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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술도녀2' 공개 기념 '티빙/지니 초이스' 요금제 진행

KT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2(이하 술도녀2)' 공개를 기념해 '티빙/지니 초이스' 요금제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술도녀2는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해 티빙에서 역대 가장 많은 유료가입을 이끌어낸 콘텐츠다. 이 드라마는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9일 시즌2로 돌아온다. KT가 진행하는 술도녀2 방영 이벤트는 티빙/지니 초이스 요금제 가입 후 티빙 계정이 활성화된 고객 중 1500명을 선정해 'Y 아티스트 프로젝트'로 제작된 한정판 굿즈를 제공하는 행사다. Y박스에서 11월 3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Y박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 받는다. Y 아티스트프로젝트는 KT 20대 전용 브랜드 '와이(이하 Y)'의 컬쳐 프로젝트로 Y의 슬로건 '있는 그대로 빛나는 Y'의 취지에 맞게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해 'Y 아티스트'로 선정하고 함께 제작물을 출시하는 활동이다. 지난 7월 ENA 흥행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의 일러스트 콜라보로 화제가 됐다. KT는 한정판 굿즈를 친구들과 연말연시를 즐길 수 있는 술파티 아이템으로 소주잔, 밸런스 질문 카드, 스티커로 구성된 '술꾼세트'와 미니빔, 케이크토퍼가 포함된 '파티세트'로 준비했다. 이 상품은 Y 아티스트레이블 아티스트 '권윤빈'이 친구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디자인 했다. 주요 장소인 '오복집'을 배경으로 술도녀 주인공 3인방이 연상되는 경쾌한 캐릭터와 명대사로 콘텐츠의 느낌을 담았다. 또한 작가의 특징인 네온 컬러와 곰돌이 캐릭터로 화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했다. KT 커스토머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티빙과 합병 이슈 시점에 맞춰 티빙의 연말 기대 콘텐츠인 술도녀2와 크리스마스 연계 재미있는 Y아티스트프로젝트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KT는 제휴 요금제 등 여러 요소와 20대 전용 브랜드 Y를 접목해 아티스트들이 있는 그대로 빛날 수 있도록 많은 다양한 프로그램은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12-06 10:34:0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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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ESG활동 일환 '행가래'앱에 '데이터플로깅'기능 추가

SK㈜ C&C의 생활 속 ESG 실천 앱 '행가래' 사용자 2만 5천명이 데이터플로깅을 통해 생활 속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SK㈜ C&C는 6일 비영리 기부 스타트업 이타서울(대표이사: 한유사랑)과 'ESG가치 창출 확산 위한 행가래-데이터플로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6년에 설립된 이타서울은 데이터플로깅을 통한 환경정화 캠페인을 주도해 온 국내 대표 기부 스타트업이다. 데이터플로깅은 데이터와 플로깅을 합성한 말로, 수거한 쓰레기를 데이터화해 지역사회에 공유하는 환경공헌 프로그램이다. 참여자가 쓰레기 수거 활동 내용을 이타서울이 개발한 데이터플로깅 웹앱 '이타시티'에 기록하면 탄소 절감량, 미세플라스틱 방지량 등을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이타서울은 지역 사회 곳곳에서 약 4만여 회의 데이터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해 총 145만개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양사는 SK㈜ C&C가 개발한 생활 속 ESG 실천 앱인 '행가래'에 이타서울 '데이터플로깅' 기능을 탑재한다. 먼저 SK㈜ C&C 구성원을 대상으로 '행가래 데이터플로깅'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행가래'를 도입한 기업·기관·학교 60 곳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타서울은 자체 운영하는 자연정화 캠페인과 청년 지원 캠페인에 '행가래'를 도입해 ESG 실천 활동 범위를 넓힌다. 캠페인 참여자들과 함께 기획한 ESG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되는 각종 ▲ESG 실천 활동 ▲사회적 기부 ▲자원봉사 활동 등 캠페인 주요 성과를 행가래 앱에 기록, 관리한다. 이외에도 양사는 그 동안 펼쳐온 ESG 프로그램을 통해 축적한 ESG 실천 성과 데이터를 활용해, 한층 객관적으로 측정 가능한 사회적 가치 측정 지표 개발에도 힘을 모은다. 김성한 SK㈜ C&C SV담당은 "이번 이타서울과 협업을 통해 플로깅 참여층이 확산되는 것은 물론, 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로깅 성과도 측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여러 기업?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Digital 기반 ESG 실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2-12-06 09:06: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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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4사, 고용노동부와 함께 안전보건 인식 개선 나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SK브로드밴드 등 4사가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안전보건 인식 개선에 나선다. 