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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 코레일 서울본부와 철도관광활성화 MOU체결

카카오가 위축된 국내 관광산업에 활력을 보태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나선다.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와 '철도관광 활성화 및 지역상생 발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의 다양한 관광지와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메이커스는 매월 새로운 지역을 선정해 관광 상품을 기획 및 판매하고, 코레일 서울본부는 국내 여행의 대표적인 운송수단인 KTX, 일반열차, 지역테마열차 등을 기반으로 상품 개발 협력과 이동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새롭고 이색적인 국내 여행지와 이를 위한 임시 관광 열차를 연결하는 등 색다른 체험 속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올 상반기에 '방방곡곡 하루여행'을 주제로 매월 도 단위의 지역을 선정해 여행상품을 운영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이번 코레일 서울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지방 중소도시의 매력과 특성을 한껏 살린 기차여행 상품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레일 서울본부의 협력 여행사를 우선 대상으로 이색 국내 여행 상품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고, 접수된 상품에 대해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런칭한다. 카카오메이커스와 코레일 서울본부는 이 밖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방향을 모색하는 등 ESG 측면에서 다방면으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영주 카카오 ESG서비스실장은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인 기차를 토대로 코레일 서울본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름답고 다채로운 국내 관광지를 조명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상품들을 기획할 것"이라며 "관광자원의 접근성을 높여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상생과 ESG의 가치 확산을 위해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끝)

2023-07-28 13:28: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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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톡, 日브랜드' 빔즈'와 고객관리 노하우 공유하는 장 개최

올인원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고 있는 (주)채널코퍼레이션이 일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빔즈(Beams)와 함께 '빔즈 CRM의 모든 것' 행사를 성료 했다고 28일 밝혔다. 채널코퍼레이션은 빔즈에 2022년부터 고객관계관리(CRM), 고객상담(CS), VIP 마케팅 등을 위해 채널톡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빔즈를 비롯해 베이 크루즈, 유니언 도쿄, 르타오 등 현재 1만 4000개의 일본 고객사들이 채널톡을 활용하는 등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 패션업계에서 일본 패션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브랜드의 일본 진출 사례와 채널톡을 활용한 CRM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타고니아, 크림, 렉토, 코치코리아 등 유수의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기업 약 50여 개가 참여했다. 이미 일본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츄, 오오토로, 무신사, MXN Japan 등의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일본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브랜드에게 실전 팁을 전달했으며,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편집숍 브랜드인 빔즈의 야마자키 유이치 CE(Customer Engagement) 본부 부장이 연사로 나섰다. 빔즈는 설립 이후 48년간 의류부터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일본의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야마자키 유이치 CE 본부 부장은 빔즈 고객들에게 오프라인 수준의 고객 응대 및 관리를 온라인상에서도 제공하고자 CE 본부를 신설했다. 현재 빔즈는 단골 고객의 취향부터 관심사, 구매 잠재력 등 채널톡을 통해 수집한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CRM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 야마자키 유이치 CE 본부 부장은 ▲빔즈 CE 본부 설립 배경과 과정 ▲채널톡을 활용한 온라인 CRM 전략 및 성공 사례 ▲온·오프라인 고객 통합 관리 노하우 등을 나누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김재홍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일본은 가장 경쟁력 있는 패션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이라며 "빔즈는 세심한 CRM 전략으로 단골 관리는 물론, 구매 유도 기능을 통해 매출 증가에도 성공해 국내 기업들에게도 좋은 벤치 마킹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28 13:24: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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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구글, 실적 예상치 넘어...애저와 광고사업 영향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7일 IT업계에 따르면 MS는 2023 회계연도 4분기(4~6월)에 561억9000만달러(약 71조8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날 구글은 지난 2분기 746억 달러(95조3천761억원)의 매출과 1.44달러(1천841원)의 주당 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각각이 실적을 이끈 건 MS는 클라우드서비스 '애저'와 구글은 '광고'다. MS는 오픈 AI생성형 AI기술을 접목시킨 애저는 지난해 2분기보다 27% 성장했다. 지난 1분기에는 26% 성장한 바 있다. MS는 구체적인 애저 매출을 공개하지는 않았다.다만, 애저가 포함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은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239억9천만 달러(30조6천7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에이미 후드 MS 최고재무책임자는 콘퍼런스콜(투자자 대상 전화회의)에서 "많은 고객이 경제 상황에 대한 두려움으로 (클라우드) 비용을 낮추려 한다"고 밝혔다. MS는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을 538억~548억달러로 제시했다.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3.8% 떨어지면서다. 같은 날 구글은 지난 2분기에 746억달러(약 95조38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구글 매출의 대부분은 광고사업이 성장임에 따라 (3.3%)서다. 유튜브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4% 구글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대비 28% 늘어난 것도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구글의 클라우드는 지난 분기 처음으로 흑자에 성공하면서 호실적을 이어갔다는 평이다. 실제, 구글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6% 가량 상승했다. 당시 경기 침체 우려와 함께 챗GPT 등장으로 구글의 광고 매출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유튜브 광고 매출도 76억7천만 달러(9조8천60억원)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4% 이상 늘어났다. 특히, 클라우드 부문은 80억3천만 달러(10조2천663억원)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었고, 시장 예상치를 2%가량 상회했다.

