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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의료비 등 지원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 연중 접수

우아한형제들이 예기치 못한 사고, 질병 등으로 의료비가 필요한 외식업 업주들이 안정적으로 가게를 운영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 사업의 4차년도 접수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은 2022년 1차년도 668명을 시작으로 2023년 2차년도 186명, 2024년 3차년도 180명 등 기금 운용 이래 지난해까지 1000명이 넘는 사장님들을 지원했다. 누적 지원 금액은 36억원이다. 지원자는 연중 상시 모집하며, 신청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카페를 운영하던 중 암을 발견해 도움이 필요했던 업주 A씨, 직접 야간 배달을 하다가 큰 교통사고를 당한 업주 B씨, 조리 중 화상을 입어 치료가 필요했던 업주 C씨 등이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받았다. 업주 A씨는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받아 마음속 큰 짐을 덜 수 있었다"면서 "어려울 때 한 줄기 희망을 전해준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생각하며,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누군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은 우아한형제들의 창업자인 김봉진, 설보미 부부가 사회공헌 목적으로 설립한 봉앤설이니셔티브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우아한형제들이 함께 운용하고 있다. 김봉진, 설보미 부부가 약정한 200억원의 기부금 중 100억원으로 운용되며, 우아한형제들도 매년 기부금을 더해 기금 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 업주들에겐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업주의 안전과 건강한 외식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2025-04-03 10:17: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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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니티, '써팀' AWS 인증소프트웨어 배지등 획득

'AWS 파트너 소프트웨어 패스'도 SaaS 메일협업 전문기업 크리니티의 올인원 협업툴 '써팀(SirTEAM)'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인증 소프트웨어(AWS Qualified Software) 배지와 AWS 파트너 소프트웨어 패스(AWS Partner Software Path)를 획득했다. AWS 파트너 패스는 솔루션 구축, 교육, 컨설팅, 전문 서비스 제공 등 모든 분야에서 AWS와의 파트너십을 가속화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프레임워크다. 2일 크리니티에 따르면 써팀은 이번 인증을 통해 기술 완성도와 시장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또 AWS 파트너로서 전용 파트너 포털 액세스, 교육 할인, 비즈니스 및 기술 지원 콘텐츠, 프로그램, 제품 관련 혜택 등을 제공받게 됐다. 써팀은 AWS와 협력해 AWS의 다양한 서비스와 API를 활용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협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써팀은 메일, 메신저, 할일, 캘린더, 드라이브, 게시판 등 협업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한 SaaS 기반 협업툴이다. 사용자 친화적인 UI와 직관적인 사용성을 기반으로 기업 내부의 소통과 외부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모두 지원한다. 특히 써팀은 크리니티가 27년간 축적한 메일 보안 기술과 업무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강력한 보안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메일 보안 국제표준(SPF, DKIM, DMARC) 기술 적용은 물론, 자체 특허 기반의 스팸 차단 및 아카이빙 기능을 갖춰 금융·공공 등 보안 민감 산업군에서도 높은 도입률을 기록하고 있다. 유병선 크리니티 대표는 "이번 AWS 파트너 소프트웨어 패스 획득은 써팀이 글로벌 SaaS 시장에서 기술력과 확장성을 모두 갖춘 협업 솔루션임을 입증한 사례"라며 "써팀은 MS 팀즈 또는 구글보다 가성비 좋은 협업툴 서비스로 향후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크리니티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써팀의 AWS 마켓플레이스(AWS Marketplace) 입점 및 글로벌 고객 확보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2025-04-02 16:16: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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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AI 정책 개편...위험 보호 조치 유연 적용