통신 4사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안전보건 차량 공동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통신 4사가 대국민 안전보건 의식 향상을 위해 업무용 차량 총 3500대에 캠페인 핵심 메시지를 부착하여 운행하는 형태로 전개되며 12월부터 6개월 이상 지속할 예정이다. 통신 4사는 올해 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계기로 통신업 차원의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각 기업의 최고안전한경책임자(CSEO)와 안전보건 부서장이 참여하고 안전보건 동향, 신기술, 사고사례 및 협력사 안전보건 상생방안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통신 4사 안전보건협의체'를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 협의체에서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됐다.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중대재해의 획기적 감축은 범국가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안전을 '당연한 가치'로 인식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캠페인은 통신업 종사자의 산재 예방은 물론, 대국민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이와 같은 업종별 대표기업들의 기업의 자발적인 산재예방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통신 4사는 "안전보건협의체를 통해 스마트 안전 솔루션 등 산업재해 예방책을 함께 고도화하고,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2-05 14:00: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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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이통 3사와 갖는 비공개 청문회 오늘 개최...주파수 할당 취소 관련 이변 낳을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8㎓ 대역 주파수 할당 취소 결정 및 이용기간 단축에 대해 이동통신 3사와 의견을 나누는 비공개 청문회가 5일 오후 1시 30분경부터 오크우드프리미어코엑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청문회에서 28㎓ 대역 주파수 할당 취소라는 이변을 낳을 지 주목된다. 현재로서는 취소 절차는 원안대로 처리될 것으로 보이지만, KT와 LG유플러스가 28㎓ 대역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어필할 시 결정이 바뀔 가능성도 아예 없지는 않다. 이날 청문회에는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과 직원들과 이동통신 관련 부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청문회는 개별 청문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순으로 청문이 진행됐다. 과기정통부측은 이번 청문회에서 비공개로 사업자 의견을 듣을 예정인데, 결과가 청문회 이후에 바로 나오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주최 측에서 청문에 대한 의견서를 전달하고 이후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최종 결단을 내리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청문회에서 이통 3사의 입장을 듣고 28㎓ 설비 추가 구축 계획 등에 대해 질의할 방침이다. 또 청문 절차 때 오간 대화록을 의미하는 조서를 작성하며 이통 3사에 확인을 받는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이통3사는 이날 청문회 결과에 대해 말을 아꼈다. SKT 관계자와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답을 드릴 수 있는 게 없다"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또 KT 관계자는 "과기정통부 질의에 답변하고 의견을 얘기했다"며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2-05 13:56:3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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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시각장애인 웹툰 감상 돕는 AI 기술 공개...‘배리어프리 웹툰’ 첫 발 뗐다

글로벌 1위 스토리테크 플랫폼 네이버웹툰이 시각장애인의 웹툰 감상을 돕는 AI(인공지능) 기술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웹툰은 시각장애인이 이용하기 매우 어려운 콘텐츠에 속했지만 네이버웹툰의 의미 있는 도전으로 인해 향후 이미지형 콘텐츠 전반의 감상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웹툰은 5일 열린 정보 접근성 기술 및 노하우 공유 행사 '제10회 2022 널리 세미나: 현재를 넘어, 새로운 세상으로의 접근' 웨비나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웹툰 대체 텍스트 제공 기술을 처음 공개했다. 네이버웹툰이 업계 최초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웹툰' 서비스를 시작하면 무장애 콘텐츠 확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웹툰은 완결 및 연재 중 회차 약 18만 개에 웹툰 대체 텍스트를 적용해 내년 1월 배리어프리 웹툰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배리어프리 웹툰 베타 서비스는 우선 한국어에만 적용되며 향후 서비스 언어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시각 장애인들의 웹툰 감상을 위한 작지만 큰 진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윤승섭 네이버웹툰 기획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용자를 나누지 않고 모든 사용자라는 관점에서 고민을 이어간 결과 어렵지만 시도해보자라는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고 서비스 기획 의도를 밝혔다. 