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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아카데미 '로망 원정대' 미국 MS 본사 방문

삼성전자 S아카데미 '로망 원정대'가 마이크로소프트 시애틀 본사를 방문했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공동 주관하는 로망 원정대는 27일과 28일(현지시각) 양일간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MS 본사를 찾아 현장 강의를 듣고 개발자와의 토론 시간을 가졌다. 또 MS 스토어 방문 및 사옥 투어를 진행했다. S아카데미는 삼성전자가 매년 새학기를 맞아 대학생들에게 최신 IT 제품을 소개하며 다양한 대학 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로망 원정대는 대학생들의 최대 '로망'이 해외 여행이란 점에 착안해 삼성전자와 MS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동 기획했다. S아카데미가 올해 19번째로 진행된 점을 기념해 로망 원정대는 서류와 인터뷰 전형을 거친 19명의 대학생으로 꾸려졌다. 삼성전자와 MS는 지난 11일 치열한 경쟁을 뚫은 로망 원정대 최종 선발자를 확정하고 출국에 앞서 한국MS 광화문 사옥에서 두 차례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지난 27일 미국으로 떠난 로망 원정대는 4박 6일간 미국 MS 본사 방문 및 유수 기업·대학 등을 탐방하고 다음달 1일 귀국할 예정이다. 일정 마지막날에는 2010 동계 올림픽이 열린 캐나다 벤쿠버도 방문한다. 학생들은 탐방 기간 동안 삼성전자 아티브 시리즈 제품과 윈도 앱 등을 활용해 조별 또는 개인 미션을 수행한다. 로망원정대에 선발된 장희재 학생은 "평소 가기 힘든 MS 시애틀 본사를 또래 대학생들과 함께 탐방하게 되어 유익하고 기쁘다. 업계 이야기를 현장에서 들어서 신기했다"면서 "프로그램도 알차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있다. S아카데미 로망 원정대는 대학 생활 최고의 경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4-03-30 11:47:57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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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없다' 지적받던 애플 한달새 핵심 특허 5개 등록

애플이 새로운 특허를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창업자 스티브 잡스 사망 후 혁신이 사라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지만 최근 한 달 새 핵심 특허를 5가지나 등록했다. 30일 애플 전문 블로그 미디어와 미국 특허청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차세대 아이폰에 적용하기 위한 분할형 카메라와 위치기반 서비스 보안 기능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2개의 이미지 센서로 구성된 전자기기'라는 이름의 이 특허는 이미지 센서가 2개인 카메라를 장착해 광도, 밝기, 데이터, 채도, 색상 정보를 수집한다. 사용자가 보는 사진은 각각의 센서가 포착한 데이터를 결합해 촬영된다. 카메라 이미지 센서를 2개로 분할하고 2개의 모듈로 제작하면 1개의 모듈에 2개의 센서를 내장하는 것보다 단말기를 더 얇게 만들 수 있다. '적응형 보안 프로파일과 같은 선택을 위한 방법을 가진 전자기기'에 대한 특허도 눈길을 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가 사용 위치에 따라 특정 보안 프로토콜을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하는 시나리오를 가진 보안 프로그램으로 집이나 회사에서는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되지만 해당 지역을 벗어나면 지문인식 등 고난도 인증을 거치는 것이다. 애플은 또 디스플레이에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스타일러스 특허도 확보했다. 필기구 촉의 길이를 조절해 농담, 굵기 조절 등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다. 특히 붓의 질감 효과를 낼 수 있게 여러 개의 가느다란 촉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화질과 색 정확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퀀텀닷(QD·양자점) 디스플레이 기술을 확보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애플은 이를 미국 특허청에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백라이트 조광제어 기술'로 등록했다. 이는 기존 레티나 디스플레이 대비 색재현성이 90%이상 향상되는 기술이다. 지난 28일 특허 등록한 '터치 키보드 부착 스마트 커버'는 아이패드의 상품성을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 스마트커버는 다른 제품들과 달리 키보드가 커버에 내장돼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언제든 키보드가 필요할 때 커버에서 떼어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보드는 아이패드와 블루투스로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유선 플러그로도 연결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특허를 꾸준히 만드는 것과 함께 기존 특허를 활용해 삼성, HTC, 모토로라 등에 특허 소송을 제기하는 특허 괴물 전략을 동시에 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2014-03-30 11:23:11 박성훈 기자
SK플래닛 'T아카데미', 누적 수료생 6만명 돌파

