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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비수도권 청소년 대상 ‘AI 루키 캠프’ 신설…AI 개발 전 과정 실습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카카오 AI 루키 캠프'를 신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내년 2월 개최되며, 미래 소프트웨어·AI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AI 개발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술 체험을 넘어 AI가 사회 문제 해결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배우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3박4일 프로젝트 기반 실습…카카오 개발자 멘토링 포함 1일 카카오에 따르면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문제 정의부터 데이터 구성, 모델 최적화, 시스템 구현, 윤리 검증까지 AI 기반 문제 해결의 전체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아이디어 설계→구현→발표로 이어지는 프로젝트 기반 실습을 통해 개발 프로세스를 경험하고, 카카오 현직 개발자가 참여하는 특강·멘토링으로 산업 변화와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다. 캠프는 총 100명의 비수도권 청소년을 대상으로 2회 운영되며, 교육은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숙박·식사·교육비 등 모든 비용은 카카오가 부담한다. ◆내달 23일까지 모집…온라인 설명회도 개최 지원 자격은 2025학년도 기준 비수도권 중학교 재학생으로, 기본적인 디지털 이해도나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2월 23일까지 AI 루키 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발표된다. 카카오는 지원자와 학부모를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오는 12월 13일 개최해 프로그램 구성·운영 방식·선발 기준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청소년들이 AI를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바란다"며 "기술 체험을 넘어 집요하게 묻고 문제를 해결하며 '생애 전환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2-01 12:42: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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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2개 통신·유통사 요금 실시간 분석하는 '픽클AI' 공식 출시

㈜픽클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 기반 통신 테크 플랫폼 '픽클AI(PICKKLE AI)'를 정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픽클AI는 AI 분석 기술을 인터넷·TV 요금제 비교 서비스에 적용한 플랫폼으로, 복잡한 통신 시장 정보를 한 번에 정리해주는 게 핵심이다. 픽클AI는 102개 온라인 통신 판매 업체의 요금제, 유심 패키지, 인터넷 결합 상품, 실시간 프로모션 등을 분석하는 AI 엔진을 중심으로 구축됐다. 사용자의 조건을 입력하면 AI가 최적의 요금 조합을 자동 추천한다. 직접 여러 요금제를 비교해야 했던 기존 방식보다 빠르고 명확한 판단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최근 통신 시장은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 이후 보안 우려가 커지면서 번호 변경 수요도 늘고 있다. 휴대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단말기는 유지하고 유심·인터넷만 바꾸려는 이용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변화 속에서 AI 기반 추천 서비스의 필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런 수요를 반영해 선보인 픽클AI는 매일 변동되는 통신사별 혜택과 요금, 유심·인터넷 결합 상품, 각종 할인·프로모션 정보를 자동 비교해 최적 조건을 제시한다. 요금 인상이나 실시간 혜택 변화가 잦은 시점에 소비자가 체감할 효용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담과 가입 절차는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이용자는 웹사이트에서 '3초 견적' 기능을 이용해 바로 조건을 확인할 수 있고, 이후 안내부터 가입·설치까지 한 번에 진행된다. 기존의 길고 복잡한 전화 상담 구조를 줄였다는 점에서 편의성이 높다. 서지원 픽클네트웍스 대표는 "복잡한 상담 절차와 불투명한 지원금 구조로 인한 소비자 불편을 AI 기술로 해결하겠다"며 "인터넷·TV 분야를 시작으로 통신 시장 전반에서 투명한 서비스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01 12:40: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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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신분증 없어도…통신 3사 ‘PASS 신분증결제’ 서비스 출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신분증 확인과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하는 'PASS(패스) 신분증결제' 서비스를 1일부터 선보인다. 편의점이나 무인 자판기에서 술·담배 같은 성인 인증 상품을 구매할 때 소비자는 신분증 확인 후 별도 결제를 진행해야 했다. 새 서비스는 PASS 앱에 주민등록증(또는 운전면허증)과 신용카드를 등록해두면 QR코드 스캔만으로 성인 인증과 결제가 동시에 이뤄진다. 