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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17인 아프리카TV서 입담 게임실력 대결

SNS 플랫폼 아프리카TV는 3일 오후 9시 인기 개그맨 17인이 참여해 콘솔용 축구 게임 '위닝일레븐 2014' 실력을 겨루는 '아프리카TV컵 위닝 올스타 토너먼트 시즌2'를 모바일과 PC에서 생중계 한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TV 인기 BJ(방송진행자)이자 MBC 개그맨으로 활동 중인 최군의 진행 하에 이정수, 황제성, 정성호, 남창희 등 인기 개그맨들과 더불어 프랑스인 탤런트 파비앙이 참여하며, 2대2 토너먼트 방식으로 '위닝일레븐 2014'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지난달 27일 펼쳐진 1차 개인전에 이어 이번 2차전에서도 개그맨들의 각양각색 게임 실력은 물론 경기 중계와 함께하는 먹방(먹는 방송) 및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펼치는 토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SNS플랫폼사업본부 안준수 상무는 "개그맨들의 불꽃 튀는 승부욕과 재치 있는 입담이 더해진 다양한 볼거리로 많은 팬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아프리카TV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유명인들이 점차 늘어가는 가운데 이와 같이 시청자가 함께 어울려 소통과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더욱 많이 만들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2014-04-03 09:33:21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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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로 영어공부 했더니 참고서보다 성적 올랐다

태블릿PC가 교과서, 참고서, CD와 같은 전통적인 학습 매개체보다 효과적일 수 있을까. 스마트 학습으로 6개월 이상 공부한 학생들의 영어 성적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통계 결과가 2일 나와 눈길을 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2013년 8월부터 자사 스마트기기인 '스마트 베플리'로 6개월 이상 연속 학습한 윤선생영어숲 회원 1만6753명의 월별 단어시험과 문장시험 평균점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단어시험(100점 만점)의 경우 2014년 1월 평균 84.0점으로 지난해 8월(80.0점)보다 평균 4.0점 올랐고 문장시험(6점 만점)은 2.75점으로 지난해 8월(2.42점) 대비 0.33점 상승했다. 스마트 베플리는 태블릿PC 기반으로 학생의 학습정보가 교사와 학부모에게 온라인·모바일로 전달된다. 학생은 개개인의 수준에 따라 각기 다른 난이도의 테스트 유형과 학습량을 '스마트 베플리' 학습 기기로 공부하며 교사는 교사용 단말기로 학습관리를, 학부모는 학부모 앱 '베플리맘'을 통해 학습과정과 결과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윤선생 이채욱 수석연구원은 "스마트베플리는 전날의 학습 성취도가 낮을 경우 다음날 학습에서 학습량이 자동으로 보충되기 때문에 평소에 대충 학습하던 학생들도 집중할 수밖에 없다"며 "학습자가 몰입하면 성취도는 자연스레 올라간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태블릿에서 공부를 하면 학습과정이나 결과에 대한 피드백이 실시간 이뤄지기 때문에 혼자 해도 누군가와 함께 하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바로 이런 부분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로 이어진다. 게다가 같은 교재로 공부하는 학생일지라도 개인별 수준에 따라 각기 다른 방법이 적용되는 '수준별 맞춤학습'이 가능하다. 회원 학부모 한승희(38) 씨는 "스마트 베플리와 연동된 학부모앱을 사용하니 아이가 따라 읽은 영어문장을 녹음파일로 들어볼 수도 있고 단어·문장시험에서 맞힌 문제와 틀린 문제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며 "무엇보다 그날 그날의 학습상황에 따라 아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칭찬하고 격려할 수 있게 됐고 이 때문인지 아이와의 거리도 예전보다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2014-04-02 12:29:34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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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의 IT도 인문학이다] 저커버그 정몽준 그들만의 숫자 1