SK플래닛의 모바일 전문가 양성을 위한 무상 교육 프로그램 'T아카데미'가 29일을 기해 누적 수료생 6만명을 돌파했다. T아카데미는 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가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모바일 전문 개발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 설립한 프로그램으로, IT 개발자에게 필요한 교육과정뿐 아니라 기획·디자인 등 앱 상용화에 필요한 과정들을 제공해 수료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스타트업 사업화를 지원해 왔다. SK플래닛은 T아카데미를 통해 지난 4년간 모바일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전문가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팀 단위의 상용화 협업 프로젝트로 구성된 'T아카데미 전문가 2.0'으로 프로그램을 진화시켜 예비 스타트업 발굴 특화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T아카데미는 29일 오전 기준 6만245명의 누적 수료생을 배출해 133개의 앱을 상용화 완료했으며 과정을 거쳐간 수료생들의 창업 및 취업률은 79.4%에 달한다. 특히 T아카데미 전문가과정 출신 스타트업 기업인 '예스튜디오'는 T아카데미 참여 실적과 사업 아이디어 등을 인정받아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의 기관 및 개인 투자자로부터 펀딩을 유치했고, '와이디어'는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아 벤처캐피탈로부터 3억8000만원의 펀딩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SK플래닛은 전국 스타트업 및 개발자에게 창업 마인드와 노하우를 전수하고 현장에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인 '트라이앵글 토크 콘서트'를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7개지역에서 진행, 개발자 2000여 명에게 성공 스타트업 CEO, 벤쳐캐피탈 및 엔젤투자자들의 네트워킹 기회 및 IR기회를 제공했다. SK플래닛은 앞으로 예비 및 초기 스타트업의 사업계획을 보완·검증한 후 비즈니스 모델에 맞춘 프로토타입 개발까지 지원하는 '트라이앵글 인사이더' 프로그램을 6월 신설하고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멘토링을 연계한 특강·세미나를 제공해 스타트업의 성공 가능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장동현 SK플래닛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스타트업 성공 지원과 국내 IT생태계 활성화 도모를 위해 시작한 T아카데미가 대한민국 대표 모바일 인재 육성 사관학교로 자리잡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진출하는 스타트업의 성공적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03-30 09: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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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올림픽 MS '이매진컵' 28일 개막...누가 빌 게이츠와 점심?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주관하는 '2014 이매진컵(Imagine Cup)' 한국대표 선발전이 28일 부산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한국대표 선발전은 '2014 이매진컵' 세계 대회에 나갈 한국대표팀을 뽑기 위한 결승전이다. 'IT 올림픽'으로 통하는 이매진컵은 MS가 전 세계 16세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테크놀로지 경진 대회이자 학생들을 위한 IT 축제다. 매년 공익적인 주제를 선정해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현하고 있다. 2003년부터 시작돼 매년 다른 나라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MS 본사가 있는 미국 시애틀에서 세계 대회가 치러진다. 한국은 제1회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를 시작으로 매회 참가하고 있으며 제6회 프랑스 파리 대회부터 매년 1개 이상 부문에서 우승팀을 배출해 왔다. 최근에도 2012년 윈도 메트로 스타일 앱 부문 3위, 2013년 특별상 수상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4 이매진컵의 핵심 경쟁부문은 게임, 이노베이션, 월드시티즌십 3개 부문이다. 각각 ▲전 세계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이고 재밌는 게임 ▲사람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앱 ▲건강, 교육, 환경과 같은 세상의 난제를 극복할 수 있는 소트트웨어와 앱을 놓고 20개 팀이 경합한다. 이번 대회에서 분야별로 우승한 총 3개 팀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14 이매진컵 월드 세미파이널'을 거쳐 올해 여름에 열릴 '2014 이매진컵 월드 파이널' 출전 자격을 얻는다. 2014 이매진컵 월드 파이널에 출전하는 팀 중 1개 팀에는 MS 창업자 빌 게이츠를 만나는 특전이 주어진다.

2014-03-28 18:50:51 박성훈 기자
"작년 하반기 국민 1인당 문자스팸 0.22통·이메일스팸 0.66통 수신"

지난해 하반기 우리나라 국민 1인당 1일 평균 문자스팸 수신량이 0.22통으로 조사됐다. 이메일 스팸은 1인당 평균 0.66통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휴대전화 문자 스팸 및 이메일 스팸의 발송·수신 경로를 제공하고 있는 주요 사업자의 '2013년 하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문자스팸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0.23통이었던데 비해 하반기 0.22통으로 소폭 줄었다. 사업자별로는 LG유플러스가 0.25통, KT 0.22통, SK텔레콤이 0.21통을 각각 수신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각 이동통신사 무료 부가서비스인 '지능형 스팸차단 서비스'에 가입하게 되면 스팸 10통 중 평균 6.5통(평균 차단율 64.5%)을 차단해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통사의 스팸차단 시스템을 개선한 결과로, 상반기(29.6%) 대비 약 35%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이메일 스팸 수신량은 지난해 상반기 0.51통에서 하반기 0.66통으로 다소 증가했다. 주요 포털사이트별로는 다음 0.66통, 네이버 0.42통, 네이트 0.42통을 수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방통위는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스팸 유통현황 분석 및 공개'에 따른 사업자의 자발적인 스팸감축 노력의 효과로 휴대전화 및 이메일 스팸은 지속 감소하고 있지만 대포폰(명의 대여·도용) 등을 이용한 스팸발송량은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어 스팸발송자에 대한 실시간 차단 등 '24시간 민·관 공동대응 체계'를 올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KISA는 스팸차단에 필요한 스팸정보(광고 URL, 스팸발신 IP 등)를 사업자에 실시간 제공하는 등 사업자 자율규제 지원을 강화하고 이통사 '지능형 스팸차단 서비스'의 스팸 차단율을 분기별 측정·공유해 차단율이 낮아지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2014-03-28 16:04:4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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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온, 전세계 67개 도시 해외 맛집 서비스 시작