기존 PASS 신분증 확인 서비스를 이용 중인 1500만 명의 고객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신용카드만 등록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실물 신분증 제시 과정이 사라지면서 대기 시간과 절차가 줄어든다. 자영업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미성년자 판매 적발 시 신분증 확인 이력이 객관적으로 남아 있어 관련 증빙으로 제출할 수 있다. 올해 3월 개정된 식품위생법 시행령과 청소년보호법 시행령에 따라 신분증을 확인했다는 객관적 입증이 있으면 행정처분이 면제된다. 서비스는 GS리테일과 협력해 전국 GS25에 1일부터 도입되며, 비버웍스가 설치한 무인 담배 자판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성인 인증과 결제 데이터는 VAN사인 NICE정보통신을 통해 암호화돼 GS25에 전달된다. 이통 3사는 편의점·자판기·셀프 계산대 외에도 관광지 등 성인 인증이나 거주지 인증이 필요한 영역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01 11:23:3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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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받으면 뭐하나"… 쿠팡 3천만 유출로 드러난 'ISMS-P'의 역설

국가 최고 보안 인증을 들고도 개인정보가 줄줄 새는 기업들이 속출하면서,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제 역할을 못한 '보안 허상'이라는 비판이 정면으로 올라왔다.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통합 인증제도에도 불구하고 내부자 유출은 물론 외부 해킹 등으로부터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데 실패한 것이다. 인증이 '보안 면죄부'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현행 인증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30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 결과, IT업계 안팎으로 ISMS-P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ISMS-P 인증을 보유한 기업인 쿠팡은 내부자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어 3370만 명이 넘는 고객의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등이 유출됐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한창민 의원실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쿠팡은 2021년 ISMS-P 최초 인증을 획득하고 올해 갱신 심사까지 통과했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위가 공동 운영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체계 인증으로, 정보통신서비스 부문 매출 100억 원 이상인 쿠팡은 의무 대상자다. 문제는 '인증'과 '실제 보안'의 괴리다. 쿠팡은 인증을 획득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4차례의 굵직한 유출 사고를 냈다. 2021년에는 앱 업데이트 과정에서 테스트 소홀로 14건의 정보가 유출됐고, 배달 서비스인 '쿠팡이츠'에서는 배달원 13만5000명의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됐다. 당시 쿠팡은 "안심번호를 쓴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배달원의 실명과 휴대전화 번호가 음식점에 그대로 넘어갔다. 지난해 12월에는 판매자 시스템 '윙(Wing)'의 로직 오류로 2만 명 이상의 고객 정보가 타인에게 노출됐다. 급기야 이번 달에는 내부자에 의해 무려 3370만 개의 계정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증 마크가 무색해지는 순간이었다. 이번 쿠팡의 내부자 유출 사태에 앞서서는 SK텔레콤과 KT, 롯데카드 등이 ISMS-P 인증을 획득하고도 해킹에 의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태가 벌어진 바 있다. 전문가들은 연이어 일어난 ISMS-P 인증 기업들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단순한 기업의 실수를 넘어 ISMS-P 제도의 구조적 한계를 보여준다고 입을 모은다. 첫째, 인증이 '스냅샷(Snapshot)'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ISMS-P는 심사받는 그 시점의 보안 상태를 점검한다. 하지만 IT 환경은 매일 변하고 해킹 기법은 진화한다. 롯데카드가 ISMS-P 인증을 받은 바로 다음 날 해킹을 당한 사례나, 통신 3사가 모두 인증을 보유하고도 털린 사례는 인증이 '지속적인 보안'을 담보하지 못함을 방증한다. 둘째, '형식적 체크리스트' 심사의 한계다. 현재 심사는 101개의 항목을 서류와 인터뷰 위주로 점검하는 방식에 치우쳐 있다. 김용대 카이스트 교수는 "심사원들이 보안 전문성은 있지만, 각 기업의 특수한 비즈니스 로직이나 인프라 깊숙한 곳의 허점까지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쿠팡이츠 사례처럼 정책상으로는 '보호'한다고 되어 있어도, 실제 시스템 운영단에서 구멍이 나면 심사 과정에서 걸러내기 힘들다. 셋째, 기업들의 '면피용' 인식이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ISMS-P 인증을 받고도 유출 사고로 징계받은 기업은 27곳에 달한다. 많은 기업이 인증 획득을 '보안 투자의 끝'으로 인식하거나 법적 의무를 채우기 위한 '비용'으로만 접근하고 있다. 실제로 쿠팡을 비롯한 13개 기업은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도 법적 의무인 '72시간 내 신고'조차 지키지 않았다. 기본조차 지켜지지 않은 셈이다. 업계에서는 ISMS-P가 무용지물인 것만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전문가들은 이 제도가 기업 보안의 '최소한의 기준선'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왔다는 것이다. 