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IT/인터넷
기사사진
과기정통부 "CJ ENM-케이블TV 3사, 홈쇼핑 송출수수료 갈등 봉합"

CJ ENM과 케이블TV 3개 사업자(딜라이브, 아름방송, CCS충북방송)가 홈쇼핑 송출수수료를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고 협상에 최종 합의했다. 지난해 12월 일부 채널이 송출 중단되는 '블랙아웃' 사태까지 발생하며 업계에 큰 혼란을 초래했던 협상이 정부의 중재로 마무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6일 "'홈쇼핑 송출수수료 대가검증 협의체' 운영을 통해 CJ ENM과 3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 간 갈등을 조정하고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CJ ENM과 3개 케이블TV 사업자는 지난해 1월부터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송출수수료 계약)을 두고 협상을 벌였으나, 수수료 수준 등에 대한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3개 케이블TV 사업자는 정부에 대가검증 협의체 운영을 요청했고,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방송, 법률, 경제, 회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가동해 중재에 나섰다. 그러나 CJ ENM은 정부의 협의체 운영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 5일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 채널 송출을 중단했다. 이에 협의체는 열흘 동안 네 차례의 회의를 열어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검토했고 4개 사업자 모두 일부 위반 사항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과기정통부는 사업자들에게 소명 기회를 제공ㅎ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CJ ENM은 정부와 협의체의 의견을 수용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홈쇼핑 채널 송출을 재개했다. 최종적으로 지난달 23일 각 사업자 대표와 임원들이 참석한 조정회의에서 잠정 합의가 이뤄졌으며, 추가적인 세부 조정을 거쳐 5일 공식적으로 협상이 타결됐다. 이 과정에서 송출수수료 대가산정시 데이터 신뢰도 제고를 위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과제도 제시됐다. 최준호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이번 갈등 해결 과정에서 드러난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하고,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해 홈쇼핑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블TV 업계는 "송출수수료 협상이 타결됐지만, 유료방송 사업자 간 송출 중단과 같은 분쟁 요소는 여전히 남아 있다"며 "가이드라인 개정과 제도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2-06 17:59:03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SOOP(숲), IP 전략으로 반전 노린다…토종 플랫폼 생존 모델 될까

스트리밍 플랫폼 업계가 변화의 기로에 섰다. 기업들이 각자도생으로 생존을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 유튜브, 트위치 등 글로벌 플랫폼은 크리에이터 중심의 생태계를 강화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는 반면, 국내 플랫폼들은 라이브커머스 등 새로운 수익 모델을 모색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숲(SOOP, 구 아프리카TV)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6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숲의 주가는 장 초반 11% 넘게 급등하며 12만7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숲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숲, '보이는 라디오'로 차별화…플랫폼 경쟁력 '강화 숲은 1인 방송 플랫폼 'SOOP'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성장했지만, 최근 사업 구조를 대폭 재편하며 효율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최근 숲은 뉴미디어 콘텐츠 전문기업 프리콩과 오픈스튜디오 베트남 법인을 연이어 청산하며 효율성을 강화해 왔다. 프리콩은 2018년 숲이 인수한 콘텐츠 제작사로, 웹 예능·애니메이션·라이브커머스용 콘텐츠 제작에 나섰지만, ▲충성도 높은 고객층 부족 ▲콘텐츠와 커머스의 자연스러운 결합 실패 ▲차별화된 수익 모델 부재 등의 한계로 인해 결국 사업을 철수하게 됐다. 숲은 프리콩을 활용해 IP 기반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도전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한 점도 사업 철수의 배경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숲의 초기 전략이 시장 내 포지셔닝에서 약점을 드러냈으며, 콘텐츠 경쟁력과 차별화된 수익 모델 확보에 실패한 점 등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러나 SOOP의 최근 전략 변화는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에는 e스포츠 및 게임 콘텐츠를 중심으로 트래픽을 확보하고, 가상(버추얼) 스트리머를 활용해 시장을 확장하는 전략을 펼쳤으나, 최근에는 '보이는 라디오' 중심의 콘텐츠 다변화에 집중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하나증권 이준호 연구원은 "SOOP의 글로벌 전략 변화로 인해 실적 훼손 우려가 해소되었으며, 글로벌 성과가 국내 플랫폼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SOOP이 향후 스트리머 확보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토종 스트리밍 플랫폼, 생존 위한 '실험' 지속 글로벌 시장에서 유튜브·트위치와 경쟁해야 하는 국내 플랫폼들은 차별화된 수익 모델을 만들지 못하면 생존이 어렵다. 