인류에게 재앙적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AI 모델을 적절한 안전·보호 조치 없이 훈련하거나 배포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내건 앤트로픽(Anthropic)이 '책임 있는 확장 정책(RSP·Responsible Scaling Policy)'을 업데이트해 발표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RSP의 최신 개정판인 2.1버전을 공개했다. RSP는 최첨단 인공지능(Frontier AI)이 재앙적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지 않도록 사전에 위험을 감지하고 적절한 안전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앤트로픽은 자사 AI 모델(클로드 소네트 3.5 등)을 배포하기에 앞서 해당 모델의 위험도를 평가해 그에 맞는 보호 조치를 사전에 적용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우선 AI 위험 수준(ASL·AI Safety Level)을 정의하고, 기술 능력이 일정 기준을 넘었다고 판단되면 자동으로 상위 단계의 보호 조치를 시행한다. 현재 앤트로픽은 클로드 소네트 등 모든 모델에 ASL-2 기준을 적용 중이다. ASL-2는 기본 안전 기준으로 앤트로픽의 전체 AI 모델이 이를 따르고 있다. 만약 AI 모델이 중간 규모 국가 프로그램의 화학·생물 무기 개발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도울 가능성이 있거나, AI 연구를 자동화하는 케이스(인턴 수준의 AI 연구원 대체) 또는 AI 개발 속도를 지나치게 가속시킬 수 있는 경우와 같은 특정 위험 능력이 감지되면 ASL-3로 상향 조정된다. ASL-3 단계에서는 ▲AI가 무기 제조 정보를 제공하지 않도록 제어하는 '오남용 방지 메커니즘' ▲AI 모델 도난·불법 복제를 방지하는 '모델 파라미터 보호' ▲인증된 사용자에게만 기능을 제공하는 '사용자 접근 통제' ▲CBRN(화학·생물·방사능·핵) 위협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가상 공격 실험을 하는 '레드팀 테스트' ▲이상 사용 패턴을 탐지 및 대응하는 '모니터링·로그 관리' ▲문제 발생시 즉시 모델 사용을 중단하는 '비상정지 시스템(킬 스위치)' 가동 등의 보호 조치가 이뤄진다. 이후 앤트로픽은 ASL-4 단계의 보호 조치가 필요한지 확인하는 후속 평가를 수행한다. 사이버전이나 국가 기반 핵무기 체계 설계에 AI가 기여하는 등 극단적인 위험시 ASL-4 수준의 보안 조치가 요구되나, 현재까지 적용된 사례는 없다고 앤트로픽은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앤트로픽은 ASL 평가 항목에 CBRN 무기 관련 능력 기준을 신설했고, AI 연구개발(R&D) 관련 기준을 '초급 AI 연구자 업무 완전 자동화'와 'AI 확산 속도의 급격한 가속화'로 세분화했다. ASL 정의 방식도 변경됐다. 예전에는 모델 자체에 ASL 등급을 부여했으나, 이제는 각 모델의 특정 능력에 적절한 조치를 적용하는 구조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모델이 ASL-3 등급으로 판단되더라도 모든 보호 조치가 일괄 적용되는 것이 아닌 모델의 배포 목적(내부 전용인지, 일반 공개인지 등)에 따라 필요한 조치만 취사선택할 수 있는 구조로 변경된다. 앤트로픽은 "우리는 ASL 보호 조치 요건을 기존 규범 중심에서 결과 중심으로 전환했다"며 "AI 모델의 위험 및 보호 조치에 대한 이해가 발전함에 따라 보호 조치를 보다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2 16:11: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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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도 챗GPT 삼매경…AI, 전세대 일상에 스며들다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한 편의점. 카운터에 앉은 편의점 사장님인 김은재(57)씨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중 하나인 챗GPT에게 다양한 질문을 이어갔다. '인기 있는 편의점 간식' '아르바이트생을 뽑을 때 필요한 것들' 등 편의점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질문들이었다. 김씨는 기자에게 "요즘은 챗GPT 쓰지 않는 사람이 없다. 나뿐만 아니라 친구들 또한 GPT 삼매경"이라며 "편의점 운영부터 평소 고민까지 모두 챗GPT에게 물어보고 있다"고 말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에 관한 관심이 1020세대를 넘어 5060세대에까지 이르고 있다. AI가 일상부터 생계에 이르기까지 모두 변화시킬 것이라는 기대와 전망이 쏟아지면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AI에 관한 관심이 전세대를 넘나드는 가운데, 1020세대는 네이티브 AI(Native AI) 세대로서 직접 생성형 AI를 활용해보는 데에 집중하는 한편, 30대 이상 세대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책을 구입해 보는 등 역량 강화에 힘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활용 및 교육 열풍은 생성형 AI 기술의 일상화와 더불어, 기업들이 요구하는 인재상 변화에서 비롯된 측면도 있다. 엑세스파트너십과 AWS의 공동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 의사결정권자의 92%가 2028년까지 AI 관련 솔루션을 이용할 예정이며 93%는 5년 내 생성형 AI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73%는 AI 기술과 경험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하고 있지만 75%는 필요 인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해당 설문조사와 같이 'AI 인재를 필요로 한다'라는 기업 수요는 꾸준히 다양한 설문조사와 통계에서 나타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성형 AI 활용은 여느 나라보다 가파르게 늘고 있다. 오픈서베이가 공개한 'AI 검색 트렌드 리포트 2025'에 따르면 국내 응답자의 70.5%가 챗GPT를 알고 있으며 이 중 50.9%는 실제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미국(경험률 33.8%), 일본(25.2%)과 비교해 각각 17%p, 25%p 이상 높은 수치다. 