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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뮤직 지니 모바일 지갑 '클립' 사용자 대상 음악감상100회 무료체험권 제공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KT뮤직 음악서비스 '지니'는 특별한 혜택을 일정시간에 제공하는 타임마케팅을 실시한다. KT뮤직은 스마트 전자지갑 앱 '클립'(CLiP)과 제휴해 오는 11월 말까지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1000명에게 지니 음악감상 100회 무료체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클립'은 전국 11만개 가맹점 별로 2500여 종의 신용카드 할인정보와 멤버십, 쿠폰정보를 고객이 위치한 곳에서 한 눈에 볼 수 있게 함으로써 고객의 합리적이고 스마트한 소비를 지원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니'와 '클립'의 주 이용 고객인 2030세대들이 모바일 앱을 활용해 보다 합리적인 소비생활과 문화생활을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벤트는 지니 앱과 클립 앱을 다운받은 후, 해당 앱의 메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클립 기존 이용자, 신규 가입자 모두 참여 가능하며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지니' 음악감상 100회 무료체험권을 증정한다. 이상현 KT뮤직 시너지사업본부 본부장은 "2030세대는 모바일로 음악을 많이 듣고 할인 혜택을 충분히 즐기는 합리적 소비 세대"이며 "앞으로 지니는 클립 고객인 2030세대들이 차별화된 음악서비스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10-21 17:49: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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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대화 내용 주요 일정 기록할 수 있는 '나와의 채팅' 기능 추가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는 카카오톡 내에서 오고가는 소중한 기록들을 한 곳에 모아 보관할 수 있는 '나와의 채팅' 기능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톡 '나와의 채팅'은 소중한 사람과의 간직하고 싶은 대화 내용과 채널 탭에서 확인한 재미있는 콘텐츠 등을 모아 기록해 둘 수 있는 공간이다. 나만의 메모를 정리해 둘 수 있으며 개인적인 일정을 등록해 관리할 수도 있다. 본인의 미니 프로필에 새롭게 생성되는 '나와의 채팅' 버튼을 통해 채팅을 시작할 수 있다. 한번 생성된 채팅방은 일반 채팅방과 동일하게 채팅 탭에서 관리할 수 있다. 채팅방 이름은 프로필 상에 저장해 둔 이름과 동일하게 표시되며 방 설정에서 별도 변경도 가능하다. 샵검색과 이모티콘 사용도 가능하며 대화 내용을 검색할 수도 있다. 중요한 내용은 채팅 창 상단에 공지해 둘 수도 있다. 또 다른 사람과의 대화 내용을 '나와의 채팅'에 옮겨 기록하고자 할 경우 해당 말풍선을 길게 누르면 표시되는 '나에게' 버튼을 통해 손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채널탭의 콘텐츠 역시 '카톡 친구에게 전달' 기능을 통해 모아둘 수 있다. 대화 입력창 옆 플러스(+) 버튼을 누르면, 사진, 동영상, 카메라, 음성메시지, 연락처, 지도, 선물하기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나와의 채팅은 이용자들이 먼저 제안한 기능으로 가장 자주 사용하는 카카오톡에 나만의 기록을 메모하고 저장하고 싶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기울여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톡 '나와의 채팅'은 iOS와 안드로이드 카카오톡 v5.2.0 이상으로 업데이트한 후 이용 가능하며 PC에서는 v2.0.8 이상으로 업데이트한 후 이용할 수 있다.