이에 따라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들이 생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가운데,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가 엇갈리고 있다. 유튜브와 트위치는 크리에이터 중심의 슈퍼챗·유료 멤버십·광고 수익 모델을 통해 안정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틱톡은 숏폼 콘텐츠와 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반면 국내 플랫폼들은 차별화된 수익 모델을 찾지 못하면 글로벌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강력한 IP를 기반으로 드라마·영화·게임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CJ ENM 역시 방송·영화·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종합 콘텐츠 전략을 통해 IP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강력한 IP 보유 ▲글로벌 확장성 ▲안정적인 수익 모델이다. 반면, 프리콩과 같은 소규모 콘텐츠 제작사는 유통 채널과 IP 경쟁력이 부족하면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어렵다는 한계를 보였다. 숲의 사례는 단순한 구조조정을 넘어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이 직면한 현실을 보여준다. 콘텐츠 제작과 라이브커머스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렵고, 강력한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지 못하면 지속적인 성장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숲의 사례를 단순히 따르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콘텐츠 IP 사업과 라이브커머스 모델이 성공하려면 명확한 차별화 전략과 안정적인 수익 모델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2025-02-06 16:32:53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정부·금융권 모두 '딥시크 차단'…보안에 발목 잡힌 中 신기술

'딥시크 쇼크(DeepSeek Shoke)'가 가라앉기도 전 보안 문제가 대두되면서 우리 정부도 주요 부처들이 딥시크 금지령을 잇따라 내리고 있다. 개인정보를 포함해 주요 기밀 사항이 딥시크를 통해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일면서 중국발(發) 기술의 브랜드 가치에 대한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6일 주요 정부 부처들은 연달아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에 대한 접속을 차단했다. 전날 외교부·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가 접속을 차단했고 이날 경찰청·통일부·농림축산식품부·보건복지부·환경부 등이 접속을 차단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딥시크의 정보 수집체계가 챗GPT 등 여타 생성형 AI와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보 유출 예방을 위해 접속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 관계자도 "오늘 오전부터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으며 보안에 문제가 없다는 검증이 이뤄질 때까지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과 금융감독원,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금융권에서도 재빠른 차단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KB금융지주·하나은행·우리은행 등도 4일부터 딥시크를 차단했다. 정부와 사기업을 막론하고 나타난 이번 차단 조치는 전체 생성형 AI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딥시크에 한정되고 있다. 완전히 신뢰할 수 없는 보안 문제가 딥시크의 발목을 잡았다. 현재 딥시크의 보안 결함 문제는 100여 가지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시스코(Cisco) 연구팀과 펜실베니아대학교 공동연구진의 안전성 테스트에서도 '딥시크 R1'은 유해한 질문에 답변을 하도록 만든 '알고리즘 감옥 탈출(Algorithmic jailbreaking)' 기술을 사용한 결과 R1이 50번의 시도를 모두 차단하는 데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딥시크 R1은 100% 방어 실패를 기록했고, 단 하나의 유해 프롬프트도 차단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함벤치(HarmBench) 데이터 세트는 사이버 범죄, 허위정보, 불법 활동 등 7가지 유해 범주에 걸쳐 총 400개의 위험 행동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 유출 사고 또한 발생했다. 딥시크는 지난 1월 29일 인증 절차 없이 접근 가능하게 방치된 '클릭하우스' DB가 발견돼 개인대화 기록, 시스템 운영 데이터, API 인증 키, 내부 운영 기록 등이 고스란히 유출됐다. 딥시크의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성명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유출 사실을 통보받은 즉시 보안 설정을 강화했으며, 영향을 받은 사용자들에게 개별 통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현재 딥시크는 심각한 위험성을 가진 주요 질문에 대해 답변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용자 개개인이 딥시크와 대화한 휘발성 데이터가 보안을 허무는 공격에 타인에게 유출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정부부처는 물론 사기업, 개인 모두에게 딥시크는 위험한 AI로 몰리고 있다. IT 업계에서는 이번 딥시크의 문제를 두고 오픈소스 AI에 대한 한계로 봐서는 안된다고 경고하면서 딥시크 자체가 가진 한계로 풀이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소규모 스타트업에서 적은 비용과 인력으로 개발한 점과 함께, 중국이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인식 자체가 극히 최근에서야 생겨났다는 것을 고려할 때 악의적인 허점은 아니었을 