위치기반 SNS 기업 씨온이 해외 맛집 서비스를 시작한다. 씨온은 지역 주민이 추천하는 맛집 서비스 '식신 핫플레이스'에 해외 맛집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고 28일 밝혔다. 식신 핫플레이스는 이용자들의 체크인(방문수)과 리뷰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맛집 서비스로 지난해 12월 서비스 출시 이후 공신력있는 맛집 2만 여 개를 소개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식신 핫플레이스 해외 맛집 서비스는 ▲유럽 ▲미주-북미 ▲미주-중남미 ▲동남아 ▲중국 ▲일본 ▲대양주 7개 권역의 주요 도시 67개의 맛집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정보는 맛집의 주소(지도), 전화번호, 운영시간, 대표 메뉴의 가격대 등 기본적인 정보부터 방문자들의 별점, 예약·신용카드·흡연·주차·야외좌석·무선 인터넷 가능 여부까지 상세하다. 한편 씨온은 4월 한달 동안 해외 맛집 리뷰를 작성하면 63빌딩 파빌리온 뷔페 식사권, 아웃백 스테이크 세트,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식신 핫플레이스에 대한 많은 이용자 성원에 힘입어 해외 맛집 서비스를 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곳곳에 숨겨진 맛집을 발굴하고 맛과 추억을 나누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신규 업데이트 해외 맛집 장소 ▲유럽 (25개 도시) - 그리스: 아테네 / - 독일: 뮌헨,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 - 스위스: 루체른, 제네바, 취리히 - 스페인: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안달루시아 / - 영국: 런던 / - 오스트리아: 비엔나(빈) - 이탈리아: 로마, 밀라노, 베니스, 피렌체 / - 체코: 프라하 / -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자그레브 - 터키: 이스탄불 / - 프랑스: 니스, 마르세유, 칸, 파리 / - 헝가리: 부다페스트 ▲미주-북미 (9개 도시) - 미국: 뉴욕, 라스베이거스,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하와이(오아후/마우이), 호놀룰루 -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미주-중남미 (3개 도시) - 멕시코: 멕시코시티, 칸쿤 /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동남아 (14개 도시) - 대만: 타이페이 / -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쿠알라룸푸르 / -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 싱가포르: 싱가포르 / - 인도네시아: 발리 / - 캄보디아: 씨엠립, 프놈펜 / - 태국: 방콕, 푸켓 - 필리핀: 마닐라, 보라카이, 세부 ▲중국 (4개 도시) - 마카오, 북경, 상하이, 홍콩 ▲일본 (4개 도시) - 도쿄, 삿포로, 오사카, 후쿠오카 ▲대양주 (4개 도시) - 괌, 사이판 / - 뉴질랜드: 오클랜드 / - 호주: 시드니

2014-03-28 15:03:25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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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어벤져스2' 촬영 우회로 소개 "4월 5일 차량 운행 고비"

헐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 서울 촬영 혼잡을 피하는 우회로 시뮬레이션이 나왔다. SK플래닛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T맵'을 통해 30일부터 약 2주간 서울 각지에서 진행되는 '어벤져스2' 촬영 교통통제에 따른 실시간 우회경로를 안내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촬영이 예정된 장소 및 시간대별 도로 통제 상황을 실시간 교통정보 분석 시스템에 적용시켜 주변을 주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우회로를 제공한다. 먼저 어벤져스2 첫 촬영이 열리는 30일 일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마포대교 양방향이 전면 통제된다. SK플래닛은 서강대교와 원효대교를 대체 이용할 것을 추천했다. T맵 결과에 따르면 서강대교 및 원효대교로 마포대교 교통량이 분산된다 하더라도 40km/h 이상의 속도로 차량을 운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상암동 촬영에서는 수색로와 월드컵로를 이용하면 교통 정체를 빠져나갈 수 있다. 교통 체증은 다음달 5일이 고비다. 다음달 5일 오전 4시30분부터 15시간 동안 열리는 청담대교 부근 촬영에서는 영동대교나 올림픽대로로 돌아가야 한다. SK플래닛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도 추천했다. 특히 토요일 오후 시간대 건대역 주변에 차를 가지고 진입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촬영 관련 교통 통제 중에서 가장 심한 정체가 나타날 구간으로 꼽혔기 때문이다. 마지막 촬영이 열리는 다음달 6일 오전 4시30분부터 정오까지는 강남역 사거리에서 교보타워 사거리 진행방향이 전면 통제된다. SK플래닛은 좌측의 경부고속도로나 우측의 논현로 이용을 권했다.

