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물류/항공
기사사진
한진그룹 사내대학 '정석대학' 13년째 졸업생 배출

직원들에게 평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한진그룹 사내 기술대학인 정석대학이 13회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진그룹은 1일 오전 서울시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을 비롯해 이상균 총괄부사장, 김용순 정석대학장, 박춘배 인하대학교 총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정석대학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일반대학 과정에 해당하는 학사학위(경영학과, 산업공학과) 과정에서 56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전문대학과정인 전문학사학위(항공시스템공학과) 과정에서 17명이 학위를 받는 등 총 73명이 졸업했다. 지창훈 총괄사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해 오늘의 영광을 이뤄낸 졸업생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면서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더 높은 꿈과 비전을 향해 비상해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정석대학은 평생교육, 우수인재 양성이라는 한진그룹의 기업 이념에 따라 지난 1988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사내 대학 한진산업대학을 모태로 한다. 한진그룹은 지난 1999년 4월 학교법인 한진학원을 설립해 같은 해 8월 정부로부터 학위 인정 사내 기술대학으로 인가를 받았으며, 2000년 정석대학을 개교했다. 정석대학은 지난 2002년 95명의 첫 졸업생 이후 올해까지 총 1101명을 배출했으며, 전신인 한진산업대학 졸업생 2429명을 포함해 총 353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정석대학은 일반대학 과정에 해당하는 학사학위(경영학과, 산업공학과, 항공시스템공학과)와 전문대학과정인 전문학사학위(항공시스템공학과)등 4개 과정을 각각 2년제로 운영하고 있다. 한진그룹은 정석대학 운영비 및 재학생 학비 전액을 무료 지원하고 있으며, 졸업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호봉을 승급해 주고 우수 졸업생으로 선정될 경우 승격 시 가점을 부여한다.

2014-04-01 17:22:01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르포]‘무인기’ 시대 여는 대한항공 테크센터를 가다

#달빛도 없는 새벽, 북한 특수부대가 야간 기습침투 작전을 감행하자 국군 긴급 상황실이 분주해진다. "무인정찰기가 침투 감지했음. KUS-X 긴급 출동" 국군이 자랑하는 무인 스텔스 전투기인 KUS-X의 출격으로 북한 특수부대의 침투는 조기에 진압되고, 국군은 다시 평상시 정찰활동으로 돌아간다. 이는 꿈같은 얘기지만 수년 후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무인기 개발에 몰두하는 업체가 바로 대한항공이다. 대한항공은 무인기 개발뿐 아니라 민항기 부품 개발·생산, 군용기와 민항기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항공우주사업본부를 거느리고 있다. 항공우주사업본부는 서울에 있고, R&D 센터는 대전에, 테크센터는 부산에 각각 자리하고 있다. 이번에 기자가 찾은 테크센터는 부산 김해공항 인근에 있으며 70만6000㎡의 면적에 조립공장, 도색공장, 정비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도장공장이다. 이곳에서는 대한항공과 계약을 맺은 세계 23개 항공사의 여객기 도장작업이 이뤄진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 A사의 경우는 중국에서 도장작업을 해오는데, 중국의 경우 도장품질이 확연히 떨어집니다. 저희 대한항공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 자부할 수 있습니다." ◆B787 차세대 항공기 6개 구조물 제작사업 참여 대한항공은 1980년대부터 다양한 기종의 민간항공기 구조물 설계 및 제작 기술을 축적했으며, 현재 보잉사의 첨단 여객기인 B787 개발 사업과 에어버스사가 신규 개발하고 있는 A350 기종의 카고 도어(Cargo Door)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꿈의 항공기'로 불리는 B787은 대한항공이 지난 2006년부터 보잉사의 B787 제작 및 설계 사업에 참여하여 '레이키드 윙 팁(Raked Wing Tip)', '후방 동체(After Body)', 날개 구조물인 '플랩 서포트 페어링(Flap Support Fairing)' 등 6가지 핵심부품을 부산 테크센터에서 제작하고 있다. 레이키드 윙 팁은 공기 저항을 감소시키는 날개 구조물로, 대한항공이 곡선으로 디자인해 보잉사가 채택한 것이다. ◆A320 샤크렛 생산량 1000개 돌파 대한항공이 독자 개발한 에어버스 A320 시리즈 항공기 날개부품 '샤크렛(Sharklet)'은 최근 생산량 1000개를 돌파했다. 샤크렛은 A320 항공기 날개 끝에 부착하는 'L'자형 구조물로 항공기의 공기 저항을 감소시켜 연료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1000개 납품은 지난 2012년 4월 첫 제품 납품 후 22개월 만에 이뤄낸 것이다. 대한항공은 샤크렛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오토 무빙 라인(Auto Moving Line) 시설을 2013년 4월 구축했다. 2012년 4월 양산 1호기 납품 후 한 달에 100개의 샤크렛을 생산하는 기록을 낸 바 있으며, 현재는 1일 4개, 월 평균 80여 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 부품으로 오는 2017년까지 총 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2014-03-31 14:17:46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아시아나, '오즈 드림페어' 출시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4월 1일부터 미리 구매하면 할인혜택을 주는 얼리버드(Early Bird) 전용 항공권 '오즈 드림페어(OZ Dream Fare)'를 출시한다. 아시아나는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정된 좌석을 타임 세일(Time Sales) 방식으로 10~12개 노선에 대해 선구매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4월 1일 오픈 때 인천~후쿠오카 노선의 왕복 항공권은 19만7000원(총액 운임 기준)에 구매 가능하다. 오즈 드림페어 항공권의 1일 판매 시 좌석수는 전체 2000~2500석(노선별 100~400석)으로 한정되며, 각 노선에 따라 3~5개월 이전 구매 때 적용 가능하다. 이들 판매 대상 노선 및 할인율 등은 매주 변경된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flyasiana.com) 내 '오즈 드림페어' 전용 예약 페이지나 아시아나 모바일 앱을 통해 접속한 후 예약과 발권을 동시에 끝마쳐야 하며, 이들 항공권 역시 일반 항공권의 70% 수준의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모바일 앱을 통한 구매 서비스는 4월 29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며, 해외 출발편은 추후 확대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나는 4월 중 오즈 드림페어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해 A380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을 비롯한 국제선 무료항공권과 외식 상품권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2014-03-31 09:44:43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대한항공 "인천~파리 노선 A380 항공기 매일 운항"