시각장애인에게 웹툰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웹툰의 이미지 정보를 텍스트 정보로 변환시키고 이를 다시 청각 정보로 변환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네이버웹툰은 수천 개에 달하는 완결된 작품들과 매주 새롭게 추가되는 수백 개 회차의 이미지 정보를 빠르게 텍스트 정보로 변환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에 집중했고, 1년여의 연구 끝에 'AI를 활용한 웹툰 대체 텍스트 자동 제공' 기술을 개발했다. 텍스트 정보를 청각 정보로 변환 시키는 과정은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보이스오버(VoiceOver)'나 '톡백(TalkBack)' 기능으로 실현 가능하다. 웹툰 대체 텍스트 자동 제공은 크게 ▲컷 나누기 ▲대사 영역 추론 ▲대사 추출 ▲대사 순서 결정의 네 가지 단계를 거쳐 완성된다. 네이버웹툰이 활용한 기술은 'OCR(광학문자인식)'과 '웹툰 오브젝트 디텍션' 기술이다. 웹툰은 대부분 세로로 긴 스크롤 방식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한 회차의 이미지 크기가 굉장히 크다. 따라서 대사 영역을 추론하고 텍스트를 추출하는 과정에 앞서 컷 나누기 작업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대사, 말풍선, 컷 라인이 훼손되지 않게 컷을 잘 나눠야 이후 대사를 순서대로 나열할 수 있다. 네이버웹툰은 이를 위해 컷, 말풍선, 대사 영역 등을 추론하는 웹툰 특화 객체 탐지 기술 '웹툰 오브젝트 디텍션'을 개발했다. 컷 나누기 이후에는 웹툰 오브젝트 디텍션을 이용해 대사 영역을 추론한다. 웹툰 오브젝트 디텍션을 통해 추론한 대사 영역의 OCR(광학문자인식) 결과로 텍스트를 추출하고 추론한 말풍선과 컷의 위치 정보를 활용해 대사 순서를 결정하는 과정을 거치면 웹툰 대체 텍스트가 완성된다. 네이버웹툰은 대사를 누가 했는지 알 수 있는 화자 추론 기능과 대사가 없는 컷에도 대체 텍스트를 제공하는기능을 개발하는 것을 장기 목표로 삼고 있다. 박준현 네이버웹툰 AI 연구원은 "현재 버전의 대체 텍스트 자동 생성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로, 스토리 전달을 완벽하게 할 수 있는 대체 텍스트를 만들기 위해 계속 도전하고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5 13:00: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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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서 두 자릿수 논문 발표

네이버가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 'NeurIPS 2022'(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에서 두 자릿수 논문을 발표했다. NeurIPS는 세계 최대 기계학습(머신러닝) 학회로, 논문 채택률이 약 25%에 불과할만큼 경쟁률이 높다. 올해로 36회차를 맞은 NeurIPS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현지시간 11월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오프라인 개최되며, 이후 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NeurIPS에서 네이버는 총 11편의 논문(네이버 클로바 8편, 네이버랩스유럽 3편)을 발표하며, 글로벌 수준의 AI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네이버는 올해 NeurIPS 외에도 ICLR, CVPR, ECCV 등 머신러닝 및 컴퓨터비전 분야의 최고 권위 학회에서 두 자릿수 정규 논문을 발표하며 아시아 최고 수준의 AI 기술력을 증명한 바 있다 . 특히, 최근 텍스트를 이미지로 변환하는 '멀티모달' 생성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생성된 이미지가 입력된 텍스트의 내용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품질을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일반화된 지표를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해당 기술은 주어진 이미지를 텍스트로 설명하거나, 텍스트를 기반으로 명령을 수행하는 로봇 모션 등을 평가할 때도 활용성이 높은 기술이다. 또한, 이미지 인식 모델의 성능 향상을 위해 널리 사용되는 데이터 증강기법들의 원리를 분석하고, 보다 효과적인 증강 기법인 'Hmix'와 'Gmix'를 제안하는 연구도 발표됐다. 서울대 및 카이스트 AI 연구센터를 통한 공동 연구 성과도 두드러졌다. AI 모델의 편향성 완화를 위한 데이터 증강기법 연구(서울대), 학습 데이터 압축을 통한 데이터 생성기법에 대한 연구(카이스트)가 각각 소개됐으며, 고려대와의 협업을 통한 음성합성 분야의 연구도 발표됐다. 네이버는 2021년 5월 서울대, 카이스트와 각각 연구센터 설립을 발표하고, 초대규모 및 초창의적 AI 분야에서 긴밀한 연구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또한 네이버는 이번 학회의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하며, 학회 기간 동안 통합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기술 브랜딩 및 AI 인재 교류에도 적극 나섰다. 1만 명이 넘는 전세계 AI 연구자들이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수많은 연구자 및 AI 기업 관계자들이 네이버 부스를 방문해 관심을 보였다. 네이버는 컨퍼런스 기간 중 네이버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AI 연구자들과 교류하는 'NAVER Night' 행사를 마련했으며, K-Pop에 관심있는 참가자들이 모여 서로 네트워킹하는 'K-pop in NeurIPS' 행사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NeurIPS 조직위원회의 소셜 위원장으로도 활동한 네이버 클로바 하정우 AI Lab 소장은 "AI 분야의 선행 연구에 대한 지속적 투자와 국내외 우수한 연구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네이버의 AI 연구개발 역량이 글로벌에서도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미래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네이버 서비스와 비즈니스에 핵심적인 AI 역량 확보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2022-12-05 11:24: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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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23'회계년도 3Q 매출 16억 달러, 전년比 ' 20.5%' 증가

