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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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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차세대 전력망 투자 확대…성장 동력·기업가치 강화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의 '슈퍼 사이클'을 발판삼아 차세대 전력망과 전력기술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확산, 재생에너지 확대,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맞물리며 전력기기 시장이 빠르게 커지는 가운데, 효성중공업은 공격적인 증설 및 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중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생산능력 확대와 차세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용 공장 신축, 연구개발 투자까지 병행하며 급증하는 글로벌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한국 창원과 미국 멤피스 공장에 약 1000억원을 투입,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 올해 6월 창원공장의 증설을 마치고 가동에 들어간 데 이어 내년 완공을 목표로 멤피스 공장의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두 거점이 모두 가동되면 전체 생산능력은 현재보다 약 40% 늘어난다. 또한 효성중공업은 차세대 HVDC 전용 생산거점 확보에도 나섰다. 202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약 2540억원을 투입, 창원공장의 약 2만9600㎡ 부지에 HVDC 변압기 전용 공장을 신축 중이다. 효성중공업은 HVDC 변압기 전용 공장 신축을 포함해 HVDC 핵심 설비인 '대용량 전압형 컨버터 시스템' 제작 시설 증축과 연구개발(R&D) 추진 등에 향후 2년간 총 3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효성중공업은 유럽 업체들이 선점한 HVDC 시장에서 입지 확대를 노리고 있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는 수년간 이어온 HVDC 국산화 성과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평가다. 효성중공업은 2017년 조현준 회장의 지시에 따라 HVDC 국산화에 도전했다. 실적 부진 속에서도 7년간 연구개발에 1000억원을 투입한 끝에 지난해 200MW급 전압형 HVDC 시스템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GE, 지멘스, 히타치 등 글로벌 기업들이 사실상 독점해 온 시장에 균열을 이끌어냈다. HVDC는 기존 HVAC(초고압교류송전) 대비 먼 거리까지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며 송전할 수 있고, 사막 태양광·해상풍력 등 원거리 발전원에서 수백~수천㎞ 떨어진 수요처까지 효율적으로 전력을 보낼 수 있어 재생에너지 연계 및 국가 간 전력망 연계(슈퍼그리드)에 최적화된 기술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약 122억 달러 규모인 HVDC 시장(컨버터 스테이션, 케이블 제외)은 연평균 8.1% 성장해 2034년에 26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VDC를 비롯한 전력기기 전반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효성중공업의 수주는 우상향추세를 그리고 있다. 올해 2분기 중공업 부문 신규 수주는 2조197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4% 늘었으며 상반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10조7000억원에 달했다. 특히 북미 시장 신규 수주 비중이 53%를 차지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그 결과 효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253억원과 영업이익 164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고, 영업이익은 162% 급증했다. 이같은 실적에 힘입어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연초 39만3000원 수준이던 효성중공업 주가는 7월 처음으로 100만원을 돌파한 뒤 현재 123만원까지 치솟았다. 조현준 회장이 보유한 지분 가치도 크게 불어났다. 지난 5월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시간 외 매매로 45만6903주를 처분하면서 지분율은 14.89%에서 9.99%로 낮아졌지만, 주가 급등으로 지난 5일 기준 지분 가치는 1조1474억원까지 늘었다. 매각 직전만 해도 지분 가치는 8329억원이었다. 업계에서는 효성중공업이 확보한 수주 물량과 공격적인 증설 기조를 감안할 때 앞으로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부터 이어진 공격적인 증설은 단순 물량 확대뿐만 아니라 유틸리티 전력망 투자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전망"이라며 "증설이 확정되고 북미 매출이 본궤도에 오르는 2027년에 중공업 부문 영업이익은 약 9600억원으로 추정되며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도 17.6%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9-07 16:23:2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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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생산적 금융·자본시장 활성화 제도 정비 시급"