특히 한국의 50대 가운데 챗GPT 인지율은 33.2%, 이용 경험률은 17.7%에 달했다. 10대의 인지율(70.3%)과 경험률(59.7%)은 가장 높았다. 전연령대에 걸친 AI에 대한 관심은 도서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AI 관련 도서 독자의 78.5%는 30~50대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30대가 23.6%, 40대가 30.5%, 50대가 24.2%였다. 60세 이상 독자 또한 전체의 11.9%를 차지했다. 독자 성별 구성비는 남성 독자가 56.3%, 여성 독자가 43.7%를 기록했다. AI 도서 독자는 특정 연령이나 성별에 국한되지 않으며 다양한 층으로 수요가 확산하는 추세다. 여기에 더해 AI 관련 도서 베스트셀러는 실용서적과 AI에 관한 인문·사회학적 고찰이 담긴 교양서적이 비등한 비율로 나타났다. 열띤 관심 속에서 정부도 AI 인재 양성 및 교육을 위해 두팔을 걷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일 구글코리아와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한 고용노동부-구글코리아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AI 역량이 취업 기본기가 되어가고 있어 구글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의 의미가 크다"며 "구글의 AI 전문성과 고용부의 행정 전문성이 시너지를 내서 AI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2025-04-02 15:49: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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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 1인 가구 위한 혜택 확대

KT는 1인 가구 혜택 확대를 위해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을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무선 혜택 중심이다. 모바일 요금제 구간별 정액 할인 신설, 모바일 결합 회선수 10회선 확대, 싱글인터넷베이직의 무선 결합 적용 등이 특징이다. 앞서 KT는 지난달 분가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인터넷·TV 결합 회선을 5회선까지 늘리고 할인 혜택을 강화한 바 있다. 이번 개편으로 유무선을 아우르는 1인 가구 맞춤형 상품군이 완성됐다. 새롭게 신설된 정액 할인은 모바일 요금제 구간 월 3만7000원, 6만1000원, 7만7000원에 따라 각 3000원, 5000원, 7000원(부가가치세 포함) 할인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월 6만1000원 요금제를 이용하면 월 5000원 할인을 받아 24개월 기준 총 12만원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또 무선 결합 최대 회선수가 기존 7회선에서 10회선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싱글인터넷 베이직 상품에도 모바일 결합 혜택을 추가했다. 인터넷 요금 월 5500원 할인과 함께 모바일 결합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증가하는 1인 가구 통신 이용 패턴과 요구를 반영해 결합 상품 구조를 개선하고 추가 할인 혜택을 적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통신비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2 12:59: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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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경찰 공조로 보이스피싱 막아…'악성 앱 의심 경보' 서비스 제공 계획

LG유플러스는 서울경찰청과 함께 악성 앱 설치로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되는 고객을 직접 방문해 금전 피해를 막았다고 2일 밝혔다. 현재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제어 서버를 포착하기 위해 자체 고객피해방지분석시스템을 가동해 실시간 탐지를 진행하고 있다. 탐지 결과를 주기적으로 전달받는 경찰은 금융보안원 등과 검증 및 분석을 거쳐 실제 악성 앱 설치로 피해가 예상되는 시민을 방문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노림대로 악성 앱이 설치되면 스마트폰 내 전화·문자 등의 기능이 '가로채기'를 당하므로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이 직접 피해자를 만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도 경찰에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업계 최초로 지난 2월 말 서울경찰청의 현장 방문에 시범 동행했다. 새로운 범죄 수법을 파악해 실질적으로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다는 이유다. 실제로 서울 마포구, 서대문구 등에서 진행된 지난 현장 방문에서 악성 앱을 검출·삭제하고 고객의 피해를 막는 성과를 거뒀다. LG유플러스는 현장 방문을 통해 최근 '카드배송 사칭'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을 파악했다. 신청한 적 없는 카드가 배송될 것이라는 안내에 피해자가 당황할 때 보이스피싱 조직은 휴대전화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피해자에게 직접 '원격 제어 앱'을 설치시키고 악성 앱을 심는 방식이다. 스마트폰을 장악한 뒤 보이스피싱 조직은 피해자들에게 112, 1301(검찰), 1332(금융감독원) 등에 직접 신고할 것을 유도한다. 