2015-10-21 10:40: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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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웹툰, 웹사이트 전면 개편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카카오는 오늘 웹툰 연재 플랫폼 다음웹툰의 웹 사이트 (http://webtoon.daum.net/)와 웹툰리그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에게 취향에 맞는 웹툰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더 많은 아마추어 웹툰 작가에게 정식 연재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다음웹툰은 심플하고, 직관적인 형태로 메뉴와 페이지를 새로 구성했다. 기존 홈페이지의 다양한 메뉴와 카테고리를 생략, 홈은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는 '요일별 연재작' 중심으로, 그리고 메뉴는 '랭킹' '웹툰리그' 'My' 만 보여주는 형태로 수정했다. 이용자가 당일 업데이트된 작품부터 빠르게 확인하고, 다양한 인기 웹툰 목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검색 및 추천 로직도 한층 고도화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작품을 신속히 찾아볼 수 있도록 변경했다. 공포, 순정, 액션, 무협 등의 일반적인 장르 분류와 함께, '마녀' '결혼생활' '반려동물' 등 웹툰 내용을 분석한 단어가 작품마다 추가됐다. 또 웹툰리그에는 이번 개편을 통해 '랭킹전' 제도와 '에이전시' 메뉴를 추가했다. 웹툰리그는 아마추어 웹툰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대중에게 처음으로 선보일 수 있는 공간이자, 카카오가 재능 있는 작가를 더 빨리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서 다음웹툰 서비스 총괄은 "최근 웹툰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웹툰작가 지망생이 많아진 만큼, 아마추어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수익 환경을 개선해 건강한 웹툰 생태계를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5-10-21 09:57:3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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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셀피 전용 앱 'B612', 전세계 1억 다운로드 돌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은 셀피 전용 카메라 앱 'B612'가 출시 14개월만에 전세계 다운로드 1억 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월간 실 사용자(MAU)도 5000만을 넘어섰다. B612는 셀카 촬영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카메라 앱이다. 앱을 실행하면 셀카 촬영을 위해 자동으로 전면 카메라 전환을 지원하며, 간단한 조작으로 필터를 변경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셀프 동영상, 콜라쥬(사진 합치기) 등 다양한 형태의 카메라 기반 콘텐츠를 편리하게 제작할 수 있다. B612는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필터 등의 기능과 직관적이고 간단한 사용성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35개,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21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아시아, 중남미 지역을 넘어서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로마니아 등 동유럽 국가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수상식인 '레드닷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최고상(Best of the Best)를 수상하며, 디자인적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라인 관계자는 "B612로 더 많은 이용자들이 재미있게 셀피를 촬영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5-10-20 14:55:0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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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C&C, '2015년 동반성장 데이' 개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주식회사 C&C는 20일 충청북도 충주시 인등산 행복마을에서 '2015년 동반성장 데이'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정호 SK주식회사 C&C 사장을 비롯, 이기열 전략사업부문장, 이준영 CV혁신사업부문장 등 경영층과 54개 협력사 대표 총 70여명이 함께 인등산에서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동반성장 데이는 SK 선대 회장의 인재경영 및 행복철학에 대한 사상이 깃든 인등산에서 협력사와 갑을(甲乙) 관계가 아닌 동반자로서, SK철학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자는 정서적 연대 의미도 담겨 있다. 인등산은 故 최종현 SK 선대 회장이 1972년 '산림의 자원화를 통한 인재육성'을 강조하며 절대 개발이 안될 지방의 산간 오지와 황무지 개척을 지시하여 조성됐고, 그가 직접 가꾼 조림지는 '인재의 숲'으로 명명, SK 고유의 인재육성 문화로 자리 잡은 곳이다. SK주식회사 C&C는 이날 향후 3개년의 사업 방향과 합병 후 회사의 사업 방향성에 대해 소개하며 BP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향후 글로벌 ICT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마트 ICT기업으로 변모함에 있어 BP사들의 전문 역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BP사들의 전문 역량 함양을 위해 SK주식회사 C&C의 기술 및 인력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호 SK주식회사 C&C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성과를 이끌어 내는 BP사 대표분들을 늘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SK주식회사 C&C와 협력해 더욱 의미 있고 괄목할 만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하며 발전적인 관계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2015-10-20 11:47:3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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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국내 최초 고급택시 호출 서비스 '카카오택시 블랙' 공개…벤츠 E클래스 등 고급차량

