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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GPT4 기반 ‘시큐리티 코파일럿’ 공개...보안에도 AI도입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지시간 28일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코파일럿(Microsoft Security Copilot)을 공개, 자사 사이버 보안 제품에도 차세대 AI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오픈AI의 GPT-4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방대한 위협 인텔리전스와 업계 최고 전문 지식을 결합한 AI 비서를 통해 보안팀의 역량을 보강한다.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보안팀과 원활히 작업되도록 설계되었는데, 방어자(defenders)가 보안 환경의 상황을 파악하고, 기존 인텔리전스를 학습하고, 위협 활동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보다 많은 정보에 기반한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신속하게 내리는 데 활용될 수 있다. 보안 전문가는 프롬프트 바에 "우리 회사의 모든 인시던트(incident)에 대해 알려줘"와 같은 간단한 자연어만 입력하면 된다. 취약점 요약을 시키거나 다른 보안 도구에서 발생한 인시던트 및 경보 정보도 요청 가능하다. 파일 혹은 URL을 첨부하면 관련 정보를 분석하기도 한다. 바수 자칼(Vasu Jakkal)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부문 기업 부사장은 "오늘날 공격자들의 무자비하고 정교한 공격들로 인해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에게 불리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라며,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방어자가 AI의 속도와 규모에 맞춰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생성 AI 보안 제품으로 힘의 균형을 방어자에게 유리하게 바꿔 준다"라고 강조했다.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위협 인텔리전스를 이해하고 요약한다. 이는 보안 복잡성은 줄이고 보안팀의 역량은 강화하는데, 방어자는 이를 통해 웹 트래픽의 노이즈를 간파하고 악의적인 활동을 식별하는 데 도움을 받는다.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공격 데이터를 상호 연결 및 요약하고, 인시던트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다양한 위협을 적시에 신속히 교정하기 위한 최상의 조치를 제안하는 등 보안팀이 놓치는 것을 포착하는 일도 돕는다. 또 보안팀이 공격자의 전술, 테크닉, 절차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개선된다. 까다로운 보안 작업과 앱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가장 진보한 오픈AI 모델에 대한 접근권을 제공한다. 위협에 대한 시큐리티 코파일럿의 가시성은 고객 조직의 보안 데이터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방대한 위협 분석 결과를 통해 확보된다. 이어 팀 전반의 지식 격차를 해소하고 워크플로와 위협 행위자 프로필, 인시던트 보고 기능을 개선해 사이버 보안의 스킬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모든 규모의 보안팀은 보다 더 큰 조직의 보안 기술과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찰리 벨(Chalie Bell)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부문 수석 부사장은 "보안 상태를 발전시키기 위해선 인간의 독창성과 인간의 전문 지식을 속도와 규모에 맞게 키워 주는 가장 진보한 도구가 결합되어야 한다"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시큐리티 코파일럿을 통해 모든 방어자가 세상을 더 안전하게 하는데 필요한 도구와 기술로 힘을 얻는 미래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9 13:11: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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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한국사이버결제, NHN KCP로 사명 변경 '리브랜딩 통한 재도약'

NHN한국사이버결제가 'NHN KCP'로 사명을 변경하고 회사의 정체성과 성장성을 확대해 나간다. NHN KCP는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엔에이치엔한국사이버결제 주식회사(이하 NHN한국사이버결제)'에서 '엔에이치엔케이씨피 주식회사(이하 NHN KCP)'로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바뀐 사명은 기존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영문 상호인 'NHN KCP Corp.'과 동일하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법인 한글 상호인 'NHN한국사이버결제'와 영문 상호인 'NHN KCP'를 혼용해 왔다. NHN KCP로의 사명 일원화는 창립 25년을 맞아 결제 파트너사로서의 사업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신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전략 중 하나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NHN KCP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가맹점을 늘려가면서 꾸준히 성장했다. 