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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북미서 1400억원 BESS 수주…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전력 계통 안정화 핵심 솔루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4일 경기도 분당 HD현대글로벌R&D센터에서 총 1400억원 규모의 미국 텍사스 200MWh급 '루틸 BESS 프로젝트'에 대한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텍사스 러널스 카운티(Runnels County)를 거점으로 하는 전력 거래 사업으로, 잉여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뒤 수요가 발생할 때 텍사스 전역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사업은 한국남부발전, 알파자산운용, KBI그룹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올해 3분기 착공해 오는 2027년 3분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함께 발전량 변동성이 커지면서 전력저장장치(ESS)는 필수 설비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 역시 전력 수급 불안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지목되면서 에너지저장장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BESS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모듈화에 따른 설치 편의성으로 전력 계통 안정화의 핵심 대안으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BESS 시장 규모는 2024년 250억 달러에서 오는 2032년 114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19.6%에 달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BESS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 미국 텍사스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텍사스는 애플, 구글, 테슬라, 오라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대규모 캠퍼스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한 지역이다. 특히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가 집중되고 있어 BESS 시장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사장은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북미뿐 아니라 유럽 등 글로벌 BESS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며 미래 전력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5 10:34: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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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전 사업장 맞춤형 사회공헌 추진…임직원 참여 확대

애경케미칼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애경케미칼은 서울 본사와 울산·청양·전주 공장, 대전연구소 등 각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환경 정화, 생활물품 기부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서울 본사에서는 ▲'효(孝)를 담은 밥상' 배식 봉사 ▲신학기 맞이 아동 준비물 꾸러미 선물 ▲어르신 여름철 실용 키트 지원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울산공장은 두왕천 생태복원 식목 행사, 청양공장은 장애인 가정 주거환경 개선, 전주공장은 취약계층 생활용품 후원에 나섰다. 향후 일정도 마련돼 있다. 이달 말과 10월 말에는 대전연구소의 무료급식소 봉사와 생필품 키트 지원, 울산공장의 태화강 수질정화 활동이 각각 예정돼 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 따라 필요로 하는 물품, 활동 방식 등에 차이가 있다"면서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니라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적재적소 필요한 곳에 전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5 10:33:5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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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에잇언더, 신제품 M-4 출시… 서울·홍콩·도쿄 글로벌 팝업 전개

K-스니커즈 브랜드 세븐에잇언더(SEVEN EIGHT UNDER)가 글로벌 픽셀 아티스트 주재범과 협업한 새로운 스니커즈 M-4 컬렉션을 공개하며 4일부터 서울·홍콩·도쿄 등 3개국에서 팝업 투어를 한다. 이번 글로벌 팝업 투어를 통해 K-스니커즈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발매된 M-4는 세븐에잇언더의 시그니처 몬스터 그래픽을 주재범 작가가 픽셀 형태의 '걸어가는 불꽃'으로 재해석해 디자인한 모델로, 제작 단계에서 브랜드 특유의 모듈형 미드숄 구조의 자유로운 변형이 가능하다. 해당 컬렉션은 서울 EQL 성수 플래그십과 신사 GGLS에서 선공개되며, 이달 27일부터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K-패션존에서 3개월 간 쇼케이스된다. 홍콩의 경우 하비니콜스(Harvey Nichols) 백화점에서 발매될 예정이며, 도쿄에서는 내달 3일부터 부터 일주일 동안 로얄플래시 진구마에점(Royal Flash Jingumae)에서 팝업이 열린다. 세븐에잇언더 관계자는 "M-4에서는 브랜드 시그니처인 다리 형태가 픽셀화돼 실험적인 시각적 변화를 만들어냈다"며 "컬러웨이는 FW시즌에 맞춰 모카·네이비·아이스그레이·오프화이트 4가지로 구성되며, 그래픽 티셔츠 라인업도 함께 발매돼 다양한 스케일링을 대중에 제안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K-스니커즈의 정체성을 확장하는 프로젝트"라며 "서울·홍콩·도쿄를 잇는 글로벌 팝업 전개를 통해 대한민국 스니커즈 브랜드가 만들어낼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M-4 관련 컬렉션은 글로벌 팝업 외 세븐에잇언더 공식 온라인스토어, 무신사, EQL, SSF샵, 롯데면세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5-09-04 19:45:5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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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