카카오택시 2.0버전에서 택시 종류 '블랙' 선택해 이용 가능 카카오 자체 개발 미터기와 자동결제 모듈 탑재 벤츠 E클래스 등 고급 차량에 전문 교육 수료한 기사로 서비스 품질 극대화 계획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고급택시 브랜드인 '카카오택시 블랙'을 출시하고 서비스 품질과 사용 편의성 확대에 나선다, 카카오는 20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급택시 호출을 위한 '카카오택시 블랙' 서비스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카카오택시 블랙'의 기본 요금은 8000원으로 결정됐다. 단 '카카오택시 블랙'은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할 수 없으며 카카오 페이로만 요금 결제가 가능하다. '카카오택시 블랙'의 요금은 일반택시의 2.5배, 모범택시 1.5배 수준이다. 요금은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미터기(거리 및 시간 상호병산제)를 통해 책정된다. 강남에서 분당까지 일반택시 요금이 1만3000원, 모범택시가 2만1000원이라면, 카카오택시 블랙에서는 3만2000원 가량 든다. 요금은 카카오택시 앱에서 카카오페이 자동결제 모듈을 이용해 결제하면 된다. 카카오택시 앱에 결제할 신용카드를 미리 등록해두면 하차시점에 카드에서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방식이다. 카카오택시 앱을 통해 이동 거리와 요금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자동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는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씨티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등이다. 카카오는 11월 중 롯데카드, NH농협카드, 하나카드사와도 제휴할 계획이다. 택시 호출은 기존 카카오택시 애플리케이션(앱)을 그대로 이용한다. 카카오택시 앱을 실행시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한 후, 택시 종류를 '블랙'으로 선택하면 된다. 카카오택시 블랙 서비스는 초반 서울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향후 지역 특성과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운영 가능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우선 벤츠 E클래스 등 3000cc급 고급 차량 100대를 시범운행할 예정이다. 전문 교육을 수료한 기사는 현재 200여명이다. 정주환 카카오 부사장은 "비즈니스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고급택시를 필요로하는 이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택시 산업 전반의 수요층 확대 및 다변화에 기여하고, 카카오택시를 기반으로 한 첫 번째 수익 모델로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택시 블랙 서비스 출시를 위해 서울특별시 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카카오는 이르면 이달중 카카오택시 블랙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5-10-20 11:33: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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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이브 스트리밍 'V', 해외스타 참여 본격화…서비스 경쟁력 강화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네이버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V(브이)'에 참여하는 스타의 규모가 확대되고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는 V에 국내 뷰티 크리에이터들과 베트남 로컬 스타들의 참여를 확정하며 스타의 규모 외에도 분야의 다양성을 확보, 실시간 셀러브리티 동영상 라이브 앱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들의 실시간 개인 방송을 콘셉트로 하고 있는 V는 지난 7월 31일 시범 서비스 시작 당시만해도 빅뱅, 방탄소년단,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 25개 라인업의 걸출한 아이돌과 걸그룹 채널 중심이었다. 서비스 공개 2개월여가 지난 지금 V앱에 참여하고 있는 스타 채널은 총 67개로 확대됐고, 참여하는 스타들의 분야도 다양하다. 주원, 박보영, 이준기, 이종석 등 대규모 해외 팬들을 보유한 스타 배우들이 채널을 생성해 틈틈이 팬들과의 소통에 V를 활용하고 있고 김수현, 김태희, 서강준 등 다양한 배우들이 V에 깜짝 등장한 바 있다. 뮤지션들의 참여도 V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승환, 십센치, 넬, 플라이투더스카이, SG워너비 등이 공연 실황을 생중계하거나 무대 전후의 모습을 공개하기 위해 V를 활용했다. 오는 20일에는 전인권도 추가된다. 또 정형돈, 유희열, 유병재 등 재치 넘치는 입담을 가진 스타들이 새벽시간 파일럿 라디오 DJ로 호흡을 맞췄고, 축구 국가대표 구자철 선수가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김진수 선수가 숙소 셀카영상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스타들이 채널을 개설하거나 깜짝 등장으로 V앱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의 참여로V앱은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10~20대라는 특정층을 겨냥한 서비스임에도 불구 73일만에 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한국을 제외한 해외 비중이 이중 61%이며, 지난 13일 대만에서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V앱 내 콘텐츠의 누적 재생수는 지난 14일 기준 1억4000만회, 좋아요 수도 14억4000만회, 댓글 수는 4130만건으로 활발한 이용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9월 한 달 스타 라이브 횟수도 613회에 달한다.

