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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트레저데이터, ADA와 전략적 합병 통해 CDP의 'A to Z' 제공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데이터플랫폼(CDP, Customer Data Platform) 솔루션 기업과 고객 데이터 분석 및 광고 운영 극대화, 관련 컨설팅 및 e커머스 등 CDP솔루션 구축 이후의 관리 영역에 특화된 글로벌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의 전략적 합병을 전격 단행했다. 빅데이터 기반 CDP(Customer Data Platform)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트레저데이터(Treasure Data)의 한국지사인 트레저데이터코리아와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과 이커머스(eCommerce)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인 ADA의 한국지사인 ADA코리아는 보다 더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엔드 투 엔드(End-to-End) 고객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일부로 전략적 합병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향후 두 회사는 ADA코리아란 명칭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대표이사에는 전 고영혁 트레저데이터코리아의 대표가 선임되었다. ADA코리아는 트레저데이터코리아의 모든 CDP 솔루션 영업권뿐만 아니라 엔지니어, 컨설팅 인력 등 전체 직원도 인수했다. 이번 전략적 합병을 계기로 트레저데이터의 CDP 솔루션에 ADA코리아의 데이터 기반 전문 서비스를 결합해 CDP 솔루션 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기업 고객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객관적 데이터 기반의 고객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ADA코리아와 트레저데이터코리아의 전략적 합병 이후 통합된 ADA코리아는 기존 양사의 기술과 자원 등을 결합해 '데이터의 비즈니스 활용을 위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한 CDP 토털 서비스 공급업체가 됐다. 통합된 ADA코리아는 향후 기업이 CDP 및 데이터를 활용해서 디지털 광고 및 마케팅 최적화, 정교한 데이터 분석, 자체 이커머스(eCommerce) 플랫폼에서의 매출 극대화, 고객센터 최적 운영 및 이미 중요한 고객 접점 채널로 자리잡은 메신저 플랫폼 기반의 고객 인게이지먼트 등 고객 경험과 관련한 모든 솔루션/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트레저데이터코리아의 CDP솔루션에 ADA코리아의 데이터 기반 디지털 분석 및 마케팅 서비스를 결합함으로써 기업 고객들은 ▲단일한 고객 뷰를 갖춘 CDP 구축, ▲AI기반의 개인화와 비즈니스 인사이트 도출, ▲모바일과 웹 등의 모든 고객 접점의 CRO(전환율 최적화), ▲완전한 기술적 지원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트레저데이터의 CDP 솔루션을 '와츠앱 비즈니스 플랫폼(WhatsApp Business Platform)'과 통합하여 고객과 보다 나은 개인화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 참여도를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증대시켜 세일즈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이번 전략적 합병을 계기로 ADA코리아는 트레저데이터의 CDP 솔루션을 고객사의 상황에 맞춰 템플릿 기반으로 제공으로써 기존에 소수의 대기업 위주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솔루션을 중견기업으로 확대 제공함으로써 중견기업들도 효율적으로 솔루션을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변화된 영업 정책도 발표했다. 이는 ADA코리아가 CDP 솔루션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CDP 대중화 전략이다. 한편, ADA는 트레저데이터와 공통분모인 '데이터' 기반 사업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두 회사 모두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패밀리 회사이기도 하다. 트레저데이터의 CEO인 카즈 오타(Kaz Ohta)는 "아태지역은 항상 전세계의 매출을 견인해 왔으며, 특히 한국은 아태지역에서 가장 매출 비중이 높은 국가 중 하나로 트레저데이터 및 ADA글로벌 양사에 굉장히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여서 이번 전략적 합병을 결정했다"며 "이번 ADA와의 전략적 합병을 통해 대기업을 비롯한 수많은 한국 고객들이 요구하는 CDP관련 컨설팅과 고차원 데이터 분석 최적화 등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고객들과의 관계를 대폭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스리니바스 가탐네니(Srinivas Gattamneni) ADA CEO는 "모든 업계의 기업들이 고객 데이터를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고객 경험 개선 솔루션을 갈망하고 있다. 트레저데이터를 통해 ADA는 기업의 브랜드 개발부터 고객 유치, 이커머스 수익 창출에 이르기까지 마케팅 퍼널 전반에 걸쳐 고객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완전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국 기업들이 CDP를 활용하여 고객 여정 전반에 걸쳐 의미 있는 연결을 구축함으로써 데이터와 마케팅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 시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ADA코리아의 고영혁 신임 대표는 "업계 최초의 이번 전략적 합병을 통해 기업 고객들이 CDP를 기반으로 자사 고객의 경험을 마케팅, 커머스, 고객 인게이지먼트 전 영역에 걸쳐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고객 여정이 점차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이제 고객은 여러 접점에 걸쳐 보다 효과적인 개인화를 기대하고 있다. ADA는 기업 고객이 트레저데이터 CDP에서 최대의 가치를 이끌어내어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업계 리더로서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고객 성공 사례로 CDP의 대중화에 앞장 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3-05-16 13:51: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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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톡, 채팅·이메일에 이어 AI 인터넷 전화 출시...올인원 서비스 도약