그 결과 1위 결제 사업자로서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사들과 계약을 맺고 독점적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여기에 결제 노하우와 탄탄한 이커머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가맹점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NHN KCP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및 전문 인력을 활용해 가맹점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사업 로드맵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최근에는 가맹점 운영 전문 플랫폼인 '체리포스'와 글로벌 간편결제 트렌드를 반영하여 NFC를 내장한 'NHN KCP 키오스크' 등을 출시했다. 박준석 NHN KCP 대표이사는 "이번 상호 변경은 1등 DNA를 탑재한 NHN KCP가 결제업을 뛰어넘어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으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29 09:12: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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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API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API 플렉스'출시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차인혁)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데이터, API, 솔루션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API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API 플렉스(PLEX)'를 본격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API플렉스는 지난해 10월 베타 버전으로 오픈하며 CPaaS(클라우드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Communications Platform as a Service) 시장 공략에 나선 이후 30여개의 파트너십 확대, 서비스 모델 다각화 등 API 비즈니스의 성공적인 확장을 이루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란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자가 쉽게 접근하여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규격이다. 기업은 서비스 운영과 개발에 필요한 정보들을 API 형태로 호출 받아 간단히 필요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AI 마켓'은 최근 폭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ChatGPT'와 이를 활용한 AI 챗봇 서비스 알리GPT를 포함하여 물류 최적화, 버츄얼 휴먼, 오디오 및 비디오 소스 분리 솔루션, HR 데이터 기반 퇴직 예측 모델 솔루션, AI 문서 이해 솔루션등 AI 관련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공공데이터의 경우 서울특별시 교통 정보, 아파트 전월세 정보, 전국 병원 및 약국 정보, 미세먼지 경보 발령 등 고객에게 필요한 실생활 정보를 서비스 API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통합커뮤니케이션 API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15년 이상 쌓아온 IT 기반 마케팅 서비스 분야의 사업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국내 유일한 상품으로, 라인업 다양화를 통해 경쟁력까지 갖췄다.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부터 네이버 톡톡, 카카오 알림톡, 웹?앱푸시 서비스 등 용도에 따라 API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왓츠앱, 바이버 등 220여 개 국가를 커버하는 글로벌 메시지도 제공하여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을 위한 고객 소통 채널을 지원한다. 남승우 CJ올리브네트웍스 SaaS 사업팀장은 "지난해 오픈 베타 이후 시스템 안정화와 빌링 시스템 개선 등 지속적인 서비스 보완과 API 상품 다양화를 통해 고객 및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았다"며 "클라우드 기반의 API 토털 플랫폼 API 플렉스가 데이터 생태계에서 중요한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8 11:12: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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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 LG유플러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문화 구축 지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28일 비바 인게이지(Viva Engage)를 통해 LG유플러스의 효율적인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문화 구축을 지원했다. 비바 인게이지는 마이크로소프트 비바 앱으로, 조직의 연결성 강화와 커뮤니티 구축을 돕는다. 기업용 소셜미디어로 볼 수 있는데, 직장에서의 뉴스 및 전략 공유, 의견 교환 등 커뮤니케이션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일반적인 조직에서 볼 수 있는 게시판 스타일의 채널에서 하기 어려웠던 상호적인 정보 공유와 다양한 캠페인 등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비바 인게이지를 도입, 직원들의 커뮤니케이션 부담은 줄이고 참여도는 높였다. 소셜미디어 형태의 비바 인게이지에서는 누구나 댓글, '좋아요' 등의 리액션으로 의사를 전달한다. 