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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 열고 엔터프라이즈용 AI 혁신 소개

구글 클라우드가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Google Cloud Summit Seoul 2024)' 행사를 개최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행사에서 클라우드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ion,DX) 가속화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전략과 리더십 비전, 제품 혁신을 소개 했다. 삼성, HD현대, LG AI연구소, 엔씨소프트, 컬리, 카카오헬스케어, 코웨이 등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한 DX에 성공한 사례도 소개됐다. 특히 이화영 LG AI연구원 상무, 이경종 엔씨소프트 상무, 김슬아 컬리 대표이사, 김정섭 HD한국조선해양 AI 연구원 등이 직접 기조연설로 DX 경험담을 나눴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기업의 장기적 성공을 위해서는 조직 전반의 생성형 AI 혁신을 위한 이니셔티브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전사적 규모로 도입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며 "구글 클라우드의 DX 대표적인 분야는 지식근로자와 코딩 담당자의 생산성 향상, 보다 개인화된 대화형 고객 경험 제공, 다양한 백오피스 프로세스의 자동화"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에 연결된 AI 에이전트(Agent)도 공개됐다. AI 에이전트는 쇼핑객이 결혼식에 적합한 드레스를 찾을 수 있도록 돕거나 간호사가 근무를 교대하면서 신속하게 환자 정보를 인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이용자의 목표 달성을 돕는다. 멀티모달(multi-modal) 정보를 이해할 수 있어 동영상과 오디오, 텍스트 정보를 함께 처리하고 다양한 입력값을 서로 연결해 최적화할 수 있다. 시간에 따른 장기적인 학습도 가능해 각종 거래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기업은 구글 클라우드의 인프라, 모델 및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사에 맞춤형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버텍스 AI는 고객이 생성형 AI 모델을 검색, 맞춤화, 증강,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최신 버전의 제미나이(Gemini), 클로드 3.5 소넷(Claude 3.5 Sonnet)과 같은 파트너사의 모델을 포함해 젬마(Gemma), 라마2(Llama 2), 미스트랄(Mistral) 등 유명한 오픈 모델까지 130 개 이상의 모델을 제공한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는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 중에서 AI 스택 전반에 걸쳐 자사 솔루션은 물론, 파트너사의 솔루션까지 확장해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설명하며,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의 혁신을 바탕으로 인프라, 칩, 모델, 데이터 솔루션, AI 도구 전반에서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새로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6-27 15:15: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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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1박2일 '마라톤 회의' 열고 미래 성장 전략 모색

SK가 미국 출장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까지 화상으로 참가하는 1박 2일 마라톤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반기 SK그룹의 미래 성장 사업 투자와 경영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SK그룹이 28, 29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연다. 경영전략회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 CEO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미국 출장 중인 최태원 회장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SK 최고 경영진은 이번 회의에서 AI/반도체를 필두로 한 미래 성장사업 분야의 투자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과 방법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SK는 최근 그룹사 전반의 사업 구조조정과 인력 재배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ICT 계열사들을 AI와 반도체 사업 중심으로 집중, 재편하고 있다. 이날 열리는 경영전략회의 또한 산업계 전반의 키워드로 떠오른 AI 시장의 변화에 대한 대응과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 변화에 따른 주요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SK그룹 관계자 또한 "성큼 다가온 AI 시대를 맞아 향후 2~3년 간 HBM 등 AI 생태계와 관련된 그룹 보유 사업 분야에만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논의 배경을 밝혔다. SK CEO들은 이를 위해 연초부터 각 사별로 진행 중인 '운영 개선'(Operation Improvement) 강화 및 포트폴리오 재조정 등을 통한 재원 확충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운영 개선은 기존 사업의 효율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제반 경영활동이자 경영전략이다. 더불어 이번 회의에서는 SK 고유의 경영체계인 SKMS(SK Management System) 실천 및 강화를 위한 토론이 집중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SKMS는 최종현 선대회장이 지난 1979년 처음 정립했으며 지난 45년간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개정을 거듭하며 고도화되고 있는 SK 경영의 근간이다. CEO들은 SKMS 의제를 올해 지속과제로 삼아 오는 8월 이천포럼과 10월 CEO세미나 등 에서도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최태원 회장이 강조해 온 내실 경영을 통한 투자 여력 확대와 질적 성장을 위한 전략과 방법론을 도출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6-27 13:11: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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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AI 기술로 파트너 및 개발자 생태계 강화

