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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KBO 중계 서비스 업그레이드...슈퍼매치 확대 등

국내 OTT 플랫폼 티빙은 '2025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개막에 맞춰 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고 21일 밝혔다. 티빙은 야구 팬들에게 호응을 얻은 '티빙슈퍼매치'를 주 1회에서 2회(화·금)로 확대하고, 신규 해설진을 추가한다. 스크린 드로잉 기능도 적용해 야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첫 티빙슈퍼매치는 3월 22일 오후 2시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되는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개막전이다. 경기 중계는 나지완 해설위원과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정용검 캐스터, 이동욱 해설위원, 박지영 아나운서가 맡는다. 티빙은 티빙슈퍼매치에 스크린 드로잉 기능을 도입해 경기 장면 분석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올봄 첫선을 보이는 콘텐츠 '월요기획 라이브(LIVE)'는 야구 경기가 없는 월요일마다 제작진과 해설진이 팬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티빙슈퍼매치를 기획하는 라이브 방송이다. 내달 7일부터 '티빙 스포츠(TVING SPORTS)'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빙 관계자는 "야구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던 티빙슈퍼매치를 주 2회로 늘리고, 전문성과 재미 요소를 더해 차별화된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야구 팬들에게 최적화된 최고의 KBO 리그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1 10:57: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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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불법 매크로 '지지기' 근절 캠페인...삼진 아웃제 적용

카카오모빌리티는 성실한 택시기사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인 '지지기' 이용 근절 캠페인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캠페인 슬로건은 '삼진 아웃! 비정상앱 사용자는 이용이 제한됩니다'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택시기사앱 '영구 정지' 등 강력한 페널티 정책을 담은 '삼진 아웃' 제도를 널리 알려 정직하게 영업하는 택시기사들을 보호하고, 공정한 택시 호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일부 택시기사들의 지지기 사용 행위가 비정상적인 트래픽을 유발한다"며 "또 승객들이 택시를 부르기 어려워지는 호출 불균형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공식 택시기사용 앱 외에 콜 확인 후 수락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모든 앱이나 장치에 대해 이용 약관에 따른 제재를 적용 중이다.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에게는 삼진 아웃제를 적용한다. 구체적으로 ▲첫 적발 시 경고 및 모니터링 후 일정 기간 콜 이용 정지 ▲재적발 시 재경고 뒤 소명 자료 검토 후 장기간 콜 이용 정지 ▲세 번째 적발 시 영구 정지와 재가입 원천 차단이라는 페널티를 부여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비정상적인 콜 수락을 탐지하는 전용 프로그램으로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 약 200여명을 적발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모든 사용자들에게 공정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지지기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건전한 택시 호출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1 10:47: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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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직업의 종말

테일러 피어슨 지음/방영호 옮김/부키 1인 자영업자 등에게 홈페이지를 만들어주는 IT 회사 직원으로부터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나 들었다. 요즘 같은 경기 침체에 회사가 두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소식이었다. "나라도 못한 일을 해냈다"는 우스갯소리를 덕담으로 건넸다. 희한한 일이었다. 영세 소상공인들이 국내 경기 둔화와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 지속으로 스러져간다는 뉴스가 하루가 멀다고 쏟아지는데, 이들에게 홈페이지를 제작해주는 회사는 돈을 벌었다니. 점주들이 오프라인에 차렸던 가게를 온라인으로 옮겨가서 홈페이지 제작사가 대박 난 걸까. 그 이유가 궁금해 원인을 물었다. 온라인 스토어 사장이 부캐(부캐릭터)인 MZ세대 직장인들이 늘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고객사 중에는 '오늘의 글귀' 같은 걸 보내주는 곳도 있다고 했다. 명언, 고사성어, 소설 속 명대사 등은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누구나 3초 안에 쉽게 찾을 수 있는 것 아닌가. 친구에게 이 소식을 들려주며 "사람들이 왜 돈 주고 그런 서비스를 신청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더니 그는 "네가 그래서 돈을 못 버는 것이다"고 타박했다. '직업의 종말'을 읽다가 왜 요즘 부캐로라도 사장이 되려는 젊은 직장인들이 늘어난 건지 알게 됐다. 책은 기술의 발달로 누구나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세상이 됐으니, 하루라도 빨리 자신의 비즈니스 아이템을 찾아 창업하라고 조언한다. 직장인이 아닌 삶을 상상하지 못하는 안정 추구형 인간들에게 저자는 스티브 잡스가 한 말을 떠올리라고 말한다. "당신이 삶이라고 일컫는 주변의 모든 것들은 당신보다 똑똑하지 않은 사람들이 만든 것이다. 당신은 그것을 변화시키고 그것에 영향을 미쳐 다른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당신만의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 그 진실을 깨닫는 순간 당신의 삶은 영원히 바뀌게 될 것이다." 263쪽. 1만5000원.

2025-03-20 15:58: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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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美 AI 기업과 손잡고 '에이전틱 AI' 시장 선점

AX(인공지능 전환) 전문 기업 LG CNS가 '에이전틱 AI(인공지능)' 시장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LG CNS는 19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AI 기업 W&B(Weights&Biases)와 에이전틱 AI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에이전틱 AI 기술을 공유하고, 에이전틱 AI 서비스 운영, 성능 최적화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에 나선다. 국내 에이전틱 AI 시장 선점을 위한 신규 사업도 함께 발굴한다. W&B는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AI 기업으로, AI 모델을 만들거나 검증할 때 그 과정과 결과를 추적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제공한다. LG CNS 관계자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AI 모델 운영, 최적화, 관리 역량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됐으며, 특히 인간의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의 효과적인 운영이 중요해졌다"면서 "이에 LG CNS는 AI 모델 운영·최적화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W&B와 협력해 고객사가 에이전틱 AI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LG CNS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 고객 대상 '에이전틱 AI 통합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특히 에이전틱 AI와 거대 언어 모델(LLM) 성능 최적화, 품질 모니터링 등을 위해 W&B의 AI 솔루션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W&B의 AI 솔루션 '위브(Weave)'는 AI가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하도록 LLM 성능을 평가·검증하는 솔루션이다. LG CNS CTO 박상엽 상무는 "LG CNS는 이번 W&B와의 MOU처럼 AI 서비스에 역량을 가진 글로벌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지속 발굴해 AX 기술을 고도화하고 더 나은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0 15:52:2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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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기 활활' 국내외 IT 기업 행사 봇물