2014-03-28 14:55:09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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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 유희열과 스트리밍 서비스

국내 최대 음원 보유 온라인 음악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는 동서식품의 인스턴트 원두커피 맥심 카누(KANU)와 제휴를 맺고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를 한다. 소리바다는 이번 제휴로 음악과 함께 아메리카노를 즐기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작은 뮤직카페라는 컨셉트로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션 유희열이 직접 선곡한 음악과 그에 대한 이야기를 제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이는 현재 방영되고 있는 TV CF에서 볼 수 있듯이 유희열이 DJ로 변신해 직접 고른 음악들을 소리바다 플레이어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유희열은 기분이나 날씨 등 상황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곡해 소리바다에서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27일 새롭게 시작한 스트리밍 이벤트는 유희열이 선곡한 따뜻한 봄에 어울리는 음악을 소리바다 사이트와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체험할 수 있다. 또 음악 선곡에 대한 이유와 그 외의 이야기들도 별도의 로그인 없이 누구나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 맥심 카누를 판매하는 대형마트 등의 판매처에서 TV CF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음악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소리바다 이용권 쿠폰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스트리밍 이벤트는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2014-03-28 09:21:56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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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법에 휘청거리는 한국게임···‘팍스 시니카’에 종속되나

팍스 시니카(중국 중심의 세계 질서)가 국내 게임 시장에서도 무르익고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잇따라 우리 토종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중이다. 국내 기업의 글로벌화라는 측면에서 바람직한 현상이지만 장기적으로 중국의 자본에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아울러 반 게임 정책을 지속하고 있는 전·현 정부를 비난하는 소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지난 26일 국내 IT업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 텐센트가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사 중 하나인 CJ넷마블의 지분 28%를 53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텐센트가 외국 기업에 500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게임업체 전체를 통틀어 이같은 규모의 외자를 끌어온 것 역시 CJ넷마블이 최초다. 넷마블은 지난해 '몬스터 길들이기' '모두의 마블' '다함께 차차차'와 같은 모바일게임의 흥행으로 496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CJ그룹내 효자로 우뚝 섰다. 국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도 텐센트의 지원을 받았다. 텐센트는 2012년 카카오에 720억원을 투자해 13.8%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텐센트는 국내 벤처캐피털 등을 통해 다수의 중소 게임사에 600억원을 투자한 상태다. 이처럼 '친한파'를 자처하는 텐센트는 2007년부터 한국 게임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텐센트는 넥슨의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를 중국에 서비스하며 큰 돈을 만지기 시작했고 한국의 스마일게이트가 만든 총싸움게임 '크로스파이어'를 현지에 풀어 동시접속자 450만명을 기록하며 기네스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즉 '한국이 만든 게임은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꾸준히 투자를 해왔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 것이다. 텐센트와 함께 중국 인터넷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알리바바가 최근 국내 게임사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조만간 CJ넷마블과 텐센트가 맺은 제휴 이상의 메가톤급 계약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국내 게임사가 만든 콘텐츠는 이처럼 돈계산에 밝은 중국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게임산업을 여전히 마약이나 도박처럼 취급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에 이어서 박근혜 정부도 '게임중독법'을 내세워 게임사들의 숨통을 조일 태세다. 이는 중국 정부가 환경오염과 과잉 생산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게임을 포함한 IT산업을 장려하고 있는 것과 상반된 행보다. 텐센트가 넷마블 지분을 인수하기 전까지 가장 큰 규모의 빅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게 글로벌 빅히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를 만든 미국의 라이엇게임즈 지분을 인수한 사례다. 이때 텐센트는 이번 투자의 절반 수준인 2억3000만 달러를 들여 라이엇 지분 90%가량을 취득했다. 텐센트조차 넷마블의 미래 가치를 라이엇보다 높게 평가한 셈이지만 게임을 천대하는 국내에서는 그 어떤 대기업이나 펀드도 이런 빅딜을 추진하지 못했다. 게임업계 고위 관계자는 "영국, 룩셈부르크, 중동의 왕실에서도 투자 제의가 끊이지 않는 한국 게임이 안방에서만 외면받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도 모바일 플랫폼의 핵심 콘텐츠로 게임을 지목했는데 한국 IT 시장의 미래가 밝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2014-03-28 07:30:01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