인사 및 재무 관리 솔루션 제공 기업 워크데이가 지능형 솔루션을 쉽게 구축,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AI 기술을 공개했다. 워크데이가 27일 개발자 플랫폼 '워크데이 익스텐드(Workday Extend)'의 AI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워크데이 AI 마켓플레이스(Workday AI Marketplace)'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는 제4회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워크데이 데브콘 2024(Workday DevCon 2024)'에서 이뤄졌다. 워크데이 AI 게이트웨이는 개발자가 워크데이 익스텐드로 지능형 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AI 서비스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연어로 문서나 파일을 쿼리하여 답변을 얻는 '지능형 답변(Intelligent Answers)', 머신러닝을 활용해 유사한 근로자를 추천하는 'HCM 추천(HCM Recommender)', 자연어로 데이터 쿼리를 생성하는 '데이터 쿼리(Data Query)' 등이 있다. 워크데이 AI 마켓플레이스은 고객사가 AI 솔루션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모은 서비스다. 현재 15개 이상의 AI 파트너 솔루션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의사결정을 개선할 수 있다. 워크데이 데브콘에서는 개발자들이 해커톤에 참가해 워크데이 AI 게이트웨이의 새로운 AI 서비스를 실험했으며, '워크데이 익스텐드 개발자 코파일럿(Workday Extend Developer Copilot)'을 활용해 개발 라이프 사이클을 지원했다. 이 기능은 자연어 검색 및 채팅, 텍스트-코드 생성 기능 등을 통해 개발자가 신속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6-27 12:43:2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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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반도체 전쟁 제2막] 전세계가 부르는 'AI 최적화 반도체'

반도체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오랜 시간 CPU(중앙처리장치)와 메모리 반도체 중심이었던 반도체 시장은 인공지능(AI) 기술 빅뱅 이후 GPU(그래픽처리장치) 중심으로 급히 재편됐다. AI가 부른 변화의 물결은 멈추지 않고 있으며, AI 반도체와 광학 반도체 등 새로운 반도체들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반도체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서 펼쳐질 미래를 함께 탐구하며, 다가올 기술적 변혁과 그에 따른 새로운 기회를 조명해본다. 챗GPT(ChatGPT) 공개 이후, AI 기술 중심의 반도체 시장에 전세계 ICT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에 우리 기업들도 전면전을 선언하고 철저한 준비에 들어갔다. 현재 AI 개발은 높은 병렬 처리 성능을 자랑하는 GPU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거의 독점 체제를 구축한 엔비디아(NVIDIA)에 대한 리스크와 함께 전력 소모와 효율성에서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AI에 최적화 한 반도체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 됐고 여기에 차세대 반도체 패권까지 쥐고자 하는 엔비디아는 물론 구글, MS, 네이버, 바이트댄스 등 IT 업계의 주요 기업들이 개발 경쟁에 뛰어 들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차세대 반도체 경쟁에서 압도적 승기를 잡기 위해 기업 구조의 전면 재조정은 물론 특별 팀을 만드는 등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26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153억 달러(20조 4300억 원)에서 2024년 약 428억 달러(57조 1600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전세계 AI용 반도체 매출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총 710억 달러(약 98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가트너는 또한, AI PC가 올해 전체 PC 출하량의 2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2026년 말에는 기업용 PC 구매의 100%가 AI PC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앨런 프리스틀리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는 "오늘날 생성형 AI는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AI 칩 수요를 촉발시키고 있다"며, "서버 내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의 데이터 처리 부하를 낮추는 AI 가속기의 가치는 올해 총 210억 달러에 이를 것이고, 2년 내에 330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AI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의 GPU가 독점하고 있어, 새로운 AI 반도체 개발이 촉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텔의 차세대 AI 가속기 '가우디3'와 AMD의 'MI300X'가 공식 출시되었으나, 여전히 엔비디아의 최신 모델인 'H100'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AI 개발에 나섰던 많은 기업이 엔비디아에 의존하게 되면서 사실상 주도권을 잃고, 역설적으로 AI 반도체 개발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이에 AI 반도체 개발을 선언한 기업들 대부분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개발하며 생성형 AI 기술을 주도 중인 기업들이다. 대표적으로 챗GPT를 개발한 오픈AI는 올해 초 샘 알트먼 CEO가 7조 달러(9732조원)에 달하는 거액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섰다. MS와 구글, 메타 등도 뒤이어 개발에 뛰어들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또한 시장에서 요구하는 AI 반도체의 필요성에 응답하기 위해 대대적인 체질 개선 작업에 들어갔다. 두 기업은 GPU 핵심 장비인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통해 현재 GPU 중심 반도체 시장에서 수혜를 입었으나 AI 반도체 개발 경쟁이 과열되면서 불확실한 글로벌 정세에 긴밀한 대응을 하기 위해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 했다. 삼성전자는 26일 경기도 화성캠퍼스에서 DS부문장인 전영현 부회장 주재로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상반기 사업 현황을 검토하고 하반기 반도체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의 급변화로 높아지는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전영현 부회장을 반도체를 총괄하는 DS부문장에 임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HBM과 AI 반도체 칩 개발 및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시스템LSI사업부 아래 'AI SOC(System On Chip)' 팀을 구성하고, AI 관련 사내 핵심 인력을 팀으로 꾸려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이 팀은 자체 AI 반도체 칩인 마하 시리즈의 개발과 응용처에 맞는 최적의 설계 구조 연구 및 제품화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SK그룹은 28일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전략 수립에 나선다. SK그룹은 최근 전반적인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ICT 계열사들을 AI와 반도체로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CEO 산하에 '코퍼레이트센터(Corporate Center)'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송현종 SK㈜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코퍼레이트센터 담당으로 임명되어 7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송 신임 사장은 이전에 SK그룹 반도체 사업 관련 의사결정을 지원해왔으며, 신설된 코퍼레이트센터는 곽노정 SK하이닉스 CEO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2024-06-26 16:38:5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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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360조원, 우리 시장 2조원…정부, SaaS 시장 육성 나서