[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 ◆티웨이항공, 국제선 '릴레이 쿠폰 특가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은 오는 10일까지 '릴레이 쿠폰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유럽·대양주·미주·동남아·중앙아시아 등 국제선 51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28일까지며, 노선별로 상이하다. 선착순 한정 초특가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시드니 33만1320원부터 ▲인천-괌 12만1440원부터 ▲인천-방콕 11만2450원부터 ▲인천-다낭 11만300원부터 ▲인천-프랑크푸르트 28만7800원부터 ▲인천-파리 38만7800원부터 ▲인천-사이판 11만9660원부터 ▲인천-밴쿠버 28만7800원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 10만300원부터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0만4800원부터 ▲청주-다낭 8만5300원부터 ▲대구-나트랑 9만5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할인 코드 '티웨이랑여행'을 입력하면 ▲일본·동남아·중앙아시아 최대 15% ▲중화권 최대 12% ▲대양주·미주·유럽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부가서비스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특가 기간 동안 요일별로 달라지는 릴레이 쿠폰을 통해 ▲기내식 할인 ▲좌석 할인 ▲번들 할인 ▲수하물 할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부가서비스 쿠폰은 항공권 구매 이후에도 적용 가능하며, 다운로드 받은 날로부터 7일간 사용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릴레이 쿠폰 특가 프로모션은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항공권은 물론 기내식·좌석·수하물 할인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풍성한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추석 연휴 국내선 18편 증편 제주항공은 추석 황금연휴 기간 이용객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국내선을 증편 운항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김포~부산 4편 ▲김포~제주 10편 ▲부산~제주 4편 등 국내선에 임시편 18편을 운항한다. 이번 임시편 운항으로 늘어나는 추가 공급석은 총 3400여 석이다. 추석 연휴 임시편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및 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추석연휴 기간에 고향방문을 위한 항공편을 아직 구하지 못한 분들과 국내여행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번 임시편을 편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04 17:05:1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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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ESS·원통형 앞세워 글로벌 입지 강화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전기차 수요 둔화와 미국 관세 공세에 대응해 미국 현지 생산을 강화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수주 확대에 나서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이날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부터 공급하게 되며 2030년까지 추진되는 6.2GWh 규모 추가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 협상권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향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일부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을 ESS 라인으로 전환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5월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 ESS용 배터리 생산체계를 갖추고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먼저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 7월에는 미국 전기차 업체에 약 6조원 규모의 ESS용 LFP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삼성SDI도 스텔란티스 합작법인(JV)의 일부 라인을 ESS용으로 변경하고 연내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노후 전력망 교체와 데이터센터 확충 등으로 전력 수요가 늘어나면서 ESS 시장은 당분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기업들은 미국 시장에서 현지 생산 기반이 부족하고, 중국산 제품에는 높은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커 국내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며 "이 같은 환경 속에서 국내 배터리사들도 미국 내 생산 라인을 ESS 중심으로 전환하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배터리사들은 ESS뿐 아니라 원통형 배터리 분야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메르세데스-벤츠에 대해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75GWh, 32GWh 등 총 107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세부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인 46시리즈를 약 15조원 규모로 공급하는 것일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SDI 역시 최근 유럽 완성차 업체와 프리미엄 전기차용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헝가리 신규 라인에서 2028년 양산을 준비 중이다. 업계는 당분간 ESS가 주요 성장 동력이 되겠지만 이후 완성차 프로젝트 납품이 본격화되면 배터리 출하가 한 단계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글로벌 수요가 회복되는 2027년 이후에는 대형 계약 물량이 가세하면서 국내 배터리사들의 생산 포트폴리오가 한층 다변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원통형 배터리는 차세대 기술 영역으로 분류되며, 국내 업체들이 강점을 보유한 분야로 꼽힌다. 