금융권에서 부동산 자금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생산적 금융과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경제계 의견'보고서를 통해 금융사들이 첨단산업과 벤처투자 등 생산적 금융을 확대할 수 있도록 위험가중자산(RWA) 가중치 조정, 벤처캐피탈(CVC) 투자규제 완화 등을 제안하는 한편, 교육세율 인상, 은행 폐점 신고수리제 등 금융사에 부담주거나 자율성 침해하는 규제는 신중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원화대출금 대비 부동산 대출 비중은 지난 2020년 66.6%에서 2024년 69.6%로 상승했으며, 명목 GDP 대비 비중도 같은 기간 62%에서 65.7%로 확대됐다. 현행 규제체계가 이런 쏠림을 부추긴다는 지적이다. 주택담보대출의 위험가중치가 평균 15%인 반면, 기업대출은 75%, 벤처투자는 400%에 달한다. 금융사가 기업대출에 나설수록 재무 부담이 커지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대한상의는 "국제 바젤Ⅲ 규제에도 정책 목적 펀드 출자의 위험가중치를 100%까지 낮출 수 있는 예외조항이 있다"며 국내 도입을 촉구했다. 보고서는 또한 CVC 투자 규제 완화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현행 제도는 일반지주회사의 외부출자를 40%, 해외투자를 총자산의 20%로 제한한다. 그 결과 지난해 일반지주 167개사 중 14개사만이 2451억원을 투자하는 데 그쳤다. 대한상의는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이 혁신의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금융권에 부담을 더하는 규제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육세법 개정안처럼 과세표준 1조원 초과분에 대해 세율을 0.5%에서 1%로 인상할 경우, 60여개 금융회사가 연간 1조3000억 원의 추가 세 부담을 안게 된다. 은행 영업점 폐쇄 시 금융당국의 사전 신고수리제를 도입하는 법안에 대해서도 우려를 제기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0%대 성장률을 앞둔 상황에서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데도 금융 활력 제고 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자금이 부동산 등 비생산적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금융과 혁신투자 등 생산적인 부문으로 원활히 흘러가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07 16:04: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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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or 전략…삼성, 나홀로 '디스플레이 없는' 스마트 안경

메타, 알리바바 등 글로벌 기업들이 디스플레이 스마트안경을 앞다퉈 내놓는 가운데, 삼성은 비(非) 디스플레이 제품을 차세대 디바이스로 준비하고 있다. 시장 진입이 늦다는 시각도 있으나 아직 산업이 초기 단계임을 감안하면 '전략적 관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차세대 디스플레이형 스마트안경 '하이퍼노바'를 내달 공개한다. 알리바바 역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쿼크 AI 글라스'를 연내 출시할 방침이다. 반면 삼성은 화면 없는 비디스플레이 스마트안경을 자체 브랜드로 개발해 2026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초기 스마트안경 시장은 대부분 비디스플레이 제품 위주로 형성됐다. 메타가 지난 2023년 출시한 '레이밴 메타'는 카메라와 AI 기능에 집중한 비디스플레이형 제품으로, 지금까지 200만 대 이상 판매되며 스마트안경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다만 디스플레이의 부재로 인해 알림·정보 표시 등의 기능적 한계가 꾸준히 지적돼 왔고, 이는 글로벌 기업들이 최근 디스플레이 탑재형으로 제품 개발 방향을 바꾸는 배경으로 작용했다. 디스플레이형 스마트안경의 장점은 활용도가 넓다는 점이다. 문자·알림·지도 정보 등을 눈앞에 바로 띄워주는 방식으로 사용자 경험과 편리성이 크게 높아진다. 디스플레이 단가로 인한 높은 가격대가 걸림돌이었으나 메타의 차세대 모델 '하이퍼노바'가 800달러(한화 약 111만원)부터 시작해 당초 예상치인 1000달러(한화 약 139만원) 이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알리바바 신제품도 이와 비슷한 가격대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격 부담이 완화추세다. 삼성은 이 같은 흐름과는 조금 다른 행보를 보인다. 카메라·스피커·AI 기능을 중심으로 한 디스플레이없는 스마트안경을 자체 브랜드로 개발 중이며, 동시에 구글과 협력해 디스플레이 탑재 XR 헤드셋인 '프로젝트 무한'을 공개했다. 타 기업들이 경량화된 스마트 안경, 특히 디스플레이 스마트 안경에 집중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자칫 삼성전자가 시장 진입에 다소 뒤처지고 있다고 읽힐 수 있으나, 업계에서는 삼성의 비디스플레이 전략이 대중성과 시장 성숙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관망'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의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기준 AI 스마트안경 출하량의 약 78%가 아직까지 레이밴 메타와 같은 비디스플레이 제품이었다. 또한 아직까지 디스플레이형 제품이 배터리·발열 문제를 해결할 만큼 기술이 성숙했는지 여부도 불분명하다. 삼성이 개발 중인 비디스플레이형 스마트안경이 '확실하고 안전한 길'인 이유다. 한편 삼성은 XR기기 및 스마트안경 관련 기술력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미국의 마이크로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전문 기업 '이매진'을 인수했다. 이매진은 국방·항공 분야에 주로 공급해온 고해상도 마이크로 OLED 분야 강자로, AR·VR 기기에 필수적인 실리콘 기반 초소형 디스플레이(OLEDo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이매진을 통해 마이크로 OLED 생산 역량을 흡수하면서 XR 기기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스마트안경에도 응용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차세대 스마트 글라스는 아직 개발 단계이며 출시할 즈음에 제품·산업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7 15:46:32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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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쏘아올린 성과급 1억 시대…산업계 '임협 긴장' 고조