2023-07-27 15:51: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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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CJ SW창의캠프’, 중학생 대상 15주 코딩교육 성료

CJ올리브네트웍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CJ SW창의캠프'가 제주, 전남, 충북지역 중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5주간의 SW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CJ SW창의캠프는 2015년부터 지속해온 CJ올리브네트웍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IT 소외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임직원 및 대학생 봉사단이 함께 청소년 대상 SW 코딩 교육을 지원하는 재능기부형 프로그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3월부터 목포 영화중학교, 제주 아라중학교, 충북 제천중학교 등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및 방과후 수업과 연계하여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CJ SW창의캠프'는 환경·사회문제 해결이 중요해짐에 따라 ESG를 주제로 하는 코딩 교육을 커리큘럼에 도입해 교육의 범위를 확대했다. 교육기간 동안 학생들은 ▲플로깅 청소로봇 ▲산림복원 파종로봇 ▲모기 퇴치 사운드 스프레이 ▲스마트 물 운송로봇 등을 레고 모형으로 제작하여 코딩을 통해 작동시켜보는 블록코딩 수업과, 일상 속 AI 활용 사례에서 AI 기술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는 'AI 윤리원칙' 수업에 참여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디지털 교구를 활용한 창의융합인재교육(STEAM)과 기초 파이썬 교육, AI 머신러닝 등 기존 CJ SW창의캠프 과정도 함께 제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조우현 제주 신창중학교 학생은 "직접 조립한 레고 모형이 내가 코딩한 대로 움직이는 것이 흥미로워서 IT 기술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번에 배운 것들을 활용해 생활 속에서 불편했던 점을 해결해 보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백재민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은 "CJ SW창의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IT 기술로 환경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하고 ESG에 대해 생각해 본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향후에도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와 IT 인재 양성을 위해 AI·SW 교육 커리큘럼을 지속 개발하고 교육 지역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3-07-27 10:34: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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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44%, ‘성전환자 군 복무 허용 논의 안돼’