대한항공이 30일부터 인천~파리 노선에 A380 차세대 항공기를 매일 투입해 파리를 오가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한층 높인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인천~파리 노선에 기존 291석의 B777-300 항공기를 운항해 왔으나, 최근 한불 양국간 운수권 증대 합의에 따라 이날부터 407석의 A380 항공기 매일 투입이 가능하게 됐다. 인천~파리노선의 출발편은 오후 1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6시 20분에 파리 샤를드골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파리에서 저녁 9시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2시 5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이로써 A380 운항도시는 파리를 포함해 뉴욕, LA, 홍콩 등 모두 4곳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8대의 A380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대를 추가 도입해 총 10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A380은 전 세계 A380 중 최소 좌석 규모인 407석으로 일등석에는 세계적 명품 좌석인 코스모 스위트를 장착했으며, 프레스티지석에는 180도로 눕혀져 타 항공사의 일등석에 버금가는 프레스티지 슬리퍼가, 일반석에는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뉴 이코노미 좌석이 장착됐다. 특히 전 세계 A380 운영 항공사 중 대한항공 A380의 뉴 이코노미 좌석은 앞뒤 간격(34인치)을 가장 넓게 운영할 뿐 아니라 타 항공사와는 달리 2층 전체를 프레스티지석으로 구성하고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과 전용 바 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해 승객들에게 편안한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4-03-30 11:54:51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이스타항공, 인천~나리타 노선 9만2000원에 제공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 이스타항공이 일본 노선 초특가 운임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인천-오사카 노선 취항 3주년을 기념해 초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오사카 노선 편도 9만2900원, 인천-나리타 노선 편도 9만2000원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제외한 편도 항공운임 약3만9000원에 제공되는 초특가 행사다. 해당 항공권은 탑승일 기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용하는 항공편으로 4월 7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를 통해 각 노선 당 200석씩 선착순 판매한다. 이스타항공은 2012년 3월 30일 인천-오사카 노선을 신규취항(주 7회) 후 현재까지 약 21만석의 좌석을 공급하며 평균 85% 이상의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이를 기념해 인천-오사카, 나리타 홈페이지 예약고객 중 선착순 60명에게 알에이치케이(RHK)출판사의 오사카 100배 즐기기, 도쿄 100배 즐기기 도서를 증정한다. 또한 3월 30일까지 이스타항공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eastarjet)을 통해 인천-오사카 특가 이벤트를 공유하고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해당 도서를 총 10명에게 증정한다. 3월 30일 취항3주년 당일 오사카행 탑승편 기내에서도 기내이벤트를 통해 오사카 100배 즐기기 도서를 5명에게 제공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오사카 노선 취항 3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의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차별화된 운임과 고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3-28 16:09:14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대한항공,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수상