SK하이닉스가 '1인당 평균 1억원'이라는 역대급 성과급을 지급하면서 재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7입 업계에 따르면 최근 SK하이닉스는 임금 인상률 6.0% 인상과 함께 성과급 상한선인 '기본급의 1000%'를 폐지하고 매년 영업이익의 10%를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임금협상을 체결했다. 올해 SK하이닉스 영업이익 전망치는 최대 39조원 안팎으로 예상되는 만큼, 직원들은 올해 3조1200억원을 포함해 3년에 걸쳐 총 3조9000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전망이다. SK하이닉스 반기보고서 기준 본사 직원 수는 3만3625명(미등기임원 포함)으로, 개인당 1억원 이상 책정될 전망이다. 애초 사측은 이같은 성과급 상한선을 없애자는 노조의 요구에 난색을 표하며 갈등을 겪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지난달 진행된 '이천포럼 2025'에서 "성과급이 "3000%, 5000%까지 늘어난다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결국 노조의 요구안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임단협을 진행 중이거나 앞으로 진행해야하는 다른 기업들의 부담은 확대되고 있다. 우선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SK하이닉스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 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SK하이닉스처럼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으로 달라고 경영진에 공식 요구했다. 전삼노는 지난 4일 '불투명한 성과급 제도 개선 요구'라는 제목의 공문에서 "성과급 산정 방식을 폐기하고 영업이익 일정 비율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자"고 밝혔다. 올해 임단협 교섭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자동차와 조선업계도 SK발 10% 성과급 불똥이 옮겨붙지 않을까 주목하는 분위기다.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지난 3~4일 2시간씩에 이어 5일 4시간 파업에 들어갔다. 현대차 노사는 그동안 20차례 교섭했으나 임금 인상 규모와 정년 연장 여부 등을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작년 순이익의 30% 성과급지급, 최장 64세로 정년 연장, 주 4.5일제 도입, 상여금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5일 7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한데 이어 오는 9∼12일에도 하루 7시간 파업을 예고했다. 12일에는 HD현대 계열사 노조와 합동으로 경기도 성남 소재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를 방문하는 등 상경 투쟁한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7월에 기본급 13만 3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격려금 520만원, 특별금(약정임금 100%) 지급, 기준에 따른 성과급 지급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까지 도출했으나 조합원 총회에서 부결된 이후 현재까지 진전이 없는 상태다. 산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는 HBM 사업 등으로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다른 기업들은 미국 관세 문제 등으로 대외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7 14:35: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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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청년 AI 전문가 양성...'LG 에이머스 해커톤' 열어

LG가 청년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LG는 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AI 기술로 산업 난제를 해결하는 실전형 해커톤 프로그램 'LG 에이머스 해커톤'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LG 에이머스 7기 지원자 2570명 중 온라인 교육부터 해커톤 온라인 예선까지 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102명이 참가해 AI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얻었다. 이번 주제는 LG 계열사인 디앤오(D&O)가 출제한 '곤지암 리조트의 식음업장을 찾는 고객들의 메뉴 수요 예측 AI 개발'이다. 휴양지 리조트 내에 있는 식음업장의 수요는 요일과 계절, 연휴 일정 등 다양한 외부 요인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또 각 업장별로 고객층과 메뉴 구성, 운영 방식이 달라 고객들의 수요를 정밀하게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은 높은 수준의 데이터 분석 및 AI 역량이 필요하다. 참가자들은 곤지암 리조트의 방문객 수와 업장별 매출 데이터 등 실제 리조트 데이터를 활용해 식자재 관리, 효율적인 인력 배치,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LG는 대회 이튿날인 7일 LG AI연구원,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4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를 진행했다. 이날 각 사의 인사 담당자들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채용 정보를 공유하고, 진로 상담과 향후 채용 시 우선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는 LG AI 인재풀 등록을 안내했다. LG는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과 최우수상(LG AI연구원장상) 등 상위 수상 3개 팀을 선정해 오는 10월 중 서울 마곡 LG AI연구원 본사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위 수상 3개 팀에게는 총 1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LG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LG 에이머스는 '세상을 바꾸는 기술과 혁신은 인재에서 시작되고, 이들이 곧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구광모 ㈜LG 대표의 인재경영 철학을 반영한 LG의 대표적인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07 11:35:0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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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CHO, 美 구금 사태 대응 출국…"조기 석방 위해 최선"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LG에너지솔루션 직원과 협력사 인력 300여 명이 구금되자 회사 최고인사책임자(CHO)가 현장 대응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김기수 LG에너지솔루션 CHO(전무)는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지금은 