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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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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서울에어' 막아라…LCC 항공업계 기싸움

아시아나항공이 추진하는 제2의 저비용항공사(LCC) 설립에 국내 LCC 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3사는 아시아나의 제2 LCC(가칭 서울에어)로 인한 대형항공사의 시장독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와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 함철호 티웨이항공 대표 등 3명은 아시아나의 제2 LCC 설립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공동건의서를 최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들은 건의서에서 "신규 항공운송사업자를 허용하는 것은 승객의 선택권 확대보다 대형항공사의 기득권 보호 측면이 강하다"며 "새로운 LCC가 출범하면 소비자의 혜택 증진보다는 국적 항공사의 경쟁력 약화가 예상되므로 신규 항공운송사업자가 허가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 "기존 대형항공사의 국제항공운수권 독점으로 LCC의 국제선 시장점유율이 10%를 조금 넘는 실정"이라며 "최근 해외 LCC의 한국시장 진출로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항공사의 한국시장 진출에 공동대응이 필요한 시점에 국적사 간 경쟁과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시장 분할, 조종사와 정비사 등 항공종사자 부족, 국제항공운수권 및 슬롯 부족 등으로 대외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LCC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미 에어부산이 있고 이를 통해 증편하면 되는데 또 다른 LCC를 만든다는 것은, 국적 LCC들의 성장을 막은 뒤 경쟁력을 상실해 부도가 나면 다시 값을 올리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올해 상반기 제2 LCC를 설립하고 하반기에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류광희 전무를 서울에어 대표이사로 하고 14명 규모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새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제2 LCC 설립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전체 항공시장 규모도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외국의 메이저 항공사도 자회사가 여러 개"라며 "외항사가 한국시장을 노리고 있는데 국적사가 파이를 가져오려면 더 많은 플레이어가 시장에 들어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토부는 아시아나와 LCC 양측의 논리가 모두 일리가 있다고 보고, 승객 및 시장에 미칠 영향을 다각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국토부는 아시아나에서 제2 LCC에 대한 면허 신청이 들어오면 면허발급위원회를 구성해 발급 여부를 판가름할 방침이다.

2015-03-22 16:25:08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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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 후원 6년 연장

대한항공이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 후원을 6년 연장한다. 대한항공은 20일(현지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박물관 '허미티지 스테이트 어셈블리 홀'에서 후원 연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성회 대한항공 CIS지역본부장과 표트로브스키 미카일 에르미타주 박물관장 등이 참석했다. 사측에 따르면 후원 연장은 2009년 양사가 맺은 협약이 만료되면서 마련된 것으로, 전 세계에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결정됐다. 대한항공은 에르미타주 박물관 한국어 포함 안내가이드 지도, 박물관 특별전 포스터 제작 등 박물관 활동을 향후 6년간 연장 후원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에르미타주 박물관 작품 해설용 오디오가이드 기기에 대해서는 2009년부터 무기한 후원계약을 맺고 있다.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에르미타주 박물관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리타의 성모', 고갱의 '과일을 쥐고 있는 여자'를 비롯해 모네, 밀레, 르누아르, 세잔 등 예술가들의 걸작 290만점이 전시돼 있다. 대한항공은 에르미타주 박물관 외에 영국 대영박물관,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 등 세계적인 박물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후원하고 있다.

2015-03-22 13:18:32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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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신입승무원 53명 9주간 서비스교육

이스타항공은 13기 객실인턴승무원 채용을 진행해 53명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2월 11일 객실인턴승무원 채용 공고를 내고 3주 동안 서류심사와 실기, 최종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53명의 승무원을 선발했다. 1차로 26명(스튜어디스 22명, 스튜어드 4명)의 교육생이 이달 18일부터 신입인턴승무원 교육에 들어갔다. 나머지 27명의 인턴승무원은 4월부터 2차로 교육을 시작한다. 사측에 따르면 신입 인턴승무원은 9주 동안 이론과 현장실습을 바탕으로 비행안전과 고객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해당 훈련은 객실승무원의 최우선 업무인 기내안전을 위한 비상착수훈련, 비상탈출, 응급조치, 항공보안을 비롯해 객실서비스, 고객응대, 비행실습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최종 교육이수자는 국내선과 국제선 스케줄 근무에 투입된다. 지난 10일 누적탑승객 1300만명을 돌파한 이스타항공은 상반기 2대의 항공기(B737-800) 추가 도입 계획에 따라 이번 객실승무원을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기내안전을 책임지는 객실승무원의 역할이 항공기 운항에서 중요하다"며 "승객의 안전과 편안한 항공여행을 위한 교육에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50320000121.jpg::C::480::이스타항공 13기 객실인턴승무원들이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2015-03-20 16:31:02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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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용 KAI 사장 "전체 매출 60%, 수출통해 달성할 것"