'채널톡'이 채팅과 이메일에 이어 AI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채널톡은 채팅 기능과 이메일 서비스뿐만 아니라 전화 서비스까지 구현, 고객 관리 솔루션으로 완성도를 높이게 됐다. 새롭게 선보인 전화 기능은 전화로 고객 상담을 하며 겪는 ▲통화 상담 내용 기록 부재 ▲수신자 정보 파악 불가 △사무실 수신 전화 전환의 어려움 ▲별도 통신사 가입 및 전화 개통의 번거로움 등의 불편 사항 해결을 위해 출시됐다. 기존 유료 고객 대상으로 약 1주일간 진행된 사전 이용 신청을 통해 접수된 예약 건만 약 700건에 달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채널톡 이용 기업은 채팅·이메일·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기존 고객 정보와 연동, 고객 주요 정보 및 상담 이력 확인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탑재된 AI 음성 인식 기술이 자동 녹음된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 상담 내역을 기록 및 검색할 수 있어 상담사 업무 효율이 향상된다. 채널톡의 기존 유료 이용 기업이라면 별도의 통신사 개통 및 계약 필요 절차 없이 채널톡 앱 내에서 고유 전화번호를 무료로 발급 받을 수 있다. 전화번호 발급 이후 즉시 모바일 앱이나 PC에서 고객 응대는 물론, 팀원들간의 내부 커뮤니케이션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화 문의가 많은 기업을 위한 팀·담당자 자동 분배 시스템, 구글밋 또는 줌의 컨퍼런스 콜과 같이 팀원을 최대 10명까지 초대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였다. 채널톡은 한시적으로 오픈베타 서비스를 진행, 기존 유료 이용 기업은 별도의 통화료 과금 없이 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인터넷 전화 기능을 선보이기 위해 웹RTC 기술 위에 자체 차세대 인터넷 전화(SIP) 서버를 개발 및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품질 음성 통화 ▲VPN 또는 추가 앱 설치 없이 PC와 모바일에서 통화 ▲AI 노이즈 제거 및 AI 음성 인식 기술 접목 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채팅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부터 5060 이상 고객을 위한 전화 기능까지 상담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한층 강화된 채널톡의 CS 기능으로 기업들이 단골 고객에게 집중,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16 10:56: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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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시니어 삶의 질 향상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확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작년에 이어 60세 이상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확대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 리터러시'란 디지털 문해력이라는 뜻으로 글을 자유롭게 읽는 것처럼 디지털 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최근 산업 전반이 비대면의 일환으로 키오스크를 활용하는 등 디지털로 바뀌면서 시니어 연령층들이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IT서비스기업으로 현대 사회의 문제에 공감하여 ESG 전략과제로 '디지털 접근성과 리터러시 향상'을 선정, 지난해부터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매일유업'과 '캐어유'가 함께 협력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 봉사자 400명은 상반기 3곳, 하반기 5곳 등 8곳의 노인사회복지관에 방문해 총 40회차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혜 지역도 확대했다. 또한 더 많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수강 인원을 전년보다 2배 늘려 총 400여 명의 어르신께 1: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크게 ▲스마트폰 교육 ▲키오스크 교육 ▲키오스크 현장실습 등 3개 과정으로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지막 수업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과 어르신이 함께 패스트푸드점, 카페, 영화관 등에 방문하여 매장 내 키오스크를 직접 사용해 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백재민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은 "시니어 연령층들은 디지털 환경에서정보의 접근이나 활용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면서 "IT기업으로서디지털 포용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와 기술을 개발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6 10:08: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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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생성형 AI로 보안 강화...'클라우드 시큐리티 AI워크벤치' 출시

