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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올가을, 카카오 야망의 계절…뉴스·금융·쇼핑도 넘본다

메신저 시절은 옛말, 모바일 뉴스·금융·쇼핑도 넘봐 카카오, 전천후 사업확장 눈길…'갑질 논란' 우려도 올가을, 카카오 야망의 계절이 펼쳐진다. 카카오가 다음달 1일 다음카카오 출범을 앞두고 굵직한 신규 서비스를 연쇄 출시하고 있다. 이번달에만 모바일 뉴스(카카오 토픽),모바일 금융(카카오 페이),모바일 쇼핑(카카오픽)을 선보였다. 앞서 출시된 모바일 SNS(카카오 스토리),모바일 게임(카카오 게임하기),모바일 선물 서비스(카카오 선물하기) 등을 포함하면 전 분야를 망라하는 수준이다. 2000년대 중반 네이버가 지식인 성공을 바탕으로 오픈 마켓,검색 광고 등으로 수익성을 높였듯이 카카오는 국민 메신저로 발돋움한 카카오톡을 힘에 업고 전천후 사업 확장을 벌이고 있다. 본격적인 모바일 결제 시대를 연 카카오 페이는 카카오의 모바일 홈쇼핑 도전장에 힘을 보탰다. 지난 5일 선보인 카카오 페이는 출시 18일만인 지난 23일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카카오 페이 플랫폼을 바탕으로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모바일 홈쇼핑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22일 '카카오픽'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그동안 온라인 쇼핑은 편의성과 결제 문제 때문에 모바일보다 PC에서 활성화되어 왔다. 카카오픽의 가장 큰 특징은 소셜 네트워크 기능을 적용한 '친구찬스' 기능이다. 친구들끼리 카카오톡이나 카카오스토리로 쇼핑 정보를 공유하면 가격 할인 폭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공동 구매로 가격을 낮추는 소셜 커머스와 비슷하다. ◆ 사업 확장, '갑의 횡포' 불식 관건 24일 공개된 모바일 뉴스 앱 '카카오 토픽'은 카카오의 포털 야망을 드러내는 단적인 예다. 카카오 토픽은 이슈 검색에서 진화해 이용자 관심 콘텐츠를 따로 제공하는 뉴스 서비스로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110여 곳의 언론사 제휴를 통해 시간별 이슈 키워드와 인기 토픽도 제공한다. 하지만 이같은 카카오 사업 행보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미 게임 업계와 모바일 선물 시장에서는 카카오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카카오는 카카오 게임하기에 입점하는 회사로부터 매출액의 21%를 수수료로 가져간다. 경쟁사 '밴드 게임'의 수수료는 14%다. 배급사를 통해 게임을 출시하는 개발사의 경우 카카오 게임하기와 배급사에게 수수료를 지불하고 나면 매출액의 절반도 챙기지 못하는 상황이 빈번하다. 대형 배급사도 카카오 게임 수수료를 부담스러워 한다. 하지만 카카오 게임 플랫폼이 아니면 모바일 게임 흥행이 어려워진 현실에서 카카오 게임은 '갑 중의 갑'이 되어 버렸다. 지난 6월 카카오는 '카카오 선물하기'에 입점한 기업들을 내보내고 자사가 직접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진행해 논란을 일으켰다. 최대 입점 기업이었던 SK플래닛은 "카카오가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모바일 상품권 입주 기업들을 내쫓았다"며 공정위에 신고하기도 했다. 카카오는 해명했지만 진통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불거지는 카카오 잡음은 지난해 네이버 '갑의 논란'을 연상시킨다. 꾸준한 노력으로 1등 사업자에 오른 점은 축하할 일이지만 우월한 시장 위치를 이용해 영세함 게임 개발사나 중소기업이 피해보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2014-09-24 16:34:00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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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 애니모드 제치고 먼저 상장