아름다운 영상과 신선하고 독특한 콘셉트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한항공 광고가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27일 오후 2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한국광고주협회 주최로 진행된 '제 22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과 '어디에도 없던 곳 인도양으로' 캠페인으로 각각 인쇄 부문과 TV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의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캠페인은 유럽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여행 목적, 명소들을 담아 유럽을 우리 곁으로 끌어들인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인쇄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지난 2013년 9월부터 선보인 '내가 사랑한 유럽 TOP' 캠페인은 10개의 주제에 각 10개의 후보를 가지고 소비자가 직접 TOP10을 선정하는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됐던 소비자 투표 결과를 반영해 스페인의 빈티지 마켓, 폴란드의 풍등 축제, 터키의 카파도키아 벌룬 투어 등 각 명소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소개하며 호평을 받았다. 2013년 3월 스리랑카 직항 항로가 열리면서 제작된 '어디에도 없던 곳 인도양으로' 캠페인은 인도 대륙의 남동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나라 스리랑카, '지상 최고의 낙원'으로 불리는 몰디브, 그리고 고대 왕국과 현대 도시가 하나의 숨결로 함께 숨 쉬는 땅 남인도 등 '인도양의 숨은 보물'들을 아름답게 담아냈다. 인도양 TV CF는 인도양 각 지역의 멋진 풍광을 담은 영상미와 함께 여행자가 각 지역에서 느낀 감상을 여행기 형식으로 잔잔하게 풀어내 한편의 책자를 읽는 듯한 느낌을 전달해 감성적인 측면에서 매우 뛰어났다는 평을 받아 TV 부문 '좋은 광고상'에 선정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3월 제 21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그때 캐나다가 나를 불렀다' 캠페인과 '80초간의 세계일주' 옥외광고로 인터넷 부문과 옥외 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3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온라인 부문 대상을 비롯해 라디오, 프로모션 부문 은상 등 4개 부문 4개상을 수상하는 등 수준 높은 광고로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2014-03-28 15:57:45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아시아나, '희망의 집고치기' 봉사활동 실시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28일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의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희망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희망의 집고치기 사업은 매월 넷째 주 금요일마다 아시아나항공 전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강서구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 단열 보강 등을 통해 쾌적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로 개선시켜주는 봉사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아시아나항공 화물판매팀 김정우 대리는 "전문가의 솜씨는 아니지만 넉넉지 않은 살림에 홀로 살고 계시는 할머니를 이렇게 도와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다른 봉사활동보다 힘은 더 들었지만 확 달라진 집과 기뻐하시는 할머니의 미소를 보며 오히려 제가 더 큰 보람과 힘을 얻어가는 것 같아 뿌듯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사회공헌팀장 김상찬 부장은 "다문화, 장애인, 독거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고 소외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사회공헌활동의 참 의미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아침밥을 제공하는 '사랑 愛 올밥' 사업, 독거어르신 생활 지원 등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4-03-28 15:25:26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美 명문 대학에 '조중훈 석좌교수' 생긴다