구글 클라우드가 16일 보안에 특화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 'Sec-PaLM'을 탑재한 새로운 보안 모델 '구글 클라우드 시큐리티 AI 워크벤치(Google Cloud Security AI Workbench)'를 발표했다. 구글 클라우드 시큐리티 AI 워크벤치는 업계 최초 확장 가능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보안 사용 사례에 맞게 미세 조정된다. 또한 위협 환경에 대한 구글의 가시성과 취약성, 멀웨어(malware), 위협 지표 및 위협 행위자 프로필에 대한 맨디언트의 최첨단 인텔리전스 등 구글의 뛰어난 보안 역량을 통합한다. 서닐 포티(Sunil Potti) 구글 클라우드 보안 부문 총괄(GM) 겸 부사장(VP)은 "구글 클라우드는 누구나 쉽게 강력한 보안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핵심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라며, "이러한 투자는 세계적 수준의 위협 인텔리전스 팀이 제공하는 인사이트와 가장 정교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고객을 지원해온 경험에 기반한다. 구글 클라우드 고객은 이러한 역량을 활용해 가장 위험한 위협 행위자에 대한 독보적인 관점과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시큐리티 AI 워크벤치 플랫폼은 구글의 개인정보보호 원칙을 모두 준수하며 고객이 추론 시간(inference time)에 개인 데이터를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Vertex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돼 고객은 데이터 격리, 데이터 보호, 데이터 주권 및 규제 준수 지원 등의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을 활용해 데이터를 제어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 시큐리티 AI 워크벤치는 급증하는 ▲위협 탐지 ▲도구 관리 및 작업의 어려움 ▲인재 격차 등 세 가지 주요 보안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 위협 탐지를 넘어 확산을 막으려면 머신러닝, 생성형 AI 시스템을 활용한 적대적 공격이 급증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 고도화가 매우 중요하다. 구글 클라우드는 선도적인 AI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위협 인텔리전스에 시점별 사고 분석, 새로운 AI 기반 탐지 및 분석 기능을 결합해 기업이 신규 감염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가 새롭게 출시한 바이러스토털 코드 인사이트(VirusTotal Code Insight)는 Sec-PaLM을 사용해 잠재적 악성 스크립트의 동작을 분석하고 설명하며, 실제로 위협이 되는 스크립트를 더욱 잘 탐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텔리전스 강화로 보안 작업 리소스 완화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은 기업이 광범위한 공격 영역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도구의 수를 줄이고, 궁극적으로 시스템에 보안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여러 환경을 관리하고 보안 설계 및 기능을 생성하며 보안 제어를 생성하는 데 투입되는 노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 ◆보안 실무자의 업무 방식 개선해 인재 격차 해소 개발자, 시스템 관리자, 사이트 안정성 엔지니어(SRE), 주니어 분석가에 이르기까지, 보안을 담당하는 대부분의 인력은 정식 교육을 받은 보안 전문가가 아닌 경우가 많다. 구글 클라우드는 초보자부터 보안 전문가까지 모두가 더 많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두 가지 기존 솔루션에 Sec-PaLM 기반 기능을 탑재한다. 이 새로운 기능은 보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효율성 향상을 지원한다.

2023-05-16 09:18: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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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연례 최대 개발자대회 ‘빌드 2023’ 24일 개최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연례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Microsoft Build 2023)'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온라인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오프라인으로 병행한다. 온라인 행사는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매년 5월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빌드는 개발자, 엔지니어 등 IT 전문가는 물론 학생과 IT 산업 입문자들도 참여해 지식을 공유하고, 기술력을 확장하는 동시에 미래 혁신 방법을 모색하는 전 세계 기술인들의 축제다. 올해는 새로운 AI 시대를 살고 있는 개발자들을 위한 기술과 인사이트가 대거 공개된다. 행사 첫날인 24일 오프닝 기조연설에서는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 겸 이사회 의장이 연사로 나서,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 커뮤니티 지원 계획과 AI 시대의 개발자가 플랫폼 전반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는 그렉 브로크만(Greg Brockman) 오픈AI 회장 겸 공동창립자가 참석, 케빈 스콧(Kevin Scott) 마이크로소프트 수석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함께 'AI 부조종사의 시대(The era of the AI Copilot)'를 주제로 발표한다. 애저를 기반으로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의 AI 플랫폼이 개발자, 스타트업, 기업가의 차세대 AI 앱 및 도구 개발과 혁신을 어떻게 돕는지 자세히 소개한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개발자를 위한 차세대 AI', 'AI가 만드는 업무의 미래' 등 다양한 주제로 18명의 마이크로소프트 주요 임원과 파트너사를 포함한 연사들이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온라인 참석자도 라이브 데모, 소그룹 토론 세션 등을 통해 기술 전문가들과 주요 발표 내용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야기 나눌 수 있다. 모든 발표는 AI 자막 옵션을 통해 한국어 자막과 함께 시청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3 컨퍼런스에 대한 상세 일정 확인과 사전 등록은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공식 홈페이지(https://build.microsoft.com)에서 가능하다.