최근 국방부 산하의 국책연구기관이 '성전환자의 군 복무'에 대한 연구를 종료하고 관련 보고서를 제출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보고서 내용에 담긴 정책 제언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성전환자의 군 복무를 인정하는 경우와 인정하지 않는 경우 2개 상황을 가정하여 제공된 정책 제언이지만 국책연구기관은 제출된 보고서를 통해 성전환자 군복무 인정 시 '입대 전 수술한 사람으로 한정해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故) 변희수 하사 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성전환자 현역복무에 대한 혼란이 여전한 가운데 이에 대한 일반 네티즌들의 의견은 어떠할까? SK커뮤니케이션즈 시사 Poll 서비스 '네이트Q'가 최근 성인남녀 6,542명을 대상으로 '성전환자 군 복무 허용 논의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44%(2,889명)가 '전면 불가'라는 반대입장을 표했다. 이어 전체 응답자 중 21%(1,408명)는 '입대 전 성전환 수술 및 법적 성별 정정자에 한해 허용'이라고 응답, 국책연구기관이 제시한 정책 제언과 유사한 의견을 전했다. 반면 응답자의 17%(1,128명)는 '군 복무에 지장이 없다면 제한적으로 인정해야 된다'고 답했으며, 16%(1,069명)는 '전면 허용' 의견을 나타냈다. '성전환자 군 복무 허용 논의'에 대한 불가의견은 설문에 참여한 남녀 응답자 모두 각각 46%, 42%로 가장 높았다. 세대별로는 60대 이상이 58%로 가장 높았으며, 20대는 38%로 가장 낮았다. '입대 전 성전환 수술 및 법적 성별 정정자에 한해 허용해야 된다'는 의견에서는 남녀간 의견이 다소 갈렸다. 여성 응답자 중 27%가 이에 동의한 반면 남성 응답자 경우 16%만이 같은 의견을 나타냈다. 안지선 SK컴즈 미디어서비스 팀장은 "세대, 성별을 불문하고 성전환자 군 복무 허용은 불허해야 된다는 의견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성전환자 군 입대 허용 문제는 성소수자에 대한 기본권 침해 등 인권 감수성 문제와 더불어 군대라는 특수성, 그리고 병역 의무 등 법적, 제도적으로 복잡하게 얽힌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인 만큼 시대흐름에 상응하는 세심하고 전향적인 검토와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3-07-27 09:54: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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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경희의료원 컨소시엄, 스마트임상시험 신기술 개발 연구 최종 선정

카카오헬스케어가 경희의료원 컨소시엄은 '스마트임상시험 신기술개발 연구 사업단'이 공모한 '2023년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개발 연구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3년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최근 해외와 국내에서 RWD(Real-World Data, 실제임상자료), RWE(Real-World Evidence, 실제임상근거) 등 데이터 기반 임상과 신약 개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정부기관 등은 이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도 정비에 나서고 있다. 이번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개발 연구 사업'도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표준화하는 것과 더불어 임상 플랫폼을 개발하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신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구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가 데이터 기반 임상시험 분야의 선두 그룹으로 도약하는 것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은 경희의료원이며 카카오헬스케어는 의료데이터 표준화와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대목동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화순전남대병원은 연구 체계 수립과 표준 모델 개발을 담당하고 성균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프로토콜을 검증하며 씨엔알리서치가 임상시험 프로토콜을 설계하고 수행하게 된다. 대상질환은 소아를 포함한 2형당뇨, 염증성 장 질환, 특발성 폐섬유증, 비소세포폐암 등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의료 및 헬스케어 관련 데이터의 올바른 활용을 지원하는 데이터 인에이블러(Data Enabler)로서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연구 사업을 시작으로 RWD 및 RWE 등 데이터 기반 글로벌 임상 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며, 향후 신약 개발까지 파이프라인을 확장시키는 등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현재 글로벌 제약업계가 임상 데이터 기반 신약개발을 위해 움직이고 있으나 디지털과 데이터 관련 기술의 접목이 더디게 이루어 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카카오헬스케어의 IT, 데이터 기술 기반 헬스케어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임상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글로벌 제약회사 등과 적극적인 협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동건 경희의료원 교수는 "의료 빅데이터 표준화 및 혁신적 플랫폼 구축을 통하여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풍부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스마트임상시험에 대한 범국가적 선두그룹으로서 거버넌스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27 09:16: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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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 스포티파이 누적 10억 스트리밍 돌파...유일무이 최초 성과 기록

핑크퐁 아기상어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0억 회라는 유일무이한 최초의 성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017년 '핑크퐁'을 아티스트로 스포티파이에 음원을 처음 공개하고, 핑크퐁, 아기상어 등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다양한 키즈송을 전 세계 청취자들에게 선보여 왔다. 27일 기준, '핑크퐁' 아티스트 계정은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돌파했으며, 동시에 월별 리스너 430만 명을 기록하며 국내 콘텐츠 업계 1위에 등극했다. 이와 함께 '핑크퐁 아기상어(Baby Shark)'는 단일곡으로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5억 8000만 회를 넘어서며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핑크퐁 아기상어'는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2년 8개월 동안 사수 중인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의 음원이다. 미국 빌보드 핫100과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통하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국내 음원이 싱글 10위권을 기록한 것은 핑크퐁 아기상어가 최초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미국 빌보드 핫100 집계에 반영되는 글로벌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국내 콘텐츠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청취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곡을 선보여, 음원 시장에서도 더핑크퐁컴퍼니만의 이정표를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7-27 09:16: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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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카카오 노조, 첫 집회..."문어발식 경영 그만둬야...김범수 '사과'하라"