2015-10-19 15:25:3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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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美 립모션과 실감형 멀티미디어 서비스 개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이 동작인식 분야의 선도적 글로벌 IT기업과 손잡고 혁신적인 실감형 멀티미디어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동작인식 관련 센서 및 솔루션 등을 개발하는 美 립모션사와 미래형 멀티미디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오후 SK텔레콤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과 마이클 버크월드(Michael Buckwald) 립모션 CEO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날 체결식에서 3차원 공간을 인식해 가상의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는 SK텔레콤의 증강현실 솔루션인 'T-AR'과 손가락의 미세한 동작까지 정밀하게 인식해 컴퓨터 그래픽으로 표현할 수 있는 '립모션 컨트롤러'를 결합한 기술을 시연하며 양사간 공동 기술개발을 통한 미래형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양사는 가까운 미래에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같은 SF영화에서처럼 손가락을 움직여 컴퓨터 화면 위의 다양한 이미지와 데이터를 불러내고 작업하는 시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하며, 대용량 콘텐츠의 초고속 · 초저지연이 전송 가능해지는 5G 시대가 도래하면 실감형 멀티미디어 기술들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더욱 본격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012년부터 증강·가상 현실 서비스를 위한 ▲공간인식 및 추적 기술 ▲표준 ARML(증강현실언어)기반 콘텐츠 관리 기술 ▲3D 그래픽 최적화 기술 등을 개발해왔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자사의 증강현실 플랫폼과 HMD(Head Mounted Display)를 연동하는 기술과 360° 실감 비디오 콘텐츠 제작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5G 시대에는 가상의 세계도 실제 경험한 것과 같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가 활성화 되는 등 경험의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혁신적 글로벌 IT 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실감형 멀티미디어 기술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5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과 협업한 증강현실 서비스 'T-AR for Tango'를 공개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 7월 서울에서 구글, MS 등 글로벌 혁신 IT 기업들과 미래형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하는 등 관련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5-10-16 11:16:3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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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가 뷰티에 진출하는 까닭은?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국내 포털 양대 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O2O(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사업을 통한 수익 모델 창출에 고심하는 가운데 뷰티(미용) 사업에 방점을 찍어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투자전문 계열사 케이벤처그룹은 미용실, 네일샵 등 뷰티업계 고객관리 솔루션 1위 업체인 하시스의 지분 51%를 인수, 자회사로 편입했다. 1호 O2O 사업인 카카오택시로 경쟁력을 입증해 보인 카카오는 이번 하시스 인수를 통해 뷰티 관련 O2O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박지환 케이벤처그룹 대표는 "7조원 규모의 뷰티 시장에서 뷰티 관련 O2O 서비스를 선보여 모바일 혁신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하시스의 시장 선도적인 위치와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 폭 넓은 오프라인 네트워크 등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찾았다"며 "이는 카카오가 축구하고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사업자로의 변모' 계획과 일맥상통해 서로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미용 뷰티시장에 진출할 경우 파장이 클 것으로 업계는 내다본다. IT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가 하시스의 고객관리 솔루션과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연동한다면 빠른 시간 안에 시장점유율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이라 전망했다. 네이버도 뷰티 제품 사진과 사용 팁은 물론, 구매까지 손쉽게 이어지도록 하는 O2O 플랫폼인 뷰티윈도가 시장에 나온 지 1개월 만에 대폭 성장해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난달 1일 선보인 뷰티윈도가 서비스 시작 이전보다 상품 거래액이 3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백화점 매장에 입점해 있었던 뷰티 매장들과 인기 로드샵 브랜드를 추가해 뷰티윈도를 선보였다. 기존에 검증된 오프라인 매장의 인기 상품 외에도 삐아의 '라스트 립스틱', 시크릿키의 '패스트 샴푸', 아멜리의 '아멜리 섀도' 등 온라인 전용 브랜드의 제품도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끌었다. 네이버 관계자는 "뷰티윈도의 인기 비결은 샵 매니저가 직접 인기 제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동영상, 발색샷, 솔직한 이용후기 등을 올리며 이용자의 구매 결정을 지원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뷰티윈도의 경우 이용자 80%가 여성인 네이버 모바일홈 패션뷰티판과도 긴밀히 연계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이사는 "최근 온라인과 모바일을 이용해 뷰티 제품을 검색하고 구매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뷰티윈도는 신상품 소개, 후기, 구매 과정까지 한 번에 연결할 수 있는 최적의 뷰티 플랫폼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렇게 포털 업체들이 O2O 사업에서 뷰티 부문에 주목하는 이유는 소비성향이 강한분야 이기 때문이다. IT업계 관계자는 "뷰티 콘텐츠는 입소문 마케팅이 가장 잘 통하는 분야 중 하나이며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성향이 높은 젊은 여성들이 모바일상에 집중돼 있어 타깃팅이 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5-10-16 03:00:00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