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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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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본사 제주로 갔더니 관광도시가 IT도시로 변신

포털 다음이 본사를 제주로 이전하면서 현지에 2000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효과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음 이전 이후 제주가 관광 산업 위주에서 첨단 IT기업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제주발전연구원은 7일 '제주 이전 10년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라는 연구보고서에서 다음이 제주에 이전한 이후 생산유발효과 189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042억원, 고용유발효과 2705명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연구원 측은 "다음의 제주 정착 이후 지금까지 연구소 포함 90개 가까운 기업들이 제주로 이전했거나 이전을 추진 중"이라며 "1차 산업과 관광산업 위주의 제주도에서도 기업유치를 통해 산업구조의 개편 및 지역경제의 도약을 이룰 수 있다는 인식 전환 등 많은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구보고서는 또한 다음이 수도권 기업으로써는 처음 제주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제주에 이전했거나 이전하려는 기업들에게 불안감을 덜어주고 성공할 수 있다는 신뢰감을 주는 IT분야 선도기업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다음의 이전 이후 제주특별자치도의 기업유치 활동이 강화되면서 2013년 말 기준 제주반도체, NXC, 이스트소프트 등 52개 기업들이 제주로 이전해왔다.

2014-04-07 10:37:15 박성훈 기자
미래부 "액티브X 없이 공인인증서 이용 추진…규제없는 산업환경 조성"

정부가 액티브X(ActiveX) 없이 공인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사물인터넷 등 신산업분야는 정보보호 등 불가피한 분야를 제외하고 규제가 없는 산업환경을 조성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6일 '2014년 미래부 규제개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규제개혁에 착수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우선 경제활동 관련 규제는 수요자 관점에서 과감히 폐지해 나갈 예정이다. 올 4월 기준으로 582건에 달하는 미래부 등록규제 전체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을 통해 재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중 경제활동과 관계가 있는 440여개 규제를 대상으로 연내 12%, 2017년까지 최소 20% 폐지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연내 폐지 또는 개선 과제 85건을 잠정 도출하고 최종 검토과정을 거쳐 폐지 또는 완화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으며, 존속 대상 규제는 외부 전문가에 의한 심층검토를 거쳐 존속 타당성이 없는 경우 폐지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등록된 규제 이외에도 행정규칙·시방서·가이드라인 등에 포함돼 실질적인 규제로 작용하는 '숨어있는 미등록 규제', '손톱 밑 가시 규제'도 전면 재검토해 폐지할 계획이다. 현재 1차 검토 결과 미등록 규제 46건을 발굴했으며 외부전문가를 통해 추가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사물인터넷과 같은 융복합 신산업분야는 정보보호 등 불가피한 분야를 제외하고 규제가 없는 산업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우리기술이 세계시장을 선점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장애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로 했다. 또 최근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공인인증서에 대해서는 ActiveX 없이 공인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아울러 신설 및 강화되는 규제는 원칙적으로 네거티브 체제로 전환을 의무화하고 기존 규제에 대해서도 기술발전 속도가 빠른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네거티브 체제로 과감히 전환할 예정이다. 네거티브 체제 전환과 함께 일정기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효력이 상실되는 규제 일몰제 적용도 연내 33%, 2017년 50%까지 확대한다. 성공적인 규제개혁을 위한 추진체계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새로 시행되는 '규제비용총량제(Cost-in, Cost-out)'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미래부 산하기관 내 자체 규제비용 분석센터를 이달 중 설치하고 자체 비용평가모델을 올 상반기 내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규제개혁 전반에 걸쳐 민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미래부 '규제심사위원회'를 '규제개혁심사위원회'로 격상하고 핵심과제 발굴, 존속 대상 규제 분석 등을 추가하기로 했다.