슈피겐코리아가 국내 모바일 액세서리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에 맞는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애니모드 역시 토종 기업이지만 현재 비상장 기업이다. 애니모드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조카인 김상용 대표가 이끄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미국 기업인 벨킨, 타거스의 경우 한국에 지사를 운영하는 구조다. 글로벌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가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슈피겐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위해 전량 신주방식으로 총 185만주를 모집하며 오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수요 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27일과 28일 청약을 받아 오는 11월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슈피겐코리아는 세계적인 하이엔드 모바일 패션브랜드 '슈피겐(Spigen)'으로 유명한 회사다. 2009년 설립된 슈피겐코리아는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맞물려 초고속 성장 신화를 쓰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665억원에 영업이익은 159억원을 달성하는 등 최근 3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40%에 육박한다.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는 "슈피겐은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를 실현하면서 성장해온 글로벌 브랜드"라며 "이번 기업공개(IPO)로 전 세계 모든 소비자들의 모바일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키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4-09-24 11:55:18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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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카페 모바일 웹 개편…콘텐츠 검색·게시글 확인 간편해져

다음 카페 모바일 웹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 카페 모바일 웹(m.cafe.daum.net)을 모바일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으로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첫 화면부터 달라졌다. 감성적 이미지 위주의 화면 구성을 택해 이용 즐거움을 배가했다. 추천 콘텐츠도 전면 배치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매 시간 다음 카페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게시글들도 볼 수 있다. 별도의 가입 과정 없이도 모바일 웹으로 접속할 때마다 다음에 개설된 1000만 개의 카페와 콘텐츠를 고루 접할 수 있는 기회다. 개별 카페 이용도 편리해졌다. 게시물 목록을 하나씩 선택할 필요 없이 화면을 좌우로 쓸어 넘기는 스와이프 기능으로 목록 페이지를 이동시킬 수 있다. 게시글에 달린 댓글을 읽기 위해 페이지를 이동해야 했던 번거로움도 개편 이후에는 찾아볼 수 없다. 게시글 본문과 댓글이 한 화면에 같이 보여지기 때문이다. 카페 검색 기능이 추가돼 원하는 게시물을 찾거나, 게시판에 적용된 말머리 기준으로 목록을 선별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페 내 이미지들을 모바일 단말기의 해상도와 비율에 맞춘 썸네일로 제공해서 이미지 탐색 편의와 앨범 게시판 가독성도 높아졌다. 게시글 작성 시 이미지와 본문의 편집, 작성한 글 수정도 문제 없다. 김희준 다음 카페기획팀장은 "비공개 카페에 가입한다거나 카페 내 콘텐츠를 검색하는 등 이용자에게는 필요하지만 지원되지 않았던 다양한 기능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이번 개편에 적용하게 됐다"며 "PC와 모바일 웹 또는 앱 어느 환경에서나 동일하게 다음 카페 이용자들이 최대한의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9-24 11:38:14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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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본방사수' 돕는 앱 'tbee' 서비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시청자가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가볍고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는 실시간 방송 소통채널 앱 'tbee'(http://www.tbee.co.kr)을 선보였다. 24일부터 오픈베타 서비스에 들어가는 'tbee' 앱은 SK컴즈가 방송 프로그램 시청 경험의 실시간 공유를 통해 사용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프로그램 별 관련 뉴스와 투표, 시청자 의견을 한 곳에서 쉽고 빠르게 소비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강화한 '스마트 커뮤니티'다. SK컴즈는 스마트폰 보급으로 TV시청 중 타 디바이스를 이용하는 멀티태스킹 이용패턴이 보편화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본방수다 'tbee'앱을 기획, 시청자가 더욱 손쉽게 콘텐츠에 접근하고 이슈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 프로그램 본 방송 시간에만 개설되는 '본방수다' 에서는 같은 방송을 시청하는 팬들끼리 프로그램 시청 중 느낀 생각이나 의견을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것은 물론 본방인증 스티커를 획득할 수 있어 스티커 획득 수에 따라 이용자는 프로그램 별 자신의 수다레벨을 상향시킬 수 있는 재미요소를 추가했다. 또 이모티콘은 클릭할수록 감정상태가 고조되는 4단변신 형태로 사용자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소감 등 자신의 감정을 익살스럽게 표현할 수 있다. 그밖에'tbee' 앱은 이용자가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도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2014-09-24 11:21:07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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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포털 서비스 시동 걸었다…뉴스 앱 '카카오 토픽' 시범 운영