인공지능(AI) 열기가 식지 않고 더 타오르고 있다. 3월에만 아마존웹서비스(AWS), 앤스로픽, 어도비, LG AI연구원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대형 행사를 개최하고 AI 관련 신사업 전략을 쏟아내고 있다. 이들은 스타트업 지원부터 생성형 AI 모델 경쟁, 마케팅 혁신까지 제시하면서 다양한 영역에서 본격적인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 ◆LG AI연구원 "딥시크 R1의 5% 매개변수로 같은 성능" LG AI연구원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새너제이에서 개막한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행사(GTC)에서 자사가 개발한 AI 모델 '엑사원 딥'을 공개했다. 연구원은 '엑사원 딥'이 저비용·고효율 추론형 모델 딥시크 R1의 약 5%에 불과한 매개변수로 R1과 비슷한 성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기본 AI 모델인) 엑사원 3.0에서 3.5를 내놓는 데 4개월이 걸렸고, 이번 추론 모델이 나오기까지는 42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통합 모델을 내놓고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엑사원을 기반으로 한 AI 챗봇 '엑사원 챗'은 LG그룹 내에서만 활용 중이다. 배 원장에 따르면 현재 바이오와 소재 분야 해외 기업 10여 곳과도 협력 중이다. ◆AWS "한국 AI 스타트업 성장 도울 것"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AWS 유니콘데이'를 연 AWS는 국내 스타트업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자사 전략을 홍보했다. AI 스타트업과 B2B 서비스형 SaaS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AWS 이기혁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총괄은 "AWS의 방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을 비롯한 글로벌 이벤트 참여 및 기술 투자 기회를 크게 늘릴 것"이라며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네트워크와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대기업과 협업해 실질적인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AWS는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10주간 아마존 본사에서 멘토링을 제공하고 연례 컨퍼런스 'AWS 리인벤트'에서 쇼케이스 여는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AWS는 스타트업의 미국·일본 글로벌 행사 참여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앤스로픽 "韓 지사 열 계획...한국어 기능도 발전 중" 오픈AI의 최대 라이벌 중 하나로 꼽히는 앤스로픽도 19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개발자 행사 '코리아 빌더 서밋'을 통해 한국 지사 설립 소식과 함께 국내 AI 스타트업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앤스로픽은 챗GPT를 개발한 오픈AI 창립 멤버 8명이 2021년 설립한 기업으로,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를 개발했다. 케이트 얼 젠슨 앤스로픽 매출 총괄 책임자는 "올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본격적으로 투자하는 첫 해"라며 "조만간 오피스를 설립하고 한국에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클로드의 한국어 기능 또한 계속 개선, 고도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도비 "마케팅의 혁신, AI 에이전트로" 어도비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어도비 서밋 2025'를 열고 마케터를 위한 주요 AI 마케팅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이번 어도비 서밋의 핵심 키워드는 'AI'와 '마케팅 혁신'이었다. 안쥴 밤브리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은 "브랜드마다 확보한 고객 데이터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하고, 마케터는 전략적 의사결정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다양한 어도비 에이전트를 각각의 마케팅 툴과 긴밀히 통합함으로써 기업이 원하는 목표·제약 조건만 전달하면, AI가 적절한 고객 세분화부터 고객 경로 설계, 실험과정까지 한 번에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어도비에 따르면 여행업체가 '6개월 내 항공권 또는 호텔을 예약한 고객 중 렌터카 추가 구매 가능성이 높은 집단'을 AI에게 물으면 모델 생성과 고객 페르소나 설정을 자동으로 해주는 식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3-20 15:34: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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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이용자 수 급감에 회선 수 1% 미만… 조기종료 가능성 나와

3세대(3G)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급감해 전체 휴대폰 회선에서 1% 미만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오는 12월로 예정된 3G 서비스의 조기종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지만 사회 전반의 인프라를 고려할 때 섣부르다는 의견도 나온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3G 회선 가입자 수는 52만8335명, 데이터 사용량은 21테라바이트(TB)를 기록했다.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6% 줄어든 수치다. 빠른 속도로 가입회선과 트래픽이 감소하면서 전체 휴대폰에서 3G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선은 0.9%까지 떨어졌다. 3G 서비스 종료는 세계적 흐름이다. 현재 전세계 54개국 126개 사업자가 서비스를 종료했거나 올해 중 종료한다. 3G 서비스가 2세대(2G) 이동통신보다 빨리 종료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2G는 차량관제를 위한 사물통신 및 로밍 서비스 등으로 활용되고 있어, 실제로 3G 서비스는 종료하고 2G 서비스는 지속하는 나라가 많다. 반대 의견도 있다. 3G는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교통,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기기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특히 지하철 무선결제 시스템 등이 3G 기반인 만큼, 조기종료는 사회적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과기부는 올 6월까지 3G 주파수 재할당 여부를 결정한다. 이동통신사들이 서비스 종료 의사를 내면 남은 이용자 보호 대책 마련에 들어가게 된다. 이동통신사들이 유지 입장을 내놓으면 과기부는 12월 주파수 재할당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3-20 14:45:46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