2023-05-16 09:12: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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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릿지, 데이터뉴스통신사 '뉴스포미'에 기사 무료 공급

인터넷신문 솔루션 기업 '뉴스브릿지'가 빅데이터 기반 뉴스콘텐츠를 회원사에 무료로 공급한다. 코엔웍스와 TDI뉴스는 데이터 저널리즘 콘텐츠를 제공하는 '뉴스포미'를 뉴스브릿지 고객사에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뉴스포미는 빅데이터 기반의 뉴스통신사다. 1800만 모바일 앱 패널과 티맵(Tmap)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뉴스를 생산한다. 다양한 모바일 앱 가입자들의 사용 패턴과 위치데이터 등을 분석하면 온오프라인 상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다. 뉴스포미는 국내 최대 내비게이션 서비스 Tmap과도 제휴하고 있다. 네비게이션 차량 도착 정보를 추출하면 사회상의 변화도 알수 있다. 골프장 도착 차량을 코로나 이전과 이후 비교하면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사실을 도출해 뉴스로 보도할 수 있다. '메타베이' 서비스를 통한 설문조사 결과도 뉴스콘텐츠로 공급한다. 메타베이는 온라인 기사 하단에 노출된 설문문항에 독자들이 참여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이 스스로 설문에 참여하기 때문에 의견 왜곡이 적다. 기존의 설문조사와 달리 공정하고 투명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뉴스포미 최영민 대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속에서 무분별하게 생산되는 거짓이나 허위 사실 기사를 차단하고 데이터 뉴스의 올바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뉴스브릿지 회원사인 온라인 신문들이 보다 풍부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5-15 15:26: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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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실적악화에 클라우드 중심 구조조정...대규모 구조조정 속력

카카오에서 B2B 사업을 총괄하던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클라우드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다. 실적악화에 따른 사실상 대규모 구조조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새 대표를 선임하고 비핵심사업은 철수·매각·양도 할 예정이다. 14일 IT 업계에 따르면,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사내 공지를 통해 "성장성과 투자 가치가 높은 클라우드 사업을 중심으로 회사 전체를 개편하는 활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상대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되는 비핵심 사업에 대한 사업 철수·매각·양도가 적극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대표는 자진사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새 대표는 이경진 클라우드부문장이 맡게될 방침이다. 회사 측은 클라우드 사업을 키우기 위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회사는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하고 그 과정에서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할 것"이라면서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이 같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대규모 구조조정에 대해 실적악화가 가장 큰 이유라고 입모아 말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영업손실이 2021년 901억원에서 지난해 1406억원으로 56%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비 적자가 약 500억원가량 늘었다. 이에 따라 장기적인 측면에서 클라우드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보여진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 자회사로 지난 2019년 출범이후 인공지능(AI) 기반의 플랫폼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B2B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서비스형 플랫폼(PaaS)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분야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구축하는게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사업 골자다. 실제 헤이카카오, 카카오홈 등을 자체 개발한 바 있다. 한편, 신임 대표 이사로 내정된 이경진 클라우드 부문장(부사장)은 클라우드 분야에서 약 20년 경력을 보유한 클라우드 전문가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클라우드 개발·전략·인프라·디지털 전환(DX) 총 4개의 부문을 총괄했다. 이경진 대표 내정자는 조만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그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합류하기 전, 2014년 클라우드·빅데이터 머신러닝 전문 기업 엑슨투를 설립해 약 8년동안 대표로 지냈다. 지난해 1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엑슨투를 인수합병하면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클라우드 부문 총괄을 맡게 됐다고 카카오 측은 전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오는 16일 카카오 클라우드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신임 대표가 참석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3-05-14 10:29: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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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잡으러 왔다' 구글, 韓언어 지원 '바드'출격...비교해보니