하성용 KAI 사장 "전체 매출 60%, 수출통해 달성할 것"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KAI) 사장은 20일 사천 본사에서 열린 제16기 주주총회에서 수출 중심의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을 내세웠다. 그는 "올해 전체 매출 3조원의 60% 규모인 약 2조원을 항공기와 기체구조물 등 수출을 통해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KAI는 지난해까지 필리핀, 이라크, 페루에 T-50과 KT-1을 수출한 물량을 올해 매출로 전환시켰다. 올해 양산된 A320 날개하부구조물(WBP)이 에어버스에 본격적으로 공급돼 기체구조물 분야의 수출 호조도 이어졌다. 하 사장은 이어 "올해는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과 KAI의 미래를 결정지을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상 최대인 10조 수주 목표 달성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항공 시장에선 건국 이래 최대 무기개발 사업인 개발·양산 포함 약 18조원 규모의 '한국형전투기(KF-X)사업'과 약 4조원 규모의 '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최소 350여대 이상, 약 10조원 규모로 예측되는 미 공군 노후훈련기 대체(T-X)사업도 지난해 12월 T-X사업 추진 예산이 미의회에 통과돼 본 궤도에 올랐다. 수출물량 확대에 따라 항공기 운용·유지에 필요한 MRO사업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KAI는 군수물량을 토대로 MRO(항공정비·Maintenance, Repair, Overhaul)사업을 민수 분야까지 확대해 국가 항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육성할 방침이다. 하 사장은 KF-X, LAH/LCH 등 신규대형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양성하는 한편, 올해 준공 예정인 통합개발센터 등 개발 인프라도 확보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14년 매출 2조3,149억원, 영업이익 1,613억원, 당기순이익 1,111억원 등의 재무제표와 감사위원회 설치 및 현금배당액 등을 승인했다. KAI는 지난해 자산 2조원을 돌파해 상법에 따라 대규모 상장법인으로 전환한 바 있다.

2015-03-20 11:23:25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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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이어 대한항공 탑승객도 항공권 바꿔타

아시아나항공과 같이 대한항공에서도 탑승객이 항공권을 바꿔 여객기에 타는 일이 발생했다. 19일 사측에 따르면 지난 16일 인천발 밴쿠버행 항공편(KE071)에 탑승 예정이던 한국인 승객 2명이 인천발 방콕행 항공편(KE659)에 탑승하기로 된 중국인 승객 2명과 탑승권을 바꿔치기 후, 방콕행 항공편에 탑승했다. 인천발 방콕행 탑승구 앞에서는 여권과 탑승권 대조 절차가 없다. 중국인 승객 2명은 바꿔치기한 탑승권으로 인천발 밴쿠버행 KE071편에 탑승하려다, 여권과 탑승권을 함께 검사하는 절차를 보고 탑승을 포기했다. 중국인 승객 2명은 탑승 포기 후 인천발 방콕행 탑승권을 분실했다고 대한항공 환승카운터에 알렸다. 대한항공 직원은 오후 6시 57분 출발한 방콕행 항공편을 확인했으나 시스템 상 이미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해당 항공편의 기장과 통신 후 기내에 탑승여부를 확인했으며, 한국인 2명이 중국인 승객들의 탑승권으로 탑승했음을 인지하고 기내에서 신병을 확보하고 여권을 회수했다. 대한항공은 당시 KE659편 항공기가 이미 운항 3시간여가 지난 시점이며 수하물이 없는 승객들임을 감안해, 유관기관과 협의 후 운항 지속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해당 한국인 승객 2명은 방콕발 인천행(KE660) 항공편을 이용해 17일 오후 한국으로 압송됐으며, 중국인 승객 2명과 함께 법무부에서 조사 중이다. 대항항공은 밀입국을 주선하는 범죄단체가 인천공항에서 일부 노선에 대해서만 탑승구 앞에서 여권과 탑승권을 대조하는 특성을 교묘히 악용한 사례로 판단한고 있다. 현행 인천공항 탑승구 여권 및 탑승권 검사는 현지 도착국의 요청에 따라 미국, 호주, 캐나다행 노선에 대해 탑승구 앞에서 대조 검사를 하고 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의 지침 및 항공사의 자체적인 판단에 의거해 일부 지역발 항공편에 여권과 탑승권 대조 검사를 추가적으로 실시 중이다. 대한항공은 회사 방침 및 국토부 지침에 따라 18일부로 국제선을 운항하는 국내외 전 공항에서 모든 노선의 탑승구 앞에서 여권 및 탑승권 대조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15-03-19 17:46:26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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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탑승권 내면 싱가포르 관광할인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19일부터 매직보딩패스 혜택을 싱가포르 지역으로 확대 제공한다. 사측에 따르면 매직보딩패스는 탑승일로부터 7일 이내의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을 현지 제휴사에 제시할 경우 할인 및 특별혜택을 제공하는 고객우대 프로그램이다. 국내 29개사, 해외 12개사(미국, 유럽, 일본, 홍콩 등)가 아시아나와 제휴를 맺고 있다. 이번 신규런칭을 통해 아시아나 항공편을 탑승한 고객은 싱가포르 시티패스(교통시설이 연계된 관광패스 상품)와 시티투어 상품,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플라이어(세계 최대 규모의 관람차), 나이트 사파리, 주롱 새공원 등의 입장권 및 이용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에 위치한 토다이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거나 창이공항 내에 있는 신라면세점에서 제품을 구입할 경우 최대 15%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면세점 할인은 4월 1일부터 가능하다. 일부 상품은 온라인 전용 구매사이트에서 결제 후 티켓을 인쇄해 현장에서 탑승권과 함께 제시해야 한다. 두성국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 담당 상무는 "아시아나는 다양한 혜택 제공을 통한 고객 감동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글로벌한 탑승권 할인혜택 구축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IMG::20150319000044.jpg::C::480::}!]

2015-03-19 10:14:25 이정필 기자