동영상이나 사진을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어 직관적인 소통과 공감대 형성이 자연스럽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활용해 재택근무 중에도 즐거운 일상을 공유하는 사기 진작 콘테스트와 자사의 새로운 서비스를 체험하고 의견을 나누는 '써보고 말해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비바 인게이지는 본사 주도 활동 외에도 조직이나 직원 간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커뮤니티 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전국의 LG유플러스 판매점 커뮤니티로도 활용되는데, 판매 팁이나 사례, 고객 상담 가이드가 영상으로 제작되어 공유된다. PC, 모바일 등 어떤 디바이스로도 접속이 가능한 접근성 덕에 활발한 참여가 이뤄지고 있으며, 임직원에게만 접근 허용된 전용 채널이라 외부 정보 유출에 대한 보안 우려도 적다. 마이크로소프트 비바는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기업용 플랜에 포함되는 직원 경험 플랫폼이다. 때문에 비바 인게이지를 포함한 마이크로소프트 비바 앱들은 도입과 운영에 추가적인 비용이나 인력이 들지 않는다. LG유플러스도 추가 비용 없이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확장만으로 팀즈를 통해 비바 인게이지를 사용하고 있다. 정서현 LG유플러스 Insights 상품팀 선임은 "비바 인게이지는 팀즈를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여러가지 협업 도구와 함께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탄탄하게 만들어주었다"라며, "다시 대면 활동이 활성화되는 하이브리드 시대에서도 비바 인게이지는 입체적인 소통 채널이 되어주었고, 이제는 꼭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공감대가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성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모던 워크 비즈니스 총괄 팀장은 "비바 인게이지는 직장 내 커뮤니티와 개인 네트워크 구축을 돕고 직원과 리더 간 관계를 강화하는 등 모든 직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라며,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맞는 새로운 소통 채널로 함께 일하는 사내 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있는 LG유플러스와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3-28 10:19: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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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워크데이 CTO, "AI·ML은 사람 대체할 수 없어 도움 줄 것...모든 건 사람 중심"

"최근 출시된 챗 GPT는 꼬마. 우리는 이미 10년 전부터 해당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이 우선이라는 것. ML은 사람이 적재적소에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뒷받침을 할 것. AI와 ML이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데미안리치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의 말이다. 워크데이는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AI/런닝머신을 통해 진화하는 미래의 업무환경'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를 구현시킬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현장에서 데미안리치 CTO는 "워크데이는 AI와 머신러닝(ML)을 워크데이의 플랫폼 핵심에 내재화시켜 글로벌 고객들에게 탁월한 비즈니스 적응력과 경쟁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머신러닝의 실질적 목적과 능력에 대해 소개했다. 우선 머신러닝이 크게 몰입하는 경험, 자동화 증대, ML이 보조하는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 최근 챗 GPT 등이 출시되고 있지만 워크데이는 이미 10년 전부터 AI와 ML이 일의 미래를 뒷받침 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고객을 위해 해당 기술을 개발하고 제공해왔다. 그간 기업들의 니즈는 보다 정확하고 투명한 기술력을 이용해 적재적소의 상황에서 사람이 의사 결정 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소프트웨어기업들이 신기술을 선보여왔지만 워크데이 기술력이 선두에 있다"고 자신했다. 워크데이는 경우 AI와 ML에 대해 구현하는 방식이 다른 모든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와는 차별화 된다는게 앞서 논리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 역량면에서 AI와 ML의 기술 플랫폼의 가장 핵심에 내장 시키는 플랫폼에 우선 접근을 취한다는 것이 워크데이의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다른 테크기업과의 가장 차별화 된 점을 보유데이터와 관리 방식을 꼽았다. 그는 "워크데이는 6천 만 명이상의 사용자들이 해마다 약 4420억 건의 트랙잭션을 실행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타 회사들은 그 방대한 데이터들을 서로 다른 저장소를 활용해 품질이 담보되지 않을 수 있다는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워크데이의 경우는 정제되고 일관된 포괄적 단일 데이터 모델로 데이터의 품질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흔히 ML 실무자들은 긍정적 결과를 얻기 위해 데이터의 '3V'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데이터의 충분한 양(volume)과 속도(velocity), 그리고 다양성(variety)이다. 워크데이는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다. 우리 고유의 데이터와 기술 역량을 결합시켜 뛰어난 성능과 보다 적합한 용례의 AI/ML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위해 신속하고 차별화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워크데이는 AI와 ML의 6대 원칙에 대해 소개했다. 