세계 소프트웨어(SW) 시장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oftware as a Service)형 시장으로 변화하면서 우리 정부도 지원에 나섰다. 관련 업계에서는 다양한 지원에 긍정적인 반면, 현재 큰 걸림돌로 지목 되는 보안인증 문제 등에 대한 해결이 요원해 보인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26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올해 우리 정부의 공공부문 SaaS 개발·검증 지원 사업 투입액은 160억 원 수준이다. 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한 형태로, 사용자가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치하거나 유지 관리할 필요 없이 인터넷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제공받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뜻한다. 인터넷이 연결된 모든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고, 업데이트 및 유지 보수를 서비스 제공자가 관리함으로써 유지 보수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여러 사용자가 동일한 SW를 사용함으로써 협업에 효율성도 보장한다. 해외 진출 또한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SaaS의 대표적인 예로 구글 드라이브,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슬랙, 세일즈포스 등이 있는데, 넷플릭스와 같은 OTT 플랫폼 또한 SaaS의 일종이다. 빠른 속도로 SW 시장이 SaaS로 전환 하고 있지만 국내 시장은 일천한 수준이다. 한국 IDC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SaaS 시장 규모는 2023년 360조원으로, 연평균 19% 상승해 2030년에는 1200조원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국내 SaaS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1조8000억원 수준에 그친다. 정부는 SaaS 장려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SW산업 진흥의 목표롤 SaaS 생태계 활성화로 중점 과제를 설정했다.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는 2024년 유망 SaaS 개발·육성 사업 선정 기업 50곳을 발표했다. 선정 된 기업은 정부 지원을 통해 기술 역량을 키우게 되며 각각 최대 4억 5800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전체 총 예산은 240억원이다. 업계 내에서는 정부의 SaaS 지원 육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지만 현재 발전을 저해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다. 전체 SaaS 시장의 성장을 위해서는 일부 영세한 기업들의 숨통을 트여주는 공공부문 SaaS 시장의 혁신도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업계에서 지적하는 가장 대표적인 문제는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다. CSAP는 정부가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성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한 인증 제도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들이 일정한 보안 기준을 충족하는지를 평가하고 인증한다. 특히 공공부문에 SaaS를 공급하고자 한다면 필수적인 인증 프로그램이다. 문제는 해당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현재 신청이 급증하며 인증이 적체 돼 최대 8개월 가량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보안인증 신청 기간 동안 공공 부문에 참여할 수 없는 점도 문제지만, 신청시 드는 수천만원의 비용도 문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투자 빙하기가 온 상황 속에서 투자가 몇몇 기업에만 집중 되고 있어 영세한 많은 기업들은 공공부문 SaaS 참가와 지원 속에서 사업을 키워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공공부문 SaaS 혁신이 곧 전체 SaaS 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6-26 11:20: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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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웍스, AI 혁신 위해 레노버와 협약 체결