Q: 윤 대통령 출범 이후 개선된 정책은? 바드: 윤석열 정부는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자력 발전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찬사를 받았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정책에 대한 비판도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부정부패와의 전쟁은 "정치보복"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은 "미국 편향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향후 어떤 정책을 시행할지 주목됩니다. 바드의 답변이다. 구글이 한국어 지원이 가능한 AI챗봇 '바드'를 소개했다. 바드는 한국어를 포함한 전 세계 국가 180개 국가에서 전면 개방한다. 구글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구글 마운틴뷰 캠퍼스에서 개최한 연례 개발자대회(I/O)에서 '바드' 서비스를 180개 국가에서 전면 개방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I/O)'에서 "오늘부터 바드 이용을 위한 대기자 명단 운영을 종료한다"며 서비스 개시를 알렸다. 그간 영국,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제한적으로 시범 서비스를 출시하던 구글이 이번 바드에는 한국어, 일본어를 추가하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순차적으로 40개 언어로 서비스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픈 AI의 챗GPT가 전 세계 AI시장을 선도 하고 있는 가운데 구글은 더 강력해진 바드를 필두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 한것. 바드에는 구글의 최신 대규모 언어모델(LLM) 팜2(PaLM 2)가 탑재됐다. 팜2는 지난해 4월 선보인 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할 수 있으며 5000억 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바탕으로 이메일 작성, 정보검색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디어, 새로운 제안 등 창의적인 작업까지 가능하다. 또 스스로 20개가 넘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코딩할 수있으며 수학, 과학 적인 용어로도 작업이 가능해졌다. 이같은 기술력을 토대로 AI생태계를 확장시키고 선도하겠다는 전망이다. 구글은 이같은 바드를 일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정확성을 기반으로한 답변을 위해 추후 지속적으로 검색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현재의 대규모 언어 모델들은 아직 한계가 있는 초기 기술"이라고 현 상황을 꼬집었다. ◆ 챗GPT vs 바드 체험해보니 챗GPT와 바드에 같은 질문을 해봤다. Q: 한국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개선된 정책은? 오픈 AI의 챗 GPT: 윤대통령은 점심 시간과 주말을 이용한 소통행보, 시민에게 개방한 집무실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윤대통령은 2년 차 국정에서 경제와 민생의 위기를 살피는데 주안점을 두겠다며 외교의 중심도 경제에 두고 복합 위기를 수출로 돌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의 바드: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다.윤석열 정부는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자력 발전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찬사를 받았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공정과 상식"을 기치로 내걸고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이로 인해 외교 정책에 실망한 사람들 사이에서 환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의 정책에 대한 비판도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 결정은 환경 단체의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부정부패와의 전쟁은 "정치보복"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바드의 답변은 오픈AI의 '챗GPT'가 다소 모호하게 설명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바드는 윤정부의 출범 날짜와 사회적인 현 상황을 빗대어 다양한 시선으로 답변한 점이 눈에 띈다. 또 다른 답에서도 차이가 났다. Q;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뮤지션은 누구야? 바드: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뮤지션이 누구라고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한국에는 많은 재능 있는 뮤지션이 있으며 그들 모두가 자신의 방식으로 영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주 언급되는 뮤지션은 있습니다. 한 가지 이름은 BTS 입니다. 챗GPT: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뮤지션은 방탄소년단입니다. 답변에는 정확한 차이가 있었다. AI언어 모델은 다양한 정보를 취합해 질문에 맞는 객관적인 답을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 부분에서 챗 GPT는 다소 직관적인 답변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어라는 언어적 특성으로 한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과 챗GPT의 무료버전이라는 점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바드의 언어구사 표현 능력은 초기 시범 운영치고 훌륭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구글이 바드에 한국어를 추가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제한적일 뿐만 아니라 방대한 데이터 확보가 어렵고 이에 따른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우려다. 하지만 업계는 한국이 AI에 특화된 나라고 앞으로 잠재력이 크다는 평이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커뮤니케이션 기업 딥엘의 창업자이자 CEO인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는 한국 진출을 알리면서 "그 동안 한국어 서비스 지원에 대한 요청이 많았었지만 막상 출시가 된 후 예상했던 것 보다도 훨씬 뜨거운 관심에 놀랐다. 한국이 AI언어 모델에 있어서 중요한 국가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 한국은 AI시장이 특화된 곳 앞으로의 잠재력이크다"고 말한 바 있다.