우선 ▲사람 중시 ▲현 사회 중시 ▲공정성 ▲투명성 ▲데이터 보호 ▲기업에서 적용가능한 ML기술을 제공 할 것 등 이다. 이 중에서 워크데이는'사람 중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오픈 AI의 챗GPT 등 생성형 AI와 ML의 발전이 눈부신 상황이지만 기술이 사람을 따라갈 수 없다. 기술은 사람의 결정을 뒷받침 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해야 한다. 이에 보다 정확하고, 완벽한 기술력이 필요한 것"이라며 "기술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워크데이의 기업 철학"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AI와 ML을 기업이 활용하고 있는 사례도 소개했다. 재무팀의 경우 한 달 내내 그리고 분기말까지 정보를 취합하고 거래 수지를 맞추는 작업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데, 워크데이의 AI와 ML을 이용하면 재무적 패턴, 추이, 이상 수치를 신속하게 파악해서 결산 프로세스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완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AI와 ML을 플랫폼에 네이티브하게 통합시킨 결과, 워크데이 재무관리(Workday Financial Management)는 지능형 자동화를 통해 대용량 트랜잭션을 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정확성을 높이고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효과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삼성SDS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상훈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이 "삼성SDS는 HR·IT쪽으로 10여 년 넘게 비즈니스를 구축해왔다. 이에 경험과 노하우가 충분하다. 이에 구축파트너로 협업하고 있다. 사업 회복을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3-23 14:00: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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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USP 5.0'출시...데이터센터 사용면적 최대 80%↓

퀀텀코리아는 23일 미션 크리티컬한 영상 감시와 분석을 위한 통합 컴퓨팅 및 스토리지 플랫폼인 '통합 영상 감시 플랫폼(USP, Unified Surveillance Platform) 5.0' 소프트웨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USP 5.0은 퀀텀의 특허 받은 영상 데이터 용량 감소 기술을 적용하여 더 적은 수의 서버로도 뛰어난 서비스 가용성과 수천 개의 영상 스트림을 동시에 녹화할 수 있어, 하드웨어 다운타임과 데이터 센터 사용 공간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퀀텀 USP 5.0 소프트웨어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간결한 사용자 환경 - 단일 콘솔에서 전체 컴퓨팅 및 스토리지 인프라를 쉽게 관리할 수 있는 간결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쉽고 자동화된 환경 구축 - 다양한 하드웨어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쉽고 자동화된 배포가 가능하여, 보안 통합업체가 소프트웨어를 배포 위치와 배포 방식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 ▲강력한 모니터링 ▲ 안전한 단일 온라인 포털에서 영상감시 시스템의 모든 측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수 있다. ◆영상감시 카메라 수, 영상 해상도, 보관 기간 증가로 기존 영상 감시 인프라에 부담 가중 퀀텀의 USP(통합 영상감시 플랫폼)은 비효율적인 NVR 서버들을 비디오 녹화 및 분석을 위한 단일 통합 컴퓨팅 및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대체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특허 받은 비디오 데이터 감소 기술을 사용하여 최소한의 하드웨어로 최고의 성능으로 비디오 데이터를 녹화 및 저장하므로 고객은 단일 시스템에서 10,000대 이상의 카메라를 호스팅할 수 있다. 전체 클러스터에서 데이터 보호 및 자동 페일오버(failover, 1차 시스템 가동이 중단되는 경우 2차 시스템이 운용됨으로써 시스템 운영의 연속성을 보장)에 대한 USP의 특허 받은 소프트웨어 접근 방식은 최고의 서비스 가용성을 제공하여 구성 요소 또는 NVR 서버 고장으로 인한 데이터 손실이나 다운타임을 실질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퀀텀의 USP는 하나의 통합 인프라에서 여러 물리적 보안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는 추가적인 이점이 있다. 춘생 탄(Choon-Seng Tan) 퀀텀 영상 관제 부문 총괄 이사는 "USP 5.0은 퀀텀이 지난 2021년에 보안 및 영상관제를 위한 지능형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인 피봇3(Pivot3)의 영상 감시 솔루션 인수를 통해 얻은 최고의 기술과 퀀텀의 혁신 기술을 결합한 최신 제품이다. 이 솔루션은 비디오 분석을 위한 비디오 감시 스토리지, 컴퓨팅 및 그래픽 처리를 위한 현대적이고 관리하기 쉬운 플랫폼이며 다른 물리적 보안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할 수 있다. 수십 개의 고객이 이 플랫폼으로 NVR 서버랙을 교체했으며, 수천 대의 카메라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하드웨어와 관리 인력 수가 줄어들어 비용과 데이터 센터 공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퀀텀은 현재 수십 또는 수백 대의 NVR을 운영 중인 모든 조직을 대상으로 단순하고 통합된 컴퓨팅 및 스토리지 플랫폼으로 전환했을 때 절감되는 비용을 확인할 수 있는 무료 인프라 평가(free infrastructure assessments)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이 무료 평가의 혜택을 받으려면 여기에서 등록하면 된다.