이같은 상황에서 LG유플러스의 고객피해방지시스템이 악성 앱 활동을 포착하면 경찰은 유관기관과의 추가 분석을 실시하고, LG유플러스와 피해 예상자를 방문하는 공조가 이뤄지게 된다. 실제로 지난 2월 말 진행된 LG유플러스와 서울경찰청의 현장 방문에서도 이같은 범죄 수법이 고스란히 나타났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현장 방문 대상 고객의 스마트폰은 카드 배송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이 몰래 설치한 악성 앱 때문에 모든 전화와 문자가 탈취되고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보이스피싱 조직이 쉽게 탈취할 수 없는 방법으로 위험 상황을 알리는 '악성 앱 의심 경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LG유플러스와 서울경찰청은 첫 현장 방문 성과에 기반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공조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 전무)은 "서울경찰청과의 공조를 통해 새로운 수법을 접하고, 대비책을 마련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보이스피싱 상황을 알리는 체계를 고도화해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무송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 피싱범죄수사계장은 "경찰로부터 악성앱 설치 사실을 안내받고도 경찰을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의심된다면 가까운 경찰서나 지구대를 직접 방문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특히 어떤 경우에도 경찰이나 검찰이 금전을 요구하는 일은 없다는 점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4-02 12:57:2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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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헬스케어 자회사 '다인',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트로스트' 인수

넛지헬스케어의 자회사 '다인'은 휴마트컴퍼니의 국내 1위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트로스트'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넛지헬스케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작년 EAP(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전문 기업 '다인'에 이어 트로스트까지 확보하며 국내 최강 정신건강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B2B(기업 간 거래)·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통합 멘탈케어 플랫폼 '넛지 EAP'를 출범, 신체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케어 분야에서도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심리상담 애플리케이션 중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트로스트는 ▲가벼운 우울감이나 불안을 해소하려는 사용자 ▲전문적인 심리치료가 필요한 사람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 등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트로스트는 비대면 심리상담을 비롯해 셀프케어 프로그램, AI 챗봇, 정신과·약물 정보 전달 등 여러 정신건강 관리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한다. 업계 최초로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을 도입해 보다 효율적인 멘탈케어가 가능해졌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번 인수로 넛지헬스케어의 건강 관리 앱 '캐시워크'에도 트로스트 서비스가 연동됐다. 캐시워크 앱 내 트로스트 아이콘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우울증 검사, 자존감 검사, MBTI 우울증 검사 등 정신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서비스부터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사운드, 수면 음악, 명언 및 명대사, 오디오북 콘텐츠까지 이용 가능하다. 마음 건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커뮤니티도 마련됐다. 박정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작년 다인에 이어 올해 트로스트를 인수해 멘탈 헬스케어 분야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B2B와 B2C를 아우르는 다양한 심리 솔루션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제공해 사용자들이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5-04-02 11:18: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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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F1 일본 그랑프리 첫 현장 리포팅