중국이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저가·대량 시장을 넓혀온 것과 달리 우리 기업들은 고성능과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해 왔다"며 "전체 배터리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크지 않지만 에너지밀도와 안정성, 출력 특성 등 기술적 난도가 높은 영역에서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이 높게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04 16:29:4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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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시장개척단' 3년 성과 공유 워크숍 개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4일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 '시장개척단'의 3년 성과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송도 포스코타워에서 열린 '2025 상생협력 워크숍: 시장개척단 Re-Connect Day'에는 중소기업 14개사와 협력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해외진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개척단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100여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표적인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 해외 지사와 법인이 직접 현지 시장조사와 제품 실증을 지원한다. 계약 협상 과정에도 참여해 중소기업의 수출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22년 프로그램을 본격화한 이후 70여 개 중소기업과 570여 개 해외 바이어를 연결해 1200여 건의 상담을 주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금까지 총 14회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으며 활발한 비즈니스 협의를 통해 다수의 수출 계약이 성사되는 등 중소기업 해외 진출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유씨엔씨와 리셋컴퍼니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협업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폴란드 등에서 현지 고객사를 발굴하고 시제품 실증을 진행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진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해외 주재원 경험이 풍부한 포스코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이 참가 기업들의 현지 영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무역보험공사 관계자도 참석해 중소기업 대상 정부 지원사업과 수출보험 활용법을 안내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오계동 오즈세파 대표는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과 극복 과정을 함께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실무 경험은 중소기업이 해외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시장개척단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해외에서 겪어야 했던 시행착오를 줄이고 검증된 파트너를 연결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중소기업과 공유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 파트너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04 15:51:4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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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7년 연속 중소기업교육 최우수 기관 선정

포스코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5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평가' 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대기업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현장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협력사·하도사·용역사 등 563개사 임직원 2만3458명을 대상으로 용접·천장크레인·기계정비·전기설비 관리 등 기술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역량 향상 교육 등을 펼쳐왔다. 컨소시엄 교육사업이 도입된 지난 2005년부터는 약 500여개의 기업과 협약을 맺고 교육을 실시했고, 교육한 인원은 현재까지 약 71만명에 달한다. 포스코는 최우수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1500만원을 포스코1%나눔재단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인센티브 누적 기부금은 1억 8500만원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꾸준히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한 결과, 협력사 및 지역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했고 철강 생태계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부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협력사 및 중소기업의 인적자원 개발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04 15:44:3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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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무장 훈풍에 K-방산 날개… ‘속도·가격’ 무기로 공략

유럽 각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재무장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K-방산의 위상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유럽은 신속한 납기와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한국 무기에 주목하고, 한국 기업들은 현지화와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유럽으로 달려가고 있다. 4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방위산업체들은 폴란드 키엘체에서 지난 2일(현지시간) 개막한 국제방위산업 전시회 'MSPO 2025'에 참석해 각국의 업체들과 네트워킹 활동을 펼치고 있다. MSPO는 지난 1993년부터 매년 열려온 동유럽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로 지난해에는 35개국 방산업체와 약 3만명이 방문했다. 올해 전시회에 국내 방산업계가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유럽 각국이 군비 확충에 속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는 GDP의 5% 수준까지 국방비를 증액하는 데 합의했다. 유럽연합(EU)도 오는 2030년까지 8000억 유로(약 1270조원) 규모의 재무장 계획을 발표했다. 전통적으로 유럽 방산시장은 자국 또는 역내 업체에 예산을 우선 배정해왔지만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이 가시화되면서 K-방산도 새로운 구매처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유럽이 K-방산을 원하는 첫 번째 이유는 '속도'다. 