2023-03-23 09:40: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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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이 변화시킨 세상...오픈AI가 투자한 스타트업 '주목'

챗GPT는 변화하는 세상의 초입 단계에 불과…오픈AI가 투자한 스타트업의 기술에 집중 필요 최근 챗GPT를 개발한 인공지능 연구소 오픈AI가 GPT-4를 공개하면서 오픈AI가 투자한 스타트업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GPT-4는 기존 GPT-3.5를 기반으로 한 챗GPT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더욱 똑똑해진 초거대규모 AI 등장이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키자, 기업과 전문가들은 챗GPT가 미래에 가져올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오픈AI가 투자한 스타트업을 눈여겨보는 모습이다. ◆챗GPT, 미래를 살짝 맛볼 수 있는 프로토타입에 불과…기술 자체에 집중해야 업계에서는 챗GPT가 IT 산업의 시대적인 흐름을 변화시키는 시작점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기업과 개발자의 시선은 챗GPT 자체에 집중되어 있지만 챗GPT는 오픈AI가 사람들로 하여금 세상에 일어날 커다란 변화를 살짝 경험할 수 있도록 내놓은 프로토타입에 불과하다는 것. 앞으로는 사람들의 필요에 맞춘 각종 AI 서비스가 빠르게 생겨나면서 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전망이다. 챗GPT가 순식간에 정보를 찾고, 요약하고, 글로 써내는 수고를 덜어줬듯이 새로운 AI 서비스들은 기존에 소요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훨씬 높은 효율로 우리의 삶을 바꿔놓게 된다. 결국 기술적으로 뒤처진 서비스는 무용해지고, 오픈AI가 개발한 챗GPT와 같이 AI를 활용한 획기적인 서비스를 중심으로 산업의 지형이 변화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어떤 분야에서 가장 먼저 일어나게 될까? 변화의 선봉에 서있는 오픈AI가 독보적이고 혁신적인 AI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오픈AI 스타트업 펀드'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오픈AI 스타트업 펀드'는 강력한 AI를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소수의 스타트업에만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오픈AI 스타트업 펀드'가 투자한 스타트업, 변화의 중심에 서다 지난해 11월 '오픈AI 스타트업 펀드'로부터 2,700만달러(한화 약 382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받은 스픽이지랩스는 AI 음성인식 기반 영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스픽'을 운영하고 있다. 스픽이 최근 공개한 'AI 튜터'는 실생활에서 AI가 가져올 미래를 가장 잘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다. AI 튜터는 AI와 영어로 프리토킹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AI가 상황, 맥락, 분위기를 파악해 실제 원어민과 대화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실제로 많은 AI 튜터 사용자들이 사람인 영어 강사에게 받는 1:1 교습과 다름없다고 평가했다. 스픽은 AI 튜터 출시 이후 약 2개월 만에 60만 다운로드를 기록해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을 돌파했다. 거대 자본이 장악한 한국의 영어 교육 시장에서 스픽이 보여준 존재감은 AI가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산업에 가져올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노동의 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영상 편집 분야에도 혁신이 찾아왔다. '오픈AI 스타트업 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또 다른 스타트업인 '디스크립트(Descript)'는 AI를 활용해 간편하게 영상을 편집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의 영상 편집 서비스를 선보였다. 가까운 미래에 AI가 영상 편집 산업에서 아이디어와 창작 사이의 장벽을 허물고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혁신적인 생산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챗GPT가 바꾸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일상 속에서 변화가 시작되다 국내에서도 챗GPT가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주요 스타트업은 챗GPT를 활용한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지난 2월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굿닥은 챗GPT를 적용한 '건강 AI 챗봇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외에도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이 연말 정산 관련 질문에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챗GPT 기반 '세금 챗봇'을 공개했으며,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은 맛집, 명소 등에 대해 논의하고 여행 일정 계획을 도와주는 챗GPT 기반 'AI 여행플래너'를 출시하기도 했다.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는 "챗GPT의 상용화를 시작으로 헬스케어, 세무, 여행 등 일상 속 다양한 분야에서 AI로 인한 변화가 눈에 띄게 생겨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오픈AI가 공개한 GPT-4와 같이 새로운 AI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스타트업이 서비스 혁신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2 10:48: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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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테크인, 건설현장 소통 플랫폼 ‘어깨동무M’ AI 챗봇 도입