우리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과 협력업체 직원들의 신속한 조기 석방이 최우선"이라며 "정부에서도 총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는 만큼 모두의 안전하고 신속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미국에서의 구체적 대응 계획이나 구금된 직원들의 상태에 대한 추가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은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 현장에서 대규모 불법체류 단속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LG에너지솔루션 소속 직원 47명(한국 국적 46명·인도네시아 국적 1명)과 HL-GA 관련 설비 협력사 소속 인원 250여 명이 구금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구금자의 조기 석방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구금자들의 건강 상태를 위해 필요 의약품 전달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 정부 및 관계 당국과 협력해 구금자 면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통신 및 연락이 가능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미국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 권익과 대미 투자 기업의 경제활동이 부당하게 침해돼서는 안 된다"며 "주미대사관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해결을 위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우선 고객 미팅 등을 제외한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이미 현지에 체류 중인 출장자에 대해서는 업무 현황을 고려해 즉시 귀국하거나 숙소에 머물도록 조치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07 10:53:4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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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산·학 공동 차세대 태양광 모듈 개발 추진

현대제철이 산학 협력을 통해 차세대 태양광 모듈 개발을 추진한다. 현대제철은 지난 4일 한화솔루션·롯데건설·삼화페인트·엡스코어·고려대학교와 철강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모듈 공동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건물일체형 태양광은 건축 자재와 태양광 발전 모듈을 결합해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협약은 국토부의 탄소중립 로드맵에 맞춰 확대되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제철은 협약을 통해 철강 소재 기반의 고효율 BIPV 모듈을 개발하고, 건축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보통 태양광 소재로 글라스가 사용되는데 이를 철강으로 대체하면 내구성이 좋아지고 열전도율이 높아져 발전 효율 또한 높아진다. 현대제철과 삼화페인트가 소재 단계의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BIPV 전문 제조사 엡스코어는 제품 개발의 중심축 역할을 하며 한화솔루션과 롯데건설은 각각 재생에너지와 건축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을 돕는다. 고려대는 학술적 검증과 기술 자문을 통해 프로젝트의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산학계가 공동으로 미래 에너지 솔루션을 모색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향후 BIPV 기술의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강 소재의 강점과 태양광 기술을 융합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건축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5 15:52:0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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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대차·LG엔솔 조지아 배터리 공장 불체자 단속…한국인 포함 450명 체포

미국 이민당국이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 현장을 급습해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에 나섰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은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HL-GA 배터리회사를 압수수색해 약 450명을 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압수수색은 '불법 고용 관행'과 '중대한 연방 범죄' 혐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장 인근에 수백 대의 차량이 동원되는 등 단속은 대규모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된 인원 중에는 한국에서 출장 온 협력업체 직원 등 30여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부분 회의나 계약을 위한 비자인 B1비자나, 무비자인 전자여행허가(ESTA)를 소지한 채 현지에서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 역시 체류 목적에 맞지 않는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단속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체포된 인원 상당수는 추가 조사를 받기 위해 조지아주 폭스턴에 위치한 ICE 시설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애틀랜타 한국총영사관은 현지 한인 변호사들로 변호인단을 꾸려 한국인들이 구금된 시설을 조만간 방문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임직원과 협력사 인원의 안전과 신속한 구금 해제를 위해 한국 정부 및 관계 당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통역과 변호사 지원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9-05 15:50:18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