기업용 인사 및 재무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선도 기업인 워크데이(NASDAQ: WDAY)는 10월 31일자로 마감된 2023 회계년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아닐 부스리(Aneel Bhusri) 워크데이 공동 창업자 겸 공동 CEO겸 대표이사는 "우리는 다시 한 번 건실한 분기 실적을 달성함으로써, 우리의 재무 및 인사 클라우드 솔루션이 오늘날 변화하는 세계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입증했다"며 "현재의 거시 경제 상황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한 건 분명하지만 직원들의 뛰어난 역량과 회사의 지속적 혁신을 기반으로 장기적 기회를 추구하며 미래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워크데이의 3분기 총 매출은 16억 달러로 2022회계년도 3분기 대비 20.5%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14억3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3분기 영업 이익은 3억1420만 달러(매출의19.7%)를 기록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4억870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는 3억8470만 달러였다. 현금, 현금등가물 및 유가증권은 2022년 10월 31일 기준 54억9천만 달러다. 차노 페르난데즈(Chano Fernandez) 워크데이 공동 CEO는 "우리의 강력한 3분기 실적은 전 세계 기업이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디지털 혁신의 백본으로 계속 워크데이를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우리는 산업별 투자에 집중하고 고객 성공의 핵심인 우리의 연결된 개방형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혁신을 추진할 것이다"고 전했다. 바바라 라슨(Barbara Larson) 워크데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는 3분기에 건실한 실적을 거뒀고 이것은 전사적인 강력한 실행 역량 뿐만 아니라 우리 솔루션이 전략적이고, 미션 크리티컬한 중요성을 입증한다"고 전했다. 또 현재 환경에서 균형을 추구하면서 우리 비즈니스의 지속적 모멘텀과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반영하여 향후 실적 전망을 업데이트한다. 2023 회계년도 구독 매출 전망은 최저 수준을 높여 55억5천5백만 달러 ~ 55억5천7백만 달러 또는 전년 대비 22% 증가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23 회계년도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마진 또한 건실한 성장과 수익을 달성한다는 우리의 약속을 반영해서 19.2%로 상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2022-12-05 11:00: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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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국제 스마트항만 컨퍼런스' 통해 디지털트윈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소개한다

LG유플러스가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및 ICT·SW 관련 국제 전시회인 '2022 조선·해운·항만 디지털전환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해 자사의 항만 디지털트윈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의 공동주관사인 '울산항만공사'의 초청을 계기로 참여, 자사의 B2B 솔루션과 기술력을 선보이게 됐다. 양측은 지난 7월 국내 최대 액체물류 허브 항만인 울산항을 '에코 스마트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LG유플러스는 5G 전용망과 MEC 플랫폼, 5G RTK·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022 조선·해운·항만 디지털전환 국제 컨퍼런스는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울산항만공사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스마트·자율운항 및 스마트항만을 선도하는 국내 기술력을 글로벌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는 오는 6~7일 양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스마트항만, 스마트팩토리, 환경·안전 솔루션, 기업전용망 등 4개 분야의 상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먼저 항만의 실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3차원 가상 세계를 만드는 '항만 디지털트윈'의 경우, 최근 구축이 완료된 부산신항의 사례를 영상으로 제작, 운영장비 및 차량을 실시간 관제하는 시뮬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분야는 ▲공장 