박성훈의 IT도 인문학이다 요즘 숫자 1이 화제다. 유명인들이 1과 그럴듯한 인연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초등학생도 다 아는 글로벌 스타 CEO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그의 지난해 연봉은 단돈 1달러였다. 우리 돈 1060원이다. 일반인의 입장에서 보면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조 단위의 매출을 올리는 실리콘밸리에서는 흔한 일이다. 애플 창업자 고 스티브 잡스도 그랬고 구글의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무려 10년 동안 1달러만 받고 있다. 이들이 공식적으로 내세우는 대의 명분은 한마디로 "돈에 연연하지 않고 일에 매진하겠다" 정도로 풀이할 수 있다. 흔히 듣는 "난 회사와 결혼했다" 정도 되겠다. 그런데 연봉 1달러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이들의 구호가 마냥 선의로만 느껴지지는 않는다. 5억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페이스북을 1000원만 받고 경영한 저커버그만 해도 지난해 페이스북 주식 6000만주에 대해 스톡옵션을 행사해 33억 달러(약 3조5000억원)를 챙겼다. 잡스는 그의 부인에게 100억달러(약 11조원)에 달하는 유산을 남겼고 구글의 두 창업자는 각각 260억 달러(약 27조6000억원) 상당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 언론에서 워낙 "조" "조" 하니 다들 이 돈의 규모에 둔해지는 감이 없지 않지만 우리나라 최고 부호인 삼성 이건희 회장의 자산이 10조원, 현대차 정몽구 회장이 6조원, 최태원 SK회장이 3조원가량으로 추정된다. 집 등의 부동산을 제외하고 현금자산 10억원이면 지금부터라도 평생 놀고 먹어도 은행 예금 이자로 살 수 있다고 한다. 얼마 전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도 1을 강조했다. 서울 시장이 되면 '연봉 1만원'만 받겠다고 한 것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동창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연봉 1달러만 받은 데서 감명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 의원은 다음날 바로 민주당에 강펀치를 맞았다. 민주당은 "어이없다. 자신이 돈 많다고 자랑하는 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 의원의 자산은 2조원이다. 저커버그, 잡스, 페이지, 브린은 물론 정의원은 숫자 1을 내세워 일에 몰두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보통 사람들은 1이라는 숫자가 조 앞에 붙는 단순한 1이 아니라는 사실에서 '1희1비'한다. /경제산업부 차장

2014-04-02 11:44:11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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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만원 240개월 할부로 우주여행?...티몬 만우절 딜 네티즌 화제

스마트폰만 터치하면 우주여행을 떠날 수 있다? 티몬은 1일 만우절을 맞아 전 세계 전자상거래 업계 최초로 '합리적인 가격(?)'에 우주여행 패키지를 론칭했다. 과거 러시아에서 소유즈호를 타고 약 400억원 가량에 국제우주 정거장까지 왕복할 수 있었지만 중지됐다. 현재에는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을 활용해 5~10분 가량의 준궤도 여행을 체험하는 것이 전부다. 이번 우주여행 패키지에서 예비 우주인들은 달, 화성, 금성, 수성 등 4개의 행성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장 가까운 달 패키지의 경우 1억원 가량으로 우주여행을 떠나기 위한 기본 트레이닝과 함께 6박7일의 여행으로 구성됐으며 허블 만원경 체험, 우주유영체험 등 다양한 선택사양을 추가해 여행을 보다 알차게 즐길 수 있다. 화성과 금성, 수성은 비행 거리와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10억원으로 책정됐다.우주여행을 위한 기본적인 훈련은 미국 애리조나에 위치한 우주센터에서 제공한다. 훈련항목에는 무중력 적응하기, 별자리 읽기, 체력단련 등 다양한 코스가 포함돼 예비 우주인들의 우주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티몬은 10억원 이상 소요되는 비용이 부담되는 소비자를 위해 24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최소 43만원의 비용을 매달 20년동안 지불하면 우주여행의 꿈을 이룰 수 있다. 또 우주에서도 LTE-A급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며 구매 금액의 10%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다음 여행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여행객의 편의를 높였다. 물론 이번 패키지 상품은 '가짜'다.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티몬만의 재치가 담긴 만우절 특별 딜이다. 하지만 정교하게 만들어진 페이지와 가격 책정, 그리고 여행 출발일이 11월 31일 오전으로 설정돼 있는 등 진짜딜이라는 의구심을 자아낼 정도다. 실제 결제를 시도하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 페이지로 연결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제대로 낚였네" "아 진짜 티몬 최고, 다음에는 시간여행 딜도 만들어주세요" "덕분에 웃고 갑니다"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송철욱 티몬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만우절을 맞아 티몬에서 좋은 물건만을 사가는 것이 아니라 웃음까지 무료로 사갈 수 있도록 이번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구축해 소비자들이 믿고 쇼핑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01 12:02:01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