"무책임한 경영진들 속에서 카카오를 구하라" 26일 오후 경기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 앞 광장에서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 지회 조합원들 약 200명이 첫 단체 집회를 열고 이같이 외쳤다. 이날 집회 주제는 '무책임 경영 규탄, 고용 불안 해소를 위한 카카오 공동체 1차 행동. 카카오를 구하라'였다. 노조 측은 임직원들의 고용 안전에 대한 경영진들의 대안마련과 책임을 촉구했다. 김범수 카카오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공식 사과도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박영준 화섬식품노조 수도권지부장과 오치문 카카오 노조 수석지부회장, 진창현 엑스엘게임즈부회장, 정균하 한글과컴퓨터지회장 등과 카카오 공동체 노동자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 카카오계열사 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엑스엘게임즈가 카카오 및 계열사 중 가장 먼저 구조조정 대상기업이 되면서 이들이 반발이 가장 거셌다. 현장에서 만난 진창현 엑스엘게임즈 부회장은 "아키에이지워는 오랜 적자를 벗어나 흑자를 전환하게됐음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 통보를 받았다. 인력구조를 재조정한다는 얘기를 전달 받았다. 매출규모의 약 30%를 줄이겠다는 등 통보를 받았다"며 "우리가 요구한 전환배치 규모라든가 인력 구조조정의 규모에 대해서 정확하게 직원들에게 언급하지 않았고, 사측이 제시한 위로금과 이직 지원금도 대상자에 대한 기준을 높여달라고 했지만 그 마저도 무시당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월부터 희망퇴직자를 받고 있다. 근무 연차 범위에 따라 위로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도 지난 17일부터 희망퇴직자를 받고 있다. 엑스엘게임즈도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카카오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전환배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사측이 구조조정 방법과 그에 따른 기준 및 대안·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 게 아니라는 점이다. 앞서 3기업 모두 각 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라온 공식 자료일 뿐 시기와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 집회에 참여한 한 직원은 "희망퇴직과 전환배치 등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이번주에 전환배치를 진행하고 다음주부터 희망 퇴직을 신청해야 하는데 3개월의 이직지원금과 위로금을 주는데 현저히 적은 금액이다. 이마저도 농락당하는 기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카오 계열사 구조조정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카카오의 지난해 연간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7조1071억원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580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55% 감소한 71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도 긍정적이지 않다. 투자업계에서 추산한 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 감소한 1226억원이다. 여기에 적자를 기록 중인 계열사도 적지 않다. ▲카카오스타일 520억원 ▲카카오페이 455억원 ▲카카오브레인 301억원 ▲카카오헬스케어 85억원 등이다. 노조는 집회를 통해 경영진의 책임경영을 요구하고 김범수 센터장에게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항의 내용에 따르면 반복되는 경영참사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 근본적인 시스템 개선이 필요해 사측의 공식 사과를 요구한다는게 골자다. 특히 직원들이 사측의 문제로 겪고 있는 고용불안에 대해 신속하게 대안을 제시하길 촉구했다. 서승욱 카카오 지회장은 항의서한 전달 후 기자들과 만나 "항의서한은 카카오 CA협의체(전 CAC) 인사 담당이 수령했고 전달은 될 것"이라며 "백 전 대표의 선임과정에서 견제, 감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의문이다. 경영진의 인사 검증 시스템이 없다"고 지적했다. 서 지회장은 "구체적인 구조조정에 대한 개선안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나, 회사가 끝까지 책임져야 하고, 투명한 인사 시스템을 만들어한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라면서 "저희도 구조조정 반대를 전면에 내걸고 있지는 않다.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 최근 1년 반 동안 근무제가 5번 바뀌는 걸 보면서 전반적인 불안감이 크다"라고 했다. 카카오 사측은 "반복될 수 있는 문제이기에 구조적인 개선과 대안을 마련할 것이며 이것이 우리의 첫번째 걸음"이라고 말했다.