내 설비의 교체 시기를 확인할 수 있는 '모터진단' ▲AI가 정상적인 생산라인을 학습하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상상황을 감지하는 '생산라인 이상감지' 등으로 구성돼, 방문객이 각 공장에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한 눈에 살피고 비교할 수 있도록 한다. '5G 전용망', '5G 동글' 등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기본이 되는 솔루션을 비롯, 작업자의 안전을 지원하는 '지능형CCTV'나 공사 현장에서 중대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장구 4종(스마트헬멧·안전고리·안전벨트·안전비콘)' 등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다양한 B2B 솔루션도 전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권근섭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은 "우수한 기술들이 집결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LG유플러스의 스마트항만·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어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울산항만공사와의 탄탄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울산항을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국내 항만 솔루션을 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2-12-05 10:41:4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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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2025년까지 전세계 1000만명에 신규 디지털 스킬 교육 무료 지원키로

마이크로소프트와 링크드인(LinkedIn)이 새로운 '직무역량 강화(Skills for Jobs)' 프로그램을 발표, 디지털 경제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6개 직종과 관련한 350개 학습과정과 신규 경력 필수 자격증에 대한 접근을 무료로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년까지 1,000만명을 목표로 수요가 높은 직종에 대한 디지털 스킬을 교육하고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 세계 8,000만 구직자들의 디지털 스킬 리소스에 대한 접근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스킬 이니셔티브(Global Skills Initiative) 일환이다. 양사는 앞으로 5만명에게 링크드인 러닝 장학금을 제공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년까지 1,000만명을 목표로 수요가 높은 직종에 대한 디지털 스킬을 교육하고 디지털 인재를 양성한다. 현재까지 아시아 지역 약 1,400만명의 구직자가 링크드인, 마이크로소프트 런, 비영리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스킬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약 22만명이 여기에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비영리단체, 정부기관 등과의 협력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 등 6천여명의 구직자가 AI 교육, 사이버 보안,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을 제공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링크드인과 시장조사기관 버닝 글래스 연구소(Burning Glass Institute) 데이터를 활용해 일자리 목록을 분석, 프로그램 수요가 가장 높은 6개 직무를 선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행정 전문가 ▲프로젝트 매니저 ▲비즈니스 애널리스트 ▲시스템 관리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데이터 애널리스트 등에 대한 신규 학습과정과 자격증을 개설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통해 전 세계 학습자들이 디지털화된 경제에서 성장에 필요한 스킬 함양과 접근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오늘날과 같은 디지털 경제에서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 일은 한국의 포괄적인 경제와 사회 발전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1,000만명에게 디지털 스킬을 지원하겠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약속이 디지털 기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성공과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고용 기회로 연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링크드인과 국내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모든 이들이 커지고 있는 디지털 생태계의 일부가 되어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규 개설된 학습과정을 모두 완료한 구직자는 관련 스킬의 능력을 나타내는 링크드인 배지를 받게 된다. 학습과정은 링크드인 홈페이지(opportunity.linkedi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2-12-05 10:12:3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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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28㎓ 주파수 할당 취소 관련 청문회 비공개로 진행...통신사 "지하철 와이파이 구축은 어떡해"