쿠팡플레이는 4일부터 2025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이하 'F1') 일본 그랑프리를 올 시즌 첫 현장 리포팅과 함께 '풀 패키지' 중계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이달 4일 시작하는 프랙티스 1·2를 비롯해 5일 오전 11시 15분 프랙티스 3, 오후 2시 20분 퀄리파잉과, 6일 오후 1시 20분 레이스까지 일본 그랑프리의 모든 순간을 빠짐없이 중계한다. 윤재수 해설위원과 안형진 캐스터가 프리뷰쇼 진행을 맡아 팀별 분석 내용과 관전 포인트를 설명해 줄 예정이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일본 그랑프리는 쿠팡플레이의 2025 시즌 F1 중계 중 첫 그랑프리 현장 리포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스즈카 서킷을 찾는 진세민 아나운서가 현장 곳곳에서 이야기를 발굴하고, 드라이버 인터뷰와 경기 전 준비 과정 등을 생생하게 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쿠팡플레이는 일본을 시작으로 2025 시즌 총 5개 그랑프리를 방문한다. 오는 7월엔 페라리 이적 첫 시즌으로 화제의 중심인 루이스 해밀턴의 홈이자, 'F1의 성지' 실버스톤 서킷에서 개최되는 영국 그랑프리를 최초 현장 생중계로 선보인다. 올 10월 마리나 베이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하는 싱가포르 그랑프리에도 3년 연속으로 중계진이 모두 출동한다. 바르셀로나 서킷과 이별을 앞둔 5월 스페인 그랑프리와 시즌 최종전인 12월 아부다비 그랑프리는 현장 리포팅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5-04-02 10:57: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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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픽업 활성화 이벤트...핫도그·커피 100원, 골드바 경품

배달의민족이 본격적인 '픽업'(포장) 활성화에 나선다. 배달비와 배달팁 부담이 없는 포장 주문을 통해 업주와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4월 한 달간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명랑핫도그 100원 딜, 신전떡볶이 1000원 딜, 골드바 경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배민 관계자는 "배달비 부담이 없어 픽업 비중이 늘수록 업주의 수익성이 개선된다"며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는 방식인 만큼 긍정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단골 확보에도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1·2차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1차로 이달 14일까지 명랑핫도그의 핫도그 기본 제품을 픽업으로 주문할 경우 100원(정가 23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100원 딜'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디야는 4월 한 달 동안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반값 할인해 1600원에 판매한다. 배민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별도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배민 클럽 회원은 빽다방과 메가 MGC 커피의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픽업으로 주문하면 100원(각각 정가 1700원, 1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일반 고객은 호식이두마리치킨, 피자헛, BHC, 바른치킨, 처갓집양념치킨을 포장으로 주문하면 브랜드에 따라 2000~8900원 할인 쿠폰(브랜드별 할인 기간 상이)을 받아볼 수 있다. 2차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시행된다. 신전떡볶이에서 기본 떡볶이 메뉴를 픽업으로 주문하면 3000원 할인된 1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배민 클럽 회원에게는 메가 MGC 커피와 더벤티의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100원(각각 정가 1900원)에 판매한다. 일반 고객 대상 할인 브랜드는 자담치킨, 페리카나, 땅땅치킨 3곳이며, 픽업 주문 시 4000~5000원 할인 쿠폰(브랜드별 할인 기간 상이)을 준다. 이달 7일부터 30일까지 배민 앱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미션 달성 시 쿠폰과 순금 골드바 응모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배민 배달이나 픽업 주문 횟수(3회, 6회, 9회)에 따라 배민 배달·픽업 할인 쿠폰을 준다. 최종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픽업 주문 횟수는 최소 3회이며, 총 12회를 주문하면 순금 골드바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이밖에 4월 한 달간 OX 퀴즈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만원 픽업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도 연다. 배민 관계자는 "픽업 주문이 활성화되면 업주 입장에서는 배달비 부담이 덜어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고, 고객도 외식 매장을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며 "배민은 적극적인 픽업 활성화를 통해 고객 이용을 독려하고, 업주와 고객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픽업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2 10:37:2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