거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중국은 중국 내 앱의 과도한 개인데이터 수집을 금지하는 법안인 데이터보안법(DSL)과 개인정보보호법(PIPL)을 2021년에야 통과시켜 뒤늦게서야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국민적 인식이 자리잡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러면서 동시에 중국의 첨단 기술들이 계속해서 허술한 보안책을 가졌다는 이미지가 향후 기술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로 다가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IT 업계 관계자는 "미국에서 뜨거운 이슈인 틱톡의 백도어 문제에서 틱톡이 끊임없이 무고함을 증명하지만,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는 데에는 중국 기반 기술에 대한 신뢰 문제와 관련 됐다"며 "전세계적인 충격을 가져온 딥시크가 보안 문제를 일으킨 만큼 중국의 신기술 안정성에 대한 편견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2-06 15:53:28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인크루트, 인성검사 관련 특허 등록…채용 신뢰도↑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최근 인성검사 관련 2건의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첫 번째 특허는 '인성검사 응답 신뢰도 확인을 위한 문항 제공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장치'로, 기존의 리커트 척도(Likert Scale) 기반 검사 방식에 강제 선택형 척도 및 상황판단 질문을 추가해 응답자의 일관성을 평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응답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문항을 제공함으로써 응답 왜곡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보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두 번째 특허는 '수검자의 반생산적 행동 유형을 확인하는 인성 검사 및 이를 수행하는 장치'로, 반생산적 행동 가능성을 보다 정밀하게 평가하는 기술이다. 1차 검사에서는 리커트 척도를 활용해 응시자의 행동 가능성을 평가하고, 2차 검사에서는 특정 상황을 묘사한 문항을 추가로 제공해 교차 검증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응답 패턴을 분석하고, 조직에 부적합한 인재를 사전에 선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특허 등록은 인크루트의 리크루팅 소프트웨어 '인크루트웍스'의 인재검증 솔루션 '어세스(Assess)'의 기술력을 이정받은 예다. 어세스는 자체 R&D팀을 통해 문항을 직접 개발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사 기준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호진 인크루트웍스 그룹장은 기존 솔루션과 차별화된 기능을 지속 개발해 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크루트는 이번에 등록된 2건 외에도 ▲인성검사 관련 특허 1건 ▲메타검사 관련 특허 11건 ▲레퍼런스 보고서 관련 특허 2건 ▲긱워커 노쇼 방지 관련 특허 1건 등을 출원했다. 또한 온라인 시험 감독 솔루션인*'고사장'의 전용 브라우저 기반 감독 기술도 신규 출원을 마쳤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2-06 13:31:04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웹툰 '여신강림' 애니 시즌2…美 포함 글로벌 방영 확정

네이버웹툰의 영상 자회사 스튜디오N이 북미 애니메이션 플랫폼 '크런치롤'에서 '여신강림' 애니메이션 시즌2를 방영한다고 6일 밝혔다. 크런치롤은 1억2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최대 애니메이션 플랫폼으로 전 세계 200여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작 웹툰 '여신강림'은 평범한 여고생 임주경이 메이크업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성장하는 이야기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영어와 일본어를 비롯한 여러 언어로 서비스되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 64억 회를 기록했다. 이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시즌 1은 지난해 크런치롤을 통해 북미, 중남미, 유럽, 인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동 등 여러 지역에서 방영됐으며, 드라마 장르 5위, 전체 시청 순위 20위권에 오르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일본에서도 '유-넥스트' 등 10여 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에서 지난해 10월 첫 방송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오는 3월에는 '여신강림'을 원작으로 한 일본 극장용 영화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우 기무라 타쿠야의 딸인 배우 겸 모델 기무라 코우키가 주연을 맡았다.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는 "여신강림은 네이버웹툰을 기반으로 글로벌 IP로 성장한 대표적인 작품"이라며 "첫 시즌을 통해 서구권 애니메이션 시장에서도 웹툰 기반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시즌2는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2-06 11:59:23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LG헬로비전, 지난해 영업익 135억원…전년比 71.5%↓