카카오 IT 솔루션 자회사 디케이테크인과 DL이앤씨가 공동 개발한 건설현장 소통 플랫폼 '어깨동무M'에 사후 관리 기능 추가 및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어깨동무M은 카카오톡 AI 챗봇으로 운영되는 클라우드 공정관리 서비스, '티팩(T-fac) 스마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건설현장 소통 플랫폼으로 DL이앤씨가 스마트 건설에 활용 중이다. DL이앤씨는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신원확인, 근태관리, 공지 및 알림, 업무이력관리, 안전공지, 비상알림 등의 정보를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AI챗봇으로 제공, 현장 관리를 디지털화해 사업 전반의 효율을 증진시키고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사후 관리 기능은 고객 시정 조치 기능으로 아파트 건축 완공 후 발견되는 하자 건들을 카카오톡 AI챗봇으로 접수하고 보수 완료 여부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다. 이로써 '어깨동무M'은 공사 착수 전 준비 및 진행은 물론 사후 관리까지 관리가 가능한 원스톱 스마트 건설 플랫폼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는 "이번 사후 관리 기능 추가로 기존에 수기, 메일, 소셜미디어 등으로 진행했던 하자 처리를 카카오톡 AI 챗봇 단일 채널에서 진행, 업무관리가 용이해지고 투명해졌다"며 "향후에도 스마트 디바이스, IoT 등의 최신 기술을 접목해 안전과 효율을 모두 충족시키는 스마트 건설 플랫폼으로 진화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2 09:03: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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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버그바운티에 51억 넘는 상금 지불...3년간 91억 지급 완료

글로벌 비디오커머스 줌이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에 91억이 넘는 금액을 상금으로 지불했다. 줌이 2019년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버그 리포트에 대한 보상으로 총 700만 달러(한화 약 91억 7천만원)가 넘는 금액을 상금(바운티)으로 지불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줌은 2023 회계연도(2022년 2월 ~ 2023년 1월) 버그 리포트에 대한 보상으로 390만 달러 (한화 약 51억 1천만원) 이상을 투자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프로그램에 자체 점수 시스템인 VISS(Vulnerability Impact Scoring System)을 도입한다. 줌은 자체적으로도 인프라를 매일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특정 사용 사례와 환경에서만 감지되는 엣지-케이스(edge-case) 취약점을 식별하기 위해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통해 윤리적 해커 커뮤니티와 협력하고 있다. 2022년에는 해커원(HackerOne) 플랫폼에 보안 연구가들을 추가로 초청하고 H1-702와 같은 업계 주요 행사를 통해 보안 커뮤니티와 협력을 도모했다. 줌은 외부 보안 전문가들과 협력함으로써 주의가 필요한 항목 및 문제점의 근원을 파악하고, 부서간 조율 과정을 개선하였으며,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잠재적인 위협을 사전에 찾아내는 등 보안 취약점 파악에서 더 나아가 줌 플랫폼 전반에 걸친 개선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지난 2년새 접수된 버그 리포트에 대한 버그 수정 시간 역시 대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줌은 회계연도 2024년도를 맞아 자체적인 점수 시스템 VISS (Vulnerability Impact Scoring System)을 도입했다. VISS 점수 시스템은 줌 인프라, 기술, 고객 정보 보호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각 취약점이 미치는 영향을 13가지 측면에서 다각도로 분석한다. 줌은 VISS 점수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이론적인 악용 가능성을 파악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취약점의 영향력을 면밀하게 측정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 통용되는 기준인 기존의 CVSS 점수 역시 유지된다. 이 밖에도 줌은 올해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가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여 팀을 재구성하고 프로그램을 수정한 바 있다.

2023-03-21 11:06:37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