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1기 수료생 중 80%가 AI 실무 자격 인증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의 Associate(중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11월 기준으로 KT 에이블스쿨 1기 수료생 80% 이상이 KT 그룹을 비롯해 AI 원팀 소속 기업, 스타트업 등 국내 유수 기업에 취업했다.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기관 수료자 중 중견·대기업 취업률이 22.2%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에이블스쿨의 채용 연계 성과는 압도적이다. KT는 이달 5일까지 에이블스쿨 3기 교육생을 모집 중으로 내년 1월부터 새로운 교육 과정을 시작한다. KT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 'AIVLE-EDU'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강의를 들으며 1:1 튜터링도 받을 수 있으며 협업 코딩, 코딩 마스터스 연습도 할 수 있다.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한 교육장도 이용 가능하며, 현직 전문가들이 학습 방법 외에도 일하는 방식까지 직접 코칭한다.

2022-12-01 12:09:4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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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유대감' 5년간 1500개 달하는 콘텐츠 발굴, 높은 만족도 기록

LG유플러스는 자사의 대학생 서포터즈 '유대감(유플러스 대학생 서포터즈)'이 5년간 1500개에 달하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젠지세대 찐팬 확보' 전략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1일 밝혔다. 유대감은 대학생들이 '미닝아웃', '팬슈머' 등 젠지세대의 성향에 맞춰 디지털 콘텐츠 기획·제작부터 홍보, 브랜드 네이밍, 디자인 등 브랜딩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서포터즈로, 일반적인 대외활동을 넘어 LG유플러스와 함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7년 10월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각 1개 기수의 유대감 서포터즈를 운영, 최근 열 번째 기수의 해단식을 성료했다. 또 유대감이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매 기수마다 운영방식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유대감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콘텐츠 기획 및 실무 교육을 기본으로, ▲LG유플러스 브랜딩 및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SNS 콘텐츠를 제작하는 '개인미션' ▲임직원과 함께 브랜드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팀미션' ▲LG유플러스의 신규 론칭 브랜드 워크샵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광고 기획 및 촬영작업에 참여하는 'TFT미션' 등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활동을 마친 10기 대학생들의 경우, 울산광역시의 초청을 받아 지역활성화 영상을 만드는 등 더욱 다양한 마케팅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인스타그램, 네이버포스트, LG유플러스 블로그, 유튜브 등 4개 SNS 채널을 통해 유대감 서포터즈가 제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5년간 10개 기수가 제작한 콘텐츠만 1500여 개에 달한다. 지금까지 선보인 콘텐츠들은 '댕댕이 생활에 5G를 더하다'와 같은 LG유플러스 사업분야나 IT 기술에 대한 내용부터 '저렴하고 알차게 보내는 방학 탐구생활'과 같이 대학생활 트렌드에 대한 내용까지 다양하다. 특히, '일상을 바꾸는 챌린지'를 주제로한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제주 1년살이', '커피 없이 일주일 살기', '저학년 때 해본다면 좋았을 것들' 등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콘텐츠들이 속속 등장했다. 유대감 서포터즈로 활동했던 대학생들도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LG유플러스가 가장 최근 활동을 수료한 유대감 10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활동 만족도(4.6/5.0) ▲기업 브랜드 인식 제고(4.8/5.0) ▲사업 이해도 향상(4.8/5.0) 등 모든 설문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유대감 서포터즈로서 활동했던 수료자들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해 현재 아나운서, 글로벌 브랜드 마케터, 스포츠 브랜드 마케터, 광고대행사 마케터 등 사회 각계로 진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유대감 11기는 발대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했으며, 고객 최우선·과감한 도전·역동적 실행·진정성 있는 소통 등 LG유플러스의 4대 핵심가치에 기반한 자유로운 콘텐츠 창작 활동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김희진 브랜드전략팀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는 유대감 서포터즈는 LG유플러스가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갖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유대감을 통해 젠지세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2-01 12:04:41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