데이터 중심 인공지능(AI) 기업 크라우드웍스가 레노버와 'AI 기술 혁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레노버의 하드웨어 인프라와 크라우드웍스의 AI 솔루션 역량을 결합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AI를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온디바이스 AI 환경에 유리한 경량 대규모언어모델(sLLM) '웍스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맞춤형 LLM 개발을 위한 고품질 데이터셋 구축부터 파운데이션 모델과 기업 데이터의 결합, 챗봇 등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LLM 프로젝트를 협업하고 있다. 최고의 크라우드웍스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등 AI 모델 학습과 데이터셋 구축을 위해 레노버의 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레노버는 맞춤형 AI 개발을 위한 최적의 AI 인프라를 지원하기로 했다. 레노버 측에 따르면, 레노버의 신규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씽크시스템 SR680a V3와 씽크시스템 SR780a V3은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며, 엔비디아 GPU와 고속 인터커넥트를 통해 AI 구현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도모하고 공동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이사는 "효율적인 HPC를 구현하는데 앞장서온 레노버와의 만남으로 AI 시장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한다. 양사의 협업을 통해 AI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더 많은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6-25 16:45:2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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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M 개발 붐' 어떻게 됐나… 네이버는 '고도화 가속' 카카오는 '재시작 정비'

인공지능(AI) 개발 거품이 가라앉으며 진정한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 지난 2022년 말 챗GPT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국내서도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 선언이 이어졌다. 1년 반이 지난 현재 국내 IT 기업 쌍두마차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전혀 다른 상황을 맞이했다. 네이버가 LLM 개발 후 고도화와 함께 본격적으로 B2C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는 한편, 카카오는 아예 새시작을 위한 정비 작업에 돌입했다. ◆네이버, 투자금액만 5년간 1조원…아이디어 발굴도 활발 네이버는 그동안 영업수익 대비 22%를 R&D에, 특히 AI 분야에 5년 간 총 1조 원 이상을 투자하며 가장 공격적인 연구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로 지난해 8월 LLM '하이퍼클로바X'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해 4월 경량형 LLM 버전 '대시(DASH)'를 선보였다. 네이버는 LLM 개발 이후 B2B, B2C 서비스에 대해서도 가장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행사 개최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오는 7월3일까지 '네이버 AI RUSH 2024'를 열고 네이버 LLM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AI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인~4인 팀을 꾸려 지원하면 된다. 원티드랩과도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는 '원티드X네이버클라우드 프롬프톤'을 열고 26일까지 직장인 신청자를 받는다. 네이버에 따르면 현재 네이버의 생성형 AI 개발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 등을 활용해 하이퍼클로바X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준비 중인 곳은 총 11개 산업, 2156개 기업에 달한다. ◆'사건사고 다발' 카카오, 계속 연기 된 LLM 발표…재시작 위한 정비 작업 카카오는 지난해까지 기업 안팎으로 고군분투 하는 동안 자체 LLM '코GPT' 출시를 계속 연기한 데 이어 아예 재시작을 선언했다. 카카오는 올해 3월 정신아 대표 체제를 시작하면서 AI 관련 조직 통폐합 작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서두르기 보다는 AI 전략을 새롭게 세우고 카카오만의 새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에서다. 이달 열린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기자간담회에서 정신아 대표는 "AI 시대에서 먼저 치고 나가는 사람이 꼭 승자는 아닐 것 같다"면서 "언어모델의 싸움에서 사용자가 쓸 수 있는 의미있는 서비스로 넘어가는 게임이 됐다. 카카오는 우리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AI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 기반 언어 모델·이미지 생성 모델 등 영업 양수도 안건을 의결하고 이달 초 카카오브레인 임직원들을 카카오로 이적했다. 이적한 직원들은 AI 전담 조직 '카나나'로 편입됐으며, AI 전담 조직은 ▲AI 서비스 중심 '카나나엑스' ▲AI 모델 개발 중심 조직 '카나나 알파'로 구성했다. 기존 카카오브레인은 조직통합 과정 중 헬스케어 산업만을 따로 맡은 구도가 됐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는)현재 시점에서 AI 경쟁력을 위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과감한 선택을 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검색엔진과 메신저 등 영역에서 MS, 구글, 메타 등 해외 기업의 영향력을 상대적으로 덜 받고 있다 보니 가능한 판단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6-25 16:01:36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