카카오가 모바일 포털 서비스에 도전한다. 이슈 검색에서 진화해 이용자 관심 콘텐츠를 따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 '카카오 토픽' 출시를 앞두고 24일부터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월 1일 다음카카오 출범을 맞아 본격적인 포털 사업 행보를 넓히는 것이다. 카카오 토픽은 최신 이슈,패션,여행 등 이용자 관심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추천해주고 지인끼리 공유도 할 수 있는 뉴스 앱이자 콘텐츠 추천 서비스 앱이다. 110여 곳의 매체 제휴를 통해 시간별 이슈 키워드와 인기 토픽 등도 제공한다. 이번 오픈 베타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카카오 토픽 앱은 이날부터 구글 플레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계정을 가진 사용자는 별도 가입절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카카오 토픽 오픈 베타 서비스를 통해 제휴 체결을 완료한 총 110여 곳의 언론사, 잡지사, 커뮤니티들의 콘텐츠를 우선 제공한다. 카카오는 향후 추가 제휴사를 확대해 점진적으로 콘텐츠 카테고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 토픽은 메인 페이지인 '투데이'를 통해 현재 주요 이슈들을 분석, ▲새로 뜨는 키워드 ▲ 시간별 이슈 키워드 ▲랭킹카드 ▲개인별 추천 토픽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투데이 페이지 상단에 배치된 '새로 뜨는 키워드'에서 포털 다음의 실시간 뉴스 검색어를 1위부터 10위까지 확인할 수 있다. 시간별 이슈 키워드를 보여주는 '지금'에서는 현재는 물론 과거에 사용자들이 많이 본 토픽 키워드들을 자동 분류해 타일 형식으로 제공한다. 해당 키워드는 콘텐츠 제휴사들이 생산하는 콘텐츠들과 그 중 어떤 콘텐츠에 사용자 반응이 많은지를 종합적으로 자동 분석해 노출된다. 카카오 측은 "모바일 콘텐츠 소비 패턴에 맞춰 뉴스, 매거진, 커뮤니티, SNS 등에서 현재 화제가 되는 콘텐츠를 개인별로 추천해 한 곳에 모아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카카오 토픽이 새로운 콘텐츠 유통 및 소비 플랫폼으로서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간 최적의 접점채널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9-24 10:42:09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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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BIFF 일반 상영작 예매 25일 시작…개막작 2분32초만에 매진

다음이 진행한 부산국제영화제 사전 예매에서 개막작이 2분 32초만에 매진되는 큰 호응을 받았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폐막작 예매가 성황리에 완료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5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다음은 23일 오후 2시부터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독점으로 개·폐막작 예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예매 결과, 개막작인 도제 니우 감독의 '군중낙원'이 2분 32초, 폐막작으로 선정된 리포청 감독의 '갱스터의 월급날'이 5분 58초만에 매진됐다. 개막작 '군중낙원'은 중국 본토와 대만의 이산민이 겪는 아픔, 여성에 대한 도덕적 관념, 억압적 군대 문화 등을 통해 1960~70년대 대만 사회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폐막작 '갱스터의 월급날'은 갱스터 이야기를 다루면서 비장미 대신 코미디와 멜로를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혼성장르영화다. 다음의 부산국제영화제 일반 상영작 예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구매한 부산국제영화제 예매권도 이용할 수 있다. 예매 확인 및 취소는 모바일 다음 앱에서 가능하다. 다음 앱 예매 확인 메뉴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티켓을 이용하면 영화제 현장에서 발권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2014-09-24 09:24:56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