LG헬로비전이 지난해 1조 196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71.5% 감소한 135억원에 그쳤다. 특히 유료방송 시장 침체 등으로 연간 당기순이익은 106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LG헬로비전은 6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이 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LG헬로비전의 매출은 32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0억원(-4.5%), 전분기 대비 10억원(-0.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억원 적자로, 전년 동기 대비 140억원(110.5%), 전분기 대비 46억원(-140.5%) 줄어들며 적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방송 1207억원 ▲통신 339억원 ▲MVNO(알뜰폰) 391억원 ▲렌탈 323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와 B2B를 포함한 지역 기반 사업은 810억원, 교육용 스마트 단말 등 기타 사업은 153억원이었다. LG헬로비전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62억원(0.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39억원(-71.5%) 감소했다. 렌탈 및 B2B 사업 성장으로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홈쇼핑 송출수수료 감소 ▲방송 프로그램 사용료 증가 ▲신규 사업 관련 인건비 부담 등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특히, 유료방송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 영업권 및 자산 손상 평가가 반영되며 연간 당기순이익은 106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CFO/CRO)는 "2025년에는 경영 효율화와 본원적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홈과 지역 사업에서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2-06 11:35:13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외교·산업·국방부, '딥시크 접속 차단'… 카카오도 '금지령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한다는 논란이 확산하면서 국내 정부 부처와 기업들이 이용 제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는 정보 유출 우려를 이유로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 두 부처는 외교·통상 분야의 민감한 기밀 정보를 다루는 만큼, 정부 차원의 보안 우려가 반영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자치단체에 생성형 AI 사용 시 개인정보 입력을 자제하고,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무조건 신뢰하지 말라는 내용의 주의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다만, 특정 서비스인 딥시크 사용 제한을 명시하지는 않았다. 딥시크는 최근 챗GPT-4에 근접한 성능을 제공하는 AI 추론 모델 'R1'을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저렴한 개발 비용 대비 뛰어난 성능으로 AI 업계의 '스푸트니크 모멘트'라는 평가까지 받았지만,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딥시크의 개인정보 보호 약관에는 사용자 데이터를 중국 내 서버에 저장하며, 관련 분쟁 시 중국 법률이 적용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글로벌 기업과 정부 기관들이 보안상의 이유로 딥시크의 AI 모델 R1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사용을 차단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정부 기관과 의회는 이미 딥시크 사용을 전면 금지했으며, 이탈리아 데이터보호위원회와 프랑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CNIL)도 딥시크의 개인정보 처리 방식에 대한 공식 질의를 보냈다. 정부뿐 아니라 국내 주요 기업들도 딥시크 사용 제한에 나섰다. 카카오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사내 업무 목적으로 딥시크 사용을 지양한다"라고 밝혔다. 딥시크의 AI 모델의 보안성과 안정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만큼, 내부 정보 유출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조치다. LG유플러스 역시 정보보안 공지를 통해 사내에서 딥시크 사용을 금지했다. 삼성전자, SK, LG전자 등 주요 IT 기업들은 자체 생성형 AI를 개발해 활용하고 있으며, 내부 보안 정책에 따라 외부 AI 서비스를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도록 운영 중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2-05 22:35:32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전세계 R&D 투자 비중, 美·中 60% 넘기며 쏠림 심화

지난 10년 사이 세계 연구개발(R&D) 투자의 축이 미국과 중국으로 쏠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EU 공동연구센터가 12월 발표한 '2024년 R&D 투자 스코어보드' 2000대 기업 명단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기준 세계 R&D 투자 상위 2000대 기업은 미국이 기업 수와 투자액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나 2위 중국의 성장세가 급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부터 10년 간 2000대 기업에 추가 된 중국기업의 수는 405개 늘었고, 투자액은 11.5배 증가했다. 상위 10개국 중 10년간 기업수와 투자액이 계속 증가한 국가는 중국이 유일했다. 미국의 투자액 규모는 2013년 1910억유로로 전체의 36.1% 비중을 차지하던 것에서 2023년에는 5319억 유로로 42.3%로 크게 늘었다. 중국은 2013년 기업 수 119개로 4위, 투자액 188억 유로로 8위에서 2023년 기업 수 524개, 투자액 2158억 유로로 크게 늘었다. 미국과 중국의 쏠림 현상도 크게 나타났다. R&D투자 상위 2000대 기업에 포함된 미국(681개)과 중국(524개)의 기업 수는 1205개로 전체의 60.3%를 차지했고, R&D투자액의 합은 7477억 유로로 59.5%에 달했다. 우리나라는 기업 수는 14개 줄었지만 순위는 8위를 유지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2-05 16:22:47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