2023-05-11 13:41: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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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AI로 인한 고용 불안 보다 활용 기대 더 커” …MS, WTI2023 발표

"새로운 세대의 AI는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창의성을 높여 줄 것" 마이크로소프트 CEO의 말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10일 서울 종로구 한국MS 오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업무동향지표 2023(WTI 2023)을 발표하고 AI 시대의 업무환경 변화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업무동향지표 2023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1개국 3만1000명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와 마이크로소프트 365에서 집계된 수 조개의 생산성 신호, 링크드인의 노동 시장 트렌드를 분석했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 겸 이사회 의장은 "새로운 세대의 AI는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창의성을 높여 줄 것이다"라며, "AI 기반의 도구들은 디지털 부채(Digital Debt)를 완화하고, 직원들의 AI 적성과 역량 강화를 돕는 등 막대한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MS는 AI를 통해 업무능력을 올리는데 중요한 3가지를 공개했다. ▲혁신을 가로막는 디지털 부채 ▲새롭게 등장한 AI근로자 동맹 ▲AI적성 및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다. MS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앞서 3가지에 대해 설명했다. WTI 2023에 따르면 근로자 62%는 정보 검색, 커뮤니케이션 업무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해 창작이나 숙고, 사회적 협업에는 적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자 64%(한국 62%)는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답했는데, 이러한 근로자들은 혁신과 전략적 사고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3.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마이크로소프트 365(Microsoft 365) 앱 사용 패턴(평일)을 보면, 사용자들은 평균적으로 커뮤니케이션 업무에 57%, 창작 업무에 43%의 시간을 소비했다. 이후 AI 발전에 뒤따라오는 화제 중 하나는 실직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전언했다. 한국 관리자들도 34%의 높은 비중으로 AI의 가치를 생산성 향상에 두고 있으며, 이는 인력 감축(18%)보다 1.8배 높은 수치다. 그러면서 AI의 발전은 사람과 컴퓨터 간 새로운 상호 작용 모델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AI가 단순히 일을 바꾸는 것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업무 방식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보고서를 통해 조직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일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이 AI와 함께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일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도와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업무동향지표에서 눈여겨볼 점은 대다수 근로자들이 이미 AI가 업무에 주는 이점을 잘 파악하고 있고, 기대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라며, "AI는 업무를 돕는 부조종사로서 완전히 새로운 업무 방식을 가져와 직원 개인의 창의적 업무를 돕고 나아가 조직의 성공을 도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Microsoft 365 Copilot) 및 마이크로소프트 비바(Microsoft Viva)의 신규 기능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AI 기반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지난 3월 공개하고 셰브론, 제너럴 모터스 등 20개 기업과 이를 테스트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선별된 고객사 600곳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을 제공, 더 많은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5-10 14:45: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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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블록체인 특허권 전 세계 1위 韓4위...전문가 "눈여겨 볼 필요 있어"

블록체인이 차세대 정보기술과 빠르게 발전하며 금융, 제조 등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이 확장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업 간 블록체인 관련 특허 출원 경쟁도 치열해지는 추세다. 특히 중국기업이 올해 전 세계에서 블록체인 특허를 가장 많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이 발표한 '글로벌 블록체인 특허 현황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전 세계 블록체인 분야의 특허 수권 건수는 총 37,595건이다. 이 중 중국의 특허 건수는 22,457건으로 전체의 59.7%를 차지하며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미국은 8,950(23.8%), 일본 1,339건(3.6%), 한국은 976건(2.6%) 순이다. 그 외 국가들의 특허 비율은 모두 1% 미만에 불과했다. 중국은 블록체인 특허권자 측면에서도 세계 상위 10위권에 6개 기업을 포함시켰다. 앤트그룹, 텐센트, 바이두, 핑안테크놀로지, 차이나유니콤, 항저우푸자메이 테크놀로지다. 특히 앤트그룹은 특허 건수 4,740건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텐센트는 3,439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 중국 행보 눈여겨 봐야 해 전문가들은 이같은 중국의 행보를 눈여겨 볼 필요 있다고 강조한다. 블록체인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5G 등 차세대 정보기술과 접목해 다양한 산업군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특허를 받아두면 전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에 대한 입지가 확고해 질 수 있다는 것. 블록체인 관련 한 전문가는 "중국은 이제 기술 강국으로 거듭나고 있는 국가가됐다. 전 세계 대부분의 기업들이 디지털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 만큼 중국의 행보를 눈여겨 봐야 한다. 한국도 그에 맞게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정수연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블록체인 특허 건수가 세계 4위를 기록한 반면, 특허권자 순위에서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하며, "앤트그룹, 텐센트, 바이두, IBM와 같은 해외 기업의 연구개발 방향과 특허 전략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연구할 필요가 있다."라고 부연했다.

2023-05-10 14:04:45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