보안 업계 관계자는 "해킹을 100%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한다"며 "단순히 규정을 준수(Compliance)했느냐를 넘어, 사고가 났을 때 얼마나 빨리 탐지하고 복구할 수 있느냐는 '회복 탄력성(Resilience)'을 평가 지표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30 14:33: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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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I 기반 교사 행정 관리 서비스 ‘U+슈퍼스쿨’ 출시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으로 공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U+슈퍼스쿨'을 출시하며 교사 행정 관리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U+슈퍼스쿨은 교사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AI 에이전트를 탑재한 차세대 학교 행정관리 솔루션이다.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행정업무를 AI가 자동화해 교사가 수업과 학생 지도 등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솔루션에 적용된 AI 에이전트는 교사의 실제 행정 흐름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교육 현장에서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생활기록부 작성의 경우, 누적된 학생 데이터를 활용해 학업 성취·활동 내용을 반영한 맞춤형 기록을 자동 생성한다. 학생 입장에서는 자신의 활동이 공정한 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기록된다는 장점도 있다. U+슈퍼스쿨은 고교학점제 환경에 맞춰 분반 수업에서 발생하는 출결 관리 문제를 해결한다. 출석부, 출결 신고서, 체험학습 서류 등 출석 관련 문서를 모두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신청부터 승인까지 비대면 결재로 행정 처리 속도를 높였다. 기존 종이 문서로 흩어져 있던 자료는 하나의 플랫폼에 자동 축적돼 교사는 취합·누락 걱정 없이 학생 활동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다. 보안성도 강화했다. U+슈퍼스쿨은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IaaS '중' 등급)을 충족한 인프라와 LG가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국가·지자체·학교 등 공공기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보안 체계를 갖춰 민감한 학생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우려를 줄였다. 모든 데이터는 폐쇄된 환경에서 안전하게 처리되도록 설계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30 14:24: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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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월 4900원 멤버십에 스포티파이 포함…오디오·내비 체험까지 확장

네이버는 스포티파이와의 전략 제휴를 통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베이직을 추가하고, 네이버지도 내비게이션까지 연동해 오디오 콘텐츠 경험을 대폭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와 스포티파이는 이용자의 오디오 콘텐츠 이용 범위를 넓히고 멤버십 혜택을 다양화하기 위해 협업을 본격화했다. 27일부터 네이버의 유료 멤버십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에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베이직이 새롭게 합류했다.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베이직은 월 7900원으로 광고 없이 1억여 곡의 음원과 700만여개 팟캐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이번 협업으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는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월 4900원의 멤버십 구독료만으로 스포티파이의 방대한 음원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연간 이용권 이용 시 월 3900원 수준으로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가 국내에서 자사 멤버십을 외부 플랫폼에 통합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는 검색과 내비게이션 등 자사 서비스 전반에서 오디오 감상 경험을 확대한다. 네이버지도 앱에서 길안내 기능을 실행하면 화면에 스포티파이 아이콘이 표시되며 이를 통해 스포티파이 앱으로 바로 이동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네이버 검색에서도 곡과 앨범 검색 시 스포티파이 플레이어로 미리듣기가 가능하고, 스포티파이 음원 차트와 플레이리스트 제공도 조만간 시작된다. 양사는 추천 기능과 개인화 기술 기반으로 네이버 내 다양한 지면에서 음악 추천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콘텐츠 혜택 확장에 맞춰 다중 콘텐츠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추가 구독 기능도 도입됐다. 