5일 5G 28㎓(기가헤르츠) 주파수 할당 취소와 관련된 청문회가 비공개로 개최된다. 할당 취소 청문회에서 통신사들은 자신들의 입장과 계획에 대해 성심성의껏 밝힌다는 계획이지만, 취소 처분이 뒤짚히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행정절차법에 따르면 지정된 청문 주재자가 사업자로부터 의견서 등을 받아 이를 검토한 후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할 때에만 이를 철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신사들은 28㎓ 주파수에 대해 할당 취소를 받는 것에 대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지하철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추진했던 터라 와이파이 서비스 상용화가 중단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장소가 열리는 시간과 장소를 비공개로 밝히지 않고 있는데, 업계에서는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얘기하고 있다. 청문회에는 일반인은 물론 이동통신 3사의 관계자들 이외에 출입은 제한된다. 지난 5월 기준으로 28㎓ 대역 장치 구축 수는 SK텔레콤 1605대, KT 1586대, LG유플러스 1868대에 달해 당초 목표했던 1만 5000대의 10%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SKT에 대해서는 주파수 총 이용기간 5년 중 10%인 5개월의 이용 기간을 단축했으며,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해서는 할당 취소 결정을 내렸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정부와 청문회 등을 통해 잘 협의하겠다"며 "하지만 아직 논의가 잘 안 된 부분이 많은데, 지하철 공동구축을 진행 중인데, 주파수를 반납하라고 하면 이 문제가 애매해지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5G 스마트폰 이용자 대다수가 3.5㎓ 대역을 사용하기 때문에 28㎓ 취소에 따른 소비자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정부가 28㎓ 대역에서 지하철 와이파이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에, 지하철 와이파이 사업에서는 큰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이에 대해 통신업계 관계자는 "28㎓ 할당이 취소되면 지하철 와이파이는 물론 공공 와이파이 등에서 고객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며 "이에 대해 정부와 잘 논의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사업에서 할당 취소는 면하고 기간단축만 받은 SKT 등 사업자와 손잡고 지하철 와이파이 구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지만, 그동안 KT와 LG유플러스가 담당해왔던 5, 6, 7호선에는 와이파이 서비스가 아예 상용화되지 못할 수도 있다. 통신 3사 중에서 가장 많은 구축 작업을 진행해왔다고 밝힌 LG유플러스는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통신 3사 중에서 우리 회사가 가장 많이 구축했다"며 "28㎓ 서비스 국책 사업에 참여하고 사업 모델을 개발해왔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해 3월 28㎓ 활성화 전담반을 발족시켰으며 통신사들과 같이 실증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28㎓ 대역에서 이번 주파수 할당과 같은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은 정부의 책임도 있다. 정부는 4년 전에 일반 국민들이 사용하는 3.5㎓의 전국망 주파수를 기업용인 28㎓ 주파수를 묶음식으로 경매를 진행한 것이다. 정부는 '세계 최초 5G 상용국'이라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경매를 초고속으로 진행했다. 특히 지난 2020년 국정감사에서는 신규 주파수 분배를 위해 정부에서도 '주파수심의위원회'가 가동되어야 했지만 이 같은 절차 조차 무시됐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또 28㎓ 대역은 롱텀에볼루션(LTE)보다 20배나 빠른 '진정한 의미의 5G'로 손꼽히지만, 장애물을 피하는 회절성이 약해 전파 도달거리가 짧아진다. 이로 인해 기지국을 더 촘촘히 깔아야만 하는 등 3.5㎓보다 구축 비용도 더 많이 들어 간다. 또한 28㎓ 대역은 주파수 특성상 전국망 구축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데, 정부 등에서 5G 성과를 내기 위해 서둘러 이를 밀어붙었다. 4년이 지나도록 정부가 자신만만해 했던 것과 달리 28㎓에 대한 기업 수요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번에 취소 통보를 받은 한 통신사 관계자는 "28㎓ 장비 1만5000개 구축에 이르지 못하면 할당 취소가 되는데, 최근 2~3년 간 코로나로 기업 담당자들을 만나는 것 자체가 어려운 데다 기업에서 장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통신사에 비용을 내야 하는데 이를 꺼려하는 상황이어서 기업들에 장비를 많이 구축할 수 없었다"고 호소했다. 통신사들은 주파수 할당 대가로 6200억원을 냈는데, 28㎓ 대역이 활성화되지 않자 결국 이 금액을 손실 처리했다. 정부가 28㎓ 대역의 주파수 할당을 취소하더라도 이미 정부에 낸 비용은 돌려받을 수는 없다. 정부는 28㎓ 대역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과 메타버스 등에 활용될 수 있어 아직도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KT와 LG유플러스가 취소된 자리에 새로운 사업자를 유치해 '제4 이동통신사'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통신사들이 수십 년 간 투자를 해왔음에도 28㎓ 대역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 했는데, 과연 이를 제대로 감당할 수 있는 신규 사업자가 나올 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2022-12-04 10:37:5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