2014-04-06 12:15:2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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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두 태양' 떴다?…소니·캐논 시장자료 '아전인수' 해석

국내 디지털 카메라 시장 단독 1위 브랜드가 2개인 유별난 상황이 최근 벌어졌다. 공동 1위가 아니면서 1위가 2개인 독특한 '해프닝'이 IT업계의 이슈로 떠오른 것이다. 주인공은 캐논과 소니다. 지난 3일 소니는 2월 국내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33.163%로 1위를 기록했다고 언론에 공식 발표했다. 이에 관계자들은 소수점 아래 세자리까지 숫자를 적은 것에 다소 의아해하면서도 '만년 1위 캐논이 드디어 밀렸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미러리스나 DSLR처럼 사용자가 렌즈를 바꿀 수 있는 '렌즈 교환식' 카메라는 '똑딱이'로 통하는 콤팩트 제품을 제외하면 디카의 전부나 다름없기 때문에 이 분야 1위는 의미가 크다. 특히 콤팩트와 달리 렌즈교환식은 단가가 높아 상대적으로 마진도 많다. 이에 캐논은 바로 다음날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캐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2월에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이 서로 1위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시장조사업체 GfK의 집계 자료다. 문제는 소니는 오픈마켓을 포함한 시장조사 자료를, 캐논은 오픈마켓을 제외한 자료를 인용해 '하늘에 두 태양이 뜬' 꼴이 됐다. 오픈마켓을 제외한 시장조사 자료를 보면 캐논의 시장점유율이 34.2%이고 소니는 그보다 4%P 낮다. 오픈마켓을 포함한 자료에서는 소니가 0.006%P 미만의 근소한 격차로 1위에 올랐다. 그렇다면 캐논은 왜 오픈마켓 판매량을 제외했을까. 캐논 관계자는 "오픈마켓 판매량은 정확성이 떨어져 신뢰할 수 없다. 캐논이 항상 오픈마켓 자료를 배제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에 소니 측은 "시장조사업체의 전체 판매 채널 자료를 활용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물론 양사가 기준으로 한 시기에도 차이가 있다. 소니는 2월, 캐논은 1월과 2월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0.006%P차는 매우 미미하지만 11년 연속 독주해온 업체를 근소하게 제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소니는 이를 계기로 캐논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4-04-06 11:25:15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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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살 어린이가 ' X박스' 보안 결함 찾아내 화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사는 다섯 살짜리 꼬마가 X박스(사진)의 보안 결함을 찾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로버트 데이비스의 아들 크리스토퍼는 지난 연말 아버지가 설정해 놓은 X박스 접속 계정에 비밀번호를 풀고 폭력 게임을 즐겼다고 한다. 이에 아빠인 로보트 데이비스는 아들에게 해킹 방법을 물었다. 크리스토퍼가 보여준 '아빠 계정 해킹' 방법은 간단했다. 처음 접속할 때 비밀번호로 아무 글자나 입력한 다음 비밀번호 재입력 메시지가 떴을 때 스페이스바를 여러차례 눌렀더니 미리 설정한 비밀번호가 아닌데도 접속이 허가된 것. 온라인 보안 분야 일을 하는 데이비스는 아들이 X박스 보안 결함을 발견했음을 알고 제조사인 마이크로소프트에 연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문제를 알려줘서 고맙다"며 해당 결함을 즉시 수정했다. 또 크리스토퍼를 제품 결함 발견자 명단에 등재하고 온라인 게임을 할 수 있는 X박스 라이브 1년 사용권과 게임 4가지, 50 달러(5만2740원)를 사례로 지급했다. 데이비스는 아들의 사연을 지역언론에 제보했고 미국 CNN과 NBC 방송, 영국 BBC 뉴스 등은 4일(현지시간) 이 5살 어린이의 '해킹 행각'을 일제히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5일 전했다.

2014-04-05 11:18:20 정영일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빛가람 신청사 개원식 개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4일 오후 전남 나주시 산포면 빛가람로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최문기 미래부 장관, 장병완 민주당 의원(광주 남구)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임성훈 나주시장 등 외부 인사와 나주시민, KCA 임직원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KCA 나주 이전은 미래부 산하 정보통신방송기관 중 전문기관 최초로 이뤄진 것이다. KCA는 9개 지역본부와 경기도 일산에 있는 방송지원센터인 빛마루, 부산·광주·강원(춘천)·대전·인천(6월 완공예정) 등 5개 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ICT 진흥 업무를 추진하고 있어 이전 지역인 광주·전남지역의 경제활성화와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기 장관은 "KCA 등 미래부 산하 정보통신 전문기관의 이전과 광주·전남지역의 산·학·연 네트워크가 합쳐지면 광(光) 기반 차세대 융·복합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CA가 새 둥지를 튼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는 2015년까지 총 17개 기관 6800여명이 이전할 예정이며, 미래부 소속기관(산하기관 포함)은 우정사업정보센터, 국립전파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총 4개 기관이 이전이 완료될 계획이다.

2014-04-04 12:00:0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