2023-07-26 15:52: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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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시장서 M&A는...'티빙-웨이브 합병설' 급부상, 왓챠 LG U+에 매각 물건너 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에 M&A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티빙과 웨이브 간의 합병설'이 급부상하고 있으며, 매각을 추진 중인 왓챠는 LG유플러스에 회사 매각이 완전 무산됐다. 추후 다른 회사에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각 추진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영업을 계속할 것이라는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이 의문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월간 활성이용자수 910만명이 넘는 '토종 빅 OTT'가 탄생할 것으로 보이는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설이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SK그룹은 합병을 급박하게 추진 중인 반면, 티빙은 CJ ENM이 손자회사 지분 보유 의무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어서 "공정거래법상으로도 합병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티빙-웨이브 합병되나 SK그룹이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을 추진하면서 합병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SK그룹측은 티빙의 최대주주인 CJ ENM과 웨이브가 합병을 논의 중이라며 아직은 합병이 확정되기 전이지만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웨이브와 티빙이 합쳐야먄 넷플릭스를 견제하고 생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은 OTT 시장에서 절대 강자인 넷플릭스의 경쟁자로 부상하고, 그동안 외산 OTT에 가려져온 토종 OTT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수적인 사안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티빙은 국내 OTT 업체 중 1위임에도 수년째 지속된 적자로 발목을 잡고 있으며, 이는 웨이브도 마찬가지다. 관련업계에서는 이 같은 적자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넷플릭스에 대항할 수 있는 거대 토종 OTT가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웨이브의 기업공개(IPO) 기한이 2024년 11월까지로 입박했다는 점도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웨이브는 지난 2019년 출범할 당시 투자금을 유치하며 투자 조건으로 5년 내 IPO를 약속한 상황이다. 만약 상장이 불발된다면 웨이브는 전환사채(CB) 2000억원을 상환해야 하는데, 적자가 이어지는 상황이어서 상환 여력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웨이브는 지난해 영업손실 1216억원을 기록했는데, 손실 폭도 이전년도 대비 2배 이상 커진 상황이다. 웨이브 가입자의 이탈도 문제가 되고 있다. 웨이브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400만명대에서 지난달 약 391만명까지 떨어졌으며 같은 기간 동안 티빙은 514만명을, 쿠팡플레이는 431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에도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이다. 유영상 SKT 대표이사가 MNO 사업부장을 지내던 중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도 넷플릭스 등 해외 OTT에 대항하기 위해 국내 OTT의 합종연횡이 필요하다며 합병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SK그룹은 양사의 합병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CJ ENM이 핵심 자회사인 티빙을 쉽게 놓을 수 없으며 양사의 합병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티빙은 합병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티빙 관계자는 "웨이브와 합병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지분 구조를 보면 CJ가 공정거래법상 손자회사의 지분을 40% 보유할 의무가 있다. 손자회사 지분 보유의 의무를 지키려면 합병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합병으로 인해 막대한 비용을 쓰는 게 맞는 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개정된 공정거래법은 지주회사가 자·손자회사의 지분율을 50% 이상 의무 보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시행 이전의 자회사 및 손자회사의 경우 개정 전 규정이 적용돼 비율은 40%다. 이에 따라 CJ ENM은 티빙의 지분 40% 이상을 의무 보유해야 한다. 현재 CJ ENM의 티빙 지분율은 48.85%다. CJ그룹 지주사는 CJ 주식회사다. 양사가 합병하게 되면 지분 희석이 불가피한데 CJ ENM은 의무 지분율을 준수하기 위해 티빙 지분을 추가 매수해야 해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티빙의 2대 주주가 SK텔레콤의 경쟁사인 KT의 KT스튜디오지니라는 점도 난관이다. 티빙이 지난해 12월 KT의 OTT 시즌을 흡수합병하면서 KT스튜디오지니가 2대 주주로 올라섰다. SK그룹은 티빙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CJ가 의무지분 보유에 대한 부담까지 지고 합병에 나서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 왓챠 인수 '완전 물 건너가' 또한 왓챠는 회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만 LG유플러스가 왓챠 인수에 대한 의사를 접은 상황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2~3년 안에는 OTT 인수를 검토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정했다. LG유플러스 고위 관계자는 "당초 왓챠 인수를 추진해왔지만 양사가 낼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검토하던 중 결국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을 했다. 따라서 왓챠를 인수하지 않겠다고 최종 의사를 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가 처음 왓챠 인수를 추진할 당시 왓챠의 기업가치는 5000억원 수준까지 올라갔지만 국내 OTT 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최근에는 수백억원 규모로 떨어진 상황이다. 왓챠는 인수 추진 초기 높은 몸값을 불렀지만 지금은 가격이 낮아졌음에도 LG유플러스가 인수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이다. 당시 LG유플러스는 400억원 규모의 신주 인수 방식으로 왓챠에 투자에 최대주주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지만, 무산된 상황이다. 왓챠는 초기에는 특색 있는 토종 OTT로 꼽히면서 넷플릭스의 경쟁자로 손꼽혀 왔지만, 2019년부터 4년 째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왓챠의 자본은 2019년 557억원, 2020년 696억원, 2021년 346억원, 2022년 600억원 등 매년 결손금이 잡혀 있다. 이 회사의 영업손실 만 해도 2020년 155억원에서 2021년 248억원, 지난해 555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상황이다. 게다가 왓챠의 MAU가 지난달 68만 435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4%나 급락했다. 신한회계법인은 왓챠를 놓고 "영업을 계속할 것이라는 전제 조건인 계속기업으로 존속 능력에 의문을 제시하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왓챠는 회사 매각을 계속해서 추진하겠지만 OTT 시장이 정체인 상황에서 현재로서는 왓챠를 인수하겠다는 기업이 나올 확률은 많지 않다.