26일 오후 3시(미국 현지시간), 세계적인 대학인 LA 남가주대(USC)에서 우리나라 항공사에 기록될 특별한 행사 하나가 열렸다. USC가 마이클 캐쓰너(Michael Kassner) USC 항공우주·기계공학·재료과학 교수를 故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을 기리는 조중훈 석좌교수직 대상자로 선정한 것. USC 로날드 튜터 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맥스 니키아스(Max Nikias) USC 총장, 야니스 요트소스(Yannis Yortsos) USC 비터비(Viterbi) 공대 학장, 박춘배 인하대학교 총장, 이강욱 항공대학교 총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조중훈 석좌교수는 대한항공을 설립, 글로벌 선진 항공사로 비약적인 도약을 시킴과 동시에 세계 항공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조중훈 회장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중훈 석좌교수직을 받은 마이클 캐쓰너 교수는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마친 후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재료과학과 기계공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고 지난 2003년부터 USC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인물로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 분야에서 석학으로 꼽힌다. 조중훈 석좌교수가 된 마이클 캐쓰너 교수는 매년 인하대학교, 항공대학교 및 대한항공과 항공과 관련된 부문에서 학문적인 교류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번 조중훈 석좌교수는 국내 항공과 관련한 학문 및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4-03-27 15:29:05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주총]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복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지난 2010년 3월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뒤 4년만의 복귀다. 아시아나항공은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제2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박 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이날 박 회장과 함께 김수천 전 에어부산 대표이사도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주총에 이어 이사회를 열고 이들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 박삼구·김수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하게 됐다. 기존 윤영두 대표이사는 물러났다. 이날 주총에서는 금호석유화학 대리인이 금호산업의 주총 의결권 행사와 박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문제를 제기하며 주총장에 잡음이 일기도 했다. 금호석유화학 대리인은 주총 도중 발언 기회를 얻은 뒤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갖고 있는 주식은 상호주에 해당돼 상법상 의결권이 없다"며 "이번 주총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에도 불구하고 박 회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은 발행주식 총수의 25% 참석과 출석주주 과반수 찬성으로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 관계자는 이와 관련 "2대 주주인 우리가 반대의사를 표시했는데 (의장이) 어떤 근거로 과반이 찬성했다며 가결을 선포했는지 모르겠다"며 이번 결정에 대해 법률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에 주총 의장을 맡은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는 "금호산업이 당사 의결권에 아무런 지장 없다는 법률적 검토를 이미 마친 상황"이라며 "(이의 제기에 대해서는)추후 법률 담당을 통해 서면으로 답변하겠다"고 전했다.

2014-03-27 11:29:12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아시아나항공, '하늘위의 호텔' A380 도색작업 완료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26일(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 에어버스 도색공장에서 아시아나 에어버스380 1호기의 도색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아시아나 에어버스380 1호기는 5월 말 프랑스 툴루즈에서 인수식과 인천공항에서 도입식을 가진 후 6월부터 단거리 노선인 나리타, 홍콩 노선에 운영될 예정이며 이후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8월부터 LA노선에 투입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대 도입을 시작으로 2015년 2대, 2017년 2대 등 총 6대의 에어버스380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버스380은 퍼스트 클래스 12석, 비즈니스 클래스 66석, 트래블 클래스 417석 등 총495석으로 각 클래스별 승객 수요에 맞춰 설계해 좌석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차별화 전략으로 기존 아시아나의 강점이던 퍼스트 스위트, 비즈니스 스마티움 등 프리미엄 좌석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퍼스트 스위트는 좌석길이 83인치의 쾌적한 공간을 자랑하며, 국내 항공업계 최대인 32인치 HD LCD 모니터를 장착했다. 또한 좌석 입구마다 트윈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해 기내에서의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했다. 비즈니스 스마티움은 국내 최초로 도입된 지그재그식 좌석배열(Staggered Layout)을 계속 적용해 모든 좌석의 손님이 옆자리 승객에 대한 방해 없이 자유로운 입출입과 개인 독립공간 확보가 가능하며, 원활한 동선을 고려한 좌석배치로 아시아나 캐빈승무원의 신속한 대고객서비스가 가능하다. 트래블 클래스는 인체 공학적 설계와 기존 시트에서 불필요한 부분 축소로 1인치 가량 좌석 두께가 얇아져 더 많은 레그룸(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슬림 핏(Slim-Fit) 시트를 적용했으며, 2층 창가 좌석에 별도 개인 사물함을 설치해 좌석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2014-03-27 10:31:18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