기존에는 디지털 콘텐츠 혜택을 하나만 선택할 수 있었으나 추가 구독 기능을 사용하면 스포티파이나 웹툰·시리즈 쿠키 등 하나를 더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를 선택한 이용자는 월 5900원에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베이직을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월 4900원을 추가하면 웹툰·시리즈 쿠키 59개를 받을 수 있다. 추가 구독은 현재 일부 콘텐츠에만 제공되며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은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며 "네이버는 앞으로도 큰 로열티와 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강화해 차별화된 이용자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8 10:32: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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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서 ‘강세일’ 연말 프로모션 개시…최대 89% 할인

네이버는 연말 쇼핑 수요에 맞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강세일 프로모션을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전과 패션, 홈데코, 뷰티, 식품 등 7천여 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89%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네이버는 연말을 앞두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강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세일은 신학기와 바캉스, 연말 등 쇼핑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운영되는 대표 기획전이다. 올해 강세일은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열리며 7천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대규모 할인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강세일에서는 LG전자 퓨리케어 가습기 등 계절 가전뿐 아니라 온풍기, 전기매트 등 겨울철 난방 제품을 폭넓게 구성했다. 패딩과 목도리, 장갑 등 방한 패션 상품을 비롯해 이불, 러그, 패브릭 소파 등 겨울 홈데코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선물 수요가 높은 연말 시즌을 겨냥해 뷰티 카테고리에는 산타마리아노벨라, 입생로랑 뷰티 등 명품 브랜드의 공식몰 상품을 모은 하이엔드 라인을 준비했다. 정관장과 고려은단 등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대표 상품은 네이버 단독 구성으로 판매된다. 케이크와 트리 등 크리스마스 특화 상품 역시 최대 50% 특가로 제공된다. 네이버는 식품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컬리N마트를 통해 신선식품과 간편식 선택지를 넓혔다. 연말모임메뉴와 겨울간식 기획전도 열려 홈파티용 간편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일 00시에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 할인이 적용되는 쿠폰 3종과 앱 전용 쿠폰이 선착순 지급된다. 행사 상품에는 강세일 표기가 노출되며 별도 필터를 통해 기획전 상품만 한눈에 모아서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5-11-28 10:32: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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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SK AX, 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 체결

SK텔레콤과 SK AX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하고 AI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SKT의 통신·AI 역량, SK AX의 산업별 AI 구축·운영 경험, AWS의 글로벌 인프라를 결합해 기업 맞춤형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3사는 금융·게임·공공·스타트업 등 업종별 특성에 맞춘 AI 솔루션을 구축하고, 파일럿 단계에 머물러 있는 AI 프로젝트를 실제 운영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SKT는 자사 GPU 인프라와 AWS 글로벌 클라우드를 결합해 '하이브리드 AI 클라우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민감 데이터는 온프레미스에서 처리하고, 확장성은 클라우드를 통해 확보하는 방식으로, 금융·제조 등 데이터 보호 규제가 강한 업종에서도 AI 적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SKT는 K-AI 얼라이언스와 협력해 산업별 AI 모델을 테스트하는 'AI 클라우드 허브'를 구축하고, 자체 AI 거버넌스 포털 기반 보안 기준을 마련해 기업이 안전하게 AI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SK AX는 산업별 데이터 구조와 보안 요구를 반영한 AI 클라우드 스택을 설계하며,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실행형 모델을 제시한다. 3사는 AI 핀옵스(FinOps) 솔루션도 선보여 AWS 비용 구조 분석, 실시간 최적화 등을 통해 기업의 총소유비용(TCO)을 줄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SKT·SK AX는 향후 5년간 AWS 기반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MSP(클라우드 운영 사업자)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27 14:50:29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