2023-07-26 15:06: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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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데이터독 MSP 골드 파트너 등급 획득

SK㈜ C&C는 26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및 보안 플랫폼 기업 데이터독으로부터 클라우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파트너 최고 등급인 '골드 파트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데이터독은 인프라·애플리케이션 성능·사용자 모니터링 및 로그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하고 자동화하여 고객의 전체 기술 스택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독 MSP 골드파트너는 클라우드 관련 전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데이터독 클라우드 모니터링·관리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기업에게 수여되는 최고 파트너 인증 프로그램이다. 데이터독은 SK㈜ C&C가 디지털 ITS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독의 모니터링 서비스 범위를 넓히며 국내 주요 산업 고객들의 멀티 클라우드 운영 수준을 크게 높인 점을 평가해 MSP 골드파트너로 인증했다. 실제로 SK㈜ C&C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클라우드 제트 MCMP(Cloud Z Multi Cloud Management Platform)'에 데이터독 서비스를 탑재해 클라우드 운영에 필요한 자원 관리뿐 아니라 변경·장애·모니터링 관리 및 비용 최적화 관리까지 한 번에 지원한다.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현황과 비용을 자동으로 분석해 최적의 자원 배분 및 비용 관리 방안을 추천한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독은 고객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환경 및 운영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분석해 예기치 못한 오류를 탐지하고 선제적인 클라우드 장애 예방을 뒷받침한다. 제조·유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별 시스템 환경에 맞춰 고객에 맞는 최적의 데이터독 서비스 이용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실제로 커머스 시장에서 크게 늘고 있는 라이브 방송에 대응해 실시간 이벤트 맞춤형 데이터독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량의 사용자 유입에 따른 클라우드 인프라 및 서비스 오류를 찾아내고 빠른 클라우드 자원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보안이 중시되는 제조사 생산 현장 시스템에도 데이터독 서비스를 연계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생산 관리 시스템을 관제하는 것은 물론 네트워크 모니터링 서비스도 구현했다. SK㈜ C&C는 고객의 클라우드 시스템에 맞춘 데이터독 서비스 전담 조직도 갖추고 있다. 멀티 클라우드 설계·개발·운영 경험을 모두 갖춘 전문 데이터독 기술 지원 인력들이 고객 현장의 클라우드 시스템 환경에 맞는 해법을 제시한다. 고객의 주요 시스템별로 자동화된 주요 장애 이벤트 모니터링 시스템도 운영하며 장애 발생과 동시에 고객보다 먼저 대응하는 선제적 장애 대응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중식 SK㈜ C&C Hybrid Cloud2그룹장은 "이번 데이터독 MSP 골드 등급 획득을 통해 SK㈜ C&C만의 차별화된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수행 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시스템에 맞는 최적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시스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6 10:42:1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