러-우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유럽은 전력 공백을 메워야 했고, 한국은 비교적 짧은 납기와 안정적인 생산 능력으로 대응했다. K9 자주포, K2 전차 등은 계약 직후 실제 전력 배치까지 걸린 시간이 다른 경쟁국보다 현저히 짧았다. 두 번째는 '가격 대비 성능'이다. 유럽 무기는 기술적으로는 앞서지만 비싼 가격과 납기가 명확하지 않다. 반면 한국 무기는 성능과 운용 효율성 면에서 충분한 신뢰를 얻으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실제 폴란드와 루마니아, 체코,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등 동유럽 국가들이 K-방산 도입을 검토하거나 계약 체결에 나서면서 국내 기업들 역시 유럽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WB그룹과 천무 유도탄 현지 생산 합작법인 설립에 나섰고, 현대로템이 폴란드에 K2 전차 180대를 추가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한국 방산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이 성사됐다. LIG넥스원은 루마니아와 대공미사일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유럽에 전투기 유지보수(MRO)센터를 설립해 수출한 다목적 전투기 FA-50의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현지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현지화를 통해 단순 판매를 넘어 유럽 전역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번 MSPO 2025에서도 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시스템)는 통합 전시관을 열어 육·해·공·우주 전력을 아우르는 무기체계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위아는 첫 단독 부스를 차려 자주포와 박격포, 원격사격통제체계를 전시했고, 현대로템은 K2 전차와 장갑차 등 현지 생산 전략을 알렸다. KAI는 폴란드 유럽법인을 앞세워 FA-50 경공격기와 KF-21 전투기를 홍보하며 항공 부문 확장을 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은 빠른 납품과 가격 효율성을 갖춘 한국산 무기를 통해 공백을 메우고자 하고, 한국 기업들은 유럽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려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며 "MSPO 2025는 이런 이해관계가 맞물린 현상황을 보여준 무대"라고 평가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04 15:35:5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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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의 벽 허물어야 성장한다”…최태원, 기업 성장정책 전환 촉구

한국 경제가 0%대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기업 성장 단계별로 쏟아지는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업이 모험과 도전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만 지속 성장의 동력을 되살릴 수 있다는 취지다.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한상의,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기업성장포럼 출범식' 기조연설에서 최태원 회장은 "기업 사이즈별 규제를 풀지 않으면 경제 성장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규제의 벽을 제거해야 성장 모멘텀이 계속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계단식 규제가 한국 기업들의 성장을 가로막는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비율은 0.04%에 불과하지만, 되레 중견기업이 다시 중소기업으로 회귀하는 비율은 6.5%에 달한다"며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인센티브는 줄고 규제만 늘어나기 때문에 현상 유지나 분할을 택하는 모순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자산 5000억원을 넘으면 94개의 규제가 추가되고, 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 넘어가는 순간에는 329개의 규제가 적용된다. 최 회장은 "성장을 회피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며 "과거에는 맞았던 정책이 지금은 족쇄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패러다임 전환도 촉구했다. 최 회장은 "과거처럼 작으니까 미리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성장했으니 지원한다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며 "대기업이 되는 것을 칭찬하고 상을 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기업들이 성장을 목표로 삼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출 주도 경제 시절 목표 수출액을 달성한 기업에 금융 혜택을 줬듯, 이제는 성장률을 기준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과감한 규제 예외 적용도 제안했다. 행사에 참석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중소기업뿐 아니라 대기업도 비상 상황"이라며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정부가 모든 역량을 동원해 뒷받침하겠다"고 화답했다. 송승헌 맥킨지 한국오피스 대표는 기조강연에서 "저성장의 근본 원인은 도전과 모험을 감수하는 기업가 정신이 약화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국내 대표 기업들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거의 변하지 않은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완전히 다른 회사로 변모했다"며 "규제와 조세 부담, 짧은 CEO 임기 등이 위험 회피 구조를 심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 직접 투자보다 민간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할 환경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며 "자본시장과 노동 규제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완화하고,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 같은 신기술을 제조업과 접목해 성장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출범한 기업성장포럼은 대한상의, 한경협, 중견련이 주요 관계 부처와 국회 등과 문제 인식을 공유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연말까지 분기별 정례 포럼을 열고, 기업 규모별 차등 규제가 성장 생태계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조사·연구해 건의할 계획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04 15:16:17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